치아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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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o)
북부
태평양
파일:COA_Baja_California.png바하칼리포르니아주(BC) · 파일:COA_Baja_California_Sur.png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BCS) · 파일:COA_Sonora.png소노라주(SON) · 파일:COA_Chihuahua.png치와와주(CHIH)
파일:COA_Sinaloa.png시날로아주(SIN) · 파일:COA_Durango.png두랑고주(DUR) · 파일:COA_Zacatecas.png사카테카스주(ZAC)
멕시코만
파일:COA_Coahuila.png코아우일라주(COAH) · 파일:누에보레온주 휘장.svg누에보레온주(NL) · 파일:COA_Tamaulipas.png타마울리파스주(TAMPS) · 파일:COA_San_Luis_Potosí.png산루이스포토시주(SLP)
중부
태평양
파일:COA_Nayarit.png나야리트주(NAY) · 파일:COA_Aguascalientes.png아구아스칼리엔테스주(AGS) · 파일:COA_Jalisco.png할리스코주(JAL) · 파일:COA_Guanajuato.png과나후아토주(GTO) · 파일:COA_Colima.png콜리마주(COL) · 파일:COA_Michoacán.png미초아칸주(MICH)
멕시코만
파일:COA_Querétaro.png케레타로주(QRO) · 파일:COA_Hidalgo.png이달고주(HGO) · 파일:COA_México.png멕시코주(MEX) · 파일:COA_Mexico_City.png멕시코 시티(CDMX) · 파일:COA_Puebla.png푸에블라주(PUE)
파일:COA_Tlaxcala.png틀락스칼라주(TLAX) · 파일:COA_Morelos.png모렐로스주(MOR) · 파일:COA_Veracruz.png베라크루스주(VER)
남부
태평양
파일:COA_Guerrero.png게레로주(GRO) · 파일:COA_Oaxaca.png오아하카주(OAX) · 파일:COA_Chiapas.png치아파스주(CHIS)
카리브해
파일:COA_Tabasco.png타바스코주(TAB) · 파일:COA_Campeche.png캄페체주(CAMP) · 파일:COA_Yucatán.png유카탄주(YUC) · 파일:COA_Quintana_Roo.png킨타나 로오주(QROO)




치아파스 (멕시코)
Chiapas





공식명칭
Estado Libre y Soberano de Chiapas
면적
73,311 km²
인구
5,543,828 (2020년 기준)
주도(州都)
툭스틀라 구티에레스 (Tuxtla Gutierrez)
주지사
루틸리오 에스칸돈(Rutilio Escandón)
GRDP
(1,000 페소)
157,807,854 MXN[1]
34.44 MXN (1인당)[2][3]
1. 개요
2. 교통
2.1. 육상교통
3. 여행시 주의사항


1. 개요[편집]


멕시코 최남단에 위치한 주. 동쪽으로는 과테말라와 국경을 접하고[4], 서쪽으로는 오아하카베라크루스, 남쪽으로는 태평양, 북쪽으로는 타바스코캄페체와 인접해 있다. 주도는 툭스틀라 구티에레스(Tuxtla Gutierrez)이며 인구는 2020년 기준 약 604,147명.

원주민 비중이 높은 주 중에 하나이다. 마야 문명 유적지도 곳곳에 위치해 있다.

국경을 접하고 있는 주이다보니 미국-멕시코 국경처럼 위험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의외로 생각보다 치안이 매우 안정되어 있다. 멕시코는 전형적으로 국민들은 가난하지만 나라 전체로 보면 그래도 상당한 부가 있는 중진국형 사회문제로 고통받는 나라고(...)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범죄는 주로 애초에 카르텔들이 서로 총질할 이권이 있는 미국 국경지대 같은 동네가 심하다. 반면에 치아파스는 여전히 가난하고 땅 파서 자급자족하는 마야 농민들이 다수인 주라 이들이 설치기에는 이권도 메리트도 별로 없다. 특히 주도인 툭스틀라 구티에레스는 멕시코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물론 과테말라 국경에 근접할수록 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어디든지 야간과 인적이 드문 곳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아직까지 남성우월주의가 타 지역에 비해 강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한 만큼 여성들은 훨씬 주의해야 한다.[5][6] 2019년 12월에는 한 여성이 대여성 살인 (feminicidio)으로 인해 살해당했다.

