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우(자이언트 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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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旋風の鉄牛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이재용

수호전》의 인물이자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이규를 각색한 캐릭터.
흑선풍 이규지만 대단히 순화되었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에서도 본명인 이규 대신에 별명인 철우로 불리운다.

국제경찰기구의 일원으로 신행태보 대종과는 의형제. 청면수 양지를 형수라 부른다.

주무기는 두 자루의 손도끼.

초반에는 별 능력도 없으면서 로보의 조종자라는 사실만으로 중요인물 취급되어 대종이나 긴레이의 관심을 받는 다이사쿠를 탐탁지 않게 여기기도 했다. 여지껏 많은 국제 에스퍼 동료들도 희생되었는데 갑툭튀꼬맹이가 거대로봇 하나 움직일 수 있다고 저러냐면서 대종과 술자리에서 술과 안주를 처묵처묵하면서 짜증냈다. 대종이 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눈앞에서 잃고 원하지도 않던 거대로봇을 몰게된 게 과연 좋은 걸까? 라고 부드럽게 타일렀지만, 진지하고 우울하게 철우는 "하지만, 형님. 저는 저 녀석과 같은 12살에 이미 사람을 죽였다고요."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심하게 암울하게 살아온 것으로 보인다. 이 말에 대종도 차마 더 뭐라고 하지 못한 걸 보면 그도 철우가 가진 괴로움과 과거에 대하여 잘 아는 듯했다. 참고로 철우가 처음으로 죽인 사람은 바로 본인의 아버지. 철우의 아버지는 BF단의 일원이었는데, 서로가 아버지와 아들인지 모르고 죽기살기로 싸워댔다. 철우 얼굴에 난 칼자국 상처도 바로 아버지가 낸 것. 철우는 아버지가 죽은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이렇게 짜증도 내고 이완에게 다이사쿠가 사로잡혀 무기를 버리라고 하자 "이런 망할 꼬맹아! 넌 로봇 아니면 도움도 안돼!"라고 분노하면서 주먹으로 땅을 힘껏 내리치곤 무기인 도끼를 그냥 멀리 던졌다. 이렇게만 보면 다이사쿠를 귀찮아하는 듯 했지만, 실은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 싸우는 다이사쿠를 내심 부러워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배경만 다를 뿐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어릴 때부터 국제경찰기구 소속으로 BF단과 싸워온 것이 서로 같았기 때문에 자신과 다이사쿠의 모습을 겹쳐보았다고 했다. 이를 깨닫고 대종 사후 처음엔 대종의 약속으로 지키겠다고 했으나, 후에는 자신의 의지로 다이사쿠를 지켜주겠다고 한다. 주인공 다이사쿠 못지않게 멋지게 성장하는 성장형 캐릭터.

대종 사후 겐야에게 잡힌 다이사쿠를 구하기 위해 싸우다 온 몸에 총을 맞고 무인 로봇 갤롭에게 깔려 누가 봐도 죽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지만 최종화에서 재등장. 다이사쿠를 처치하려는 혈풍련을 쓰러뜨리고 다이사쿠가 가는 길을 지켜준다.

본 작품이 요코야마 미츠테루 캐릭터 올스타가 된 계기를 만든 캐릭터 중 한명이다.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은 자이언트 로보 애니화를 제안받았을 때, 요코야마 미츠테루 수호전의 대종과 이규를 출연시킨다는 조건으로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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