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키하 칸 마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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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마아트 수장
초대

2대
키르키
쥬키하 칸 마아트


파일:쥬키하 칸 마아트 어린 시절.jpg

16살(100화)

1. 개요
1.1. 외모
2. 작중 행적
2.1. 시즌2
2.1.1. 운명의 시작
2.2. 시즌 3
2.2.1. 시즌 3 시작
2.2.2. 운명의 시작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푸른사막 아아루.쥬키하 칸 마아트.jpg

61화[1]
푸른사막 아아루의 등장인물. 61화 마지막에서 처음 등장했고, 울면서 초대 왕 네이트 샤 아스타르테에게 어째서 날 사랑하지 않냐고 물었다.[2] 66화에서 카나스가 현명한 자, 우리의 조상이라고 칭한 이가 이 인물인 듯.

73화에서 소티스에게 빙의한 네이트, 카라크가 언급했으며, 2대 마아트라고 한다. 소티스에게 빙의한 네이트는 어디가 그렇게 좋냐고 묻는 카라크를 키하라고 부르며 "당연히 네 모든 것이지!"라고 답했다.

74화에서 카라크가 초대 왕 네이트의 영혼의 정보를 통해서 그에 대해서 말했는데, 본명은 쥬키하이고 키하는 네이트가 부르던 애칭 같은 거라고 한다. 라비가 역사에는 애칭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냐고 묻자 카라크는 그건 나도 모르겠고 어렴풋이 쥬키하일 거라고 답한다.

마아트 특유의 구불거리는 머리 유전은 그와 그의 어머니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3]

1.1. 외모[편집]


작중 외모 언급이 잦은데다가 모든 등장인물들 중에서 카라크와 함께 외모 찬양을 가장 많이 받았다. 100화에서 네이트가 말하길, 암마 신 최고의 걸작.

100화에서 쥬키하의 16살 시절이 나오자 베스트 댓글들은 네이트의 말에 공감했으며, 외모가 정말 걸작 그 자체라고 찬양했다. 16살때의 외모는 병약하고 퇴폐적이면서도 유순한 느낌이 있는 오토코노코 스타일의 미소년인데 작가가 작화를 여기다 갈아넣은 수준으로 공들인 티가 난다. 덤으로 작중에서 네이트 말고도 하리 리 프타흐까지 그에게 반했을 정도로 미소년 인증을 확실히 했다(...). 오죽하면 쥬키하를 견제하던 비키 마인하르트 언라마저 외모가 다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미모 하나만큼은 인정했다. 103화에서 시종들이 말하길, 왕궁 사람들 모두 쥬키하의 미모를 보고 놀라고, 그의 시중을 드는 당번 순서로 싸움도 났다고 한다.

108화에서 비키가 쥬키하를 두고 얼굴 좀 믿고 오만방자하다고 까자 네이트는 “좀? 좀이라고? 그대는 눈이 암마신의 머리끝까지 닿겠군. 그걸 좀이라고 표현할 수 있나? 거의 박제 감이더군."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어울리게 구불거리는 긴 흑발과 붉은 눈, 병약미 느낌이 나는 뽀얀 피부에[4] 곱상하고도 퇴폐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인상을 지니고 있다.[5]

동안스러운 인상이 강하다. 16살인데도[6] 10대 초로 보일 정도로 키가 작은데다가[7] 몸도 10대 초반의 사춘기 안 온 아동 체형에 가깝다. 아마도 제대로 된 가정환경이 아닌 막장부모 밑에서 음식도 제대로 못 먹고 자라다보니 발육부진이 온듯.[8]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2[편집]



2.1.1. 운명의 시작[편집]


100화에서 나무에 올라가서 까마귀들을 부러워하는 모습[9]으로 등장했다. 자신을 찾는 시종들에게 나는 어디로 가면 되냐고 묻는다.

시종들이 왕녀님들의 성년식을 준비하기 위해 각 부족 2대 님들이 모이셨고, 쥬키하님도 이번 기회에 얼굴도 익히시고 친해져보라고, 다들 마아트를 반길 거라고 하지만 퍽이나 반기겠다고 중얼거린다.

쥬키하의 모습을 본 다른 수장들인 하리, 아르타, 비키가 놀라는데 쥬키하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하리가 의자를 챙겨주고 16살이라고 들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냐고 묻자, 또래보다 작아서 그렇지 16살이 맞다고 한다. 언라의 2대 수장인 비키가 마아트 수장님(초대 마아트)은 왕궁에 살다시피 하는데 쥬키하는 잘 안 오냐, 네이트님을 뵌 적이 있냐고 물으며 다른 수장들과 함께 초대 왕이 될 네이트를 찬양한다. 그러나 쥬키하는 혼자서 그래봤자 '그 인간'[10] 손에 컸으니 나랑 별반 다를 거 없을 거라고 여긴다.

이 회차에서 쥬키하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부모는 암마 신이 마아트에게 현명함과 지혜만 주셨을 리 없다며 2대에 그 능력이 나타날 거라고 믿고 있었다.[11] 문제는 자식에게 구더기가 가득한 매의 머리를 식사랍시고 먹으라 강요하는 것도[12] 모자라서 쥬키하에게 언제 이렇게 불온전한 인간이 되셨냐고 묻고, 체벌실로 끌고 가서[13] 아동학대를 저질렀다.[14] 쥬키하가 겁을 먹으며 애원하는 걸 봐선 이런 적이 하루이틀이 아닌 듯.

103화에서는 키우는 까마귀들에게 미르시, 하단, 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음이 밝혀진다. 까마귀들을 새장에 가두었지만 너희는 나를 만나서 정말 운이 좋은 거라고, 내가 계속 돌봐줄테니 잘 못 날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까마귀들에게 원래는 어제 간식을 주려고 했는데 못 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자신이 학대받았던 것을 어제 일이 좀 생긴 거라고 둘러댄다. 그리고

"어른들은 왜.... 아이를 만드는 걸까...? 암마께서는 왜 마아트를 선택하신 걸까.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신 걸지도 몰라.. 그게 아니라면 신은 바보야. 그러니까... 그 '네이트'도 바보일걸."

이라고 말한다.

