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기차

덤프버전 :

1. 개요
2. 가사
3.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음원
라이브
가수 김현철1989년 발표한 1집 앨범 김현철 Vol. 1의 수록곡. 경춘선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광고에 삽입되기도 했었다.

대입 재수를 하던 시절 여자친구춘천 가는 기차를 탔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만든 곡이다. 사실 김현철은 당시 경춘선완행열차다 보니, 서서 가다가 지쳐서 중간에 강촌역에서 내렸다고 한다.[1] 당시 강촌역도농통합 이전이어서 춘천시가 아니라 춘성군 지역이었다.[2] 김현철의 '춘천 가는 기차', 사실은 '강촌 가는 기차?' 물론 본인도 '춘천으로 가는 기차'를 탄 것은 맞음을 농반진반으로 방송에서 얘기했다.

조성모, 이한철, 태연 등이 이 곡을 커버해서 부르기도 했다.


2. 가사[편집]


춘천가는 기차
{{{#000000,#ffffff 조금은 지쳐있었나 봐
쫓기는 듯한 내 생활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몸을 부대어 보며
힘들게 올라탄 기차는
어딘고 하니 춘천행
지난 일이 생각나
차라리 혼자도 좋겠네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차창 가득 뽀얗게 서린
입김을 닦아내 보니
흘러가는 한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면
술 한 잔 마시고 싶어
저녁때 돌아오는
내 취한 모습도 좋겠네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
지금은 눈이 내린
끝없는 철길 위에
초라한 내 모습만
이 길을 따라가네
그리운 사람 그리운 모습 }}}

3. 관련 항목[편집]


[1] 당시 춘천-청량리 간 열차의 운행시간은 단선이라 교행을 해야 해서 대략 2시간 안팎이었다. 비둘기호는 각역정차였고, 통일호는 중간역에 대부분 정차하는 완행열차라 시간이 좀 더 소요되었다. 이때만 해도 급행은 무궁화호가 맡았다. 이후 전철이 복선으로 개통되면서 완행열차를 계승한 현재의 경춘선은 1시간 30분으로 소요시간이 줄었고, 급행인 무궁화호를 계승한 ITX-청춘은 1시간 정도로 운행시각이 대폭 줄었다.[2] 참고로 춘성군이 춘천군으로 이름을 바꾼 게 3년 뒤 일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4:12:47에 나무위키 춘천가는 기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