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예비신부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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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건 전개
3. 재판
4. 미디어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18년 10월 24일,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1]. #


2. 사건 전개[편집]


이 모씨(여, 당시 23세, 피해자)와 심 모씨(남, 당시 28세, 피의자) 두 사람은 2014년 한 어학원에서 스치듯 만난 사이라고 전해진다. 당시 심씨는 자신을 피해자와 같은 대학 동문이라고 소개하며,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받아갔고 4년간 가지고 있다가 연락해왔다. 연락해온 후 심씨는 일방적으로 결혼을 밀어붙였다. 심씨가 피해자에게 퇴사 후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2층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하자며 설득하였고, 23살 피해자는 서울의 유명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입사원이었다. 피해자는 갓 입사한 회사를 그만둔 뒤 연고도 없는 춘천에서 사는 것을 아쉬워하였으나, 서울과 춘천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지역에 작은 아파트를 구하려 했다.

10월 24일 심씨는 서울에 있는 이씨에게 빨리 춘천으로 오라고 재촉했다. 심씨는 돌연 “원하는 대로 다 해줄 테니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며 퇴근 후 춘천으로 오라고 요구했다. 외삼촌 A씨는 “조카가 사정이 있다며 거절했지만 끈질긴 요구 끝에 어쩔 수 없이 갔다”고 했다. 이씨 유족은 이 점에 주목했다. 심씨가 이씨를 유인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신혼집을 차리기로 했던 심씨의 부모가 춘천에서 운영 중인 국밥집 2층 옥탑방에서, 남자친구 심씨는 여자친구인 이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그 뒤 식당 부엌 흉기로 시신의 목을 10회 이상 찌르고 베듯 몸통과 분리했고 복부를 칼로 찔러 휘젓는등 잔혹하게 훼손했다

심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혼집 장만 등 혼수 문제로 이씨와 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씨 가족 측은 양가 상견례가 아직 이뤄지기도 전이었기 때문에 양측 부모 사이에 혼수로 갈등을 빚은 적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조사과정에서 심씨가 대학 동문이라고 한 점이나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회에서 인턴까지 지냈다고 한것, 아로니아 농장을 운영한다느니, 태양광 발전사업을 한다고 하는 것도 모두 거짓으로 밝혀졌다. #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해당 사건에 관한 청원을 올렸으며 청원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

2018년 11월 7일 수요일 방영된 실화탐사대 7화분에서 해당 사건을 깊게 다루었다.

3. 재판[편집]


범인은 1심과 2심에서 무기징역 판결을 받았다.

4. 미디어[편집]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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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해자 가족들은 예비신부라는 말에 대해 부정한다. 춘천연인살해(살인)사건이라고 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