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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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등학교
Chungbuk Science High School
忠北科學高等學校

파일:external/http://school.cbe.go.kr/cbs-h.png




개교
1989년
유형
과학고등학교
성별
남녀공학
형태
공립
교장
최동하
교감
오근수
교목
소나무
교화
국화
교훈
인격(人格), 창의(創意), 성실(成實)
학생 수
138명(2021.6.1)
교직원 수
30명(2021.3.1)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교육원로 153-135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3. 학교 소개
3.1. 교복
4. 학교 시설
4.1. 본관
4.2. 실험동
4.2.1. 본관 실험동
4.2.2. 창의융합동
4.3. 기숙사
4.4. 대중교통 및 학생들의 교통편
5. 교육 과정(2021년 기준)
6. 학교 특징 및 사업
6.1. 교외 대회
6.2. 정보 교과
6.3. 사름제
6.4. CBSH 멘토링 프로그램
6.5. 해외 이공계 탐방
7. 학생 구성
8. 학교 생활
8.1. 일과(2021년 기준)
8.2. 밤문화
8.3. 신입생 환영회
8.4. 상벌점제
9. 여담



1. 개요[편집]


1989년 개교한 충청북도 지역의 과학고등학교이며,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1]에 위치하고 있다.

2024년 현재 34기부터 36기까지 재학중이다.[2]

교훈은 '인격, 창의, 성실',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국화이다.


2. 역사[편집]


년 월 일
내 용
1988. 4. 13.
본교 설립계획 문교부승인
1988. 4. 18.
교사신축 착공
1988. 11. 10.
학교설립인가
1988. 11. 17.
입학고사(정원 60명)
1988. 12. 19.
교사준공
1989. 3. 6.
개교 및 입학식
1991. 2.12.
제1기 수료식(45명 과기원진학)
1991. 6. 15.
청운학사(기숙사) 준공 . 입사
1992. 2. 11.
제1회 졸업식 및 제2기 수료식(졸업 13명, 수료 29명)
1993. 2. 9.
제2회 졸업식 및 제3기 수료식(졸업 27명, 수료 26명)
1994. 2. 15.
제3회 졸업식 및 제4기 수료식(졸업 33명, 수료 22명)
1995. 2. 10.
제4회 졸업식 및 제5기 수료식(졸업 35명, 수료 18명)
1996. 2. 13.
제5회 졸업식 및 제6기 수료식(졸업 40명, 수료 19명)
1997. 2. 11.
제6회 졸업식 및 제7기 수료식(졸업 39명, 수료 24명)
1998. 2. 10.
제7회 졸업식 및 제8기 수료식(졸업 35명, 수료 19명)
1999. 2. 9.
제8회 졸업식 및 제9기 수료식(졸업 21명, 수료 23명)
1999. 3. 1.
모집정원 46명
2000. 2. 10.
제9회 졸업식 및 제10기 수료식(졸업 17명, 수료 21명)
2001. 2. 13.
제10회 졸업, 제11기 수료,조기졸업식(졸업 16명, 수료 16명, 조기졸업 1명)
2002. 2. 15.
제11회 졸업,제12기 수료,조기졸업식(졸업 21명, 수료 14명, 조기졸업 4명)
2003. 2. 11.
제12회 졸업,제13기 수료,조기졸업식(졸업 16명,수료 14명,조기졸업 10명)
2004. 12. 22.
청운학사(기숙사) 보수공사 준공
2004. 2. 11.
제13회 졸업식 및 제14기 조기졸업식(졸업 13명, 조기졸업 32명)
2005. 2. 14.
제14회 졸업식 및 제15기 조기졸업식(졸업 5명, 조기졸업 41명)
2006. 2. 14.
제15회 졸업식 및 제16기 조기졸업식(졸업 1명, 조기졸업 33명)
2006. 8. 14.
과학과 실험실 보수공사(물리실험실, 지구과학실험실)
2007. 2. 28.
과학과 실험실 보수공사(화학실험실, 생물실험실)
2007. 2. 28.
도서실 보수공사
2007. 2. 15.
제16회 졸업식 및 제17기 조기졸업식(졸업 12명, 조기졸업 39명)
2008. 2. 14.
제17기 졸업식 및 제18기 조기졸업식(졸업 6명, 조기졸업식 35명)
2009. 2. 12.
제18기 졸업식 및 제19기 조기졸업식(졸업 8명, 조기졸업식 34명)
2010. 2. 11.
제19기 졸업식 및 제20기 조기졸업식(졸업 11명, 조기졸업식 36명)
2011. 1. 17.
제20기 졸업식 및 제21기 조기졸업식(졸업 10명, 조기졸업식 34명)
2012. 2. 13.
제21기 졸업식 및 제22기 조기졸업식(졸업 13명, 조기졸업 41명)
2013. 2. 22.
제22기 졸업식 및 제23기 조기졸업식(졸업 11명, 조기졸업 45명)
2014. 2. 10.
제23기 졸업식 및 제24기 조기졸업식(졸업 9명, 조기졸업 43명)
2015. 2. 9.
제24기 졸업식 및 제25기 조기졸업식(졸업 9명, 조기졸업 26명)
2016. 2. 12.
제25기 졸업식 및 제26기 조기졸업식(졸업 4명, 조기졸업 24명, 수료 3명)
2017. 2. 3.
제26기 졸업식 및 제27기 조기졸업식(졸업 26명, 조기졸업 27명, 수료 3명)
2018. 2. 9.
제27기 졸업식 및 제28기 조기졸업식(졸업 24명, 조기졸업 19명, 수료 2명)
2018. 9. 1.
제13대 김형길 교장 취임
2019. 2. 1.
제28기 졸업식 및 제29기 조기졸업식(졸업 35명, 조기졸업 20명)
2020. 1. 22.
제 제29기 졸업식 및 제30기 조기졸업식(졸업 30명, 조기졸업 19명)
2020. 9. 1.
제 14대 최동하 교장 취임
2020. 12. 21.
청운학사 외벽 보수 및 기타 현대화 공사
2021. 2. 5.
제30기 졸업식 및 제31기 조기졸업식(졸업33명, 조기졸업 22명)
2021. 5. 1.
실험동 석면 천장 교체공사 및 리모델링
  • 졸업생 및 수료생 : 졸업 573명, 수료 298명, 조기졸업 610명

3. 학교 소개[편집]


충북과학고등학교, 줄여서 충곽이라고 부른다.[3] [4]
영어로는 ChungBuk Science Highschool을 줄여 CBSH라고 부르기도 한다.

본래 청원군 가덕면 소속이었으나,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여 통합청주시로 변경되면서 청주시 소속이 되었다. 정확한 주소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교육원로 153-135[5]'으로, 말 그대로 산 중턱에 위치해있다. 다행히도 그렇게까지 높은 산은 아니라서 학교 부지는 전반적으로 평탄하다.

특이하게도 학교 본교의 건물만 있는게 아니라 '단재교육연수원'이라는 연수원과 함께 있는데, 이는 개교 당시 단재교육연수원의 부지를 활용해서 지어서 그렇다. 때문에 급식도 연수원에서 제공된다. 참고로, 이 곳 외에도 반경 1km 내에 연수원이 3곳이나 더 있다…

학교 앞 버스 정류장으로 나가면서 강이 하나 흐르는데 그 강을 건너는 다리의 이름이 '연찬교(硏鑽橋)'이다. 흔한 이름 같지만 전국에 '연찬교'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는 딱 하나밖에 없다. 그리고 강은 그냥 시골 냇가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무심천이다. 무심천에서 900m밖에 안 떨어졌으니 교가 가사에 넣었어도 됐을 텐데

산 중턱에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매우 자연친화적인 학교이다. 야간자율학습시간에 창문을 열어두면 주로 독서실 형광등 근처에 달려들거나 맹렬하게 날아다니는 벌레들을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벌레들이 책상 위로 뚝뚝 떨어지는 것도 보인다. 가끔씩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벌레가 들어오기도 하는데 그때는 해당 독서실이 난장판이 된다. 1년에 한 번 정도 사람 얼굴만한 나방이 발견된다.거기에 더해 학교 부지 바로 옆은 그냥 논밭이다. 뱀,고라니 등이 발견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뱀에 물린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대형 사마귀는 물론, 청개구리가 건물 밖이나 심지어 때로는 건물 안에서(!) 목격되기도 한다.

