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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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가사
4. 기타



1. 개요[편집]


1980년 발표된 조용필1집의 타이틀 곡. 배명숙 작사, 조용필 작곡. 조용필의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은 곡 중 하나로, 한의 정서가 밴 듯한 처절한 후렴구가 아주 인상적인 곡이다. 전체적인 음악적 성향은 물론 트로트라고 볼 수 있는 곡이지만 곡에 깔리는 신디사이저 소리에서 사이키델릭 록의 자취도 엿보이며, 블루스 록 스타일의 느린 기타 솔로도 삽입되어 있다.

2. 상세[편집]


창밖의 여자는 원래는 동명의 동아방송 라디오 드라마 "창밖의 여자"의 주제가였다. 드라마의 극작가인 배명숙이 직접 주제가 가사를 만들었었는데, 담당 작곡가가 펑크를 내버렸고, 마침 대마초 사건으로 인한 방송금지가 해제된지 얼마되지 않았던 조용필이 급하게 섭외되어 짧은 시간 내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이 곡은 1979년 지구레코드 녹음실에서 녹음되었는데, 연습 녹음으로 1절을 마친 후 기계가 고장나는 바람에 일정이 있던 조용필은 다음을 기약하고 떠나야했고, 그렇게 창밖의 여자는 1절 밖에 녹음되지 않은채 주제가로 틀게 되었다. 연습녹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창밖의 여자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하루에도 몇번씩 라디오 신청곡으로 흘러나왔다.

이후 창밖의 여자는 1980년 3월 조용필 1집에 정식 수록되어 발매되었고, 1980년 각 방송국의 가요상들을 휩쓸었다. 이 곡의 히트로 조용필은 그해 9월 동양방송 제16회 방송가요대상의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받았으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의 자리에 올라서 본격적인 조용필의 전성시대가 시작되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노래가 크게 히트하자 김문옥 감독하에 동명의 영화인 창밖의 여자가 제작되기도 하였다.


3. 가사[편집]


창밖의 여자
창가에 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 손
돌아서 눈 감으면 강물이어라
한줄기 바람 되어 거리에 서면
그대는 가로등이 되어 내 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 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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