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덤프버전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Jurassic World Evolution


파일:jwe.jpg

개발
파일:프론티어 디벨롭먼트 로고.svg[[파일:프론티어 디벨롭먼트 로고 화이트.svg
유통
플랫폼
ESD
장르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출시
2018년 6월 12일
엔진
코브라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 음성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해외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6.svg PEGI 16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파일:에픽게임즈 로고.svg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시스템
3.1. 섬 관리
3.2. 섬 항해
3.3. 탐사 지도
3.4. 화석
3.5. 연구
3.6. 인젠 데이터베이스
4. 챌린지 모드
9. 등장 인물
10. 평가
10.1. 장점
10.2. 문제점
10.2.1. 공룡의 행동과 재해
10.2.2.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10.2.3. 공원 관리
10.2.4. 플레이 자유도
11. 업데이트 및 DLC
11.1. 대형 업데이트 및 DLC
11.2. 추가 아이템
12. 기타
13. 후속작
1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출시 트레일러

프론티어 디벨롭먼트[1]가 2018년 6월에 출시한,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2003) 이후 15년 만에 나온 쥬라기 공원 경영 게임. 플랫폼은 PC, PS4, Xbox One.


2. 발매 전 정보[편집]


한국 시간으로 2017년 8월 21일 Xbox 게임스컴 2017에서 프리 렌더링으로된 트레일러가 Xbox 유튜브 계정으로 공개됨으로서 발표되었다. 정확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쥬라기 월드를 기반으로 공원을 경영하는 방식으로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6월 12일 발매 예정으로 한국 기준으로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 이후이다.

특히 쥬라기 공원 시리즈 팬덤은 아주 자지러졌는데, 쥬라기 공원: 더 게임 이후 7년 만에 나온 정식 쥬라기 공원 게임이었던지라[2] 감회가 남다른 편. 특히 메소조이카프리히스토릭 킹덤 등으로 그리운 마음을 달래려 했던 팬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인 셈.

2018년 6월 12일에 출시되었다. 스팀에도 등록되어 있다. 링크 지원 언어는 발매 당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뿐이었으나, 2018년 9월 15일 패치로 한국어와 이탈리아어도 추가 되었다.

제작자 플레이 시연 영상이 공개되었다. # 이 예고편의 무대는 죽음의 5도 중 첫 번째인 이슬라 마탄세로스이다.


3. 시스템[편집]


큰 탭으로 섬 관리(Isla ~ Management), 섬 항해(Island Naviation), 탐사 지도(Expedition Map), 화석(Fossils), 연구(Research), 인젠 데이터베이스(Ingen Database)가 있다.


3.1. 섬 관리[편집]


  • 재정(Finances)
공원의 수익,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 섬 등급 평점(Island Rating)
각 섬 내 공원의 등급을 나타내 주는 창. '별 5점 만점에 몇 점' 하는 식이다.
당연히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관람객이 오고 그만큼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에 등급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룡 부문(공룡의 수, 종류, 복지 등)과 시설물 부문(보안, 관람객 만족도 등)으로 나뉘어 이를 합산하여 계산한다.
공룡이 탈출하거나 섬에 폭풍이 와서 공원이 쑥대밭이 되면 평점이 쑥쑥 깎인다.

  • 계약(Contract)
일종의 퀘스트. 과학, 엔터테인먼트, 보안의 총 3가지 분야가 존재한다. 각 분야마다 제시한 목표를 완수하면 계약 채결 시 약속한 보상금을 지급해주고 해당 분야의 명성이 일정량 증가한다. 시키는 대로 하면 공원도 발전하게 되는 건 덤. 단, 계약을 완수하면 해당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두 개의 분야의 명성은 대부분 감소 당하니[3] 계약을 무조건 완수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잘 선택하여 완수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해당 분야의 명성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이미 열린 보상이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으니 안심할 것.
과학은 주로 공룡의 질이나 복지를 향상시키는 방향의 계약을 내며, 엔터테인먼트는 공원의 등급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의 계약을 내주고, 보안 분야는 공룡의 탈출을 방지하거나 보안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의 계약을 주로 주는 등[4] 각 분야 별로 자주 나오는 계약의 종류가 있지만, 크게 보면 전부 공원을 발전시키는 방향의 계약들이기에 비슷한 내용의 계약이 여러 분야에서 나오기도 한다.
  • 과학 분야
카잘 두아 박사(Dr. Kajal Dua)가 담당.
  • 오락 분야
아이작 클레멘트(Isaac Clement)가 담당.
  • 보안 분야
조지 램버트(George Lambert)가 담당.

  • 명성(Reputations)
각 분야 별로 계약을 완수할 때 오르는 것으로, 일정 수치가 되면 발굴 구역 해금, 시설물 해금, 유전자 해금과 같은 보상을 주거나 해당 분야의 임무가 열린다.
  • 임무(Missions)
각 섬마다 각 분야 별로 총 3개의 임무가 존재하며 임무를 완료하면 특별한 보상[5]이 주어진다.
한 가지 임무를 진행하는 와중에는 다른 임무를 할 수 없고, 다른 임무를 하고 싶다면 현재 진행 중인 임무를 취소해야 하므로[6] 보상을 먼저 확인한 후 가장 필요한 임무를 먼저 완수하고 다음 임무에 도전하도록 하자.


3.2. 섬 항해[편집]


죽음의 5도를 돌아다니며 공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창. 통칭 "죽음의 5도"라고 하는 다섯 섬[7]이슬라 누블라로 이동할 수 있다. 각각의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섬 문서 참조.


3.3. 탐사 지도[편집]


새로운 공룡을 탄생시킬 목적으로 유전자 확보를 위해 발굴단을 보낼 위치를 정하기 위한 세계 지도. 처음에는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구역이 잠겨 있지만 미션을 완수하고 섬들이 해금될수록 발굴단을 보낼 수 있는 구역이 늘어난다. 잠겨져 있을 때는 무슨 화석을 얻을 수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해금되고 나면 해당 구역에서 얻을 수 있는 공룡 목록이 나타난다.

게임 진행 및 연구에 따라 한 번에 최대 3개의 발굴팀을 파견할 수 있지만, 동시에 하나의 발굴지에 여러 발굴팀을 보낼 수는 없다.


3.4. 화석[편집]


발굴단이 발굴해서 보낸 화석들을 보여주는 창으로 화석을 통해 해당 공룡의 유전자를 추출할 수 있다. 유전자 복원율이 50%가 넘어가면 해당 공룡의 부화가 가능해지고 복원율이 높아질수록 상태가 더 향상된 공룡을 부화시킬 수 있다. 호박에서 가장 양질의 유전자를 얻을 수 있다.

쥬오제처럼 화석과 호박은 물론 가끔 은이나 백금같은 광물류도 발굴되기 때문에 이를 팔아서 재정에 보탬이 될 수 있다. 화석과 광물은 화석 센터만 지으면 어느 섬에서나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섬들에 공원을 짓고 확장할 때 어느 한 곳에 돈이 모자라다면 여유가 있는 섬에서 발굴단을 보내 광물을 긁어모으고, 돈이 부족한 섬으로 이동해 그 곳에서 광물을 팔아치워서 재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5. 연구[편집]


  • 화석(Fossils)
특정 공룡의 화석을 캘 수 있도록 발굴지를 해금하는 연구. 일부 공룡은 명성 수치 및 진행 상황에 의해 해금되는데 해금 후 화석 연구를 마치면 그 공룡의 화석을 발굴할 수 있다.

  • 유전자 연구(Genetic Research)
특정 유전자 조작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금하는 연구. 새로운 외향 패턴을 적용하거나 더 많은 생물의 게놈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능력치 관련 조작의 경우 명성 수치 및 진행 상황에 따라 더 높은 등급의 게놈이 해금되기도 한다. 유전자 조작에 대해서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유전자 조작 문서 참조.

  • 혼종 프로젝트(Hybrid Project)
혼종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연구. 출시 초에는 인도미누스 렉스만이 존재했고 폴른 킹덤 업데이트로 인도랩터가 추가되었다. 일정 수 이상의 연구 센터와 특정 공룡의 게놈 100%를 요구한다. 연구 후에도 따로 화석을 캐서 게놈을 확보해야 하는 화석 연구 계통 공룡들과는 달리 혼종들은 연구를 마치면 바로 100%의 게놈이 확보된다. 그리고 대규모 업데이트로 스테고케라톱스, 안킬로도쿠스, 스피노랍토르가 추가되었다.

  • 치료제(Medical Treatment)
연구 1순위. 쥬오제 때보다 질병 종류가 훨씬 더 다양해졌고, 공룡이 질병에 걸렸는데 연구가 안 되어 있으면 백신을 주사해도 치료는 안되고 체력 회복 촉진 효과만 나타나기 때문이다.

  • 울타리(Enclosures)
    • 기본 울타리(Standard Fence)
경량 강철 울타리, 중량 강철 울타리, 콘크리트 울타리가 있다. 경량 강철 울타리는 철조망 같이 생겼고 중량 강철 울타리는 강철 막대가 가로로 빽빽히 연결되어 있는 울타리다. 콘크리트 울타리는 아예 콘크리트를 뭉쳐서 네모나게 굳게 만든 거라 울타리가 아니라 건물 벽 수준..... 따라서 콘크리트 울타리는 밖에서 안을 보지 못한다.
  • 전기 울타리(Electrified Fence)
전기 경량 강철 울타리, 전기 중량 강철 울타리, 전기 콘크리트 울타리가 있다. 전기 울타리가 설치되면 기존 울타리 앞에 미세하게 전깃줄들이 설치되며 울타리 기둥들마다 전깃줄임을 경고하는 픽토그램과 빨간 비상벨이 추가로 설치된다.
  • 관람 명소(Viewing Attractions)
관람대는 이미 기존부터 있던 것이므로 큰 상관이 없지만 전망대와 자이로스피어 탑승구는 미션을 달성하여 연구를 해야지만 얻을 수 있다.

