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TV 학교폭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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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지기네
2023년에 유튜버 지기네가 고등학생 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2023년 2월 27일, 디시인사이드 보디빌딩 마이너 갤러리에 '지기랑 동창인데 충격 고백하나 한다.'라는 제목의 학교폭력 폭로 글이 게시되었다. 지기TV가 고등학교 때 지적장애인을 엄청 괴롭혔고 동급생을 왕따시키다가 전학까지 갔다는 내용이었다.
2020년 8월 23일[2][3] 에 지기TV가 페북으로 연락을 했고 만나서 사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자는 "사실 나는 너의 사과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마도 방송 관련 문제가 될 것 같으니 사과하는 거겠지. 근데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용기 있는 행동은 고맙고, 사과는 받아주겠다. 다만, 잘 명심해라. 난 너를 용서한 게 아니고, 그냥 사과를 받아준 것 뿐이다. 그리고, 내가 먼저 인터넷에서 나불거릴 생각은 없지만 누군가가 나한테 묻거나 했을 때 부정하지도 않을 거다. 그러니까 너가 처신을 잘 하는 게 제일일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고로 피해 당사자가 물타기할 생각으로 폭로한 게 아니라 선폭로글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걸 증명하기 위해 나선 것이었다는 사실은 "선폭로가 없었다면 애초에 글 쓸 생각도 없었다"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다. 피해자는 지기TV와 나름의 화해를 하고 한동안이나마 원만하게 지냈지만, 어쨌든 지기TV에게 학폭 과거가 있는 건 사실인데 사과문에서는 학폭은 안 했지만 놀림에는 동조했다는 식으로 돌려 말했기에 폭로에 동참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기TV 본인도 이후 사과문의 학폭 관련 내용을 몇 차례 수정했다. #1, #2
최초 폭로자와는 다른 동창이 2월 28일에 당일 날짜의 발급일자가 찍혀 있는 졸업증명서, 생활기록부, 졸업앨범을 인증하며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 @ 폭로글의 작성자는 유튜버와 같은 반(11반)이었다고 한다.
장애 학우를 괴롭혀서 피해자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서 오열했다는 내용, 학교폭력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화분에 소변을 보고 수시로 라면을 끓여먹었으며 먹다 남은 걸 피해자 집 베란다 밖으로 집어던졌다는 내용 등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학교폭력 가해 내용이 적혀 있다.
여담으로 해당 사건의 가해자를 '지기티비'와 활동명이 비슷하고 운동 유튜버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이유로 '지피티'로 오해하고 악플을 달고 DM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4] 당연하게도 지피티 본인은 해당 사건의 가해자가 아니라고 하며 이런 댓글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
'가짜사나이2' 지기TV, '음주운전+학폭 의혹'에 영상 전부 삭제 [종합] , 2023-02-27, 스포츠조선
2023년 2월 27일 오후 3시경 지기TV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며 유튜브 은퇴를 선언 후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입장문의 내용에 대한 내용은 역시나 부정적이다.
당장 괴롭힘 부분부터 지기가 말한 동조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최고위 처분인 강제전학은 놀린 것을 단순히 동조했다는 이유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강제전학은 교육청에서 감사(監査)하기 때문에 학교, 교육지원청에서도 피곤해하는 행정조치이며 가해학생 학부모의 반발 및 소송, 학교 이미지 타격을 감수하고 행하는 처분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2월 28일의 추가 폭로에서 괴롭힘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5] #
2021년에 터진 학폭 미투 사건에서도 강제전학이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큰 처분인지를 실감할 것이다. 게다가 학교폭력이나 집단괴롭힘 사건이 터지면 거의 항상 가해자에 대한 온정주의나 은폐 문제, 돈이나 부모의 빽으로 무마시키려는 의혹들이 따라다니는데 가해자에게 강제전학 조치가 취해질 정도라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기TV의 사과문 내용이 사실이면 강제전학이라는 조치가 취해질 리 없었으므로 지기TV가 졸업증명서나 생활기록부를 인증해서 강제전학이 없었다는 것 하나만 인증해도 폭로자들의 주장에 반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음주운전 논란이 나오자 먹방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 영상을 올리고 녹취록을 공개하면서까지 구독자 80만명의 유튜브 채널 자체를 지키려고 시도했던 것과 달리 첫 번째 폭로자의 증언이 나온 뒤 약 1시간 반 뒤에 그 어떠한 반론 시도도 없이 바로 모든 영상과 SNS를 비공개하고 도망친 것에서 대중들이 더욱 큰 의혹을 갖게 된 것이다.