그날 밤에는 숲 속에서 책을 읽다가 갑자기 목검이 날아오자 깜짝 놀란다. 그 목검의 주인은 훈련을 하고 있던 하리 장군이었다. 하리가 달려오면서 다친 데 없냐고 걱정해주자 다친 데 없다고 한다. 하리가 얼굴을 붉히면서[15] 다행이라고 하면서 이름을 묻자 쥬키하라고만 말한다. 하리는 쥬키하가 성으로 불리기를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되고, 쥬키하에게 이 밤중에 뭐하고 있었냐고 묻자 "그냥... 딱히..."라고 말한다. 자신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16] 미안해하는 하리에게 무심하게 괜찮다고 하는데, 하리가 "내가 읽어줄까?"라고 묻자[17] 누가 자신에게 책을 읽어준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놀라면서도 좋다고 답한다.

해 뜨는 줄 모르고 듣다가 하리 장군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느끼고, 까마귀들에게 간식을 주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려고 했었다. 하지만 먼저 온 네이트가 새장을 뜯으면서 까마귀를 풀어주고 자신을 돌아보자 매우 놀란다.

104화에서는 울면서 날아가버린 까마귀들에게 날 두고 가지 말라고 소리친다. 결국 분노해 네이트에게 책을 던지고, 네가 뭔데 이러는 거냐고, 너 때문에 저 애들은 이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따지면서 네이트를 원망한다.[18]

자신에게 2대 마아트냐고 묻는 네이트에게 대답을 하려고 하는데, 네이트가 쥬키하의 옷을 꽉 잡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멍이 든 몸이 드러나고 말았다.[19][20] 네이트가 새들 일은 양보할 생각 없다만 네 약점을 본 건 미안하다고 하면서 사과의 의미로 꽃들을 뿌려주자 놀란다.

네이트가

"기분이 좀 안정되지? 그런 데 효과가 있는 놈들이거든. 모양도 예쁜 편이라 내가 좋아하지. 그런데 지금은.. 어떤 꽃[21]

이 지나치게 독보적이군... 난 이만 가야겠다. 내가 꽃을 피운 것 때문에 누군가는 죽어가고 있는 것 같거든. 그렇지, 다음에도 새들을 가둬놓으면 죽여버린다."[22]

라고 말하고 가버린 후 몸이 안좋아졌는지 구토를 한다(...).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면서 네이트를 미친 인간이라고 여긴다.[23]

108화에서는 이제트와 마주치고, 이제트가 읽고 있는 책을 보여주면서 키르키가 오래전에 쓴 거라고 하자 키르키가 저런 글을 쓸 수 있을 리 없다고 하면서 믿지 않는다. 자리에서 일어난 이제트에게 목을 잡히고 겁을 먹다가, 네이트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니 네이트의 마음에 들지 않는게 좋을 거라는 충고를 듣는다.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물으려다가 각혈하다가 쓰러진 이제트를 부축하면서 왕궁으로 데려온다.

키르키에게 "쥬키하는 어딜 다녀오는 거죠? 오늘 모임도 불참이시라고요. 마아트 후계자로서 옳은 행동인가요? 우린 암마의 선택을 받은 마아트라는 걸 잊으면 안 돼요. 지혜뿐만 아니라 다른 무언가도 늘 증명할 수 있는 완벽한 상태여야 하죠. 최근에는 어떤가요? 새로운 기분은 안 드나요? 신수로 변할 것 같다든가. 갑자기 상처가 나았다든가. 미래가 보이는 일은 없던가요?"라고 추궁당하며 눈물을 흘리다가 네이트가 자신의 귀를 막아준다.

109화에서는 네이트에게 "어른이 돼라. 부모가 네 세상의 전부는 아니야. 다른 선택지는 얼마든지 있다. 깨닫지 못하면 네 아비처럼 된다."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네이트가 피워낸 꽃밭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자신을 찾아온 네이트의 이름을 부르고 이에 그녀가 대답하자 "당신이 네이트 맞구나."라고 말하며 다시한번 확신한다. 이내 네이트에게 어떤 선택을 했었냐고 묻는다. 그러자 네이트는 "키르키가 원하는 것을 주는 척하면서 뺏는 척했달까?"라고 답한다.[24]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면 나는 평생 이대로냐고 묻자 네이트는 "자신감을 가져라. 쥬키하. 네 몸안의 피가 누구 것인지 잊은 건 아니겠지. 키르키의 피다. 신의 사랑을 받은, 마아트. 그는 망가졌으니 이제 네가 독차지하는 거야. 그러니 아아루의 감히 무엇이 두려울 수 있을까? 내가 알려줄까? 암마신에게 사랑받는 기분을. 넌 그럴 자격이 충분이 있어."라고 말하면서 쥬키하를 덮치고 키스를 한다.

110화에서는 목욕을 하면서 네이트와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신의.. 사랑을 받은 마아트... 네이트의.... 그러니 두려울 게 아무것도 없는 거야. 쥬키하 칸 마아트...'

라고 독백한다.

다음날에는 책을 읽다가 자신을 찾아온 비키와 만난다. 비키가 대관식 예행연습 때도 안 오더니 무슨 변덕으로 나왔냐고 묻자 반응한다. "내 이름을 기억하기는 하나보네. 뭐, 그쪽 네는 워낙 또라이가 많은 부족이니 이해는 한다만.."이라고 말하는 비키에게 정색하면서

"너 왜 반말하니?"

라고 묻고 기싸움을 한다. 이에 비키가 "너, 미쳤구나?"라고 본색을 드러내자 웃으면서

"그냥 예의 좀 지키자는 것뿐이에요. 비키 마인하르트 언라. 나이만 믿고 오만방자하게 구시면 어떡해요."

라고 비키를 디스한다. 비키는 네이트가 쥬키하의 외모에 감탄했던 일을 떠올리고,

"그래, 대강 알겠어. 정말 애 같은 자신감이야. 미안한데 태양의 품에 안기는 황홀함을 너만 아는 것이 아니야. 햇살은 세상 모든 곳을 비추는데 손 닿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어? 그 빛은 아아루 모든 곳에 닿아. 볕 좀 쐤다고 자만하기는."[25]

이라고 쥬키하를 디스한다.

그날 밤에는 네이트에게 내 어디가 좋냐고 묻고,[26] 네이트가 크게 웃으면서 쥬키하에게 "네 모든 것이지. 키하, 내 쥬키하."라고 말하자 거짓말이라고 하면서 네이트를 잘 아는 사람이 네이트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댔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네이트는 누군지 짐작이 간다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쥬키하는 네이트를 엄청 잘 아는 사람이 말한 거라고 하자 네이트는 도대체 무슨 고집이냐, 이 네이트가 아아루에 둘이라도 된다는 소리냐면서 내가 아닌 누가 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단 말이냐고 묻고, 나 네이트는 아아루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답한다.

