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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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주요 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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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a.k.a 안식교)는 안식일이 결부된 구원론과 엘런 화이트에 대한 직통 계시론 때문에 이단 논쟁이 심하다.
강력한 에큐메니컬 성향 교단에서는 정통의 일원으로, 구원론 및 계시론에 민감한 교단에서는 이단으로 분류한다.
국내 개신교계는 조직신학(교의학)에 민감하기에 대체로 이단으로 받아들인다.
같이 보기: 기독교의 종파



1. 개요
2. 초교파(독립교단)
2.1. 종류
2.2. 장점
2.3. 단점
3. 초교파(교파연합)
3.1. 단체
3.2. 장점
3.3. 단점


1. 개요[편집]


초교파()는 개신교에서 교파를 초월하는 것을 뜻한다. 초교파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1. 개신교복음주의의 테두리 안에서 주요 교파들의 신학적 교리를 초월한 교파. 단, 정통적인 개신교의 신학적 입장에서 이단적으로 간주될 수 있는 교리는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복음주의의 테두리 밖에 있는 상당수 성공회 고교회파 및 앵글로가톨릭, 광교회파는 초교파 1.에 참여하지 않는다.

2. 개신교의 정통교단들의 친목 모임. 즉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교파, 교단, 목사들은 초교파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개신교 이외의 종파, 이를테면 가톨릭과 정교회도 역시 배제된다. 기독교방송 이사진에 대한성공회는 참여해도 한국천주교는 빠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 개신교인들에게 초교파의 의미는 '계파나 계열을 뛰어넘는 소집'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특히 소속 교단이 있는 교회나 개신교 단체나 목사, 사역자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사역을 할 때 '초교파'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정통교단 소속이기만 하면 교단에 관계 없이 누구나 멤버가 될 수 있다는 뜻이거나, 개신교 단체, 언론이 활동하는 범위가 교단에 구애받지 않고 개신교 전체를 다룬다는 뜻이다. 간혹 초교파를 종파를 초월한 종교연합으로 오해하는데, 종파를 초월한 종교연합은 '초종파'이다. 초교파는 교파를 초월한 복음주의, 특히 정통 계열 개신교 연합이다. 초종파는 종교다원주의와 혼용되기도 하나 완전히 같은 개념이 아니다.

쉽게 말해 1번은 기존 교파에서 독립한 교회, 2번은 기존 교파들을 포함하는 모임이라고 보면 된다. 더 짧게 설명하면 교파 독립과 교파 모임의 차이다.

다만 독립교단이건 교파 연합이건 특정 개신교 교파의 관점에 구속되지 않고 다양한 교파의 신학을 배워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초교파 산하 신학대학은 모든 개신교 신학을 배우려고 하는 학구열이 높은 신학생둘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반대로 다른 교파를 적대시하는 근본주의 성향 신학생들에겐 혐오받기도 한다.

다만 일부 초교파의 경우 에큐메니컬 적인 성향이 강한 쪽은 가톨릭 교회에도 자주 출석하는 편이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앤드루 존슨이나 크리스 프랫이 그 경우.

2. 초교파(독립교단)[편집]


특정 교파에 속하지 않는 교회. 즉 무소속인 셈이다.

초교파의 특징은 개신교, 복음주의 테두리 안에서의 다원주의이다. 다른 교파들은 그래도 자신들의 교리가 가장 옳은 방식이고, 자신과 다른 정통교파들의 교리는 자신들의 교리와 기조를 공유하는 친선적인 것으로 인식하지만, 초교파는 기존 개신교의 기조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교회 간 차이가 다른 교파와 다르게 심한 편. 성공회의 고교회파와 저교회파의 차이보다 더욱 심한데, 성공회에는 그래도 4대 통합 기제가 있는 반면에, 초교파는 어떠한 중앙집권적인 정치적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중앙집권적 구조가 없다는 점에서 장로회와 비교되기도 한다. 다른 점은 장로회 소속 교단 별로 총회 헌법과 장로교 신학을 공유한다는 점. 하지만 초교파는 개신교, 복음주의라는 테두리를 설정한 것 외에 그 특성상 정립된 것이 부족하다. 그래서 시각에 따라 논란이 될만한 신학을 논하거나 기존 교단의 기조를 피해 교회들이 원 소속 교단에서 탈퇴해 가입하는 경우가 잦다.[1] 결국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교단의 형식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그리스도의 교회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의 교회는 성경이 말하면 말하고 성경이 침묵하면 침묵한다는 그리스도의 교회 신학으로 통일되어 있으나, 초교파는 개신교의 기조에 포함된 것이라면 받아들이는 다원주의 신학이라서 교회 간 충돌이나 목사들의 신학적 견해차가 있다.