2023년 3월 4일 기준으로 지기TV 본 채널은 동영상 6개만 남기고 조회수 14만쯤 나온 걸로 보아 진짜로 많이 삭제한 듯하다. 논란 전에는 조회수 2억 5천만이 넘게 나왔다. 떼아블리 채널은 비공개만 하고 1억이 넘는 조회수는 살아있다.
수위가 꽤 높은 편이고 두 사람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므로 주의하고 비판적으로 들을 필요가 있다.
2023년 3월 5일, 지기TV는 유튜브 커뮤니티 사과문을 삭제하고 학폭 문제 관련 피해자와의 대화록, 음주운전 CCTV를 공개하였다. #[6] 해당 음주운전 CCTV 영상에서 음주운전 사과 영상에 달렸다가 칼같이 삭제된 댓글의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게 확인되었다. # 사고 당시에는 대리기사가 없고 경찰이 먼저 왔는데 경찰보다 늦게 온 대리기사가 상황설명을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그리고 이를 본 피해자 A씨가 "편집을 왜 그렇게 했는지 당혹스럽다"며 통화 원본 동영상을 공개했다. ▶1, ▶2, ▶3, 보디빌딩 갤러리 글1, 보디빌딩 갤러리 글2, 보디빌딩 갤러리 글3, 보디빌딩 갤러리 글4
3번째 녹취록과 마지막 카톡 대화에서 지기TV는 폭로자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분명 전화 통화와 해명영상 모두 변호사 조언을 받아서 통화한 뒤 제작하여 업로드한 것일터인데 어째서 지기TV의 거짓말과 유리한 부분 편집만 부각되어 추후 유튜브 복귀와 이후의 사건 진행을 매우 불리하게 만드는 결과물이 나와 버렸는지가 의문.
두 사람이 동의한 부분은 지기TV가 A씨가 울면서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A씨의 집 거실 컴퓨터로 음란물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것이다. 거실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지기TV에게 A씨는 거실 바닥에 사정하지 말라고 울고 불며 말리며 거실 바닥에 신문지와 휴지를 까는 와중에도 지기TV는 행위를 지속하며 끝내 그 위에 했다. 그리고 A씨가 그 뒷처리를 했다는 것도 지기TV가 인정하였다. 또 6명의 무리 중 지기TV가 주동자는 아니라는 점이다.
두 사람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 부분은 A씨는 지기TV가 6인방 중 주도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고, 지기TV는 자신은 주동자가 아닌데 자신이 하지 않은 일까지 덤탱이를 쓰는 것이 억울하며, 2020년경 A씨에게 사과하고 한동안 교류를 맺었음에도 학폭 문제가 재거론되며 더 글로리의 악당처럼 묘사되어 온 가족이 피해를 입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또 A씨는 타 폭로자들과 자신을 선 긋고 있으나 지기TV는 타폭로자들의 글에도 어떤 식으로든 A씨가 개입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점도 갈리고 있다.
지기TV는 자신이 다니던 학교가 신생 학교라는 특수성 때문에 초반에 사고가 많았고 강제 전학이 다른 곳보다 쉬운 편이어서 학교에서는 100명 정도 강제 전학이나 자퇴를 시켰다고 주장했다. #
전체적인 통화 내용을 볼 때 지기TV가 A씨에게 사과하고 물러나는 선에서 정리하려 했다면 앞으로 유튜브 등의 활동은 못할 수도 있으나 구체적 사실까지 공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A씨도 지기TV의 가족들이 걸리는지 사건 축소 요구는 거부 하나 구체적 사실 공개는 피하려 하였다. 그러나 지기TV가 통화 과정에서 유도 심문 후 A씨의 장애인 동급생 폭력 사실을 부각하고[7] 자신이 A씨의 집에서 자위행위를 한 부분을 축소한 영상을 올린 것이 A씨의 적극적 폭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기TV가 A씨에게 포커스를 맞춘 것과 달리 지기TV가 행한 일의 수위가 상당히 높았고 당시 해당 학교에 많이 알려진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징계사유를 알 수 없으나 지기TV가 속한 6인방에게 당한[8] 동급생들이 벼르고 있었기 때문에[9] A씨가 침묵한들 해결하기 어려웠으리라 보인다.