쥬키하가 울먹이면서 "어쨌든 그 속에는... 나도 있는 거네?"라고 묻자 네이트는 긍정하면서 "넌 특별해. 키하. 울지 마. 최고로 다정하게 위로해줄게."라고 말한다.[27][28]

2.2. 시즌 3[편집]



2.2.1. 시즌 3 시작[편집]


111화에서는 청소를 하던 시녀와 노닥거리는 네이트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29]

부모님과 식사를[30] 하다가 아버지에게 어제 지구라트 끝쪽 호숫가에서 투명한 무언가를 봤다고 말하고,[31] 아버지가 식사를 중단하고 급하게 나가는 걸 본 후, 어머니에게 아버님은 평생 어머니를 돌아보지 않으실텐데 언제까지 그러고 사실 거냐고 묻는다. 어머니도 식사를 중단하고 급하게 나간 후, 자신에게 울면서 사과하는 유모에게 울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은 유모를 이해한다고 말하고,[32] 키 좀 커야 하니까 앞으로 몰래 내 방에 음식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다.

그날 밤에는 네이트에게 또 내 어디가 좋냐고 묻는다. 네이트가 "글쎄... 네 붉은 눈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지, 내가 좋아하는 붉은 열매를 닮았거든.. 그리고 그것은 맛도 좋다."라고 답하자[33] 또 다른 건 없냐고 묻는다. 네이트가 두루마리 2개를 던져주면서 읽어보라고 권하고, 그것은 키르키가 정립한 아아루의 모든 것들인데, 여러가지를 개편해보려는데 혼자만으로는 버겁다고 말하자 이걸 왜 나한테 주냐고 묻는다.

네이트는 쥬키하에게 "네 머리를 빌리고 싶다. 네게는 지혜가 있다.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을 뿐이야. 사용해라. 기왕이면 나를 위해서. 넌 예쁘기만 한 것들이랑은 다르다. 특별해. 지혜로운 자, 마아트."라고 답한다.

2.2.2. 운명의 시작[편집]


112화에서는 키가 자라서 바지가 짧아지자 옷을 다시 맞춰야 하니 재단사 좀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책을 찾으러 갔는데 이제트도 쥬키하가 찾던 책을 찾고 있었다. 그 책은 문스톤 이야기인 '축복에 관하여'였는데, 이제트가 책을 마아트는 주술과는 거리가 있을 텐데 특이한 관심사라고 하다 "특이한게 아니라 특별한 건데. 네이트가 이것저것 부탁한 게 많아서 지혜가 필요하다느니,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느니 도와줘야지 어쩌겠어요. 넌 특별하다는데."라고 말한다. 이제트는 네 특별함은 참 상대적이라며,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있는 그대로만으로도 과분해 하는 것이 사랑 아니냐고 묻고[34], "그리고 네게는 없어. 네이트가 원하는 진짜 특별함이. 그건 이미 나한테 있거든. 뭐가 있지? 고작 그 얼굴과 좀 좋은 머리 정도인가? 이런 거로는 안돼. 정령의 힘 정도는 돼야지."라고 말한 후 자리를 뜬다.

그날 밤에는 하리에게 프타흐는 신수능력이라는 강한 힘이 있어서 부럽다, (신수능력이) 아아루를 지키는 데 가장 큰 힘이라면서 내가 왕이라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리는 자꾸 칭찬하니까 쑥쓰러운데 쥬키하도 좋은 소문이 많다고 말한다. 특히 네이트님이 아아루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언급하셨다고. 하리도 네이트님의 의견에 동의하며, 최근 쥬키하가 해결한 안건들은 놀라울 정도로 획기적이었고 쥬키하의 입지가 지구라트에서 좀 더 확고해지면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러다가 네이트가 누군가와 숲 속에서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있는 그대로 과분해하는 것이 사랑 아니냐는 이제트의 말을 떠올렸다.

다음 날에는 빛 쪽으로 손을 갖다대면서 당연한 거겠지만 잡히지 않는다고 말하고, 정령을 발견한다. 정령에게 인사를 하면서 오랜만에 본다고 한다.[35] 정령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너희는 참 신기하다. 어쩜 이렇게 인간을 좋아하니? 그 사람은 책에서 정령을 암마신의 그 자체라고 표현하던데. 암마신의 사랑 그 자체.."라고 말하다가 네이트를 떠올린 후 정령의 뺨을 때리고 "나쁜 X."이라고 중얼거리며 눈물을 흘린다.

115화에서는 키르키가 전에 쓰던 서재를 이용하려고 하나 시종들에게 제지당했다. 시종이 키르키님 허락 없이는 함부로 열어드릴 수 없다고 하자 "사용하지 않은지 한참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른 사람이 아닌 아들이 사용하는 건데도 어렵나요. 그리고 아버님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더 이상 정무를 보지 않으시니... 저라도 움직여야 마아트 입지가 무너지지 않죠. 마땅히 다른 것도 없고... 여러분들께 책임을 묻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을게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짓는다.[36] 키르키의 서재로 들어와서는 키르키가 쓴 기록을 보면서 "아아루를 정말로 사랑하셨군요. 앞으로 많이 억울하시겠어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은 네이트를 이해할 수 없지만 네이트는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여긴다. 자신이 네이트를 그렇게 만들 거라고 다짐하면서 "고독을 좀 배워봐. 사랑하는 네이트."라고 덧붙인다.

정무를 보고 있던 네이트에게 왔는데, 네이트가 요즘 왜 이렇게 안 보였냐고 묻자 좀 바빴고, 수장 자리를 갖고 싶어졌으니 준비해야겠다고 답한다. 네이트가 그 자리는 원래도 너의 것이라면서 굳이 준비가 필요하다면 내가 해주겠다고 하자 필요 없다고 거절한다. 네이트가 원하는 것 말고 내가 원하는 게 따로 있다고. 무슨 생각 중이냐고 묻는 네이트에게 "글쎄, 왕권이라도 위협해볼까?"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그 말에 네이트가 질 나쁜 농담이라고 말하자 질 나쁜 농담이라는 말엔 동감하지만 자신은 단지 당신에게 사랑받고 싶을 뿐이라고 말한다. 저번에 고민하던 것들을 정리한 두루마리를 준 후 또 보자는 말을 끝으로 자리를 떴는데, 방으로 돌아와 보니까 네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현재 시점에서 네이트는 쥬키하가 대략 그 즈음부터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었던 것 같다고 여겼다.

