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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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외교부 여행경보

파일:중국_China20230320.jpg

여행유의
특별여행주의보를 제외한 전 지역[1]
여행자제
-
출국권고
-
여행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티베트 자치구, 신장 자치구
특별여행경보
-

1. 개요
1.1. 방중 관광객 수
2. 여행준비
3. 장점
3.1. 풍부한 유적
3.2. 다양한 먹거리
3.3. 비교적 편리한 교통
3.4. 우수한 도시 치안
3.5. 한국 제품 구하기
3.6. 현지인들의 친화력
4. 단점
4.1. 의외로 높은 물가
4.2. 악덕 상인들
4.3. 폐쇄적인 IT 및 금융 환경
4.4.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
4.5. 위생 문제
4.6. 낙후된 의료 시스템
4.7. 낮은 시민의식
4.8. 향촌의 낮은 치안
4.9. 우수한 치안의 부작용
4.10. 환경 오염
4.11. 까다롭고 비싼 비자 발급
4.11.1. 무비자 경유[2]
4.11.1.1. 중국 본토 체류 (예정) 시간이 24시간 이내인 경우
4.11.1.2. 중국 본토 체류 (예정) 시간이 24시간 초과하는 경우
4.12. 스케일이 너무 큰 유적
5. 노하우/유의 사항
5.1. 정치사회적 발언 관련
5.2. 주숙등기(住宿登記)는 필수
5.3. 음식 관련
5.4. 당정군 전용(军人依法优先)
5.5. 한국 국적 탈북자 관광 금지
6. 주요 지역별 관광지와 볼거리
6.3. 동부 지역
6.4. 서부 지역
6.5. 남부 지역
6.6. 북부 지역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중국 관광청 홈페이지

중국은 아주 넓은 땅덩이를 갖고 있는 건 물론 세계 4대 문명으로 대표되는 오래된 역사와 그에 의한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4대 문명에 속하는 다른 나라들인 인도/파키스탄, 이집트, 이라크/시리아 등과 함께 인류가 최초로 문명을 이룩한 곳이 중국이다.

특히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 청나라 등 몽골계 북방 민족들인 거란, 여진족, 몽골인이 세운 정복왕조들의 중심지이자 명나라의 고도였던 베이징, 한족 왕조의 중심지였던 난징, 장쑤성, 저장성 일대, 중원이라 불리는 시안 등 내륙 지역, 신중국의 상징이자 최대 도시인 상하이, 중국 동남부의 경제특구 광저우, 북부 외곽 변경의 소수민족 거주지인 몽골 고원, 티베트, 만주, 신강 등과 남방의 부속 도서 하이난섬은 각각 지역색도 음식도 다르며 같은 한족끼리도 11개나 되는 방언은 거의 외국어라 뜻도 통하지 않는다. 물론 보통의 중국인이라면 학교에서 표준 중국어를 다들 배우기 때문에 표준중국어를 쓰면 얼추 뜻이 통하기는 한다. 단지 억양과 발음 때문에 못 알아먹을 때도 없지 않아 있다.

의외로 중국은 지금과 달리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국가다. 1950년대~1970년대에는 문화대혁명죽의 장막으로 불리는 폐쇄적인 공산주의 통치로 개방이 되지 않았고 덩샤오핑화궈펑을 밀어낸 1979년부터 개혁 및 개방을 실시했으며 1990년대부터는 개방이 확대된다.

현재는 개방도시들만 보면 대한민국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등을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비자 발급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입국이 까다로우며 규제가 빡빡한 사회주의 국가의 특징들이 남아 있는 국가다. 그래도 자국민 수요도 엄청난 덕택에 여행 인프라는 잘 되어 있는 편이고 비슷한 조건인 중국의 라이벌 국가인 인도보다는 안전하고 쾌적한 국가다.

한국인들에게 관광비자가 발급되기 시작된 것은 1994년부터이지만 중국 관광이 실제로 실현되기 시작한 것은 더 오래되어 1988년부터라고 봐도 무방하며 관광 상품도 1988년도를 기점으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 중국이 참여하면서 한중 간 영사관 개설에 합의해 인적 교류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시작된 것인데 이때만 해도 한국 국적자에게 아직 관광비자가 나오지 않았고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을 초청하는 초청장 발급 형식 방문비자로 단체 관광에 한해 개방하였다.

이때는 당연히 현재와 같은 자유여행 내진 배낭여행은 아직 꿈도 꿀 수 없던 때였다. 애초 중국에 갈려면 무려 반공 교육을 이수했는데 정부가 중국에서 북한인과의 접촉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이때 한국이 6.10 항쟁1988 서울 올림픽을 거치며 막 해외여행 자유화가 막 시작되었고, 구 공산권인 동구권 및 소련이 붕괴되고 있을 때였기도 했고 무엇보다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가난한 나라인데다가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중국에 대해 입국과 관련해서 굳이 까탈스럽게 굴 이유가 적었고 마찬가지로 중국도 1986 서울 아시안 게임1988 서울 올림픽에 연달아 참여하고 1990년에는 1990 베이징 아시안 게임도 개최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까탈스럽게 굴 이유가 없었다. [3]

그래서 이때부터 한국인 관광객이 들어왔고 반대로 조선족이라 불리는 재중동포나 중국 대륙인 이민자들이 대거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도 이때부터였다. 특히 조선족의 경우 처음 들어오기 시작한 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다만 이 당시 공식 수교는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에 입국할 때 미리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방문 허가 및 방첩교육을 받고 홍콩일본에서 중국 방문용 비자를 따로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특히 홍콩을 자주 거쳤으며 홍콩에 있던 중국 대표부[4]에서 비자를 받고 대한민국 주 홍콩 총영사관에 들려 반공 교육을 이수한 뒤에 중국 본토에 들어가고는 했었다.

그리고 한중 직항노선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중국/소련의 서울 올림픽 참여를 전후해 저 둘과 영사관계를 맺을 때부터 논의가 되었는데 비정기편이지만 1989년 8월 19일 베이징에서 열렸던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 참가자와 198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상하이 국제 모터쇼 참석자를 태운 대한항공 특별전세편이 첫 직항 비행기가 되었다.

1992년 한중수교 이후에도 비자에 꼬박꼬박 초청장을 요구하다가 관광비자 발급 허용으로 절차가 간소화된 것은 1994년의 일이다. 그 전까진 꼬박꼬박 초청장을 요구했다. 그래서 개인 관광을 하기에는 매우 번거로워서 연변에 친척이나 지인이 있지 않는 이상은 단체 관광으로 왔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 대부분 단체 관광의 목적지는 베이징시, 선양시, 백두산, 상하이시, 몽골 고원 등 그간 한국인이 보고 싶어 했던 곳들이었다.

본격적인 중국 관광 및 유학이 활성화된 건 1995년~ 2000년의 5년 사이로 생각보다 오래되진 않았다. 그 20~25년 사이에 현재는 그때와는 비교가 안되게 한국인이 많아졌고 중국에서의 한류 열풍도 강해졌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한국에서는 IMF 경제 위기의 출구 전략으로 중국 진출 붐이 일기도 했다. 국내에서 부도의 쓴맛을 보고 나서 재기를 시도하던 여러 중소기업들이 앞다투어 그때 막 뜨기 시작하던 중국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이런저런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 내며 중국에 진출하고 그 뒤 브랜드 론칭하고 성공하거나 혹은 망하거나 하면서 베이징의 왕징 및 우다오커우, 상하이의 홍차오 등에는 한인 숫자가 엄청 늘어 한인촌이 형성되게 되었다. 이 중국 붐은 2001년 중국이 WTO 회원으로 정식으로 가입한 카타르 도하 서밋 이후 절정에 이르렀다.

그러나 당시에는 중국인의 소득이 너무 낮아 소비력도 약했고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인건비가 매년 급속히 상승하여 경공업 쪽은 채산성이 떨어진 데다가 중국 정부의 기술 빼먹고 먹튀 짓을 당한 기업이 많아서 결국 대부분 도로 빠져나와야 했다. 그리고 2010년대 이후 현재는 베트남을 두고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 베트남은 기술 먹튀 논란도 없는데 아직까지 그런 논란이 나올만큼 발전하지 못한 탓이다. 물론 중국에 비해 못 사는 나라라 아직까지 구매력이 낮고 이쪽도 생각보다 강경한 사회주의 국가라 규제 등도 문제다.