여하튼 정말로 고소가 진행된다면 학교폭력 가해자가 피해자를 상대로 피해자가 학폭사실을 폭로했다고 고소한 사건이 되어 버린다. 다만 김유성의 사례처럼 역으로 불기소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3월 17일, 지난 3월 5일에 게시하였던 학폭 문제 관련 피해자와의 대화록, 음주운전 CCTV 영상이 비공개된 것이 확인되었다,
2023년 4월 9일, 지기TV는 비공개했던 과거 영상 중 하나를 다시 공개했다.[10] 6개월의 법칙은 고사하고 학폭 피해자 고소 및 유튜브 중단 선언 1개월만에 유튜브로 되돌아오려고 영상을 공개하며 댓글 작성 또한 막지 않았다. 댓글 반응은 상당히 온정적인 편인데 비판 댓글이 달리면 전부 삭제하기 때문이다.
또 폭행, 갈취, 괴롭힘, 바닥 자위행위, 이외 여러 반사회적 행위를 일절 한 적이 없다는 자신의 주장을 해당 영상의 고정 댓글로 설정하였다. 그런데 피해자 이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선 바닥 자위행위를 인정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완전한 몰락 때문에 정신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듯하다.
그 와중에 흑자헬스는 지기 TV 회생 방안이라면서 유튜브 복귀에 별로 도움은 안 될 것 같은 조언으로 영상각을 빨아먹었다. 이후 흑자헬스 본인이 수많은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 버리니 개그영상이랍시고 지기TV에게 그래도 싸지 않았어 웹드라마를 만들라고 조롱하며 조용해지던 논란을 다시 한 번 멱살 잡고 끌어올렸다.
2023년 6월 5일, 지기TV와 떼아블리 인스타그램이 모두 업데이트된 것이 확인되었다.
2023년 8월 17일, 지기TV 인스타그램 비공개가 해제되었다.
6개월의 법칙을 못 이기고 결국 2023년 8월 22일자로 모든 영상을 공개로 돌리고 유튜브 채널명을 '지기네'로 바꾼 뒤, 자원봉사 인증[11] 을 하며 음주운전을 했던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썸네일의 영상으로 복귀를 선언하였다. 복귀 초기 댓글창은 당연하게도 비판으로 가득했지만, 현재는 댓글 검열과 차단을 매우 강하게 진행해서[12]북한 선거결과처럼 복귀에 호의적인 반응과 응원글만 남아있다. 그러나 논란 이전에 비해 조회수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예전처럼 인기를 누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13] .
물론 네티즌이 음주운전 언급을 할 때에도 숨기고 있다가 크게 확산 되었을 때 뒤늦게 인정한 행동부터가 시청자들을 기만한 것이다.
8월 22일에 올린 영상 마지막에 아래의 글을 같이 첨부 하였다.
복귀 이후 영상들에는 전부 아무런 맥락없이 자식들의 얼굴을 어떻게든 카메라에 들이밀고 있다. 광고의 공식 3B 중 하나인 아기(Baby)를 노출시키라는 법칙을 그대로 실천하는 중이다.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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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에 유튜버 지기네가 고등학생 때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2. 발단: 학교폭력 폭로글[편집]
2023년 2월 27일, 디시인사이드 보디빌딩 마이너 갤러리에 '지기랑 동창인데 충격 고백하나 한다.'라는 제목의 학교폭력 폭로 글이 게시되었다. 지기TV가 고등학교 때 지적장애인을 엄청 괴롭혔고 동급생을 왕따시키다가 전학까지 갔다는 내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루머라고 생각했으나 폭로 당일 피해 당사자가 글을 올리면서[1] 상황이 역전되었다. @ 피해자는 "제가 말한 부분에 '거짓'이 있다면 모든 법적 책임을 질 것을 명시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일단 본인에게는 돈을 뺏거나 폭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왕따시키고 괴롭혔으며 왕따 + 장애인 학대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부평 쪽으로 강제전학을 간 것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지기랑 동창인데 충격 고백하나 한다.
