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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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판즈
岳敏君 | Zeng Fanzhi


이름
曾梵志(증범지)
국적
파일:중국 국기.svg 중화인민공화국
출생
1964년(60세)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우한시
학력
후베이미술학원 (유화과)
직업
화가


1. 개요
2. 생애
3. 주요작품
4. 여담



1. 개요[편집]


중국 현대미술의 3세대 작가, 후베이미술학원(湖北美术学院)의 방문 학자이다.


2. 생애[편집]


쩡판즈(岳敏君)는 1964년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인쇄공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자란 그는 20대 초반, 1985년 신사조 미술운동이 일어나던 즈음 처음으로 현대미술이라는 모더니즘 세계를 접하면서 새로운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후베이미술학원(湖北美术学院)의 유화과를 졸업하였다.[1]

대학 내내 표현주의적 방식을 집중 연구하고 실험한 그는 졸업작품으로 《병원 시리즈 Hospital Series》를 그려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병원의 광경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의 심리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두드러진 윤곽선과 거친 터치, 커다란 눈동자와 손, 의도적으로 과장된 인체 비례 등 이후 그의 작품의 특징이 그대로 보여졌다. 졸업 후 광고회사로 배치되었지만 그림 그리는 일을 멈추지 않았던 그는, 고깃덩어리를 연상시키는 사람들의 군상을 담은 《고기시리즈 Meat》를 제작하여 또 한 번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90년대 그는 광저우 트리엔날레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쩡판즈는 1993년 베이징으로 향했다. 그는 베이징 이라는 거대 도시가 내뿜는 허영과 기만, 자기만족, 고독, 이질감 등을 《가면시리즈 Mask》에 담았다. 1994년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패턴으로 수년간 지속된 《가면시리즈 Mask》는 2000년 즈음 새로운 변화의 징조를 보이더니 결국 가면을 벗었다. 그리고 갖가지 욕망과 허위 의식으로 가득 찬 자신을 직접 대면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초상시리즈 Portrait》는 자기 자신과 정치영웅, 대중스타 그리고 예술적 영웅의 초상에 불규칙한 자유 곡선으로 그들의 모습을 해체시키며 내면의 진실을 끄집어냈다.

2005년을 지나면서 쩡판즈의 작품은 점차 절제 있는 중국 전통화의 선묘법 형태로 변화하였다. 중국 수묵화의 자유분방한 필획을 연상시키는 풀과 나무에 대한 묘사가 압권인 《무제시리즈 Untitled》는 중국의 광활한 자연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고 내면의 요구에 순응한 결과라고 하겠다. 2013년 쩡판즈의 《최후의 만찬 The Last Supper》은 2,326만 달러로 소더비 경매에 판매되어, 중국의 비싼 작가로 여겨졌다.


3. 주요작품[편집]



파일:ZENG_FANZHI_MASK_SERIES_PLANE_FLOWERS.jpg

Mask Series, 2006년 작
  • 《사람과 고기 Man & Meat No.6》(1993)
  • 《가면 Mask No.6》(1995)
  • 《초상 Portrait》(2004)
  • 《밤 Night》(2005)
  • 《무제 07-12》(2007)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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