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워렌버핏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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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정황
3. 사인에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4. 반응
4.1. 인터넷 반응
4.2. 타 인터넷 방송인들의 반응
5. 유튜버 유신 관련 논란
5.1. 유신의 집요한 괴롭힘
5.2. 유신의 반응과 구속 수감
5.3. 유신의 형법상 유죄 성립 여부
6. 언론 보도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0년 7월 8일, 유튜버 진워렌버핏(본명 진현기)[1]투신자살한 사건.


2. 정황[편집]




파일:1594189242749697.png

투신 전 카카오톡 메시지로 남긴 유언[2][3]

2020년 7월 8일 오전 7시[4] 진워렌버핏은 부천 미리내마을은하수타운 912[5] 20층에서 투신자살했다. 오전 7시 10분 경 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이미 숨져 있는 진워렌버핏을 발견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루머가 아니냐는 의견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사실임이 밝혀졌다. 유신(유영기)의 1년 반이 넘는 집요한 공격과 괴롭힘으로 인해 오랜 기간 고통받다가, 결국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것이다. 유서가 된 마지막 문자에서도 지인들에게 유신에 대한 복수를 부탁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동반자이자 후원자이기도 했던 '양주산반달곰'의 방송에서 시신 인수 관련 문자, 그의 마지막 문자를 보여주었다.

7월 8일, 양주산반달곰이 버핏의 임시분향소 앞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버핏아 사랑한다’라는 제목의 생방송으로 분향소의 모습을 송출하였다. 이 임시분향소는 살아생전 버핏과 인연이 깊었고 사실상의 후견인 역할까지 해주었던 이도명 사장의 운동기구 판매점인 부천 헬스플라자에 설치되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되었으며, 헬스플라자의 분향소는 9일 저녁까지 공개했다. 7월 9일 오후 2시, 인천가족공원에서 진워렌버핏의 시신이 화장되었다. 그리고 화장한 유골은 인천 연안부두 바다에 뿌려졌다. 한 곳에 계속 정착하기보단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고 특히 여행을 좋아했던 고인을 위해서라도 유골을 바다에 뿌려주고 싶다는 고인 아버지의 결정이었다고 한다.

3. 사인에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편집]


사건이 알려진 직후, 인터넷상에서 진워렌버핏이 마약사범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고 자살하기 바로 전날 재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 때문에 자살한 것이라는 악성 루머가 일제히 주요 포털 사이트와 인터넷 언론에서 퍼졌다. 양주산반달곰의 조사 결과, 어떤 안티가 악의적인 루머를 생산해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들에 집중 유포함과 동시에 언론사에 제보까지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아무런 교차검증 없이 그대로 믿은 일부 인터넷 방송인들과 언론들이 이 허위사실을 그대로 진실인 양 다루었다.

당연하지만 이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진워렌버핏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2012년의 김이브 사이버 스토킹 사건이 유일하다.[6] 그리고 이런 진워렌버핏의 개인적 팩트에 대해 굳이 잘 모르더라도, 그냥 상식적으로만 생각해 보더라도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면 해당 재판정에서 법정구속으로 체포되어 바로 수감되는 것인데, 징역형을 받은 후 부천 아파트에서 자살했다는 것은 감옥을 탈출해서 부천 아파트까지 찾아갔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재판에서 형을 선고받고 구금되지 않는 처분은 집행유예 이하의 형이나 벌금형뿐이며, 실형의 경우 즉시 법정구속이므로[7] 저 루머는 조금만 따져 봐도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거짓말에 불과한 것이다.

어찌됐든 이 루머가 급속도로 퍼져서 그대로 기사까지 나자, 양주산반달곰은 다음날인 9일에 유족으로부터 고소 대리권을 위임받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사자명예훼손죄고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고소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그 허위 루머를 사실 확인도 없이 인용한 기자나 BJ들은 사과 및 정정보도를 하게 될 것이고, 최초 작성 및 유포자는 처벌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양주산반달곰은 기자들이 그 악성 허위루머 제보메일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자로부터 직접 확인받았다고 후속적인 현황을 밝혔다. 원래는 저 루머 제보를 그대로 인용 보도한 오보가 수십 건이 넘었으나, 그 뒤로 뒤늦게 진실을 파악한 기자들이 기사 수정을 해서 7월 16일 현재는 오보가 몇 개밖에 남아 있지 않다.


4. 반응[편집]



4.1. 인터넷 반응[편집]


사건 초기에는 대부분의 정보가 악의적인 허위 제보를 그대로 인용한 오보들이라서, 사건의 주요 원인인 유신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생략되었다. 이후, 진워렌버핏의 주변인과 그의 팬들이 적극적으로 사실을 밝히면서, 오해가 풀리고 진실이 알려졌다. 이후 그가 당한 괴롭힘을 알고 있었던 팬들은 물론이고, 사건 경위를 뒤늦게 알게 된 일부 사람들도 진워렌버핏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여론도 생겼으며, 진워렌버핏의 기형적인 성격을 형성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던 불우한 성장 과정과 집안 사정이 뒤늦게나마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들은 진워렌버핏을 자살로 몰아넣은 유신에게 분노했고, 진워렌버핏이 자살하기까지 유신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는 전후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가해자인 유신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진현기를 진지하게 옹호하고 동정하는 반응은 적다. 본인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진워렌버핏은 생전에 범법 행위, 온갖 기행, 민폐, 뻔뻔한 태도, 패륜 등의 악행을 일삼는 막장이라서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를 잘 몰랐던 사람들도 처음에는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후, 진워렌버핏을 검색하다가 그의 정체와 만행을 알게 됐기 때문. 오랜 괴롭힘에 정신적으로 몰린 나머지 자살했다는 비극적인 결말이었기에 그나마 이 정도의 애도가 있었던 것이지, 고인의 일생이나 비판점 등 수많은 문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진워렌버핏의 삶은 막장이라는 단어 정도로는 택도 없을 정도로 악질이었다. 과오가 어지간한 레벨이었다면 죽음의 무게 앞에선 동정심에 상쇄돼 버릴만도 할텐데 말이다. 너무 안 됐다 싶어 찾아본 사람들이 파면 파 볼수록 ‘어쨌든 죽은 건 안 된 일이다’ 정도 말고는 할 말이 없어질 정도로 오히려 싸해지는 경우가 다발한다. 그런 연유로 고인을 추모하거나 안타까워하는 분위기도 적다. 인터넷 방송인이라는 신종 직업에 비판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번 사건을 흔한 인방계 사고 중 하나로 치부하는 냉소적인 반응도 많다. 게다가 사건 전후로 진워렌버핏의 인지도와는 비교가 안 되는 박원순백선엽 등 사회적 저명인사의 연속적인 사망 소식들이 알려지고 진워렌버핏의 사망은 빠르게 잊히면서,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전의 발언과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와는 정반대의 최후를 맞이했다.

4.2. 타 인터넷 방송인들의 반응[편집]


그와 살아생전 친분이 있었던 로봉순의 제안에 의해 팝콘TV 측에서 진워렌버핏의 장례식 공간을 제공해 줬고[8] 그밖에 조문객 식사 대접 등의 부대 비용은 로봉순의 사비로 해결했다고 한다. 게다가 로봉순이 진워렌버핏 장례식의 상주 역할까지 자진해서 해줬다.[9] 장례식에서 부조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김정혜도 자기 계정의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래와 같은 추모글을 올렸다.