  • 건물(Bulidings)
    • 관광용 건물(Visitor Building)
    • 관광 안내소(Visitor Center)
    • 폭풍 방어 체계(Storm Defense System)
기존으로 이미 연구할 수 있게 풀어놓은 폭풍 대비 센터와 DLC 우 박사의 비밀 한정으로 타카뇨 연구 시설 미션을 깨야만 해금되는 고급 폭풍 대비 센터 2가지가 있는데 폭풍 대비 센터는 초반에 처음 시작하는 섬인 이슬라 마탄세로스에서 계약으로 종종 나온다.
  • 발전소(Power)
중형 발전소, 대형 변전소, 대형 발전소가 해금이 안 된 상태이며 중형 발전소는 이슬라 뮤에르테, 대형 변전소는 이슬라 타카뇨, 대형 발전소는 이슬라 소르나에서 해금 가능하다.
  • 교통수단(Transport)
모노레일 정거장이 유일하다.

  • 건물 업그레이드(Building Upgrades)
    • 자산 봉쇄 부대(Asset Containment Unit)
    • 발전소 업그레이드(Power Upgrades)
    • 해먼드 창조 연구소(Hammond Creation Lab)
    • 관리소(Ranger Station)
    • 연구 센터(Research Centre)[8]
    • 화석 센터(Fossil Centre)
    • 탐사 센터(Expedition Centre)


3.6. 인젠 데이터베이스[편집]


쥬오제가 그랬던 것처럼 인젠 데이터베이스라는 메뉴창이 있는데 게임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주는 역할인 것으로 보인다. 공룡, 발굴지,[9] 고생물학, 유전자, 장소, 기록 보관으로 나뉜다. 처음부터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엔 비공개로 되어 있다가 플레이어가 발견하거나 겪은 것들의 대한 정보들이 하나씩 공개되는 식.


4. 챌린지 모드[편집]


1.4 패치로 추가된 것으로 주어진 자금으로 공원을 만들어 나가는 자유 경영 모드이다.

쉬움, 보통, 어려움, 쥬라기 난이도로 나눠져있다.


5. [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동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동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시설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시설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재해 요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재해 요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등장 인물[편집]


  • 오웬 그래디(이주창[10]) - 작중 플레이어에게 조언을 하는 것으로 드문드문 등장하는데, 새로운 공룡에 대한 평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우리 환경이 잘못되어 공룡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이유로 등장하기 때문에 오웬이 등장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공룡들이 불만족을 느끼는 경우, 공룡들이 울타리를 향해 돌진하는 것은 자신들 스스로를 죽게 하는 짓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하는 짓, 즉 자신들을 죽여달라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플레이어를 일갈한다. 공룡관련 복지를 담당하고 만나면 절대 좋은 소리를 안해준다는 특징 때문인지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엘리 새틀러 역할.

  • 클레어 디어링(문남숙) - 오웬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에게 조언을 하는 것으로 드문드문 등장하나, 대부분 공원 시설 관리가 미흡할 경우에 등장하기 때문에 클레어가 나왔다면 필히 어느 시설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지 않거나, 관람객들이 만족해 하지 않거나, 관람객이 위험에 빠졌다거나, 적자를 보고 있다는 얘기로 오웬과 마찬가지로 클레어가 등장하는 일은 좋은 일이 아니다. 관람객이 위험에 빠진 경우 쥬라기 월드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의 일이 다시 반복되는 일은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 헨리 우(권성혁) - 퀘스트 도중에만 등장하며, 이 실험은 다른 관계자에겐 비밀로 해야한다느니와 같은 말로 여전히 자신의 뒤틀린 야망을 꿈꾸는 중. 다른 관계자들도 우 박사에게 상명하복 하고 있을 뿐 곱게 보진 않는 편. 특히 이안과의 사이가 나쁜데, 서로 데면 데면한 사이인데다 이안은 쥬라기 공원과 공룡들에 대해 비우호적이고, 우 박사의 행적이 좋지 않았기에 퀘스트 진행 중 둘이 서로를 디스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 ||
    스포일러
    병신 > 여기가 내 연구실입니다. 날 도와주면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 이슬라 타카뇨의 비밀시설 임무 시작시

    1.5패치와 함께 추가된 DLC팩 '우 박사의 비밀'의 중요인물. 죽음의 5도들중 하나인 이슬라 뮤에르테와 이슬라 타카뇨에 자신만의 비밀 연구시설[1]을 세워 놓은 상태였으며, 우박사 본인은 타카뇨 연구시설에서 신종 혼종[2]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

  • 이안 말콤(엄상현) - 게임 시작부터 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인물. 공원 관리에 있어 조언을 해줌으로써 조언가의 역할이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조언과 요구를 하기에 실질적으로 하는 역할은 비꼬기와 블랙유머. 하지만 항상 부정적인 것은 아니고, 게임이 진행될수록 플레이어의 공원 관리 능력에 감탄하며 최종적으론 해먼드가 해내지 못 한 일을 플레이어가 해낼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탄하고, 새로운 공룡들을 배양할 때마다 자신의 소견을 말해주기도 한다.[11] 몇몇 종들에겐 상당히 호의적인 평을 내린다. 또한 미션 진행마다 의견을 던지거나 의견을 남기는 등, 마치 플레이어의 옆에서 함께 공원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동반자 같은 위치에 있기도 하다. 여담으로, 젊은 시절의 제프 골드블럼의 잘생긴 얼굴과 현재 제프 골드블럼의 수염과 헤어스타일이 멋드러지게 어울려진 사진으로 등장한다.

  • 카봇 핀치(오인성) -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로, 공원의 전체적인 관리 및 재정, 평판을 집중적으로 담당한다. 쥬라기 공원이 다시 성공하길 바라며 과정보단 결과를 중요시 한다. 그래서 공룡이 탈출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도 플레이어가 손해가 적게 나도록만 대처하면 플레이어를 다독이고, 기운이 돋게 해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되려 띄워주기도 하나, 반대로 플레이어가 공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지 못해 적자를 본다면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뼛속까지 사업가인 인물.

그래도 이런 면을 빼면 기본적으론 플레이어는 물론 말콤에게도 우호적인 전형적인 유쾌한 성격의 아저씨 캐릭터. 쥬라기 공원이 다시 성공하길 원하는 이유로는 수입적인 면도 있겠지만, 공룡들의 종류도 잘 모르지만 새로운 종의 공룡들을 배양할 때마다 진심으로 좋아하고 맘에 든다며 감상평을 남기기도 하는 걸 보면 공룡 자체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한 듯.[12]
과거 시점에서 진행되는 DLC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에서는 인턴으로 막 입사한 젊은 모습으로 등장하여 그랜트 박사 일행과 함께한다. 역시나 재정 파트를 담당하며 입만 열면 돈 얘기에 사소한 일까지 해먼드에게 보고하는 탓에 그랜트와 새틀러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다가 사보타주가 일어났을 때 자리에 없어서 경쟁사의 스파이로 의심받는데, 해먼드가 자사 최대주주의 아들이라 그럴 이유가 없다고 하여 오해가 풀린다. 즉, 낙하산. 시종일관 긍정적이며 공룡 탈출 사건이 벌어질 때 직원들을 우선하라는 새틀러 박사의 말에 "저도 직원이죠?"라고 계속 물어보는 등 나이가 든 본편보다 더 귀엽다.

  • 카잘 두아 박사[13](윤성혜) -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로, 과학 평판을 담당하며, 과학 평판 의뢰나 미션을 준다. 플레이어가 운영하는 공원의 리드 과학자이자 유전 공학자라는 것으로 보아 헨리 우는 공원 경영에서 빠졌지만 여전히 고문을 해주는 위치로 이들보다 상관인 듯. 공룡들을 생명이 아닌 상품으로써 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과학자들이 다 그렇듯 MIT를 전공한 엘리트지만 헨리 우는 카잘 두아를 곱게 보지는 않고 있으며, 두아 박사 역시 헨리 우에게 상명하복 할 뿐 헨리 우를 나쁘게 보면서 의문점을 가지고 있다.

  • 아이작 클레멘트(김혜성) -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로, 엔터테인먼트 평판을 담당하는 캐릭터. 역시 엔터테인먼트 평판 의뢰와 미션을 준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답게 공룡이 사냥하거나 싸우는 사진 찍기, 공룡끼리 싸움 붙이기와 같은 자극적인 의뢰를 주며, 관련 미션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는 공룡끼리 싸움 붙이자라 한 두아 박사와 공룡을 탈출시키고 반응을 지켜보자고 한 램버트도 좋게 보진 않고 있다. 이 둘은 단순 유흥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어 저 미션들을 내 준 것이지만, 아이작은 공룡끼리 싸움 붙이는 것을 단순히 유흥을 느끼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 의뢰하고 미션으로 주기 때문. 말콤도 아이작을 곱게 보지 않고 있다.

  • 조지 램버트(임채헌) -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로, 경비 평판을 담당하고 있다. 다른 평판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보안 관련 의뢰와 미션을 준다. 어렸을 때부터 군사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고, 적성에도 맞았기에 저격수로 군 생활을 했던 전적이 있다. 군인답게 자신이 필요하다 느끼는 것을 진행하고, 헨리 우가 수상한 미션을 던져줄 때도 의구심 하나 품지 않고 "시키면 한다."와 같은 군인 다운 반응만을 보인다. 경비역할에 충실하며 저격수 역할이란 점을 볼때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로버트 멀둔 역할.