가덕면 중에서도 중심지에서 떨어진 상야들에 위치하는 바람에 학교 주변에 학생들이 사용할 만한 상업시설이 없다. 이로 인해 주중에 간식을 따로 사먹을 수가 없다. 이에 학생들은 먹을 간식을 직접 사오게 되는데, 11대 교장이 있을 때 학생들의 건강이나 학업 관련 문제 등의 사유로 간식 관련 여러 금지령이 내려졌다. 2013년에는 학부모들이 자비로 야식을 제공하던 것이 금지되었고, 2015년에는 컵라면 취식이 금지되었다. 현재는 컵밥 등의 부류도 금지된 상태이며, 죽이나 컵피자 등은 괜찮다고 한다.


3.1. 교복[편집]


교복이 없는 학교이다. 다만 체육대회 때 단체로 '충북과학고'를 옷에 새기는 등 반별로 맞추는 경우도 있다.

2019년 30기와 31기가 등에 학교 로고가 있는 단체 후드를 맞추어 원하는 사람은 입고 다닌다.
2020년 32기 또한 학교 로고가 있는 단체 후드와 반팔티를 맞추었다.

2021년 33기부터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교복비용 지원 정책에 따라 자유복 형태의 교복을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4. 학교 시설[편집]


학교 시설은 본관, 실험동, 청운학사, 사름학사, 창의융합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과 실험동은 복층 구조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본관과 창의융합동은 3층 연결통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실험동과 사름학사는 비상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사름학사 쪽 문을 잠가놓는다.

운동장은 청운학사, 실험동, 본관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천연 잔디가 심어져 있다 잔디가 자라는 동안 승부차기를 한 공간에는 사막화가 진행되어 잔디가 나지 않는다고... 또한 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면 테니스장, 풋살장도 위치해 있다.

4.1. 본관[편집]


본관은 4층 규모로 차를 몰고 들어왔을 때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이다. 1층에는 미술실, 역사관, 보건실, 세미나실, 당직실, 체력단련실과 행정실 등 행정 사무실이 있다. 학생들은 졸업 및 대입 시즌을 빼면 갈 일이 매우 적은 곳이다.

2층에는 도서관, 수학 ESD 교실,[6]교무실[7] 겸 방송실, 교장실, 수학창의교실, 전산/외국어/국어 연구실, 3학년 각 교실들이 있다. 교무실에는 2, 3학년 담임 교사들이 주로 있으며, 교장실은 당연하게도 교장이 사용하는 곳이다. 교무실이야 담임 교사의 사무실이니 갈 일이 잦지만, 교장실은 굉장히 큰 교외 대회에 참석하는 일이 아니면 갈일이 별로 없다. 수학창의교실은 본 목적에 맞게 미적분학 교과시간에 사용하지만, 어째서인지 수학ESD실은 심화영어독해시간에 사용한다.[8] 해당 교실이 영어수업하기 좋긴하다. '사름터'라는 이름의 도서관은 주로 국어 시간에 이용한다. 참고로 예전에 조기졸업시험에서 떨어지면 여기서 재시험을 쳤다. 국어 연구실은 자소서 쓰거나 상담할 때, 시험 문제 클레임 걸 때 많이 간다.

본관 3층에는 1, 2학년 각반 교실, 영어교과교실, 컴퓨터실이 있다. 컴퓨터실은 1학년 정보, 3학년 정보과학 수업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출입하지 않으며, 최근 기존에 깔려있던 페도라 대신 윈도우 10이 깔렸다. 복도에는 신문이 배치되어 있다. 주기적으로 교체되고 있으며 1학년과 2학년 복도 사이에 1,2학년 교무실이 위치해 있고, 앞에 대학교 잡지가 있는 경우가 있다. 보는 사람이 있을까..?[9]

4층에는 정보검색실, 휴게실, 자습실, 사감실, 코딩랩, 천문대 창고가 있다. 휴게실에는 그다지 좋지 않은 컴퓨터와 냉장고가 있다. 예전에는 자판기가 있기도 했다. 보고서, 자소서 작성, 그리고 게임과 위키질 할 때 자주 간다. 참고로 교내에서 유일하게 학생이 자율적으로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이 휴게실이다.[10] 앞자리에 스캐너가 있어서 문서 스캔을 할 수도 있다.

자습실은 '독서실'이라고 불리며 제 1~5 독서실까지 있다. 줄여서 1독, 2독, 3독, 4독, 5독으로 불린다. 1~4독은 남학생, 5독은 여학생이 사용한다. 독서대는 학년 혼합이 원칙이나, 조기졸업과 관련하여 3학년 학생 인원수가 적은 사유로 4독서대는 1학년과 2학년만 사용한다.

사감실에는 학교 내 모든 컴퓨터 화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설이 있고,[11] 몰컴하다 걸리면 가서 벌점 먹고 혼나게 된다. 사감이 직접 찾아올 때도 있고 방송으로 호출하기도 한다.


4.2. 실험동[편집]


실험동은 본관 실험동과 2017년에 완공된 창의융합동으로 나뉜다. 창의융합동이 완공되면서 본관에 있던 몇몇 학과가 이전하며 실험실도 그 쪽으로 옮겼다. 생물과 미생물학실험실 때문에 여름에 엄청난 배지 냄새를 맡을 수 있음! , 물리과, 수학과가 창의융합동으로 이전하였으며, 지학과, 화학과는 다른 학과가 사용하던 공간까지 사용하게 되면서 실험동이 2배 넓어졌다.

4.2.1. 본관 실험동[편집]


과거 물화생지 실험실이 모두 모여있던 이곳에서 물리와 생명과학실험실이 창의융합동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남아있는 화학 및 지구과학 실험동을 본관 실험동이라고 부른다. 재학생들은 그냥 '실험동'이라고만 하면 본관 실험동으로 알아듣는다. 실험동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로비와 시청각실, 미래형 창의융합교실이 있다. 들어갈 일은 별로 없지만 지나갈 일은 많은 곳이다. 이따금 동아리에서 악기를 사용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최근 현대화 공사로 인해 전면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창의융합동 못지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2층에는 화학 실험실 및 교사 연구실이 있다. 본관 연결 통로 기준으로 기기분석실, 유기화학실험실, 화학연구실, 화학 R&E실, 무기화학실험실 순이다. 기기분석실은 (구)생물준비실이었는데 예전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측정장비를 자주 사용하는 학생들로서는 아주 더웠다고. 심지어 NMR이 열을 먹어서 안돌아간 적도 있다! 지금은 에어컨과 함께 로봇청소기가 들어와 NMR 돌리는 동안 시원하게 로봇청소기와 놀 수 있게 되었다. 로봇청소기는 가끔 고장나기도 하는 듯. 현재는 PerkinElmer제 UV-VIS 분광기와 HPLC/MS와 어딘가의 형광분광기, 그리고 어딘가의 NMR이 설치되어 있다.

