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 그린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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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 그린마일
Chester Greenmile
[스포일러]

파일:화보찍는 체스터.jpg

성별
남성

179cm
소속
쎄타시 교회
관련 인물
전 아내[1]: 한나 알버트
딸: 세라 그린마일
하관: 마야 샤디르, 메리 린, 아벨 콕스, 올리비아 메이, 리지 니콜스, 다이사 섀넌
나이
38(시즌1) → 39(시즌2)
생일
10월 3일[탄생화꽃말]
세례일
8월 29일
계급
추기경[스포일러2]
[ 스포일러 ]
사제(시즌3)

MBTI
ISTP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시즌 1
3.1.1. 과거
3.2. 시즌 2
3.3. 시즌 3
4. 인간관계
5. 능력
5.1. 칼날 변화
5.2. 직감
5.3. 전투력
6. 추기경으로서의 면모
7. 어록
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승덕 노왹져.jpg
파일:체스터 본모습.jpg
평상시 모습
본 모습

네이버 웹툰 어글리후드의 등장인물.

쎄타시의 추기경 출신 아몬족. 이혼남으로 세라 그린마일의 부친이지만 부녀사이는 나쁜 걸 넘어서 가히 최악. 사실상 어글리후드 시즌 1의 최종보스로, 이후에도 만만치않은 비중을 자랑한다.


2. 특징[편집]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자비도 없는 냉혈한. 하지만 매사에 욕을 달고 살 정도로 입이 거친 딸 세라와는 달리, 신하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쓸지언정 욕 한마디 안 하고 우아한 말씨를 쓴다.[2]

가터벨트와 하이힐을 신고 있고, 검은색 스타킹을 거의 항상 착용하고 있다. 겨울에는 타이즈지만 여름에는 사이하이 삭스. 장신구도 많아서 캐릭터 디자인 할 때 작가가 가장 재밌었다고. 또 작중 최고 미인이라 작가가 그릴 때 힘줘서 그린다는 모양. 참고로 스타킹을 착용하는 이유는 지도자가 대중 앞에서 맨살을 드러내는 게 체통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 본인 취향도 고려한 결과라고.[3]


3. 작중 행적[편집]



3.1. 시즌 1[편집]


첫 등장은 2화. 야성단이 테러범 한 명에게 제대로 힘도 못 쓰고 당했다며 주교들을 소집해 갈구면서 쎄타시의 추기경으로 등장한다. 이 때 한 주교가 손해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며 말대답을 하자 그 주교를 손톱으로 냅다 죽인다.[4] 그리고 일주일 안에 어글리후드 검거 소식을 들었으면 좋겠다며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어글리후드를 잡으라고 명령한다.

3화에서 어글리후드의 특징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는 이유로[5] 그 자리에 있던 야성단을 몰살시켜버리고 어글리후드를 자기 방식으로 처리하려고 한다.

10화에서 어글리후드를 체포하지 못한 다이사 단장을 숙청하려 하지만, 다이사가 염동력으로 공격을 막아버리며 어글리후드가 17세라는 정보를 말해주자, 흥미를 느끼고 그를 살려둔다.

19화에선 세라를 벌레보듯 째려보고 간다. 같은 화에 나온 딸을 진심으로 걱정해준 엘사의 아빠 헨리와 대비된다.[6]

26화에서 D급 친구를 두들겨 팬 세라에게 처음으로 잘했다고 웃는다.[7]

27화에서 아벨이 그래도 따님이신데 아버지로서 면담 한번 쯤은 나가라고 비꼬자 혐오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44화에선 복도를 걷다 세라를 만나 불쾌해하며 피하려 하지만, 세라가 이를 막아서자 비키라고 한다. 이에 세라가 '당신때문에 난 이렇게나 변했는데, 어떻게 아빠는 하나도 변한게 없어? 내가 많은거 바라는거 아니잖아요... 그냥.. 다른 집 아빠들은 무슨 짓을 해도 사랑해주던데... 왜 난..' 이라며 눈물을 흘리자

파일:어글리후드.체스터 그린마일.44화.jpg
혐오인지, 동정인지, 충격인지 모를 표정을 짓는다.[8]

48화에서 아벨에게 납치됐다 정신을 차린 헨리를 내려다보며 등장. 헨리에게 인정하긴 싫지만 너와 난 같은 나이의 딸이 있고, 배우자가 없으며, 한낱 피붙이 때문에 안해도 될 고생을 한다는 점[9]에서 닮은 점이 많다고 말하다. 헨리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자 어떻게 자기 자식이 사상 최악의 테러러스트라는 사실조차 모르냐며 비웃고, 힘들게 키운 자식때문에 목숨이 위협받는 이 상황이 어떠냐며 조롱하지만, 딸을 원망하긴 커녕 다 컸다며 눈물을 흘리는 헨리를 보고 표정이 썩는다.

...생각보다 더 역겨운 반응이군, 그게 같잖은 부성애인지 뭔지 하는거냐? 부모... 자식... 그저 본인이 "생산했다"는 사실만 빼면 어차피 남일 뿐인데. 다들 뭘 그렇게 대단히 의미부여를 하는지 이해가 안돼.

49화에서는 "딸을 사랑하지 않으시군요." 라고 말하는 헨리에게 자신에게 사랑은 오직 야마누스님 뿐이라는 말하고, 그 야마누스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헨리에 분노해 그의 뺨을 때리고 능력을 사용해 죽이려 한다. 50화에서 엘사가 벽을뚫고 나타나자 헨리를 인질로 잡고 마야가 어글리후드를 제압하지만 제니퍼가 헨리를 빼돌려서 그를 놓쳐버리고 마지막에야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이동하기 직전인 엘사를 공격해 치명타를 입힌다.

사건이 끝난 후, 54화에서 하복을 입은 모습으로 재등장.[10] 어글리후드와의 전투에서 코빼기도 안보이던 아벨을 갈구다가 헨리의 말이 떠올라 울컥해 아벨의 싸대기를 때리고 이제부턴 교황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반역자들을 처리하라며 주교들에게 명령을 내린다.

결국 이 명령불복종 문제때문에 62화에서 교황에게 호출당해 교황과 직접 대면하게 되었다.[11] 바쁠텐데 불러내서 미안하다는 교황에게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굉장히 예의바른 태도로 교황님 호출이신데 아무리 바빠도 어찌 거절할 수 있겠냐며 고개를 숙이며 말한다. 이에 교황은 이렇게 내 명령에 고분고분 따를 줄은 몰랐다며, 전에는 자기 명령을 대놓고 무시하길래 또 오해할 뻔했다고 비꼰다. 이때 식은땀을 흘리며 교황이 자신이 다스리는 쎄타시에서 일어난 일을 모두 지켜보고 있다는것을 알게된다.

이에 네임리스 세력을 가만히 둘 수록 어글리후드를 잡는건 더 힘들어질것이며, 그들은 필요이상 날뛰고 있다며 교황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것에 대해 항변한다. 하지만 교황에게 그게 쎄타시의 한계라며 네임리스들을 건들지 않는게 좋다고 한소리 듣는다. 또한 현재 어글리후드와 대치하고 있는 주교와 사제들을 전원 해산하라는 교황의 명령에 반발하지만, 주교와 추기경까지 모인 자리에서 테러범을 놓친 자네가 할 말은 아니라는 교황의 비꼼만 듣는다. 결국 해산 명령을 받아들인다. 교황이 떠나기 전에 자신이 빙의한 그릇을 처리하라고 하자 인력 부족이라고 난색을 표하지만, 자기 명령을 무시하는건 한번으로 충분하지 않냐는 교황의 말에 또한번 식은땀을 흘리며 안색이 안 좋아진다.[12] 교황은 그런 모습에 "높은사람 앞에서 표정관리 좀 하자고. 그러니까 자네가 예쁨을 못받는거야. 그럼... 또 보지."라는 비아냥 섞인 우스갯소리를 하며 빙의를 푼다. 직후 바로 교황이 빙의했던 사제를 죽이면서 '미친 늙은이...'라고 중얼거린다.

여담으로 세라와 나이차가 21살 정도 나는데, 이는 21살에 체스터의 아내가 세라를 낳았다는 뜻이 된다. 꽤 서둘러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듯하다. 다만 15화에서 세라의 언급을 보면 세라가 태어난 후에 아내는 그의 독한 성격에 질려서 떠나버렸으며, 딸조차도 교회를 위한 미끼로밖에 보지 않는 듯 하다.[14]

69화에서 마야에게 누군가 성수를 교회에서 빼돌렸을 가능성이 있으며, 어글리후드가 그 성수를 통해 힘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해도 쎄타시에서 성수를 빼돌린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보고받는다. 최근 10년간 세례 기록을 모아놓은 데이터에서 성수를 마셨을 때 거부반응을 일으켜 세례에 실패한 사례[15]를 보고, 정말 세례에 실패해서 죽은게 맞냐고 의심한다. 이때 세례를 담당했던 주교와 얘기해보겠다며 불러오라고 하지만, 하필이면 그 주교가 2화 때 자신에게 말대꾸 한다고 죽인 그 주교였다(...).

또한 리지의 말에 의해서 교회에 사제로 들어온다면 세례를 받기 전에는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체스터는 그 금기를 어겼고, 세례받은 직후 그 사실을 들켰다고 한다. 그 때문에 사형될 뻔 했지만 살아남았다고 리지에 의해 언급된다. 그러나 세라가 이걸 엿들은 게 문제. 앞으로 내용이 전개될 때 이것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이 일로 인해 견습사제였던 세라의 어머니는 다른 도시로 전출 보내졌고, 체스터 본인은 교회에 제대로 찍혔다고 한다. 이때 세라의 회상으로, 과거 어린 세라에게 "너 뭐야? 내가 왜 네 아빠인데? 왜 내가... 너 하나때문에...!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소리쳤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때 얼굴을 포함한 온몸이 상처투성이인데, 세라의 존재로 인해 교회 측에 폭력을 포함한 많은 불이익을 받았던듯.

70화의 추기경 회의에서는 어글리후드를 잡는데 도움을 주겠다는 추기경들에게 "협력이라뇨? 테러범 하나 잡는 데 타 도시의 지원까진 필요하지 않을 텐데요."라고 반문하고, 속으로는 교황에게 점수 좀 따려고 안달났다고 까며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 이후 엡실론시 추기경 한나 알버트가 이게 다 대청소 사건 때문이라며 비꼬자 바로 죽으라고 돌려 말하며 그와 영 좋지 않은 관계임을 보여주는데.. 한나가 바로 체스터의 전 아내여서였음이 밝혀진다. 회의가 끝난 뒤, 한나가 "따님은 잘 계시냐"며 체스터의 속을 긁으면서 한나와 기싸움을 벌인다.