1.1. 방중 관광객 수[편집]


2015년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목적지가 러시아와 중국, 베트남이었으며[5] 당시 방문객 수는 약 440만 명으로 특히 러시아, 베트남과는 달리 사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입국이 까다롭고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나라치고는 많았다.[6]

한국인들을 상대로 무비자 정책도 실시하지 않아 단기 관광도 무조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그 과정도 복잡하며 동시에 국내 저가 항공사의 취항 역시 거의 허가하지 않는 나라인지라 중국 항공사를 쓰거나 아니면 비싼 돈 내고 대형 항공사를 써야 하며 도착 후에도 구글 맵스도 통하지 않아 현지 바이두 지도를 써야 하는 등 여러 가지 관광의 어려움이 있는 나라가 중국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수의 한국인들이 방문하는 국가였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중국은 이미 내수시장만 해도 엄청난 데다가 자국민이 홍콩을 통하지 않고 직접 외부와 접하는 것을 그다지 달갑게 보지도 않아 딱히 해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나라가 아니라서 한국에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하지 않았고 덕분에 방중 관광객 수는 계속해서 정체된다. 중국이 세계적으로 관광대국으로 인식되는데도 말이었다.[7]

실제로 2007년부터 방중관광객 수는 대침체 시기를 제외하면 꾸준히 400만 명 대를 유지하는 등 별로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여담으로 중국 여행객들 역시 중국 본토보다 특별행정구인 홍콩 방문객이 훨씬 많았다. 이는 중국은 비자를 꼭 받아야 입국이 가능하고 입국심사도 까다로워 가는 걸 꺼리던 탓이 크다. 반면에 홍콩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니 중국 여행객들 상당수가 홍콩에 몰리는 것이 당연한 결과였다.

2016년에 중국 관광사에서 큰 사건이 하나 터지는데 바로 한한령이었다. 이로 인해 국내 반중 여론이 극대화되면서 2017년 기준 관광객 수가 무려 -19.1%를 찍었고,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절차를 복잡하게 해 버리면서 방중 관광객 수가 380만 명으로 떨어지며 상당히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이듬해인 2018년에 다시 8.5% 성장하면서 방중 관광객 수가 400만 명대를 회복하여 관광객이 크게 늘어났으나 2019년부터 방중 관광객 통계를 하지 않게 되면서 현재는 얼마나 많은 수의 한국인이 중국으로 입국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2019년 7월 한일 무역 분쟁으로 촉발된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인해 방일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자 국내 여행사 및 항공사는 동남아시아와 함께 중국 관광지 개척에 열을 올렸다. 물론 현실은 반중감정 역시 거세서 대만이 반사이익을 봤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아세안 회원국들로 목적지가 다양화되었다.[8]

그러나 중국은 한국 포함 해외 항공사들이 자국 공항에 취항하는 것을 잘 허가하지 않는 나라인지라 한동안 운항권만 따고 실제 취항은 하지 못하였으며, 동시에 중국 항공사들이 대형 항공사들도 가격이 저가항공사보다 아주 약간 비싼 수준이라 경쟁력 면에서도 밀려 고작해야 하이난성, 상하이시, 옌타이시 등의 원래부터 한국인이 자주 찾았던 지역에만 취항이 허가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2019년 10월부터 중국이 한국 항공사들에게 대거 취항 허가를 내리면서 베이징시, 장자제시, 우한시, 시안시 등의 내륙지역에 하나하나 저가항공사들이 취항 준비를 하였고 이에 따라 방중 관광객이 크게 늘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유행으로 인해 아주 제대로 망했다. 당장 중국 관광은 커녕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도 기피당하는 시노포비아 현상이 벌어졌고 국내는 가뜩이나 안 좋았던 대중 감정을 아주 제대로 나락으로 떨어뜨리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어둡게 하였다.

2021년부터 시작된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2022년 터진 중국의 불법 해외 경찰서 운영 등은 이러한 반중 감정을 혐중으로 진화시키는 데에 크게 일조하였고, 2022년 들어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 봉쇄를 푸는 와중에 중국 혼자서 상하이 봉쇄 같은 억압적인 봉쇄 조치를 하고 있어서 당분간 방중 관광객은 줄어드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0에 수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굳이 반중감정이 없어도 애초 격리를 워낙 가혹하게 해서 현지인조차 들어가는 것이 힘든 것이 현실인데 외국인이 단순 관광 목적으로 들어가는 것은 비자조차 안 나와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수 밖에 없다.[9]

물론 정치적으로 중국 공산당을 싫어하는 반 중국 공산당이지 아예 중국 전통 문화 자체를 싫어하는 건 당연히 아니라서 마라탕, 마파두부, 양꼬치 등 한국에서도 인기 많은 중국 요리삼국지연의 등의 무대인 다양한 역사 유적지 등은 한국인들이 얼마든 선호하기에 막상 제로 코로나가 풀리면 중국 관광수요는 그럭저럭 회복이 될 것이다.

물론 대만을 통해 중국 전통 문화를 체험해도 된다. 실제로 문화대혁명으로부터 자유롭고, 국부천대 시기 중국 전역에서 온 사람들도 많다. 당연히 중국 전역의 요리도 유입되었다.

그러나 외성인들도 푸젠성, 광동성, 저장성, 상하이, 장쑤성 등 남방 지역 출신이 많고 북방 지역 역시 베이징, 산둥 위주다보니 쓰촨성 등 내륙 지역의 문화는 부족하다.

이는 홍콩을 통해서도 마찬가지다. 홍콩에서는 99% 광동식 문화 및 먹거리만 체험 가능하며 광동성이 아닌 타 성(省)의 먹거리 등은 대게는 홍콩에 흔한 영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서양화되어 있어서 온전히 경험하기 힘들다.

더구나 만리장성이나 자금성,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장자제시, 구이린, 청두 및 근교의 우후사, 주자이거우, 황산, 몽골 고원, 실크로드 등 각종 명승고적은 실제 대륙에 와야 볼 수 있는 곳들이고, 중국 대륙에서만 존재하는 문화 역시 있다.

한 예로 이슬람식 중국 요리인 청진 요리의 경우 중국본토 란저우, 시안, 청두 등 서부 지역이 찐이며 몽골 요리만주 요리, 티베트 요리 등 소수민족 요리는 아예 내몽골이나 둥베이 3성 등을 직접 가야 온전히 접할 수 있다. 또한 각 소수민족들의 문화체험은 당연히 대만에서는 불가능하고 중국 대륙 내 해당 소수민족 거주지인 몽골 고원, 티베트 자치구, 베이 3성,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에서만 가능하다.

이런 면을 볼 때 괜히 중국 여행이 개방된 1988년에 아직 국교조차 없던 시절에도 중국 단체관광 문의가 폭증했던 것이 아니다. 책에서만 보고 실제로 못 봤던 것들을 너도나도 보고 싶어했던 것이다. 실제로 백두산에 올라 뿌듯해하거나 내몽골 초원에서 몽골제국의 자취를 찾거나 베이징에서 말로만 듣던 휘향찬란한 자금성을 직접 보고 감격한 사람들이 많았다.

중국 정부가 양회 폐막 이후인 3월 15일 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 비자 발급을 전면 재개하였고, 하이난성, 백두산, 장자제시 등의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들을 상대로는 여행상품도 출시되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반중감정이 급격하게 높아져 기존 수요가 빠른 시간 내 온전히 회복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상술했듯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감과는 별개로 중국의 관광 자원 자체는 매우 풍부하기에 장기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높다.

2. 여행준비[편집]


위안화 환율
위안화(인민폐)는 다른 국제 화폐에 비해 스프레드율이 매우 높다. [10] 실제 환율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

중국은 영토가 넓은 국가답게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는 국가다. 14억 인구가 사는 곳인데다 3억 인구의 미국과 맞먹는 크기의 대국인 만큼 지역 별로 환경이 천차만별이다.

