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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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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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황목 · 황보 · ·
초록색: 2015년 기준으로 총 인구 100명 미만인 성씨
한자 표기가 다르더라도 한글 표기가 같으면 합산됨



(蔡, 菜, 采)

1. 개요
1.1. 본관 및 시조의 유래
1.2. 중국에서의 유래
2. 인물
2.1. 실존 인물
2.1.1. 본명
2.1.2. 예명
2.2. 외국계 인물
2.3. 가상의 인물


1. 개요[편집]


蔡氏는 한국 성씨 중 52위, 2015년 기준으로 남한에 131,557명이 있다. 본관은 평강(平康), 인천(仁川), 광주 채씨, 음성 채씨, 경주 채씨가 있는데 이 중 평강이 인구가 가장 많다. 평강 채씨와 인천의 분파 기록은 명확하지않다.

고려사 등의 기록에 고려현종을 옹립한 제양개국자 문하시랑평장사 채충순은 인천의 옛 지명으로 식읍으로 받아 인천채씨와 평강채씨 시조보다 앞섰다.
중국에서는 2013년 기준으로 蔡씨가 약 552만명(0.46%)으로 중국 성씨 순위 44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약 60만명으로 9위이다. 표준중국어 발음은 Cài(차이)다.

발음이 비슷한데다가 한국에서 4번째로 많은 최(崔)씨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모든 채씨들은 채소할 때 채...라는 말을 자주하게 된다. 한자 채는 나라 채, 거북이 채, 내칠 살 세탁소 등 아무래도 상관 없는 곳에서는 최로 기록되어 있어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이게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게 일본어로는 두 성씨 모두 아예 チェ로 쓰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광둥어 역시 두 성씨의 발음이 "'Choi"'로 같기 때문에 역시 헷갈리기 쉽지만 성조가 다르다.[1]

1.1. 본관 및 시조의 유래[편집]


평강(平康)은 강원도 북서쪽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본래 고구려의 부양현 또는 사내현이었는데 통일신라 경덕왕 때 광평으로 고쳐서 부평군에 속하게 하였다. 그러다 고려 1018년에 평강으로 개칭하고 동주(東州, 지금의 철원)에 예속시켰다. 6.25 전쟁 이후 현재는 평강군이 북한 점령지가 되어서 국내의 채씨들은 본관을 방문할 수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평강 채씨 문서로.

실제 인구 비율은 그렇게까지 높은 성씨는 아니지만, 연예인들의 예명 및 서브컬쳐에서는 비교적 많이 쓰이는 편이다. 2015년 통계로는 131,557명(52위)의 채씨가 한국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평강 채씨가 84,877명으로 가장 많다.


1.2. 중국에서의 유래[편집]


주나라주문왕의 다섯번째 아들이자, 무왕(주)의 아우인 채숙 도(蔡叔度)가 형인 주무왕을 도와 상나라를 무찌른 후 蔡지방의 후작에 봉해졌다. 채나라 땅은 현재는 허난성 주마덴시 상차이현 인근이다.[2]채나라의 2대 군주인 채중(蔡仲)때 국명(國名)으로 성씨(姓氏)를 사성[3]받아 채(蔡)나라의 왕족은 채(蔡)씨가 되어 그 후손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4][5]

중국의 성씨들 중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성씨에 속한다. 멀리 주나라 시절의 이야기 이후에도 한나라시절 종이를 만든 채륜,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장수인 채모, 채염 이후 채부인 등등 역사속에서 계속 발견되는 성이다.

특이하게도 본토인 중국 전체로 보면 그 수가 아주 많은 성씨는 아니지만, 남부 광둥성, 저장성, 장쑤성 3성을 비롯해 대만,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여러 동남아 국가에 많은 수가 거주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북쪽 지방인 한국, 몽골 등에는 채씨들이 그리 널리 퍼지지 않았다. 이는 황소의 난당나라의 혼란기 때 황소가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을 점령하는데, 저 진군 루트에 채 지방 - 현재의 허난성 주마뎬시 인근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채씨들이 난리를 피해 남방인 광둥성이나 푸젠성 지역으로 많이 피난했는데, 이들은 이후 해당 지역사회에서 동화되었다가 동남아 지역으로 많이 이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지역들은 역사적으로 외국과 교역과 무역이 가장 활발했고 이민도 가장 많았던 지방이다. 이 때문에 광둥어권, 동남아권에서는 상당히 존재감 있는 성씨로, 현지화된 동남아 화교들 사이에서도 제법 흔한 편이다. 중국 내에서는 광둥성에 가장 많은 약 113만명(성 인구의 약 1%)이 거주하고 있고, 대만에도 약 60만명이 거주하여 대만 10대 성씨 중의 하나이다.