믿건말건자유지만 충격 고백하나 한다.
걔랑 고딩때 같은 고등학교였다 (인천 송도 소재 신x고)
당시 같은 학년에 지적장애인이 한명있었는데 지기가 당시에 걔 엄청 괴롭혔었음.
거기에 2학년인가 때 같은 반 동급생 왕따시키다 걸려서 전학감ㅋ
착한척 위선떨면서 방송 나와서 ㅈ같았다.
2020년 8월 23일[2][3] 에 지기TV가 페북으로 연락을 했고 만나서 사과했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자는 "사실 나는 너의 사과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마도 방송 관련 문제가 될 것 같으니 사과하는 거겠지. 근데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용기 있는 행동은 고맙고, 사과는 받아주겠다. 다만, 잘 명심해라. 난 너를 용서한 게 아니고, 그냥 사과를 받아준 것 뿐이다. 그리고, 내가 먼저 인터넷에서 나불거릴 생각은 없지만 누군가가 나한테 묻거나 했을 때 부정하지도 않을 거다. 그러니까 너가 처신을 잘 하는 게 제일일 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고로 피해 당사자가 물타기할 생각으로 폭로한 게 아니라 선폭로글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걸 증명하기 위해 나선 것이었다는 사실은 "선폭로가 없었다면 애초에 글 쓸 생각도 없었다"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다. 피해자는 지기TV와 나름의 화해를 하고 한동안이나마 원만하게 지냈지만, 어쨌든 지기TV에게 학폭 과거가 있는 건 사실인데 사과문에서는 학폭은 안 했지만 놀림에는 동조했다는 식으로 돌려 말했기에 폭로에 동참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기TV 본인도 이후 사과문의 학폭 관련 내용을 몇 차례 수정했다. #1, #2
3. 또 다른 동창의 폭로[편집]
최초 폭로자와는 다른 동창이 2월 28일에 당일 날짜의 발급일자가 찍혀 있는 졸업증명서, 생활기록부, 졸업앨범을 인증하며 추가 폭로글을 올렸다. #, @ 폭로글의 작성자는 유튜버와 같은 반(11반)이었다고 한다.
장애 학우를 괴롭혀서 피해자의 부모가 학교에 찾아와서 오열했다는 내용, 학교폭력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화분에 소변을 보고 수시로 라면을 끓여먹었으며 먹다 남은 걸 피해자 집 베란다 밖으로 집어던졌다는 내용 등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학교폭력 가해 내용이 적혀 있다.
여담으로 해당 사건의 가해자를 '지기티비'와 활동명이 비슷하고 운동 유튜버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이유로 '지피티'로 오해하고 악플을 달고 DM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4] 당연하게도 지피티 본인은 해당 사건의 가해자가 아니라고 하며 이런 댓글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
4. 사과문 업로드 및 은퇴 선언[편집]
'가짜사나이2' 지기TV, '음주운전+학폭 의혹'에 영상 전부 삭제 [종합] , 2023-02-27, 스포츠조선
2023년 2월 27일 오후 3시경 지기TV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며 유튜브 은퇴를 선언 후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였다.
입장문의 내용에 대한 내용은 역시나 부정적이다.
당장 괴롭힘 부분부터 지기가 말한 동조의 수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최고위 처분인 강제전학은 놀린 것을 단순히 동조했다는 이유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강제전학은 교육청에서 감사(監査)하기 때문에 학교, 교육지원청에서도 피곤해하는 행정조치이며 가해학생 학부모의 반발 및 소송, 학교 이미지 타격을 감수하고 행하는 처분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2월 28일의 추가 폭로에서 괴롭힘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5] #
2021년에 터진 학폭 미투 사건에서도 강제전학이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 얼마나 큰 처분인지를 실감할 것이다. 게다가 학교폭력이나 집단괴롭힘 사건이 터지면 거의 항상 가해자에 대한 온정주의나 은폐 문제, 돈이나 부모의 빽으로 무마시키려는 의혹들이 따라다니는데 가해자에게 강제전학 조치가 취해질 정도라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기TV의 사과문 내용이 사실이면 강제전학이라는 조치가 취해질 리 없었으므로 지기TV가 졸업증명서나 생활기록부를 인증해서 강제전학이 없었다는 것 하나만 인증해도 폭로자들의 주장에 반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음주운전 논란이 나오자 먹방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 영상을 올리고 녹취록을 공개하면서까지 구독자 80만명의 유튜브 채널 자체를 지키려고 시도했던 것과 달리 첫 번째 폭로자의 증언이 나온 뒤 약 1시간 반 뒤에 그 어떠한 반론 시도도 없이 바로 모든 영상과 SNS를 비공개하고 도망친 것에서 대중들이 더욱 큰 의혹을 갖게 된 것이다.