파일:어글리후드.78화.체스터 그린마일.jpg
78화에서는 막컷에서 전부 비장한 와중에 혼자 화보를 찍으며(...) 한 컷 등장한다.[16]

79화에서는 창문 너머로 교회에 쳐들어온 엘사를 지켜본다. 돌입 5분만에 파견된 전력을 70% 이상 박살냈다며, 쎄타시가 애를 먹은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 한나에게 엡실론시 전력이 너무 허접한 거 아니냐며 비꼰다.[17]

82화에서는 다이사와 다른 도시에서 파견 온 야성단장들에게 어글리후드로 위장 중인 네임리스를 막아내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다이사에게 왜 따님(세라 그린마일)을 미리 대피시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 질문을 받고서는 분노했는지 44화에서 지었던 표정 비슷한 표정을 짓는다.[18]

83화에서 “내 앞에서 그거[19] 얘긴 꺼내지 말란 말, 한번쯤은 들었을텐데”라 말하며 다이사의 목을 손톱으로 긁는다. 그러고선 다이사에게 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선 쓰러지며 깔깔거리며 웃는다. 딸이 사방에 적밖에 없는 그 마음을, 피붙이 하나 때문에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아야 하는 고통을 드디어 알게 되었냐며 기뻐한다. 결국 이러한 체스터의 태도와 말에 더이상 교회를 따를수 없다 판단한 다이사가 자신을 공격하고 더욱 강해진 염동력에 요염하게 묶인다. 그상태에서 다이사의 손목과 오른 어께를 잘라버리며 다이사를 제압한다. 그리고 다이사에게 네가 여기는 소중한 곳들은 여기에선 아무 소용없는 것들이라며 조롱하며 추기경실에서 나간다.

그 이후 89화에서 아벨 앞에 나타나 다들 정신없이 싸우는 와중에 또 저번처럼 어디 짱박혀 있을 생각이냐며 살벌하게 말한다. 이에 아벨은 아까까지도 어글리후드 잡겠다고 애쓰고 있었는데 억울하다고 하지만 "어글리후드? 그걸 왜 니가 잡아? 뭐할줄 안다고?"라고 말하며, 아벨에게 여기 남아있는 사제와 주교들 좀 밖으로 대피시키라고 지시한뒤 어글리후드는 자기가 잡겠다고 공언한다. 아벨도 이 말에 표정이 굳어지며 추기경님이 나설 이유가 있냐고 하지만, 아벨에게 이제 이 일에 끼지 말라며 "너가 앞장 서서 잘 된 일이 없으니까"라고 그동안 아벨의 행적을 제대로 지적한다. 이후에도 계속 지금껏 줄타기를 하며 자신의 자리를 노리던 아벨을 구더기 취급하고, 환영 능력이 있으면 그 못생긴 얼굴이나 바꾸라며 아벨의 어이를 없애 버린다.

108화 막바지에서 마침내 엘사와 단둘이 마주친다. 체스터는 일단 자신이 몸싸움을 싫어해서 그런데 대화로 해결하는 건 어떠냐 제안을 하지만, 엘사는 듣지도 않고 체스터에게 선빵을 날려버린다. 체스터는 결국 이러는 거냐며 엘사와 싸움에 돌입. 엘사를 가볍게 압도하며 몰아붙인다.

파일:어글리후드.109화.체스터 그린마일.jpg
이때 위의 이미지처럼 싸우는 중간에 자신의 손톱에 야마누스의 동상이 잘려버리자 그걸 목격하고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 엘사를 제압하고 발로 밟으며 야마누스님의 은총은 너희같은 놈들을 보듬어줄정도로 자비롭지 않다며 이 쎄타시에서 은총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말하며 광신도를 넘어선 얀데레의 면모를 보인다. 이에 엘사가 세라도 그렇고 너도 그렇게 자기 신을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묻자, 그거(세라) 아직도 살아있었냐며 놀란다. 세라가 명색의 추기경의 딸임에도 어글리후드의 침입에 제대로 대피하지 못했던걸 보면 체스터가 아예 작정하고 죽으라고 방치해뒀던 모양. 세라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엘사에게 죽일 이유도 만들어놨고 죽일 힘도 있는데 왜 안 죽이냐며, 세라가 인성 쓰레기인거 알 지 않냐며 왜 세라를 죽이지 않았는지 묻는다. 이에 엘사는 헨리와의 대화를[20] 떠올리며 체스터의 발을 붙잡고 다시 일어선다. 엘사는 지금까지 그냥 세라가 타고난 인성쓰레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네 같은 애비 밑에서 자라면 나도 별반 다를거 없었을것 같다고 체스터에게 일갈한다. 또한 "왜 지금껏 몰랐을까? 제일 쓰레기가 여기 있었는데."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이어서 엘사는 네가 낳은 자식인데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며 다시 싸우지만, 체스터는 세라를 두고 그건 그냥 내 인생의 오점일 뿐이라며 맹공을 하며 엘사의 손가락을 잘라버린다. 하지만 극한의 상황에서 엘사가 자신의 잘린 손가락을 이마에 맞춰 상처를 내자 알 수없는 위압감에 한발 물러서고 지금 살려보내면 괴물이 된다고 판단하고 엘사를 죽이려고 한다. 그런데 그순간 로비와 제니퍼가 난입해 엘사를 구한다.

처음에는 제니퍼와 로비의 연계공격에 고전하지만, 곧 로비의 약점을 파악해 경질화를 뚫고 순간이동으로 공격하려는 제니퍼에게까지 발가락을 이용해(!) 부상입히지만, 엘사의 회심의 공격에 의해 손톱이 뜯긴다.

파일:어글리후드.111화.체스터 그린마일.jpg
이 때 네임드에 의해 자기 신하들이 다 죽었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슬퍼하긴 커녕 오히려 "야마누스님의 사랑은 내가 독차지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오히려 그들이 사라져주면 고맙다며 얀데레같은 표정을 짓는다.[21] 당연히 엘사 일행은 충공깽.

그러나 엘사의 공격은 별로 소용이 없었고,[22] 이후 엘사를 몰아붙이나 자신의 능력을 카피한 엘사의 방어에 당황하게 되어 결국 엘사의 공격으로 쓰러진다.

과거 회상 이후엔 그 망할 피붙이 때문에 행복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며, 쓰레기같았던 자신을 구제해 준 건 야마누스님이고 야마누스가 없으면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엘사는 체스터에게 "넌 마지막까지 네 편이 돼줄 수 있었던 사람을 스스로 버렸다는거야."라고 일갈한다. 이 말을 듣고 아무 말도 못한 채 굳어버린다.

이후 엘사의 배를 손톱으로 뚫어 기절시키고 확인사살을 하려고 하나 뒤늦게 도우러 온 메리 앞에서 마야의 죽음에 대하여 비아냥 거렸다가 메리에게 음의 파동으로 공격받아 피를 쏟는다.[23][24] 체스터는 자신이 야마누스를 의심할리가 없지 않느냐며 앞으로도 살아남고 싶으면 말조심하라고 한다. 이에 메리가 그 증상은 사실 자신의 능력이였다고 말하자 분노해 손톱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이 공격은 리지의 능력 의해 막히고 메리에게 음의 파동 다크에이지로 공격당한다. 리지의 능력(액체 슬라임화)을 보고 구리다며(...) 절규하는건 덤. 그러나 체스터에게 이 공격은 옷을 조금 상하게 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바로 리지와 메리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그후 “과연 네놈 머리가 두동강 나도 자가치유가 가능할까?”라며 메리의 머리통을 날려버리려하나 뒤에선 깨어난 어글리후드가 공격해오고 있었다.

122화에서 체스터는 깨어난 엘사에게 압도적으로 털린다. 지체하지 말고 절기로 상대하겠다며 강한 기술들을 쓰지만 제니퍼가 두려워할 정도로 처맞게되고 자신이 엘사에게 밀리는 것이 자신의 믿음이 부족해서라며 절단-칼바람을 사용하며 엘사에게 달려들지만 그때 교황이 체스터에게 강림한다.[25] 교황이 빙의를 풀고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야마누스가 자신을 버렸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절규한다.[26]

교황이 떠나고 사제들이 체스터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자[27] 눈물을 흘리며 마구 발악한다.[28][29]

125화에서는 메리를 비롯한 사제들에게 공격당하지만 체스터를 죽이기에는 턱없이 약했고, 체스터도 이를 한심히 여기며 그냥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엘사에 의해 제지당한다. 엘사에게 왜 죽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게 하냐고 화를 내지만 엘사는 체스터를 제압하며 너는 살아서 자격 있는 자들의 심판을 받아야 하며, 게다가 아직 대화해야 할 상대가 남아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순간 세라가 나타나는데, 그걸 본 엘사는 마지막까지 네 편이 되어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누군지 보라고 말한다. 그 말에 세라를 괴물 취급하고 학대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사실 네 탓이 아닌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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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체스터 그린마일.125화.jpg

세라의 총에 맞게된다.[30] 비록 체스터도 교회에 의한 가해자가 된 피해자였으나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자신에 의한 가장 큰 피해자였던 세라[31]에게 총을 맞는 결말을 맞이한게 참 아이러니.[32] 이렇게 허망하게 죽은 줄 알았으나 129화에서 마야의 명령으로 목숨을 건진 것이 확인 되었다.

교회 전투가 끝난 후 체스터 추기경이 빡쳐서 자발적으로 퇴위했다고 발표되었다. 그래서 체스터는 '공식적으로는'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되어 있다.


3.1.1. 과거[편집]


파일:사제체스터.jpg
[33]

114화부터 그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밝혀지게 되는데, 체스터 역시 처음부터 성격파탄자는 아니었다.[34]그러나 세례 직후, 주교가 세례 후 사제들은 갓난아기와 같다고 말하자 뭔가 중요한 것을 잊은 것을 느끼고, 이후 모스 문화에 적응하려고 보던 TV에서 아기가 나오자 숙주에게 아기가 있었음을 깨닫고 아기가 있는 차를 본능적으로 찾아가게 된다.

처음에는 차 트렁크 안에 있던 아기를 죽이려고 했던 그였으나, 알 수 없는 거부감[35]으로 결국 아기를 키우기로 하고 2개월간 몰래 갓난아기였던 세라에게 밥을 주러 가는 등 키우게 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점점 세라를 괴물로 느끼게 되는데[36], 그럼에도 세라를 나름 꿋꿋이 키운다. 그러나, 결국 2개월 뒤 누군가에 의해 교회측에 아기를 들키게 된다.

결국 세라와 체스터 둘다 사형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나, 추기경은 오히려 아기를 교회에서 키워서 숙주의 신앙심을 더욱 높이 깃들게 하자는 제안을 하며 저 둘을 살려준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사제와 주교들에게 끝없는 구타와 비난을 받게되고,[39] 9년째 사제 계급에서도 벗어나질 못하고 신입 앞에서도 망신을 당하면서 비참한 교회생활을 영위한다. 결국 체스터 본인도 사실상 신앙심을 가진 숙주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은 명분이고, 교회에 반(反)하면 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면교사 역할을 위해 살려준 것이란 것을 여실히 깨닫게 된다.