"진워렌버핏은 누가 뭐래도 심성이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이 좀 아픈구석이 있다보니 삶이 평탄치 않았지만... 법의 댓가를 받은 후 그 누구보다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조심히 살아왔어요. 인터넷 방송을 하다 보니 어떻게 해서든 튀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마치 버핏을 아직도 중범죄자 정도로 취급하시는데...이미 죄에대한 댓가는 치르고나왔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믿기지가 않아 잠 한숨 못잤습니다. 버핏아.. 죽도록 힘들면 나한테라도 문자라도 하지 그랬냐. 왜그랬니... 겁도 많으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정말 요즘사람들 다 힘들어 죽고싶어하는 사람들 많은거 알아요. 저역시 그러한 맘이 하루에도 몇번씩 교차하니까요. 사람이 먹고살기 위해서 밥벌이 수단으로 인터넷방송 하는 사람에게 끊임없이 비판하고 비난하고 고소까지 지속적으로 당하면요.. 사람은 결국 죽게돼요.. 칼만없었지 그냥 죽으라는 거잖아요. 버핏은 고소가 걸리면 그모든 것들을 감당해낼 경제력도 없고 빽도 없고 깡도 없는 사람입니다. 버핏 인터넷방송 에서 팬들이 후원해주는 사람들에게까지도 후원을 못하게 고소를 하는 행위는 너무 잔인하고 비열하다고 밖에 말 못하겠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분노가 치밉니다. 현기가 후원이 엄청 터져서 차를 샀습니까? 집을 샀습니까?? 왜 그렇게 약한자를 끊임없이 괴롭혔습니까. 버핏~!! 거기서는 맘편히 살길 바란다. 나중에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니 든든한 빽이 꼭 되어서 너 괴롭히는 놈년귀신들도 내가 혼줄을 내줄께. 반세기만 기다리면 되겠네~^^ 거기선 울지말고 웃어라. 너답게..

팝콘TV측에서 마련해준 장례식장에는 주로 BJ들이 조문했고, 버핏과 친분이 있던 이도명 사장이 마련해준 부천 헬스플라자 운동기구점의 임시분향소에는 시청자 팬들이 주로 조문했다. 노래하는코트, 인범, 최홍철, 파티마, 오동지, 류지혜, 승냥이, 정배우, 태권무희 엄지원, 아율이, 일산정형돈 등의 BJ들이 조문을 왔다. 그리고 신태일 등이 추모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노래하는코트는 자살 원인에 대해 어느 안티가 퍼트린 위의 허위 정보를 진짜인 줄 알고 방송에서 그대로 소개해 버리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잘못된 헛소문을 본의 아니게 더 퍼트리게 만들었다. 팝콘TV에서 장소를 마련한 그의 장례식에 방문한 조문객 명단은 로봉순의 유튜브 동영상에 나와있다.#

이날 오후 10시, 유신은 이 사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방송을 켰다. 유신은 사과와 반성은커녕, 방송 내내 진워렌버핏이 과거에 지은 죄와 잘못들을 모두 나열하며 고인을 모욕하기만 했다. 사람들에게 버핏이 이처럼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만을 계속 강조해서 고인에 대한 동정심과 자기에 대한 분노를 누그러뜨리고, 자신이 옳은 일을 한 것처럼 만드는 전략인 것이다.

그래도 자기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고인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는 할 의향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선 사과할 이유가 없다며 사과를 완강히 거부했고, 오히려 죽은 버핏에게 적개심만을 계속 보였다. 같은 시각 유신의 방송을 접한 양주산반달곰은 맞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유신에 대해 사자명예훼손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핏에게 사이버스토킹으로 넷상에서 봉변을 당한 적이 있던 김이브는 이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모든 과거의 불미스러웠던 일들은 뒤로 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로봉순의 분향소 후기. 조문객 명단이 있다.

5. 유튜버 유신 관련 논란[편집]




5.1. 유신의 집요한 괴롭힘[편집]


버핏과의 싸움[10]

은 둘 중에서 하나가 죽어나가야만 비로소 끝날 겁니다.

나는 한번 물은 적은 죽어도 놓지 않습니다.

유신 본인이 개인 방송에서 실제로 했던 발언

이렇게 투쟁심이 가득한 유신과 정반대로 진워렌버핏은 남과 싸우는걸 극도로 꺼려하는 성향이다. 이렇게 겁 많고 싸움을 피하려고만 하는 성향 때문에 1년 넘게 아무 대응도 못하고 계속 당하고만 있었던 것이다.

유신이 지난 1년 8개월간 진워렌버핏에게 해 온 짓을 쉽게 비유하자면, 어느 학교에서 남을 패며 고통주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는 싸움광인 일진이 자기 똘마니들과 함께, 사고뭉치이지만 싸우는 걸 몹시 싫어하는 최약체 학생 한 명을 2년 가까이 매일 집단구타하고 놀리고 조리돌림해 온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게다가 그 약체 학생 뿐 아니라, 그 찐따 학생이 모처럼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한테 마저도 위협과 공격을 가해서 저놈과 사귀지 말고 인연을 끓으라고 강요해오기도 한 셈이다.

피해자인 진워렌버핏도 수많은 민폐와 진상행동으로 여기저기서 소동을 벌여 온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더라도 유신이 다른 사람을 단죄할 만한 자격이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기에 이렇게 유신이 자행한 사적제재는 당연히 올바르다고 볼 수 없고 정의로운 행동도 물론 전혀 아니다.

진워렌버핏자살 직전에 유언으로 남긴 마지막 문자에서 자신의 죽음이 유신 때문임을 사실상 공표하는 내용이 작성되었다. 유신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서 유신 때문에 피해를 당한 자기 지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자신의 원혼을 달래달라는 부탁을 적었다.

자살의 원인이 된 BJ유신(유영기)의 진워렌버핏에 대한 길고 지독한 괴롭힘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유신은 진워렌버핏에게 수많은 비방, 조롱고소, 고발공갈, 협박을 통해 압박했고 지난 1년 반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방송에서 하루도 빠짐 없이 진워렌버핏을 까면서 정신적 고통을 줬다. 심지어 진워렌버핏 본인에게뿐 아니라 그가 아끼는 지인들에게까지 비방, 고소, 고발, 악성 유언비어 유포, 집과 직장 앞 시위 등으로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쉬지 않고 공격을 해서 버핏은 더더욱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왔다. 아무 잘못 없는 사람들까지 단지 자기와 친하거나 방송중 후원을 했다는 이유로 유신으로부터 괜한 피해를 받아왔기 때문이다.



{{{#000,#e5e5e5 진워렌버핏의 지인 직장 앞에서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영업방해까지 하며 시위를 하고 있는 유신 패거리들.
저렇게 피해를 주는 집회를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번 계속해서 저질러왔고 정기적인 방송 컨텐츠화시키기까지 했다.}}}


파일:유신버핏1인시위.jpg
진워렌버핏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줬던 지인의 직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유신과 바보스 멤버.


유신은 버핏 지인의 직장과 집 외에도 버핏이 살고 있는 월세 옥탑방 앞에서도 여러 차례 집회시위를 하며 버핏에게 테러를 가하곤 했는데, 또다시 버핏의 집 앞까지 찾아와서 온동네 주민들이 다 듣도록 성범죄 운운하며 비난하는 시위를 요란하게 하자 버핏이 괴로워서 더 이상 못 견디겠다며 집 옥상으로 올라가 투신 자살 시도를 하려는 걸 경찰들이 말려서 자살이 미수에 그친 적이 있었다.[11] 그런데 유신은 이를 두고 자기의 집회를 멈추게 하려는 쇼라고 조롱하며 집회방해라는 사유로 진워렌버핏을 오히려 고소했다. 게다가 그 이후로도 유신의 각종 공격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자 도저히 견디다 못해 결국 극단적 선택을 실행하고야 만 것이다.





