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링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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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미
2. 워크래프트 3의 채널링 스킬


1. 의미[편집]


Channeling Skill

채널링 스킬이란 지속시간 동안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 시전자가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는 스킬을 말한다. 보통은 아무것도 할 수 없으나 이동 정도는 제한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아예 제한이 없으면 채널링이 아니라 지속스킬로 분류될 것이다. 말뚝딜이라고도 불린다.

보통 효과가 나눠서 들어가며 스킬을 시전 중인 시전자가 다른 행동을 하거나 기절 등의 상태이상에 걸리면 스킬 자체가 취소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일단 효과 자체도 한 번에 들어가는 게 아닌 데다가 스킬을 시전 중인 시전자가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시전자가 움직일 수 없어서 상대방이 뒤로 빠져버리면 효과를 보기 어렵고, 움직이지 못 하기 때문에 쉽게 포위될 수 있어 함부로 쓰기 어려워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 따라서 아군들에게 지원을 받아 안전한 위치에서 상대방이 후퇴하기 힘든 상황에서 써줘야 하지만 그만큼 막강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잘만 사용하면 게임의 판도를 뒤엎을 수도 있다.[1]

시초는 TRPG로 마법 등에 달려있는 '집중'으로, 이게 붙으면 채널링 스킬이라고 보면 된다.[2] D&D는 쓸만한 마법에는 모조리 붙어있다 개념 자체야 어렵지 않은데 이게 구현하기는 애매해서 컴퓨터 게임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다가 워크래프트 3를 기반으로 한 AOS가 대중화되면서 컴퓨터 게임에도 채널링 스킬이 보급되었다.

다단히트 스킬은 모든 공격이 끝날때까지 그자리에 가만히 있어야 하기 때문에 채널링 스킬로 구분된다.

여기서 말하는 channeling은 접신(接神)으로 옮길 수 있다. 영적으로 접촉하는 행위이다.

2. 워크래프트 3의 채널링 스킬[편집]


워크래프트3의 채널링 스킬들은 대부분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다. 다른 기술은 즉시 발동이면서도 채널링 못지않게 강력하기 때문에 굳이 채널링 기술을 고를 필요가 없기도 하고, 영웅이 죽으면 일반적인 AOS 게임들보다 손해가 막심한 워크래프트 3의 특성상[3] 지속시간 동안 시전자가 움직이면 안 되는 채널링 스킬은 영웅이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서 더더욱 쓰기 꺼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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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채널링 스킬이 막강한 효과를 가지지 못하면 기동성을 포기한 댓가로 위협적이지도 못한, 좋은 고정표적이 되어버리는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스킬이 되어 채용가치가 없어진다.[2] 룰북에서 일반적인 의미의 집중과 채널링 스킬로서의 집중을 섞어쓰기 때문에 룰치킨들이 우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무리 집중력이 높아도(지능이 높거나 '집중력'이라는 스킬을 따로 갖고있거나 등등) 집중 스킬중에는 딴짓을 할 수 없다.[3] 예를 들어, 후반 한타에서 아크메이지데스 나이트 같은 최중요 영웅이 비명횡사한다면 남은 병력이 웬만큼 많아도 후퇴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영웅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