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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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부여방식
3. 용도
4. 여담


出席番號

1. 개요[편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에서 각 학급의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번호다.

보통은 학년, 반, 출석번호, 이름 순으로 열거한다. 예컨대 1학년 1반 11번은 '10111 홍길동', 3학년 2반 1번은 '30201 홍길동'이다.

2000년대~2010년대 이후로 학급이 10개 이상인 초매머드급 학교가 적어져서 반을 1학년 1반 11번이면 1111, 1학년 2반 22번이면 1222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학급 수를 줄이고 반은 그대로 놓는 학교도 있고, 넉넉잡아서 두 자리수로 하기도 하고, 과거에 그런 것을 현대도 바꾸지 않은 경우가 많아 현재도 10101 등으로 한다.


2. 부여방식[편집]


출석번호는 각 학급의 기준인 반을 단위로 하여 부여되며 현재는 100% 가까이 학생들의 성씨를 가나다순에 따라 분류한다. 만약 동성의 학생이 2명 이상 있으면 거기서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분류한다. 때문에 황씨에 이름 첫 글자가 ‘희’인 경우[1] 거의 항상 마지막 번호가 된다. 황보씨의 경우는 다른데 황보씨는 성이 2글자라 두 번째 글자로 순서가 결정되므로 황보현X와 황현X가 같은 반인 경우 후자가 뒷 번호로 간다. 후씨와 흥씨도 있기는 하지만 후씨는 104명, 흥씨는 462명으로 매우 드물기 때문.

동명이인은 반배정 때 서로 다른 반으로 배정하기 때문에 동명이인이 같은 반이 될 확률은 없다고 봐야한다. 다만 학년당 한 반밖에 없는 학교나 특성화고특목고 같이 과별로 한 반밖에 없으면 동명이인이 같은 반이 되는 경우도 있다. 임꺽정이 한 반에 두 명 있다면, 임꺽정 A-B로 구분하여 임꺽정 A는 이름 순서대로, 임꺽정 B는 뒷 번호로 배정된다. 물론 이름은 같고 성씨가 다른 경우에는 같은 반이 되기도 한다.

만약 학교가 남녀 합반인 경우에는 분류방법이 조금 달라지는데 보통은 남학생에게 먼저 번호를 부여하고 그 다음을 여학생에게 부여하는 방식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거나 아니면 남녀 구분없이 그대로 번호를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학교 행정상의 이유로 성별을 나눠서 번호를 부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지만 학교 행정이 완전히 전산화된 현재는 굳이 성별을 나눠서 번호를 부여해야 할 필요성이 희박해지면서, 대학교처럼 남녀 구분없이 번호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학급에 전학생이 온 경우에는 3월에 전학와도[2] 성씨에 관련없이 마지막 번호로 배정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전학가거나 학교를 자퇴 퇴학, 유급 등을 한 학생들 번호는 그대로 둔다.

옛날에는 키 순으로 출석번호를 매기는 것이 사실상 관행이었다. 초등학교는 생일로 번호를 매기기도 했다. 따라서 조기입학빠른생일들은 뒷번호에 있었다. 남자 끝번호, 여자 끝번호인 것이다. 여자 조기입학생들은 32번, 33번처럼 학급의 끝 번호에 자리했다. 키 번호의 경우는 키 큰 사람 및 작은 사람이 불리하기도 하고, 비슷해 보이는 경우 누가 더 큰지 알 수 없으며 성장 속도에 따라 키 작은 학생이 키 큰 학생을 추월하는 경우도 있다.[3]

운동부는 별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끝번호에 배정되는 경향이 있다.

3. 용도[편집]


출석번호를 사용하는 이유는 편의성이다. 각 학급의 학생들의 순서를 정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인적사항 관리 또는 줄을 서는 순서 등 순서를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고, 수학여행이나 운동회 등 야외에서 인원점검을 할 때도 유용하다.

또한 해당 학급의 담임이 아닌 다른 학급의 교사나 외부인이 해당 학급의 학생들을 파악하는데도 유용하다.


4. 여담[편집]


명칭은 출석번호지만 보통 출석을 부를 때는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출석번호로 출석을 부르는 것은 드물다.

최근에는 출석번호가 죄수번호를 연상케 한다고 하여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출석번호에 따라 1번이나 마지막 번호,[4] 또는 10번, 20번 같은 딱 떨어지는 번호를 부여받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번호는 선생님이 교과서를 읽게 하거나 질문, 발표를 시키거나 심부름을 시키기도 하는 등 뭔가를 시키기에 아주 좋은 타깃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귀찮다. 이럴 땐 차라리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번호가 낫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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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희서, 황희준, 황희찬 등.[2] 이미 반배정은 완료되었기 때문이다.[3] 특히 남자 기준 중학교 2~3학년 정도에 많이 발생하지만 초등학생~중학교 1학년이나 고등학생때도 있다.[4] 자신의 성씨가 ㄱ이나 ㅎ으로 시작하거나, 전학 온다면 어쩔 수 없다. 성씨가 가씨인 경우는 사실상 1번 확정이지만 가씨는 희귀성씨라 거의 강씨가 출석번호 1번을 많이 차지한다. 또한 흥씨는 전학생이 없다면 마지막 번호 확정이다. 흥씨도 매우 드문 성씨라 보통은 홍씨나 황씨가 마지막 번호가 된다. 황보씨의 경우는 다른데 황보현○과 황현○이 있으면 후자가 뒷 번호가 된다. ㅎ의 경우는 본인보다 뒷번호가 걸리거나, 전학생이 있지 않는 이상 마지막 번호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탁씨, 최씨, 차씨, 진씨, 조씨, 정씨 조차도 마지막 번호에 걸릴 확률이 존재한다. ㄱ의 경우는 강씨가 1번이 많지만 강씨가 없으면 고씨, 구씨, 김씨가 1번이다. 다만 김씨는 매우 흔해서 시작 초성이 ㅌ, ㅍ, ㅎ의 경우는 1번 확률이 거의 없다. 그리고 성별에 따라 매기는 경우도 있는데 2018년까지는 초등학교에서 남자는 1번, 여자는 31~61번 중 하나가 시작이었고 중/고등학교와 2019년 이후의 초등학교의 경우 통합된 학교도 많지만 한 성별 끝번호 뒤에 바로 다른 성별이 이은 경우가 많고 남자가 먼저/여자가 먼저 크로스로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앞의 번호를 붙이는 성별의 마지막 번호나 뒤의 번호를 붙이는 성별의 첫 번호는 중간 번호가 되는지라 그래도 괜찮다.[5] 다만 선생님에 따라 날짜나 시간 단위로 번호를 지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의미할 수도 있다.지금 13초! 13번 또는 나무젓가락들에 번호를 적어 놓고 임의로 뽑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