{{{#000,#e5e5e5 진워렌버핏의 첫번째 투신자살시도를 바로 밑에서 지켜보며 조롱하는 유신(위)과 그 직후 뒷풀이모임에서 또 조롱하는 유신(아래).
몇번이나 집앞에서 피켓, 현수막, 마이크, 앰프스피커를 동원해 범죄 운운하며 시위하는게 괴로워 자살시도를 한건데도, 앞으론 (더욱 널리 알려서 더 망신주기 위해) 동네에 버핏 비방 전단지 천 장을 뿌리고 에드벌룬도 띄우겠다는 말까지 한다.}}}

참고로 유신은 상대방의 사소한 것들이나 범죄와는 전혀 거리가 먼 것들까지도 자기 맘에 안 들면 일단 죄다 고소해버리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늘 경찰서를 자기 집처럼 들락거리는게 일상이고 고소장 넣는 게 그냥 늘 생활화되어 있다. 유신의 이런 가히 병적인 고소질 버릇 때문에 안 그래도 바쁜 경찰과 검찰 등의 국가공권력을 쓸데없이 낭비, 혹사시켜온 것이다. 이렇게 되도 않는 것들까지 죄다 고소/고발하다보니, 그가 한 고소나 고발의 대부분은 검사가 죄가 아예 안 된다고 판단하여 기소조차 안 하고 종결시키는 불기소처분으로 끝나버린다.[12] 대부분이 헛발질인데도 여전히 이렇게 툭하면 고소를 많이 하는 것은, 일단 많이 발사할테니 아무거나 하나만 걸려라는 심정으로 기관총을 마구 난사하는 것과 같은 전략이다.

고소 결과 불기소처분이나 무죄가 나오더라도, 고소를 당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대방은 큰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하루종일 시간 내서 경찰이나 검찰을 왔다 갔다 하며 조사를 받아야 되고 무죄임을 항변할 대응 자료를 준비해야 되고 변호사를 사야할 경우도 있고 하기 때문에 돈도 깨지고 아무리 잘못한 게 없더라도 심적으로 불안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유신같이 20여년을 인터넷 싸움질과 고소질로 보내서 고소가 자연스런 생활의 일부가 된 사람이야 고소 연루가 별거 아닐지 몰라도, 일반적인 정상인들은 고소라는 말만으로도 공포감과 큰 부담을 느낀다.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유신은 상대방을 협박하고 굴복시키기 위한 방편으로도 고소 협박 전략을 즐겨 쓴다. 고소하겠다는 위협만으로도 상당수의 상대방은 겁먹어서 대응을 포기하고 유신이 시키는대로 따르게 된다. 유신 방송을 봐온 사람들, 특히 최근 2년간의 유신-버핏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런 방식의 협박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누구를 고소하겠다 혹은 누구의 신상 제보를 받겠다는 공지만으로도 상당수의 버핏 후원자와 팬들이 공포감을 느껴서 유신에게 굴복해 버렸다.

물론, 전술했듯 진워렌버핏 자신도 여러 차례 돌출 행동을 함으로써 여기저기서 굵직한 사고를 쳐왔고 그런 소동으로 인해 피해자들도 생겼던 것은 사실이며, 이는 물론 용납할 수 없는 행위들이다. 진워렌버핏이 저질렀던 많은 잘못된 행동과 민폐들은 진워렌버핏 문서, 진워렌버핏/일생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그렇지만 버핏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행동들을 했다고 해도 그런 행동에 대한 정확한 사실 여부 및 법적 처벌의 대상 여부는 어디까지나 국가 공권력에 의해 판단되어야 한다. 그리고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도 처벌은 사인(私人)이 아닌 엄연히 국가 사법권에 의해 행사되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유신은 자기가 마치 자기 마음대로 누군가에게 단죄를 내릴 수 있는 무소불위의 절대권력자 내지는 재판관이라도 되는 듯이 행동했는데, 당연히 누가 봐도 정상적인 행위라고 볼 수 없다. 2년 가까이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인터넷 방송과 뉴커 게시판에서 진워렌버핏을 비방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 추종자들을 데리고 여러 차례 버핏의 집 앞에까지 찾아가 버핏을 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마이크, 스피커, 현수막까지 동원해 범죄자 운운하며 동네방네 떠들어대어 심적 고통을 주었다. 더 나아가 진워렌버핏의 들과 지인들까지 약점을 잡아 공격하고 고소하는 등, 마치 자신의 철천지 원수에게 하듯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독하게 협박조롱비난을 매일 가했다. 실제로 진워렌버핏은 유신이 자신에게 가해온 여러 공격 중에서도 특히 자기의 지인들이 자기 때문에 유신으로부터 피해와 고통을 받아왔다는 것을 가장 힘들어하고 분노했다고 양주산반달곰이 밝혔다.

이런 유신의 행위는 법치국가에서 금지된지 오래인, 개인의 자의적인 사적제재에 해당되고 이는 법이 허용하지 않는 위법한 행위이다. 유신은 그런 "진워렌버핏을 죽어라 까기"를 아예 자기 방송의 주요 컨텐츠고정 장르화하여, 정의구현과 참교육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포장해서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후원을 땡겨서 수익을 내는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을 면할 수가 없다. 유신은 그런 명분을 앞세워서 진워렌버핏을 무자비하게 까댔는데, 진워렌버핏은 워낙 안티가 많았기 때문에 버핏을 싫어하는 많은 이들이 유신의 지지자가 되었고 후원도 많이 해주며 응원해 주었다. 그는 이렇게 정의라는 명분도 세우고 자신의 금전적 이익도 끌어모으는 1석 2조의 방법을 취해왔던 것이다. 이런 진워렌버핏 비방/어그로 컨텐츠가 흥해서 후원이 엄청나게 늘어났고, 덕분에 월세를 벗어나서 최초로 자가 오피스텔을 구입하게 된다.

더 가관인 것은 유신이 버핏뿐 아니라, 버핏의 지인들 및 들과 후원자들에게 약점 제보를 받거나 고소하겠다며 협박하고 그들의 직장에까지 찾아가서 집회시위를 하겠다며 공포감을 줘서 자신에게 조공을 바치도록 유도하고 버핏을 욕하게 만들기도 했다는 것이다. 단지 협박으로만 그친게 아니라 실제로도 여러 차례나 후원자의 직장(아파트) 앞에 유신이 자기 추종자들을 데리고 몰려가서 마이크로 소리지르고 피켓을 들며 집회시위를 했다. 확성기 구호와 피켓엔 대략 "성폭력 가해자 진워렌버핏은 물러가라", "범죄자를 도와주는 XXX는 각성하라"라는 등의 내용들을 표출했는데,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언듯 보기엔 그 표적이 된 팬이 마치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혹은 무슨 중대한 범죄 세력과 연루된 몹시 질 나쁜 사람인 것처럼 오해할 수도 있는 심각한 침해행위이다. 이는 당연히 엄청난 고통과 불안을 가져다주는 가해행위이다. 유신이 버핏과 친하다는 이유로 애먼 사람들까지 도매금으로 싸잡아 협박하고 공격해온 이러한 행위 역시 당연히 용납될 리가 없다.