자신이 여행을 가는 계절이 여름이냐 겨울이냐에 따라 구비해야 할 옷들이 달라질 것이다. 여름에 가면 남부 지방은 완전히 덥고 습하며 북부 지방은 좀 덜할진 몰라도 덥고 건조하다. [11]. 반대로 겨울에는 남부로 갈수록 비교적 온화한 반면 북부 지역은 칼바람이 불며 매우 춥다.[12] 그러나 냉대성 건조 기후라서 눈은 잘 안 내린다.

전기는 220V 50Hz가 사용되며, 중국 플러그는 기본적으로 괴랄한 호주/남아공형 플러그를 쓰지만 한국식 Type C도 병용하고 미국, 캐나다, 멕시코북아메리카일본, 대만에서 쓰는 Type A/B[13]도 병용한다. 문제는 이들 나라가 110V인 것과 달리 전압이 220V다. 요즘 어지간한 노트북, 컴퓨터 등은 멀티볼티지라 전압 확인은 필요 없지만 변압기가 필요한 전동 면도기, 전동 칫솔, 구형 아날로그 TV 등은 반드시 변압기를 구입 후 변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장 난다. 또한, 주파수가 달라 작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파수 지원 여부를 꼭 확인해 보자. 그래도 노트북, 컴퓨터 등은 멀티볼티지라 주파수 문제는 없다.

중국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등 사이트의 사용을 할 수 없는 국가다. 황금방패 문서 참조.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대부분 VPN들은 중국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느리므로 미리 중국에서 사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놓자. 구글 플레이스토어도 막혀있으므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미리미리 준비해 놓자. 대신 로밍을 할 계획이거나 구매한 현지 유심이 황금방패를 뚫을 수 있는 기능[14]이 있다면 상관없다.

3. 장점[편집]



3.1. 풍부한 유적[편집]


유적지들의 규모가 상당히 어마어마하다. 일명 대륙의 스케일이나 대륙의 기상으로 불리는 것들을 경험해본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아래 틀을 보자.


[ 펼치기 · 접기 ]
문화유산

1987년

만리장성
长城

1987년

베이징선양의 명·청 시대 황궁
北京及沈阳的明清皇家宮殿

1987년

진시황릉과 병마용갱
秦始皇陵及兵马俑坑

1987년

둔황 막고굴
莫高窟

1987년

저우커우뎬 베이징 원인 유적
周口店北京猿人遗址

1994년

청더 피서산장과 주변 사원
承德避暑山庄及其周围寺庙

1994년

취푸의 공자 유적
曲阜孔庙、孔林、孔府

1994년

라싸의 포탈라 궁 역사 유적군
拉萨布达拉宫历史建筑群

1994년

우당산의 고대 건축물군
武当山古建筑群

1996년

루산 국립공원
庐山国家级风景名胜区

1997년

리장고성
丽江古城

1997년

핑야오 고대도시
平遥古城

1997년

쑤저우 전통 정원
苏州古典园林

1998년

베이징의 황실 정원
: 이화원

北京皇家园林 - 颐和园

1998년

천단
: 베이징에 있는 황제의 제례 제단

北京皇家祭坛 - 天坛

1999년

다쭈 암각화
大足石刻

2000년

청성산과 도강언 수리 시설
青城山 - 都江堰

2000년

남부 안후리 고대 마을
: 시디춘과 훙춘
皖南古村落 - 西递、宏村

2000년

룽먼 석굴
龙门石窟

2000년

시대의 황릉
明清皇家陵寢

2001년

윈강석굴
云冈石窟

2004년

고대 고구려 왕국 수도와 묘지
高句丽王城、王陵及贵族墓葬

2005년

마카오 역사 지구
澳门歷史城区

2006년

은허
殷墟

2007년

카이핑 댜오러우 건축물과 마을
開平碉樓與村落

2008년

푸젠 토루
福建土楼

2009년

우타이산
五台山

2010년

덩펑의 천지지중 역사 기념물
登封 "天地之中" 历史建筑群

2011년

항저우의 서호 문화경관
杭州西湖文化景观

2012년

상도 유적
元上都遗址

2013년

훙허 하니족
다랑논 문화경관
紅河哈尼梯田文化景觀

2014년

대운하
大运河

2014년

실크로드: 창안-톈산 회랑 도로망
丝绸之路: 长安 - 天山廊道的路网

2015년

투스 유적
土司遗址

2016년

줘장화산 암벽화 문화경관
左江花山岩画文化景观

2017년

구량위
: 유서 깊은 공공조계
鼓浪屿: 国际历史社区

2019년

량주 고고학 유적
良渚古城遗址

2021년

취안저우
: 송 ・ 원 시대 중국의 세계 해양 상업 중심

泉州: 宋元中国的世界海洋商贸中心

2023년

푸얼 징마이 산 고대 차나무 숲 문화 경관
普洱景迈山古茶林文化景观
자연유산

1992년

황룽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黄龙风景名胜区

1992년

주자이거우 계곡 경관 및 역사 지구
九寨沟风景名胜区

1992년

우링위안 자연경관 및 역사 지구
武陵源风景名胜区

2003년

윈난 싼장병류 보호구
云南三江并流保护区

2006년

쓰촨 자이언트판다 보호구역
四川大熊猫栖息地

2007년

중국 남부 카르스트
中国南方喀斯特

2008년

싼칭산 국립공원
三清山国家级风景名胜区

2010년

중국 단샤
中國丹霞

2012년

청장 화석 유적
澄江化石地

2016년

신장 톈산
新疆天山

2016년

후베이 선눙자
湖北神农架

2017년

칭하이 호실
青海可可西里

2018년

판징산
梵净山

2019년

황해 - 보하이만 연안의 철새 보호구
(1단계)
中国黄(渤)海候鸟栖息地(第一期)

복합유산

1987년

타이산
泰山

1990년

황산
黄山

1996년

어메이 산러산 대불
峨眉山 - 乐山大佛

1999년

우이산
武夷山







3.2. 다양한 먹거리[편집]


중국은 '날개 달린 것은 비행기, 다리 달린 것은 책상 빼고 다 먹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요리 강대국이다. 애초에 중국과 함께 터키, 프랑스 등이 3대 요리 강국으로 불릴 정도다. 이탈리아 요리일본 요리, 인도 요리 등은 이 셋에 비하면 한 수 접어줘야 한다는 말도 있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먹거리와 식재료들이 많다.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도 음식 가짓수가 수십 가지는 되며, 반찬부터 메인 그리고 음료까지 자유롭게 골라먹을 수 있으므로 음식 선택의 자유도도 매우 높다.

다양하고 이색적이며 저렴하기 때문에 먹거리가 입맛에만 잘 맞다면 매우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만, 안타깝게도 향신료를 많이 쓰는 중국 요리의 특성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노하우/유의 사항" 문단 참고.

중국 요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를 참고.


3.3. 비교적 편리한 교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중국/교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중국의 교통 인프라 망은 방대한 투자에 힘입어 그야말로 세계 제일이라고 해도 무방할 수준에 다다른 것이다.

쇼미더머니에 힘입어 중국 각지의 주요 대도시별로 지하철 노선이 최소 1, 2개씩은 깔려있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같은 주요 대도시의 경우에는 노선망이 촘촘하다 보니 관광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고속철도고속도로도 연장 길이 세계 1위를 찍을 정도로 매우 잘 깔려있으며 이 때문에 시외버스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을 오가는 항공 노선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기에 적어도 주요 도시나 주요 관광지의 경우에는 교통편이 없어서 다닐 수 없다는 사례는 찾지 못하게 되었다. 영어 안내도 꽤 잘돼있으니 관광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더군다나 가격도 저렴하다. 버스의 경우 기본요금이 1~2위안 (약 180원~360원), 지하철의 경우 2~3위안밖에 안되는 수준으로, 도심 한쪽에서 반대편까지 가도 대개 6~7위안밖에 들지 않는다. 다만 거의 대부분 도시에서는 버스-버스, 혹은 버스-도시철도 간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택시의 경우, 베이징 기준 3km 기본요금 13위안, 이후 15km까지 km당 2.3위안, 그 이상부터 km당 3.45위안, 야간 할증 20%으로 굉장히 저렴하나, 바가지요금의 가능성이 있고 길이 막히면 답이 없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도 교통 망이 좋지 못한 지역이 있듯이 중국에서도 티베트 자치구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몽골 같은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은 교통 인프라의 발달이 비교적 더딘 곳이다. 티베트의 경우 이게 가장 심한데 대부분이 산악 지대라 어쩔 수 없다. 신장이나 몽골 고원 등도 대부분 사막이나 초원 등이라 교통 망이 발달하기 힘들다.