10.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jurassic-world-evolution|
69

]]




[[https://www.metacritic.com/game/pc/jurassic-world-evolution/user-reviews|
7.4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jurassic-world-evolution|
68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jurassic-world-evolution/user-reviews|
7.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jurassic-world-evolution|
76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jurassic-world-evolution/user-reviews|
6.8

]]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종합 평가
최근 평가
매우 긍정적 (86%)
(43,883)

매우 긍정적 (92%)
(164)


기준일: 2022-10-11




영화 원작 게임의 딜레마인 영화 출시일에 맞춘 촉박한 개발 일정과 이로 말미암은 완성도 저하 문제는 이 게임 또한 벗어나지 못했다. 이 게임이 처음으로 발표된 것은 2017년 8월 21일 Xbox 게임스컴 2017에서 공개된 트레일러였는데 정식 발매일이 2018년 6월 12일[14]이라는 점을 고려하자면 최초 공개와 발매일 사이의 텀이 채 10개월도 되지 않는다. 트레일러 발표 전 미공개 상태로 진행된 개발 일정을 감안하더라도 그렇게 긴 개발 일정으로 개발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임인 셈이다.

거기에다가 콘솔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인지 초창기에는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엉성하며 반도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공원 경영 게임의 팬이라면, 그리고 개발사의 전작인 플래닛 코스터를 기대하고 게임한다면 크나큰 실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픽만큼은 15년의 긴 격차를 보여주듯이 혁신적으로 발전했지만, 그 좋은 그래픽조차도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어색한 면모를 다수 보인다. 게다가 공원 경영 게임적인 면에서는 극히 일부 부분을 제외하면 쥬오제에서 거의 발전된게 없으며, 상당 수의 파트는 2018년에 출시된 경영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수준으로 퇴보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각 섬을 해금해야만 다음 단계 연구를 마칠 수 있는 시스템은 그야말로 억지로 플레이 타임을 늘릴려는 꼼수로 보일 지경이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최종편인 3편이 아직 남아 있으므로 영화 원작 게임인 본 게임의 특성상 다음 영화가 개봉될 사이까지의 1-2년의 간극 동안 지속적으로 컨텐츠가 추가되거나 DLC를 발매하여 컨텐츠를 보충할 가능성이 있다. 제작사 또한 발매 이후로도 땜빵질 꾸준한 컨텐츠 보충 및 업데이트를 예고한 바 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정식 출시된 앞서 해보기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셈. 물론 미완성 게임을 풀프라이스로 정식 출시해놓고 업데이트로 완성하는 건 비판 받을 점이므로 그렇게 좋게 볼수는 없다. 그리고 비밀 혼종실험을 기반으로 한 우박사의 비밀 이후 온실과 공룡보호를 소재로한 클레어의 보호구역이 업데이트 되면서 그럭저럭 콘탠츠가 생기기는 했지만 경영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들은 여전히 안쓰러우며 후속 영화 발매 시기에 추가 대형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게임이 완성되는 일은 힘들 것이다. 2020년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스위치판이 모든 DLC가 포함된 컴플리트 에디션인 것이 밝혀져 사후 지원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여겨진다.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와 오픈크리틱은 개발사의 전작, 약 85점의 플래닛 코스터와 비교하면 딱 70점의 낮은 점수이다. 일단 비주얼은 훌륭한데다, 정식 발매된 공룡 동물원 경영 게임은 손으로 꼽는 게 빠를 정도로 적은 탓에 유저들의 선택지 자체가 없었기에 초기 평가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실제로 게임이 나온 직후 70점 후반을 유지하던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갈수록 줄어들어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등급이 하락하였다. 유저 스코어는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예 10점을 주는 사람과 1~3점을 주는 사람으로 나뉘는 등 점수가 양극화되었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평가라 하기 어려워졌다.


10.1. 장점[편집]


쥬라기 공원: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의 정신적 계승작을 표방한 작품답게 쥬오제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으며, 올드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쥬오제 특유의 화석 발굴 - 유전자 추출 - 공룡 합성 시스템, 먹이와 서식지 환경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민감한 공룡들, 풀려난 공룡들이 일으키는 재앙, 공룡 간의 전투 등 쥬오제 시스템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쥬라기 공원 프랜차이즈의 일원답게 이안 말콤 등 익숙한 인물들이 찬조 출현한다는 점도 장점.

  • 쥬오제에 비해 폭넓어진 컨텐츠
쥬오제는 전시 가능한 공룡 최대수에 제한이 있어 데이터 파일을 조작하지 않는 이상 게임 내에 존재하는 공룡 중 일부를 전시할 수 없었으나 본작에서는 이러한 제한이 없어 유전자와 충분한 자원만 확보하면 얼마든지 더 많은 공룡을 전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입할 수 있는 요소가 쥬오제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업그레이드가 과도할 정도로 늘어났고, 유전자 조작으로는 취향 및 용도에 따라 플레이어 임의로 다른 능력치의 공룡을 뽑아낼 수 있어 공룡 생산시 조작할 요소가 많다.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는 다소 비싸고 관리가 껄끄럽더라도 인기가 많은 공룡을 제작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여러모로 열등하더라도 싸고 오래 가는 가성비 위주의 공룡을 만들어내는 식의 선택지가 생긴 셈이다. 이는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이 실제로는 여러 유전자가 섞인 키메라나 마찬가지라는 점을 꽤 잘 반영했다고도 할 수 있다.
중반 이후부터는 새롭게 할 일이 없던 쥬오제와 달리 공원이 발달할수록 그에 걸맞는 계약 임무가 정해져 계속 플레이어가 과제에 도전할 수 있으며, 섬마다 환경이 모두 달라 다양한 조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쥬오제에서도 임의로 섬의 환경을 변경할 수는 있었으나 기상 조건을 바꾸지는 못했다. 또한 폭풍우가 열기구나 가끔 떨구던 쥬오제에 비해 공룡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얻어서 기상 조건의 차이를 채감하기 쉽다.

  • 뛰어난 그래픽과 최적화
15년의 시간 격차를 보여주듯이, 우수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공룡들을 인기 공룡에서부터 영화에는 나오지도 않는 비주류까지 모두 훌륭하게 뽑아낸 것은 물론, 울타리 등의 시설 역시 잘 표현되었고 심지어 보통은 가까이에서 볼 일이 없는 관람객들의 모델링도 상당히 섬세하게 뽑혔다. 더욱이 공룡의 종류가 대단히 많고, 많은 공룡들이 개성적인 외모를 갖고 있다.
그리고 콘솔과 동시 발매 게임이라 공원 경영 게임답지 않게 최적화 역시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플래닛 코스터와는 비교하기도 미안할 정도. 권장 사양 그래픽 카드가 GTX 1060인데 그 밑이여도 중옵 ~ 상옵까지 무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10.2. 문제점[편집]


후술할 대부분의 문제들은 짧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개발 시간, 공원 경영 게임 디자인에 발목을 잡는 당대 콘솔의 CPU 성능에서 기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1차적으로 개발시간이 가장 문제였겠지만 플래닛 코스터에서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공원 건물등의 자유로운 커스텀, 관람객 컨텐츠 조차 아예 없애버렸다는 점은 콘솔 동시발매로 인한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이하 문제점 중 업데이트[15]로 일부 수정된 경우 ★로 표시한다.


10.2.1. 공룡의 행동과 재해[편집]


  • 공룡의 행동 양식 간략화
공룡들의 행동 양식 시스템이 쥬오제에 비해서 훨씬 간략화되었다. 가장 크게는 수면 본능, 육식공룡의 사냥 본능, 체력 등이 누락됐다.
수면 시스템의 경우 원래 공룡이 자연적으로 절대 잠들지 않았다가[16] 가장 말이 많았어서 패치가 되긴 했는데, 기면증이라도 있는지 그냥 아무 때나 잔다. 일정하게 낮/밤에 자지도 않고, 옆에서 싸움이 났든 본인이 화가 나고 배가 고프든 관계없다. 그리고 잠든 공룡은 아무도 안 건드린다.
한편 마취 상태는 수면과 구분되었다. 마취된 공룡은 공격받아서 죽을 수 있다. 그리고 어디로든 운송을 해야지 깬다. 쥬오제에서는 공룡을 옮긴다고 바로 깨진 않았지만 놔두면 알아서 일어났다. 또한 수면 부족 공룡을 강제로 재워서 수면 욕구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런데 쥬에볼에서는 마취가 자체 회복이 불가능한 혼수 상태처럼 돼버려서 오히려 어색하다. 옆에 벨롭시렙터들이 있어도 초식공룡들은 자고 렙터들도 초식공룡을 건드리지 않는다.
그리고 체력과 육식공룡의 사냥 욕구는 원래 (배고픔과 함께) 육식공룡이 자연스러운 루틴으로 사냥하게 하고, 너무 뛰었으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하게도 하는 요소들이었는데, 다 없어졌다. 그 탓에 굶주림 여부와는 관계없이 살인병기마냥 자기가 죽일 수 있는 모든 공룡(우리 안에서)+관람객들(풀려났을 때)을 전부 다 죽이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도미누스가 이러는 건 이해가 되겠지만... 그밖에 소소하지만, 쥬오제에서는 먹이를 배부르게 먹은 공룡이 배변하는 디테일한 재미도 있었는데 쥬에볼에는 없다,
또한 무리 생활을 하는 벨로시랩터 같은 공룡의 단체 사냥[17]이 오퍼레이션 제네시스와는 달리 구현되지 않았다. 특히 랩터는 이로 인해서 쥬오제와는 다르게 사냥할 수 있는 공룡이 매우 적다. 공룡 무리를 만들어 줘도 보는 재미가 늘어나지 않는 문제는 덤.(그러나 최근 업데이트로 육식 공룡들은 서열 싸움을 하게 되었다. 개체 수가 넘어가지 않았는데도 싸우는데 이때는 '서열 싸움 중', 아니면 그냥 '싸움 중'이라고 뜬다. 그런데 싸움이라는 게 싸움이 아니고 그냥 우두머리 공룡과 도전자 공룡이 서로 마주 보면서 포효만 한다. 위압감만 주다가 어느 한쪽이 달아나면 그 달아난 공룡은 패자가 되는 것이다. 육식 공룡들은 워낙 우두머리가 자주 바뀐다. )
그리고 질병이 평범한 도트뎀 페널티가 돼버렸다. 쥬오제에서 공수병은 육식공룡의 폭주, 디노 벨리는 식욕 감소와 탈수 등 저마다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고 그게 각각 다른 방식, 중요도로 플레이어의 대응을 요구한데 비해, 쥬에볼에서는 병 자체의 종류는 훨씬 많지만 증상은 하나도 없고 그냥 낫기 전까지 계속 체력이 깎일 뿐이다.