아무리 자기가 공격 대상으로 삼은 자가 부적절한 행위를 한 사고뭉치라 하더라도 이런 부적절한 방법까지 쓰며 오랫동안 응징하는 것은 절대 올바른 방법으로 볼 수 없다. 진워렌버핏이 사람들에게 상당수의 피해를 끼친 문제가 많은 BJ인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유신이 다른 사람을 단죄할 만한 자격이 있는 도덕적인 인물인 것도 절대 아니다.[13] BJ 유신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유신 자신도 상당히 많은 물의를 빚어오고 비난도 많이 받아왔던 문제가 많은 BJ였다. 이미 전과도 여럿 있는 범죄자이기도 하다. 범죄를 여러 번 저지른 BJ범죄를 저지른 또 다른 BJ단죄하겠다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말라죽게 만든 것이다. 유신은 진워렌버핏이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고 비판하고 있지만, 정작 유신 본인도 그러한 사이버 괴롭힘을 비롯한 악행들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행해 왔다. 정작 피해 당사자는 모든 걸 다 잊고 용서한 사건들을[14] 아무 상관없는 유신이 나서서 진워렌버핏을 단죄하네 어쩌네 하며 사골 육수처럼 끝없이 울궈먹으며 자기 방송 콘텐츠와 후원금 뽑아내기로 악용하였다.

더 심각한 악행이나 과오들을 저지른 문제 BJ들이 많은데도 유독 버핏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이유는, 버핏은 싸움을 원체 싫어하는데다가, 변호사를 살만한 돈도 빽도 없는 사회적 약자이고, 공권력이 자기 편을 들어줄 리 없다는 체념 상태라서 아무리 인권유린 피해를 당해도 고소로 반격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작 버핏은 계속 참기만 하다가 시달린지 1년이 훨씬 넘어서야 비로소 유신을 고소했는데, 자기의 명예도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했다고 말한 바 있을 정도로 공권력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지고 두려워만 했고 법률에 무지했다. 즉 버핏은 워낙 만만해서 아무리 공격해도 저항이나 반격을 받을 염려가 없기 때문에 버핏이 유신의 집요한 표적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쥐가 고양이를 무는 것처럼 극한의 상황에서 상대가 심각한 돌발행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무시한 끝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애초에 유신의 행동은 자신의 시청자수와 후원 때문에 자기가 나서서 응징을 목적으로 사람을 괴롭히고 몰아붙여 심적으로 고문을 가한 것 밖에는 안 된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계속되는 자기와 지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테러를 견디다 못한 버핏이 스스로 삶을 포기해 버리자, 전에는 버핏을 혐오했던 안티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유신의 행동이 선을 한참 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안티들 중에서도 유신의 골수급 광팬들[15]이나 극도로 진워렌버핏을 싫어하던 진성 안티들은 오히려 유신이 정의구현참교육을 실현했다면서 열사로 떠받들고 찬양하며버핏을 영원히 해치워버렸으니 유신이 완벽히 승리한 거라면서 자축하고 통쾌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신의 공격과 버핏의 죽음을 똑같은 수준의 문제성 BJ들끼리 서로 진흙탕 싸움을 하다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며 그냥 둘 모두를 똑같이 한심하게 바라보는 이들도 있다.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인터넷 방송계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이거나, 도덕적인 관점에서 두 사람 모두 한심하다고 보는 경우다.


5.2. 유신의 반응과 구속 수감[편집]


저는 사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진워렌버핏이 자살하자 유신은 관련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자신이 진워렌버핏 규탄 집회를 하는 방송분 등 문제가 될 만한 것들을 삭제했고,[16] 남은 영상들에서도 밑에 달린 댓글들 중 자기에게 불리한 것들은 죄다 지우고 있다. 하지만 진워렌버핏의 유서 문자에 유신이 명확히 언급되어서 유신은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어차피 유신과 싸우던 사람들은 관련 자료를 다 가지고 있고 사법당국에 제출이 가능해 이제 와서 영상들을 지운다고 해도 별 의미는 없으며, 도리어 유신의 이러한 행동은 증거 인멸의 가능성을 보여줘 수사 진행에 따라 구속 영장 발부의 당위성만 높일 수 있다.

게다가 경찰은 그 동안 유신이 진워렌버핏을 비롯하여 그 지인들에게 계속 고소를 했는데 이 고소장들을 전부 보관하고 있는 상태에서 진워렌버핏이 유서에 유신 때문에 자살한다고 써 놓았으니 결과적으로 경찰은 되려 유신이 그동안 접수해 놓은 고소장들을 역으로 사건 수사 증거물로 삼아 다른 자료들과 일일이 대조해서 유신의 죄질을 밝히게 된다. 유신이 진워렌버핏을 비방한 방송을 전부 지워봤자 저 고소장까지 지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소장이 이 사건의 결정적 증거물 중 하나가 된다.

사건 하루 뒤인 2020년 7월 9일 21시 40분에 유신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그 와중에도 유신은 반성은 커녕 오히려 진워렌버핏이 과거에 지은 죄와 잘못들을 일일이 나열하면서 "이렇게 나쁜 사람이니 나의 방식은 타당했다!"는 식으로 끝까지 버핏에 대해 적대감을 굽히지 않았다. 고인에 대해 사죄할 의향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주 당당하게 남을 비판하는 게 내 직업이므로 "나는 사죄할 이유가 전혀 없다." 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뻔뻔한 태도를 유지했다. 본인 역시 자기의 안티들이 벌인 정읍 집회를 걸고 넘어졌고 여기에 고인의 지지자들 및 유신의 안티들이 유신의 탈세, 위장전입, 동물학대 등의 의혹을 제기하여 부천시청, 국회 등에서 유신 관련 민원을 넣었던 사실까지 언급하며 "나만 공격한게 아니라 고인 측 지지자도 나를 공격했다."라며 뻔뻔한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유신을 공격했던건 고인의 지지자 뿐 아니라 제각기 다른 이유로 생긴 유신의 여러 안티들이었다. 또한 버핏의 죽음에 있어서 "나도 일이 그렇게 흘러갈 줄은 몰랐다." 라며 자신이 신경쓸 바가 아니라고 귀를 막는 동시에 이 죽음도 버핏 본인만이 자초한 상황으로 몰아갔다.