116화에서는 네이트를 부르면서 내 작업실이 꽃밭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네이트가 "미안하다. 아르타가 그러더군. 내 다정함에는 공감이 없다고. 틀린 말은 아니지. 나도 평범하게 자란 건 아니었으니, 머릿속 어딘가에는 분명 결핍이 존재할 거다. 내 결핍이 널 상처입혔나? 그렇다면 사과하마. 난 너와 적이 되고 싶지 않다. 알겠느냐? 응? 사랑하는 키하."라고 사과하자 요즘 바쁘지 않냐고 묻는다. 네이트가 웃으면서 긍정하고, 네가 어째서 그런 질문을 하는 지 알고 있으며 네가 우선순위기 때문에 온 것이고, 네가 1순위라고 답하자 그럼 최고로 다정하게 위로해줄 거냐고 묻는다. 네이트는 당연하다고 하면서 "이제 표독스럽게 굴지 않는 거다?"라고 묻고 쥬키하에게 연신 예쁘다고 말해준다.

이후 네이트와 하리의 대화[37]를 모두 듣고 있었는데, 정령의 뺨을 또 때렸었다.[38]

117화에서는 네이트의 말[39]을 듣고 있다가 울고 있는 정령에게 저번에는 많이 놀랐냐고 묻고,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정령을 실험실로 끌고 갔다[40][41].

이후 까마귀에게 검은 열매를 먹이는 모습으로 등장. 날아가는 까마귀에게 다음에 또 오라며 작별 인사를 건넨 후 이제트에게 인사를 한다. 이제트가 그 까마귀는 어떤 명의가 와도 손 쓸 도리가 없을 만큼 죽어가고 있었다고 하자

"글쎄요, 뭘까요? 신께서.. 또 마아트를 선택하신 걸까요?"

라고 묻고, 이제 저에게도 네이트가 돌아볼 만한 특별함이 있다고 말한다. 이제트가 "정령의 힘이라도 생겼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라고 묻자 긍정하고,

"참, 네이트에게 전해주실래요? 새를 가둘 필요가 없어졌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이제는 새들이 날 찾아오거든요. 이렇게."[42]

라고 말하며 웃는다.

118화에서는 자신의 서재에 몰래 들어온 비키가 기괴하게 생긴 까마귀들을 보고 경악하자 친구들이 배가 고파서 찾아오는 거라고 말한다. 비키가 저것들은 딱 봐도 정상적인 새가 아니라고 비웃자 어떤 걸 정상적이라고 하는 거냐고 묻는다.

비키는 그렇게 따지면 세상에 기준이란 건 의미가 없고, 저런 '불쾌한' 모습이 정상적이 아니란 거라고 말한다. 뒤이어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니 웃긴다며 당장 너만 해도 그 모습으로 이득 본 게 한둘이 아니다, 인간은 모순적이고 쉽고 난 그걸 합리화 없이 인정하는 것뿐, 진짜 속물들은 자기가 뭘 주장하며 행동하는지도 모르지만 난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쥬키하는 왼쪽 어깨에 있는 튀어나온 혈관을 보여준다.(약혐주의) 비키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서재에서 나가려고 하자 또 다른 현실을 알려준다고 말한다.

"그래요. 그 얼굴이에요 비키. 그거 아세요? 사람들이 날 아름답다 칭송할 때의 얼굴과 이 모습을 보고 나서 짓는 얼굴의 냄새는 결국 같다는 걸. 그 이득이란 건 네이트를 말하는 거겠죠? 당신은 아직도! 모르시는군요. 네이트에게 그런 건 아무 의미 없어. 그녀가 원하는 건 고작 그런 게 아니야. 필적할 만한 것.. 암마신조차 상상 못 할.. 정령으로부터 탄생한.. 전능!"


120화에서는 마아트가 머무는 별관 옆 대관식장에서 네이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문제는 흑마술에 이용당한 이가 한둘이 아니었는지 까마귀들은 자살하고 있었고, 시종들은 끔찍한 시체로 발견되었다.

121화에서는 네이트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고, "암마가 내린 지혜를 마아트가 이런식으로 사용하다니 가뭄과 황폐 따위와는 감히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끔찍하다."고 말하며 정색하자 마수[43]를 손으로 안으면서

"네이트가 그런 감정을 느끼다니 어느 정도는 성공이구나. 네게 비등할 만한 힘을 가지고 네게 절대적 '필요'가 되고 싶기도 했고, 소중한 것을 가져본 적이 없어 잃어본 적도 없는 나의 고독을 알려주고도 싶었어. 우리가 다른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생겨버린 단절을 메꾸고 싶었어."

라고 말하고, 당신에게 소중한 건 고작 아아루 뿐이어서 다행이라고 안심하며 눈물을 흘린다. 물론 네이트는 "나의 아아루를... 고작 마아트가..!"라며 분노했고 마수로 변한 정령을 되돌려주려고 주술을 쓰나, 되려 마수는 더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네이트는 정령이 정화가 되지 않는다며 절망하지만 쥬키하는 환하게 웃으면서 마수를 흑마술로 고쳐준다.

네이트가 흑마술을 보고 정령을 망가뜨리는게 주술이냐고 묻자 쥬키하는 정령이 나한테 준거니까 이것도 정령의 힘이라고 답한다. 검은 주술이라고 이름을 붙여주려고 했다가 갑자기 나타난 이제트에게 몸을 칼[44]로 관통당한다.[45]

122화에서는 이제트가 자살한 후 네이트가 주술을 쓰려다가 각혈하는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그릇을 함부로 깰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거로군요. 아버지."

라고 말한다.[46] 그리고 네이트에게 울면서 왜 날 사랑하지 않냐고 묻는다.[47]

네이트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사랑한다고 말하자 대답하려고 한다. 그런데 네이트가 '멸'이라고 말하자 갑자기 머리만 남고 몸이 소멸되어 버린다.[48] 이후 네이트가 스스로를 봉인한 후에는 소멸됐던 몸이 다시 돌아왔는데, 옷가지만 남기고 사라진 네이트를 찾으면서 허탈해한다.