  • 기계적인 탈출 시스템
쥬오제에서는 초식은 트리케라톱스 하나만 울타리 파괴가 가능했고 육식도 대형종만 울타리를 깰 수 있었다. 탈출이 불가능한 공룡들은 환경이 좋지 못할 때 건강 문제로 혼수 상태에 빠지고 탈출할 수 있는 공룡은 폭주 상태에 돌입해서 울타리를 깨지만 언제 돌아버리는가는 기본적으로 랜덤했다. 그리고 초식공룡의 탈출 가능성이 낮은 대신 육식공룡, 특히 울타리를 부수지는 못해도 넘어갈 수는 있는 랩터는 불만이 없더라도 슬쩍씩 탈출을 넘봐서 고등급 울타리로 반드시 막아둬야 했다.
쥬에볼에서는 거의 모든 공룡이 자력으로 울타리를 쳐부수고 나갈 수 있다. 그리고 탈출 시도를 하는 조건도 다 똑같다. 만족도가 한계치를 뚫기 전까지는 세상 얌전하다가, 밑으로 내려가는 즉시 바로 울타리에 들이받기 시작한다. 튀어나온 다음에 하는 짓도 다 똑같다. 어떻게 알았는지 무조건 관람객이 있는 곳으로 돌격한다. 계속 몸통박치기를 하고 돌아다니며 육식은 그러다 한둘씩 간식으로 골라먹는 정도만 다르다.
결국 모든 공룡을 알맞은 조건에 집어넣어주지 않으면 무슨 울타리를 쳐놓더라도 무조건 탈주해서 사람을 썰고, 반대로 조건을 만족시켜 주면 툭 치면 박살날 철조망으로 가둬놔도 완벽하게 안전한 이분법적인 게임이 돼버렸다. 탈출 사태 수습도 위험한 공룡과 무해한 공룡을 나눠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할 게 아니라 어차피 다 몸통박치기로 대학살하고 다닐 놈들이라서 그냥 가까운 놈들부터 정리하게 된다.

  • 어색한 충돌사 판정
위에서 언급되듯 쥬에볼에서는 사람이 공룡에 치어도 죽을 수 있다. 이는 관람객들이 날뛰는 공룡에게 밟히거나 차여 죽는 등 보다 사실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게 모든 공룡의 몸통 자체에 적용되는 즉사 판정이란 것. 사람이 가만히 서있는 콤프소그나투스한테 자기 발로 뛰어가다가 부딪혀도 즉사한다. 후술되는 인공지능 문제랑 시너지가 나서 거대한 공룡의 경우 가만히 서있어도 알아서 발목에 갖다박아주는 사람들로 수십 킬을 올릴 정도.[18]근데 사실 갈리미무스나 드리오사우루스도 승용차만한 근육덩어리들인데 몸통박치기하면 사람 한두명쯤 로드킬당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그리고 공룡에게는 스쳐도 죽지만, 적어도 소형종 이하의 공룡보다 충돌력이 약하진 않을 랜드 크루저에게는 충돌 판정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또 이상하다. 공룡한테는 스쳐도 즉사하는 사람들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차량에는 부딪혀 봤자 옆으로 밀려나기만 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어색한 느낌이 든다.
충돌 판정이 적용되지 않은 게 또 하나 있는데, 바로 토네이도다. 쥬오제에서는 사람은 물론 공룡도 토네이도에 휩쓸려 죽을 수 있었고 브라키오사우루스같은 특대형조차 토네이도의 경로에 정확히 휘말리면 터져 죽었다. 그런데 쥬에볼에서는 건물은 쥬오제에서처럼 잘 깨는 토네이도가, 공룡을 못 죽이는 것도 모자라서 사람들을 정통으로 지나가는데도 인명 피해가 전무한 어색함의 끝을 보여준다. 심지어 관람객들은 토네이도를 인지조차 못 하고 평소처럼 걸어다닌다! 장대비가 쏟아지는데도 우산도 우비도 안 쓰고 평화롭게 산책하는 사람들은 덤.

  • 너무 작위적이고 뻔한 사냥과 싸움
쥬오제에서 공룡들이 일기토하듯 제자리에서 한 합씩 주고받는 싸움은 오직 대형 육식공룡들의 영역 다툼에서만 발생했다. 사냥은 도망치는 피식자를 포식자가 추격하며 (비교적) 자연스럽고 역동적으로, 그리고 예측 불허하게 전개되었다. 또한 싸움 또는 사냥에서 기세에 눌린 쪽이 공포에 질려 도망친다든가 헛물을 켜고 체력이 고갈돼서 관두는 등 다양한 변수가 있었다.
하지만 쥬에볼에서는 사냥이든 싸움이든 일단 애니메이션이 시작될 수 있는 자리에 두 대상이 딱 멈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빠르게 달리던 공룡이 급브레이크를 잡기도 하고, 느린 쪽이 세월아 네월아 하고 엉금엉금 기어가기도 한다. 그냥 복불복으로 인해 공격을 더 많이 하게 된 공룡이 이기게 되는 것. 영화처럼 스릴 있는 공룡 싸움 씬과 달리 둘이서 원형으로 천천히 돌면서 같은 공격 한번 하고 한번 맞고 그런 느낌이라 어쩌면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었던 공룡 싸움이 그냥 밋밋한 맹물이 되어버렸다. 특히 사냥 상황에서 너무 어색하다. 다른 모든 먹잇감들이 도망다니는 와중에도 사냥의 타겟이 된 잡아먹힐 대상은 한참 전부터 그 자리에 고정되어 멈춰 있으며, 등을 보이다 공격당하기 직전에야 알아차린다. 인간의 경우 멍하니 서있는 점은 사냥감들과 같고, 갑자기 허둥대며 도망치다 넘어져서 기어가다 먹힌다. 종에 따라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사냥이나 싸움 때 모션이 거의 다 똑같다(...)
쥬오제에서는 방어 수단을 가진 초식공룡이 기본적으로 도망치면서 저항했다면 이제른 사냥의 대상에서 완전히 제외되고 육식공룡과 무조건 싸움으로 생사를 가늠하게 됨에 따라, 정적이고 작위적인 싸움의 빈도가 크게 늘었다. 싸움이 휴전되는 경우는 양측이 모두 만신창이가 될 때 뿐, 나머지 경우는 반드시 하나가 죽도록 싸운다. 그리고 공방 총합이 높은 쪽이 거의 무조건 이긴다.
이러니 사냥이든 싸움이든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부터 이미 결과가 뻔히 보인다. 티라노사우루스가 달리다 말고 갑자기 멈춰버리고 저 앞에 투명자전거 자세로 서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잡아먹힌다. 인도랩터가 트리케라톱스랑 눈을 마주치면서 천천히 걸어가면 몇 합 겨루고 나서 트리케라톱스가 죽는다. 이러니 쉽게 질린다. 눈요기라도 실컷 시켜주면 낫겠는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쪽 단점을 보면 알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 저열한 인공지능
화룡점정. 사실 쥬오제에서도 물 못 먹고 아사하는 드리오사우루스라든가 버그성으로 온갖 공룡에게 다 쫄아버리던 켄트로사우루스 등이 문제되기는 했고, 관람객은 개별적으로 멍청해 빠져서 눈앞의 공룡을 못 본다든가 편의시설을 못 이용하면서 부당한 분노를 토해내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쥬에볼에서는 사건이 일어날 때의 인공지능이 공룡 인간 할 것 없이 너무 이상하다. 공룡은 위험한 육식공룡이 싸우거나 사냥하는 중에는 인식 자체를 안 하는지, 계속 도망치다가도 옆에서 동족이 고깃덩이가 되는 동안에는 한가롭게 밥을 먹고 그러다가 상황이 끝나면 다시 패닉한다. 사람은 개별 판정이 없어서 그런지 도망을 너무 이상하게 간다. 전술되듯 공룡한테 전속력으로 달려가서 머리 박고 죽어버리는 놈들이 수두룩하며, 랜드 크루저 같은 거에 밀려서 육식공룡 우리에 들어가버렸을 때, 아무리 문을 열어줘도 나올 생각을 안 한다. 공룡은 게이트가 열리면 금방 발견해서 뛰쳐나오는데 이 게임에서는 사람이 더 멍청하다. 탈출한 브라키오사우루스한테 제몸으로 달려가 부딫혀 죽는 등 정상적인 동물의 지능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쥬에볼에는 수동으로 구출할 방법도 없으니 답이 없다.