단,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쾌적한 관광을 위해서는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해야 하고 '춘절, 노동절, 중추절, 국경절 등 명절 연휴 기간은 매우 혼잡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여행가는 불상사는 피해야 된다.[15] 그리고 첨언하자면, 춘절에는 도시 자체가 반쯤 텅 비어있다.

3.4. 우수한 도시 치안[편집]


한국에서는 조선족의 이미지와 결합되어[16] 중국하면 길거리에서 칼싸움하고 잘못하면 죽을 수 있는 나라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조금 있는데 실제로도 한국에 비하면 치안이 좋지 않기는 하지만 사실 메이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대도시 기준으로 한국,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같은 최상위권은 아닐지라도 나름대로 체계가 잡혀 있어서 치안이 괜찮은 국가긴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치안이 헬게이트였다면 진작에 중국 공산당은 체제 유지에 실패했을 것이다.[17] 특히 한국인이 여행으로 자주 갈 법한 베이징, 상하이, 선전, 칭다오, 난징, 청두 등 중국의 주요 대도시들은 치안이 매우 좋으니, 대도시 위주의 여행이라면 치안에 대해서는 딱히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18]

비슷하게 국토가 넓고 사람이 많은 미국, 러시아, 인도, 파키스탄, 멕시코, 브라질, 베네수엘라, 남아공 등과 비교해 볼 때 이 점은 명백하다. 이들 중 미국만 해도 총기 소지가 자유라 꽤 위험하고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멕시코, 남아공, 인도, 파키스탄 등은 치안 부재 국가의 대명사이며 러시아도 레드 마피아가 설치고 모스크바에는 절도, 강도가 꽤 많다. 푸틴 집권 후 러시아 치안에 대해 FSB를 동원한 대대적 개선이 있어 그나마 이 정도이지 2000년대만 해도 시베리아산적까지 나타났었다. 애초 러시아는 레드 마피아러시아군 지방 군구와 무장력이 맞먹었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그래서 한국인이나 대만인, 홍콩인, 싱가포르인, 일본인들이 중국의 치안이 좋다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지만, 치안이 진짜로 불안한 중남미인이나 미국인, 필리핀인의 경우에는 중국이 화장실 위생이나 인터넷 문제 등 다른 불편한점이 있지만 치안만큼은 좋다고 호평하는 경우가 많은것이다.

경찰을 선량하면서도 강력히 생각하는 풍조가 막강한 대한민국과 달리 중국은 공권력의 통제가 강한 사회주의 경찰국가인데, 사실 문화대혁명 시기 때는 홍위병들이 공권력을 대놓고 무시하고 맘에 안 드는 경찰이나 법관들을 반동분자의 싹을 말린다며 조리돌림한 덕택에 위상이 크게 떨어졌을 때도 있었지만, 1983년 엄타를 기점으로 경찰조직의 권한이 강화되고 중범죄자뿐만 아니라 일반 경범죄자들도 무자비하게 중형에 처하고 있는 국가며,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경찰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때문에 개신교 선교소수민족들의 독립운동 지원 등 어떤 정치적 의도가 따로 있는 경우가 아닌 일반 관광객이 돌아다니는 데는 오히려 안전하다.

중국은 티베트위구르 독립운동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테러의 위협이 어느 정도 있는 국가기 때문에, 시장 골목에도 경찰이 순찰을 하고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명소엔 공안부 소속 경찰과 무경, 응급관리부의 응급구조대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대도시들은 치안이 좋으므로 치안 때문에 딱히 우려할 필요가 없다.

중국 긴급번호로는 공안부에서 운영하는 110, 그리고 보건 당국이 운영하는 120이 있다. 만약 화재 등의 재난신고를 하려고 한다면 응급관리부에서 운영하는 119로 연락하면 되며, 아니면 위 110으로 그냥 연락해도 관련 부서로 인계해서 처리를 해 준다.

119는 대한민국/대만/일본처럼 화재 신고 및 구조 요청이며 별도의 번호인 122로 존재하던 교통사고 신고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119에 합쳐졌다. 원래 교통사고 시에는 122로 호출하면 순찰 중인 경찰 순찰차와 소방대가 왔었으나 현재는 119이다. 물론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19]는 긴급번호를 통합하려 해서 지금은 110을 우선순위에 두며 119와 110 둘 다 연결되지만 안내는 110으로 한다. 110은 범죄 신고로 경찰과 무경 부대에 연결되어 출동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테러 신고도 이 110번이다. 120은 보건당국이 운영하며 가까운 병원에서 구급차가 나간다.

중국 본토와 달리 홍콩999, 마카오는 993이며 대만은 한국처럼 119이다.


3.5. 한국 제품 구하기[편집]


중국 현지 어디서나 한국 식품이나 물건 구하기는 쉽다.

당장 동네 편의점만 가더라도 한글이 적혀있는 한국산 과자, 음식, 라면, 술, 응급처치 용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20] 그 외도 일본산 수입품들도 편의점에 항시 비치되어 있다.

중국 음식은 지역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 음식이랑 다르게 고수를 즐겨 넣어서 묘한 맛으로 여행 기간 내내 식사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를 대비해서 편의점에서 신라면[21] 등 한국 라면과 포장 김치는 큰 도움이 된다. 컵라면의 경우 안에 별도의 포크가 준비되어 있으며[22] 맛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기름진 음식과 맞지 않는 향 때문에 고생하는 여행자들에게는 한 줄기 빛 같은 음식이 될 수 있다.

한국 음식점도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한류 영향도 있고 중국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 교민들과 조선족들이 중국 이곳저곳에 식당을 차린 덕택에 둥베이 즉 만주 지역이나 대도시 지역에서 한국 음식점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지역에 따라 약간씩은 다르고 대체로 가격대가 비싸다는 흠이 있기는 하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쓰촨성, 간쑤성, 칭하이성 등 서부로 가면 한국 음식점 찾기가 힘들다.[23] 게다가 길거리를 다니면 한국 브랜드에 뚜레쥬르도 많이 보이며 대형 마트에 가면 각 나라에서 수입해온 잡화들을 국가별로 진열해놓은 매대가 있기 때문에 싼값에 독일제나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제 잡화를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고 월마트에서 직접 들여오는 미국제 물건들도 싸다. 미국 브랜드인 월마트에는 미국을 거쳐 들어오는 멕시코 산 브리토나 타코 등도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물건이 수입되고 중국의 모든 것들이 수출되는 무역의 나라답게 다양한 나라의 물건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3.6. 현지인들의 친화력[편집]


평균적으로 중국인들의 친화력은 높은 편이다. 타국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겐 플러스 요소다.

특히 중국어를 조금만 해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 [발음]하는 질문은 가장 많이 들을 것이고, 중국어만 가능하다면 그들과 오래 만담을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애초 56개 소수 민족이 공존하는 다민족 사회가 중국이다.

하지만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마찬가지겠지만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와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강도나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숙소 주인, 식당 주인, 노점상 주인이거나 경찰, 기차 옆 좌석 승객 등 인과관계가 뚜렷한 일부를 제외하면, 자신과 명확한 커넥션이 없는데도 갑자기 자신에게 접근해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사기꾼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이들은 반드시 경계할 것. 중국인들은 자신의 이익과 관련 없는 일은 행동하지 않으려 들므로 캐리어를 옮겨주겠다는 등의 친절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면 99.9% 바가지 택시 기사나 강도, 사기꾼 등이므로 알아둘 것.

