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198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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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1987A
SN 1987A

파일:83AXI7v.jpg
관측 정보
위치
적경
05h 35m 28.03s
적위
−69° 16' 11.79"
별자리
황새치자리
물리적 성질
형태
II-P형 초신성 잔해
거리
168,500 광년
51,400 pc
원형
샌덜릭 -69도 202a
지름
1.32 광년
질량
약 20M
광학적 성질
극대 광도
+2.9
겉보기 등급
+20 이하[1]
명칭
SN 1987A, AAVSO 0534-69

1. 상세
2. 여담


1. 상세[편집]


파일:external/www.astroyciencia.com/supernova-1987a-antes-despu.jpg
폭발 당시의 사진으로 소련의 우주 망원경이 촬영하였다.

근래에 발생한 초신성들 중 비교적 가까운 위치인 대마젤란 은하의 타란툴라 성운 가장자리에서 터진 초신성으로 2.9등급까지 올라갔다. 초신성 폭발을 일으키기 전의 별은 삼중성계 샌덜릭 -69도 202 중에서 a에 해당하는 청색 초거성이었으며 b와 c는 청색 주계열성이다.

현대 천문학계에 있어서 초신성의 발달을 최초로 상세하게 관측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지금까지의 관측으로 중심핵 붕괴 초신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했다.

파일:_109741956_50473482.jpg.webp
(C)NASA/ESA/BBC
초신성의 잔해는 현재도 시속 1천만 km의 속도로 계속 퍼져나가고 있다. 위 사진을 보면 본 문서 상단부 사진보다 이중 고리 모양이 좀 더 뚜렷이 보인다. 초신성 1987A의 잔해는 옆에서 보면 마치 장구 모양으로 남북 축으로 큰 고리가 있고 가운데에 작은 고리가 있는 모양이다.#(C)뉴욕 타임즈

2019년에 카디프 대학 대학 물리·천문학과 필 시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두꺼운 초신성 잔해 안의 먼지구름 속에 중성자별이 있다고 발표했다.#


2. 여담[편집]


NASA허블 우주 망원경은 이 초신성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다. 1987년은 1986년 1월의 STS-51-L 참극으로 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가 싹 중단되고 사고 재발 방지 연구를 하던 참인데, 반면 철의 장막 건너편 소련에서는 신개념 조립식 우주정거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던 참이었다. 1986년부터 소련은 미르에 우주인들을 보내기 시작했고, 1987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1987년 2월 24일에 초신성이 발견되었다. 미르에 있던 우주인들은 소식을 전해듣고 일제히 매의 눈으로 우주공간을 치켜보았고[2], 미르와 별개로 소련은 프로톤 로켓으로 아스트론(Астрон)[3] 자외선 우주망원경을 발사한 바 있었는데[4] 이것을 통해 NASA가 앞서 챌린저 폭발로 놓쳤던 핼리 혜성 꼬리의 우주공간상 관측에 이어 초신성까지 독차지하며 미국의 혈압을 올렸다. 챌린저 사고가 없었더라면 허블은 1986년 중반에 발사되었을 테고, 1987년에 그걸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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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 25 years of Supernova 1987A[2] 다만 이 시기에는 미르가 아직 변변찮던 시절이라 큰 소득은 없었다고.[3] Star, 즉 [4] 파일:Астрон.jpg요렇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