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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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착한 우익01.png

[1]

파일:착한 우익2.jpg

착한 우익 드립을 까기 위해 만들어진 두 개의 짤방. 본문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둘 다 착한 우익을 저격하려고 만들어진 것이다. 두 번째 만화의 원본은 몽환의 군함 야마토라는 만화의 한 장면이다.[2] 이 외에도 최지룡/작품의 사랑하면서 왜?도 극단적이지만 직구에 가까운 예시로 들 수 있다.

1. 개요
2. 용례
3. 용어 사용에 대한 논란
3.1. 실제로 이중적이다
3.1.1. 집단도 일반화할 수 있다.
3.2. 이중성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3.2.1. 개인이 아닌 집단
4. 유사 사례
5. 관련 작품


1. 개요[편집]


일본극우 성향, 혹은 극우 성향을 띄고 있다고 의심되는 컨텐츠들, 그래서 작중에 불근신적(으로 해석되거나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이 삽입된 컨텐츠들에 대한 논란으로, 이러한 컨텐츠들에 대한 비판에 있어 자신의 선호가 반영된 이중적 성향이 존재한다며 비난하는 용어다.

이 용어를 어디서 누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일본 서브컬쳐의 극우 논란을 촉발한 계기인 칸코레 이후 한국 서브컬쳐 커뮤니티에서 극우적 요소에 대해 민감해진 것에 더해, 일본 창작자들의 우경화로 인해 우익 혹은 극우 요소가 각종 작품에서 새로 추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지펴진 컨텐츠에 대한 논쟁에서 이러한 착한 우익 논란이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다.

주로 이런 상황에서 언급되는 우익은 일반적인 우익 사상이 아니라 극단적인 우익 성향을 의미한다. 따라서 '착한우익'이란, 모순되어 보이는 이 단어는 실제로 성립할 수 없는 그런 개념은 아니다. 가령 6.25 전쟁 때 반공을 기치로 자유 민주주의의 수호와 김일성의 야욕 저지를 위해 한몸 희생하신 순국선열 분들이 대부분 좌익은 아니었을 테지만, 그분들이 우익이기 때문에 나빴을 리는 만무하다. 허나 아래에서 자세히 파고들, '착한우익'이란 반어적 개념은 이런 논의를 벗어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본발 서브컬처를 향유하는 사람들에게서 드러나는 여러 모순적 현상들을 일컫는다.


2. 용례[편집]


해당 용어가 쓰이는 경우는 아래와 같다.
1. 극우 논란이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면서 두리뭉술하게 극우 성향이 아니라고 옹호하기
2. 극우 논란이 있는 특정 콘텐츠를 맹렬히 비난하지만, 비슷하게 극우 논란이 있는 다른 콘텐츠를 선호하거나 옹호함
3. 노재팬을 다른 콘텐츠에 적용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는 옹호함

이 외에도 실제 정황이 어떠했든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에만 우익 논란에 관대한 경우를 꼬집는 용어이다.

어떻게 본다면 일본산 컨텐츠를 좋아하는 오타쿠라면 피할 수 없는 비판이다. 일본 정부가 자국 내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노골적인 우경화 기조를 취하고 있는 이상 국민들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일본인 컨텐츠 창작자들도 알음알음 영향을 받고 우익 요소를 넣을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특정 컨텐츠에 논란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컨텐츠에 대한 큰 애정이 없었다면 바로 손절할 수 있겠지만, 긴 시간동안 컨텐츠를 소비해왔을 만큼 헤비한 팬이었다면 쉽사리 손절하기 어렵게 된다. 지금껏 컨텐츠에 소모한 시간과 돈이 매몰비용이 되는 셈이기 때문. 그렇기에 해당 논란이 진짜로 확실한 문제인지 검증해보려 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단정지었을때도 판단을 보류할 수도 있다.[3] 물론 문제가 확실시되면 비판하거나 손절을 택할 수 있겠지만, 앞서 말한 경우보다 판단하는데 더 오랜 시간을 들이게 된다. 심지어는 명백한 문제조차도 회피하거나 자기합리화하며 묵과하는 루트를 타기도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본산 작품은 정부, 스폰서, 작가, 스탭 등 수많은 상황이 얽혀 있어 어떤 경로로든 우익 논란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기 위해 개인적인 잣대의 우익 기준표를 들이대며 공감받지 못할 비판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잣대에서도 착한 우익 논란이 발생한다.[4]