주의 대부분이 산지로 둘러싸인 지형이고 열대우림과 정글 지대도 존재한다. 저지대는 보통 덥고 습하며, 고지대는 온난다습한 편이다. 즉 대부분 습하다. 일 년 내내 더운 날씨이나 일부 고지대는 좀 쌀쌀한 편이다.[7]

사파티스타가 활동하는 지역이기도 하며, 2013년 들어서 교원노조 (CNTE)의 교원평가제 반대운동으로 인해 잡음이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길가에 나가보면 매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여기에 이를 지지하는 학부모 및 학생들의 시위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이는 치아파스가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인데다 주민들의 소득이 낮아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며, 여기에 멕시코 정부의 부정부패 및 교사들의 역량 개발에 소홀하다는 점을 들어 양쪽 모두 잘못했다고 보는 의견이 우세하다.

멕시코 내에서 베라크루즈 주와 더불어 커피 생산량이 제일 많은 곳이며, 멕시코 커피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주 생산지는 주도 툭스툴라(Tuxtla)와 산 크리스토발(San Cristóbal de las casas), 할테낭고(Jaltenango), 과테말라와의 국경도시인 타파출라(Tapachula)까지 거의 전 지역에서 커피를 생산해낸다. 하지만 주로 해외 대기업에 수출되는 커머셜 커피나 국내 소비용이 대부분이라 품질 면에서 좋다는 평가는 없었으나, 최근 스페셜티 커피와 유기농 커피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커피 산지 중 한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2. 교통[편집]



2.1. 육상교통[편집]


  • OCC의 본거지로, 치아파스 주를 허브로 삼아 다른 곳으로 가는 노선을 운행한다. 그 외에도 FYPSA가 운행중이다.
  • 로컬 중대형 운송업체로는 AEXA가 있으며, 치아파스 주 내부를 운행한다. 여기까지는 터미널이 비교적 안전한 곳에 있어서 이용해도 괜찮다.
  • 멕시코 시티에 상당 부분을 의존해서 그런지, 멕시코 시티로 가는 영세 규모 버스들이 많이 운행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아우리 여행사 (Viajes Aury), 티타늄여객 (Titanium), TLA 등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메르세드 시장으로 가는데, ADO보다 저렴한 운임에 향상된 서비스[8]로 승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치아파스에서는 괜찮으나 멕시코 시티 메르세드 시장 주변 지역의 치안이 좋지 않으므로 메르세드 시장이 목적지가 아니라면 (즉, 폴랑코, 산타페라던지 코요아칸, 소치밀코, 심지어 이스타팔라파 등이 목적지인 경우)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말자.[9]


3. 여행시 주의사항[편집]


만약 치아파스주를, 특히 버스를 통해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아무리 장기체류자이고, 이민 비자를 취득하여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권은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다. 관광비자로 왔으면 당연히 여권은 챙겨야하며, 6개월 이하 코스로 어학연수 중이라면 해당 학교/학원 신분증 및 방학증도 같이 소지하는 것이 좋다.

카르텔이 암덩어리같이 뿌리내린 나라에서 '반정부 무장조직' 이 점거해서 안전해진 매우 기묘한 케이스. 범죄조직이 득세하는 나라에 심지어 반군도 존재하는데 오히려 안전해진 것이 아이러니다. 물론 사파티스타가 일반적인 반군과는 다른 특이한 집단으로 실제 여행객 차원에선 사파티스타는 쓸데없이 외부인에게 해코지하지 않는건 물론이고, 한때는 21세기 최초의 사이버 반군이라 평가 받았을만큼 여론전, PR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오히려 자신들 활동에 궁금해하는 서방의 돈 많은 진보 좌파 여행객들 상대로 유기농 농업, 원주민 자치 등을 보여주는 혁명 투어리즘(...) 프로그램까지[10] 제공해주는 만큼 문제될 일은 없다. 혹시나 여행할 일이 있으면 멕시코 어디서나 당할 수 있는 절도나 강도 등의 범죄는 당연히 주의해야 하지만 정치적인 문제로 크게 불안할 일은 없다.

멕시코 200번 국도아카풀코 데 후아레스 방면으로 탈리스만 ~ 후치탄 데 사라고사 구간 곳곳에 멕시코 이민청에서 검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로 중미에서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가는 불법이민자를 잡아내기 위해 검문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상은 피부색이나 머리카락 색깔이 다르다 싶으면 일단 여권부터 내놓으라고 한다. 유럽인들, 특히 외모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북유럽인들도 해당 버스에 타고 있다가 검문에 걸릴 경우 이민청과 연방경찰의 1순위 주시대상이다. 과거에는 ADO 같은 대형 시외버스만 세워서 검문하고 광역버스와 마을버스에서는 검문을 생략하기도 했으나 치아파스 주 내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불법 이민자들이 늘어서 요즈음에는 모든 버스를 세워서 검문하고 있다. 실제로 마을버스를 이용하여[11] 미국으로 가던 불법 이민자들이 걸려서 본국으로 추방되기도 했다.