대도시는 치안이나 시민 의식이나 다른 곳에 비하면 나은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친절이 '저희 가게를 이용하십시오.' 또는 '저희 택시를 탑승하십시오.' 같은 경쟁이나 호객 행위로 끝나는 지역이지만, 소도시 중 일부 지역으로 가면 이런 친절에 걸려들 시 바로 눈 앞에 칼이 보이는 참사를 겪을 수 있으므로 또 조심하자. 중국인들은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 소극적이므로, 나에게 뭔가를 해주면 무언가 댓가를 바라고 그 행위를 하는 것임을 필히 되새겨야 한다. 식당 주인이랑 암만 친해져도 서비스 같은 것은 없는 것이다.


4. 단점[편집]



4.1. 의외로 높은 물가[편집]


중국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는 하지만 소득 수준 상승에 맞춰 한국과 물가 차이가 크게 좁혀졌다.

중국 관광이 시작된 1980년대 말과 중국 관광 초창기인 1990년대, 그리고 중국의 소득 수준이 아직 획기적으로 올라가지 않은 2000년대 초중반에는 중국의 싼 물가를 체감해 볼 수 있었지만 2010년대 이후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인건비도 차차 오르면서 한국과 중국과의 소득 격차가 20배에 달하던 수준에서 3배 정도로 축소되었고 거기에 부동산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물가도 상향 조정되면서 더 이상 획기적으로 싼 물가는 체감하기 어려워졌다.

이제 그 정도 저렴한 물가는 베트남이나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혹은 굉장히 낙후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에 가야 체험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만 해도 이제는 한국과 거의 물가가 엇비슷해졌다.

물론 현지인들의 소득 수준은 대한민국과 차이가 좁혀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평균적으로 볼 때 한국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지라 일반 잡화점에 가더라도 한국과 비교해 싼 값에 많은 물건이나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맞다. 이런 지역의 경우에는 한국의 20년~30년 전의 물가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내몽골, 만주, 신장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자치구 등 낙후 지역들에 가면 그렇다.

그러나 제1도시인 베이징이나 상하이[24], 제2도시인 광저우선전시, 제3도시인 난징, 충칭 같은 1선급 대도시 지역의 경우에는 부동산 값이 대한민국 수도권부산권 그리고 대구권 등 한국의 3대 도시권보다 비싸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물가가 비싸고, 관광지도 바가지 버프로 물가가 비싸다.[25][26]

그래도 교통비는 대도시라도 서민들의 소득 수준에 맞춰 아직도 싼 편이다. 베이징 기준 버스는 기본 요금이 2위안(약 350원)[27], 지하철은 기본 요금이 3위안(약 500원)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다르게 대중교통 환승 할인이 존재하지 않는 도시가 대다수다.

숙박비는 일주일 숙박을 한화로 약 3만 원 안팎으로 퉁칠 수 있는 일이 형식적으론 가능하다. 심지어 호스텔을 잘 알아보면 단돈 10,000원으로 일주일 숙박을 해결 가능하기도 할 정도다. 그러나 이런 싸구려 숙소는 거의 외국인을 받아주지 않고 설령 받아준다고 해도 주숙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출국 시에 경찰에 엄청난 벌금을 문다.

더불어 최근에는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같은 대도시나 황산을 비롯한 장가계, 구채구 같은 자연 경관 관광지의 호텔 숙박비는 결코 저렴하지 않다.

아마 대부분의 자연 경관 유적지는 패키지 투어 상품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 체감을 잘 못하겠지만, 베이징이나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여행할 계획을 세우다 보면 호텔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28]

물론, 한국이나 한국인이 자주 가는 여타 선진국 도시들의 호텔의 레이트와 비교하면, 특히 3~4성급 호텔의 경우 거의 1/10 수준으로 싼 경우도 많다. 동남아와 같이 저렴하면서도 서비스가 좋은 5성급 호텔이 널려있는 지역 외에는 중국의 호텔은 가격적 메리트에서는 밀린다고 말하기 어렵다.

씨트립(Ctrip)[29]같은 여행플렛폼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숙박 시설 및 한국인의 후기가 남아있는 호텔 등을 찾을 수 있으니 검색해보자.

하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일주일 숙박에 3만원 밖에 안 하는 업소는 비위생적이고 협소한 곳이며, 그마저도 중국 신분증이 아닌 외국인 여권으로는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관광지나 유적지의 입장료가 매우 비싼 편이다.대한민국 같은 경우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방문을 장려하려고 박물관이나 고궁 등 주요 관광 명소의 입장료를 거의 몇 천 원 내외로 받는 국가고 싱가포르는 아예 주요 박물관이 모두 무료로 개방되는 나라지만 중국은 오히려 여행경비의 상당 부분을 박물관 및 명승고적지 입장료에 책정해야 할 만큼 비싼 국가다. [30] 이는 중국이 명승고적 등의 입장객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유독 유적 명소의 입장료를 저렴하게 책정하는 것도 있지만 중국은 어차피 비싸게 받아도 인파들이 넘쳐나는 국가기 때문에 어차피 배짱 장사해도 볼 사람은 보게 된다는 생각으로 입장료를 비싸게 책정하는 감이 적지 않다. 안 그래도 1년 내내 많은 관람객을 받아야 하는 기관들을 입장과 관람객 입장에서는 무분별한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순기능도 있고, 각 부처에서 세수를 거하게 거둬 들일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기도 하다.

사실 중국은 관광 명소의 1일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이유가 그게 국가적인 돈벌이가 되서 그런 게 크다. 문자 그대로 나라가 장사질해먹는다. 사회주의 정치 체제를 갖춘 중국이라지만 마인드는 그야말로 그 누구보다도 자본주의적이라는 얘기다. 사실 중국 공산당은 이미 이름만 공산당인 무늬만 사회주의 국가지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에 기반한 전체주의 국가라고 봐야 한다.

다만 도시마다 있는 국영박물관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부분이 입장료가 무료다.

이러한 문화재를 저렴하게 관광하는 방법이 있는데 중국 유학생이면 현지 학교 학생증이나 국제학생증을 지참하면 반값으로 할인[31]가능하고 관광지마다 다르겠지만 70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32] 신분증을 제시할 경우 입장료에 한정하여 무료 또는 반값 할인을 해주니 참고하자.


4.2. 악덕 상인들[편집]



중국에 10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서양인이 관광객인 척하고 일부러 사기를 당해보는 영상.

외국인을 상대로 한 바가지가 엄청난 국가다. 동남아보다 몇 배는 더 심할 정도다.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피자헛,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 아니라면 거의 모든 상점에서 중국어를 못하는 티가 좀 보인다 싶으면 바로 바가지를 씌우려 든다. 심지어 허름한 로컬 식당보다도 관광지의 고급 레스토랑이 더 심한 편이다.

가격표가 적혀있어도 믿으면 안 된다. 중국어를 못한다면 일반 소매점에서 음료수 하나를 산다 하더라도 반드시 숫자, 손가락을 써가며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그나마 양반이면서도 얍삽하게 정가로 팔기는 하되 일부러 2개를 강매하고, 2개 가격을 수취하는 주인이 있다.

음료수를 작은 사이즈로 시켰는데, 계산할 때는 큰 사이즈로 계산한다거나 하는 일이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어 기초 회화를 공부할 거라면 단순히 돈 계산만 하는 말 말고도 물건 수량을 계산하는 말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안전하다.

사실 지역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여행객들에게 가격을 슬쩍 올려치는 행위는[33] 중국 현지인들이나 중국어가 유창한 외국인들도 왕왕 당한다. 국토가 넓은 만큼, 방언이 고도로 분화 돼있고, 기질이 달라 눈썰미가 있는 상인들은 고객이 외국이나 중국 타지에서 온 사람임을 충분히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34]

물론 이것도 지역별로 케바케로 관광객이 거의 오지 않는 동북지방이나 내몽골, 티베트 자치구,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소수 민족 거주 변방 지역은 인심이 더 좋다.


4.3. 폐쇄적인 IT 및 금융 환경[편집]


대한민국도 과거 구글 지도의 지도 반출 문제 같은 문제들이 있었지만[35] 러시아나 중국, 일본 등 주변국에 비하면 약과다. 더구나 이 문제는 구글 데이터 센터 덕에 해결되었다.

