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나미(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

チナミ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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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시공 속에서 5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베 아츠시.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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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天)의 주작(朱雀).
게임 시작 시 나이는 16세. 신장은 165cm. 생일은 3월 10일. A형. 상징색은 주사색(朱砂色). 상징화는 금련화.

미토번(水戸藩) 존왕양이파(尊王攘夷派)[1]. 불손하지만, 곧은 기질을 가진 천구당(天拘党)의 수령격. 어린 나이인데도 비교적 옛날식 사고를 하며, 완고하다. 의리인정에 약하지만 본인은 숨기고 있는 듯. 위대한 사상가였던 아버지와 훌륭한 형을 존경하고 있다. 연애사정에는 어둡다.

취미이자 특기는 서화(書画). 버릇으로는 손을 허리에 얹거나 주먹을 꽉 쥔다.

주인공이 시공이동하여 처음 만났을 때는 형인 마코토와 같이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그 다음에 만났을 때는 혼자 행동하고 있었다. 초반부터 주인공 일행과 행동을 함께한다. 애초에 주인공과 같이 움직이는 슌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초반부터 파티에 들어온 팔엽. 나라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백룡의 무녀라는 입장에 있으면서도 답답한 주인공의 모습에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일이 많다. 3의 누군가에 버금가는 브라콤 캐릭터. 당연하겠지만 치나미라는 이름은 본명이 아니다. [2]
외국인에게 적대감을 품고 있다. 특히 같은 팔엽이라 자주 부딪히는 어네스트와는 상극. 처음 대면했을 때 가타부타 따지지 않고 무기를 꺼내들어서 어네스트에게 야만인이라고 조롱당하기도 했다. 어차피 영어로 한 뒷담이라 못 알아들었지만


본래 치나미는 천주작이 아니었다. 원래 형인 마코토가 팔엽으로 선택되었으나, 아마미에 의해 사망하고 카게로우[3]가 되어 버려서 대신 치나미가 선택된 것. 이 사실은 처음 치나미를 만났을 때 주작을 다루던 것이 치나미가 아닌 마코토였던 것을 보면 알 수가 있다. [4]
본명은 후지타 히코고로(藤田彦五郎). 처음에 주인공 일행에게 접촉한 것도 아마미의 명령 때문이었다. 형을 인질로 잡혀 어쩔 수 없이 내통자로서 일행에 들어가기 위함이었던 것. 하지만 그 특유의 인정깊은 성격 때문에 주인공이 치나미를 신뢰하는 듯한 말을 하면 굉장히 껄끄러운 반응을 보인다.
하나뿐인 형을 잃고 동료들을 잃고, 원래 형이 천주작이었다는 사실을 아마미에게 듣게 되어 그 충격으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이 오는 등, 여러모로 고생하는 인물이다.

여담이지만 기억 잃기 전의 성격은 쿠로와 닮았는데, 기억을 잃은 직후는 묘하게 이사토와 닮은 느낌이 더 강하게 난다. 근데 어찌 되었든 둘 다 츤데레 그런 걸로 봐선 세간의 풍파에 찌들어(...) 완고하고 딱딱한 성격이 되었지, 본래 성격은 순수하고 어린아이같은 면이 있는 듯. 참고로 얼마나 성격이 바뀌었냐 하면, 자기가 그렇게 싫어하던 '외국인' 부녀가 원령에게 습격당해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에서 망설임 없이 도우러 뛰쳐나간다. 그걸 지켜보던 어네스트의 놀란 표정이 일품. 게다가 기억을 잃은 후의 치나미는 어네스트에게 존댓말을 쓰며 사토우 님(サトウ殿)이라고 불렀다! [5]

여담이지만 역대 천주작 중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이다. 오히려 천주작으로 원래 예정대로 마코토가 되는 편이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 하는 목소리가 높은 편. 아마도 1편의 이노리나 2편의 이사토의 뒤를 바로 이었다면 천주작 특성으로 받아들이고 쉽게 사랑 받았을 터였으나, 안타깝게도 3편의 히노에로 인해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는 못하는 편이다. 특히나 치나미의 외모가 히노에와 너무 닮았기 때문에 히노에 같은 성격을 기대하고 플레이한 팬들이 막상 만난 것이 이노리나 이사토 같은 츤데레 타입이라 그런지 더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마코토가 워낙 넘사벽으로 잘난 것도 한 가지 사유가 되지만.[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