2023년 3월 4일 기준으로 지기TV 본 채널은 동영상 6개만 남기고 조회수 14만쯤 나온 걸로 보아 진짜로 많이 삭제한 듯하다. 논란 전에는 조회수 2억 5천만이 넘게 나왔다. 떼아블리 채널은 비공개만 하고 1억이 넘는 조회수는 살아있다.
5. 대화록, CCTV 공개[편집]
수위가 꽤 높은 편이고 두 사람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므로 주의하고 비판적으로 들을 필요가 있다.
2023년 3월 5일, 지기TV는 유튜브 커뮤니티 사과문을 삭제하고 학폭 문제 관련 피해자와의 대화록, 음주운전 CCTV를 공개하였다. #[6] 해당 음주운전 CCTV 영상에서 음주운전 사과 영상에 달렸다가 칼같이 삭제된 댓글의 의혹이 사실이었다는 게 확인되었다. # 사고 당시에는 대리기사가 없고 경찰이 먼저 왔는데 경찰보다 늦게 온 대리기사가 상황설명을 도대체 어떻게 했는지 의문이 남는다.
그리고 이를 본 피해자 A씨가 "편집을 왜 그렇게 했는지 당혹스럽다"며 통화 원본 동영상을 공개했다. ▶1, ▶2, ▶3, 보디빌딩 갤러리 글1, 보디빌딩 갤러리 글2, 보디빌딩 갤러리 글3, 보디빌딩 갤러리 글4
3번째 녹취록과 마지막 카톡 대화에서 지기TV는 폭로자를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분명 전화 통화와 해명영상 모두 변호사 조언을 받아서 통화한 뒤 제작하여 업로드한 것일터인데 어째서 지기TV의 거짓말과 유리한 부분 편집만 부각되어 추후 유튜브 복귀와 이후의 사건 진행을 매우 불리하게 만드는 결과물이 나와 버렸는지가 의문.
두 사람이 동의한 부분은 지기TV가 A씨가 울면서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A씨의 집 거실 컴퓨터로 음란물을 보며 자위행위를 한 것이다. 거실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지기TV에게 A씨는 거실 바닥에 사정하지 말라고 울고 불며 말리며 거실 바닥에 신문지와 휴지를 까는 와중에도 지기TV는 행위를 지속하며 끝내 그 위에 했다. 그리고 A씨가 그 뒷처리를 했다는 것도 지기TV가 인정하였다. 또 6명의 무리 중 지기TV가 주동자는 아니라는 점이다.
두 사람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 부분은 A씨는 지기TV가 6인방 중 주도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고, 지기TV는 자신은 주동자가 아닌데 자신이 하지 않은 일까지 덤탱이를 쓰는 것이 억울하며, 2020년경 A씨에게 사과하고 한동안 교류를 맺었음에도 학폭 문제가 재거론되며 더 글로리의 악당처럼 묘사되어 온 가족이 피해를 입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또 A씨는 타 폭로자들과 자신을 선 긋고 있으나 지기TV는 타폭로자들의 글에도 어떤 식으로든 A씨가 개입되었다고 생각한다는 점도 갈리고 있다.