아르타가 네이트님께서는 이 세계에서 사라지신게 아니고 아스타르테는 다시 태어나고, 그때를 위해서라도 지구라트는 계속 유지되어야 하며 우리는 모두 당신 편이 될 거라고 하자[49] 네이트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내가 찾을 테니 다시 만나자고 다짐한다.[51]

3. 기타[편집]


  • 부모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잘 먹지도 못해서 그런지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든다.[52]

  • 네이트가 카라크를 키하라 부른 것 때문에 카라크가 쥬키하의 환생이라는 추측이 독자들 사이에선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사실이라면 대를 걸쳐서 소티스와 카라크는 연인관계였을지도...[53]

  • 아무래도 좋은 여담으로 73화에 비해 100화 시절 그의 미모가 현저하게 상향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작가의 그림체가 발전한 이후여서 그런듯하다.

  • 2부 후반부를 보면 네이트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인다. 심의 때문인지 대놓고 하는 씬은 당연히 묘사되지 않았으나 그쪽으로 관계를 맺는다는 암시를 보이는 연출[54]이 나오는걸 보면 거의 빼박. 그러나 이때는 둘 다 미성년자였다.[55]

  • 비극적인 과거사를 보유한[56] 비참한 인물임과 동시에 자길 사랑해줄 네이트에게 매달리다 차일 것이 예정되어있어 훗날 얀데레 그것도 세계를 말아먹을 얀데레 루트를 밟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였고, 정말로 얀데레로 흑화했다.

  • 어린시절엔 가정폭력을 당했다가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되었고 자신을 사랑하는 프타흐족(하리, 아라온)과 이어지지 않았고, 흑마술로 아아루를 망친다는 점이 후손인 카나스 칸 마아트와 닮았다.

  • 네이트의 쌍둥이이자 물의 정령의 분신들 중 '그릇' 을 담당하는 이제트와 묘하게 대립구도를 이루고 있다. 네이트에게 말로만 특별하다는 소리를 들으나 사실 다른 모두와 동등하게 취급될 수밖에 없는 쥬키하 자신에 비해, 이제트는 정령의 힘을 담은 그릇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네이트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기 때문에 이를 질투한 모양이다. 이제트 역시 전대(키르키)에도 정령의 마음을 사고 이번 대에도 정령(네이트)의 마음을 사며 예쁨받는 마아트(쥬키하)를 썩 달갑지 않은 존재로 보며, 대놓고 질투하거나 대립하진 않으나[57] 묘하게 기싸움을 하며 견제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58] 정작 둘 다 네이트에게서 원하는 취급[59]을 받지 못하는건 동일하다는게 아이러니하다. 다른 누구도 아닌 좋아하는 사람의 자매와 삼각관계

  • 네이트에 대한 집착 때문에 이제트가 말한 정령의 힘과 비슷한 것을 추구하게 되고 네이트와 동등한 힘을 가진 자가 되어야 그제서야 네이트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고 사랑해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흑마술을 추구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되었고, 결국 사실이 되었다. 덤으로 그 과정에서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전철을 밟고 말았다. 과거 부모가 아직 잘못한 거 없는 어린 자신을 갈궈댔는데, 이제 자신도 네이트에 대한 어그러진 사랑과 관심을 끌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해 자기에게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정령을 대놓고 희생시키면서도 죄악감 하나 느끼지 않게 되었다.[60]
    • 이러한 태도와 네이트바라기 특성이 해당 화에서 까이기도 했으며 일각에선 지나치게 징징거린다, 네이트가 자기만 사랑해주리라 생각하는게 더 말이 안 되지 않냐 하고 까이기도.
다만 이건 쥬키하에게만 너무 책임을 묻는 태도이다. 쥬키하가 제대로 된 애정관계를 성립하지 못한 데에는 쥬키하와 최초로 애정관계를 맺게 된 네이트 특유의 소시오패스스러운 성향과 공감 없는 다정함과 거기서 나오는 오만함, 관심을 갈구하는 아이에게 냅다 성적인 관심으로 땜방쳐버리는 관계를 형성한 것, 쥬키하와 어울릴 때 특별함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모두를 공평하게 사랑하는 모순적인 태도를 드러내보인 것 모두가 합쳐지다보니[61] + 거기서 상황을 더 나아지게 해야 한다는 의사나 자기한테 문제가 있으면 조금이라도 고치려는 마음조차 없다보니(...)[62] 쥬키하도 잘못된 관계에 익숙해지고, 거기서 버림받지 않기 위해 애쓰다가 완전히 어긋나버린 것. 그리고 네이트가 자기만 사랑해주는 게 말이 안 된다는 말은 핀트가 어긋났다. 쥬키하는 어째서 나를 사랑하지 않냐고 했지, 나'만' 사랑하지 않는 거냐고 한 적은 없다.[63] 물론 그와는 별개로 애먼 존재들까지 다 끌어들이는 민폐행각을 저지르는 가해자가 된 건 백 보 물러나도 그걸 스스로 택해버린 쥬키하 잘못이다.

  • 일부 독자들에게선 차라리 쥬키하와 어울리는건 (그를 짝사랑하는)하리 리 프타흐 아니냐는 말도 간간히 보인다. 하리의 경우 쥬키하를 감정적으로 좋아하는데다 쥬키하를 특별하게 취급하고 애정해줄, 쥬키하같이 타인에게 절대적으로 애정을 갈구하는 타입과 딱 맞기 때문. 게다가 하리는 네이트같은 유형이 베푸는 사랑방식의 문제점까지 정확히 지각하고 이에 일침을 가했을 정도니[64] 그런 사랑방식의 피해자였던 쥬키하에게 절대로 허투루 대할 가능성도 없다. 다만 쥬키하는 네이트 바라기인지라(...)[65] 쥬키하와 하리는 연애적으로 가망 없는 관계로 보인다. 애초에 쥬키하는 하리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모르는데다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존재는 네이트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네이트가 자신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애정을 갈구한 것.

  • 전개를 보면 부모에게 학대당하고 소중한 사람과도 제대로 된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인격적으로 비틀리면 어떤 무서운 인간이 나오게 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중이다. 현실에서도 아동학대를 당하고 제대로 된 관계형성을 이후로도 못하는 사람들이 인성적인 결함이나 관계에서 문제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66] 이게 잘 고증된 셈.