화학 실험실은 특이하게도 화학부 학생들이 몇명씩 쪼개져서 실험기기를 하나씩 담당하여 사용법을 숙지하며, 이후 서로에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2~3학년 화학부 학생들은 화학실 실험기기의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화학실험실의 실험기기를 사용해야 할 때, 화학부 학생 아무나 붙잡고 부탁하면 보통 바로 사용할 수 있다[12]. 또한 워낙 실험 능력이 준수한 학생들이 많아서 인지, 화학 실험실 뿐 아니라 생명과학 실험실, 물리 실험실 기기까지 다룰 줄 아는 학생들도 몇 있다[13].

3층에는 지구과학, 물리 실험실 및 교사 연구실이 있었다. 이쪽도 창의융합동이 생기면서 지구과학과만 남게 되었다. 지구과학도 화학과 마찬가지로 천체관측실, 지구과학1실, 지구과학 연구실, 지구과학 R&E실, 지구과학2실 순으로 있다. 지구과학실은 탐구보다는 지구과학 관련 동아리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듯하다.

옥상에는 천문대가 위치해 있는데, 천문 관측 실습이나 천문 동아리에서 천문 관측 행사를 할 때를 제외하면 항상 잠겨있다. 실험실은 주로 실험 실습이나 연구, 대회 준비시에 갈 일이 많다. 아니면 실험실 컴퓨터로도 몰컴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워낙에 컴퓨터 성능이 안 좋았었지만 2017년에 창의융합동이 지어지면서 본관 실험동 기구와 컴퓨터도 교체가 되었다.

4.2.2. 창의융합동[편집]


2017년에 신설된 창의융합동은 지상 3층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깔끔한 교실 환경과 고급 기기, 그리고 좋은 컴퓨터가 도입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이전에는 이 위치에 농구장이 있었다고 한다.

1층은 생명과학과로 SEM, 즉 주사전자현미경이 도입되어 각종 탐구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학관련 탐구를 진행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 중 하나가 SEM. 그래서 충북과학전람회 기간에는 SEM앞에 대기열처럼 화학실 학생들의 시료가 놓여있기도 하다.[14] 매 기수마다 실험실 위생에 어마무시하게 신경쓰는 학생들이 한명씩 있으며, 위생수칙이나 실험수칙을 지키지 않다가 이 학생들에게 걸리면 정말 크게 혼난다.[15] 생명과학부 내부적으로 이루어지는 실험기기 사용안전 교육이 매년 체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 학생들이 화내는 일도 줄어드는 편.

생명과학부 학생들은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다른 학생들은 간혹 창의융합동 1층에 짙게 풍기는 배지냄새를 굉장히 혐오한다. 애초에 미생물학 연구라는게 한번 연구할 때 만드는 배지가 100개를 넘어가는 일도 다반사이니, 몇팀이 동시에 연구를 진행할 때 + 덥고 습할 때는 냄새가 심해지기는 한다. 교내 학생들이 학교를 빛낼 연구실적을 뿜어내는 냄새다- 라고 생각하고 이해하자.

2층은 물리과로 3D 프린터, 공고 뺨치는 각종 공구, CNC라우터, 사놓고 한번도 쓰지 않는 교류 전원기, 3D 스캐너 등 여러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어 탐구에 이용된다. 물리과 장비 중 하나인 레이저 커팅기와 CNC, 그리고 쏘우밀 등의 대형기기는 공간 상의 문제로 2층이 아닌 3층 무한상상실에 구비되어 있다. 소형 쏘우밀과 회전연삭기는 I&D실에 있다.

위 언급된 SEM과 같이 CNC라우터나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은 별도의 교육을 받지 않고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16] 주기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을 이수했다고 해서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당한 사유로 허가를 받은 후 숙련된 학생의 동반 하에만 사용할 수 있다. 대회기간에 물리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은 실험에 필요한 구조물을 아크릴판으로 자체적으로 만들거나 레이저 커팅기로 신기한 무언가를 만들거나 CNC라우터로 신기한 무언가를 만들거나 하는 모습.[17][18]

3층은 수학과로 무한상상실에 레이저 커팅기 등 첨단 기기들이 들어와있지만, [19] 이 기기들을 다루지 못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수업하는 곳이다. 또한 합동강의실은 시청각실 대용으로 쓰이곤 한다.

4.3. 기숙사[편집]


사름학사는 4개 건물 중 두번째로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2008년 경부터 공사해서 200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2008년까지는 온실이 있었다.[20] 4층 규모로 2층은 여학생이, 나머지는 남학생이 이용한다. 1층과 4층에는 자습실이 있는데, 발을 씻지 않고 가면 발냄새가 진동하는 경우가 많다.

청운학사는 사름학사 건립 전까지 사용되던 기숙사로 영재교육원 숙소로 쓰이고 있다.

19년 기준 영재원이 이전하게 되면서 과학고 학생이 다시 청운학사를 쓸 예정이라고 한다. 2인 1실을 쓸 수 있게 될지도.

20년 기준 사름학사는 2, 3학년 남학생이, 청운학사는 1학년 남학생과 전학년 여학생들이 사용한다.[22]
추가로 청운학사의 기숙사 방 크기가 호실별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큰 방에서는 많은 학생들도 둘러앉을 수 있을만큼 공간이 충분한 반면에 작은 방에 걸리면 공간이 아예 없는 수준이다.2인실보다 3인실이 더 작은건 왜죠

그 외에 급식소와 체육관은 단재교육원 건물을 빌려서 사용한다.

4.4. 대중교통 및 학생들의 교통편[편집]


연수원 입구 기준 1.2km 거리교육원로 변에 단재교육연수원 시내버스정류장이 있다. 211번 버스가 주로 다니며, 이 버스를 타면 도청까지 바로 갈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 율량동 부근까지 갈 수 있다. 한때 버스로 통학하던 학생이 7~8월 즈음에 저 1.2km 짜리 길을 캐리어 끌고 갔는데, 죽을 맛이라고 하니 여름에는 조심하자.입학 시험을 볼 때 교사가 생활 똑바로 안 하면 이 버스를 타고 집에 가라고 반농담을 한다 아니면 야구장 쪽 길로 빠져나가서 직진하여 500m 거리에 있는 은행상야로 변의 문주2리 버스정류장에서 213번 버스나 214번을 타 도청까지 가는 방법 역시 존재한다. 동쪽으로 빠져서 213-2번를 타는 방법도 있다. 이 두 길은 가는 길이 영락없는 논두렁길이라서 학교 다니면서 모르고 졸업할 수도 있다.

청주 학생들 중 일부는 버스나 택시?집갈 때 마다 2만원씩 소모하고 다닌다고? 30기에는 3만원씩 쓰고 택시를 타는 학생도 있다를 타고 다니며, 그 이외의 청주 학생들은 부모님의 차량을 통해 등교 및 귀가한다. 그리고 충주제천 그리고 간혹 단양) 등 비교적 먼 거리에서 사는 학생들은 콜밴이나 콜택시를 불러 직접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오근장역으로 이동해 기차를 타고 귀가하는 학우들도 있다. 충주 학생들의 경우 정기귀가시에는 셔틀버스나 콜밴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학원 봉고차를 타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이로 인해 주말이 끝나고 학교에 들어와야하는 일요일 밤이 되면 단체로 학원차를 타고 들어오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2021년 5월 월오가덕로가 개통되어 용암동 일대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졌다.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 정도.

5. 교육 과정(2021년 기준)[편집]


파일:exrternal/http://school.cbe.go.kr/cbs-h/M01020302/.jpg
2021년 33기 기준 바뀐 교육과정이다.
수학과 같이 공통과목(일반고, 특목고 모두 학습하는 과목)은 일반고와 같이 교과서를 배부해 주지만, 교사들이 제작한 프린트물 등으로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크게 쓰이지는 않는다. 과학의 경우 1과목을 배우지 않고, 1학기에 통합과학을 배운 뒤 바로 2학기에 2과목을 배운다.

