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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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메카 자붕글의 등장인물. 성우는 TARAKO.

소년소녀 도적단 샌드랫의 최연소 멤버로, 나이는 8세.

활발하고 씩씩한 성격의 로리소녀로 일행의 무드 메이커 역할을 담당하며, 종종 어른 못지 않은 행동력과 통찰력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어린아이는 어린아이인지라 울음도 자주 터뜨리고 가끔 뜻하지 않게 일행의 발목을 잡기도 했다.
지론 아모스를 잘 따르며, 후반부터는 워커 개리어의 서브 파일럿이 되어 좋은 콤비로 활약한다.

여담이지만 아이언 기어의 내부에 적들이 침입했을 때, 크루인 댄서들의 치마 속에 숨어있다가 갑자기 나타나 적들을 쏴죽였다. 그리고는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자연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코미컬한 작품 분위기에 묻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으나 자붕글 세계관이 대략 어떤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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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장래가 촉망되는 소녀다. 위 그림은 캐릭터 디자이너 코가와 토모노리가 상상한 아이언 기어 멤버들의 미래 모습인데, 엘치 카고는 마당쇠 팻맨 빅과, 라그 우라로는 부르메와, 비린 나다는 다이크와 함께 그려져 있는 반면 치르는 지론과 함께다. 그런데 지론 이 도둑놈이 고마운줄 모르고 왠지 떨떠름한 표정이다?[2] 따지고 보면 작품의 두 히로인인 라그와 엘치는 모두 다른 남성에게 한눈을 판 적이 있지만, 치르만은 오로지 지론 일편단심이었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지론의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한다. 자붕글은 서브 파일럿의 교체가 자유롭지만, 태반의 유저들은 행운, 집중, 탈력, 열혈 등의 유용한 정신기를 가지고 있는 치르를 키웠을 것이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입수 PP를 전부 SP업에 박을 수가 있어 더욱 유용하다. 여기서는 아나 메다이유와 친하게 지내며 텐쿠지 토우가보다도 높은 정신연령을 보여준다.
서브 파일럿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보기 힘들지만 실은 컷인이 있으며 연출이 굉장하다. 지금까지의 슈로대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컷인들이 나오니 갈아 태워서 한번쯤 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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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가 이런 것은 아니지만 치르는 이랬다.[2] 사실 지론 입장에서는 난감, 혹은 복잡할 수도 있다. 치르가 여자로 보이지도 않을 만큼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봐 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