  • 작중 세계관 내 만악의 근원 중 하나 흑마술의 창시자이며 그 흑마술이 보여준 위용[67], 그리고 이를 개발한 나이가 겨우 16세였으며 그것도 그다지 길지 않은 연구기간 내에 내놓은 성과임을 고려해볼 때 해당 세계관 내에서도 엄청난 수준의 천재가 아닌지 의심된다.[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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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뒤에 공개된 쥬키하의 다른 과거 모습들과 달리 분위기가 약간 어두워보인다. 카나스 느낌도 난다는 평도 있다.[2] 66화에서 카라크는 초대 왕(네이트)의 영혼의 정보로 인해 이 장면을 떠올렸다.[3] 1대 수장 키르키는 직모였다.[4] 톤만 보면 창백한데 유독 볼 주변에만 홍조가 있다. 다만 크고 나서는 채색 안 되는 걸로 봐서 어린시절 한정인듯.[5] 참고로 그의 오토코노코스러운 외모의 기원은 아버지 키르키로 보인다. 키르키의 유전이 매우 우성이었는지 쥬키하뿐만 아니라 먼 후손인 카나스, 카라크를 비롯해 마아트족 대다수가 미형으로 그려지고 예쁘다는 평도 자주 나온다.[6] 한국식으로 치면 중 3, 만 나이로 치면 고 1쯤 될 나이다. 남녀 모두 사춘기가 시작되기에 이미 키가 꽤 커야 정상인 나잇대.[7] 19세인 네이트와 쥬키하가 붙어있을 땐 대학생이랑 키 좀 큰 초딩이 붙어있다고 느껴질 정도(...)[8] 과거편이 더 전개되면서 유모를 통해 몰래 음식을 빼돌려 먹은 탓인지 몸이 어느 정도 자랐지만 어려보이는 인상은 여전하다. 키를 키운 이유는 네이트가 한 시녀의 긴 다리를 칭찬하는 걸 들었기 때문.[9] 새끼 까마귀들을 손으로 잡았다가 날려보내면서 "너희는 좋겠다... 날개가 있어서..."라고 중얼거린다. 막장부모 밑에서 아동학대를 한창 당하던 시절임을 생각해보면 그런 환경을 벗어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와 대조되게 날개가 있어 어디든 자유로이 갈 수 있는 까마귀들을 부러워했던 것으로 보인다.[10] 쥬키하 본인의 부친이자 초대 마아트인 키르키.[11] 이를 볼 때 프타흐는 강력한 신체능력, 라는 예언과 감, 언라는 긴 수명을 얻었지만 마아트는 지혜 말고는 아무것도 안 줘서 사실상 일반인 취급이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있다.[12] 아이러니하게도 자식에겐 음식물 쓰레기 이하의 것을 주는 키르키와 그의 아내는 아들과 같은 식탁에 앉아 자기들 앞엔 멀쩡하고 맛있는 요리들을 차려두고 있었다.[13] 자기들이 직접 쥬키하의 양 팔을 잡고 체벌실 문으로 추정되는 곳까지 간다.[14] 아마도 자식을 극한 상황에 몰아넣으면 뭔가 그럴싸한 이능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며 저러는 모양.[15] 이후 하리가 쥬키하에게 반한듯한 묘사가 나온 것을 봐선 플래그가 세워진 듯. 덤으로 한참 후대인 카나스와 아라온의 관계도 굉장히 의미심장한 플래그가 서있어서 독자들은 프타흐와 마아트는 옛날부터 저랬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16] 동기 녀석이 장난을 치는 바람에 그렇다고.[17] 프타흐족은 밤 눈이 밝아서 빛이 없어도 책을 읽는게 가능하다.[18] 참고로 네이트는 쥬키하에게 날 수 있는 새들을 가둬놨다고 말하고, 쥬키하는 새들을 풀어줘버린 네이트에게 저 애들은 이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원망하는 구도를 취했는데 이 때문에 독자들은 네이트와 쥬키하의 관계가 어찌 될지 보인다고 평을 하기도 했다. 정황상 나중에 네이트가 내치는 쪽이 되고 쥬키하는 그런 네이트에게 매달리는 쪽이 될듯.[19] 네이트도 쥬키하를 학대한 범인이 키르키임을 단번에 알아챘다.[20] 103화에서 시녀들이 쥬키하가 목욕 시중을 한사코 거부한다고 얘기했는데, 온몸에 멍이 들었기 때문에 목욕 시중을 강력히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21] 쥬키하를 일컫는 것.[22] 네이트가 쥬키하의 상태를 보고 바로 쥬키하가 누군지 눈치챈 것과는 별개로 외롭다고 다른 존재의 자유를 빼앗아서라도 곁에 붙여두며 외로움을 달래려는 쥬키하의 사고관을 따라줄 생각은 없다는 걸 알 수 있다.[23] 얄궂게도 자신이 처음에 미친 인간이라 여겼던 네이트를 사랑하게 된다는걸 고려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쥬키하 이불킥 거리 하나 추가요[24] 하지만 그 때문에 분노한 키르키에게 목이 졸리기까지 했었다.[25] 이를 볼 때 비키는 네이트가 쥬키하 말고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관심과 애정을 쏟는 타입, 달리 보면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듯한 타입이라는걸 어느 정도 아는 모양. 그렇기에 네이트의 관심을 받아서 자신감을 회복한 쥬키하에게 그런 걸로 나대지 마라는 식으로 디스한듯.[26] 비키가 쥬키하에게 네이트가 사랑하는건 너 뿐만이 아니라고 디스해서 불안해진 모양이다.[27]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네이트는 쥬키하를 그런 식으로 취급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다. 네이트 스스로도 쥬키하가 원한 게 자신이 그 때 해줬던게 아니었을 거라 언급하는데, 독자들의 추측은 대략 네이트는 아아루의 왕의 입장으로서(혹은 정령의 입장이나 아아루라는 행성 전체의 자아이기에) 모두 공평하게 차등없이 사랑하나 쥬키하는 자기를 가장 사랑해주길 원했는데 네이트가 그러지 않아서 가장 사랑받고 관심받기 위해 아아루를 없애려든게 아닌가 하는 식으로 모아지고 있다. 일부 독자들은 네이트가 쥬키하를 사랑하긴 했지만 반려동물 보는듯한 시선으로 본 게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여하튼 쥬키하의 경우 현재 네이트의 사랑이나 관심을 주는 방식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사랑을 갈구하다가 차였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28] 애초에 사랑에 목마른 사람을 갖다가 대인관계 시작부터 차근차근 애정을 베풀고 받는 법을 배우는 걸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다짜고짜 성적으로 대한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 그렇기에 네이트와 쥬키하의 관계는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네이트는 자존감이 너무 높아서 + 특유의 공감성 없는 면모로 인해 '자신이 사랑해주면 괜찮겠지'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졌고 결국 쥬키하는 네이트에 의해 망가졌다. 