지기TV는 자신이 다니던 학교가 신생 학교라는 특수성 때문에 초반에 사고가 많았고 강제 전학이 다른 곳보다 쉬운 편이어서 학교에서는 100명 정도 강제 전학이나 자퇴를 시켰다고 주장했다. #
전체적인 통화 내용을 볼 때 지기TV가 A씨에게 사과하고 물러나는 선에서 정리하려 했다면 앞으로 유튜브 등의 활동은 못할 수도 있으나 구체적 사실까지 공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A씨도 지기TV의 가족들이 걸리는지 사건 축소 요구는 거부 하나 구체적 사실 공개는 피하려 하였다. 그러나 지기TV가 통화 과정에서 유도 심문 후 A씨의 장애인 동급생 폭력 사실을 부각하고[7] 자신이 A씨의 집에서 자위행위를 한 부분을 축소한 영상을 올린 것이 A씨의 적극적 폭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기TV가 A씨에게 포커스를 맞춘 것과 달리 지기TV가 행한 일의 수위가 상당히 높았고 당시 해당 학교에 많이 알려진 내용인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징계사유를 알 수 없으나 지기TV가 속한 6인방에게 당한[8] 동급생들이 벼르고 있었기 때문에[9] A씨가 침묵한들 해결하기 어려웠으리라 보인다.
여하튼 정말로 고소가 진행된다면 학교폭력 가해자가 피해자를 상대로 피해자가 학폭사실을 폭로했다고 고소한 사건이 되어 버린다. 다만 김유성의 사례처럼 역으로 불기소처분이 내려질 수도 있다.
3월 17일, 지난 3월 5일에 게시하였던 학폭 문제 관련 피해자와의 대화록, 음주운전 CCTV 영상이 비공개된 것이 확인되었다,
6. 논란 이후[편집]
2023년 4월 9일, 지기TV는 비공개했던 과거 영상 중 하나를 다시 공개했다.[10] 6개월의 법칙은 고사하고 학폭 피해자 고소 및 유튜브 중단 선언 1개월만에 유튜브로 되돌아오려고 영상을 공개하며 댓글 작성 또한 막지 않았다. 댓글 반응은 상당히 온정적인 편인데 비판 댓글이 달리면 전부 삭제하기 때문이다.
또 폭행, 갈취, 괴롭힘, 바닥 자위행위, 이외 여러 반사회적 행위를 일절 한 적이 없다는 자신의 주장을 해당 영상의 고정 댓글로 설정하였다. 그런데 피해자 이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선 바닥 자위행위를 인정했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완전한 몰락 때문에 정신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듯하다.
그 와중에 흑자헬스는 지기 TV 회생 방안이라면서 유튜브 복귀에 별로 도움은 안 될 것 같은 조언으로 영상각을 빨아먹었다. 이후 흑자헬스 본인이 수많은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나락으로 가 버리니 개그영상이랍시고 지기TV에게 그래도 싸지 않았어 웹드라마를 만들라고 조롱하며 조용해지던 논란을 다시 한 번 멱살 잡고 끌어올렸다.
2023년 6월 5일, 지기TV와 떼아블리 인스타그램이 모두 업데이트된 것이 확인되었다.
2023년 8월 17일, 지기TV 인스타그램 비공개가 해제되었다.
7. 유튜브 복귀[편집]
6개월의 법칙을 못 이기고 결국 2023년 8월 22일자로 모든 영상을 공개로 돌리고 유튜브 채널명을 '지기네'로 바꾼 뒤, 자원봉사 인증[11] 을 하며 음주운전을 했던 사람이 운전대를 잡는 썸네일의 영상으로 복귀를 선언하였다. 복귀 초기 댓글창은 당연하게도 비판으로 가득했지만, 현재는 댓글 검열과 차단을 매우 강하게 진행해서[12]
물론 네티즌이 음주운전 언급을 할 때에도 숨기고 있다가 크게 확산 되었을 때 뒤늦게 인정한 행동부터가 시청자들을 기만한 것이다.
8월 22일에 올린 영상 마지막에 아래의 글을 같이 첨부 하였다.
복귀 이후 영상들에는 전부 아무런 맥락없이 자식들의 얼굴을 어떻게든 카메라에 들이밀고 있다. 광고의 공식 3B 중 하나인 아기(Baby)를 노출시키라는 법칙을 그대로 실천하는 중이다.