6. 학교 특징 및 사업[편집]



6.1. 교외 대회[편집]


올림피아드보다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전국학생과학전람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사설에서 주관하는 탐구 대회(한화사이언스챌린지,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등등)에서 상당히 우수한 실적들을 내보내고 있다. 전 기수가 작년에 수상하는 모습에 자극받은 다음 기수가 바톤을 넘겨받으며 교사-학생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적, 물적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 대회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전국권 대회를 넘어 국제권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하 수상 기록이다. 최근 15년간의 실적만을 표시하는 것으로 한다(2024년이 되면 2010년~2024년까지의 실적만 표기하고, 2009년의 실적은 삭제하는 식). 2018년 이후에 수상한 상의 경우 상명(훈격)으로 표기하되, 전국과학전람회의 대통령상 등 훈격 자체가 상명과 동일한 경우 상명만 표기한다. 또한, 보도자료가 있을 정도의 파급력이 있는 실적이거나 일정 훈격 이상의 권위있는 실적만을 기재하도록 한다. 훈격이 높다 하더라도 대회 자체의 권위가 낮은 경우에는 기재하지 않도록 한다[유의].

2009년
  • 제 6회 전국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은상

2010년
  • 제 7회 전국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금상

2011년
  • 제 5회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최우수대상 (Top Gold)
  • 제 24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우수상
  • 제 33회 호주 국제 수학경시대회(AMC·Australia Mathematics Competition) 수상
  • 제 3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우수학교상 금상 동상
  • 제 57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팀 우수상
  • 제 8회 전국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은상
  • 제 10회 대한민국 청소년발명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 은상 장려
  • KAIST-GMU Research Camp 탐구대회 우수상
  • 2011 KAIST 과학고 과학실험과제연구대회 최우수 우수 장려
  • 젊은 화학자 대회 금상
  • 제 5회 노벨과학에세이대회 금상

2012년
  • 도시대항 국제 수학 토너먼트 (2012년 봄 A-레벨 고등부) 동상
  •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2팀), 우수상(2팀)
  • 제2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금상(1), 장려(1)
  • 2012 KAIST 과학고 과학실험과제연구대회 우수상(1팀)
  • 제29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 동상(1,공모부문), 장려(2,경시부문)
  • 2012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사이언스북페어책쓰기축제 대상
  • 한국지구과학회 2012년도 추계학술발표회 우수포스터상(1팀)
  • 제9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 은상(2) 장려상(6)
2013년
  • 제10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최우수학교상, 금상(1팀), 은상(1팀) 장려상(1팀),입상(2팀)
  • 제59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1팀), 우수상(1팀)
  • 제35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은상(2)

2014년
  •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 제 11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금상(1) 은상(2)

2015년
  • 전국과학발명품경진대회 국무총리상
  • 제 12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은상(1)
  • 2015 미래상상 경진대회 대상
  • 2015 SW교육 앱 공모전 장관상

2016년
  • 제 13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은상(1)

2017년
  • 제 14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은상(1)
  • 2017 과학영재 창의연구 (R&E) 우수상(2)
  • 전국과학전람회 특상(1), 우수상(6)

2018년 [23]
  •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1), 특상(4), 우수상(1)
  •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장관상, 은상, 동상, 입선 등 총 9팀 입상
  • KoreaJuniorWaterPrize [설명]
  • 2018 글로벌 디자인씽킹 해커톤에서 대상(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 우수협력상, 우수아이디어상
  • STEAM R&E 장관상(4)
  • 2018 청소년상상실현(I&D) 최우수상(장관상)
  • 국제바이오의과학경진대회 대상(장관상)
  • 2018 한화사이언스챌린지 금상(한화그룹 회장상)
  • 2018 수산창업콘테스트 우수상(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
  • 2018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장려상(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상)
  • 2018 그린에너지 동아리 컨테스트 대상(한국다우캐미컬 대표이사상)
  • 2018 소셜벤처 경연대회 Life's good상(LG 대표이사상)
  • 2018 고등학교과학탐구전국대회 최우수상(장관상)
  • 2018 사이언스데이 과학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장려상
  • 제 7회 전국에너지환경탐구대회 입선
  • 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 장려상

2019년 [24]
  • 2019 Intel ISEF(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4등상(Intel Foundation 회장 & Society for Science and the Public 대표상)
  •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동메달
  •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대회 라나트라 푸스카상
  • 2019 대한민국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2명 [25]
  •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 2019 글로벌 디자인씽킹해커톤 대상(장관상)
  • 2019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최우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우수(KAIST 총장상)
  • 2019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대상 1팀, 금상 1팀, 동상 2팀
  •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장관상(1) 동상(2) 입선(4)
  •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 innovation상(LG 대표이사상)
  • 2019 과학콘텐츠경진대회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 Korea Junior Water Prize 2019 교육부장관상(1)
  • 제 65회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1,특상 2,우수상 1 (전원 장관상)
  •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 대상 2팀(장관상), 최우수 1팀 (장관상), 우수 1팀
  • 2019 STEAM R&E 최우수 2팀, 우수 3팀
  • 2019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동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 제 10회 청소년 극지 논술 공모전 대상 1(장관상),은상 1,장려상 4
  • 2019 사이언스데이 대상 1(장관상)
장관상이상의 훈격을 가진 상만 20개 이상이라고 한다

2020년
  • 2020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국무총리상 1, 은상 1, 동상 4
  • 2020 제 17회 KSEF 과학프로젝트 대회 은상 1
  • 2020 제22회 전국학생 통계활용대회 은상 1, 장려 1
  • 2020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최우수 1, 우수 1, 장려 1,
  • 2020 제9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 기술경진대회 금상 1
  • 2020 제66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2, 우수 1, 장려 1
  • 2020 미래에너지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 1, 장려 2
  • 2020 제18회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KSEF) 금상 1
  • 2020 STEAM R&E 우수 3팀
  • 2020 대한민국인재상 2명

2021년
* 제 3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1차 금상 1, 2차 은상 1
* 제18회 대한민국과학기술경진대회(KSEF) 금상 1
* 제 27회 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 1

6.2. 정보 교과[편집]


2000년대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는 정보 과목을 빡세게(…) 굴리기로 악명이 높았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1학년 1학기-C, Java [26]/1학년 2학기-알고리즘Python으로 1년에 3개 언어를 배웠었다. 대신 대학 입학 후에 전산 과목에서 양민학살이 가능하다. 2014년부터 정보과목 지도교사가 바뀌어 학생들을 이전처럼 굴리지는 않는다. 1학년 1학기에는 C, 1학년 2학기에는 알고리즘Java를 하는 등 이전에 비해서는 덜 빡세졌다.[27] 현재는 1학기엔 C,2학기엔 파이썬을 한다.


6.3. 사름제[편집]


학생회를 중심으로 당해년도 졸업예정자들이 기획 및 운영하는 교내 축제. 대개 성탄절이 포함된 주 중 2일간 운영한다. 매해 진행방식은 약간씩 변동될 수 있으나, 2018년 기준 첫날 오전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부스 체험을, 야간에는 축제 무대를 진행하였다. 둘째날 오전에는 또 다른 전교생 대상 게임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교사가 준비한 퀴즈게임을 진행하였다.


6.4. CBSH 멘토링 프로그램[편집]


예전에는 영재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첨단 기기 시연 및 간략한 사용법 강의, 전공별 3~4개 정도의 체험부스 운영이 주가 되며, 정보는 컴퓨터실에서 하다 보니 부스가 1개였다. 재학생 1명에 영재원 학생 1명이 붙어서 4시간 정도 같이 다니며 물어보는 것을 답변해주고, 부스를 체험시켜주었다.