타파출라에서 출발하는 경우 우익스틀라 (Huixtla) 부근에는 모든 승객이 짐을 들고 내려서 세관검사를 받고, 버튼을 누를 때 초록색 불이 켜지면 통과하게 하는 등 입국시 세관검사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하므로 주의할 것. 계속되는 검문으로 인해 편히 쉴 수가 없으며, 당신이 잠을 자고 있다면 잠을 깨워서라도 검문에 응하게 한다. 이런 식의 검문이 멕시코시티 방면의 경우 대개 145D번 고속도로 위에 있는 오코소코아우틀라 톨게이트 (Caseta de Cobro de Ocozocoautla)까지 이어지며, 어떤 때에는 조금 더 올라가서 145D번 고속도로 상에 있는 사율라 톨게이트 (Caseta de Cobro de Sayula)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팔렝케, 킨타나 로오 주의 칸쿤, 플라야 델 카르멘[12], 체투말에서 출발하여 멕시코시티 등지로 향하는 경우에도 186번 국도를 타면서 카타사하 (Catazajá) 인근에서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비교적 최근에 준공된 곳이라 결국 칸쿤에서 출발하여 캄페체 주의 시우다드 델 카르멘을 경유하는 것을 빼면 멕시코 남부 어디서 출발하든 세관 검사 과정은 피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이쪽으로 가도 베라크루스 주 아카유칸에서의 이민청 검문은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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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 118억 달러. 2010년 기준.[2] 약 2582 달러. 2008년 기준.[3] 멕시코에서 가장 가난하고 낙후된 주이다.[4] 그러다보니 마치 미국을 넘어 가려는 멕시코 불법이민자들처럼 여기는 과테말라 등 기타 중미 국가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합법적인 교류까지 따진다면 특히 시우다드 이달고(Ciudad Hidalgo)를 통해 가장 많이 교류가 이루어진다. 게다가 이 지역은 국경 검문소가 있는 곳 중 하나다. 지도 보기[5] 이쪽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대부분이 원한관계 등에 의한 거라 관광객들의 경우 강 건너 불구경이지만 이곳에서 취업이나 비즈니스 같은 치아파스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큰 행동을 할 때는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6] 사파티스타 점령 지역은 상관 없다.[7] 대표적으로 해발 고도 2113m의 산 크리스토발 델 라스 카사스(San Cristobal de Las Casas) 같은 곳이 있다. 이곳은 일교차가 커서 겨울철 최저 기온은 5도 정도까지 내려간다.[8] 1등급은 ADO, OCC와 비슷하지만 고급 서비스로 갈 경우 이야기가 달라진다, 프리메라 플루스, 옴니부스 데 메히코 등지에서나 볼 수 있는 개인별 AVOD가 갖춰진 준우등 좌석을 올린다. 비슷한 서비스인 ADO GL에도 좌석 간격만 넓은 일반좌석으로 운영중인데다 공용TV를 달고 있으니 말 다했다.[9] 물론 이들 중 발부에나로 가는 게 있으면 타도 된다. 물론 치안이 안 좋은 곳이긴 하지만 메르세드보다는 낫다.[10] 농담같지만 여전히 운동의 주요 자금출처 중 하나이다. 아예 이 혁명 관광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언론 단어인 'Zapaturismo'란 단어까지 있을정도다. # 결국 멕시코 정부에서 남멕시코 일대 마야 문명 관광을 진흥시키기 위해 신설한 철도 노선과 연계되어 지역민 경제수준에 안 맞는 부티크 카페, 호텔이 들어오고 어느 동네에서나 겪을법한 관광 개발 관련 문제에 사파티스타 당사자들도 고민하는 모양이다.[11] 당연히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미국 국경까지 가는 건 아니다. 시내버스 여행 마냥 여러 마을을 거쳐 미국으로 간다.[12] 칸쿤과 플라야 델 카르멘의 경우 툴룸, 체투말을 경유하는 계통과 메리다, 캄페체를 경유하는 계통이 있는데, 툴룸, 체투말을 경유하는 계통이 이 세관 검문소를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