중국은 정말 갈라파고스화가 일본 못지 않게 심각한 국가다. 일본의 금융환경처럼 중국도 금융환경이 폐쇄적이다. 그리고 유독 자국산 SNS가 대세며, 거기에 인터넷은 더하다. 인터넷에 자국산 SNS가 대세인 건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러시아산 앱인 브콘탁테가 대세다.

중국 인터넷에 대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중국은 어지간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의 접속이 막혀있는 관계로 모든게 내수용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중국산 앱이 없으면 생활이 되지 않는 국가다.

만약 홍콩-중국 양지겸용이나 마카오-홍콩-중국 3지 겸용이 아니라 돈 아끼겠다고 중국본토 전용 유심[36]을 구매했다면 구글유튜브를 비롯한 중국 외부의 포털이나 앱 등은 VPN을 이용하지 않는 한 거의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위의 양지/3지겸용 홍콩 유심은 중국에선 로밍으로 사용하며 중국 번호가 없고 홍콩 전화번호만 나오며 사업하는 사람들은 VPN 쓰기 귀찮아 양지겸용 홍콩 유심을 쓰며 위챗으로 통화하고 중국 전화번호를 포기한다.[37]

그리고 구글 지도 자체가 중국 정보가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바이두맵(百度地图), 까오더맵(高德地图) 등 내수용 지도앱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적어도 주요 대도시와 관광지에 구글 스트리트 뷰가 지원되고, 국내 지도 앱의 양대 산맥인 네이버 지도다음 지도의 외국어 지원[38]이 충실하게 구비된 대한민국과 달리 바이두 지도는 영어 버전도 없어 중국어 폭탄을 맞아가며 봐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거는 앱 최적화가 개판이라 전세계를 커버하는 구글 맵보다도 무거워서[39] 진짜 욕이 절로 나온다.

이러한 구글 지도 불통문제는 구글 지도를 사용하지 않는 러시아도 똑같다. 외국인들은 러시아에 가면 구글 지도를 못 쓰고 듣보잡 러시아산 지도 앱을 써야 하는데 이게 러시아어만 지원되서 키릴 문자 폭탄을 맞아야 한다. 러시아 역시 러시아군의 작전 노출 등을 막으려 중국처럼 국가적으로 지도 반출이나 스트리트 뷰 노출 등을 막았으며 러시아 도시들의 스트리트 뷰는 지원되지 않는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는 한 이는 변함 없을 듯 하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벌어진 현 시점엔 더더욱 그렇다.

참고로 러시아와 중국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뺨 치는 쇄국적인 신정국가 브루나이북아프리카북한이라 불리는 에리트레아도 자국의 스트리트 뷰를 볼 수 없게 막아놔서 브루나이에서도 구글 맵 이용이 불가능하다. 사우디는 그래도 구글 맵은 열어놔서 비무슬림을 막는 이슬람 성지 메카, 메디나의 스트리트 뷰도 볼 수 있다.

여기에 금융 결제 환경도 온/오프라인 불문 중국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위챗페이에 엄청나게 의존하고 있으며 신용카드는 받아주는 곳이 거의 없다. 있더라도 유니온페이 카드 위주이며 비자, 마스터카드는 어지간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아니면 무용지물이다.[40] 알리페이위챗페이를 외국인이 쉽게 이용할 수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게 중국 국내 은행 계좌에 기반한 서비스이다 보니 우리나라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국내 계좌만 등록이 가능한 것처럼 단기 체류 외국인은 그냥 사용불가라고 보면 속 편하다. 한국은 그래도 신용카드 전용이 대부분이지만 중국은 그것도 아니다.

결국 알리바바, 텐센트가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고자 외국인의 중국 결재앱 이용 문턱을 낮추고자 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19년 11월 5일 알리페이에서 단기 외국인 여행객을 겨냥하여 비자/마스터카드 등 해외 신용카드로 잔액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투어패스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무려 5%의 수수료를 떼간다는 단점과, 사용 시 비자 및 여권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찜찜함이 존재한다.

사실 홍콩을 들릴 경우 홍콩에서 등록하면 해외 신용카드도 연동되기는 하는데 한국에서 직접 중국에 갈 경우가 문제다.

암튼 중국의 금융환경은 일본과 함께 아시아 최고로 폐쇄적이며 카드 불통 문제도 동급이다. 그나마 일본은 현금을 찾아 현금뭉치를 들고 다니면 되지만 중국은 현금은 잘 받지도 않아서 현금을 쓰기도 불가능하다.

이는 어느 정도 중국의 자국기업 우선 주의가 결탁된 문제다. 알리페이위챗페이 둘 다 중국 국내 기업인 알리바바텐센트가 연관되어 있으며 중국은 방화 장성을 핑계로 이들을 대놓고 보호해주는 보호 주의를 시전 중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핀테크 강국인 중국이지만, 속사정을 파헤쳐보면 결코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정 안되면 현금 다발을 들고다니면서 여행을 다니면 되지 않겠냐 싶겠지만 소매치기 피해를 당할 위험은 둘째치고, 일부 상점들, 특히 노점상은 아예 위조화폐에 대한 염려와[41] 잔돈 거슬러주기 귀찮아서 간편결제만 받고 현금을 안 받기도 한다. 법적 화폐를 거부하는 건 엄연한 불법 행위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이를 신고할 방법도 딱히 없는 것이다. 관련 기사

이러한 폐쇄적이고 불편한 환경이 중국 여행을 망설이게 하며 특히 중국 자유여행은 더욱 망설이게끔 한다. 중국본토보단 같은 값이면 홍콩.마카오를 많이 가는 게 비자 유무 여부와 함께 이러한 디테일한 문제 때문이다.

4.4. 언어 및 의사소통 문제[편집]



4.4.1. 영어 불통[편집]


파일:image_7250627691498096349984.jpg
각 나라에 사용되는 언어와 영어 소통 여부
중국어를 모르면 여행이 안 된다. 본인이 영어가 된다고 중국어를 전혀 공부하지 않고 가면 큰 낭패를 볼 것이다. 중국어는 꼭 배워 가는게 좋다. 중국은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 국가기 때문이다. [42]

한국처럼 영어를 의무 교육으로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시키면서 영어를 익히게 하는 부모도 많기 때문에 젊은 층일수록 영어가 비교적 잘 통하는 편이며, 교육열이 높은 베이징, 상하이, 톈진, 광저우 등 대도시 지역의 경우에는 영어유치원도 있었을 정도로 두드러지는 편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서도 학생들이 영어에 취미가 붙어서 공부하다기보다는 입시용이나 취업 용도로 억지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가 다수인지라 사회인이 되었다하면 간단한 단어 정도를 빼면 그냥 싹 잊는 경우도 허다하다.

중국 사회 특성 상 외래어를 적극적으로 들여와서 사용하는 한국어, 일본어 및 대만식 표준중국어와는 달리 대륙 표준중국어는 외래어를 그대로 옮겨오기보다는 의미에 따라 의역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의 입지는 아무래도 애매하다. 예로 들자면 상점에 가서 콜라를 사기 위해 코크, 코카콜라라고 얘기하면 알아듣지 못하고, 중국식 발음인 '커커우커러(可口可乐)'라고 말해야만 알아듣을 수 있다는 얘기다.[43]

대학생처럼 보이는 젊은이나, 샐러리맨처럼 보이는 사람도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경우가 적다. 솔직히 공무원도 영어가 짧고, 심지어 공항 직원도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증언이 많다. 그래서 중국어를 못하면 중국 여행이 엄청 고달퍼지므로 필히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가자.

특히 중국어를 못하는 티가 조금이라도 나면 음식 주문에서도 항상 뒷 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을 뿐더러, 물건을 살 때도 바가지를 당할 확률이 급상승하는 수가 있으니, 멘탈 관리를 위해선 중국어를 필히 깨우치고 가는 게 좋다.

또한 중국어를 기초적으로 구사하는 수준이더라도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하는게 아닌 이상 번역기를 쓸 일이 의외로 넘쳐나니 로밍이나 포켓 와이파이, 본토-홍콩 겸용 유심을 갖추는 게 좋다.