충북과학고등학교 기숙형영재교육원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으로 옮기게 되면서 이 프로그램도 없어지는 것 같았으나, 인근 초등학교를 충북과학고등학교에 초대하여 교육봉사를 진행하였던 행사의 공식 행사명이 'CBSH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이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6.5. 해외 이공계 탐방[편집]


약 9~10일 동안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과 여러 기관들을 돌며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대학과 기관을 방문하며 특강을 듣고 중간중간 관광을 하는 등 꽤나 유익하다.

2017년까지는 주로 가을 즈음에 갔으며, 이 기간동안 2학년과 3학년 학생은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른다. 이후 1학년 학생은 다녀오고 약 2주 뒤 늦은 중간고사를 치르게 된다.

2018년부터는 5월에 이공계 탐방을 다녀오고 있다. 아직 입학 후 많은 것을 배우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해외 교수님들의 강의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실상은 그냥저냥 잘 알아듣는다는 듯.

32기 학생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2021년 3월에 32기, 5월에 33기가 간다는 계획이 있으나..
2021년 12월에 이 상황이 좀 잠잠해지면 제주도로 지질 탐방을 갈 계획이다.


7. 학생 구성[편집]


충청북도 인구의 절반이 청주에 사는 만큼 이 학교 재학생 중에도 청주 사람의 비율이 높다. 절반은 당연하고 약 80%까지 이를 때도 있다. 그 외에 충주, 제천, 세종의 경우 해당 지역에서 온 사람들끼리의 모임도 있다.

같은 중학교에서 입학해온 후배는 '직속'이라고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 기분이 든다. 물론 실제로 친하게 지낼지 어떨지는.... 그리고 같은 중학교 출신의 선배가 없을 시 같은 지역 출신의 선배가 직속 선배가 된다. 이 '직속 선배'라는 것은 마냥 이름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제도적으로 정형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쉽게 말하자면, 직속 선배는 단순히 관계만 맺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년도 시험지를 주거나 수행평가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이것은 절대로 '무조건 직속 선배에게 도움을 제공받아야 한다'라는 제도가 있어서는 아니다. 때문에 어떤 선배와 직속을 맺냐에 따라 첫 수행평가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반대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28]

성비는 다른 과학고와 마찬가지로 여학생이 적은 편이다. 다만 2008년 입학생 때는 여학생이 많이 들어와서 거의 1:1에 가까운 비율이었다. 현재는 전체의 18% 정도가 여학생이며, 2017학년도 입학생 54명 중 단 9명만이 여학생이고 2018년도 입학생 55명중 11명이 여학생이다. 2019년도는 입학생 55명중 8명이 여학생이다.

영재원이 사라지고 청운학사를 쓰는 지금은 기숙사 방을 보통 남학생이 세 명이서 같이 쓰고(2021 33기 기준 2인실이 절반정도 된다), 여학생은 두 명이서 같이 쓴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남녀 모두 네 명이서 같이 썼다.

룸메이트를 '방을 같이 쓰는 학생'을 줄여 '방생'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를 모르는 타 학교 학생은 방생이 뭐냐며 물어보기도 한다. 2019년까지도 그렇게 부르지만, 예전에 비해 확연히 줄기는 했다. 몇년 전까지는 '방생 누군데?', '쟤가 니 방생이야?' 등 '방생'이라는 용어만 사용되었지만, 요즈음은 '방 누구랑 써?', '룸메 누구야?' 등의 사용 빈도가 늘고 있다.


8. 학교 생활[편집]



8.1. 일과(2021년 기준)[편집]


평일의 경우 대체적인 일과는 다음과 같다.
07:10
기상시간이다. 기상송이 울리면 일어나
기숙사 앞으로 집합하고 발열 체크를 한다.[29] 기상송은 그 전날 밤에 선착순으로 선택하게 되는데, 가끔 이상한 곡들이 나오기도 한다.[30] 분위기가 은근히 우울한 곡이어서 아침에 들으면 일어날 마음이 뚝 떨어지기로 악명이 높다. 그리고 졸업생들이 퇴사하던 날 짐 싸는 시간에 누군가가 이 곡을 방송으로 틀었는데 그 이후의 일은… 신입생들을 위해 첫 몇 주 동안은 주로 이곡이 선곡된다.
07:10~08:15
급식실에서 아침을 먹고,[31] 아침을 먹은 후에는 08:15분까지 학교로 등교해야 한다. 5 1 초라도 늦을 시 바로 벌점이 부과되니 조심해야한다.
08:15~12:25
오전 일과 시간이다. 수업은 08:35분부터 시작되며, 그 전에는 대부분 자거나 자습을 한다.
12:25~13:25
점심 식사 시간. 점심을 먹고 나면 다음 수업 전까지는 거의 자유시간이다. 보통 운동을 하거나, 자거나, 독서대 올라가서 공부하거나 컴퓨터로 무언가를 하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13:25~16:15
오후 일과 시간이다. 5,6,7교시가 진행되며, 7교시 수업이 끝나면 청소가 시작된다.
16:15~16:30
청소와 종례 시간. 정해진 시간은 30분까지이지만 40분까지 독서대 입실 시간이라 사실상 40분까지 진행된다.[32]
16:30~17:00
충북 과학고 특색 사업인 창의 융합 시간. 이전에는 창의 융합 사이트가 따로 있었으며 날마다 다른 과목의 창의 융합 활동을 진행하였으나 변경되어 영어 프로젝트와 국어 글쓰기를 격주로 진행중이다. 수요일에는 16시 30분부터 18시까지 전공 또는 학술 동아리 활동 시간이 진행되었지만 2020년 이후 1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자습시간으로 변경되었다.[33]
17:10~18:00
오후 방과후 시간. 사실상 8교시이며 방과후가 없을 때는 자습을 한다. 단 수요일은 동아리 시간이다.
18:00~19:00
저녁 식사 시간. 저녁을 먹고 나서 쉬거나, 컴퓨터로 뭔가 하거나 자거나 한다. 컴퓨터로 뭔가 하는 학생들은 18시쯤 출근하는 사감에게 들키지 않게 주의.
19:00~20:20
자기주도적학습시간1. 교내에서의 자습은 2교시로 진행되며, 각 교시당 80분씩. 기본적으로 자습시간 중 특별실 사용은 자율학습 특별실 사용 프로그램으로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서 2교시까지 가능하다.
20:20~20:40
간식 시간. 20분간 쉬는데, 이 시간에는 다들 간식을 먹기 때문에 휴게실이 난장판이 된다.
20:40~21:50
자기주도적학습시간2. 80분간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자습시간 중 특별실 사용은 자율학습 특별실 사용 프로그램으로 신청한 학생들에 한해서 2교시까지 가능하다.
21:50~22:50
자유 시간이다. 자습이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가 점호를 하고 씻고나면 10시 50분 까지 자유 시간이 된다. 그러나 10시 40분이 되면 사감이 방송으로 핸드폰을 내라고 한다. 근데 45분 쯤 층장이 폰가방을 갖고 내려가기 때문에 늦게 내도...층장한테 욕먹는건 덤이다
22:50~01:00
자기주도적학습시간3. 기숙사 정독실에서 진행되는 자습으로, 기숙사 사감이 감독한다. 자습 시작(22시 50분)과 중간(00시)에 귀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시험기간[34]에는 2시까지 자습할 수 있으며, 중간(01시)에 귀사할 수 있다.


8.2. 밤문화[편집]


00:30분 소등이 끝나면 학생 생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시간이 온다. 꽤나 많은 학생들이 자유벌점의 밤을 만끽한다. 가벼운 경우 방을 옮겨 떠들다 자지만, 몇몇 학생들은 말할 수 없는 무언가를 연다.[35] 물론 걸리면 폭풍 벌점에 퇴사이지만 그래도 할 사람은 한다.