이 변명 방송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상대방인 버핏은 이미 고인이 된 상태라서 유신이 방송상에서 무슨 거짓말을 하고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왜곡을 하더라도 그에 대한 버핏의 반론/반박을 들을 수 없는 유신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는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유신이 자기가 받았던 공격에 대해 줄줄이 늘어놓으면서 누가 그랬다는 것을 뚜렷하게 밝히지 않고 나도 이러이러한 공격을 받았고 피해를 봤다는 식으로만 말하는 바람에, 그간의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다른 사람들이 한 일들도 다 진워렌버핏이 한 것으로 오해하기 쉽도록 교묘히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신이 말한 자기가 당한 비난과 욕설, 유신의 과거 동성 성추행 의혹(일명 초록이 사건)의 재 이슈화, 유신이 오랫동안 받았던 게이라는 성정체성 의혹, 가족에 대한 언급, 허위신고로 인한 유튜브 계정 정지, 뒷조사 등 대부분의 공격은 버핏이 아닌 다른 유신 안티들 및 채팅창에서 익명의 사람들이 하거나 쓴 일/글들이다. 쉽게 말해 예를 들면 버핏의 방송 중에 채팅창에서 열받은 익명의 시청자가 유신 욕이나 비방을 하면 그것도 다 싸잡아서 마치 버핏이 그런 것처럼 오해하도록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작 버핏 본인은 시청자들이 왜 가만히 당하고만 있냐고 답답해하는데도 유신에게 쫄아서 대항할 의지가 없이 고통만 당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신의 지속적인 공격에 대항해서 고소를 제기한 다른 피해자들이 성과를 얻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자기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지 비로소 유신에 대해 고소 반격을 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그 전까지는 아무리 유신이 자길 맨날 공격해도 일체 대응조차 안 하고 1년여간 참고만 있었다. 오죽하면 버핏의 이러한 겁 많고 소심한 태도에 실망해서 여러 팬들이 떠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버핏이 이렇게 아무 대응도 못하고 체념만 하고 있을 때, 버핏의 후원자나 팬이라는 이유로 유신에게 공격을 당했던 피해자나, 다른 일로 유신에게 피해를 받아서 유신의 적이 된 이들이 유신에 대항해서 한창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도 워낙 싸움에 소질이 없던 버핏은 겁이 나서 유신과의 싸움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다른 이와 싸우는 것 자체를 극도로 싫어하고 겁이 많고 법과 공권력을 신뢰하지 않고 두려워하며, X되기를 바라는 안티가 많은 버핏은 유신에게 있어서 무한정 괴롭혀도 되고 버핏 안티들로부터 후원금 뽑아먹기도 좋은 최적의 사냥감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정작 버핏은 유신을 공격한 게 거의 없는데도, 이제까지 자기가 남에게 당했었던 모든 일들을 마치 버핏이 한 일인 것처럼 헷갈리게 말해서 처음 온 시청자들을 기만한 것이다. 심지어 버핏과 사이가 나빠지기 한참 전이라 버핏과는 전혀 상관도 없는 10년 전쯤에 있었던 일들인, 자기 집에 안티나 사이 나쁜 BJ들이 찾아오고 협박해서 위협감을 느낀 적도 있어서 호신장비와 보안시설을 설치했다는 얘기를 하며[17] 내가 이런 일까지 당했는데 어떻게 참고만 있냐고 하면서 이제까지 과거에 여러 안티들한테 당했던 모든 일들까지 다 버핏이 한 것처럼 생각할 수밖에 없도록 교묘하고도 치졸한 왜곡을 했다.

본 자살사건에서 고인이 유서에서 본인을 언급한 것은 몸캠, 성추행 의혹 사건에 개입한 본인에게 앙심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진워렌버핏을 공격한 자신의 행위는 정당하므로 본인은 전혀 사죄할 생각이 없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충격적인 일이긴 하지만 버핏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은 전혀 느끼지 않으며, 본인이 그 책임을 짊어질 수는 없다는 내용의 으름장까지 놓았다. 이 라이브에서 많은 시청자들은 유신에게 "너는 살인자다", "사람을 그렇게 쪼아대지만 않았어도 자살이라는 결과가 나왔을까?" 등 그를 비판하는 댓글들을 달았지만, 댓글창 매니저가 죄다 삭제, 차단하는 바람에 방송 후반부에는 거의 유신 팬들만 응원 글을 올리고 있게 된다. 이렇게 유신은 자기에게 불리한 댓글은 바로 삭제하고 그 글쓴이를 차단해서 늘 자기에게 유리하게 여론을 조작, 통제한다.

그러면서 버핏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아니라 오히려 버핏의 팬들이라며 적반하장궤변을 주장했다. 팬들의 지지 때문에 그걸 믿고 자기한테 버티려 하다가 저렇게 됐다는 것이다. 그 뒤 방송에서는 더 나아가, 버핏의 주변인들이 죽음에 구체적인 책임이 있다며 오히려 버핏의 팬들을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추궁했다. 버핏이 자살을 못하도록 감시를 철저히 하거나, 아예 정신병원에 입원시켜 버렸어야 했는데 내버려 둬서 저렇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아직도 죄책감을 못 느끼는것 같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억지 주장을 펼쳤다. 이 주장은 좀 극단적으로 비유하자면, 연쇄 살인마 이춘재나 유영철이 자기로 인한 피해자들이 죽은 이유와 책임은 자기한테 있는게 아니라 피해자들을 살인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지 못한 가족이나 친구들에 있다고 우기는 격이다.

유신은 변명 방송 중에 고인이 자신을 성추행한 적도 있었다면서 고인에게 스토킹 피해를 당했던 김이브의 기분이 이해된다는 말까지 하며[18] 반성하고 사죄하는 모습은 커녕 되도 않는 물타기만 하고 있다. 그런데 버핏의 김이브 스토킹 사건은 직접 만나거나 따라다니는 스토킹이 아니라 인터넷상의 사이버 스토킹이라서 성추행과는 무관하니 이 또한 억지 비유이며 헛소리일 뿐이다. 버핏이 유신을 성추행을 했다는 것도 물론 허위사실이다. 고인이 된 버핏이 아무 반박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되는대로 막 던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신이 진워렌버핏에 대해 자행해온 악행을 물타기하기 위해 방송에서 자꾸 김이브 사이버스토킹 사건을 사골처럼 언급하는 것에 대해 김이브는 불쾌하다며 자기 언급을 그만 좀 하라고 했고, 자기는 진워렌버핏보다 유신을 훨씬 더 싫어한다고도 했다.

입장표명 방송에서 유신은 나무위키의 본 문서도 거짓으로 가득 차 있는 반면 진워렌버핏의 문서는 자살을 하자 김이브 사건 외의 잘못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유신 특유의 뻔뻔한 거짓말일 뿐이다. 유신 문서에서 구체적으로 뭐가 거짓이라는 건지도 전혀 밝히지 못하고 있고, 버핏 문서 역시 유신의 주장과는 전혀 달리 김이브 사건 외에도 그간 저질렀던 다른 사건들도 다 나와 있고 자살 이후에 그런 문제가 된 사건들이 삭제된 것도 없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유신이 내뱉는 말들을 귀찮게 일일이 팩트체크해보지 않을 거란 점을 이용해서, 당장의 여론 반전을 위해 닥치는 대로 거짓말을 내뱉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이 운영하는 뉴스 커뮤니티에 허위성 프로파간다를 작성해 진워렌버핏을 비난하고 본인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다.

유신의 방송은 말 그대로 입장표명이며 고인에게 행한 만행에 대한 반성의 감정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방송 내내 책임을 회피하려는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유신은 성추행 가해자, 악행 등과 같은 자극적인 발언으로 고인의 죽음을 폄하하려고 시도하였다. 고인의 유언장에 실명이 거론되어 있으므로 유신은 경찰조사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벌금형이나 집행유예 정도로 끝날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1년 7개월 동안 지속적인 괴롭힘을 한 혐의가 드러나서 이게 인용되면 죄질상으로도 심각한 죄질이 된다.

결국 진워렌버핏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든 그 행위 대한 정확한 사실 조사 파악, 위법성 여부 판단 및 처벌은 모두 법치주의인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해야할 일이지 국가가 법적으로 부여한 사법권, 형벌권이 없는 일반인일 뿐인 유신이 진워렌버핏을 1년 반이 넘게 계속 괴롭히고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에 큰 일조를 한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면하기 어려운 게 당연하다. 게다가 이런 식으로 돈을 버는 유신은 곧 다른 사람들에게도 진워렌버핏에게 했던 짓을 반복할게 뻔하기 때문에 더더욱 법적 제재가 필요한 것이다.