네이트도 자신의 드높은 자존감이 쥬키하를 다치게 했다고 인정했다. (독자들도 작중 네이트를 보고 공감 없는 다정함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결핍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평할 정도) 차라리 하리 리 프타흐처럼 조용하게 책을 같이 읽어주면서 시작하는게 낫다. 쥬키하 입장에선 최소한 자기에게 꾸준히, 그리고 자기를 특별하게 여겨줄 하리 리 프타흐하고 엮이는 편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쥬키하에게 필요했던 건 자기를 특별하게 여기고 사랑해주는 존재였지 모두를 다 사랑하다가 가끔 '오늘은 널 더 예뻐해주마'하고 관심이나 조금 더 던져주고 끝낼 네이트같은 유형이 아니었기 때문.[29] 시녀가 일해야 하니 방해하지 말라고 하자 네이트는 내 탓이 아닌 네 다리 탓이라고 말하고, "네 긴 다리가 너무 예쁘지 않느냐."라고 칭찬했다.[30] 이와중에도 키르키와 그의 아내만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쥬키하에겐 또 구더기와 동물의 발톱이 들어있는 음식만도 못한 걸 준다.[31] 저것이 정령을 봤다는 말을 돌려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32] 유모 입장에선 상전인 키르키와 키르키의 부인의 뜻을 어길 수 없어서 쥬키하가 아동학대를 당하는걸 방조할 수밖에 없다는걸 이해한다는 의미에서 그런듯.[33] 98화에서 소티스카라크에게 "네 눈이 참 늘 예쁘다고 생각했어. 내가 좋아하는 빨간 나무 열매가 생각나는 걸."이라고 말했다.[34] 한데 이제트는 111화에서 네이트에게 이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았다.[35] 새를 키울 땐 근처에 온 적이 있어서 종종 봤었는데 거긴 이제 없다고.[36] 쥬키하의 미소를 본 시종들이 얼굴을 붉히며 허락하는 건 덤. 하지만 쥬키하는 시종들이 물러가고 서재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짜증나게"라고 말하며 표정이 굳어버린다.[37] 하리는 네이트가 쥬키하를 대하는 태도를 그저 예뻐하는 거라고 지적했다.[38] 112화에서는 왼쪽 뺨을 때렸고, 116화에서는 오른쪽 뺨을 때렸다. 네이트의 대사를 듣고 또 화가 났는데 그걸 또 정령에게 풀어버린 모양. 모 댓글 : 정령 입장에선 웬 얼굴 천재가 가만히 있는 자기 뺨싸다구 때린 셈[39] 쥬키하에게 지금 같은 총애의 마음이 사라진다도 해도 긍정적인 대우를 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네이트 왈, "한낱 첩이든 정부든 관계가 끝나고도 예를 갖춰야 후환이 없는 법이다."[40] 초반에는 부모가 그를 끌고갔으나 이제는 본인이 정령을 끌고가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국 사랑을 갈구하다 망가져버린 쥬키하가 그의 부모처럼 정령에게 똑같은 짓을 하면서 더 이상 피해자라고 할 수 없게 되었다.[41] 정령의 힘이 필요했던 것 외에도, 인간 모두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정령의 태도에서 만인을 공평히 사랑하며 말만 너 특별하다 해대던 네이트를 겹쳐봐서 화풀이를 한 것도 있어보인다. 정령을 때릴 때도 네이트를 떠올리며 '나쁜 X' 라고 불러댄 것도 그렇고.[42] 쥬키하가 흑마술로 까마귀들을 자기 곁을 절대 뜨지 못하게 길들였거나 한 번 검은 열매(흑마술)로 오염되면 흑마술사의 보조 없인 못 살아가게 돼서 결국 흑마술사(쥬키하)에게 까마귀들이 의존하게 된 것을 암시하는듯하다.[43] 쥬키하에게 따귀를 맞고 끌려간 정령이었다.[44] 소티스의 무의식 속에서 네이트가 늘 들고 다니는 칼이다.[45] 이를 볼 때 이 칼은 원래 이제트의 칼이었거나, 아니면 마침 그 주변에 있던 물건들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46] 문제는 키르키가 다른 사람들과 같이 검은 나무가 되어 있었다. 결국 쥬키하는 키르키도 실험에 써먹은 것으로 보인다.[47] 흑마술 때문에 네이트와 비등한 존재가 되어서 동등하게 사랑받을 줄 알았지만, 네이트가 자신과 동등하게 사랑하는 존재는 여전히 아아루 뿐이라 그런 듯.[48] 90화에서 스비냐가 베크가 가져온 초대에 가까운 기록들을 해석했을 때 나온 '왕께서 멸하라 하시니 멸하였다.' 가 이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네이트는 쥬키하를 소멸시키려 했지만 그릇인 이제트가 힘을 완전히 넘겨주지 못한 채로 죽고, 네이트에게도 그 여파가 가서 완전히 소멸시키지 못한 듯.[49] 이것 때문에 계속 마아트가 왕가와 연관점을 얻게 되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권력 강화 + 독주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듯.[50] 당장 네이트의 환생체 중 작중 현재 시점의 환생체인 소티스만 해도 전생들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으며 네이트를 만나고 나서야 알게 된 수준. 이는 이시스도 마찬가지여서 샤츠가 쌍둥이 왕족들에 대한 기억을 보여주고 나서야 이를 깨달았다. 겸사겸사 모든 '힘' 들이 마아트를 사랑했지만 그 외엔 같지 않았다 하니 쌍둥이들 중 '힘' 이 사랑했던 마아트도 그 당시마다 다 달랐을 가능성이...[51] 그런데 네이트가 사라지기 전 쥬키하는 네이트에게서 사랑해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작 이 시점 이후 장성한 쥬키하는 네이트에게 왜 나를 사랑하지 않냐고 질문을 던지는 등 차였다는 분위기가 암시되는 연출이 이 상황보다 먼저 나왔다. 