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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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논문 따위에서의 인용출처
2.1. 참고 사항
3. 보도·비평·교육·연구 등의 목적으로 사용 시 출처
4. 인터넷에서
5. 출처의 신뢰성
6. 여담
7. 관련 문서
8. 기타 동음이의어



1. 개요[편집]


사물이나 말 따위가 생기거나 나온 근거나 이유를 뜻한다.


2. 논문 따위에서의 인용출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용/양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보통 레퍼런스(reference)나 사이테이션(citation)같은 말을 쓴다. 논문 등의 학술 문서에서는 이 레퍼런스가 생명이다. 만일 이 레퍼런스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는다면 해당 문서의 질(신뢰성)이 낮아지게 되고, 표절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논문 심사 등에서는 레퍼런스를 칼같이 검사한다.

논문 등에서 레퍼런스를 작성할 때는 특정한 양식(스타일)이 있다. 기본적으로 담는 정보는 대체로 다음과 같다.

저자/연도/제목/출판사/인용 쪽수
예시) A. 나무위키: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나무출판. 2015. pp.11-26
  • 논문
저자/연도/제목/수록 학술지/인용 쪽수
예시) B. 2015.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삼림학회 24권. pp.145-172


2.1. 참고 사항[편집]


  • 저자가 한 명 이상일 때는 et al.을 붙인다. (ex: A씨와 B씨가 공동집필한 글을 인용할 경우 A씨 et al.)
  • 글 본문에 레퍼런스를 기입할 때는 간편하게 (작성자의 성 년도)로 기입한다. (ex: 임꺽정과 홍길동이 공동 집필한 글을 인용할 경우 (Lim et al. 2009)로 기입한다.)
  • 상게서: ibid. '위의 책에서'라는 뜻. 같은 페이지 안에서 같은 자료를 인용할 때.
  • 전게서: op.cit. '앞의 책에서'라는 뜻. 저자명과 같이 써야 한다.
  • 한국에서는 제목 부분에 따옴표겹낫표, 겹화살괄호 등을 사용하는 반면, 서양권에서는 기울임체를 사용한다.
  • 위키피디아에서는 출처 표기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전용 문법을 마련했다.
{{citation\
last=저자의 성씨\
first=저자의 이름\
year=발행 연도\
title=제목\
publisher=출판사
isbn=ISBN 번호 \}}


3. 보도·비평·교육·연구 등의 목적으로 사용 시 출처[편집]


저작물의 명칭, 저작자, 수록매체(도서명, 홈페이지 주소 등), 발행일자 등 출처를 누구나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목적 저작물 이용 지침”, 한국저작권위원회, # (2019. 06. 03. 확인).


아직 대한민국에서 국가차원이나 특정 단체 차원으로 인용 양식이 연구되거나 배포된 사례는 없다[1]. 다만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내놓은 교육 목적 사용시의 출처 표기 방법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긴 하였다. 지침 자체는 '교육 목적'으로 제한되나 『저작권법』에서는 보도·비평·교육·연구 등의 목적일 경우에 따로 저작권자로부터 이용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명시하기 때문에 보도, 비평, 연구[2] 분야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교육부에서 제시한 최소한의 출처 표시는 다음과 같다.

자료유형별 출처표시 방법

* 전문서적, 학술논문 이용 시

* 저자명, 책 또는 논문 제목, 발행기관, 판수, 발행년도, 해당페이지 표시

* 번역 등 2차적 저작물 이용 시

* 번역자, 번역물의 제목, 발행기관, 발행년도, 해당페이지, 원저자명, 원저작물명,원저작물 발행기관, 발행년도 표시

* 연설의 이용 시

* 연설자 성명, 연설이 행해진 때·장소 명시

* 신문, 연속간행물의 기사, 논설, 해설의 이용 시

* 기자명, 기사제목, 신문 혹은 연속간행물 이름, 발행년월일, 해당페이지 혹은 URL 표시

* 영상저작물의 이용 시

* 감독성명, 영상저작물의 제목, 제작사 제작년도 표시

* 인터넷 자료의 이용 시

* 저자명, 제목, 발행년도, URL 등 표시

김홍래 외 공저, 교육목적저작물 이용안내 ― 교사용(제2판),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4), # (2019. 06. 03. 확인).