결국 나사가 풀린 체스터는 자신을 심하게 괴롭히던[40] 선배를 찔러버리고 3개월간 독방에 갇히는 근신처분을 받는다.[41] 독방 안에 갇힌채 비참한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며 그 원흉인 세라를 진심으로 증오하게 된다. 결국 교회의 말처럼 체스터의 입장에선 아기를 키우다가 인생이 완전히 망가진 셈. 이후 독방까지 자신을 찾아온 세라를 보고 공포에 질려 제발 좀 내 인생에서 나가라고 절규한다. 이에 세라는 오히려 아빠는 왜 그렇게 내가 싫냐며 자신이 뭐 잘못했냐며, 독방도 나때문에 들어간거냐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런 세라의 말에 더 비참해하며 세라에게 니 애미, 애비도 쓰레기고 그 쓰레기들 사이에서 태어난 넌 더한 쓰레기라면서, 이내 "니가 뭘 잘못했냐고? 넌 태어난게 잘못이야. 처음 만났을 때 죽어버렸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어서 "내가 살면서 제일 후회되는 일이 뭔줄 알아? 니같은 거머리를 잠깐이나마 딸이라고 생각했던 거야."라고 독설을 퍼붓고 후련해하며 꺼지라고 한다. 결국 세라가 떠난 뒤에 하고싶었던 말을 다 뱉어내고 나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자살할려고 하나, 어디선가 죽지말라며 체스터를 추기경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 목소리는 야마누스가 직접 영접을 하여 체스터에게 기회를 준 것이었다.[42]

그렇게 야마누스의 조언에 따라서 독방에서 3개월간 자신의 능력을 키우게 되고, 자신을 풀어주러 온 사제들 앞에서 어마무시한 능력을 선보인다.[43] 이 한번의 공격으로 교회내에서 체스터에 대한 시선이 완전히 달라지고 세례 9년만에 단박에 주교로 진급하게 된다. 주교로 진급한 이후에는 자신의 뛰어난 외모를 이용해 모스들에게 시선을 끄는 전략을 사용하여 모스들에게 본인을 어필하고 매우 큰 지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체스터의 딸 세라는 당시 사제였던 마야, 아벨, 올리비아에게 맡기기로 한다. 그리고 올리비아가 세라를 폭행하는 현장을 목격한 체스터는 통쾌하듯이 그녀를 비웃는다. 결국 세라에겐 억울하여도 체스터의 입장에선 복수를 제대로 실현한 셈.[44]

결국 대청소 사건 이후로 교황은 현 추기경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체스터는 자신의 교회생활을 망친 장본인인 추기경을 원망하며 즉시 그를 살해한다.[45] 그렇게 새로운 추기경을 뽑는 선거가 열리고 체스터도 그 후보에 들어간다. 다른 주교들은 추기경도 가차없이 죽이고 자기 선배도 잡아먹을 체스터만큼은 안된다며, 모스들이 아무리 멍청해도 추기경을 얼굴보고 뽑겠냐며 체스터의 당선 가능성을 부인한다.[46] 하지만 모스들에게 어필한 덕분에 그들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받으며 단번에 추기경 자리에 들어선다.[47] 교회에서 체스터를 반대하거나 괴롭혔던 이들은 당연히 이 결정에 반발하지만, 그들을 전부 말 그대로 압도적인 능력으로 도륙내버린다.[48] 그렇게 체스터는 교회에 반하면 ㅈ된다는 것을 알리는 반면교사에서, 자신을 건들면 ㅈ된다를 알리는 새로운 반면교사가 된다. 그렇게 자신이 모든 걸 보고서 한 점의 거짓도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마야의 말과 주교들을 죽이고 남은 후배들을 보고 하는 말이 압권.

봤지? 니들도 뭐 하나 까딱하면 저렇게 되는거야.

--

다른 주교에게 구타당하던 때 이를 본 마야 샤디르가 한 말.


지옥에 온 걸 환영해. 개 쓰레기들아.[49]



3.2. 시즌 2[편집]


파일:어글리후드 2부.체스터 그린마일.jpg

137화에서 추기경 의회를 끝마친 뒤 엡실론시 추기경 한나가 새로 세타시의 추기경이 된 마야에게 전 추기경 "체스터 그린마일"은 어디에 있냐면서 묻는 것으로 2부 처음으로 언급된다.

15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레나 잭슨과 교황으로 추정되는 정체모를 다른 한 사람[50]이 대화를 하는 꿈을 꾸다 갑작스레 깨어나는데, 무려 1년동안 기절했다가 처음으로 깬 것이라고 한다. 깨어난 체스터 옆에 리지 니콜스가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야 추기경이 리지에게 체스터를 보살피라고 한 듯하다. 1년 동안 기절해 있었기에 머리카락이 상당히 긴 모습으로 등장했다.예쁘다 실제로 긴 머리카락 때문에 세라나 다른 여성인물로 착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51]

157화에서 자신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마야가 찾아오자, 감옥의 문이 열린 틈을 타서 도주하려고 한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날 살려둔 건지 모르겠지만 도망쳐야 한다고 달려가지만 1년 동안 누워만 있었는데다, 무엇보다 신앙심까지 사라져 모스들보다 약해진 몸 때문에 얼마 못가고 바로 붙잡힌다. 마야는 체스터에게 교회의 사제와 주교들과 쎄타시의 시민들이 널 감싸줄거라고 생각하냐며, 자신은 오히려 널 보호해주려는거고 그저 교황이 네게 심어준 기억을 말해주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그 말에서 결국 마야는 자신을 죽일 수 없다는 걸 눈치채고 절대 입 안열거라며, 내가 니 좋은 짓을 뭐하러 하냐면서 결국엔 내가 없으면 곤란하지않냐고 비아냥거린다. 그러나 마야는 바로 체스터의 목을 조르며 네 목숨이 어떻게 되든 난 상관없다며, 곱게 살려줬더니 다시 죽으려고 발악을 한다고 일갈한다. 이에 자신도 지지않고 내가 목숨 건졌다고 고마워할 것 같냐며 형편없는 몸뚱아리로 되살린 주제에 웃기지 말라고 소리치고, 내가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거면 왜 1년 동안이나 날 살리려고한 거냐며 콱 혀 깨물고 죽어버릴 거라고 소리친다. 이내 추기경 직위는 물론 아몬족으로서의 능력까지 잃은 현 상황에 절망했는지, 야마누스님도 내 편이 아닌데 내가 지금 살아갈 이유가 있을 것 같냐고 절규한다. 이에 마야는 체스터를 조르던 손을 놓고 어느정도 네놈에게 맞춰주겠지만 갑이라는 생각은 접는게 좋을 거라며, 뒤통수를 치거나 허튼생각 하는 낌새가 보인다면 죽여달라고 빌게 만들어줄 거라고 경고한다. 그러자 그런식으로 해봤자 넌 교황이 될 수 없을 거라고 말하며 마야의 본심을 꿰뚫는다. 마야는 체스터에게 자신의 계획을 말한 적이 전혀 없는터라, 어떻게 자신의 목적을 알고 있는 거냐며 매우 놀란다. 정작 체스터 역시 내가 방금 뭐라고 한 거냐며 어떻게 마야의 계획을 알게 됐는지 영문을 몰라한다.

파일:158화.체스터 그린마일.jpg
158화에서 다음날 자신이 깨어난 걸 안 한나가 자신을 감시하던 사제들을 기절시키고, 감옥 안으로 찾아오자 네가 왜 여기에 온 거냐며 놀란다. 사실 이미 직감으로 한나가 찾아올 거라는 걸 예상하고 있었던지라, 한나와는 상극인 손소독제를 바닥에 뿌려 트랩을 설치한 상태였다. 이로 인해 그대로 넘어지는 한나를 보고 비웃다가 호출 버튼을 보여주며 대체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건지 모르겠지만, 이 비상벨을 누르면 바로 마야가 달려올테니 가만있으라고 경고한다. 이내 한나의 얼굴을 발로 밟으며 자신이 호출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전쟁일테니, 일 키우기 싫으니까 좋게좋게 끝내자며 왜 온 거냐고 묻는다.이때 한나 曰 미치겠군... 아몬족들은 대체 왜 속옷을 안입는건지... 결국 한나도 교황의 기억을 알고 싶어서 온거냐며 교황은 자신이 빙의했던 그릇들을 예외없이 처형시켰고, 이유가 무엇이든 그 그릇을 살려둬선 안될 비밀이 있다는 거라며 교황에게 빙의했던 자들은 교황의 생각과 기억을 공유받는다는 걸 알려준다. 이에 한나가 자신도 맨입으로 정보를 요구하진 않을 거라고 하지만, 할 말을 그게 끝이냐며 바로 호출 버튼을 누르려고 한다.[52] 자신을 어떻게 뭘로 설득할 거냐며 돈이나 명예따위가 지금의 자신에게 의미가 있을 것 같냐며, 삶의 이유가 사라진 지금 나한테 어떤 회유도 통하지 않으니 포기하고 돌아가라고 살벌하게 말한다. 그러자 한나는 유명한 엡실론시 제철 딸기(...)를 들이밀며 체스터가 제일 좋아했던게 뭘까 했는데, 기억나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1년간 뭐 먹은 것도 없을텐데 어떠냐고 회유한다.[53] 이에 뭘 가져오려나 했더니 고작 그딴 걸로 자신을 설득하려고 한 거냐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웃지만, 아주 보기좋게 넘어가면서 바로 다음 장면에서 딸기를 먹으며 한나의 대답에 따라 협력하든 말든 결정하겠다고 한다.