7월 15일 유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란에 컴퓨터로 작성된 유서는 진실성을 알 수 없기에 무효라고 주장하는 글을 작성했다. 하지만 이도 유신의 거짓이었다. 양주산반달곰은 유서가 컴퓨터로 작성되었을 거라는 유신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며, 진워렌버핏의 휴대폰에서 자기의 휴대폰으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유언을 보낸 그 시각에 양주산반달곰은 헬스플라자에서 방송을 켜놓고 이사장 등과 함께 저녁을 먹고 있었고,[19] 진워렌버핏은 1차 자살시도를 위해 아파트 고층에 올라가서 유언을 보낸 뒤에 망설이고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투신 시도를 하려다가 한 부부가 잡아서 투신에 실패했고, 현장으로 달려온 반달곰과 함께 옥탑방으로 일단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다시 몰래 집 밖으로 빠져나와 아파트 20층으로 올라가 다시 투신 시도를 하여 사망한 것이다.

그 이후 방송들에서도 유신은 방송 내내 고인의 과거 잘못들을 끄집어내어 까고, 고인의 지인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송만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고 있다. 진워렌버핏의 자살이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우기는 근거도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인데, 진워렌버핏이 자신(유신)을 원망해서 자살한 거라면 자기가 사는 오피스텔에 와서 투신자살할 것이지 왜 다른 아파트에 가서 뛰어내렸겠냐는 괴상망측한 궤변을 주장했다. 그리고 자기가 사는 오피스텔도 제일 높은 층이 15층이나 되기 때문에 투신자살하기에 충분한 높이였다는 말까지 했다.

유신은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버핏이 자살한 지 며칠 후에 유신 "파티"를 열었고, 하루도 빠짐없이 방송에서 고인을 비방하고 조롱하며 후원금을 땡기고 있다. 진워렌버핏이 죽은 후에도 여전히 버핏팔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유신의 고인 모독은 날이 갈수록 더 심해져서, 급기야 양주산반달곰에게 고인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한 고소 권한을 위임해 준 고인의 "유가족"에 대해서도 고소할 것을 검토하겠다고까지 했다. 고인을 1년 반 넘게 괴롭혀 죽음으로 몰아간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무릎 꿇고 사죄해도 시원치 않을판에, 오히려 유가족을 고소할 수도 있다고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유신은 상대방 뿐 아니라 상대방의 가족에 대해서도 공격하는 게 예전부터 써온 단골 수법이었다.

진워렌버핏의 유가족은 거동이 어려울 정도로 쇠약하고 연로해진 부모님을 제외하면 친형이 있다. 친형은 자기 동생을 죽음으로 몰고 간 유신이 동생의 자살 후에도 여전히 방송에서 매일 동생을 비방하며 고인 모욕을 자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분노했다. 그래서 고인의 친형은 8월 2일 유신의 방송 중에 채팅창에 등장해서 자기 동생에 대한 비난과 언급 자체를 멈추라고 경고까지 했지만[20] 유신은 조금이라도 미안해하긴 커녕 유가족은 상관 말고 빠지라며 오히려 협박성 발언까지 했고, 여전히 굽히지 않고 고인 언급과 비난을 계속했다.

유신이 이렇게까지 집요하고 악독하게 버핏을 괴롭혀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게 한 이유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들이 있다. 우선 당시 버핏은 청라패밀리 결성으로 온갖 이슈를 이끌며 시청자도 높고 수입도 많았지만 반대로 유신의 방송은 바닥급으로 망해가던 상황이라 질투심과 열등감이 폭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래는 자기가 전성기일 때 초라한 거지 내지 기인 컨셉으로 등장한게 버핏이었고, 유신 자기가 막 대하던 그 만만한 버핏이 커져버리자 유신의 오만한 자존심이 상해서 더욱 열받았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버핏을 공격하고 이슈화시킨 이후 자신의 망해가던 방송에 시청자 유입이 늘어나고 버핏의 안티들에게 후원까지 받게되자, 유신은 문제되는 상황을 빨리 끝내버리는 것보다는 버핏을 두고두고 우려먹기 위해서 버핏 공격을 아예 "장기" 컨텐츠화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린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유신의 계획대로 버핏은 유신의 끊임없는 돈줄이 된다.

유신은 자기가 공격했던 게 사회정의 구현이나 피해자 구제를 위해서라는 주장도 내세운다. 그러나 위에 언급됐듯이 그런 건 국가가 하는 거지 일개 개인이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집행할 일이 아니다.

피해자의 구제라는 핑계도, 버핏을 가엾게 여겨 고소를 꺼리거나 철회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유신이 폭언을 날리며 버핏을 고소할 것을 강요하거나 압박한 사례들까지 있으므로 이 역시 피해자들을 자신의 돈벌이용 공격에 도구로만 활용한 것이라는 비판이 가능하다. 그리고 단 한푼도 자신이 후원받은 수입들이 피해자에게 간 적이 없다.

진워렌버핏과 그 지인들에게 피해를 준 여러 혐의들로 인해 고소당했던 유신이 드디어 2020년 9월 15일에 전격 구속 수감되었다.

유신의 구속 소식에 대해서 디시 인방갤을 비롯해 유신을 알고 있는 네티즌들은 대부분 축하의 반응을 보였다. 노래하는 코트도 9월 22일에 올린 방송 영상에서 유신의 구속은 축제같은 일이고 너무 잘된 일이라고 말하며 박수까지 치면서 기뻐했다. 그리고 유신이 그동안 수많은 이들을 괴롭혀온 업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게 된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철구 또한 방송에서 '유신 깜빵 잘 갔다', '그는 공공의 적이다'라며 좋아했다.


5.3. 유신의 형법상 유죄 성립 여부[편집]


경찰 수사에 따라 내용들이 달라질 수 있지만 유신의 행위에 과연 법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문단이다. 결국 검사의 기소와 법원의 판단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아래의 내용들은 학술적으로 논의할 의도임을 먼저 밝힌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경찰의 입장에서 보면 그 동안 유신과 진워렌버핏 사이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과 그 두사람의 모든 지인들을 조사할 것이며 심지어는 유신이 낸 고소장을 전부 경찰서로 가져와서 일일이 대조하고 인용된 고소장과 기각된 고소장을 나눈 뒤 기각된 고소장을 증거자료에 포함시킬 것이다. 또한 진워렌버핏과 관련해 방송한 내용을 삭제해봐야, 검/경찰이 유튜브코리아나 트위치, 팝콘 TV에 영장을 보여주며 해당 자료들을 요청하기만 하면 바로 복구돼서 증거자료로 쓰일 수 있다. 오히려 이것을 삭제하는 행위는 상술하듯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어 구속영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행위일 뿐이다.[21]

위계위력살인죄가 적용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적용된다면 유신이 길가다 길에서 만난 진워렌버핏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것과 동일한 처벌이 적용된다. 참고로 위계위력살인죄는 상대방을 죽게 만든 혐의 외에 자살하게 만든 혐의도 포함된다. 즉, 만약 혐의가 인정되면 법에 따라 최소 5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22]

형법은 법 자체의 방향성에 있어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길 지향하는 경향성이 강하며 형법에 저촉되지만 않는다면 국민의 어떠한 자유도 보장해주는 어찌보면 이면적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다.[23] 진워렌버핏이 범법행위를 하였다면 유신의 개인적 제재없이도 국가로부터 이미 법의 심판을 받았을 것이며실제로 받았다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법권한도 없는 일개 민간인인 유신이 본인만의 독단적인 행동과 지극히 개인적인 도덕적 판단으로 타인에 대해 형벌을 집행하는 듯한 사적제재를 가하는 행위는 그리고 엄연히 이러한 행위로 자살이라는 결과가 발생하여 피해자가 발생한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진워렌버핏에 대한 유신의 정의 구현은 커녕 그냥 일방적인 가학행위로 타인에게 피해만 입힌 오히려 본인이 형법 집행의 대상으로 법 집행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할 크나큰 흔적을 남겨두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 맞다.