4. 인터넷에서[편집]


글을 퍼갈 때에도 출처를 쓰는 것이 좋다. 게시글이 다른 곳으로 퍼져도 대인처럼 넘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불만을 품는 사람도 많다. 몇몇 사이트에서는 복붙시 자동적으로 어디에서 복붙했는지 출처를 알리는 내용문이 붙기도 한다. 네이버 카페조선일보 등이 그 예.

출처는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위키백과', '나무위키' 등으로 쓰지 말고 그 안에서도 좀 더 세세하게 찾아서 써야 한다.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는 굉장히 수가 다양한데 이를 구별해서 쓰지 않으면 '한국 사람이 쓴 어떤 책'을 출처라 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비슷하게 나무위키 같은 곳을 쓰더라도 어떤 문서에서 보았는지를 지칭해줄 필요가 있다. 인터넷 자료의 경우 시기에 따라 글 내용이 수정될 수 있으므로 "○○년 ○월 ○일 최종 확인"과 같은 것을 쓰기도 한다. 나무위키 같으면 몇 번 리비전인지 쓰는 것도 좋을 듯하다.


4.1. 나무위키[편집]


취소선과 더불어 나무위키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비판점. 출처 규정이 빡빡한 위키백과와는 달리 나무위키에선 출처를 의무화하지 않는다. 엔하위키,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영향으로 자유로운 서술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나무위키의 규모가 커지고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나무위키를 출처로써 사용하는 사람들이 나타났으나 정작 나무위키에 존재하는 정보가 누군가의 뇌피셜 혹은 2차 창작을 출처로 하거나 신뢰성[3]이나 근거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정보처럼 서술, 기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 비판을 받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됐다.

특히 인권에 관한 영역에서는 더욱 비판받는다. 그 예로 한 인물에 대한 악평을 남기면서 그에 대한 근거조차 적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때로는 이러한 약점이 마녀사냥의 도구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신문 기사가 아닌 인터넷 내 사건·사고나 비공인 네티즌 문서의 경우 아카이브가 아닌 이상 출처를 확보하는 게 힘들기에 사태 당일에 감정적인 위키 유저들에 의해 근거 없는 낭설이나 흑색선전이 적혀지고, 이것이 문서 내에 오래 남아 잘못된 사실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학술 목적으로 쓸 때는 나무위키 내 문서에 적힌 참고문헌 내용을 참고, 그 자료를 다시 분석하여 인용하는 것이 낫다. 나무위키에 기여된 내용 또한 어떤 논문을 보고 인용한 것이 많고, 몇몇 기여자들은 논문에서 인용하여 나무위키에 적을 때 논문에서 인용했다는 사실을 적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5. 출처의 신뢰성[편집]


나무위키위키백과 등의 위키들은 아무나 편집하는 특성상 신뢰도를 보장하는 출처로 기능하지 못한다. 단 위에서 언급했듯 문서 내에 출처가 확실한 경우 원저를 찾는 2차 출처로서의 역할은 할 수 있다. 신뢰도가 높은 자료를 얻고 싶다면 권위 있는 전문가가 작성한 자료들을 찾는 것이 좋다.

사전은 기본적으로 학자들이 감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신뢰도를 인정받는다. 브리태니커 대백과사전처럼 권위 있는 사전은 더욱 신뢰도가 높다. 다만 모든 출처가 그렇듯 사전도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사전은 여러 분야를 동시에 다룬다는 특성 때문에, 그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출처(학술지, 논문 등)보다는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인터넷보다 종이 책이 더 신뢰성 있는 자료란 인식이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니 출처 정보를 잘 확인해야 한다. 특히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출처를 제대로 적지 않아 불쏘시개나 다름없는 책들이 상당하다. 한국은 대중서적과 전문학술서적간의 갭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종이책을 본다 하더라도 저자의 학력이나 경력 그리고 동저자의 다른 저작물 등을 유심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지나가다 떠도는 얘기나 웹사이트의 루머와 같은 것들도 소문 그 자체나 인식 양상이 1차적인 연구 대상이 될 경우 출처로서의 가치가 높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논문이나 학술서가 2차 자료가 된다. 예컨대 동국정운은 당대 한자음을 다룬 자료이지만 세종대왕의 언어 인식에 따른 교정이 들어갔기 때문에 당대 한자음을 인식하는 데 소용이 없다. 오히려 민간에서 누군가가 근처에서 발음하는 대로 적은 자료가 훨씬 더 중요한 자료이다.