한나는 교황의 능력은 만물의 눈이나 다름없는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감시하는 능력이며, 그런 자의 기억을 공유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신의 영역에 다다르는 것이니 탐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뭔가 숨기고 있으니 말 돌리지 말고 대답하라며 한나의 본심을 꿰뚫는다. 이에 한나는 아몬족으로서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야마누스가 인간들을 버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며 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기도만 하면 이뤄지는 줄 아는 머저리들과, 형식적인 찬양과 헌금만으로 신이 자기편일거라 착각하는 가식덩어리들의 가치관이 완전히 무너졌을 때 얼굴표정이 궁금했다면서 본심을 드러낸다. 그런 한나에게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짓다가 "또라이 아냐 이거. 왜 그러고 살아? 죽어 그냥?"이라고 말하며 한나의 얼굴을 발로 찬다.[54]

159화에서 한나와의 대화를 이어나간다. 한나에게 신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게 너의 목적이냐고 묻지만 한나는 목적이 꼭 있어야 하냐며 자신은 그냥 순간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면서 살았고, 인생이란 건 딱히 그럴듯한 목표 없이도 잘만 굴러가며 자신은 그냥 가식적인 놈들이 싫고 그런 녀석들을 짓밟는 건 재밌다고 한다. 또한 한나는 예를 들면 알파시는 추기경부터 시민들까지 모두 가면을 뒤집어 쓰고있어서 최악이라며 그랬기 때문에 최고의 권력을 쥔 도시가 된 거겠지만, 그들의 가식과 위선을 만천하에 드러내면서 알파시를 무너뜨린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한 적이 있냐고 묻는다. 결국 한나가 돌아간 뒤 이를 회상하며 "미친새끼..."라고 중얼거린다. 여기서 1년 간의 긴 잠에서 깨어난 후 교황의 기억을 공유하게 됨과 동시에, 본래의 힘을 잃고 그동안 없던 능력을 손에 넣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직감이라는게 밝혀진다. 이 직감을 통해 세라가 자신을 찾아올 거라는 것도 눈치챘고, 예상대로 감옥 안에 찾아온 세라를 보고 제발 이것만은 틀리길 바랐다고 한탄한다. 세라는 자신이 찾아올 걸 미리 알고있었다는 거냐며 이게 말로만 듣던 체스터의 능력이냐고 묻다가, 오는 길에 한나를 봤다며 그 좋은 능력을 제법 아무데서나 나불대는 모양이던데 처신 잘하는게 좋을 거라고 한다. 이에 미안하지만 한나와는 별 얘기 안했고 아무 일도 없었다며, 신경 거슬리니까 용건 끝났으면 나가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세라가 아무말도 하지않고 서있자, 화가 났는지 뭘 멀뚱히 보고 서있냐며 나가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세라가 그래도 1년만에 처음 보는 딸에게 일말의 부성애라도 비춰줄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결과는 이 모양이라며 조금의 미련도 남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흥분한 채로 부성애를 기대하는 놈이 지 애비를 총을 쏘냐고 소리치고 웃기지말라며 난 한번도 너따윌 딸로 생각한 적 없다고 말한다. 이에 세라가 그거 섭섭하다며 난 널 한번은 아빠로 생각했었다고 하자 표정이 일그러진다. 결국 세라가 그럼 가보겠다며 엔간해선 다시 얼굴 볼 일 없을 거라고 하자 "나 용서하지마"라고 내뱉으며, 세라에게 네가 날 용서해버리면 자신이 너무 추해진다고 한탄한다.[55]

160화에서는 지난번처럼 딸기를 가지고 찾아온 한나에게 관심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알파시에 조만간 무슨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알려준다. 그 뒤 알파시에서 식수에 독이 퍼져 독살됐다는 소식이 나온다.

162화에서는 알파시의 혼란, 식민지화 된 파이시, 엡실론시의 내분으로 반교회자들에게는 기회일 것이라며 일이 흘러가는 게 재밌다 말한다.

한나가 어떻게 될 거 같냐고 물어보자 이 능력은 미래를 다 아는 게 아니라 교황의 경험에서 나오는 직감이라 한다.[56]

그리고 알파시 추기경과 만난 후의 한나의 미래를 보자 무엇인가 불길했는지 붙잡았다가, 이내 아니라고 한다.

165화에서 세라가 다시 찾아왔다. 세라가 자신에게 한나가 의미없고 패배가 확실한 전쟁을 왜 벌였는지 궁금한데, 너는 알 것 같아서 찾아왔다고 이유를 밝히자 세라를 쳐다본다.

이후 180화에서 한나가 전쟁을 주체한 것으로 보이겠지만 사실은 아니며 이 전쟁을 멈출수있는 유일한 희망이고, 겉보기엔 알파시와 엡실론시의 전쟁으로 보이겠지만 곧 쎄타시를 넘어 전세계로 퍼질것이라고 말하며 한나의 중요성을 세라에게 알려준다.

192화에서 휴대폰으로 한나가 알파시와의 격렬한 전투 끝에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폭했다는 조작된 정보를 듣고 의욕을 잃은 듯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이때 회상으로 162화 이후의 내용이 나온다. 한나가 자신에게 베키를 만나게 될 것 같다며 아무래도 알파시 시민까지 독극물로 피해를 봤으니 그걸 트집잡아 날 부르려 할 거라고 하자, 바로 "아, X랄 말라 그래!!! 그거 너가 한 짓도 아니잖아!! 너 진짜 바보냐?! 딱 봐도 알파시에서 주작질 한거겠지!! 왜 죄없는 네가 알아서 누명을 뒤집어 쓰려는거야?! 파이시부터 슬슬 식민지를 늘려가는 상황인데 감이 안와?!"라고 소리치며 베키의 계략을 모두 꿰뚫는다. 이에 한나는 사뭇 진지하게 아무래도 네 앞에선 거짓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다며, 동시에 날 이렇게까지 믿어주는 녀석도 너 하나뿐인 것 같다고 말하며 체스터의 손을 잡는다. 그러자 자신도 계속 만남과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한나에게 나름 호감이 생겼는지 홍조를 띄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부부의 키스를 시도한 한나더러 죽으라며 얼굴에 주먹을 갈겼다. 그게 한나의 살아생전 마지막 만남인 줄도 모르고.

회상이 끝나고 마야가 급히 자신을 부른다며 찾아온 사제를 상실한 줄 알았던 아몬족의 손톱 능력으로 살짝 그어버린다.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능력이 돌아오긴 한건가...전보다 한참 약하긴 하지만...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아몬족의 힘의 원천은 "신앙심"이 아니야."라고 말하면서 그간의 추측을 확신한다.[57] 이내 무언가를 결심한듯 길게 자란 머리를 손톱으로 잘라버린다. 머리를 다 자른 뒤 "멍청한 한나 알버트... 내가 그렇게 가지 말라고 티를 냈는데도..."이라고 말하면서, 눈가가 충혈될 정도로 서럽게 오열하며 한나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한다.[58]

파일:192화.체스터 그린마일.jpg

X발...... 그때 키스를 갈겼어야 했는데...

이때 남긴 저위의 웃픈(?) 명대사 아닌 명대사가 압권. 체스터를 부르러 온 사제도 이 모습을 충공깽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고 세라를 낳을만큼 서로 사랑했던 숙주 시절 때의 감정에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1부에서의 살벌했던 관계와 대비되게 2부에서는 계속 교류를 이어오며 점점 사이가 완화된 끝에 결국 다시금 한나를 사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195화에서 마야에게 불려간다. 마야가 엡실론시의 멸망과 한나의 사망까지 모두 예측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어보자, 사람 불러놓고 질문하는 꼬라지 보아하니 설마 앞으로의 일도 자신에게 물어보고 해결하려는 거냐고 비아냥거린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네가 거짓말을 할 지 어떻게 알고? 나같은 늙은 퇴물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하다니, 무능한 추기경이네. 실망이야."라고 깔깔거려서 마야를 빡치게 만든다.[59] 이내 마야에게 충고 하나 하겠다며 어글리후드를 조심하라고 하고 이에 마야가 어글리후드라면 예의주시중이다만 달리 더 할말은 없냐고 하자, 나라고 앞으로의 모든 일을 예측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세상을 보는 관점이 조금은 달라졌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순간 이전의 손톱 능력을 보여주면서 "너도 "강림"을 겪었으니 대충 알거잖아. 우리의 힘은 신앙심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걸."이라고 말하며 능력을 다시 되찾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마야가 그 모습에 역시 너도 나와 같은 걸 본 거냐고 묻자 이 곳의 운명을 몰라도 단 한가지는 분명히 알 수 있다며, 곧 5초 안에 이곳에 짜증나는 손님이 몰려올 거라고 예언하면서 손가락으로 5초를 센다. 그런데 1초까지 다 셌는데도 잠잠하고 결국 1의 반을(...) 센 뒤에야 에디와 타미가 나타난다.[60]

196화에서 갑자기 나타난 타미가 마야에게 무릎을 꿇고 엡실론시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쎼타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와달라고 하자, 정색한 표정으로 어딜 뻔뻔하게 기어들어와서 도와달라고 하냐며 자기 도시 추기경도 죽게 만든 것들을 뭐하러 믿냐고 일갈한다.[61] 이에 에디도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우리가 한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네가 아냐고 소리친다.

파일:체스터 그린마일.196화.jpg
파일:마야 샤디르.메리 린.196화.jpg

그래~ 나도 사랑했으니까 이런 말 하는 거 아냐 이 망할 X들아

그 말에 위 이미지처럼 제대로 빡친 표정으로 자신도 한나를 사랑한다는 걸 밝힌다. 다른 사람도 아닌 그 체스터가 한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광경에[62] 차마 못볼 걸 봤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마야와 메리도 압권. 이에 타미가 체스터의 말이 맞다며 그만하라고 말리고 마야도 이렇게 불쑥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한들, 그래야할 이유가 뭐냐며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 도와줄 수 없다고 일축한다. 타미는 베키 레너드의 진정한 능력을 설명하며 자기 손으로 한나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엡실론시에 독이 유출된 것도 사실 독이 아닌 "성수"를 이용한 베키의 자작극임을 밝힌다.[63] 하지만 아직 남쪽에 성수에 노출되지않은 반절 이상의 엡실론시 시민들이 남아있고 지도자인 한나는 죽었지만, 성수샘만은 모두의 힘으로 지켰으니 엡실론시를 알파시로부터 지키기 위해 딱 하나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지도자로 다름아닌 한나와 체스터의 딸 세라 그린마일을 엡실론시의 차기 추기경으로 서임한다.

207화에서 알파시가 베키의 공식 선언과 함께 어글리후드를 악으로 규정하면서 언론 플레이를 하는 방송이 나오는데 마야와 리지, 메리가 TV를 보는 동안 본인은 책을 보면서 "이미 시작됐어. TV 너무 오랫동안 보고 있지 마." 라고 하는데 직후 그게 무슨 소리냐는 마야의 말에 자신이 뭔 말을 했냐고 의아해한다.


3.3. 시즌 3[편집]


233화에서는 어글리후드가 패배하고 대중들도 베키에게 대규모로 세뇌되어가는 상황에서 마야가 유일하게 어글리후드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찾아갔지만, 충격적이게도 예쁘게 꾸미고 bgm을 튼 상태에서 셀카를 찍는 기행을 선보이던 중이었다. 모스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첼린지라지만 한나가 죽은 이후로 정신이 나간 것 같다는 메리의 목격 평을 떠올린 마야가 실종된 어글리후드를 찾아달라고 하자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며 알아도 안 알려줄 거라고 답한다. 그래도 마야가 협력해달라고 하자 기존의 능력이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꺼지라고 매몰차게 답하고 거울을 보는데 추기경급 전력이 돌아온다면 그것만으로도 이용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마야가 돌아가자 그 즉시 문을 본다.[64]

4. 인간관계[편집]


행복하고 싶어요. 야마누스님.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세요.