다양한 시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나 교단과 교파 정치에서 자유를 원하는 목회자들이 모여 독립교회라 불리운다. 즉 성격 특성상 자유로운 편이다. 하지만 다른 교파들은 독립교단이 개신교에서 신학적으로 공인된 형태의 교단이 아니라 일종의 법인 형태를 갖고 있기에 독립교단의 목사 안수 자격에 의문을 품기도 한다.[2]

2.1. 종류[편집]




  •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 김상복 분당 할렐루야교회 전 담임 목사, 김준곤 CCC 총재, 박조준 갈보리교회 전 담임목사가 주축으로 예장통합 소속 일부 목사들과 연합하여 1998년에 설립된 독립 교단이다. 대표적으로 분당 할렐루야교회, 우리들교회, 베이직교회 등이 있다. 한국의 보수교단 예장합동, 예장대신, 예장고신 등과 다르게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해 우호적이고 열려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이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3]
  • 독립침례교회: 독립교단+침례회의 특성을 보이는 독립교단이며 근본주의 노선이 강하다. 킹 제임스 성경 유일주의와 맥이 닿아서 이단으로 정죄받기도 한다.
  •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 1995년 최초로 세워진 연합회이다. 근본주의적이고 보수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WCC, WEA 와는 반대되는 복음주의 노선으로 운영되는 기독교 계열 단체이다.[4]
  • 대한예수교독립교단 한국개신교미래연합 총회(한미연): 한국 최초의 독립교단이다.
  • 예수교회공의회(예수교회):

2.2. 장점[편집]


일단 특정 교파에 속하지는 않았기에 특정 교파의 성향에 국한되지 않고 각 교파들의 장점들을 전부 수용하여 넓은 시각으로 연구 할 수 있고, 그런일로 배척하는 일이 덜하다.

또한 각 교회별로 변질되지 않는 선에서 자유로운 정체성을 정리하는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2.3. 단점[편집]


역설적이게도 특정 교파에 국한되지 않기에 여러 교파들간의 장점들을 수용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애매한 정체성으로 결국 변질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

특히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은 이단 논란이 있어, 기존 교파에서 퇴출되어 놓고 독립교회로 존립하는 경우도 은근 있다는 것으로 간혹 독립교회들이 비판을 받고는 한다. 물론 심각할 수준으로 이단성을 띄게 되거나 사이비가 된다면 안수를 준 독립교단 측에서도 직위를 박탈할 수는 있다.

더불어 개신교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개교회중심의 활동으로 인해 특정 목회자가 비윤리적인 사건을 터뜨려도 그것을 통제 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인데 독립교회는 개교회 그 자체이기 때문에 목회자 개개인이 성향에 따라 더욱 사건사고를 통제하는게 어렵다는 것도 단점이다.

이런 문제로, 교단에 소속된 교회에 비해 변질될 가능성과 제대로된 정체성을 갖지 못한 교회일 가능성이 있다며, 기독교를 처음 믿는 사람이 "혹시 독립교단 소속 교회도 괜찮나요?"라고 물으면 "독립교회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식의 대답을 자주 한다. 물론 모든 독립교회와 독립교단을 비하하거나 잘못되었다 여기는 것은 아니고 애매한 정체성과 변질되기 쉬운 독립교회의 특성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것 없다는 것이다


3. 초교파(교파연합)[편집]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장 4~5절 (개역개정판)[5]


개신교 정통교파[6] 친목 모임으로 설명 끝. 여기서 가톨릭과 정교회는 일단 배제된다.[7] 각 교파들이 자신들의 신학적 견해를 공유하거나 믿음과 우애를 다지기 위해 잠시 모인 것이다보니, 1.처럼 굳이 통일된 교파의 형태를 가질 이유가 없다.

종파로써의 통일된 신학적 교리는 개신교 참조. 개신교가 형성되면서 교파, 목회자 간의 신학적 대화로 이미 개신교의 특징이 정립되었기에 굳이 모여서 통일된 교파를 이룰 이유가 없다. 다만 인도 같이 기독교 교세들이 약한 국가에서는 여러 교단들이 연합 교회를 이루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2.가 적극적으로 변하면 아예 통일된 교파를 이루자는 교회일치운동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이미 같은 종파로서 기조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적극적인 교회일치운동이 크게 힘을 잃은 상태이다. 굳이 거시적으로 합치지 않아도 되고[8], 강제로 합쳤다간 1.의 문제점처럼 신학적으로 취약해지며 개교회 간 갈등으로 큰 반발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초교파적인 성경번역도 있는데, 특정한 개신교 교파 주도의 번역이 아니라 범 복음주의 진영에서 연합한 번역이다. 가톨릭이나 정교회도 동참한 공동번역(에큐메니컬 번역)[9]과는 다르다. 대표적인 초교파 성경 번역으로, 개역한글, 개역개정, 새번역, NIV가 있다.

