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경

焦仲卿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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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 말의 인물. 유난지의 남편.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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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강부의 말단 관리로 건안 연간에 아내 유난지를 어머니가 쫓아냈고, 유난지가 재혼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지만, 친정에서 유난지를 재혼시키려다가 강물에 투신해 자결하자 초중경도 그 소식을 듣고 정원 나무에 목을 매어 자결했다.

당시 사람들이 이를 슬퍼해 시 공작동남비를 지었고, 이는 양나라 시대의 시집 옥대신영(玉臺新詠)에 전해진다.

이 행적은 공작동남비의 서문 내용이며, 서문이 아닌 공작동남비 본문 내용은 실화를 각색했기 때문에 어느 만큼이 사실인지 불확실하다.

공작동남비의 시에 따르면 유난지와 함께 화산에 합장되었다고 하지만, 합장 장소와 관련없는 회녕현(화이닝현)에서는 초중경과 유난지의 합장묘가 있는 곳이라 해서 공작원이라는 공원을 만들어 공작대, 망적정, 난지교 등 관련 건축물을 만들었다.

3. 창작물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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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공작동남비의 남주인공으로 배우는 판웨밍.

24세로 여강부에서 문서를 베끼는 일을 하는 하급 관리이며, 일하는 것에 있어서 연적인 주부 고씨와 대립해 모함을 당하는 어려움도 겪지만, 그 속에서 유난지와 서로 사랑하면서도 어머니의 통제에 저항하지 못하는데, 고생하며 키워준 은혜로 인해 마음 속의 갈등을 벗어나지 못한다. 결국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르고 아내를 쉬게 하면서 비극을 낳고 사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