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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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유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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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유
陳善有 | Jin Sunyu


파일:동계올림픽진선유1.png

출생
1988년 12월 17일 (35세)
대구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본관
여양 진씨 (驪陽 陳氏)[1]
신체
167cm, 56kg
학력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졸업)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졸업)
광문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체육교육학 / 학사)
단국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마케팅학 / 석사)
단국대학교 (체육학 / 박사)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1000m, 1500m
국가대표
2004-05 ~ 2007-08
상훈
체육훈장 청룡장(2016년)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선수 경력
2.1. 2004-05 시즌
2.2. 2005-06 시즌
2.3. 2006-07 시즌
2.4. 2007-08 시즌
2.5. 2008-10 시즌
2.6. 2010-11 시즌
3. 은퇴 이후
4. 평가
5. 사건사고
5.1. 2004년 여자 쇼트트랙 구타 피해 사건
5.2. 파벌 피해자
6. 수상 기록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여자 쇼트트랙 선수이자, 現 코치 및 해설위원이다.


2. 선수 경력[편집]


1988년 12월 17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빙상장에 갔다가 스케이트를 타게 되었다. 주니어 때까지 어떤 기록도 없었다.


2.1. 2004-05 시즌[편집]


시니어 출전제한 나이(만 15세)를 갓 넘긴 광문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국제무대에 데뷔한 첫 해 월드컵 시리즈 종합 우승을 달성하고 만 16세의 나이로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500m 금메달, 1000m와 슈퍼파이널에서 은메달,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개인종합 우승을 거두었다.


2.2. 2005-06 시즌[편집]


월드컵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견제로 이전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의 걱정을 샀다. 그럼에도 2005-06 쇼트트랙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파일:external/social.phinf.naver.net/Screenshot_2014-02-19-09-07-36-1.png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1000m, 15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관왕을 해내면서 쇼트트랙의 여제로 발돋움했다.[2] 올림픽 이후 세계선수권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3. 2006-07 시즌[편집]


2007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하여 전이경 이후 두 번째로 세계선수권 3연패를 했다. 다만 이 시즌에는 잔부상으로 고생했으며 인터뷰에서 타이틀 수성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고, 세계선수권에서는 팀 동료 정은주를 상대로 역전 종합우승을 이루어 냈다.


2.4. 2007-08 시즌[편집]


특기였던 아웃코스 추월에다가 노련미가 더해 인코스 공략까지 탁월해져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4번째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2008년 2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솔트레이크 시티 6차 월드컵에서 1000m 세미파이널 경기 도중 중국 멍샤오쉐 선수의 고의적인 반칙으로 인해 오른쪽 발목이 꺾이면서 바깥쪽과 안쪽 인대를 모두 다쳐 선수 생활에 빨간 불이 켜졌다.
파일:external/www4.pictures.gi.zimbio.com/Short+Track+World+Cup+Day+3+MkoJWIfGbUkl.jpg


2.5. 2008-10 시즌[편집]


부상 회복에 전념했으나 너무 큰 부상이라 2009년에 4월에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떨어지면서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 참고로 에이스인 그녀와 정은주가 빠진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왕멍저우양의 활약과 계주에서의 애매한 판정으로 인해 중국에 전 종목 금메달을 내주면서 여자부 최초로 노골드를 기록했다. 진선유가 당한 부상이 매우 위중한 부상이라 일부에서는 재활운동에 2,3년을 투자해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노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운동선수가 2~3년을 재활에만 몰두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이미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걸 이룬 그녀의 선수 인생이 객관적으로 스케이트에 미련을 가질 만한 삶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여자 대표팀의 부진한 올림픽 성적에 자극을 받은 그녀는 계속해서 기량을 회복해 나가며 2010년에 열린 대표 선발전에 참가했다. 2010-11 선발전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 많은데 4월에 열린 1차 오픈레이스에서 진선유는 1500m와 3000m 슈퍼이널 결승진출은 했으나 우승하지 못했고, 2차 타임레이스에서 1500m와 3000m 우승을 차지했다.

취약종목이었던 500m의 순위가 너무 낮아 탈락한 것은 맞으나, 오픈레이스에서 메달권에 못 들 정도로 발목부상 후유증에서 회복되지 못한 상태였다. 그녀와 안현수가 떨어진 것은 타임레이스 때문이 아니고 부상 후유증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빙엿의 부상관리 시스템과 타임레이스라는 희대의 뻘짓이 옳은 건 아니다.


2.6. 2010-11 시즌[편집]


현역 은퇴를 결심하고 2011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겨우 만 22살이었다.[3] 참고로 부상당했던 해인 2008년에는 겨우 만 19살로 이미 올림픽 3관왕에 세계선수권 3연패 달성 중이었다. 부상만 없었으면 양양(A)의 세계선수권 6연패를 깰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너무나 일찍 져 버린 비운의 천재였다.


