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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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97년
평안남도 평양부 융덕면 이향동
(현 평양직할시 중구역 경림동)
사망
1926년 8월 25일
평안북도 의주군
이명
최신덕(崔信德)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최순덕은 1897년생이며 평안남도 평양부 융덕면 이향동(현 평양직할시 중구역 경림동) 출신이다. 그녀는 1919년 6월 평양에서 박승일, 이성실(李誠實), 손진실(孫眞實) 등 감리회 부인 신도들과 함께 비밀결사 애국부인회(愛國婦人會)를 조직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애국부인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지원 및 독립정신의 고취·군자금 모집 등을 주요 활동 지침으로 삼았으며, 그는 동지 규합과 군자금 모집에 힘을 쏟았다.

이 무렵 감리회 중심의 애국부인회와 별도로 평양지역 장로회 부인 신도들이 조직한 애국부인회가 활동하고 있었다. 최순덕 등은 이들 여성단체의 통합에 크게 노력하였고, 1919년 11월에 이들 두 여성단체는 대한애국부인회(大韓愛國婦人會)로 통합되었다. 이때 최순덕은 연합회 본부의 교통부장(交通部長)에 선임되었다.

또한 그녀는 1919년 11월 말 대한애국부인회의 대표 자격으로 대한청년단연합회(大韓靑年團聯合會)에 참가하여 다른 독립운동단체와도 긴밀한 연락을 이루며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그러다 1920년 10월 대한애국부인회의 조직이 발각되어 중심인물이 붙잡힐 때, 일경의 포위망을 피하여 만주로 망명하였다.

이후 망명 생활 중 병을 얻어 귀국한 그녀는 1926년 8월 25일 29세의 젊은 나이로 의주군에서 병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최순덕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