10.2.2. 모델링과 애니메이션[편집]


  • 애니메이션 재탕, 그로 인한 싱크로율 문제
쥬에볼의 모델링 퀄리티는 영화의 조형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수준으로 매우 훌륭하다 할 수 있지만, 그 반대급부로 3D 모델링 상으로 같은 본(뼈대)을 재탕할 수 있는 공룡이면 애니메이션을 거의 그대로 다 재탕하였기에, 같은 타입의 공룡은 애니메이션 모션이 100% 동일하다. 인도미누스 렉스같은 일부 공룡은 먹이를 먹을 때 팔을 사용한다던가 하는 고유한 애니메이션이 존재하지만, 달리 말하면 고유 모션이 존재하는 극히 일부의 공룡을 제외하면 공룡 간의 모션 차이가 아예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각각의 공룡별로 고유한 애니메이션을 적용시킨 것이 아니라 범용 애니메이션을 돌려 쓴 탓에 보는 재미가 반감되는 것 뿐만 아니라, 공룡의 특성과는 다른 해괴한 연출을 적잖게 볼 수 있는데, 일례로 벨로시랩터처럼 작고 날렵한 공룡이 전작에서처럼 울타리를 타고 넘는 것도 아니고 박치기 몇 번으로 무식하게 콘크리트를 뚫고 나온다.
애니메이션이 반복적인 점은 오퍼레이션 제네시스도 마찬가지였지만, 오퍼레이션 제네시스는 거진 10년 전 게임이기에 시대의 한계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될 부분도 아니었다. 또한 특정 싱크 킬과 고유 애니메이션[19]의 경우 그 종류는 적었지만 저마다 개성적이었고, 공룡의 사이즈나 분류에 따라 구분을 많이 지어둬서 어떤 공룡에게 어울리지 않는 짓은 거의 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러한 애니메이션들은 싱크로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상호작용 중 모델이 서로 겹쳐서 공룡이 다른 공룡 또는 사물의 몸을 뚫고 들어간다든가 반대로 합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허공에서 허우적대며 염력으로 싸운다든가 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육식공룡 중 두상의 생김새가 꽤 독특한 카르노타우루스, 각룡 중 판정 박스가 다소 이상하게 설정돼 있는 듯한 토로사우루스 등의 경우 툭하면 허공에다 머리를 휘두른다. 생김새와 크기가 각각 다른 여러 공룡들이 같은 공격 모션을 사용하며, 마찬가지로 저마다 차이가 있는 대상들이 같은 피격 모션이 적용되기 때문. 사냥 또는 영역 다툼에 의해 쓰러진 공룡이 사망 애니메이션 종료 후 땅에서 한 차례 튀어오르는 현상도 꽤 자주 일어난다. 또한 몇몇 공룡들은 꼬리가 축 처진 채 돌아다니기도 하며 옛날 스톱모션 공룡영화처럼 꼬리를 끌고다니는 공룡도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우 박사의 비밀' 이후로 DLC나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추가되는 공룡들은 상당수가 각자 먹이를 먹는 모습, 물을 마시는 모습, 사냥하는 모습, 사냥 당하는 모습, 전투 처치 모션 등에서 각기 다른 고유 모션을 가지고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공룡들은 개선되지 않았다. 심지어 뱅크씬 킬 애니메이션조차 누락되어 있는 공룡들도 수정을 못 받고 있다.

  • 모델링 및 고증 (★)
스피노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한 일부 종이 인게임 내의 공룡 크기가 영화의 공식 설정과 다르다. 스피노사우루스는 체고 3.9M짜리로 축소되었고 티라노사우루스는 체고가 5M로 뻥튀기되어서 다 큰 인도미누스 렉스(4.6M)보다도 큰 거대 공룡이 되었다. 무게는 아예 이상하게 설정돼 있는데, 티라노사우루스는 인게임 데이터베이스상의 무게가 18톤이고 스피노사우루스는 20톤이다. 참고로 티라노사우루스의 원작 소설 설정은 8톤, 쥬라기 월드 기준 설정은 9톤이다. 거의 2배로 뻥튀기된 것인데, 왜 이렇게 설정했는지 의문스러워질 정도. 이 정도 무게면 디플로도쿠스 같은 용각류들 중에서 비교적 작은 용각류 수준 체중이다. 일부 공룡의 크기가 축소되어 스피노사우루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정말 작아졌다. 특이 기가노토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와 비교하면 정말 눈에 띄게 작다. 프론티어 포럼에서 크기 문제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져, 결국 1.4 패치로 공룡들의 크기가 수정되었다. 단, 데이터베이스에 적힌 몸무게는 변하지 않았다.


10.2.3. 공원 관리[편집]


  • 관람객의 개별 판정 없음
2018년에 출시된 경영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1999년 출시된 롤러코스터 타이쿤, 2001년 출시된 주타이쿤에도 있는 관람객의 개별 판정 시스템이 없다. 때문에 관람객을 클릭해서 해당 관람객의 욕구나 생각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는 공원 관리 게임 최적화의 가장 문제인 개별 관람객을 없애서 콘솔 버전에서도 게임이 부드럽게 잘 돌아가도록 의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결과 서로 동선도 취향도 다른 여러 관람객의 욕구를 최대한 맞추는 재미가 있는 대부분의 타이쿤 게임과는 달리 핵심 시설 몇 개를 깔아놓기만 하면 모두가 행복해하는 무미건조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공룡들은 너무나도 까탈스럽고 관리하기 힘든 반면 관람객들은 개별적인 선호도가 없어 지나치게 단순하고 만족시키기 쉽다. 공룡은 그냥 보이기만 하면 종류나 조합, 환경 등에 무관하게 다들 좋아하는 수준이며, 관람 혹은 호텔과 같은 편의 시설물들은 개별적인 만족도를 채워주는 역할을 하지만 쥬오제가 관람시설을 스릴을 중시 할 것인지, 혹은 놀이를 중시 할 것인지를 관람객 성향에 따라 맞춰야 했던 것과 달리 본 작에선 그냥 공룡이 보이고 접근성이 좋으면 땡에, 호텔 역시 접근성이 좋으면 아무 곳에나 지어도 무방한 수준. 관람과 수용을 제외한 나머지 만족도들 역시 관람객들의 위치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아닌 모두 관람시설과 호텔을 기준으로 공유하기 때문에 관람객이 원하는 나머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시설들 몇 개를 대충 호텔과 관람시설의 근처에 지어주면 그만이 되어 버린다. 즉 입구에서 먼 위치에 관람시설과 호텔을 두고 그 주변으로 음식, 갈증, 쇼핑, 재미 욕구를 충족시키는 시설들을 지어주고 공원을 막 개장하면, 어디서 온 건지 개장도 안 한 공원의 호텔과 관람시설에서 관람객들이 기어나와선 관람을 하고 시설들을 이용하기 시작하는데 막상 관람하는 모습이 보임에도 접근성은 관람객의 위치가 아닌 공원 입구를 기점으로 하기 때문에 공원 전체 만족도가 접근성을 제외한 나머지 욕구가 모두 충족된 상태인 것을 볼 수 있다. 관객별로 좋아하는 공룡 및 환경의 성향이 달라 공룡 우리를 다양하게 꾸며야 했고, 시설 배치도 관객의 동선을 고려하여 해야 했던 쥬오제에 비하면 이렇게 단순할 수가 없다. 2018년 출시된 게임의 시스템이 1999년, 2001년, 2003년 게임보다 떨어지는 셈.
단, 이 문제는 쥬오제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진 공원 자체에 기인하기도 한다. 전작은 오래된 게임이다보니 공원내 90명만 있어도 인기 공원이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이슬라 소르나처럼 면적이 넓은 섬의 경우 별점 높은 공룡들을 많이 전시하고 호텔을 많이 지어주면 관람객수 1만은 가뿐히 돌파한다! 이 1만명의 관람객들이 한명씩 한명씩 개별적으로 욕구 파라미터와 선호도 등을 가진다면? 장렬히 전사한 CPU에 묵념을
이거 때문에 어색해지는 점이 또 있는데, 쥬오제에서는 지형의 높낮이,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등을 신경써서 공룡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우리를 꾸며야 했다. 관람객 하나하나가 동선에 따라 어떤 공룡을 볼 수도 못 볼 수도 있어서 그 갭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했다. 그리고 관람 시설이 없더라도 철창 근처를 지나가는 공룡은 (뭔가가 가리지 않으면) 밖에서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쥬에볼에서는 관람 시설(움직이는 시설들 제외)의 고정된 시야가 곧 공룡의 가시성이라서, 플레이어가 있는 대로 줌을 해야 보일락 말락 하는 콤프소그나투스가 온갖 장애물 너머로 전망대 시야 끝자락에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관람객이 만족하지만, 구멍이 숭숭 뚫린 철창 바로 옆에 거대한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서있어도 관람 시설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관람객에게도 보이지 않는 촌극이 펼쳐진다.