3. 은퇴 이후[편집]


2011년 2월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모교의 쇼트트랙 코치로 채용되어 현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김동성과 함께 KBS의 해설을 맡았다. 처음이어서 그런지 미숙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이재후 아나운서, 이정수KBS에서 해설을 맡았는데, 방송 내공이 쌓였고 옹골찬 목소리로 매우 인상적인 해설을 한 것으로도 유명했다. 특히 여자 계주 결과가 확정된 직후의 금메달!!!!!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정수가 뻘한 발언을 할 때마다 무시로 일관해 이정수를 진정시켰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개회식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이재후 캐스터, 이정수와 함께 해설을 맡았다.

2020년 9월 17일, 대구의 빙상인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4]

2022년 5월 18일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5월 19일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안철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의 공동 유세 현장에 직접 나와 지지 선언을 했다. # # # # 이를 통해 평소에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며, 같은 해 대선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4. 평가[편집]


선배였던 전이경과 더불어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았었다.[5] 특히, 아웃코스로만 질주하며 인코스의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두 추월해 버리는 장면은 트레이드 마크 같은 장면. 동시대에 같이 활약했던 안현수와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세계 선수권, 월드컵, 그리고 올림픽을 휩쓸었으며, 여자 쇼트트랙 GOAT로 꼽히는 당대 라이벌이였던 왕멍을 동시대에 압도했던 천재적인 선수였다. 전술한 부상만 없었더라면 양양(A)의 세계선수권 통산 6회 우승의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었다.

부상, 그리고 한국 쇼트트랙 계의 고질적 병폐인 파벌 문제 등으로 인해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재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의 나이에 은퇴하게 되어 국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5. 사건사고[편집]



5.1. 2004년 여자 쇼트트랙 구타 피해 사건[편집]


손석희의 jtbc 보도 기사 국제뉴스

2004년 당시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인 최은경(한체대)과 여수연(중앙대), 변천사, 허희빈(이상 신목고), 강윤미(과천고), 진선유(광문고) 등 주축선수 6명은 저녁 훈련이 끝난 뒤 태릉선수촌을 이탈했다.

당시 이탈 사건에 참가했던 한 선수는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하루도 매를 맞지 않고 운동한 날이 없다. 손으로 머리를 맞는 것은 다반사였고 심지어 아이스하키 채와 쇠로 된 로그게이지, 신발 등으로 팔뚝과 엉덩이, 빰을 가리지 않고 때렸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선수도 “훈련장에서는 물론이고 지난달 해외 전지훈련을 했던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와 국제대회(월드컵)가 열리는 외국에서도 구타는 끊이지 않았다”며 “죽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고 너무나 소중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스케이트를 제일 혐오하게 됐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선수들은 계속된 폭력에 팔목이나 엉덩이에 피멍이 들기 일쑤였고 한 선수는 머리채를 잡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털이 한 움큼 빠지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는 것.

코치들은 비한체대 최광복, 김소희 였다. 최광복은 이 사건이후에도 2005년 강릉시청 실업팀 감독을 하였으며, 국가대표팀 코치를 연이어 맡았다. 최광복의 학교는 광문고등학교 단국대이다. 또한, 이 여자 쇼트트랙 구타 사건의 피해자들이 대부분 한체대 라인의 선수들이었으며, 이 폭행사건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한체대라인의 여자 선수들이었기에 이후 코지진은 한체대 코치인 박세우 전재목으로 변경되었다.

2004년 11월 3일, 최은경, 여수연, 변천사, 허희빈, 강윤미, 진선유 여자대표팀 선수 6명, 선수촌 무단 이탈 사건 (SBS 뉴스)

2004년 11월 10일, 여자 선수 6명 비한체대 최광복, 김소희 코치의 구타 상황 자술서 공개 (동아일보)

2004년 11월 15일, 박세우 (한체대), 전재목 (단국대) 로 여자 쇼트트랙 팀 교체 (SBS 뉴스)

파일:6932903.1.jpg



5.2. 파벌 피해자[편집]


그녀가 활동했던 2000년대 중반에는 파벌싸움이 절정에 이른 시점으로 파벌싸움의 대표적인 피해자였다. 남자선수들이 대부분과 코치진이 비한체대로 이루어졌던 반면 2003년 이준호(비한체대) 코치의 폭행사건과 2004년 여자 쇼트트랙팀 최광복(비한체대, 광문고-단국대) - 김소희 코치의 폭행 사건이후, 여자대표팀에는 한체대 파벌이 장악하게 되었다.

