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만

崔慶萬 / Choi Gyeong Manh
1911년 ~ 2017년 10월 8일 (106세)

창씨개명: 鶴原武雄

일제강점기 및 대한민국의 군인이다.

1911년 함경북도 청진부에서 태어났다. 종성중학교를 마치고 만주 용정시 광명중학교에서 교관으로 근무했다. 1936년 봉천군관학교에 입학해 1937년 제5기로 졸업하면서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였고 이후 간도특설대가 창설되자 참가했다.

1945년 만주군 상위로 무단장에 사령부를 둔 제6군관구 보병7단 제2련장으로 복무 중 소련군에게 무장해제당했다.

광복 후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 제2기로 졸업, 1946년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경남병사구 사령관 등을 역임하고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동서석유화학 고문을 지냈다.

간도특설대 활동 이력으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군 부문에 수록됐다.

현재 서울 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