관화 한어병음으로는 Cài로 쓰지만 대만에서는 같은 발음을 Tsai라고 적기도 한다. 광동어 이름을 로마자로 전사할 때는 Choy 또는 Choi로 쓴다. 방언 발음에 따라 필리핀권 화교들은 Chua, 태국에서는 Chuo 등으로 쓰기도 한다. 아시아권에서는 (柯蔡)가채 즉 가씨 역시 채씨로 분류되기 때문에, 채씨 종친회에서는 가채씨도 함께 참여한다.


2. 인물[편집]



2.1. 실존 인물[편집]


채씨가 별로 흔하지 않은 성씨임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


2.1.1. 본명[편집]



2.1.2. 예명[편집]


  • 채동하 - 한국의 가수. (SG워너비) (본명: 최도식)
  • 채리나 - 한국의 가수. (룰라) (본명: 박현주)
  • 채림 - 한국의 배우. (본명: 박채림)
  • 채민서 - 한국의 배우. (본명: 조수진)
  • 채서진 - 한국의 배우. (본명: 김고운)[6]
  • 채서은 - 한국의 배우. (본명: 이지은)
  • 채소연 - 한국의 가수. (비비) (본명: 문정미)
  • 채수빈 - 한국의 배우. (본명: 배수빈)
  • 채연 - 한국의 가수. (본명: 이진숙 -> 이채연)
  • 채은정 - 한국의 가수. (클레오) (본명: 이은정)
  • 채정안 - 한국의 배우. (본명: 장정안)


2.2. 외국계 인물[편집]


  • 채경 - 북송 때의 간신
  • 채기(차이치) - 중국의 정치인
  • 채기창(차이치창) - 대만의 정치인
  • 채령(차이링) - 중국의 민주화 운동가 [柴]
  • 채명량(차이밍량) - 대만의 영화감독
  • 채서곤(차이쉬쿤) - 중국의 아이돌
  • 채서설(차이루이쉐) - 대만 출신의 유튜버 스노우 베이비의 본명.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다.
  • 채세룡(차이스룽) - 중국의 프로게이머
  • 채어빙(차이위빙) - 중국 출신의 아이돌 차이빙의 본명
  • 채영문(차이잉원) - 現 대만 총통
  • 채악(차이어) - 중화민국의 군벌
  • 채의림(차이이린) - 대만의 가수
  • 채정개(차이팅카이): 중국의 군인, 정치가
  • 채탁연(샬린 초이/ 초이척인):홍콩의 배우
  • 채화삼(차이허썬): 중국의 공산주의 혁명가


2.3. 가상의 인물[편집]


어감이 밝고 화려해서 현실에서도 연예인 예명으로 자주 이용되는 성씨고 서브컬쳐에서 여성 캐릭터에게 잘 쓰인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왜인지 악녀 이름에 쓰이는 경우가 많다. 사실 '채'자 자체가 서브컬쳐에서는 악녀의 이름에 자주 들어가는 편이다. 어감이 매우 세련되고 도도한 편이라 차갑고 거만한 악녀 이미지가 연상된다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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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홍콩인들 중 채씨 성을 가진 사람이 한국 언론에서 최씨로 오역되어 한국계라는 오해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2] 이 상차이현도 한자로 하면 그냥 上蔡이다. 바로 옆에 下蔡현이 있고, 그 옆에는 新蔡현이 있다.[3] 賜姓, 나라에서 성을 내려주는 일[4]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씨, 주씨, 연씨, 오씨, 등의 어원은 대부분 이렇게 중국의 고대 국가들 이름이다, 요새는 조금 덜하지만 한국에서도 다른 지방에서 시집온 여자들은 이름 00댁 하는 식으로 이름보다는 지역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5] 유럽에서도 해당 국가나, 지방, 주 등을 성으로 삼은 사람들은 아주많다. 특별히 성이 없는 사람들이 이주한 뒤 고향을 그리거나 어디 출신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해 붙인 것, 때로는 착오에 의해서도 고향이 성씨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영화 대부에서 비토 콜리오네의 경우 실제 성씨는 콜리오네가 아니었지만 입국을 허가하던 직원이 말이 안통해서 답답해 하다가 가방에 붙어 있던 고향을 성씨로 착각하고 그냥 이걸 성으로 지어줬다. 비토 콜리오네의 경우 이 성을 바꾸기 번거롭기도 하고, 고향을 그리는 의미에서 계속 써서 콜리오네 가문이 생기게 된다.[6] 김옥빈의 친동생[柴] 柴씨이다[7] 이러한 경향은 18세기부터 존재했다. 서포 김만중사씨남정기의 악녀 교씨 부인의 본명이 교채란이었던 것처럼, 어감이 너무 밝고 세련되어서 수수함과는 거리가 멀고 겸손하지 못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라는 어느 국문학 교수의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