지도자들의 연이어지는 폭행사건과 파벌싸움의 피해는 그대로 선수에게 향했다. 2005년 11월 한체대파 박세우 코치는 선수들에게 "중국에게 져도 괜찮지만 진선유가 우승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시를 내렸는데, 이사건 이전에 2005년 7월 2004년 - 2005년 선수 구타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안현수, 최은경, 성시백 선수들과 부모들이 승부조작 지시를 내리고 폭행사건을 방조했던 윤재명 감독의 올림픽 감독 부임과 연맹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였는데,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을 어떻게 할수 없었던 빙상연맹은 그 화풀이로 이들과 함께 했던 한체대 코치진인 여자팀을 맡고 있던 전재수 코치를 해임시키고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려버린다. 이로서 한체대 vs 비한체대 갈등은 증폭되고, 이에 대한 피해는 진선유로 향했다.[6]

진선유는 비한체대(단국대)의 대표적인 선수로 한체대파 박세우 코치가 내릴 정도로 국내 선수들에게 더 심한 견제를 받았다. 이런 지시에 반발하여 파벌싸움의 진상을 언론에 공개하고 한체대를 자퇴하고 진선유와 같이 둘이서 남자팀에서 훈련한 선수가 변천사로 지금까지 두 선수는 절친한 사이다.

2005 세계선수권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던 진선유에게 한체대 파벌인 최은경강윤미를 밀어주도록 강요받았고 결국 진선유의 도움으로 최은경은 개인 종합 2위, 강윤미는 개인종합 3위를 했지만 진선유는 심판진에게 옐로카드를 받게된다. 또 전 시즌 세계선수권 우승자 국가대표 자동 선발 되어서 선발전에 나설 필요가 없는데 2005-06 시즌을 앞두고 한체대 파벌인 최은경과 강윤미가 2-3위를 하자 전 시즌 1-3위가 선발전 면제로 규정을 바꿨다. 이에 진선유는 불합리하다고 반발하여 전년도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선발전에 출전하여 1위를 했다. 하지만 최은경과 강윤미는 선발전에 참여하지 않았고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국가대표 선발전을 뛰는데 2-3위는 자동 선발이 되는 한편의 블랙코미디 같은 상황도 일어났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파벌싸움이 언론에 공개되었고 2006-07 시즌에는 개인코치 제도로 따로 훈련을 했고, 2007-08 시즌에는 국가대표 멤버들이 양신영, 신새봄, 박승희 등 신예 선수들로 바뀌며 파벌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되었지만 좀 더 편해진 환경을 누리지도 못하고 부상을 당했다. 또한 2005년 지도자들에게 강압적인 지도방식과 폭행으로 인해 여자 국가대표 전원이 선수촌을 이탈하는 일이 생겼는데 그 피해자들 중 한 명이다. 정말 여러모로 우여곡절 많은 스케이트 인생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6. 수상 기록[편집]


대회



올림픽
3
0
0
세계선수권
8
2
1
세계 팀선수권
3
0
0
아시안 게임
1
2
0
합계
15
4
1

파일:오륜기(여백X).svg 올림픽
금메달
2006 토리노
3000m 계주
금메달
2006 토리노
1000m
금메달
2006 토리노
1500m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5 베이징
종합
금메달
2005 베이징
1500m
금메달
2006 미니애폴리스
종합
금메달
2006 미니애폴리스
1000m
금메달
2006 미니애폴리스
1500m
1위
2006 미니애폴리스
3000m S.F.
금메달
2007 밀라노
3000m 계주
금메달
2007 밀라노
종합
금메달
2007 밀라노
1000m
1위
2007 밀라노
3000m S.F.
은메달
2005 베이징
1000m
2위
2005 베이징
3000m S.F.
은메달
2007 밀라노
1500m
동메달
2005 베이징
3000m 계주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세계 팀선수권
금메달
2005 춘천
단체전
금메달
2006 몬트리올
단체전
금메달
2007 부다페스트
단체전
파일:아시안 게임 로고.svg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7 창춘
1000m
은메달
2007 창춘
3000m 계주
은메달
2007 창춘
1500m

[1] 시중공파(侍中公派)-극재공파(克齋公派)-군위 동산문중 31세.#[2] 두번째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으로, 이쪽은 대한민국 최초로 하계올림픽 3관왕이다.[3] 종목이 다르긴 하지만 이승훈이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던 때가 당시의 진선유와 비슷한 나이라는 걸 고려하면 정말로 안타깝다.[4] 증상 발현은 17일부터 나타났으나 확진 이후에도 여러 장소를 돌아다녀 많은 비판을 받았다. 기사는 24일에 나왔다.[5] 지금은 최민정이 진선유와 재능 면에서 비견되는 선수다.[6] 이는 2004년 11월 비한체대파 코치진이 한체대 코치진으로 바뀌고 2005년 1월, 2달만에 안현수 구타 사건때 윤재명감독의 폭행 방조가 일어난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지도자들이 다른파벌로 변경되는 문제가 생길때마다 그 화살받이는 선수들이었다. 그것이 선수구타이던, 폭행방조이던, 집단 견제 지시던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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