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버

덤프버전 :

1. 사전적 의미
2. 용어
3. 인명
3.1.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3.1.1. 능력
4. 영화


1. 사전적 의미[편집]


chamber는 '방'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이다. 정확한 발음은 체임버([t͜ʃeɪ̯mbɚ])이다.

원래는 고대 프랑스어 chambre에서 유래한 단어로 이 단어가 고대 노르만어[1]를 거쳐 중세 영어에 전파된 게 시초다. 이후 현대 영어 시기에 접어들면서 chamber로 철자가 개정되었다. 주로 room보다는 (유럽풍) 고전적이고 장엄한 느낌을 줄 때 쓰이며, room과 달리 특별한 목적을 가진 뉘앙스가 강하다. 매우 작은 독방은 cell이라고 한다.

소설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의 원제도 The Chamber of Secrets이다.

프랑스어 동원어는 chambre(상브르)로 의미는 방으로 동일하다. 영어에서보다는 좀 더 일상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향이 있다. 가령 '이런 가구는 방에 들어가지 않는다' 같은 평범한 예문을 찾아보면 사전 같은 데서 chambre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영어에서는 이럴 때 chamber를 쓰면 좀 어색하다.

chamber의 다른 뜻은 암모나이트의 부력을 조절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격벽이라고도 한다.


2. 용어[편집]



2.1. 감압 챔버[편집]


표면 산소 감압을 위해 사용한다. 고압산소치료, 내압력 테스트를 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감압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한다.


2.2. 스타크래프트의 건물[편집]


에볼루션 체임버의 줄임말이다.


3. 인명[편집]



3.1.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편집]


파일:external/img4.wikia.nocookie.net/250px-Weapon_X_Vol_2_15_Textless.jpg[2]

본명은 조나단 스타스무어. 이름의 유래는 영단어 Chamber와 같으므로 '방'으로 보인다. '체임버'로 표기한다.

1994년 11월 Generation X #1에 첫 등장한 뮤턴트영국출신이다. 챔버는 턱 밑 부분이 존재하지 않고, 그 부분에 언제나 불이 나온다. 스칼렛 위치하우스 오브 M 이후로, 힘을 잃고 죽어가는 상태에서 간신히 살아났으나 아포칼립스의 외모같이 변하는 등 여러모로 험한 꼴을 당한다. 그러나 리전의 모이라/X 인격이 저지른 에이지 오브 X 사건 이후, 능력과 육체가 온전하게 회복되었다.


3.1.1. 능력[편집]


불을 사용한다고 해서 단순한 발화계 능력자는 아니며, 텔레파스들처럼 정신적인 개념의 불을 일으키는 정신계 능력자다. 사이킥 에너지로 불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반적인 발화 능력자와 달리 물질을 직접적으로 연소시키지는 못한다. 그 대신 피해자를 고통스럽게 하거나, 의식 불명에 이르게 하거나 심한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신계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상대방의 생각을 읽지는 못하지만 정신계 능력자답게 자신의 생각을 미약한 텔레파시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3]

하우스 오브 M 이후 능력을 잃었으나 나이트스래셔의 도움으로 음파를 발생시키는 능력을 얻어 데시벨이라는 이름으로 그의 뉴 워리어즈에 합류한다. 스키즘 사건 이후 울버린의 엑스맨을 선택해 유토피아를 떠난다.

이 불꽃 덕분인지 챔버는 물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거나 호흡할 필요가 없다. 챔버 육체가 조각나더라도 이 불꽃으로 육체를 끌어모아 유지시키는게 가능하다. 그러나 텐구 쌍둥이의 처우를 둘러싼 문제로 리전과 싸웠을 때는 역으로 이 능력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리전의 피부 조작 능력에 당해 이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부분부터 안면 전체에 피부가 생성되어 뒤덮여 머리가 폭발할 뻔한 것이다. 물론 리전은 챔버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시간을 벌기 위한 목적이었기에 비스트에게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격언으로 힌트를 줬다. 비스트는 처음에는 놀리는 줄 알고 분노했다 데이빗의 본래 인격의 선량함을 떠올리고 의도를 고민했다. 덕분에 칼로 피부를 벗기는 것보다 펜으로 얇게 구멍을 내서 불꽃이 새어나오게 하면 살 수 있다는 속 뜻을 이해한다.[4] 이로써 챔버는 목숨을 건졌고 데이빗도 잠깐이나마 텐구 쌍둥이와 함께 도망칠 시간을 벌었다.


4. 영화[편집]




크리스 오도넬, 진 해크먼 주연의 1996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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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프랑스어와 매우 가까운 오일어 계통의 언어로. 잉글랜드에서 쓰인 노르만어는 앵글로-노르만어로 불렸다. 앵글로-노르만어는 노르만 정복 이후 백년전쟁 시기까지는 잉글랜드 왕실 및 귀족층의 언어였으나 백년전쟁 시기 이후 영어에 막대한 영향 및 차용어를 남기고 사멸된 언어다.[2] 복면을 쓴 모습이다.[3] 이 텔레파시 덕분에 입이 없어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4] 셀로판 테이프를 붙인 풍선을 칼로 찢지 않고 바늘로 찌르면 풍선이 터지지 않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다른 점은 부푼 피부를 채운 것이 공기가 아니라 사이킥 불꽃이라 서서히 새어나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