  • 쓸데없이 번거로운 공원 관리/신규 시스템
프론티어가 이 게임을 첫 공개하였을 때 공원 경영 게임 팬들은 쥬오제와 플래닛 코스터를 합치는 것을 기대 했겠지만, 실제로 발매된 게임은 깊이가 얕다고 평가 받던 플래닛 코스터의 공원 관리보다도 더욱 얕은 공원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언뜻 할일이 많아 보이지만, 말그대로 넓고 얕다. 일단 모든 관리 시스템이 수동조작을 기반으로 짜여져 있어 엄청나게 귀찮다. ACU 센터와 관리소는 자동으로 일을 하지 않고 상황이 터졌을 때 업무를 일일이 지정해줘야만 그제야 일한다. 본격 월급 루팡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는 것이므로 게임을 덜 지루하게 한다고도 볼 수도 있지만, 자동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을 플레이어에게 맡겨서 없는 컨텐츠를 부풀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급여기 먹이 교체 시스템 같은 경우는 쥬오제 시절에는 자동화였던 것이 수동으로 바뀌기까지 했다.
공원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이것저것 할 게 많아지고 시도 때도 없이 알람이 오는데 그 사이에 급여기 먹이 교체와 같은 자잘한(?) 알람도 섞여 있다면 "도대체 관리소 애들은 평소에 이런걸 관리 안하고 뭘 하고 있나"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게 된다. ACU 센터도 마찬가지로 공룡이 우리를 탈출하여 시설을 때려부수든 사람들을 집어삼키고 다니든 플레이어가 직접 일을 시키지 않는 이상 꼼짝도 안 한다. 그나마 목표를 지정해주면 플레이어가 운전할 필요 없이 알아서 가서 처리하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될 정도. 허나 이 마저도 플레이어가 하면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서도 울타리/시설 수리 및 먹이 공급기를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면 AI들은 무조건 코 앞까지 가야하고, 오로지 정해진 경로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앞에 공룡이 있으면 가만히 서서 공룡이 비킬 때까지 기다리는 레인저 팀과 안 그래도 못 맞추는데 다른 공룡이 가린다고 우회할 생각은 안하고 정지비행 상태로 기다리는 ACU 팀을 볼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시스템들도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플레이어가 일일이 업그레이드나 화석 추출 등으로 해금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고, 쥬오제에는 없던 전기 공급 시스템은 공원에 전부 깔아놓고 계속 관리해주기가 상당히 번거롭다. 1.5 패치로 기존보다 더 많은 먹이 급여기가 추가되면서, 가장 귀찮았던 먹이 리필 문제가 조금이나마 나아지긴 했다.

  • 빛 좋은 개살구 식의 유전자 시스템
외관상으로 아무련 변화가 없어서 유전자 조작의 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그나마 비주얼적인 차이를 보이는 것은 스킨 패턴 변경이지만, 이 패턴 유전자는 다른 유전자 조작 요소와는 별개이며 스탯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어째서 인기도가 오르는지도 알 수 없고, 대부분의 유전자가 관여하는 공격력 및 방어력은 대놓고 공원 경영이 아니라 공룡 싸움만을 위해 만들어진 능력치다. 공룡 싸움은 승리한 공룡의 별점을 올리기는 하지만 공룡이 죽는 것 때문에 공원 자체의 별점은 깎여버리고 비싼 공룡 하나를 일회용으로 소모하는 셈이기 때문에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미션 수행이 아닌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 본작에서는 전작의 사이트 B 같은 자유 생태계 모드도 없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보통 유전자 시스템은 저항력을 높여 질병 관리를 용이하게 하거나, 수명을 늘려 잦은 사망덕에 필연적인 주기적인 배양을 줄일 수 있는 특성들만 사용되며, 전투력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경들은 존재 의의가 거의 없어져 버린다. 그 마저도 수명과 저항력에 집중된 유전자 조작은 공격력과 방어력에 집중된 유전자 조작보다 오르는 평점이 낮다. 결국 나중 가면 초식공룡들은 공원 평점 중 종 다양성 평가를 높이기 위해 많이 배양하되 어차피 종과 개체마다 평점은 유전자 조작을 거쳐도 대부분 육식공룡 종을 따라잡진 못 해 그냥 관리하기 편하게 평점에 연연하지 않고 저항력과 수명을 길게 늘리는 개조를 하고 배양해 놓고 먹이 채우는 일 빼면 까맣게 잊어버리고, 육식공룡들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골고루 투자하며 평점을 극대화시키지만 반대로 전투를 시키며, 공격력과 방어력 투자 덕에 신경 못 쓴 낮은 저항력과 짧은 수명 덕에 질병은 물론 추가적인 배양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는 손이 많이 가는 존재로 거듭난다.

  • 초반 이후 넘쳐나는 자금 (캠페인) / 너무 모자란 자금 (챌린지)
캠페인 모드에서 극초반만 잘 버티면 돈이 모자랄 생각을 않는다. 실패 가능성이 있는 공룡 부화 등 대부분의 컨텐츠가 엄청 비쌈에도 자금이 무지막지하게 쌓여서 감당이 어려울 정도. 화석 센터를 통해 다른 섬에서 광물을 가져와 파는 수까지 사용하면 초반 자금 부담마저 없어진다. 이는 게임의 난이도를 엄청나게 낮춰버린다. 웬만큼 말아먹지 않는 이상 파산할 걱정도 없고 공룡이 비싸든 부화 확률이 바닥이든 마음껏 찍어낼 수 있으니, 종합적으로 공원 관리가 번거롭고 단조로우며 짜증나면서 도전의 의미는 거의 없는 셈이 되는 것이다.

챌린지 모드에서는 해먼드 제단이 수익의 일부를 뜯어가도록 설정되어 돈이 넘쳐나지 않는다. 특히 쥬라기 난이도의 경우 중반 정도부터 거의 수익의 90%를 제단이 먹기 때문에 캠페인 모드와는 정 반대로 게임 내내 오히려 돈이 쪼들릴 지경. 하지만, 모든 컨텐츠가 비싼 게임에서 돈을 너무 안 주다 보니 돈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면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많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게임의 긴장감이라는 차원에서는 다른 의미로 악영향을 끼친 셈.

  • 공룡 만족도 시스템 (★)
공룡들의 만족도 충족 조건을 공룡을 풀어놓은 다음에나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공룡을 만들고 뒤늦게 만족도를 채우다가 공룡이 탈출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개체수와 사교 조건은 다른 것도 아닌 공룡의 수를 조절해야 하다 보니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공룡을 만든 다음에 부랴부랴 충족시키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이 점은 확인하자마자 ACU 팀을 불러 잠시 마취시키면, 마취시킨 동안은 배고픔과 갈증을 제외한 만족도는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그 사이 개체수를 늘려주거나 하는 식으로 해결하면 어느정도 보완은 된다. 물론 굳이 이런 짓까지 해야하는게 상당히 귀찮고 마취된 공룡의 평점은 0이나 다름 없기에 돈 들여서 고생하는 꼴.
DLC 업데이트로 만족도 조건을 유전자 조작할 수 있게 돼서 유전자 조작창에서 조건을 볼 수 있게 돼서 해결됐다. 다만 서식지나 사교 조건을 건드릴 수 있을 정도로는 게놈을 뚫어야 한다.


10.2.4. 플레이 자유도[편집]


  • 작은 맵 크기
섬 전체를 사용하던 영화와는 달리, 섬의 일부 지역만을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공원을 지을 수 있는 맵 자체가 작기에 공간이 모자라 이 시설 저 시설 다 지을 수가 없고, 만족도가 고루 나뉜 시설 여러 개보다는 하나에 집중되어 있는 시설 몇 개만을 짓는게 효율적이라 짓는 시설만 짓게 되는 비개성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다. 언급되었듯 접근성을 제외하면 관람객들이 원하는 것은 배고픔, 갈증, 쇼핑, 재미, 접근성, 관람, 그리고 수용성인데 관람은 공룡 우리마다 아무 관람 시설을 지어주면 끝이고, 수용성은 호텔인데 언급되었듯 관람객들의 욕구는 관람시설과 호텔을 기준 잡기 때문에 그 둘을 근처에 짓고 그 주변으로 아케이드, 레스토랑, 옷 가게, 모노레일 만을 지어주면 모두 만족하고 끝나버린다. 온갖 귀찮은 잡일들도 소화해야 하는 게임에서 그나마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요인이라 할 수 있겠지만, 결국 그런 잡일에 익숙해지고나면 이런 시설 저런 시설을 골고루 짓고 자신이 원하는 시설을 중점으로 지어야 하는 것이 타이쿤 게임의 재미 중 하나인데 좁은 맵이라는 이유로 편의를 위해 재미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다.

  • 쓰레기같은 건설 판정
맵도 작은데 그 땅마저 제대로 못 쓰게 한다.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판정과 실제 판정이 다른 경우가 굉장히 많고 지형 고저차에도 엄청나게 민감해서, 공간이 남아도는 것만 같은 공터인데 백날 마우스를 움직이며 클릭해도 작은 변전소 하나가 안 들어서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건물 자체가 아주 크고 생긴 것도 이상한데 안 세울 수는 없는 호텔 건설의 어려움은 쥬에볼을 해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다.
적은 공간에는 우리 조성도 힘들다. 물과 급식기가 엄청나게 안 깔린다. 심지어 급식기는 주변을 평탄화하면서 설치되므로 기껏 좁게나마 만들어둔 물웅덩이가 근처에 급식기를 깔자마자 바로 덮여버리기도 한다. 거기에 랜드 크루저 통행용 게이트, 관람 시설이나 자이로스피어 경로까지 끼워넣으려면 거의 마법의 1픽셀을 찾아야 가능해지는 수준이다.