이런 현상은 아예 영어가 공용어인 홍콩과 붙어있는 본토 쪽 국경도시 선전(도시)광저우, 둥관 등에서도 흔하다. 홍콩 사람들도 대륙에서는 그냥 표준중국어를 쓴다. 광둥성이 이 정도면 내륙은 안 봐도 뻔하다. 내륙은 아예 갑갑할 정도다.

사실 이러한 점은 한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비영어권 국가들이나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튀르키예, 중남미, 그 외 동유럽남유럽 같은 국가들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위의 국가들은 음식 이름이나 상표명 등 고유명사는 대부분 영어 발음 그대로 사용하지만 중국어는 자국식으로 의역한 경우가 많으며 영어 발음을 음차했더라도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다. [44][45]


4.4.2. 표준중국어, 정체자 불통[편집]


중국 본토에는 간체자가 주로 통용되고, 횟수가 많은 정체자는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서 한국에서 한자에 능통했더라도 난감해질 수 있다. 물론 정체자에 능숙한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정체자를 안다해도 대강 아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손으로 쓰는것은 서투른 경우가 많다. 아니 규범한자(规范汉字)로 간체자를 정해서 정체자를 찾는 거는 거의 불가능하다.#

중국의 일부지만 특별행정구로 정체자가 쓰이는 홍콩, 마카오나 신자체가 쓰이는 일본, 정체자 사용 국가인 대만 같은 나라를 보면 히라가나/가타가나/신자체나 정체자/영어포르투갈어 간판 외에도 관광지에 간혹 있는 한글 간판 등을 보며 어찌어찌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은 오직 한자 그것도 간체자 뿐이고 로마자 병기는 상당히 적은 국가다.[46]

비록 형체와 간체자의 형성 규칙으로 무슨 글자인지 어느 정도 유추는 가능하나 그래도 기본적인 간체자는 알아가자. 홍콩인이나 대만인들은 간체를 못 읽는 사람도 많아 따로 익혀가거나 앱을 써서 번역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흔히 배우는 중국어는 원칙적으로 베이징 관화에 기초한 표준중국어지만 막상 진짜 베이징에 가면 말이 통하지 못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중국의 영토가 자체가 크고 중국어 원어민이 무려 약 15억명이 차지하기 때문에 베이징 사투리 즉 진짜 베이징 사투리표준중국어와는 상당히 다른 편이기 때문이다. 얼얼거리는 발음[47]이나 권설음이 유독 세다. 베이징 등 화북에서는 토박이 중년층인 현지인 50대-60대하고는 대화하는데 꽤 애를 먹을 수도 있다.

그나마 북방 지역은 사투리라고 해도 표준중국어와 유사해서 의사소통에 큰 지장은 없지만 상하이, 저장성, 푸젠성, 광동성, 하이난성 등 남방으로 가면 사투리가 말이 사투리지 실제로는 표준어와 제주어의 차이를 능가하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며 거의 외국어 수준의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지금이야 정부의 강력한 표준중국어 보급 정책 덕분에 어지간하면 중국어가 통하지 않는 일은 없지만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워낙 억양이 세거나 아예 표준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중국인들도 관광할때 애를 먹는다. 진짜로 번역기도 안 통한다.

해당 언어의 표준어가 아닌 방언은 번역기가 별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번역기로 타자를 쳐서 통역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중국어 방언은 상술하였 듯 말만 방언인 그냥 다른 언어라서 문법도 판이하게 다른데다가 방언자도 수두룩해서 필담에도 한계가 있다.

4.5. 위생 문제[편집]


원래 중국의 위생 문제는 아주 극악으로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치른 후 나아진 게 어린 세대들이 아는 이 정도 시설이다.

과거 1990년대2000년대까지는 관리 예산이 부실했던데에다가 이용 의식도 후진적이라서 농어촌 지역뿐만 아니라 대도시 지역에서도 화장실이 불결하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특히 공중 화장실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보더라도 불결한 경우가 매우 많았고, 돈을 받는다는 유료 화장실도 돈 값을 못한다는 악평이 자자했다.[48]

또한 단순히 공중 화장실의 위생이 불결한 수준을 넘어서 주요 관광지의 화장실도 불결하기 그지 없는 경우가 많아 중국 관광을 기피하는 요소로 손꼽혔을 정도였다. 특히 더럽고를 떠나 화장실의 칸막이가 없는 경우도 많았기에 공중 화장실 시설이 불결한 시절을 살아온 당대의 한국인들도 경악하는 경우도 많았다.[49]

그러나 2008 베이징 올림픽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주요 대도시들이 큰 돈을 들여 화장실을 개선했고 2010년대 중반에는 화장실 혁명이라며 전국 각지의 공중 화장실에 거금을 투입해가면서 시설을 개선하고 화장실도 무료화되면서 대도시나 관광지 공중 화장실의 경우에는 이제는 어느 정도는 다닐 만한 수준이 되었다.

그럼에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사용하는 사람들의 위생 의식이 떨어져, 시설 자체는 호텔급인데 위생 상태가 개판인 공중 화장실도 여럿 있고, 여전히 농어촌 지역이나 뒷골목에서는 80년대 수준의 더러운 화장실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니 가급적 사전에 정보를 알아가는 것이 좋다.[50]

그리고 위에 설명했듯이 여전히 중국인들 대다수는 양변기 대신 화변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신설 화장실임에도 양변기 칸이 극소수거나 없는 경우도 꽤나 있어서 양변기에 익숙한 외국인들[51]에게는 여러모로 불편한 것이다. 일본도 화변기를 많이 쓴다고는 하지만 중국 정도는 아니다.

특히 주의해야할 사항은 대부분 공중화장실에 휴지가 비치된 우리나라와 달리, 중국은 어지간한 공중화장실에는 휴지가 비치되있지 않다. 칸마다 화장지 걸이가 있으면 그건 정말 천운인거고, 밖에 두루마리 휴지가 걸려있고 들어가기 전 알아서 쓸 만큼 뽑아쓰는곳도 있으나 이마저도 소수다. 사회적 지위를 지키고자 한다면 휴대용 화장지는 중국 여행의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다.

비단 화장실 뿐만 아니라, 골목길 등 외진 곳은 거리 자체가 더럽고 불결한 곳들이 많으니 가급적 주의하도록 하자. 특히 재래시장은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한다. 여름에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소화기계 질환에 걸리기 딱 좋으며 겨울엔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근원지다. 대표적으로 2003년 SARS광둥성 동부의 한 재래시장에서 발원했고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또한 발원지가 후베이성 우한의 해산물 재래시장인 화난수산시장이었다.

대신 할랄 푸드인 청진(清真) 음식은 청결을 중시하는 이슬람교 특성 상 먹거나 접촉해도 괜찮다. 이슬람은 애초 대부분 야생동물 고기를 못 먹게 하람으로 규정해 금지하니까 청결 면에서는 야생동물을 막 먹는 한족들에 비해 회족들이 훨씬 낫다. 중국은 회족 인구가 상당수라 어느 지역을 가든 청진 음식이 있다.


4.6. 낙후된 의료 시스템[편집]


의사도 병실도 부족 겉으로만 공공의료 혼돈의 中 의료시스템(한국일보)
중국 1등 학생들은 왜 의대 진학을 기피할까 (중앙일보)

중국은 미국과 함께 공공의료 후진국으로 꼽히는 국가다. 의료 기술은 세계 최고인데다 돈만 있으면 최고급 의료 시설을 갈 수 있는 미국과 달리 사회주의 국가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공공의료 시스템이 형편없다.

그 이유는 덩샤오핑이 1984년 의료 개혁을 하면서 무상이었던 의료 제도가 유상 제도로 대체되었는데 이 때문에 빈민층들이 제 때 병원에 가기가 힘들어지는 바람에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평균 수명의 상승이 더뎌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 의료보험 제도를 도입하는 등 차츰 의료 제도를 개선중인 현재에도 중국의 의료 제도는 신뢰도가 썩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병원들의 경우 그래도 설비 등이 우수하고 의술이 뛰어나지만 의료체계가 저따위라서 비싸게 받아먹어서 서민층에게는 접근 기회도 없고 중국에 사는 외국인이나 부자들의 접근만 가능하다.

