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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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 first edition

처음으로 제작된 출판물을 말한다. 초판본()이라고도 한다.


2. 상세[편집]


단순히 현대 서적 출판물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대, 종류를 불문하고 처음 만들어진 출판물이 초판이다. 나무위키에서 여러 고전 출판물 문서를 찾아보면 그 초판의 이미지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국내의 경우 책의 맨 처음이나 맨 끝을 보면, 보통 그 책에 대한 다음과 같은 형식의 정보란을 찾을 수 있다.[1]

책 제목

초판 1쇄 발행 XXXX년 X월 X일

X판 X쇄 인쇄 XXXX년 X월 X일

X판 X쇄 발행 XXXX년 X월 X일

여기서 등장하는 초판 날짜가 바로 그 책이 처음 만들어진 날짜이다. ‘판’은 그 책이 몇 번째 버전인지를 의미하고, ‘쇄’는 그 판을 몇 번째 찍어낸 것인지를 의미한다. 즉, 이를테면 4판 16쇄라고 되어 있으면 그 책은 4번째 버전의 16차 인쇄 물량이라는 뜻. 만약에 X판이라는 언급이 없고, 그냥 초판이라고만 되어 있으면 그 책이 바로 초판이며, 아예 초판 1쇄라고 되어 있다면 초판본 중에서도 가장 처음 인쇄된 책인 것이다. 보통 이런 책은 출판사작가 소장본으로 넘어간다.

유명하거나 인기있는 책의 경우 초판이 아주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하는데, 유명 고전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현대에도 그런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범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해리 포터 시리즈 1권의 초판 양장본의 경우 영국의 한 경매에서 무려 8만 파운드(당시 한화 약 1억 3천만 원)에 낙찰되었다.#

2023년 2월, 우리나라에서는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초판이 등장했는데 역대 국내 근현대 문학 서적 경매 중 최고가인 1억 5100만 원을 낙찰받았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4 04:51:54에 나무위키 초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발행’ 대신 ‘펴낸날’ 같은 단어를 쓰는 출판사들도 간혹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