제가 너무 무리한 부탁을 했나요?
제 믿음이 그렇게나 부족했나요?
야마누스님...
과거 세라의 존재로 인해 교회에게 찍혀 진급도 못하고 선임들에게 괴롭힘당하는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이를 버티지 못하고 감옥에 갇힌 채 자살하기 직전 야마누스를 직접 영접한 적이 있다.[65] 이때 야마누스는 체스터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해주면서, 그를 쎄타시의 모두가 두려워하는 최강의 존재로 만들어줬다. 이후 체스터는 9년만에 주교로 진급하는 걸 넘어서, 마침내 쎄타시의 추기경으로까지 당선되었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1부 내내 광신도를 넘어서 거의 얀데레 수준으로 야마누스를 숭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체스터에게 있어 야마누스는 자신이 바라는 건 무엇이든 이뤄주는 절대적인 존재이자,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추종자들까지 늘어나게 만들어준 구세주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자신을 교회의 밑바닥에서 쎄타시 전체를 발밑에 둘만큼 압도적인 힘을 가진 최강의 존재로 격상시켜줬으니, 엘사를 비롯한 작중의 등장인물들마저 질색해할 정도로 과하게 야마누스를 숭배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런 야마누스조차 체스터가 사제 시절부터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던 걸까 싶을 정도로, 오랫동안 간절하게 원했던 단 하나의 소원인 '행복해지게 해달라'는 것만큼은 결코 이뤄주지 않았다. 때문에 체스터는 한 도시의 지배자인 추기경까지 된 상황에서도 전혀 만족하지 않았다. 체스터가 정말 행복해지고 싶었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해야 했지만, 이런 간단한 사실을 알려주는 이는 체스터의 주변에 아무도 없었다. 체스터를 누구나 두려워할 도시를 발 밑에 둔 존재로 만들고 추기경에 걸맞은 힘을 부여해준 야마누스도, 마지막까지 자신의 편이 되어 줄 수 있었던 유일한 존재마저 스스로 꺾어버린 그 순간까지도 말이다. 결국 추기경 직위와 신앙심과 아몬족으로서의 능력까지 모두 잃은 2부에서 세라와 한나와 계속 접촉한 끝에, 야마누스라는 존재에 대한 진실을[66] 깨닫고 그나마 남아있던 신앙심도 완전히 버리게 된다.

평생 짊어져야 할 멍에. 자신의 고통을 그대로 겪어봐야 할 '숙주들의 흑역사' -> 속죄의 대상.[67]
체스터의 외동딸. 하지만 정상적인 부녀관계는 결코 아니며 매우 복잡한 관계이다.
세라의 독백에 따르면 아버지 노릇은 커녕, 웃어준 적도 한 번 없고,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로 질린 표정으로 말 한 마디 없이 지나쳐간다.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체스터에게 기생하는 외계인은 세라와 가족관계는 고사하고 그동안 당한 불이익 때문에라도 세라를 배척하게 될 수밖에. 게다가 종족간의 이질감 탓인지 체스터는 세라를 괴물로 인식하고 있었다.[68][69]

사제들에게 세라를 엄하게 가르치라고 했으나, 올리비아가 세라를 폭행하면서 자신이 엄격함의 기준을 잘 모르니 자기 멋대로 해도 되냐고[70] 물은 것으로 보아 세라에게 폭력을 쓰라고 말한적은 없는 듯. 물론 가정을 돌보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이 작자의 특성상, 딸이 사제들에게 학대당한걸 알았다해도 신경쓰기는 할까 싶다만.[71]

다만 118화에서 전 야성단 멤버 김태원의 언급을 보면 대외적으로는 딸을 아끼는 좋은 아버지로 알려진 모양이다. 이를 보면 세라 역시 추기경이 애지중지하는 외동딸 정도로 알려졌을듯. 그러나 세라의 급우였던 쉘비의 언급에 의하면 사이가 안좋다는 소문은 있는 모양이다. 이게 야마스핀 고교에서만 도는 소문인지 쎄타시 전역에 도는 소문인지는 불명.

결국 1부 최후반부에 세라가 직접 체스터를 총으로 쏘면서 이 부녀는 최악의 결말을 맞이한다. 이후 2부에서 1년간의 혼수 상태 끝에 깨어난 뒤에도 자신을 찾아온 세라에게 부성애를 기대하는 놈이 지 애비를 총을 쏘냐며 소리치고, 자신은 한번도 너따윌 딸로 생각한 적 없다고 말할 정도로 여전히 살벌한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세라가 겉으론 독설을 내뱉어도 여전히 자신을 아버지로 대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자신을 용서하지말라며 네가 날 용서해버리면 자신이 너무 추해진다고 말하며 죄책감을 드러낸다.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벌레. 자신이 고통받고 있는동안 전출가서 편하게 산 작자 -> 사랑하는 아내.[72]
체스터의 전처. 그들의 몸을 강탈한 외계인들끼리의 사이는 좋지 않다. 둘 다 세례를 받기 전까진 불이익을 감수하고 세라를 낳았을 정도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기생형 외계인에게 몸을 빼앗긴 지금에서는 그저 숙주들의 흑역사 정도로 여기는 모양.

체스터는 한나의 예의를 차리지 않는 성격과 지저분한 행색은 물론 자신이 세라를 떠맡으며 온갖 불이익을 받고 고생하는 동안, 한나는 다른 도시로 전출되어 편하게 살았다는 이유로[73] 그녀를 싫어한다. 정작 한나는 체스터를 놀리는게 재미있어서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74], 그냥 체스터 혼자 일방적으로 한나를 싫어한다는게 밝혀졌다.

하지만 2부에서는 체스터가 권위나 체면같은 허례허식을 버리면서 되려 여유를 가지게 되었고, 한나 역시 전보다 살갑게 대하면서 10년지기 부부나 다름없는 케미를 보여준다. 결국 한나의 죽음을 전해듣고 그녀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그때[75] 키스를 갈겼어야 됐다고 서럽게 오열할 정도로 슬퍼하며 연심을 자각하고[76], 이후 에디가 우리가 한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네가 아냐고 소리치자 자신도 한나를 사랑했으니까 이런 말 하는 거 아니냐며 대놓고 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딱히 개인적인 접점은 없었지만 사상의 차이 때문에 원래부터 싫어했다고 한다. 사실 마야는 과거 체스터가 9년 넘게 진급하지 못한 걸 보고서, 신입 사제들에게 "니들도 뭐하나 까딱하다 저렇게 되는거야"라며 경고한 적이 있다.
이후 체스터는 추기경에 당선되고 자신을 괴롭혔던 선임들을 도륙하던 날 마야의 말을 그대로 되돌려줬고, 그 모습을 본 마야도 체스터의 힘을 실감하며 식은 땀을 흘릴 정도로 긴장했다. 1부에서도 부하들을 학대하는 체스터의 온갖 만행에 속으로는 분개할지언정, 그에게 대항할 힘이 없다는 걸 알아서 겉으로는 충성하는 척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체스터가 교황에 의해 숙청된 이후, 후임이 되어 쎄타시의 새로운 추기경으로 당선된 사람도 마야였다.

전면에서 싸우지 않고 뒤에서 꿀만 빨려는숨어만 있는다고 몇 번 갈군 전적이 있다. 어글리후드가 교회를 습격했을 당시에는 아예 아벨에게 '당신 오늘 무조건 죽는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77]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으면 못생긴 얼굴이나 어떻게 해보라고 디스한다.


5. 능력[편집]



5.1. 칼날 변화[편집]


세례 이후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은 신체를 날카롭게 만드는 신체변형이며 길이도 조절할 수 있어서 꽤 멀찍이 떨어진 상대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112화에 따르면 손가락뿐만 아니라 발가락은 물론 온 몸을 칼날처럼 휘두루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손톱의 날카로움과는 반대로 내구도는 다소 약한 모양.[78] 하지만 본체와 분리되면 평범한 손톱쪼가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여서 무기로도 사용할 수 없고 심지어는 금방 사라져버린다. 그 정도는 손톱깎이도 할 수 있다고 비꼬는 건 덤.[79] 게다가 손톱을 뜯어낸다고 해도 체스터 본인에게는 그저 손톱 끝이 조금 닳아버린 게 전부라서 데미지를 받는 것도 아니다.

2부에서 죽었다가 살아나면서 신앙심도 사라져 능력도 사라자나 했지만, 192화에서 약해졌지만 다시 능력을 사용하면서 아몬족의 힘의 원천이 신앙심이 아니라는 떡밥을 남긴다.

  • 절단 - 칼바람
손톱을 채찍처럼 휘들러 폭풍을 일으키는 능력으로 사거리가 길다.

  • 관통 - 송곳니
손톱을 한군데로 모아 적을 찌르는 기술. 위력이 실로 절륜하여 공격을 받은 엘사 역시 간신히 치명상을 면하는 정도.

  • 절단 - 공간베기
체스터의 필살기로 손톱을 마구잡이로 휘둘러 인접한 모든 것을 베어낸다. 정신나간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어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제니퍼의 담배를 잘라내었다. 위력 역시 엄청난데, 단 한 번 사용한 것으로 교회 건물 하나를 통째로 박살냈다.[80]


5.2. 직감[편집]


교황의 강림 이후 체스터가 가지게 된 통찰력. 능력이라기 보다는 정보를 제공받고 그걸 토대로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서 순식간에 결론을 도출해내는 전략구상에 특화되어 있다. 단순한 전락구상이라면 별 볼일 없는 능력이지만 이게 예지능력 뺨치는 수준으로 돌아가다 보니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맨 내지 스피드웨건이 되기도 한다.

보고싶은 미래를 전부 내다보는 것은 아니지만 단편적인 정보를 토대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대충은 알게 된다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시즌 3에서 교황이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심지어 아몬족이 아닌 전자기기에도 간섭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교황이 강림하고도 살아남은 체스터의 직감의 근원은 더욱 떡밥에 쌓이게 되었다.

5.3. 전투력[편집]


시즌 1의 최종보스이자 시즌 1 시점의 쎄타시 교회 최강자.

109화가 나오기 전까진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스케일이 작아보이는 능력과[81], 얼굴 팔아 추기경이 됐다는 한나의 조롱때문에 체스터의 능력은 사실 별거 없다는[82] 의견도 있었지만 단순히 능력만 본다면 엡실론시 추기경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추정되며 119화에 따르면 엘사를 한 번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강하다.

세례 이후 개화한 칼날의 성능이 심히 경이로운데, 본래는 손끝을 날카롭게 변환시키는 것밖에 못했지만 지금은 엘사마저도 온몸의 에너지를 한곳에 집중시켜도 감당하기 힘든 데미지라고 한다.[83] 단, 능력을 사용한 로비의 몸은 큰 상처를 낼 수 없는 줄 알았으나...