  • 공룡들의 공존성 저하와 전시 제한 (★)[20]
역시 맵 크기와 이어지는 부분으로, 쥬오제에 비해 공룡의 종류는 무려 3배가량 늘었지만 한 우리에서 공존 가능한 공룡은 몇 없다. 공룡마다 수용량이 달라, 어느 공룡은 25마리까지 공존하지만 또 어떤 공룡은 6마리까지만 공존할 수 있다.[21] [22] 이렇게 다른 수용량에 전시하기가 부담스러워 많은 공룡을 우선 순위에서 밀어버리고 나면 실제로 전시 가능한 공룡은 의외로 적은 편이다. 섬 내부에 공간이 충분하다면야 공원 크기를 키워서 해결 가능한 문제지만 그 어떤 섬도 수많은 공룡들을 충분히 담을 수 있을 만큼 크지 않다. 특히 이슬라 폐나는 좁아터진데다 날씨 때문에 공룡이 탈출 시도를 자주 하는 편이라 조금이라도 관리가 귀찮은 공룡은 싹 걸러야 편하다. 우박사의 비밀 DLC에서 공룡 만족도 조절이 가능한 유전자 조작이 생겨서 공룡들의 공존성 문제를 해결 가능하게 되었다.[23] 다만 맵 크기는 아직 그대로다.
  • 섬세한 공원 꾸미기가 불가능
공원의 겉모습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 같은 개발사의 전작인 플래닛 코스터는 공원의 디테일한 꾸미기 요소가 풍부하고 창의성을 발휘 할수 있게 만들어진 게임이였기에 더욱 비교되는 부분이다. 스팀 창작 마당 또한 지원하지 않는다.[24] 손만 많이 가는 공원 관리 시스템에 완전히 익숙해지고 나면, 말 그대로 공룡을 구경하는 것 말고는 딱히 할게 없다. 환경조절도 제한돼서 언덕이나 호수, 강, 숲, 낮은 땅과 산악지대, 모래밭 외엔 만들 수가 없으며 땅의 높낮이도 꽤 제한돼있다. 쥬오제처럼 산을 만들 수도 없다. 폭포수나 계곡, 절벽도 만들 수 없다. 이런 동물원 게임은 아름다운 환경을 꾸미는 것 또한 컨텐츠의 일부분임에도 그 범위와 기능에 제한이 크다는 것도 반감의 요소이다.
플래닛 코스터는 이 시점에서 각종 꾸미기 컨텐츠를 이용해 플레이어가 창의성을 발휘하며 오랫동안 게임 플레이 할 수 있게 돕지만, 이 게임은 도로와 건물의 배치 위치나 공룡 우리의 크기를 조절하는 오래전 쥬오제 수준의 극히 제한된 자유도만 제공하므로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다회차 플레이에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 자유 경영 모드 부재 (★)[25]
전작과 달리 시나리오 맵/샌드박스 맵만 존재할 뿐 자유 경영 모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주 타이쿤 2로 따지자면 캠페인 모드와 자유 모드는 존재하지만 챌린지 모드가 없는 격. 시나리오 맵이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은 좋지만, 시나리오 맵들은 서로 연계된 맵들이라 한 맵만 플레이해서는 컨텐츠를 전부 해금할 수 없다. 또한 샌드박스 모드라고 주어진 이슬라 누블라는 자체 해금 요소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26] 다른 맵에서 해금한 컨텐츠만을 사용할 수 있어 결국 모든 섬을 돌면서 시설이나 공룡 DNA 따위를 모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자금이 무제한이기에 쪼들리는 자금으로 공원 요소들을 하나씩 해금해가며 경영해가는 경영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다른 섬을 통해 모든 요소를 해금할 즈음이면 누블라를 플레이할 의욕이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27]
플레이어가 섬의 크기 등 환경 패러미터를 조절한, 혹은 랜덤한 섬을 새로 만들어서 정해진 예산으로 시작해 공원을 처음부터 경영할 수 있는 모드가 없다는 것 또한 쥬오제와 비교해서 나오는 불만 중 하나다. 실상 게임 모드는 시나리오 맵이 전부이기에 원하는 환경에서부터 시작해 자유롭게 공원 경영을 할 수 있기를 바랐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다.
자유 경영 모드가 없다는 단점 때문에 시나리오를 전부 다 클리어했다면 말 그대로 할 게 없었다. 똑같은 맵들을 초기화해서 세이브 파일을 나누고 여러 공원들을 만드는 일종의 반복 플레이를 할 수는 있지만, 당연히 시나리오는 완전히 똑같으며 맵도 똑같기 때문에 새로움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그나마 1.4 패치로 인해서 챌린지 모드가 새로 생겼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다 깬 뒤에도 할 일이 생겼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

밑에서 후술하듯이 1.10.1패치에서는 시나리오의 모든 맵에서 무제한 자금 샌드박스 모드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해금되지 않은 기능이나 공룡, 스킨 등을 샌드박스 모드에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 기본적으로 각 섬에서 별 4개가 되어야한다. 예로 티렉스를 샌드박스에서 키우려면 이슬라 타카뇨 4성 섬이 필요하다.

  • 사이트 B 모드(자유 생태계 모드) 없음
전작인 쥬오제에서는 관람객, 자금과 연구 요소를 비롯한 공원 경영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풀어놓은 공룡들의 생태계를 구경할 수 있는 자유 생태계 샌드박스 모드인 사이트 B(이슬라 소르나) 모드가 있었다.[28] 그러나 쥬오제의 정신적 후속작을 표방한 에볼루션에는 자유 생태계 모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본작의 샌드박스 모드인 이슬라 누블라는 공원 경영 모드이며, 전작의 사이트 B 모드의 배경이었던 이슬라 소르나가 공원 경영 맵으로 시나리오 맵 상에 편입되었기 때문. 그렇기에 경영을 배제하고 공룡들만 구경하는 플레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졌다. 경영 모드에서는 별점이나 자금 등 여러가지 이유로 공룡 싸움을 구경하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확실한 마이너스 요소이다. 물론 샌드박스 모드에서 현금 무제한인 채로 공원 입구를 닫고 부화장에서 공룡을 찍어내면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부화장 역시 길이 연결돼야 작동하니 완전한 야생을 재현할 수도 없고, 모노레일 정거장 입구도 제거가 안 된다. 그나마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DLC에서는 이 공원 입구를 마음대로 배치할 수 있으니 그런 제약에서는 좀 더 자유롭다. 하지만 공룡들이 급식기 없이 자생할 수도, 영화에서처럼 번식할 수도 없다는 한계점만은 뚜렷하다.


11. 업데이트 및 DLC[편집]


  • 1.4패치로 가장 비판받던 문제 중 하나였던 공룡의 크기 문제가 해결되고 소소한 패치가 업데이트되었으며, 한국어와 이탈리아어가 추가되었다.

  • 1.5패치에서는 공룡들의 무리생활, 수면 시스템, 그리고 더 많은 먹이 공급기 등이 추가되었다.

  • 1.10.1패치에서는 모든 맵에서 샌드박스 모드로 플레이 가능한 모드가 추가되었다.


11.1. 대형 업데이트 및 DLC[편집]


  • 우박사의 비밀(원제: Secret of Dr. Wu /18.11.20) 한화로 15,500원
쥬라기 월드의 후반부와 폴른킹덤으로 나온 혼종공룡들을 소재로 한 새로운 맵이 추가 되었다. 또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공룡 3종류(스테고케라톱스, 안킬로도쿠스, 스피노랩터)가 나왔다.[29] 또 다른 2종류의 공룡(트로오돈, 올로로티탄), 인도미누스 렉스의 위장 능력 유전자와 공룡 만족도(서식지.스트레스.사교) 조절 유전자, 몇 가지 업데이트(먹이 급여기 용량 업그레이드, 무리 내 알파 공룡)가 추가되었다.

  • 클레어의 보호구역(원제: Claire's Sanctuary / 19. 6. 18) 한화로 15,500원
메인 캠패인과 별개로 진행되는 보호구역 캠페인과 초식공룡들이 먹는 고식물들을 길러내는 온실관련 콘텐츠가 새로 추가되었다. 추가로 3종류의 공룡(오우라노사우루스, 에우오플로케팔루스, 알베르토사우루스)가 추가되었다.

  • 쥬라기 공원으로의 귀환(원제: Return to Jurassic Park / 19. 12. 10) 한화로 20,500원
오랜만에 등장한 대형 DLC로 무려 1993년의 쥬라기 공원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쥬라기 공원 1부터 3까지 등장한 시설 및 각 영화에 나온 공룡들의 스킨과 콤프소그나투스와 익룡인 프테라노돈이 추가되었다. 이 DLC에서 추가된 시설은 1993년식 테마를 선택할 시에만 사용가능하며, 기존의 2015년식(쥬라기월드) 테마보다 시설의 갯수가 간소화돼있다. 관람객과 연관된 건물은 헬기 착륙장[30]과 방문객 센터[31], 기념품점, 카페, 대형 화장실, 열대식 호텔[32] 뿐이고 발전소도 지열발전소[33] 하나 뿐이다. 관람 시설 역시 투어 시설 하나 뿐. 이는 영화에서 등장한 관람객용 건물이 방문객 센터 뿐이고, 심지어 투어 차량은 그 정류장 시설마저 등장하지 않았기에 나머지는 소설에서 나온 것을 가져오거나 아예 새로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 이 1993년식 테마를 사용하면 기존의 오리지날 시설을 지을 수도 없어, 적은 시설로 운영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간소화로 관람객의 욕구 충족 또한 간단해졌다. 쇼핑 욕구는 기념품점을, 식사 요구는 카페를, 수용량은 호텔을 그냥 많이 지으면 된다. 관람 욕구는 훨씬 쉬운 게, 투어 차량은 관람 범위가 넓고 유동적이며 시야가 차단되지 않은 울타리 너머로도 적용된다. 그래서 공룡을 많이 깔아놓고 아주 멀리 두지만 않는다면 관람 욕구가 쉽게 찬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나온 모든 시설을 충실하게 재현했기에, 팬들 사이에 흔히 도는 '해먼드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골수팬들에게 카타르시스를 가져다주는 DLC다. 이 외에도 소형 화장실[34]과 전시 공룡 소개판[35], 동부 선착장 안내판[36] 등의 여러 장식물도 쥬라기 공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한다. 더불어 벨로시랩터 방사장 또한 지을 수 있다.[37]


11.2. 추가 아이템[편집]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기념 DLC(18.06.22[38]) 무료 DLC[39]
총 6종류의 공룡(바리오닉스, 알로사우루스, 인도랩터, 스티기몰로크, 시노케라톱스, 카르노타우루스)이 추가되었다.

  • 백악기 공룡 팩(원제: Cretaceous Dinosaur Pack /18.12.13) 한화로 5,700원
총 3종류의 공룡(드레드노투스, 카르카르돈토사우루스, 이구아노돈)과 새로운 챌린지가 추가되었다.