영재원이 사라지고 1학년 남학생과 전학년 여학생이 청운학사를 쓰고 난 이후부터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었다고 한다

8.3. 신입생 환영회[편집]


입학 전 충북과학고 최종 합격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신입생들과 한 기수 위 선배들이 참여하는 행사이다.[36]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고 학교생활 관련하여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이다. 보통 뷔페와 노래방에서 진행되며, 선배들이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19년 기준으로 충주/세종/청주 에서 진행되었으며, 줄여서 충모/세모(...)/청모 라고 부르기도 한다.

제천에서도 원래 제모가 있었지만 2019년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으며 사라졌다고...

주로 선후배가 자리가 섞인 채로 1시간가량 식사를 하고, 노래방 가기 싫은 선배들은 식사가 끝나자마자 탈주하고 노래방에서 2시간 반 동안놀게 된다. 노래방에서는 선배 기수들이 어떤가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데, 그냥 어깨 들썩거리면서 눈치만 보고 있어도 갑자기 마이크가 쥐여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길.노래방에서 오래 있는 만큼 미리 노래를 연습해 가는 것도 좋다. 아니면 가서 선배들 눈에 안 띄기를 바라면서 조용히 앉아있을 수 밖에 없다. [37][38]

8.4. 상벌점제[편집]


타 학교와 마찬가지로 상벌점제가 존재한다. 벌점이 누적되면 기숙사 퇴사 조치가 취해지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벌점이 너무 쌓이지 않게 주의하며 생활한다. 학교 주변 클레오파트라라는 모텔이 있는데, 이 곳에는 과고 전용 방이 있다고 전해져 왔다. 실제로 주인장이 과고생들을 위해 잘 쓰지 않는 방을 오픈해 준다. 2학기 초반이 되자 마자 벌점을 50점 이상을 쌓은 학생도 존재하니, 너무 많이 쌓이게 두진 말자.

벌점 누적에 따른 퇴사 기간은 다음과 같다.

  • 벌점 20점 누적: 1주일 퇴사. 물론 주말은 미포함이다. 봉사상, 효행상 등의 모범상 대상자에서도 제외된다.
  • 벌점 40점 누적: 2주일 퇴사.
  • 벌점 50점 누적: 선도 위원회 개최. 이들 학생들이 받을 처벌은 이곳에서 회의를 거쳐 정해진다. 25기에 구보 미참석으로만 70점 넘게 받은 사람이 있긴 했다. 23기에는 2달만에 벌점 108점을 쌓고 자퇴한 사람도 있다. 여기까지 오게된다면 이 학교에서의 생활에 큰 타격이 올 것이며 심한 경우 학교 자체에서 쫓겨날지 여부까지 결정될 수 있다.

9. 여담[편집]


  • 2017년에 소 축사가 기하급수적으로 추가 건립된 적이 있다.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단재교육연수원 모두 이를 심각한 문제로 보고 여겼다. 특히 충북과학고등학교의 식수원은 지하수인데, 축사에서 나온 오폐수는 자연적으로 지하수로 유입되어 최종적으로 충북과학고의 식수원 오염을 초래한다. 실제로 2017년 1학기 중에 식수원 대장균 검출로 인해 정수기 물을 못 마시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간간히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학교보건법」 제5조에 따라

○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8조에 따라

○ 인구 밀집지역(10가구이상)에서 직선반경

2,000미터 이내지역

에는 축사를 건립할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가까이에 축사를 건설하는 것이 허가받은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충북과학고의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설정이 토지경계가 아닌, 충북과학고등학교 건물외벽 기준으로 잘못 설정되어 있었다. 이 문제로 인해 충북과학고를 포함한 단재교육연수원과 그 부속 시설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보다 작게 정해진 것이다. 현재 건립되는 축사는 잘못된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밖에 설치되었지만, 실제로 정확히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을 정하게 되면 그 안에 위치하는 축사가 일부 생기게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 토지를 포함하여 다시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정할 것으로 통보했다.

두번째로, 충북과학고 기숙사에 대한 분류 문제이다. 청주시 측에선 충북과학고 기숙사는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인구밀집지역으로 볼 수 없으니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충북과학고 기숙사는 엄연히 학교 기숙사로, '건축법 시행령' 및 '교육기본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에 대해 청주시는 추가적으로 더이상 축사 허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학부모들은 이미 허가된 축사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요구하고 있다. 박경환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청주시의 축사 허가로 충돌되는 부분은 학부모들과 함께 최종적으로 시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할 것"이라 밝혔으며 최종적으로 승소하였다. 주변에 축사를 지으려던 잔해가 남아서 보기는 좀 안 좋은 편.

이렇게 사건이 일단락 된 후, 충북과학고등학교로 향하는 도로변에 뜬금없이 가덕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충북과학고등학교의 퇴출을 요구하는 항의 플래카드가 게시되었다. 해당 플래카드 옆에는 인근 지역 향우회 등으로부터의 플래카드도 걸려있는데, 축사 건설을 하지 못하게 된 향우회의 심정은 이해하나 가덕초등학교 학부모회로부터 게시된 플래카드는 무슨 이유로 게시된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39] 현재 학부모회 측의 플래카드는 제거된 상황.

이후 양업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이후 충북과학고등학교의 선례도 재조명받고 있다.

  • 축사 문제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2020년 말, 이번에는 반경 범위 내 쓰레기 폐기물 처리소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목재 가공업 공장으로 사업신고를 받은 뒤 쓰레기 폐기업체로 업종을 변경한 것. 어찌되었든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축사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한 숨 돌릴 새 없이 다시 고통받는것이 짜증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충북과학고 앞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3-5세 영유아들이 체험을 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반발은 더더욱 심해지는 중.
또한 시 관계자는 "안전이 검증되지 않는 상황에서 허가를 내주기는 어렵다."며 쓰레기 폐기물 처리장 건설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택배는 세부주소가 교실이던, 교무실이던 어디로 되어있던 간에 무조건 행정실로 전달된다. 행정실로 전달된 택배는 교내 택배담당 학생이 청소시간에 각 교실과 교무실로 배달해 준다여름에는 이 학생들이 사경을 헤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택배담당 학생이 전달해주기 전에 직접 행정실에 방문하여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모든 학생이 무차별적으로 행정실에 출입할 경우 교직원들의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급한일이 아니라면 잠자코 기다리자.

  • 본관 기준 정수기가 4층에 한대뿐이다. 창의융합동에도 한대뿐이며, 실험동에는 그나마 좀 더 있는 편. 때문에 물뜨러다니는게 너무 귀찮아서 그냥 생수를 사서 마시는 학생들도 많으며, 그마저 500mL는 감질나는지 2L짜리 생수병으로 물을 마시는 학생도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정수기가 사라졌다.

  • 외부적으로 비추어지는 학생들의 우등생 이미지에 비해 은근히 잘 놀고 은근히 절제된 일탈도 간혹한다. 도내 다른 일반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났을 때 자주 듣는 소리 중 하나가 '너네 매일 공부 열심히 하지?'인데, 정작 충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일반고 학생들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그도 그럴 것이 각 학교의 고3들을 비교하자면, 과학고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100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30개나 되는 수능 수학 가형 문제를 풀어내는 일반고 학생들이 신기하기도 할 것이며, 반대로 일반고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적은 문제수지만 100%서술형 + 고난도 + 증명이 난무하는 과학고의 미적분학 시험지가 신기할 것이다. 서로 신기해하는 이상한 상황.