[1] 본인의 신분증을 함께 첨부했다.[2] 페북 캡처 사진에 날짜가 적혀 있었다.[3] 8월 23일은 가짜사나이2 방송인 참가자 신청 기간이었고 촬영 시작 22일 전이라 가짜사나이2에서 논란이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락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었다. #1, #2[4] 언뜻 보면 외모마저도 닮아서 두 유튜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둘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5] 해당 폭로글에서 명확하게 기억난다고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해자 무리는 피해자의 부모님이 안 계실 점심시간에 수시로 피해자의 집에 방문하여, 음식이나 라면을 끓여 먹은 후, 남은 라면을 발코니 밖 화단으로 투척함. (이 때문에 아파트 경비실에서 민원이 들어옴.) 가해자 무리는 피해자의 집에 있는 화분이나 식물에 소변을 봄. 가해자 무리는 피해자의 집에 있는 물건을 파손함." 물론 아직 증거는 없다.[6] 현재 비공개[7] 해당 사건은 2007년의 일이나 지기TV 2009년 받은 선행상을 강조하며 자신은 장애인 폭행과 무관함을 강변했다.[8]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같은 반 학생을 때린 인물도 있었다고 한다.[9] 2020년경 지기TV가 A씨에게 연락하게 된 계기가 된 첫 폭로도 A씨에게서 시작되지 않았고, 2023년 음주 교통사고 이후 공론화한 사람도 A씨가 아니었다. 심지어 직접 졸업한 학교에까지 가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인증한 후 폭로한 것도 A씨가 아니었다.[10] 근데 그 영상이 하필 '하루 4시간만 취미로 운동하는 헬스인의 직업' 영상이다. 굳이 자기가 열심히 살았다는 어필을 하는 영상 하나만을 공개했다는 건 너무나 투명하게 의도를 전달한 것이다.[11] 흑자헬스가 해당 논란으로 조회수를 빨아 먹기 위해 생각 없이 냅다 던진 무리수를 그대로 따라했다. 묵묵히 조용하게 봉사했다는 말을 했지만, 정작 새벽 3시에 카메라를 켜서 봉사 활동 인증 영상을 촬영하며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려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12] 응원이 아닌 다른 내용의 댓글은 비판내용이 아니라도 전부 실시간으로 댓글삭제 및 아이디 차단을 당한다.[13] 실제로 복귀 이후로 구독자 수도 1,000명 단위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가해자 무리는 피해자의 부모님이 안 계실 점심시간에 수시로 피해자의 집에 방문하여, 음식이나 라면을 끓여 먹은 후, 남은 라면을 발코니 밖 화단으로 투척함. (이 때문에 아파트 경비실에서 민원이 들어옴.) 가해자 무리는 피해자의 집에 있는 화분이나 식물에 소변을 봄. 가해자 무리는 피해자의 집에 있는 물건을 파손함." 물론 아직 증거는 없다.[6] 현재 비공개[7] 해당 사건은 2007년의 일이나 지기TV 2009년 받은 선행상을 강조하며 자신은 장애인 폭행과 무관함을 강변했다.[8] 선생님이 보는 앞에서 같은 반 학생을 때린 인물도 있었다고 한다.[9] 2020년경 지기TV가 A씨에게 연락하게 된 계기가 된 첫 폭로도 A씨에게서 시작되지 않았고, 2023년 음주 교통사고 이후 공론화한 사람도 A씨가 아니었다. 심지어 직접 졸업한 학교에까지 가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인증한 후 폭로한 것도 A씨가 아니었다.[10] 근데 그 영상이 하필 '하루 4시간만 취미로 운동하는 헬스인의 직업' 영상이다. 굳이 자기가 열심히 살았다는 어필을 하는 영상 하나만을 공개했다는 건 너무나 투명하게 의도를 전달한 것이다.[11] 흑자헬스가 해당 논란으로 조회수를 빨아 먹기 위해 생각 없이 냅다 던진 무리수를 그대로 따라했다. 묵묵히 조용하게 봉사했다는 말을 했지만, 정작 새벽 3시에 카메라를 켜서 봉사 활동 인증 영상을 촬영하며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려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12] 응원이 아닌 다른 내용의 댓글은 비판내용이 아니라도 전부 실시간으로 댓글삭제 및 아이디 차단을 당한다.[13] 실제로 복귀 이후로 구독자 수도 1,000명 단위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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