자살이라는 명백한 사건의 발생에 그 당사자가 원인이 유신의 사적제재(지속적 괴롭힘)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또한 유신이 피해자에게 사적제재를 가한 증거와 정황들은 차고 넘쳤으며 심지어는 본인은 이를 아예 컨텐츠로 삼아 후원을 받으며 이윤까지 취한 것까지 개연적으로 연관되므로 이제 법률상 저촉여부 확인을 통해 형사제재가 가해질지 여부는 경찰과 검판사들이 판단하게 될 것이다.

6. 언론 보도[편집]


상술되었듯, 7월 8일 사건 발생 직후에는 대부분의 인터넷 언론이 허위사실을 그대로 인용한 바람에 사건의 경위와 전후상황이 부정확하게 서술된 기사들이 많았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도 팩트를 알아보고 쓴 아래와 같은 기사들도 점차 나오고 있다.

처음에 나왔던 오보들을 제외하고, 이 사건에 대해 보도를 한 주요 언론 기사들은 다음과 같다. 출처 표시, 기사 링크는 반드시 기재할 것.




7. 여담[편집]


이 사건으로 2010년에 진워렌버핏이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했을 때 이경규와의 대담에서 따끔한 일침을 맞은 것이 예언으로 재조명되기도 했다. 당시 진워렌버핏이 자신은 9년 후에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자, 이경규가 그 때쯤이면 최고의 부자는 커녕 최악의 상황이 올 것이라는 통렬한 조언을 해 주었던 바 있다. 그 최악의 상황이 10년 후에 정말로 왔기 때문에 불과 1년 차이밖에 안 난다. 물론 9년이라는 기간은 이경규가 아닌 진워렌버핏 본인이 먼저 언급한 것이지만, 어찌됐든 이경규의 걱정과 조언이 결국 현실이 되어버린 셈이긴 하다. 그런데 사실은 비단 진워렌버핏 뿐만 아니라 이경규의 성격 및 방송컨셉상 그 방송에 나온 다른 초대 출연자들 대부분에 대해서도 삐딱하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긴 했다.[24] 특히 김구라는 아예 대놓고 방송을 접자고까지 했다. 그리고 이경규가 아닌 누가 보더라도 그 방송에 나왔던 진워렌버핏의 과장된 기행들을 보고 저렇게 하면 나중에 사회적으로 성공할 거라고 칭찬해 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즉, 이경규가 특별한 통찰력을 동원해서 진워렌버핏의 미래를 예견했다기보다는, 특이한 행동을 하는 기인을 보면 누구나 느낄 만한 당연하고 상식적인 얘기를 한 것 뿐이다.

진워렌버핏은 원래는 유신의 팬이었다. 진워렌버핏이 어느 방송에서 회고했던 바로도, 2008년에 처음 아프리카TV에 입성했을 때 알게된 첫번째 BJ가 바로 유신이어서, 신참 BJ 시절에 유신의 방송을 보면서 시청자를 대하는 방법 등을 참고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유신을 존경한다고 수시로 방송에서 밝혔고, 유신이 비난받을 때마다 유신을 옹호해주기도 했다. 진워렌버핏이 유신에게 바랐던 것은 자기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인방 BJ이자 선배인 유신과 합동방송을 하는 정도 뿐이었다. 하지만 유신은 그런 자신의 팬을 손절한 것도 모자라 토사구팽까지 한 셈이다. 로봉순은 진워렌버핏과 전화통화를 자주 나누었고 죽기 3일 전까지도 통화했는데, 항상 유신 때문에 힘들다 라며 괴로움을 하소연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유신은 진워렌버핏이 자신의 열혈팬인 것을 악용하여 버핏 주변에 있는 인터넷 방송인들의 정보를 수시로 수집하여 그걸 특종이랍시고 방송에서 써먹기도 했다. 자기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던 진워렌버핏이 자신의 부탁을 거절 못 할 것이라는 것을 악용해 독점 인터뷰라는 형식으로 방송을 하여 버핏이 만들어 놓은 어그로성 이슈를 톡톡히 활용하여 큰 혜택을 보기도 했다. 이렇듯 철저히 진워렌버핏을 이용해 여러 이득을 취해왔음에도, 진워렌버핏을 공격거리 컨텐츠화하기로 한 후로는 안면몰수하고 잔인할 정도로 줄기차게 공격을 한 것이다.

이후 유신은 갖가지 방법들을 동원해 버핏의 물질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를 공격하였다. 진워렌버핏에게 소액이라도 후원을 하는 후원자들이 생기면 신상 제보를 받는다거나 직장앞 1인 시위를 하겠다고 협박하여 후원을 막았다. 협박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도 일부 후원자들의 영업장 앞이나 버핏의 집 근방에서도 마이크와 피켓, 현수막까지 동원하여 연이어 시위를 하며 버핏과 팬들을 심하게 압박하였다. 버핏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의 개인정보를 공익제보라는 명목으로 수집까지 하였다.

진워렌버핏은 자신에게 잘못이 있으면 자기만 법적으로 고소고발만 하면 될 일이지 이렇게 자기의 삶을 계속적으로 핍박하고 팬들까지 괴롭히는 행위는 그만해 달라고 여러 차례 부탁하였다. 심지어 버핏이 방송상에서 무릎 꿇고 울면서 "유신님에게 항복할테니까 제발 그만 좀 괴롭혀달라"고 빌기까지 했다. 하지만 유신이 진워렌버핏이라는 현금 자동 입출금기를 포기할 리가 없었다. 버핏이 아무리 빌고 사죄해도 유신은 공격을 전혀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유신의 5차 집회에선 버핏의 투신자살 소동이 있었는데 이때도 유신은 시위방해가 목적인 단순 퍼포먼스라며 조롱을 일삼았고 예정대로 다음 집회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후 진워렌버핏이 결국 실제로 자살을 하자 유신은 법적으로 자신에게 불리한 시위 영상이나 도가 지나친 예전 방송분의 상당수를 열심히 삭제한 후 그 다음 날 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방송을 재개했고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유신이 자행했던 시위들은 영업장의 특성상 가게앞 시위활동 자체가 영업장 이미지 하락 등으로 인해 생계에 큰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것이 두려웠던 버핏의 여러 후원자들은 버핏에 대한 후원과 팬활동을 중단하고 유신에게 투항해서 유신에게 여러차례 거액의 후원금을 바치며 항복하곤 했다. 이런 식으로 버핏의 팬들이 유신의 사실상 협박에 못 이겨 유신에게 후원금을 내놓은 사례가 여러 건이다.

사망 4일 전 진워렌버핏은 지인들에게 직접 그림을 그린 집들이 초대장을 카톡으로 돌렸다고 한다. 원래는 19일 입주 예정이었다.