간혹 "인터넷 사이트 같은 곳을 출처로 적지 마세요"라고 하는 말을 듣고 실제로 인터넷 사이트에서 참조한 후 출처를 적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자신이 어떤 곳에서 참조했다면 그 출처가 어디가 되었든지 간에 출처를 적는 것이 출처를 적지 않는 것보다는 더 신빙성이 있다. 인터넷에서 보았더라도 출처를 적으면 "부실한 곳에서 가져온 정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독자연구(뇌피셜)이다. 인터넷을 출처로 적지 말라는 것은 책이나 논문을 출처로 삼으란 것이지 인터넷에서 가져와놓고 숨기라는 뜻이 아니다.

위키백과의 경우 출처로 충분히 쓸 수 있는 책이나 신문기사, 논문의 내용까지도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삭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외에도 출처의 위계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려는 이들이나, 자신의 학문적 전문성을 내세워 위키백과의 규정을 무시하는 권위주의적 태도를 가진 이들을 관리자들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규정을 통한 관리체계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일본어 위키백과 등의 일부 언어판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논문 사이에도 신뢰도는 물론 차이가 있다. 다만 이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보통은 잘 알려지고 권위 있는 사람이 쓴 논문이 그렇지 않은 논문, 예컨대 갓 연구를 시작한 연구자의 논문보다 신뢰도가 높겠지만, 권위 있는 사람도 허튼 소리를 할 때가 있고 신흥 연구자도 탄탄한 연구를 할 때가 있으니 이를 기준으로 삼기는 곤란하다. 피인용수는 논문의 신뢰도를 판별하는 유명한 지표 중 하나이다.

네이버 지식iN심각한 비전문성 및 허위답변 문제로 인해 출처로 삼는 것이 권장되지 않는다. 과제 제출 안내 시 아예 지식iN만 집어 '출처로 삼지 말라'라고 명시해 놓기도 한다. Quora는 지식인보단 덜한 비전문성 문제[4]와 한국 내 적은 인지도로 인해 한국에선 안 좋은 출처로는 그다지 자주 꼽히진 않는다.

6. 여담[편집]


인터넷상에서 많이 쓰이는 '출처'는 보통 이 뜻으로 쓰이는데, 이상하게도 출라고 표기하는 네티즌들이 상당히 많으며 본 위키에서도 출저로 검색했을 때 잡히는 문서가 꽤 된다. 보는 김에 수정해주자. 단 '출저'와 비슷해 보이는 '출전'(出典)[5]은 맞는 표현이다. 이쪽은 인용한 글이나 고사(故事), 성어(成語) 따위의 출처가 되는 서적.

국립국어원에서는 "출처" 대신 "나온 데"라는 표현을 권장한다. 하지만 "나온 데"는 2어절로 띄어써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실제로 잘 쓰이는 표현은 아니다.


7. 관련 문서[편집]




8. 기타 동음이의어[편집]


위의 출처와 같은 한자를 써 사람이 다니거나 가는 곳을 뜻하기도 한다. 예)근무 시간에 외출할 때는 꼭 출처를 밝히도록 하시오.

나간 아내 出妻 를 뜻하기도 한다. 출처(出妻)는 "인연을 끊고 헤어진 아내"라는 뜻과 "아내를 내쫓다."는 뜻이 있다. 북한의 문화어에서는 "사망하여 아내를 잃는다."는 뜻이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5:56:09에 나무위키 출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최근에 사법정책연구원에서 법원에서 사용하기 위한 『법률문헌의 인용방법 표준안』을 개발하여 배포하긴 하였지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2] 이 분야는 특히 논문 작성 시에 "표절" 문제의 등장으로 자세한 출처 표기가 요구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대학원 도서관 웹사이트나 인용/양식 문서 참고.[3] 카페나 블로그 등 누군가가 익명으로 적은 타 커뮤니티 사이트의 글을 출처로 둘 때도 있다.[4] 답변자의 프로필이 공개되며 영어권 사이트답게 사소한 답변에도 장문 답변이 자주 올라온다. 물론 신뢰성은 답변자의 권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기에 여기도 비전문성 및 허위답변 문제는 있다.[5] 일본어에서는 이 한자만을 사용한다. 일례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출처 필요는 '요출전'(要出典)이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