112화에 따르면 경질화된 로비의 몸을 손쉽게 뚫고 제압할 정도로 공격의 강도가 높은 것은 물론, 제니퍼의 순간이동마저 잡아낼 정도로 믿을 수 없는 반응속도까지 보유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엄청난 전투력의 보유자라는 것이 드러났다. 엘사 역시 속도 측면에서는 엡실론시 추기경보다 한 수 위라고 판단할 정도.[84]

게다가 겉바속촉이라고 빈정거린 로비의 말과는 다르게 육체 내구도도 상당한데, 체스터와 전투를 벌인 엘사는 온몸이 피칠갑으로 너덜너덜해져 있는 반면 본인은 각혈을 조금 한 것 말고는 육체적 데미지가 거의 없었다. 심지어 메리 린이 진심을 담아 음의 파동으로 공격했을 때도 옷만 조금 상하고 끝날정도.

게다가 추기경 짬밥은 허투로 먹은 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지력 또한 경이로운데, 로비의 능력의 단점을 파악하는 건 물론 121화에서 신체가 액체괴물이 되는 리지의 능력은 칼날과 같은 물리적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을줄 알았으나 손톱으로 마찰열을 내어 리지의 몸 거의 대부분을 날려버린다.

세라에게 총을 맞고 깨어난 후 1년동안 누워 있어서 몸이 매우 약해진데다가 신앙심도 없어져서 기존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교황의 강림 후 '직감'이라는 능력을 손에 넣어 탑클래스의 지력을 보여주는데 한나의 죽음 이후 신앙심이 능력의 근원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기존의 능력도 일부 복구되었다.


6. 추기경으로서의 면모[편집]


상관으로선 최악.

군주로서는 최선.

체스터는 전처이자 연인이였던 한나 알버트와는 너무나도 다른 추기경이다. 두 사람은 성격은 물론 지도자로서의 면모도 극과 극의 끝판을 보여준다.

체스터는 교회에서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와중에도 그 원흉인 세라를 끝까지 양육했으며[85], 피나는 노력으로 쎄타시의 추기경 선거에 당당히 당선되어 정통성도 확실했다.

체스터는 첫등장부터 자신의 신하들에게 매우 가혹하게 대했으며, 별것도 아닐 일로 신하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며 대놓고 그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했다. 그럼에도 쎄타시 백성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높은데 체스터가 어떤 식으로 정치를 했는지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D급 이하는 몰라도 C급 이상의 백성들은 체스터를 나름 괜찮은 지도자로 여기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 정치도 괜찮게 한 것으로 추정된다. 줄리아 마틴, 김태원, 신윤지가 시위하는 백성들 앞에서 체스터와 교회에 대해 욕하자, 격노한 백성들이 그 3명을 죽일 듯이 노려보면서 어떻게 저런 망발을 할 수 있냐며 당장 때려죽이라고 소리친다. 체스터가 추기경으로 즉위한 뒤에도 정치를 개판으로 했다면, C급 이상의 백성들도 그를 폭군, 암군, 난군이라고 같이 욕했겠으나 백성들은 체스터를 비방하는 그 3명을 역적 취급했다.[86] 즉, 추기경으로서의 체스터는 '신하들에게는 가혹하나 백성들에게는 훌륭한' 유형의 군주였던 것.

이후 교황이 체스터를 제거하라고 명령해서 추기경 자리에서 쫓겨나다시피 했음에도, 공식적으로는 체스터가 자발적으로 퇴위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아마도 사실대로 밝혔다가는 민심이 요동칠 수 있으니 이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신하들이야 죽을 맛이었겠으나) 나라를 잘 다스리며 신앙심도 깊은 훌륭한 군주가 갑자기 폐위당했다고 하면 백성들이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난리칠테니까.

반면 한나 알버트는 본인이 전혀 노력하지도 않았고 엡실론시의 추기경 선거에 출마하지도 않았는데, 다른 추기경 후보들이 서로 싸우다가 죽는 바람에 떠맡듯이 추기경이 되어서 정통성조차 취약했다. 한나가 즉위했을 때부터 엡실론시는 이미 썩을대로 썩고 부패했으며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 고통받고 있었는데도, 한나는 추기경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긴 커녕 정치도 제대로 안하고 나라와 백성들을 구하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방치했다. 이렇다보니 엡실론시의 백성들이 계급 상관없이 한나의 디스곡(...)을 내고, 한나를 공공장소에서 마구 욕할 정도로 민심이 한나에게서 완전히 돌아섰다.[87] 한술 더 떠서 한나는 전 세계가 다 보는 방송을 통해 알파시에게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하여, 자기 백성들을 전쟁의 참화에 휘말리게 하여 안 그래도 힘든 백성들을 지옥 밑바닥으로 내몰았다. 그런데 체스터와는 달리 자기 신하들은 괜찮게 대우해줬는지, 한나의 신하들은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며 그녀를 기린다. 즉, 추기경으로서의 한나는 체스터와 정반대로 '신하들에게는 사랑받으나 백성들에게는 증오받는' 유형의 군주였던 것.

심지어 한나가 알파시와의 전쟁에서 사망하고 그 소식이 알려지자 당연히 알파시는 그녀를 깎아내리고[88], 엡실론시의 백성들도 한나의 죽음을 슬퍼하기는 커녕 한나는 저런 취급을 당해도 싸다고 욕한다. 체스터가 교황의 명으로 추기경 직위에서 폐위되었음에도 공식적으로는 자발적으로 퇴위한 것으로 발표되어 마지막 명예만을 지켜줬으며, 쎄타시의 백성들도 이렇게 물러난 체스터를 전혀 욕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비참하다. 물론 그간의 행적을 생각하면 전부 한나의 자업자득으로, 이 모든 걸 종합해볼 때 한나는 절대로 군주나 지도자가 되면 안 되는 자였다. 한나는 체스터에게 얼굴 팔아서 추기경 되었다고 놀렸는데 추기경 선거에 당선되지도 않았으며 민생을 내팽개쳐서 백성들에게 증오를 받은 한나 본인은 이런 말을 할 자격조차 없다. 체스터는 물론이고 주변 인물들도 한나의 발언에 어이가 없었을 듯.[89]

7. 어록[편집]


신을 상대로 덤빈 자의 최후가 어떤건지, 이 쎄타시의 시민들에게 똑똑히 각인될 수 있도록!


지옥에 온 걸 환영해. 개 쓰레기들아.


행복하고 싶어요. 야마누스님.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세요. [90]


나는 가 너무 싫어. 그래서 지금껏 모른척 했어. 사실 니 탓 아닌 거 알아. 나는...



8. 기타[편집]


  • 작가 공인 작품 내 캐릭터 중 최고 미인이다. 여자 캐릭터 중 최고 미인은 린다 메사이야. 덤으로 미모도 유전인지 딸인 세라 그린마일도 미인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91]
  • 초반 작화와 최근 작화의 얼굴 차이가 큰데, 그 이유는 초반 작화는 남캐를 이렇게 예쁘게 그려도 될까 싶어서 눈치를 본 결과이고 원래 설정대로 스타킹과 홍조를 한번 넣어봤는데 은근 반응이 좋아서 이대로 간 것이라고.(...)
  • 최근에는 초반보다 미모가 물이 더 올라서 '어글리후드 최고 미인은 추기경', '인성은 몰라도 외모는 진짜 최고네', '섹시하다', '얼굴 팔아서 추기경 될 만 했네', '교황 유혹해서 추기경 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낳고 있다. 이렇게 작품에서 손꼽히는 외모와 불행한 과거사 덕분에 인기투표에서 센, 주인공 엘사, 마야 다음을 이어 4위에 랭킹되었다. 하이힐과 스타킹을 신고 화장과 귀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에 남장여자 아니냐, 아빠가 아니라 엄마였냐 등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정확히는 신체적으로는 숙주의 성별을 따라가서 남자이지만 인격은 아몬족인 만큼 성별이 없다.[92] 작가가 인스타에서 밝히길 추기경의 외형과 코디는작가의 취향이자 기생형 종족이 무성이라는 것을 제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였지만 역량 부족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밝혔다.해당 글
  • 여담이지만 세라를 그토록 증오하는데도 왜 죽이지 않고 살려둔 것인지는 의문.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면 야성단은 물론 심지어 주교까지 가차없이 죽일 정도로 냉혹한 그의 성격상 세라에게 동정심이나 죄책감을 가질 이유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아몬족으로서의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세례를 받지 않은 세라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을 꺼렸거나[93], 교회 측에서 모종의 이유로 죽이는 것을 막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97화 마야의 독백에서 교회 내에서 사제들의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는 훌륭한 신앙심을 지닌 숙주로 성장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 또 다른 의문점이라면, 세례를 받을때까지 어떻게 세라의 존재를 숨겼냐는 점이다. 작중 공개된 바로는 견습 사제가 세례를 받으려면 일반인 시절 맺은 모든 인간관계를 끊는 것이 원칙이며, 혹시라도 세례와 교회의 비밀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94] 세례를 받기 전까지는 결혼이나 출산도 금지되어있다.[95] 그런데 체스터가 세례 이후 세라를 기억해서 찾아갔을 당시에 세라는 갓난아기였는데, 견습 사제일 뿐일 세라의 친부모가 임신과 출산을 어떻게 숨긴건지 의문. 세라가 2월 15일 생이고 체스터의 세례일이 8월 29일인 것을 생각하면 최소 6개월은 숨기고 기른 것이다.
  • 작가가 직접 밝힌 MBTI 유형은 ISTP. 엘사와 동일하다. [96]
  • 참고로 일본의 추리게임 뉴 단간론파 V3 -모두의 살인 신학기-에 나오는 아마미 란타로와 상당히 닮았다. 둘다 초록색 머리에 설정상 미남이라는 점, 키와 생일이 똑같다는 점이 같다. 물론 둘의 인성은 천지차이.
  • 비록 서로를 증오하는 부녀지간이지만, 체스터와 세라의 행적은 놀라우리 만큼 비슷한데, 각각 원래 성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는 것, 혈육때문에 온갖 고생을 하며 고통받은 것, 본래는 피해자였지만 나중엔 자신보다 낮은 이들을 괴롭히는 가해자가 된 것,[97], 정신적 압박을 버티지 못해 자살을 시도한 것, 궁지에 몰렸을때 신의 계시를 받고 맹목적인 신앙심을 가지게 된 것, 추기경을 죽이려 한 것 등이 매우 닮았다. 다만 체스터는 진짜로 죽였고, 세라는 마야가 살려두라고 명함에 따라 죽이지는 못했다.
  • 독자들 사이에서는 최승덕, 혹은 최승덕 구린마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런데 이 별칭은 체스터를 욕할때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싫어하는 독자들도 많다.[98] 작가는 특별히 이 별명이 욕하려고 쓰인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혹은 서양이름의 한국이름화라고만 받아들였는지 보고 빵 터졌다고만 말했다.
  • 고양이를 좋아할 것 같다고 한다.
  • 여성과의 성관계를 두려워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숙주의 성관계로 인한 불행한 과거 때문인듯.
  • 아몬족의 취향이나 기호는 모스 시절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부에서는 딸기[99]를 좋아한다.
  • 체스터가 세라를 사랑할 일은 없다고 한다. 잘 쳐줘봐야 연민일 거라고.
  • 시즌1 완결 기념 인기투표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남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 1, 2, 3위는 각각 센 프라우드, 엘사 브라이언트, 마야 샤디르로 모두 여캐다.