진워렌버핏 본인이 예전에 쓴 판타지 소설 파란이불(씬#46)에서 어떤 사람이 20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리자 주인공인 버핏이 구하는 내용이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에서는 자기가 투신자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뛰어내려서 소설과는 반대가 되었다. 출처

1세대 아프리카 BJ인 백반형님과 진워렌버핏 모두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25] 1세대 아프리카 BJ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현재 남은 1세대 BJ는 까루를 비롯한 일부만 남았다.[26]

진워렌버핏은 사이버 렉카로 인해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이 사건은 인터넷에서 인간을 괴롭히면 자살로 몰아세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이상 정병섭군 자살사건처럼 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신이 구속된순간 법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전에도 인터넷 괴롭힘으로 상대방 인생을 말아먹으려 한 시도는 한둘이 아니었다. 그 중에서는 끝까지 괴롭혀서 정신병원으로 보내려고 한 사례가 있었을 정도이다.[27] 또한 정배우 로건·정은주 저격 사건에서 로건의 아내가 유산당한 사건까지 있어서 법개정은 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8. 관련 문서[편집]



[1] 유튜브 본계정이 삭제된 후, 새 계정을 만들면서 닉네임을 "진엘론머스크"로 바꿨다. 때문에 그의 사망 직전인 금년에 했던 방송들은 유튜브에서 "진엘론머스크"로 검색해야 찾을 수 있다. 사망 후 계정의 모든 영상들이 다 내려져서 이제는 볼 수가 없다.[2] 정확히는 사망 바로 전날이었던 7일 밤 10시 30분경에 이루어진 1차 자살 시도 직전에 남긴 유언이다. 1차 자살 시도는 투신하려는 순간 우연히 주변에 있던 아파트 주민이 이를 목격하고 팔을 잡아 끌어당기며 만류해서 실패했다. 소식을 듣고 지인인 '양주산반달곰'과 '천지암형님'이 현장으로 달려가서 데리고 왔다. 그후 동거인이었던 양주산반달곰 및 다른 지인과 같이 늦은 식사를 하면서 심적 괴로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일단 잠자리에 들었다가 새벽에 몰래 집 밖으로 빠져나와서 아파트 20층으로 올라가 다시 투신 시도를 하면서 결국 사망했다.[3] 그리고 이 유서는 디시인사이드 진워렌버핏 마이너 갤러리의 기본 썸네일이 된 상태다.[4] 동거인이 잠에서 깨지 않도록 알람 시계의 건전지를 빼고 몰래 나갔다고 한다.[5] 여담으로 유신이 기존에 살던 아파트 호수가 912호였다. 이를 두고 양주산반달곰은 버핏이 삶을 마감하는 장소를 하필 912라는 숫자를 선택한 것도 유신에 대한 원한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의미가 아니겠냐는 취지의 해석을 했다.[6] 그것도 본래는 벌금형 구형이었는데, 법정에서 갑자기 자기가 지구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라며 고성방가를 시전하고 판사와 원고인 김이브를 향해 욕설까지 하는 등의 돌발행동을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법정모독죄와 정신병 치료감호 조치가 더해져 구속된 것이다.[7] 아주 가끔 예외가 있기는 하다. 도지사급 이상의 현역 유력 정치인은 대법원 확정판결 전에는 법정구속을 시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다급한 처지의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도 법정구속을 미뤄주기도 한다. 진워렌버핏은 당연히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는다.[8] 진워렌버핏이 한때 팝콘TV에서 방송을 했던 인연도 있다.[9] 시골에 있는 버핏의 부모님은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다. 특히 어머니는 작년경부터 치매까지 앓고 있다.[10] 유신은 자기의 악행을 조금이라도 정당화시키고 방송 컨텐츠화시키기 위해 "싸움"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은 상호간의 싸움이 아니라 그냥 일방적인 괴롭힘이었을 뿐이다. 참다참다 몇번의 저항을 했던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간 동안 버핏은 유신의 공격에 대해 겁에 질려서 일체의 대응을 안 하고 그저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하면서도 계속 참기만 했다.[11] 자기 집앞에서 자기를 비방하는 내용을 동네방네 떠들며 시위하는 유신 패거리를 향해 버핏이 옥상에 올라가서 항의하고 그만두지 않으면 뛰어내려 자살하겠다고 외치는 모습과, 경찰의 제지로 내려온 뒤에 경찰관과 대화하는 사진 링크: #[12] 예를 들어 버핏과 친해서 유신의 표적이 된 운동기구판매점의 이 모 사장에 대해 유신이 20건 가까이 고소했지만 그중에 딱 2개만 인정됐다. 그 2건도 유신의 계속된 공격과 조롱(심지어 상대방의 아픈 약점을 건들고 놀리는 노래들까지 만들어서 자기 방송에서 맨날 반복해서 부르며 끊임없이 도발했다)에 더이상 못 참고 자기의 유튜브 방송 중에 욕설을 내뱉는 바람에 단순 모욕죄가 인정되어 내려진 벌금형이었다. 아무튼 약 10%의 타율밖에 안 되는 거다.[13] 물론 도덕적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 해도 사적제재를 가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건 아니다.[14] 김이브 사이버스토킹 사건과 시청자 크림앤화이트에게 저지른 알몸 영상통화 사건.[15] 유신의 골수팬들은 타 BJ의 팬들에 비해 숫자는 적지만, 유신에게 충성을 바치기 위해 유신에게 각종 정보 제공과 여론 조작, 상대방 방송 모니터링과 꼬투리거리 제보, 심부름 등을 하며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한다.[16] 이에 대해 유신은 삭제한 게 아니라 비공개로 전환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삭제한 건지, 비공개한 건지는 유신 본인만이 알 수 있다.[17] 이건 다 10년 전에 백반형님과 충돌했을 당시의 일들이다.[18] 정작 당사자인 김이브는 되려 진워렌버핏을 추모했으며, 자기를 사이버 스토킹했던 일을 깔끔하게 일단락짓고 더 이상 비판을 안 하기로 했다.[19] 운동기구점에서 여러 사람들이랑 시끄럽게 떠들며 식사하던 와중이라 메시지가 도착한 것을 미처 모르고 있었고, 모임이 끝난 뒤 옥탑방으로 돌아간 뒤에야 메시지를 발견했다. 참고로 진워렌버핏은 그 몇 시간 전에 헬스플라자에 들러서 이사장 및 지인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이사장님의 옛날 이야기를 듣다가 헤어졌다.[20] 채팅창에 쓴게 친형인 자기가 맞다는걸 인증까지 하였다.[21] 위임장을 받은 양주산반달곰이 어차피 관련 영상을 대부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신이 영상들을 지우진 않고 비공개로만 해놨을 거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다.[22] 다만 이 범죄가 실제로 적용될 지, 그리고 적용되어 기소되더라도 법정에서 유죄판결이 떨어질지의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결국 법률전문가인 검사나 판사가 판단할 일이다.[23] 형법의 보장적 기능,심지어는 이러한 기능도 형법이 남용되어 국민들 개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될걸 대비해서 법 스스로 한계를 지어놓은 것이다.[24] 화성인 바이러스라는 방송 자체가 괴상하고 특이한 괴짜들만 소개하는 프로였고 이경규가 맡은 역할이 현실감각 없는 괴짜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역할이었다.[25] 공교롭게도 둘 다 향년 4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26] 사실 규모나 인지도로 따지면 크게 성공한 우왁굳이나 케인 같은 1세대 BJ가 없는 것은 아니나 이들은 트위치로 이적한 이후로 1세대 BJ들과는 상당히 다른 정체성을 띠게 됐으므로 논외.[27] 대표적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이러한 사건을 많이 저지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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