또한 해당 컨텐츠에 실제적인 문제를 떠나서, 반일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해당 작품의 안티거나, 단순히 논란이나 선동 자체가 목적인 관심병 경향의 유저들이 명백한 사실관계가 검증되기 이전에 자극적인 이슈몰이로 우익 논란을 선동하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한다. 물론 해당하는 논란이 실제로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음에도 일단 낙인부터 찍고 해당 컨텐츠를 선호하는 사람을 일뽕으로 취급하며 매장하다가 실제로는 해당 컨텐츠에 문제가 없었다는 반전이 나오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한다.

즉 해당 용어는 실제로 극우 성향냐 아니냐를 넘어서 자기 콘텐츠에는 관대하면서 다른 콘텐츠에는 한없이 엄격한 태도를 비판한다고 볼 수 있다.


3. 용어 사용에 대한 논란[편집]


흔히 이중성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여러 면에서 논란이 존재한다.


3.1. 실제로 이중적이다[편집]


사실 확실한 극우 미디어물만 배척하는 선에서 끝났다면 이런 단어는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극우물 논란의 기점인 칸코레는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로써도 문제 자체는 자각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며 이후 극우 논란이 일어난 작품들 역시 비슷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한 우익"이라는 용어가 나오게 된 것은 판단 잣대의 모호함과 이중성에 있었다. 이를테면 일본 군함의 모에화(+욱일기, Z기, 히요의 대사[5]를 비롯한 일부 논란 등)라는 명목으로 함대 컬렉션에 문제를 제기하고 배척하면서도 왜 같은 소재를 사용한 벽람항로[6],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7] 같은 다른 작품에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냐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를 비롯해 이미 루리웹 내에서 확고한 팬덤이 형성된 작품의 경우 우익 논란이 터져도 며칠 좀 불타다가 묻히고 이후엔 별 문제없이 소모되는 경향이 계속되며, 착한 우익이라는 멸칭이 각인된 것.

특히 칸코레가 동인 시장에서 엄청난 유행을 타면서 동인파락호들을 비롯해 일본의 웬만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칸코레 일러스트를 한번쯤 그려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어서 이런 이중적 태도가 더 부각된 점도 있다. 칸코레는 우익 컨텐츠라고 배척하면서도 정작 칸코레 일러스트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들은 별 문제삼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된 것. 한때 아사나기를 비롯해 작품에 욱일 문양을 사용한 만화가/일러스트레이터들이 루리웹에서 우익 작가라며 물어뜯기곤 했는데, 이러한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비판도 오락가락 하는 경향을 보이며 팬덤이 큰 작가의 경우 흐지부지되는 경향을 보인다. 아사나기의 경우 한국산 게임인 라스트 오리진 콜라보레이션 이후 우익 관련 비판을 루리웹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

물론 외부의 시선으로 보면 우익 요소를 배척한다는 루리웹이나, 배척하지 않는다는 디씨나 매한가지이기도 하다. 사실 일본 컨텐츠의 향유라는 점에서 볼때 큰 틀에서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오타쿠 커뮤니티 유저들의 착각과는 달리 일본산 매체에서 우익 관련 자본의 완벽한 배제는 불가능하다. 애니메이션이든 만화든 게임이든 수많은 작가와 스태프, 스폰서가 엮여 있는데 이 중에 우익 관련 논란이 없는 경우가 아예 없기 때문이다. 어디까지가 우익이고 우익이 아니냐는 구분을 칼처럼 자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칸코레를 배척한다고 하면 칸코레를 개발하고 배급하는 카도카와도 배척해야 하고 카도카와를 배척한다면 카도카와에서 제작, 배급하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컨텐츠를 모두 배척해야 한다. 하지만 우익 관련 자본이 연관되어 있다고 배척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 이러한 우익 매체의 선정 기준의 잣대는 고무줄처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데, 여기서 이 착한 우익의 문제가 발생한다.