쌍둥이 왕족들이 네이트와 이제트의 환생이지만 그들 모두가 같지 않았고 기억을 계승한다는 여부도 불분명한데다[50] 소티스 이전엔 네이트를 만난 네이트의 환생체들도 없으니, 네이트의 환생체인 2대 아스타르테 왕은 (어떤 이유로든) 쥬키하를 거절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아마 거기서 절망을 느낀 쥬키하가 다시 일을 쳤고 그게 현재 마아트에게까지 이어진듯.[52] 새를 풀어준 네이트에게 바로 책을 던지고, 투닥거리는 모습은 흡사 어린아이의 칭얼거림을 연상시킨다. 이를 볼 때 어린 외모만큼이나 정신적으로도 미성숙한듯한데, 따지고 보면 옆에서 가장 쥬키하의 정신적 성숙을 도와줘야 할 부모란 사람들부터가 가정교육을 막장으로 해대니 쥬키하가 16살 먹고도 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듯이 보여도 무리는 아니다.[53] 다만 쥬키하가 네이트에게 '어째서 날 사랑하지 않냐'고 울면서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 걸로 봐선 쥬키하와 네이트도 모종의 사정으로 서로 사이가 찢어졌거나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쥬키하가 울면서 네이트에게 던진 질문은, 둘의 결별 후에 쥬키하가 언급한 질문일수도 있다. 과거사가 확실하게 나온 건 아니니 모두 추측의 영역이지만.)[54] 특히 네이트와 쥬키하가 손을 깍지껴서 맞잡는 연출.[55] 네이트는 성인식을 치르기 직전이었고, 쥬키하는 16살이었다. 소티스와 이시스가 성인식을 치른지 얼마 안 됐을 때가 19살이었으니 네이트의 나이는 대략 18~19세 정도로 추정된다.[56] 어릴 적엔 부모에게 아동학대를 당했지, 좀 크고 나서 사랑하게 된 사람은 사실 반려동물 귀여워하듯 자기를 사랑하는 정도의 애정이나 베풀다가 결국 차버렸지(...) 게다가 후손들도 가문을 막장으로 만들고 세계멸망에 골몰하는 자가 대다수임을 볼 때 쥬키하가 실연당했다가 흑화해서 마아트가 막장화 + 마아트의 아아루 멸망 시도가 대대손손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57] 반면 비키는 네이트의 관심을 자기 쪽으로 돌린 후 웃는 이제트를 보고 얼굴을 찡그리거나, 쥬키하를 대놓고 디스하기도 했다.[58] 쥬키하가 생각하는 특별함에 대해 지적하는 부분이 그 예시.[59] 쥬키하 - 네이트에게 특별한 존재로써 가장 사랑받는 것, 이제트 - 네이트에게 그저 힘을 넘길 그릇이 아니라 자아와 욕구가 있고 뭔가를 행하려 한다는 존재로 인정받는 것.[60] 댓글 중 일부에선 쥬키하의 아이같은 성향이 이런 나쁜 식으로 발동한 것을 지적했을 정도인데, 작중 전개만 봐도 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비뚤어져서 관심 끌고 싶은 대상의 관심을 끌어보려고 태도를 돌변해 사고를 치는 것에 가깝다. 문제는 이게 애들이 부모 앞에서, 혹은 좋아하는 아이 앞에서 '조금' 땡깡부리거나 화내거나 물건을 던지는 선에서 안 끝나고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자신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 애먼 정령은 물론 세계 전체를 끌어들이는 규모로 시전되니 문제였던 것.[61] 네이트는 자기랑 관계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자기랑 엮이는 모든 사람에게 저런 말을 하면 특별함의 의미가 유명무실해지는 건 당연지사다. 의도하진 않았어도 결국 네이트로부터 '나는 네이트에게 특별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어' 라고 믿던 상대들에겐 기만을 저지르는 셈.[62] 작중 네이트는 자기도 결점이 있다는 사실까지는 인정하나, 그런 성격적 문제에 대해 옆에서 지적해도 전혀 고치려들지 않는다. 오히려 그 부분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대인관계상의 문제에 무슨 큰 일 나겠냐는 식으로 매우 안일한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 상처입지 않을지언정 타인에게 관계상 상처나 피해를 주거나, 결국 자기가 상처입힌 타인에게 역관광당한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결국 주변인에게 미움받거나 배신감을 느끼게 만드는 대상이 되는 거랑 같은 이치.[63] 일부 베댓에서 나온 대로, 네이트와 쥬키하는 그냥 궁합 자체가 잘못되었던 셈이다. 네이트가 만인의 위에서 만인을 공평하게 대하는 태양같은 유형의 인물이라면, 쥬키하는 자기가 비빌 언덕에 무조건 기대서 애정을 갈구하는 병아리같은 유형의 인물인데 이러다보니 서로를 보는 시선도, 서로에게 요구하는 것도 다 어긋날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64] 사실상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예뻐라하는 것 뿐이라고 깠다. 댓글들에서도 네이트의 사랑법은 (사람을 동급으로 사랑하는 게 아닌)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것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을 정도.[65] 심지어 네이트에게 한 번 죽었다가 되살아나는 와중에도 네이트가 다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내자 순수하게 눈을 빛내며 좋아라 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게다가 네이트도 사라지기 전 쥬키하에게 사랑해라는 말로 쐐기를 박고 죽었으니(...) 쥬키하의 (연애적 의미에서의) 사랑이 딴 사람에게 갈 일은 없을듯.[66] 특히 이 과정에서 만만하고 애먼 존재가 끌여들여진다.[67] 암마 신과 가장 가까운 물의 정령의 힘을 지닌 네이트가 작정하고 정화를 시도했는데도 흑마술로 인해 마수로 변질된 정령은 정화되지 않았다.[68] 어찌보면 쥬키하의 이런 행보와 흑마술의 위용은 암마가 준 '지혜'가 지닌 위용을 드러내는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별다른 이능도 없는 쥬키하가 그저 자기 머리와 실험과 자료에 기대서 세계관 내 최고위 정령의 정화까지 무시하는 무서운 물건(흑마술)을 개발해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