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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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북한 국기.svg 북한의 의무적 패용 물품

파일:북한 국장.svg
초상휘장
肖像徽章

Portrait Insigni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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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 초상휘장(당상)

▲ 김일성-김정일 쌍상 초상휘장
다른 이름
김일성배지(金日成배지)
목란상배지(木蘭像배지)
쌍상배지(雙像배지)
패용 대상
북한의 모든 공민
(단, 수령과 그 일가는 제외)[2]
목적
정신적 예속 유도
충성심의 내면화
1. 개요
2. 북한 내에서의 권위
3. 변천
4. 여담



1. 개요[편집]


초상휘장(肖像徽章)은 북한의 모든 공민이 의무적으로 의복의 왼쪽 가슴에 다는 배지로, 김일성, 김정일, 혹은 두 부자의 초상이 인쇄되어 있는 백두혈통 우상화의 표식이다.

북한에서는 '수령님(김일성) 초상휘장', '장군님(김정일) 초상휘장'으로 부르며 한국에는 주로 '김일성 배지'나 '김정일 배지'로 알려져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 두 사람의 얼굴이 함께 담겨 있는 배지는 '쌍상휘장' 또는 '쌍상배지'로 불린다.


2. 북한 내에서의 권위[편집]


{{{-1 '보위원'과 같이 타는 평양행 비행기??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었던 순간
(이제 만나러 갑니다 2022년 12월 22일 방송분 / 574회)}}}

북한에서는 '수령 유일지배체제'가 확립된 1970년부터 초상휘장을 배부하고 패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영상(KBS) 1955년 '박헌영·리승엽 숙청'과 1956년 '8월 종파사건', 1967년 '갑산파 숙청 사건'을 거치면서 모든 반대파 숙청이 완료되었고 김일성을 추종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게 되었으니 모든 북한 주민들이 김일성의 초상휘장을 달고 다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시기였다.

이 초상휘장을 가슴에 달지 않으면 가정집 벽에 붙은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1호 사진의 관리가 엉망일 때처럼 지도자와 체제 자체에 대한 충성심을 의심받는다. 이 초상휘장을 달지 않아도 되는 인물은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본인과 그 일가(리설주, 김주애 등) 뿐이며 실제로는 김정은 자신도 일종의 혈통 계승을 표방하기 위해 공식석상에서 김일성-김정일의 쌍상 배지를 패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달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은 충성을 받는 본인이거나 혈연 등으로 체제의 핵심 중 핵심 계층을 이루고 있어 충성심을 의심받을 이유가 없는 인물이다.[3]

위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영상에서 그렇듯 북한 주민들은 배지를 패용하는 행위를 두고 '배지를 단다'가 아닌 '초상휘장을 모신다'고 표현하는 것을 알 수 있다.[4] 이러한 인식은 김정일이 주창한 '사회정치적 생명체론'(1986년)에 근거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에서는 육체적 생명보다 사회정치적 생명이 더 중요하며 사회정치적 생명이 없는 존재는 (적어도 북한 사회 안에서는) 짐승만도 못한 존재이기 때문에 초상휘장을 회수하자마자 보위원이나 안전원이 피체포자를 막 대하는 걸로 추정된다.

실제로 초상휘장을 해외로 유출시키는 경우 중죄로 처벌했다. 2012년 유출되어 동아일보에 공개된 북한 내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명단에는 김일성 뱃지를 무단으로 처분한 만수대창작사 직원이 포함되어 있다.[5]


3. 변천[편집]


초상휘장은 시대에 따라 변화가 있었다. 최초에는 '김일성 단상' 또는 '목란상'이라고 불리는 김일성의 모습만 담은 동그란 형태의 초상휘장만이 존재했으나 1980년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기점으로 빨간 조선노동당기 안에 김일성 얼굴이 있는 속칭 '당상' 배지가 등장했다.

70~80년대에는 동그란 형태의 목란상, 당상, 빨간 직사각형(가로가 더 긴 형태와 세로가 더 긴 형태 두 개)에 김일성 얼굴이 있는 휘장이 있었다. 당시 당상은 고위 간부만이 패용할 수 있었다.

김정일사망하면서 두 사람의 모습을 모두 담은 초상휘장으로 변모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모두 담긴 일명 '쌍상배지'는 초창기에 조선로동당 고위 간부나 조선인민군 고급 장교만 패용했으나기사(KBS) 워낙 짝퉁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통에 2022년에는 모든 주민들에게 이 쌍상배지를 배부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뉴스1)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의 2023년 6월 8일자 방송분에는 북한-중국 국경지대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에서 '김정은 초상휘장'이 판매되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TV조선) 이걸 판매하던 중국인 노점상인은 밀수로 중국에 들여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초상휘장 단계까지 우상화 작업을 펼치지 않는 김정은이 담긴 배지는 물론이고 다른 배지도 총련에서만 사용하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제작했는지 진위가 의심스러운 상품들이다. 중국에서 제작된 짝퉁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4. 여담[편집]


파일:/image/003/2007/11/12/NISI20071112_0005553751_web.jpg
파일:image (1).jpg
2007년 11월 12일, 제2차 남북군사장관회담 실무협의시 모습.[6] 김정일 집권 시기에 제작된 "당상"이다.
2015년 8월 25일, 서부전선 포격도발 수습을 위해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시 모습.[7] 김정일 사후 제작된 "쌍상"이다.

남북고위급회담 인사들이나 남북정상회담의 수행원과 같이 남측 인사들과 북측 인사들이 동시에 만나는 경우 남측 인사들은 초상휘장의 안티테제태극기 뱃지를 패용하며 이는 공직자와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참가자 모두에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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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간한 '한·영 북한인권용어집' 상에서의 영어 표기다. 링크 영어로는 'Kim Il-sung and Kim Jong-il badges'로 부른다.[2] 그 일가라고 해도 김여정처럼 방계혈족은 당연히 패용한다. 반면 리설주와 같은 김정은의 가족은 이 배지를 패용한 경우를 찾기 힘들다.[3] 이례적으로 초상휘장을 달지 않은 '평범한' 인물이 2022년 4월경에 등장하기도 했다. 영상(MBC) 기사(세계일보) 다만 이 신원미상의 여성도 이후에는 초상휘장을 달고 나왔다. 영상(MBC)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모란봉악단 드러머 출신 '홍윤미'였다. 기사(매일경제) 김정은 입장에서 충성심을 의심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걸로 추정된다.[4] 비슷한 예로 영생탑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적혀 있기도 하다.[5] 1987년 수감된 박영수[6] 왼쪽부터 문성묵 대령, 박림수 대좌[7] 왼쪽부터 김양건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홍용표 통일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