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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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코미디언.[A]
2. 활동[편집]
2002년부터 2003년까지 KBS 위성TV에서 진행된 한반도 유머 총집합에 이종규와 함께 여러 차례 출전해서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 2003년 12월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며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서 개그계에 데뷔를 하게 된다.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던 중 동기인 김형인과 술을 마실 일이 있었는데, 나이 어린 최영수가 김형인 앞에서 맞담배를 피우려고 하자 김형인이 최영수에게 면박을 줬고, 이때 소재를 얻어 군대에서 선배의 갈굼을 소재로 코너를 구상하게 된다. 여기에 동기 권성호를 끌어들이며 탄생한 코너가 그런거야. 병장 김형인이 일병 권성호를 갈구고, 일병 권성호가 이병 최영수를 갈군다는 내용의 이 코너 "그런거야?"[1] , "귓밥 봐라"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키고 여기에 최기섭과 정현수 등 다른 7기 동기들도 투입이 되며 출연진이 늘어난다. 그런거야 이외에도 왜 없어에 등장해서 삼촌 김형인에게 불만을 품은 어린 조카로 출연, 이 코너에서 웃기는 역할은 최영수와 김형인이 아닌 정만호와 정삼식이었다. 최영수가 김형인을 만담을 나누나가 최영수가 세상에 삼촌 같은 사람이 어딨느냐고 떼를 쓰면 김형인이 "왜 없어?"를 외치고 만사마 정만호와 매니저 정삼식이 Tunak Tunak Tun에 맞춰서 춤을 추며 등장.
이렇듯 웃찾사를 하드 캐리하며 점점 스타덤에 오르던 최영수와 동기들이었지만, 박승대의 노예 계약이 발목을 붙잡고 만다. 내용인 즉, 박승대가 7기 개그맨들을 무보수로 공연을 시키며 온갖 폭언을 일삼고 방송 출연 기회를 가지고 협박을 했다는 사건... 이때 최영수는 다른 동기들과 함께 박승대에게 항의를 하며 기자회견을 했고 결국 스마일매니아를 탈퇴해서 다른 동기들과 함께 홍대의 개그스테이션 기획사에 합류한다. 하지만 다른 7기들과 마찬가지로 박승대의 손아귀를 벗어나서 한동안은 방송에서 뜸했다. 2005년 10월 자신과 마찬가지로 웃찾사에서 뜸하던 윤택, 김형인, 권성호와 함께 창피해를 진행. 임금 윤택과 신하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주된 패턴이 썰렁개그를 내뱉어놓고 창피해를 외치며 말 그대로 창을 피하는 모션을 보이는 패턴. 오래가지는 못했다.
2006년 2월에는 동명의 영화를 패러디한 왕의 남자로 웃찾사 복귀. 최영수는 박충수와 함께 공길의 동료 광대 역할을 맡았고, 김홍준이 공길, 황영진이 연산군, 장경희가 장녹수 역할을 맡았다. 다만, 최영수와 박충수는 처음 코너 시작할 때만 비중이 있었고 나중에는 황영진, 장경희, 김홍준의 비중이 컸다. 이 코너 역시도 오래가지는 못한다. 한동안 뜸하다가 2007년 6월 김형인, 이종규, 권성호와 함께 삼국지를 소재로 한 고고고로 복귀. 최영수가 제갈량 역할을 맡았고, 나머지 셋은 유관장을 맡았는데 서로
고고고를 마지막으로 웃찾사를 하차한 이후 2006년 12월부터 EBS로 이적하여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비롯한
이후 2019년부터는 유튜브 영수어린이, 아프리카TV 영SU어린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투잡으로 유튜버와 BJ로도 데뷔했다.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는 게임방송을 한다. 보니하니 폭행 논란 이후 모든 영상을 삭제한 상태였다가 2020년 1월부터 다시 방송을 켜며 복귀했다. 이후 과거 보니하니 시청자들 중 일부가 새로 유입되었다. 방송 요일과 시간은 무작위로 평일, 주말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2019년 12월 10일 EBS1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MC 김채연을 향한 폭행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비롯해 EBS에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와 동시에 EBS 출연정지 연예인이 되었다.
가장 최근에 밝혀진 근황은 EBS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는것이다. 고발이 된 이후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판정을 받았고[3] EBS 측에 최소한의 사과를 받고 범죄자라는 오명을 씻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기사 링크[4] EBS 측에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다가 2020년 12월 15일, EBS 김명중 사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었고, 보니하니 13년 출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사장으로부터 "이번 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며, 목적을 달성한 이후 1인 시위를 끝냈다.
3. 출연 프로그램[편집]
3.1. 코미디[편집]
- 웃음을 찾는 사람들(2003년 12월 ~ 2007년)
3.2. 어린이[편집]
-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2006년 12월 ~ 2019년 12월 10일)[5]
- 딩동댕 유치원 - 렛츠고 파리 : 단역
- 방귀대장 뿡뿡이 : 단역
- 웹드라마 #보니하니 : 당당맨 외 단역
- 웹드라마 멍냥꽁냥 : 영수 역
- 최고다! 호기심딱지 시즌 2~3 - 개나리반 영수[6]
4. 사건/사고[편집]
4.1. 폭행 논란[편집]
2019년 12월 10일, EBS 보니하니 라이브 방송 중에, MC 하니 역의 김채연을 폭행한 듯한 행동[7] 으로 인해 논란이 시작되었다.