[스포일러] 세례 전 숙주의 이름은 폴 그린마일 [1] 정황상 정식 혼인관계는 아니였던 것으로 보인다.[탄생화꽃말] 단풍나무: 자제, 영어로는 Control. 추기경이라는 직책에 잘 어울린다.[스포일러2] 현 시점에서는 사망처리 되어 계급 자체가 없다.[2] 하지만 과거에는 속으로 전대 추기경을 쌍욕까지 하면서 깎아내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평소에 욕을 자제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2부에서는 추기경 시절과는 정반대되는 편한 말투를 쓰다가, 마침내 한나의 죽음을 듣고 "X발..."이라고 하며 작중 최초로 욕을 쓴다![3] 아몬족은 기본적으로 무성이기에 옷은 아무거나 입을 수 있다.[4] 체스터의 성격이 드러나는 장면이자 동시에 추기경이 생사여탈권을 가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5] 심지어 특징을 말한 단원도 죽여버렸다. 정말 성격파탄자인것을 보여주는 대목.[6] 그래서인지 19화 제목이 대칭이다.[7] 하지만 이것도 진심으로 웃는 게 아닌 비웃는 듯한 미소다. 마치 네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냐는 듯이.[8] 사진을 자세히 보면 (보는 입장에서) 왼쪽은 마치 동정하는 듯한 표정인데에 반해(눈꼬리와 입이 내려가있다) 오른쪽은 경멸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눈꼬리가 사나우며 입이 웃고 있다). 세례를 받은 이후 폴 그린마일(세례 전 본래 숙주 이름)로서의 인격은 사라졌는지 아니면 은연 중에 남아있는지 의문이 드는 장면 이지만 이후 69화에서 세례의 의미가 나오면서 체스터의 본래 인격인 숙주 폴의 인격이 세례를 받은 이후 사라진 것으로 밝혀졌다.[9] 사실 이후 밝혀진 체스터의 과거를 보면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처음엔 어떻게든 몰래 세라를 키워볼려던 체스터도 딸의 존재로 교회에서 온갖 폭행과 불이익을 받게되자 세라를 혐오하게 되었다.[10] 작중 배경은 여름이라 더워서 그런지 스타킹은 벗었다.[11] 정확히는 교황이 빙의한 사제와 직접 대면해 함께 얘기하는 것.[12] 야마누스교 입장에선 엄연히 반란분자들인 빈디카리 멤버들보다 체스터가 지금까지 교회에 끼친 피해가 더 크다. 추기경이 되고나서 나온 묘사만 봐도 주교들만 최소 7명은 자기손으로 직접 죽였다. 단적인 예로 113화에서 메리 린이 쓰러진 사제와 주교들을 보고 체스터가 한 짓이라고 확신하는 장면에서 복장으로 보아 주교만 7명 넘게 쓰러져 있다.[13] 현재의 체스터 그린마일.[14] 대부분 사제 이상의 교인들은 모두 기생형 외계인의 숙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잔혹한 성격은 숙주인 폴 그린마일의 성격이 아닌, 그의 정신을 없애버리고 몸을 장악한 기생형 외계인[13]의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 25화에서 세라의 회상에 엄마가 "네 아빠 세례 받은 후로 이상해졌다." 라고 말하는걸 보면 확실하다. 이를 보면 세례받기 전의 성격은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였을 가능성이 크다.[15] 세례를 받을 때, 숙주가 야마누스에 대한 의심을 품거나 믿음이 부족하면 성수를 마셨을 때 거부반응이 일어나 숙주와 성수 속 혼 모두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16] 작가가 인스타그램에서 말하길, 표지로 쓰려던 그림인데 시간이 부족해 막컷에 넣었다고 한다. [17] 이때 한나가 맞받아치는 대사는 “정말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시네요ㅎㅎ[18] 하지만 이 때는 흰자가 검은색이고 피부색이 변해 있다.[19] 자신의 딸을 “그거”라고 부른다. 부성애와 가족애를 혐오하는 체스터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20] 과거 세라를 두고 진짜 천성이 쓰레기라며 부모 잘만나서 처벌도 안받는다며 욕하는 엘사에게 헨리는 그런애들은 보통 부모가 문제라며 부모 행동을 그대로 보고 배웠거나, 받아야 할 사랑을 받지 못한거라며, 다들 알고보면 불쌍한 아이들이라고 말한다.[21] 이때 눈동자가 묘하게 하트 눈같이 보여서 그의 광기가 더욱 부각된다.[22] 체스터의 손톱은 절단 당해도 손톱 끝이 약간 상하는 정도로 끝나며, 별다른 타격이나 부작용이 없다.[23] 메리는 야마누스를 의심한 증상이라며 잡아뗀다.[24] 이를 볼 때 마야가 후배들에게 꽤 잘 대해주었고 메리도 마야를 존경한 것으로 보인다. 아벨처럼 자리에만 관심 있었다면 자기 위로 선배가 마야 한명 뿐인 메리 입장에선 마야가 없을 시 자신에게 더 유리했을텐데 말이다.[25] 교황이 강림한다는 것 자체가 사형 당한다는 걸 의미한다. 쎄타시의 전 추기경도 이런식으로 처형당했고, 교황이 강림한 뒤에 살아남은 사람은 현재까지 마야 샤디르가 유일하다.[26] 정작 교황은 체스터가 우는 걸 보고 "야마누스는 지금껏 그 누구도 소유한 적이 없어."라고 체스터의 인생 전부를 부정하는 말을 한다.[27] 이미 그동안 체스터가 사제들에게 저지른 만행과 급기야 어글리 후드를 자기 혼자 잡겠답시고 쎄타시 사제 전원을 죽이면서 원한이 폭발했다. 아예 교황이 체스터를 너희들이 직접 처분하는게 가능하겠냐고 묻자, 메리 린이 사제들을 치료하면서 미천한 저희 손으로 처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할 정도.[28]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점은 전 추기경도 교황에게 사형선고를 받고 체스터에게 죽임을 당했는데 이때 그는 어떤 발악도 하지않고 목숨을 구걸하다 죽었다. 체스터가 갓 사제가 됐을때 부터 추기경이였으며 추기경질만 17년이라는 교황의 언급으로 짬밥의 강함도 어마어마할텐데 그가 발악했더라면 도주해서라도 살았을텐데 얌전히 죽은것이 궁금하다.[29] 여기서 체스터의 속마음이 나오는데 체스터가 원했던 것은 추기경이 되는 것도, 압도적인 강함을 가지는 것도 아닌 단순히 행복해지는 것 뿐이였다. 사제 시절 때부터 행복을 바라며 야마누스에게 기도했지만 결국 체스터는 지난 17년간 단 한순간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던 것.[30] 직전까진 연출상으론 꼭 부녀간의 극적인 화해가 이루어질 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세라는 오히려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체스터를 쐈다.[31] 만약 체스터가 세라에게 부성애는 커녕 일말의 정만이라도 가져 최소한의 보호를 해줬더라면, 세라가 교회에서 그렇게 학대를 당해 성격이 삐뚤어질 일도 없었을 거라고 지적하는 독자들이 많다. 체스터를 싫어하는 독자들도 전부 이러한 이유 때문.[32] 하지만 체스터는 자신이 아닌 숙주가 낳은 자식 때문에 성폭력, 구타, 폭언을 당하며, 교회 생활을 망친 과거가 있기에 세라를 미워할 이유가 어느정도 존재했다. 이때문에 체스터가 세라를 일방적으로 미워하고 가족애나 부성애를 부정하는 게, 그의 악행과는 별개로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는 동정의 여론 또한 존재한다. 만약에 체스터가 세라를 원만한 환경 속에서 키울 수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세라를 미워하진 않았을 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33] 위 이미지는 어글리후드 115화 표지.작가가 그리는 시간의 9할을 얼굴에 썼다 카더라[34] 오히려 세례 직후에는 세례를 해 준 주교 앞에서 사제복을 들추는(!)등 다소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담당 주교의 반응은 ㅗㅜㅑ 그걸 왜 들춰![35] 체스터는 이를 꺼져가는 생명에 대한 동정 혹은 숙주의 부성애로 추측했다.[36] 체스터는 이를 아몬족과 인간의 종족 간 간극을 극복하지 못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추측했다.[37] 지니 알버트가 어떻게 세례를 받았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마야가 세라에게 하려고 했던 단기속성 신앙심 주입식 교육이라도 받은 걸지도...[38] 이후 지니는 자기 딸에게 "네 아빠 세례받은 후에 이상해졌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이렇게 말한 지니도 세례를 받았다...[39] 비단 체스터만이 아니라 숙주의 아내이자 세라의 어머니 지니 알버트도 세례가 무기한 연기되는 보복을 당했다고 한다.[37] 이것 때문에 지니는 체스터와 싸우다가 그의 말투나 분위기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채고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는걸 눈치챈다.[38] 이때 체스터의 숙주의 본명이 등장하는데, 이름은 폴 그린마일이었다.[40] 이 때 체스터의 옷이 풀려 있고 스타킹이 심하게 찢어져 있어서 심한 괴롭힘이라는 게 성폭행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정말 그런지는 알 수 없다. 단순히 몸싸움하다 풀렸을 수도 있잖아[41] 하지만 그 선배는 죽진 않았다고 한다. 차라리 죽이지(...)[42] 다만 야마누스라는 신이 정말 있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체스터의 상상/환청인지는 현재까지 불명이다. 능력이 강해지긴 했으나 신앙심에 따라 능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단순 환청으로 인해서도 신앙심이 강해질수 있다.[43] 독방의 벽면 전체에 체스터의 능력으로 야마누스의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독방 안에선 능력 못쓰지 않았나[44] 세라를 살린 이유도 한때 나처럼 살아있는 것을 ㅈ같게 여겼던 시절을 뼈저리게 느끼게 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걸 볼 때 세라가 죽어도 신경쓰기는 커녕 오히려 후련해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마야가 모스들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하면서 세라를 돌봐준게 다행이였다.[45] 이 때 체스터는 자신에게 진급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전 추기경의 모습을 회상하는데, 이 때와 체스터가 아기를 들켜 전 추기경에게 끌려갔을 때 전 추기경의 표정(체스터의 얼굴을 유심히 보는듯한 묘사가 있다.), 전 추기경을 죽인 뒤 체스터가 한 "더러운 X끼"라는 말, 전 추기경을 얼빠취급하며 변태X끼라고 부르는 주변 주교들로 추측해 보았을 때 체스터가 진급을 위해 성상납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46] 추기경선거는 교회투표 50%, 시민투표 50%로 진행된다.