  • 학생수가 굉장히 적기 때문에 단점도 있지만, 이점이 훨씬 많다. 가장 큰 장점은 어디 이동할 때 통제가 잘 된다는 것. 45인승 버스 세대만 있으면 1~3학년 전체가 이동할 수 있으며, 3학년만 이동할 때에는 한대면 된다! 1학년 학생들이 미국에 해외이공계탐방을 갈때에도 미국 내에서 버스 두대로 이동하며, 여행사 직원들이 이렇게 통제가 잘 되는 학교는 처음이라고 놀라곤 한다. 제주도에서도 소형 배 한척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비양도'라는 곳이 있는데, 다른 학교라면 꿈도 못 꿀 일이지만 충북과학고 3학년 학생들은 한번에 다같이 배타고 들어갈 수 있다. 3학년 인원체크도 앉아번호로 가뿐하게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장점은 학교에 음식 쏠 때 돈이 얼마 안든다는 것. 큰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경우 그 상금으로 교내 학생들에게 먹을 것을 돌리곤 하는데, 3학년 전체에게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시켜줘도 20만원을 조금 넘을 뿐이다. 여러모로 소수정예가 왜 좋은지 보여주는 학교.

  • 충북 내 고교 중에서 단연 가장 좋은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충북 도내 다른 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북과학고에 방문하여 실험실을 사용하기도 한다[40]. 주로 SEM같은 고가의 장비나 NMR, FT-IR같은 분석기기를 사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충북과학고 실험실을 사용하고자 하는 다른 학교 학생들을 위한 팁 - 사용 절차는 자신의 학교 교사에게 부탁하여 충북과학고 교사(생명과학 실험실을 사용해야 한다면 생명과학 담당교사)에게 협조공문을 보내고, 충북과학고 측에서 승인이 나면 충북과학고에 방문하면 된다. 만약 자신의 지도교사가 충북과학고 측 교사와 친분이 있다면 그냥 구두로 통화한 후 방문하기도 한다. 방문하게 되면 충북과학고 학생 한명이 실험기기 사용을 도와줄 것이다. 주의할 점은, 잘 모르는 부분은 그냥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 충북과학고 측 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이곳에 있는 실험기기나 실험도구들은 손상되었을 때 여러분의 자비로 배상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는 생각은 자제하자[41].

  • 사실 대부분 과학고등학교의 공통적인 사항이지만, 인문과목을 배우지 않는 것으로 오해받곤 한다(...). 하지만 충북과학고도 국어와 영어는 당연하고, 사회, 역사, 한문 뿐 아니라 예체능 교과도 수강한다. 다른 학교와 만날 때 '너네 공부 되게 열심히 하지?'와 거의 동급으로 듣는 말이 '과학고면 수학 과학만 배워?'일 정도.뭐야 그건 교양없는 사람 취급이잖아 맞잖아...

  • 학생수가 워낙 적다보니 선후배간의 관계가 가깝다가깝다고 했지 좋다고는 안했다.1~ 3학년까지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서로의 얼굴과 이름을 알고있다. 흔치는 않지만 빠르면 2주만에 전교생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학생도 있을 정도다. 때문에 좋은 소문이던 안좋은 소문이던 소문이 하나 발생하면[42] 하루안에 쫙 퍼진다. 행실을 조심하자.

  • 충북과학고의 최대 단점 중 하나인데, 지나치게 적은 학생 수로 인해 등급 따는게 말도 안 되게 어렵다. 일단 1, 2학년은 과목별로 1등급이 2명이며, 3학년은 과목별로 1등급이 1명이다. 1,2학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일반고로 치면 최상위권에 속하는 10등을 하였을 경우조차 3등급이며, 3학년에서 10등을 하면 4등급이다(...). 때문에 등급에 대한 인식 자체가 다른 학교와는 약간 차이가 있다. 우선 수과학 과목에서 1등급은 사람으로 안치고 3등급 안쪽에 들면 엄청난 실력자로 치며, 5등급내로 진입하면 꽤 준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43]. 여담으로, 충북과학고에서 성적으로 인품을 줄세우기 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 '성적주의자'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성적이 문제푸는 실력에 대한 지표는 될 수 있지만, 인품에 대한 지표는 될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지식계급사회적 발언은 자제하자.

  • 본관 1층에 영재교육실이 없어지면서 '코딩 랩실'이라는 이름의 실이 생겼는데, 해당 표기는 잘못된 표기이다. 일단 '랩실'이라는 말이 규범표기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굳이 '코딩 랩'이나 '코딩 실습실'이라는 표현을 두고 '랩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이유는 의문. 애초에 '랩(Lab)'은 주로 과학 실험실에 붙이는 말로 '코딩'이라는 말 뒤에 붙는 것부터가 다소 어색한 표현이다. 관용적으로 '랩실'을 '실습실'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코딩 실습실'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일 수 있지만, 그렇다면 말 그대로 '코딩 실습실'로 표기하는 것이 규범에 더 맞는 표기이다. 근데 이마저 교내에서 코딩 실습실의 역할은 본관 3층 컴퓨터실이 수행하는 중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표기가 아니다. 이에 더해 'Lab'이 가장 흔히 번역되는 형태는 '연구실'인데, 충북과학고에서는 교무실의 명칭을 모두 '연구실'로 표기하기 때문에[44], 'Lab'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코딩 연구실'로도 오해가 가능하다. 이 경우 코딩 교육 담당교사가 근무하는 교무실인 '전산 연구실'과 명칭이 겹치게 된다. 여러모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명칭부여.

  • 주변에 공군사관학교가 있어서 수업중(3~4교시)에 시끄러운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특히 학년 초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때운이 좋으면 6,7교시에 에어쇼 관람이 가능하다!는 시끄러워서 공부를 못한다.

  • 학생생활규정 제2장 6조에 "~교직원이나 내빈을 뵐 때는 항시 목례로 인사한다." 라고 되어있다. 예의범절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에 기반하여 행하여지는 것으로, 규정으로 옳은가에 대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

