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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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금융정책 기조 변경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출구전략(, exit strategy)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기조를 바꾼 경제정책을 원상 복구하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단어 뜻 그대로 전쟁에서 임무를 완수한 군대의 퇴각 시나리오를 뜻하는 용어였다. 베트남 전쟁미국 국방부 내에서 사용된 것이 그 시작이고, 비슷하게 수렁에 빠진 이라크 전쟁테러와의 전쟁 상황에서도 자주 쓰였다. 그러나 출구전략이라는 어휘는 오늘날에는 경제정책에 관한 용어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 금융정책 기조 변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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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복을 위해 공급됐던 과잉 유동성이나 각종 완화정책을 경제에 큰 부작용 없이 서서히 거두는 전략. 모든 경제정책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면 그에 따른 부작용도 거의 반드시 따르는 법이라서 일정한 정책을 사용했을 경우, 그 정책의 목표가 어느정도 달성되고, 효과성이 입증되면 해당 정책을 다시 거둬들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에 경제위기가 올 경우, 정부는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제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금리를 낮춘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시장에 돈을 많이 풀어서 경제를 부양시키는데, 이를 경제학적으로 좀 폼나게 말할때 뉴스에서 흔히 말하는 유동성을 공급한다 혹은 양적완화라는 표현이 바로 이것. 이렇게 유동성을 다량 공급하게 될 경우 경기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으나 물가에는 인위적인 인플레이션이 생기게 되며 경제 전체에 버블을 유발하게 되는 문제가 생긴다. 시장에 돈을 많이 풀었으니 자연스럽게 화폐의 가치가 낮아지는데 따른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 이러한 점 때문에 어느정도 경기 부양의 효과를 본 이후에는 다시 경제정책을 원상태로 바꿔야 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마치 군대의 퇴각 시나리오와 유사하다하여 출구전략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인위적으로 경제를 회생시킨 이후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므로, 무엇보다 시기가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일단 너무 빠르면 돈을 풀어서 생기는 경기 부양 효과가 없고, 너무 늦는 경우 더블딥, 버블, 인플레이션등의 문제가 생긴다. 세계 기축 통화미국 달러의 공급량 결정권을 갖고있는 미국 연준 의장이 출구전략을 언제 쓰네 마네 언급하는 뉴스가 신문의 1면 톱을 장식하거나 TV 뉴스의 맨 첫 내용으로 나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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