[47] 이전화에서 한나 알버트가 말한 얼굴 팔아서 추기경 자리 오르신 분이 결코 헛말이 아닌 셈.[48] 이때 자신을 가장 심하게 괴롭혔던 주교가 다들 표현이 거칠어서 그렇지 체스터를 아껴서 더 혼내고 신경써준거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지만 체스터는 그를 망설임없이 죽인다.[49] 체스터에게 있어 그동안의 교회생활은 지옥 그 자체였지만 이제부터는 그 자신이 지옥(교회생활)의 주인이 되었다는 것을 선포하는 말로 해석되기도 한다.[50] 교황이 한 번 빙의했던 인물에게는 교황이 가지고 있던 기억의 일부가 스며들게 된다. 즉, 체스터가 꾼 꿈은 교황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기억의 일부라는 셈.[51] 그런데 머리카락은 길었는데 수염이 전혀 자라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꼬박꼬박 면도해준 것인지 얼굴에 수염 하나 없이 깨끗하다. 리지가 수염을 깎아준 것일수도 있으나 그럼 수염은 깎아줬으면서 왜 머리카락은 안 깎아준 것인지... 보기 좋으라고[52] 이때 한나는 "호출 멈춰!"라고 말린다.[53] 아몬족의 취향이나 기호는 모스시절의 영향을 받는다. 체스터의 숙주인 폴 그린마일은 엡실론시 딸기를 좋아했던 듯.[54] 이에 세상 행복한 얼굴을 하는 한나가 킬포.[55] 이때 눈가에 살짝 눈물이 맺혀있다.[56] 한나가 형편없는 능력이라 그동안 바친 딸기가 아깝다고 하자 발로 찬다..[57] 이 말로 미뤄보아 야마누스에 대한 신앙심은 완전히 버린 듯 싶다. 1부에서 나온 체스터의 광신도스러운 행적을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일.[58] 당연히 사제는 볼 한쪽만 베이고도 그 광경에 의문을 감추지 못했다.[59] 마야 주변에 불꽃이 파직거리고 메리 린도 옆에서 참으라고 한다.[60] 같이 있던 데릭 밀러의 능력으로 엡실론시에서 쎄타시로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정작 본인은 에디와 타미를 데려다 준 뒤 바로 떠나버려서 마야를 당황케한다.[61] 체스터가 이렇게까지 독설을 내뱉는 이유는 특유의 싸가지 없는 성격 탓도 있겠지만, 세뇌되었다고는 해도 타미가 한나를 칼로 찔러 죽게만든 장본인이라는 것도 있는 듯하다.[62] 1부에서 체스터가 부하들을 소모품으로만 보며 얼마나 학대했고, 한나 또한 얼마나 대놓고 혐오하며 시비를 걸었는지 생각해보자. 그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마야와 메리 입장에서 어이가 없다못해 안드로메다로 날아갔을 것이다.[63] 성수에 조금이라도 노출된 인간은 세뇌가 훨씬 쉽기 때문이라고.[64] 체스터가 왜 저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독자들은 일단 교회의 주목을 벗어내기 위해 미친척 하는 거라는 추측을 가장 유력하게 꼽고 있다. 또한 베키에게 센의 의안에 녹화된 알파시의 진실을 통화로 알려준 내통자라는 설도 있지만 쎄타시 교회에서 극비로 수감된 죄수에게 지급할 핸드폰에 조치를 취하지 않을리가 없고 내통자가 빈디카리의 정보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그럴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 많다.[65] 아몬족은 단순히 신앙심만으로 힘이 강해지는게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강해지는 걸로 추정되는데, 당시의 상황을 보면 체스터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들은 환청이 아니라 실제로 영접한 게 맞는 것같다.[66] 아몬족의 힘의 원천은 야마누스에 대한 신앙심이 아니라는 것.[67] 1부 마지막화에서 사실 자신이 겪었던 고통이 세라의 잘못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있었다고 독백했고, 2부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아버지로 대우하는 세라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나온다.[68] 세례를 받은지 얼마 안 되었을 땐 불이익을 받을걸 뻔히 알면서도 이제 막 태어난 세라를 죽이길 망설이고 무서워하면서도 어떻게든 2달이나 몰래 키웠다. 잠깐이나마 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걸 보면 교회에서 갖은 괴롭힘을 받지만 않았다면 세라를 정말 딸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었다.[69] 그런데 만약 체스터가 세라를 정말 딸로 받아들이며 잘 대해줬다면, 세라는 교회에 대해 아무 거부감이나 의심 없이 세례를 받고 부모처럼 아몬족에게 몸을 빼앗기고 죽었을 것이다. 체스터가 세라를 무시하고 괴롭힌게 도리어 세라를 살린 셈. 이는 세라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지 126화에서 체스터가 자신을 아버지답게 대했다면 자신도 아무 의심 없이 세례를 받았을거라고 언급한다.[70] (=폭력을 쓰겠다)[71] 어쩌면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개입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교회 안에서 딸이 매일같이 학대당했는데 그걸 몰랐을리가... 그리고 115화에서 올리비아에게 폭행당하는 세라를 보고도 동정하기는 커녕, 고소하다는 듯이 비웃고 떠나버리는 장면이 나옴으로서 사실로 밝혀졌다.[72] 192화에서 확인 가능하다.[73] 다만 이건 한나에게 악감정을 가진 체스터만의 생각으로, 한나 역시 교회의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74] 작가의 인스타 라이브로 밝혀진 설정.[75] 한나가 알파시와의 면담에 나가려는 자신을 말리는 체스터에게 아무래도 네 앞에선 거짓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면서, 동시에 날 이렇게까지 믿어주는 녀석도 너 하나뿐인 것 같다며 부부의 키스를 할려다가 안면에 체스터의 주먹을 맞았다.(...)[76] 모든 불이익을 감수하고 세라를 낳을만큼 서로 사랑했던 숙주 시절 때의 감정에 영향을 받은 건지, 2부에서부터 계속 교류를 이어오며 점점 사이가 완화된 끝에 아몬족으로서 다시 사랑하게 된 건지는 아직 의문이다.[77]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날 아벨이 죽었고(...) 체스터는 죽기 직전까지 가긴 했지만 아직까지 멀쩡히 살아있다.[78] 손가락이 잘린 엘사가 고통때문에 손에 힘을 집중하자 순식간에 추기경의 손톱을 뜯어내었다.[79] 엘사가 그렇게 뜯어낸 손톱을 무기로 쓰려던 찰나에 손톱이 흔적도 없이 녹아 없어져버렸다. 경악하며 빈손을 바라보는 엘사의 표정이 킬포인트.[80] 마야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사용한 인공태양 플라즈마가 건물 하나를 날렸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마야처럼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81] 온 몸이 생화학 무기인 한나, 능력 자체는 단순하지만 범위가 넓고 공격력도 상당한 올리비아, 환각으로 상대방의 정신을 장악할 수 있는 아벨, 화력만 본다면 주교급 중 최강이라고 볼 수 있는 마야 등.[82] 엘사가 헨리를 구하러 교회에 처들어 갔을때 마야는 푸른불 까지 쓰며 엄청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추기경은 가만히 손가락 슥슥대는거 밖에 못하니 마야가 추기경보다 더 강한거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 그런데 그 다음화에 엘사가 마야의 불로인한 화상보다 추기경이 한번 날린 공격이 훨씬더 치명상이라고 했었다. [83] 이 당시 엘사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었던 유일한 공격이 마야의 인공 태양밖에 없었는데, 이마저도 자신의 생명을 연료로 시전하는 능력이라 한 번 사용한 뒤 마야가 실신했다. 그런데 추기경은 이런 공격을 평타로 쓰는 것이다.[84] 다만 이는 엡실론시 추기경이 약하다는 것은 아니다. 엘사가 엡실론시 추기경과 대치하였을 때는 에리얼의 서포트 덕분에 전력을 발휘할 수 있었지만 체스터와 싸울 때는 에너지 컨트롤을 엘사 스스로 해야 했기에 이전의 전투에 비해 제약이 많이 붙었다.[85] 다만 금전적인 지원만 해줬을 뿐 세라를 딸은 커녕 괴물로 취급했고, 그녀가 올리비아를 비롯한 주교들에게 학대당하는 것도 철저히 외면했다.[86] 사실 인권이 발달한 현대라면 몰라도 과거 전제군주제 시절에 백성들 입장에서는 군주가 백성들을 잘 살게 해주면 조정에서 신하들을 마구 죽이던 가혹행위를 하던 전혀 알 바가 아니었다. 어글리후드 세계관도 마찬가지인 듯.[87] 1부에서 체스터와 교회를 백성들 앞에서 비방하던 줄리아 마틴, 신윤지, 김태원이 격노한 (C급 이상의) 백성들에게 죽임당할뻔한 것과 비교하면 체스터와 한나가 각각 자기 백성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는지 알 수 있다.[88] 한나는 전세계가 다 보는 생방송에서 야마누스를 따르지 않겠다고 했으니, 이 시점부터 한나는 천명을 거스른 패역무도한 역적이다.[89] 비유하자면 북한 같은 파탄국가의 지도자가 자기들보다 훨씬 잘 사는 나라의 치열한 선거에서 정당하게 당선되어 정치도 잘해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지도자에게 저런 말을 지껄인 것이다. 당연히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망언, 궤변이다.[90] 체스터라는 캐릭터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대사. 그가 정말 이 말대로 행복하고 싶었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과 정반대로 행동해야 했었지만 이를 알려주는 이는 없었다.[91] 1부 때는 티가 잘 나지 않는데 2부에 들어 머리를 기르면서 놀랄 정도로 세라와 닮게 인상이 바뀌었다.[92] 세례를 받은 교회 측 인물 전원 마찬가지.[93] 어글리후드 세계관에서 세례를 받은 교회 측 인물들은 세례를 받지 않은 일반인을 멸칭인 모스로 부르며 업신여긴다.[94] 대표적으로 기생형 외계인이 교인의 몸을 장악하는 것 등.[95] 교회의 기밀이 걸린 문제라 그런지 적발되면 사형으로 다스리는 매우 엄격한 규칙으로 보이는데, 체스터는 어찌저찌 살아남았다고 한다.[96] 해당 글 - https://www.instagram.com/p/B9AlSMcAnaK/?igshid=1k5qj2snp38sf [97] 체스터의 경우엔 세라와 후배 성직자들, 세라는 계급이 낮은 학우들을 괴롭혔다.[98] 실제로 트위터에서 이 단어로 검색을 하면 체스터에 대한 온갖 욕설과 조롱으로 도배되어있다.[99] 맛있기로 유명한 엡실론시 제철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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