극우 컨텐츠에 대한 비판 자체가 합리적인 비판이 아니라 '도덕성의 자랑'같은 스노비즘적 허영심에서 기인하는 점도 있다. 일본산 컨텐츠를 향유하지만 불건전한 일본산 컨텐츠를 배척하고 있으니 자신은 일빠가 아니라 착한 소비를 하는 합리적 소비자라는 식이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지 않고 향유하지 않는 컨텐츠에 대한 비난은 쉽지만 정작 그 비난의 화살이 자신이 좋아하는 컨텐츠로 날아올 경우, 온갖 사유를 대면서 자신이 소모하는 컨텐츠는 우익 컨텐츠가 아니라는 쉴드를 치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평소 우익 컨텐츠를 비판해왔던 행실과 우익 컨텐츠가 아니라는 쉴드를 치는 행실이 충돌하는 모순적인 면모가 드러나게 되고 이게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물론 외부적인 시선에서 보면 똑같아 보인다 한들 이러한 행위에도 경중의 차이는 존재하며, 이러한 경중의 차이를 무시하는 것도 양비론이다. "나는 자동차를 훔쳤지만 빵을 훔친 저 놈도 똑같이 나빠!"라는 논리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물론 빵을 훔친 것도 나쁜 건 마찬가지이지만 합리화로 사용될 근거는 아니다.

정리하자면 극우 컨텐츠에 대한 비판은 분명 합리적이고 잘못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이를 정하는 잣대에 있어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선동을 하거나,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특정 컨텐츠에 논란이 발생했을 때 애정을 떼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애정에 매몰되어 맹목적으로 옹호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는 등의 행태가 이러한 착한 우익 논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3.1.1. 집단도 일반화할 수 있다.[편집]


이중성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측의 주장에서는 한 커뮤니티 내에도 각기 의견이 다른 수많은 사람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일반화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커뮤니티의 주류 의견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어느정도 집단화된 의견은 일반화가 가능하다. 일부 드립 짤방에서 나오는 극단적인 식은 아니더라도 과반 이상의 표본만 있어도 주류 의견이 표방되기 때문이다.


3.2. 이중성이라는 것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편집]


착한 우익이라는 단어는 쉽게 말해 본인은 반 우익 성향인데 자신이 즐기던 작품이 알고 보니 우익 성향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런 이중적인 성향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이 용어를 어디서 누가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과거부터 칸코레 등 우익 게임 유저들의 본거지였던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루리웹을 공격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 똑같은 우익 게임인데 왜 루리웹은 가식을 부리냐는 논리가 대세였던 것. 실제로 루리웹 내부에선 칸코레는 공공의 적이었기에 디씨 같은 외부 사이트가 아니면 해당 게임에 관해 논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해당 게임을 좋아하는 소위 극성 일빠들은 루리웹을 비난하기 위해 이중적이라는 주장을 반복해온 것.

그리고 이런 현실 자체가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의 모순을 가리키고 있다. 우선 루리웹이 정말로 이중적이라고 한다면 "수많은 십덕 게임 중에서 칸코레만 거절해야 할 이유가 없다." 당시 칸코레는 소위 일본산 미소녀 게임 중 인기가 매우 높은 컨텐츠였으며 십덕 사이트인 루리웹 또한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이 다른 일빠들과 비슷한 도덕 수준을 지닌 이들이라면 칸코레도 문제없이 좋아해야 했다. 물론 겉으로는 욕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당시 루리웹에선 칸코레는 스샷조차 올리기 쉽지 않았고 그런 여론이 곧 대세였다. 다시 말해 우익 성향이 심한 것을 거절했을 뿐 이중적이라는 표현은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적어도 루리웹에 적대적인 이들이 흔히 말하는 "내가 좋아하면 착한 우익"이라는 표현만은 완전히 틀렸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애당초 실컷 빨다가 골수 우익이란게 밝혀지면 돌아선 게 한 두번이 아니기 때문에...