  • 위 문단과 같이 학생생활규정 서술에 모호한 점이 다분하다. 예시로 규정 제2장 6조 2-3항 학생 안전을 위해"교사 외부 및 내부에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할 수 있다."을 보자. 법률에서의영상정보처리기기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사용되는 촬영 기기의 설명이 정확하지 않다. 또 설치 주체가 명확하게 서술되지 않았다.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설치 목적과 동떨어진다. 이런 점들을 포함한 해석을 토대로 극단적인 경우 공익(학생의 안전)뿐만 아니라 부수적인 사익을 위해 영상정보처리기기를 개인이 설치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이러한 규정과 더불어 분명히 서술되지 않은 학생생활규정[45]에 대하여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관하여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기숙사 및 교내 등지에서 목격되는데, 개인 정보보호법에서 폐쇄회로 텔레비전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하나 이를 위반하는 경우를 포함한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5조(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운영 제한)
① 누구든지 다음 각 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개된 장소에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ㆍ운영하여서는 아니 된다.
1.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경우
1. 범죄의 예방 및 수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1. 시설안전 및 화재 예방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1. 교통단속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1. 교통정보의 수집ㆍ분석 및 제공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④ 제1항 각 호에 따라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ㆍ운영하는 자는 정보주체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음 각 호의 사항이 포함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
⑥ 영상정보처리기기운영자는 개인정보가 분실ㆍ도난ㆍ유출ㆍ위조ㆍ변조 또는 훼손되지 아니하도록 제29조에 따라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46]를 하여야 한다.
학교 측이 해당하는 점은 기숙사에서 법령에서 허용하는 이용 목적 외로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사용한 경우[47],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물리적 접근 통제가 행해지지 않은 경우다.[48] 또한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련 안내판이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에 있는 점이다. 이는 개인 정보보호법의 위반 사례로, 엄연한 불법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제75조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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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북과학고가 위치한 가덕면과 남일면 사이에 산이 있으며 그 산을 넘으면 공군사관학교가 있다.[2] 매크로를 이용한 자동 수정 중이니 건드리지 말아주세요[3] 참고로 충남과학고등학교 역시 충곽이라고 부른다.[4] 과학고 및 과학고 명칭을 유지하는 영재학교는 대부분 (학교명의 첫글자)+'곽'으로 줄여부르기 때문에 겹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경곽'은 5개나 된다.[5] 舊 충청북도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 산 4-23번지[6] 본래 ICT실이었으나 리모델링하였다.[7] 놀랍게도 학교 내에서 '교무실'이라는 명칭을 가진 두 곳 중 한곳이다. 이 외 교사들의 사무실은 '외국어 연구실', '화학 연구실'등 공식명칭이 '연구실'이다.[8] 이는 구 수학교무실이 현재 3학년 교실 자리였기 때문으로, 미적분학 수업의 경우 3학년만이 수강하기 때문에 교실과 수학창의교실을 돌아가며 수업하지만, 편의를 위해(Kahoot 진행 등의 소음 문제 등등등...) ESD실은 영어실이 되었다.[9] 추가로 1학년은 2학년 복도에, 2학년은 1학년 복도에 가급적 침범하지 않는다.[10] 물론 필요하다면 교사연구실에 방문하여 인쇄를 부탁드릴 수 있다.[11] 그런데 한 번에 한 교실만 모니터링할 수 있어서 컴퓨터를 쓰는 인원이 많으면 걸릴 확률이 줄어들기도 한다.[12] 보통 1명의 학생이 모든 실험기기를 담당하는 물리나 생명과학 실험실과는 큰 차이를 가진다[13] 그렇다고 해서 혼자 사용하는 것을 허락해주지는 않는다.[14] 이 시료들은 SEM 오퍼레이팅이 허용된 생명과학부 학생이 대신 SEM 촬영을 해준다. 이유는 생명과학부가 아닌애들이 줄 서 있는 상황에서 한명한명 SEM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것 보다, 그냥 SEM 쓸 줄 아는애 한명 앉혀놓고 연달아서 찍는게 훨씬 빠르기 때문. 물론 기수를 거듭할 때 마다 첨단기기 교육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몇년 후에는 다들 직접 SEM을 다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5] 그도 그럴것이 생명과학 실험 자체가 오염될 경우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 당장에 클린벤치만 보더라도 위생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자신의 배지는 물론, 해당 클린벤치를 공동으로 사용하던 모든 학생들의 배지가 오염된다. 다시 만드는데에 하루이틀은 걸리는 배지 특성상 배지오염은 탐구 일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16] 써본 적이 있어도 회사마다 메뉴얼부터 인식 파일 포맷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엄청난 헛걸음을 하거나 망가뜨릴 수도 있다.[17] 본인들은 잘 모르지만 이거 되게 멋있다. 아래층 학생들은 '선생님, 실험에 요 정도 크기 수조가 필요해서 그러는데 사주세요' 하는 동안 아크릴로 뚝딱뚝딱 수조 연성이라고 말해줬더니 공돌이라고 비꼬는 줄 안다[18] 정작 담당 학생은 귀찮아한다 카더라--[19] 워낙 위험성이 큰 기기이다보니 매년 소수의 학생들만 선정해 기기 사용법을 이수시켜주므로 몇몇 학생들은 무한상상실에 들어가 본 적도 없다.[20] 출처: 24기 교지의 교사 인터뷰[21] 현재는 50% 확률로 2인 1실과 3인 1실이 갈리는 수준.[22] 청운학사 남학생들은 3인 1실,(운이 좋으면 2인 1실)[21] 여학생들은 2인 1실을 사용한다.[유의] 2017년 이전의 상들은 자료수집의 번거로움으로 상명(개수)로 표기되어 있음에 유의[23] 충곽 수상실적의 서막[설명] 본선 총 12팀 중 4팀이 충북과학고, 이중 2팀 수상[24] 국제대회 수상실적의 서막[25] 당시 충북에 배정된 인재상의 TO는 2명이었다. 즉 충북의 대한민국 인재상이 모두 충북과학고에서 나온 것이다.[26] C++ 도 한다...[27] 학교에서 정보과목을 양학하고 싶은 학생은 CodeUp에 들어가서 기초 100제를 다 풀어보길. 물론 그뿐만 아니라4000번대까지는 무난히 풀어야 본격적 양학이 가능하다[28] 이게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배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꼭 A를 받는 것도 아니며, 선배에게 도움을 받지 않은 아이들이 꼭 A를 못 받는 것도 아니다. 또한 자신의 직속이 도움을 많이 주지 않는다면 그냥 룸메이트 등의 다른 선배에게 부탁하면 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선배는 거절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러한 도움은 한달쯤 지나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첫 수행평가만 빼면 본인 실력싸움이다.[29]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기상하는 순서대로 급식실에서 아침을 먹고 인원체크를 했지만 현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발열체크만 진행하고 바로 급식실으로 들어간다 [30] 2012년부터 현재까지 1학기 초에 자주 선곡되는 기상송으로 모 가수의 Rain Drop이 있다.기우제 신입생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기간인 1학기 초에는 신나는 곡이 선곡되지 못하도록 했다.[31] 먹지 않더라도 급식실을 한바퀴 돌고 와야 한다[32] 대청소, 담임의 긴 종례가 합쳐지면 50분도 넘긴다 카더라[33] 동아리를 하면 빠질 수 있다[34] 시험 열흘 전부터 [35] 또한, 말할 수 없는 무언가를 섭취한다 카더라 [36] 여느 대학 MT처럼 간혹가다 X맨이 껴있으니 주의하길... [37] 이전에는 남짱 여짱이 주도하고, 행사 장소를 섭외하는 등 많은 역할을 했는데 앞으로 남짱 여짱을 안뽑다보니 회장 부회장들이 이를 담당하게 된다고 한다.[38] 청모는 31기 어떤 학부모님 덕분에 2020년부터 진행되지 않게 되었다.[39] '향우회 소속 어르신들의 손자손녀 들이 가덕초등학교에 주로 재학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제기된 바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플래카드가 '가덕초등학교 학부모회'이름으로 게시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고려할 필요가 있어보인다.[40] 충북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공동실험실습관은 긴 대기열이 있고 유료이며, 위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실험과정을 학생이 볼 수 없다. 이와 비교하였을 때 충북과학고 실험실은 무료이며 대기열이 없고, 실험 과정에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많다.[41] 사실 이건 해당 충북과학고 학생의 문제인게, 애초에 타 학교 학생이 충북과학고 실험실에 방문할 때 충북과학고 측 학생이 동반하는 이유가 안전한 실험기기 사용을 위해서이다. 따라서 고가의 실험장비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타 학교 학생이 사용할 줄 알던 말던 무조건 충북과학고 측 학생이 장비를 다루어야 한다.[42] 이를테면 커플의 탄생 정보라던가, 커플의 결별 정보라던가, 누가 퇴사당했다던가...[43] 물론 학교 안에서나 인식이 그렇다는 거지, 5등급 바깥으로 벗어난다 하더라도 웬만하면 여타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보다는 잘한다??? : 아 진짜 내가 일반고 애들보다 물리 못할 자신 있다니까?!.[44] 이를테면 물리교과 교사들의 교무실은 '물리 연구실', 국어교과 교사들의 교무실은 '국어 연구실' 등[45] 가령 조리식품에 관련된 건이라던가[46]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기술적ㆍ관리적 및 물리적 조치[47] 안전 목적 외의 학생 식별 및 개인 지도[48] 기상 노래 담당 학생이 사감실의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경우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