  • 육식공룡 팩(원제: Carnivore Dinosaur Pack / 19. 4. 17) 한화로 5,700원
총 3종류의 공룡(프로케라토사우루스, 아크로칸토사우루스, 헤레라사우루스)과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 초식공룡 팩(원제: Hervivore Dinosaur Pack / 19. 9.17) 한화로 5,700원
총 3종류의 공룡(호말로케팔레, 니게르사우루스, 드리오사우루스)과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 랩터 스쿼드 스킨 컬렉션(원제: Raptor Squad Skin Collection / 19. 11. 26) 한화로 2,280원
쥬라기 월드에 등장한 벨로시랩터 IBRIS의 스킨이 추가되었고, 일부 공룡들의 애니메이션 및 다양한 국지화와 안정성이 수정되었다.


12. 기타[편집]


  • 일반판은 58,000원, 디럭스판은 64,000원이지만 일반판에서 디럭스판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디럭스 팩은 118,000원이다. 응?? 미화로는 11달러인 것으로 보아 0 하나를 실수로 잘못 붙인 듯 싶다... 2018년 6월 20일 기준 정상적으로 11,800원으로 수정되었다.
  • 공룡을 클릭하면 화면이 해당 공룡을 따라다니며 공룡의 행동과 상태창을 보여주는데 공룡이 숲[40]으로 들어가면 이 자동 추적 시스템이 꺼지면서 공룡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된다. 이 상태에선 육안으로 구별하는 플레이어가 직접 마취탄이나 치료제를 투여 할 수 없기 때문에 AI에게 맡겨야 한다.
  • 업적명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전부 영화에 등장하는 대사들에서 차용한 것을 알 수 있다.
  • 쥬오제와 비교해보면 공룡의 활동범위가 꽤 유기적이다. 샌드박스 기준, 초식공룡을 모아 사파리를 만들어서 개체수를 풍부하게 두었을 때 공룡들이 서식지를 계속 옮긴다. 똑같은 가정 하에 쥬오제에서는 육식공룡이 들쑤실 때 빼곤 큰 물가에 엉덩이를 붙이고 바글바글대는 것에 비해 매우 자연스럽다. 급식기의 갯수와 물의 유무에 따라 이동과 정착을 반복, 계속해서 서식지를 옮긴다. 하지만 AI가 그리 좋지않아, 무리에서 낙오된 개체를 종종 관찰할 수 있다. 낙오된 개체는 만족도가 하락하여 난동을 부리니, 마취시켜서 해당 개체의 무리로 옮겨주자.
  • '완전판'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식작이 2020년 11월 3일에 스위치로 발매될 예정이며, '완전판' 타이틀을 토대로 유추해볼때 더 이상의 업데이트나 DLC는 없는것으로 추정된다.

  • 에픽 게임즈에서 2021년 1월 1일 연말연시 이벤트로 마지막으로 배포하는 게임이다.


13. 후속작[편집]


본작에서 고쳐야될 게 수정작업이 불가능하여 아예 후속작을 새로 만들 예정이라는 레딧발 루머가 터져나왔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개봉과 동시에 뭔가 나올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후 2021년 6월 11일 공식 유튜브에서 출시를 발표했고 스팀 상점 페이지도 개설되었다. 스팀 타이틀명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

자세한 내용은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 문서 참고. 이 후속작이 출시됨으로써 본작은 사실상 버려지게 되었다.


14.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20:20:07에 나무위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플래닛 코스터롤러코스터 타이쿤 3, 2013년 판 주 타이쿤을 제작.[2] 쥬라기 월드 개봉 당시에도 이걸 기반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출시하려한 적이 있었지만, 엎어져버렸기에 제외.[3] 가끔 유지되기도 하고, 드물게는 같이 증가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끔이나 드물게다.[4] 다만 영화에서 빅 호스킨스가 벨로시랩터의 활용성을 테스트 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일부러 공원을 더 위험하게 만드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계약도 종종 나온다.[5] 자이로스피어 해금이나 특정 공룡 해금 등.[6] 단, 취소를 하더라도 그 임무의 진행도는 저장된다.[7] 이슬라 마탄세로스, 이슬라 무에르테, 이슬라 타카뇨, 이슬라 페냐, 이슬라 소르나.[8] 특이하게 연구 센터에서 연구 센터 아이템을 연구한다.[9] 개수는 쥬오제 발굴지 9개보다 더 많은 32개다.[10] 가오갤 1편 기내더빙판 한정으로 크리스 프랫이 연기한 스타로드를 맡기도 했다. 참고로 2편부터 정식으로 발탁된 디즈니 코리아판 성우는 신용우.[11] 티라노사우루스의 경우, 대강 인기 있는 공룡이라는 둥 말하지만 자신이 과거에 당했던 일을 언급하며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기가노토사우루스의 경우 이름답게 크기를 극대화 시킨 종이라고 설명한다.[12] "잘은 모르지만, 옛날부터 많으면 좋았지 적어서 좋았던 적은 없었죠. 그러니까 많이 만들어내세요, 아시겠죠?"[13] 듀아가 아닌 두아로 발음되는 것으로 보아 남미쪽 계통으로 보인다.[14]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북미 개봉일은 2018년 6월 22일이다[15] DLC 포함[16] 싸우다가 양측 다 체력이 많이 감소해서 싸움이 종결됐을 때 회복하려고 잠자는 경우는 있었다.[17] 고생물학적으로는 오히려 옳은 고증이지만, 쥬라기 공원 프랜차이즈를 포함하는 창작물의 이미지적으로는 옳지 않다.[18] 이 시스템 때문인지 쥬에볼에서는 사람들이 모든 공룡을 보면 패닉하고 도망친다. 그래서 쥬오제에서는 사람들이 겁먹지 않고 무해한 드리오사우루스, 갈리미무스 등을 우리에 가두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 풀어놔도 괜찮았지만 쥬에볼에서 이러면 안전 평판도 박살나고 사람도 줄줄이 시체가 된다.[19] 티렉스 vs 스피노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의 탈출. 토로사우루스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우두머리 경쟁 등. 벨로시랩터와 딜로포사우루스는 동적인 사냥까지 고유 애니메이션으로 했다.[20] 공룡들 전시 제한 문제만 해결.[21] 대표적으로는 안킬로사우르스가 있다.[22] 공룡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초식공룡이라면 모두 한 우리에서 살 수 있던 쥬오제와 비교되는 단점.[23] 사교 그룹 및 생활환경, 생활 범위 조절이 가능[24] 스팀 창작 마당의 경우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5] 1.4 패치로 챌린지 모드가 생겼다. 다만 완전한 '자유 경영'이라 하기엔 애매하다.[26] 주 타이쿤 1에서 자유 경영 모드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해금 요소는 시나리오 모드와 똑같이 돈을 투자해서 해금해야 했으며, 주 타이쿤 2 역시 완전한 샌드박스인 자유 모드를 제외하면 동물원 명성(동물)과 연구(동물 외의 시설물. 물론 처음부터 전부 연구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명성에 따라 연구해야 할 시설물이 추가된다.)를 통해 요소들을 해금해야 했다.[27] 거기다가 이슬라 누블라는 명색의 자유경영인주제에 10억달러의 자금한도가 있다. 섬도 좁다.[28] 경영 모드에서는 급식기를 통해서만 초식 공룡이 먹이를 먹을 수 있었는데, 사이트 B모드에서는 나무에서 먹이를 얻는다. 초식공룡이 먹은 나무가 사라지는 효과는 덤. 현금도 무제한인 지라 나무가 없다 싶으면 지어주면 된다. 그래도 일반적인 급식기는 모두 사용가능하다. 단, 영화에 나온대로 공룡이 번식하는 기능은 없다.[29] 특히 이 3종류의 하이브리드 공룡은 <쥬라기 월드 더 게임>이라는 또다른 공룡 경영 게임에서만 나와서 새롭고 최신의 퀄리티로 어떻게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에서 나올지 플레이어들의 기대가 컸다.[30] 공원의 출입구 역할. 1편의 착륙장을 모티브로 조금 수정된 모습이다. 모노레일 정거장으로 입구가 정해진 기존과 달리 아무데나 건설할 수 있다는 뚜렷한 장점이 있다.[31] 혁신 센터를 대신하는 건물로, 영화에서 나온 모습 그대로이다. 이 시설에서 연구, 화석 발굴, 유전자 추출을 동시에 수행한다.[32] 영화에서는 안 나왔지만 원작인 소설에는 등장하는 건물. 소설에서 묘사된 호텔을 최대한 재현했다.[33] 2편에서 나온 이슬라 소르나의 지열 발전소를 재현한 것으로 보인다.[34] 1편에서 도널드 제나로가 티렉스를 피해 숨은 그 화장실. 길이 연결되지 않아도 되며 진짜 화장실 기능을 한다.[35] 1편에 나온 딜로포사우루스 소개판을 따라 만든 것으로, 티라노사우루스 등 일부 유명 공룡 전용 소개판도 있지만, 종류와 크기에 따른 소개판이 많다.[36] 1편에서 데니스 네드리가 운전 중 부숴먹은 그 안내판. 이 외에도 양금사, 방문객 센터, 헬기 착륙장 안내판도 있다.[37] 다만 벨로시랩터 방사장은 장식용. 아무런 기능도 하지 않으며 랩터들을 기절시키고 수송할 때 방사장 안으로 넣을 수는 있지만 다시 빼낼 수는 없다. 빼낼 수 있는 방법은 벨로시랩터 방사장을 철거하는 것.[38] 북미 개봉일.[39] 현재 스팀 상점에서 없어졌지만 그래도 게임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이 DLC도 추가되니 걱정할 필요 없다.[40] 매우 울창하여 안을 볼 수가 없다. 거기다 지프차도 못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