물론 이런 태도가 완전한 도덕성을 증명하는 건 아니다. 일본 컨텐츠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의 입장에선 루리웹이나 칸코레 유저나 매한가지 일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인은 말 그대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비난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가능하다. 다시 말해 본인이 향유하지 않는 장르를 욕하는 것은 딱히 도덕성의 증명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 반면, 똑같이 일본 컨텐츠를 향유하는 이들 가운데 루리웹과 그 외부는 차이가 생겨났으며 이는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익 컨텐츠를 향유할수록 소위 "덜 우익"에 속하는 루리웹을 비난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즉 쉽게 말하자면 양비론이다. "나는 자동차를 훔쳤지만 빵을 훔친 저 놈도 똑같이 나빠!"라는 논리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물론 빵을 훔친 것도 나쁜 건 마찬가지이지만 합리화로 사용된다는 점이 어이없는 부분이다. 실제로 당장 디씨에서 검색해봐도 해당 표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십덕 성향 갤러리가 대다수다.

정리하자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착한 우익"의 의미는 대부분 잘못되었다.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이중성이라는 지적 자체가 성립하질 않기 때문이다. 차라리 '우익에 대한 경계가 일반인보다 부족하다'라는 비판이 적합할 것이다. 물론 이는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한다.


3.2.1. 개인이 아닌 집단[편집]


또한 여러 집단의 의견을 하나로 해석하는 모순도 종종 발생한다.

흔히 본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로써 "A라는 우익겜은 빠는데 B라는 우익겜을 비판한다!"라는 예시가 있다. 하지만 이는 수많은 유저들이 혼재되어 있단 사실을 배제한 해석으로써 집단사고로 착각한 오용이다.

단적인 예로 루리웹 내에도 미국게임 빠와 일본게임 빠로 나뉘어진다. 특히 플스엑박으로 분류되는 구도가 그러하다. 루리웹이 얼핏보면 일본빠로 가득한 것 같지만 사실 게임만 놓고 보면 서양게임을 좋아하는 유저가 매우 많다. 심지어 일본 게임기인 플스조차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은 언차티드, 갓 오브 워같은 서양게임이기 때문에 오히려 게임 쪽에선 일빠보다는 서양게임빠가 많은 현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피시 또한 오버워치, 문명 같은 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니 두말할 것도 없다. 오히려 칸코레 같은 모바일 유저들은 콘솔, 피시 유저들에 비하면 극소수에 속하기 때문에 여론 형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서양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당연하게도 일본게임을 배척하는 경우가 매우 잦다. 특히 미소녀를 위시한 일본 게임들은 씹덕물이라며 디스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런 판에 서양 게임을 좋아하는 게시판에서 우익 게임이 화제가 될 경우에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비판 받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일빠와 반일로 나뉘어지는 루리웹에선, 우익 게임은 시점 혹은 상황에 따라 비판, 옹호되는 반응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게시판만 조금 달라져도 삽시간에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얼핏 보기에는 이중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단순히 어떤 집단이 여론의 대세를 차지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라는 것이다. 이는 결국 한 사이트에서 벌어지는 세력싸움에 불과하며 이중적이라 비난하는 것은 잘못된 용법이다.