3.1. 단체[편집]




이외에도 한국의 개신교 신학대학 학부 과정은 소속 교단의 시선이 반영된 초교파 학풍으로 가르친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개신교계에서 이단으로 분류되는 몇몇 교단을 가입시키는 바람에 회원 교단들의 큰 반발을 불러왔고, 이단 교단 가입에 불복한 회원 교단들이 한국교회연합으로 엑소더스했다. 완벽한 의미의 초교파가 아니다.
  • 한국교회연합
  • 한국교회총연합회
  • 한국기독교연합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 정교회가 회원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완벽한 의미의 초교파는 아니다.
  • 군종 목사, 연무대군인교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10]
  • 한국기독교대학신학대학원협의회 : 여기는 교단이 아니라 교단이 없는 신학대학원 9개교의 협의체이지만, 교단이 없는 신학대학원에서 M.Div, Th.M 과정을 이수한 신학생들에게 목사 안수를 해주는 기관이다. 하지만 Th.M 과정은 목회자 양성 과정이 아니라 학술활동을 위한 신학 석사 학위라서 논란이 있다.
  • 기독교방송(CBS), 극동방송[11]
  • 대한성서공회[12]

3.2. 장점[편집]


교황청을 중심으로 전세계 어느 교구든 일치해 있는 가톨릭, 그만큼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단일성을 띠는 정교회에 비해 개신교는 교파가 여러가지로 갈라져있는 상황이고 성향도 제각각이다. 교파들의 연합 개념의 초교파의 장점은 각 교파들 간의 연합을 이룸으로서 어느 정도의 성향 차이를 인정하고 그럼에도 근본적으로는 개신교로서 같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서 개신교의 개교회중심 활동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어느 정도 바로 잡을 수 있다.

개신교 초교파 운동은 가톨릭-개신교 간 에큐메니컬 운동에 비해 상당히 열려있고 비교적 진척된 편이라 상대 교단 간 목회자 파견 같은 교류도 활발하다.

3.3. 단점[편집]


일부 극단적 보수성향을 보이는 교파들의 경우에 타 교파의 성향을 다짜고짜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며, 서로 견제하고 분쟁이 있을 수 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일부 이단 논란이 있는 교파의 수용문제나[13] 가톨릭 등 비개신교 교파와의 연대에 대한 관점 차이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고 결국 비슷한 성향의 교파들간의 연합만 이루어져 건강한 연합이 어렵게 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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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 목사를 인정하지 않는 교단에서 나온 케이스, 기존 교단 안에서도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른 신학 형태의 교회 등 다양하다.[2] 이것은 많은 개신교 교단이 가지는 문제다. 일례로 일부 교단은 교역자 생활, 신학의 공부를 단 몇 개월 혹은 1년만에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는 경우도 존재한다.[3] 다만 최근 일부 신대원 졸업생들에게 전도사 경력을 조작하여 안수를 주려 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4] 국제독립교회연합회는 1995년 박조준 목사에 의해 세워졌고, 실무는 설립사무총장인 임우성 목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순복음부천교회, 과천중신교회, 전주예닮교회, 압구정예수교회등이 여기에 속한다. 인준신학교는 웨이크사이버신학원을 운영한다. 인터넷 신문으로는 뉴스포유를 운영한다.[5] 개신교에 대한 내용이므로 공동번역성서가 아니라 개역개정판을 따른다.[6] 성공회(특히 저교회파)도 포함.[7] 단적인 사례로, 초교파 개신교 방송인 기독교방송(CBS)에서 대한성공회 소식도 전달할지언정 한국 천주교 소식은 거의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다.[8] 교단의 물리적 통합 보다는, 상대 목회자 파견 등의 교류 형태가 일반적이다.[9] 공동번역 성서, NRSV, CEB, REB 등[10] 육군훈련소를 비롯한 군부대 내 세례대장도 관리한다.[11] 교단의 연합체는 아니지만 초교파성향의 기독교 방송사이다.[12] 교단의 연합체는 아니지만 특정교단에 국한되지 않고 성경의 번역과 출판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단체이다.[13] 한기총이 세력을 크게 잃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