보니하니 제작진 측에서는 폭행이 절대 아니며 심한 장난이었을 뿐이고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게끔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큰 논란이 일었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EBS는 해당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고 김명중 사장이 직접 사과문을 올렸다. 또한 해당 사고에 연관된 출연자 두 명에게 출연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최영수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어깨를 잡고 밀었을 뿐 폭행은 사실이 아니고 폭행할 의도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참조.
뒤이어 11일 논란이 본격적으로 점화되자 채연의 소속사 마블링(JTG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채연에게 직접 질문한 결과 폭행은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참조.
그럼에도 네티즌들은 "팔이 어깨까지 올라가는 등 과격한 제스쳐가 있었고 이로 미루어 폭행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에 최영수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게시되기까지 했고 해고 이외의 추가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위의 본인 인터뷰 내용과 채연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들어 이를 반박하는 여론도 있기는 하지만 대상이 미성년자라는 것 때문에 최영수를 비판하는 여론 이상으로 호응을 받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언론에서는 함께 논란에 휘말린 박동근 코미디언과 함께 큰 논란으로 이를 다루고 있다. 최영수를 비판하는 언론에서는 소속사의 입장이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며 자신들의 소속 아티스트를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소속사가 일부러 폭행을 없었던 사실로 만들려고 낸 공식 입장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반대로 최영수를 처음 인터뷰한 조선일보를 주축으로 한 언론에서는 최영수를 옹호하며 인터넷의 비난이 너무 과열되어 있다고 이를 반박했다.
2020년 5월 4일,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하였다. (#)
2020년 12월 16일, 김채연의 어머니가 "채연과 최영수는 원래 친했는데, 폭행 소동 이후 더 돈독해졌다"며 "최영수가 폭행 소동으로 오해를 받아 활동을 제대로 못 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라는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 내용대로라면, 인터넷에 퍼진 잘못된 난투극 동영상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받고 한동안 활동을 제대로 못 한 배정남과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2021년 4월 19일, 김채연 본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처받은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링크
그리고 상술한대로 검찰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아 조만간 EBS 출연 정지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5. 이후 근황[편집]
보니하니 활동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열심히 활동하였으나, 폭행 의혹 사건 이후에는 자신이 1인 시위하는 영상들과 사과 영상, 사건 당시 실시간 영상을 제외하고 모두 내려진 상황이다. 최근 밝혀진 근황으로는 위에 서술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 뿐이였다.
대신 지인들이 간혹 최영수를 언급하는게 보이는데, 1인 시위를 끝냈을때 동기 심진화가 위로를 해줬다는 기사가 나왔고, 보니하니 종영 이후 하니역의 김채연이 여전히 연락하고 사이 좋게 지낸다고 밝힌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김채연과는 사이가 틀어지지 않고 여전히 연락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 없어를 같이 진행한 동기인 정만호의 유튜브 실시간에 간혹 최영수의 근황을 물어보는 시청자가 간혹 보이는데 정만호가 언급하기를 지금은 연락이 두절 됐다고 한다.
2023년 1월 정말 오랜만에 모습이 공개됬는데, 심진화가 동기 고 김형은 16주기를 기념하여 동료 코미디언 조우용, 김기욱, 조우용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본인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 되었다. 친분이 있던 동료 코미디언들과는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는 것으로 보이며, 함께 외출도 하는걸로 보면 폭행 의혹 이미지를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그러다가 최근 2023년 그런거야를 같이 진행한 권성호도 팬더티비 라이브에서 최영수의 근황을 말했는데, 권성호가 말하길 자신과도 현재까지 연락하면서 지내며, 현재는 동기 개그맨의 유튜브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는게 전해졌다.
6. 수상[편집]
- 2019년 보니하니 어워즈 노예상
7. 기타[편집]
- 웃찾사에서 여러 코너를 진행했는데, 모든 코너가 공채 7기 동기들이랑만 같이 진행을 했다. 주로 권성호, 김형인과 함께 출연했다.
- 전술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박동근과 본인이 같이 출연했던 EBS 유튜브 영상들은 대부분 삭제 처리되었다.
- EBS 사장 김명중에게 상당한 마음의 응어리가 있는 듯 하다. 입장을 해명할 시간이나 사과방송을 할 여유조차 주지 않았고[8] 해임했으며 현재는 아예 자신을 쳐다보려고도 하지 않는다며 섭섭함을 드러낸 바 있다.[9] 김명중 사장은 당시 논란이 한창일때 직접 사과문을 올린 이후로 이 사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10]
- 자이언트 펭TV가 제작한 EBS 아육대 촬영 당시 이런 일이 있었다. 상황 설명을 덧붙이자면 번개맨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펭수가 번개맨의 말솜씨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무릎을 꿇자 이런 제스쳐를 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