또한 ㄱ 게임과 ㄴ 게임에 대한 팬 규모가 달라서 생기는 차이도 있다. 얼핏 보기에 같은 집단이 ㄱ은 옹호하면서 ㄴ은 비판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ㄱ게임은 일빠를 포함한 팬 규모가 커서 옹호 의견이 많은 것이며 ㄴ은 관심을 받지 못해 위에서 언급한 반일 집단이 커 보이는 것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이 또한 세력 싸움에 불과하며 이중적으로 해석하기에는 모순이 된다는 것.

정리하자면 우익에 대한 반응이 달라지는 것은 이중적인 게 아니라 해당 사이트에 존재하는 여러 분파 중 어떤 분파가 대세가 되었느냐로 결정 된다는 것. 루리웹이 이중적이라고 비판하려면 모든 유저들이 똑같은 사고로 생각한다는, 다시 말해 집단사고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그러하듯 백가지의 사람이 존재하며 사람의 성격이 바뀌는 것보단 단순히 집단이 여럿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그럼에도 이중적이라며 비판한다면 한반도는 공산당과 민주주의가 혼재하는 이중적인 땅이다라고 주장하는 꼴이라 봐야겠다.


4. 유사 사례[편집]


이와 비슷한 화제로는 페미니즘남혐 문제가 있다. 어디까지가 남혐이고 페미니즘인가, 그리고 페미니즘 자체가 문제 아닌가 라는 논쟁은 매우 비슷한 지점이 있다. 또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가 트위터에서 "리트윗"만 누른 것에 관해서도 "착한 페미"인지 아닌지 논쟁이 생기는 것 또한 동일. 그 리트윗이 까려는 것인지 긍정인지 혹은 그냥 흥미인지 남혐인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리트윗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신중파들은 착한 우익보단 비난을 덜 받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는 일종의 진영논리와 결합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이 여혐/남혐으로 의심되면 뚜렷한 증거가 없어도 비판하면서, 정작 자기가 옹호하는 쪽이 여혐/남혐으로 의심되면 침묵하거나 변명하는게 그 예.



5. 관련 작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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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본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팬 만화이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캡틴 아메리카, 배트맨, 원더우먼, 실버 사무라이. 아이러니하게도 실버 사무라이는 옷에 있는 욱일기 모양으로 빌런인데도 불구하고 유게에서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배트맨도 아캄나이트 게임에서 착한 우익 논란이 나왔고 캡틴 아메리카조차 마블 코믹스에서 하이드라 커밍아웃을 하면서 어느 극우세력비선실세 옹호자가 되어버렸다. 물론 이는 스토리 상에서 바뀌었다.[2] 참고로 원본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의 정신승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나무위키에도 등재되어 있다.[3] 에반게리온의 감독이 우익 성향이라고 퍼졌지만 실제로는 이미 하차한 제작진이였던 경우와 같이 딱 잘라 극우 성향이라 말할 수 없는 사례도 있다.[4] 특히 다이쇼 로망 장르와 같이 일본 근대를 다루는 작품에서 두드러지는데, 다루는 소재 자체가 논란이 있기에 내용 전개를 떠나서 우익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작품은 다이쇼 로망이니 보지도 않고 우익이라 말하고 어떤 작품은 봤더니 아니더라 라고 극히 개인적 잣대를 들이밀 경우 착한 우익이라 지칭된다.[5] "자, 미드웨이의 원수를 갚는거야!"[6] 벽람항로는 칸코레와 달리 연합국 측 함선도 나오며 추축국을 모티브로 한 세력이 적대적 세력이고, 칸코레에는 연합군 함선이 등장하지 않고 일본군 군함이 아군이라는 점을 들어 반박하곤 하는데, 칸코레에서도 연합군 군함이 추가되었으며 벽람항로도 아군 측 캐릭터에 일본군 측 군함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본군 군함이 주인공인 이벤트가 가득한 한편 노시로가 혐한네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다를 쓴다.[7] 이쪽은 아예 주인공부터가 일본군 잠수함+전함들이고 아군측에서 나와서 활약하는데, 전체적 스토리라인이 군국주의 미화와 상관없다는 실드로 넘어가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