현재까지도 중국인들은 병에 걸리면 그나마 신뢰도가 높은 대형 인민병원으로 몰려드는 경향이 있어 의사 1인당 평균 환자 수 과다, 병상 과부하 문제가 심각하다. 더구나 이렇게 사실상 민영 의료나 다름없음에도 구조적인 문제가 커서 중국의 1등 이공계 학생들이 의대 진학을 기피하는 경향까지 있어서 더욱 문제다.[52]

2020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중국을 휩쓴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의료 시스템의 문제였다. 2020년 3월 이후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를 두들겨 맞고 중국이 진정세로 돌아서기 전까지 중국의 열악한 의료체계 때문에 우한시가 큰 타격을 받아야 했다.

결국 중국 인민해방군 의무사령부가 훠선산 병원우한 근교에 급조하여 만들고 전국 군구에서 군의관 등 의료 인원을 긁어모으고 민간 자원봉사자까지 받아 가면서 이곳에 의료진을 집합시켜 해결해야 했다. 물론 훠선산 병원의 경우도 문제가 많았다.

참고로 중국 구급차는 사회주의 국가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유료로 사안에 따라 차라리 택시 타고 병원 가는 게 나을 정도다. 한국에서 119구급대가 발대하기 직전인 1950년대 ~ 1970년대와 마찬가지다.[53]

자연히 응급구조사 제도가 아직 미비해서 응급처치 등도 발달하지 않아 구급차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골든타임이라는 개념조차 없다. 상하이 봉쇄 때 이 문제가 극대화되어 120으로 계속 구급차 호출을 했으나 20분 넘게 구급차가 안 와서 사망한 노인 사례도 있었다. 가뜩이나 날림인데 봉쇄로 병원들이 폐쇄되기까지 해서 구급차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외국인들은 물론 같은 중화권인 대만이나 홍콩 사람들조차 중국병원 자체를 믿지 못한다 홍콩에선 중국본토 병원을 죽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중국에서 다치거나 하면 차라리 홍콩 입경사무처 사무소넘어서서 쓰러질 각오를 하고 기를 쓰고 홍콩으로 되돌아온다. 홍콩 세관을 통과하거나 목전에 두고 쓰러지면 엉터리 중국병원이 아닌 홍콩 소방처가 구급차를 보내준다.


4.7. 낮은 시민의식[편집]


고속성장을 했지만 시민의식이 따라주지 못해 간혹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세대와 지역 간 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면이 강하며 교육수준이 높은 대도시나 젊은 층일수록 에티켓이 좋은 편이지만 중장년층이나 시골 지역의 시민의식은 정말 극악이다. 그래도 이 정도는 많이 나아진 편으로 기차의 경우에도 1980년대1990년대에는 일반석이든 특실이든 쓰레기들로 가득 차는 등 그야말로 개판 그 자체였다.

흡연대국답게 담배를 쉽게 구할 수 있고 공공장소나 기타장소에서도 흔하게 담배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한 폐해가 심각한 편이다. 중국은 담배에 상당히 관대한 국가여서, 담배회사가 대놓고 문어발식 사업도 가능해서 윈난성에서는 담배회사가 숙박시설과 온천을 운영하기도 한다. 한국 KT&G의 계열사들이 이름값으로 인해 피해보기 싫어서 어지간하면 KT&G를 내세우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교통 질서도 엉망인지라 빨간불에 경적만 울리고 되려 속도를 더 내는 사람도 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중국 운전자들이 성미가 급해 경적 소리를 듣는 일이 잦을 것이다. 경적도 한 번 빵하고 울리는 것도 아니고 크고 길게 그리고 여러 번 울려대는 게 일반적이고 한 차가 울리면 그 뒷차들도 연달아 울리기 때문에 소음공해가 따로 없다.

교통의 경우 무단횡단도 심해서 한 명이 무단횡단을 시작하면 뒷사람들이 전부 다 따라나오는 일이 흔하다. 그냥 직감으로 하는 무단횡단이다.

사실 무단횡단이야 사람 위주 교통 시스템인 같은 중화권인 홍콩은 물론이고 영미권인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도 흔하긴 하지만 이들 나라들은 그래도 횡단보도는 준수하고 법 때문에 차가 서행이라도 하지 중국은 그딴 거 없는 것이다. 횡단보도가 아닌 중앙분리대 쳐진 곳도 넘어다니는 게 중국인들이다. 영미권 국가인 싱가포르는 이런 도로는 무단횡단을 시전하면 벌금 물리고 3개월 징역에 처한다.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도 질서있게 줄을 서서 버스를 타는 모습 같은 것은 포기하는 게 좋은 것이다. 주요 대도시 역 앞 정거장 같은 곳에는 정말 일렬로 줄을 설 수밖에 없는 대기 공간이 있어서 강제로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버스가 도착하는 순간 줄이고 나발이고 없다.

가끔씩 경찰이 밤 시간대에 역이나 터미널 앞 버스/택시 승강장에서 일일이 차를 잡아주는 모습을 보고 경찰들이 이 정도로 신경을 써주나 하고 감탄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만인에 의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경찰이 일일이 통제를 하는 것이다. 버스나 열차 안에서 이어폰도 없이 큰소리로 영상을 틀어놓는 모습[54]은 처음에는 화가 나지만 나중에 가면 그냥 달관하게 될 지경이다.

최첨단 고속철도 열차 안에서 대한민국의 1970년대1980년대 수준의 개매너들이 판치는 모습은 G2라는 이름이 무색할 지경이다.[55]

이는 국내에서도 나라 망신이니 어쩌니 하면서 문제점이 된 것도 있어서 국가에서 계도성 켐페인을 펼치거나 비문명적인 행위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 다양한 사회적 제재를 운영 중이나 큰 실효성은 없었으며, 국외에서는 이러한 통제가 소용없으므로 현지인들의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민간에서도 자체적으로 계도 켐페인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인구가 14억이나 되다보니 계도가 쉽게 될 리도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시진핑이 장기집권에 들어선 뒤 국수주의 사상이 퍼지면서 "국제적 망신"이라는 개념을 언급하는것 자체만으로도 "반민족주의자" 프레임을 씌우는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판데믹 이후 제로 코로나로 문을 걸어잠그고 위드 코로나로 돌아선 2022년에도 홀로 외로이 이를 고수하면서 중국 관광객이 사라져서 이러한 질타도 잊혀지고 있는 것이다.


4.8. 향촌의 낮은 치안[편집]


앞서 중국은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은 국가라고 서술했지만 이것은 대도시들이 그러한 곳일 뿐이지 도시 외곽 근교나 슬럼가, 그리고 관광객들이 갈 일이 없거나 외국인이 거의 없는 소도시 중 일부 지역만 가도 치안이 급격하게 나빠진다. 시골 오지 같은 경우는 지역 이기주의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도농격차가 크고 치안 수준도 큰 국가가 중국이다.

소매치기나 호객행위를 당하는 정도는 그나마 양반이고, 중국인 외국인 불문하고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납치당해 산골마을이나 해외로 팔려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여성을 쇠사슬에 묶어 8명의 아이를 낳게 하는 등 신안 염전노예 사태보다 훨씬 심각한 일들이 아직까지도 중국 오지 곳곳에서 일어나는 중이다. 이런 곳은 가급적 관광하지 말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 위주로만 여행 다니자.

탈북자나 탈북자를 도운 사람이 동북 3성에 해당하는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을 여행할 때는 러시아 극동지역 연해주사할린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는 주의해야 하는데 북한 보위부 요원들이 활동하는 곳이라 납북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56]

과거형이지만, 한때 광저우광둥성 지역의 치안이 나빴던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중국 각지에서 돈 벌러 몰려든 외지인들이 넘쳐나면서 동시에 생계형 범죄가 늘었던 탓이다. 1990년대2000년대 당시 선전의 밤 거리에서는 노상강도가 기승을 부렸고 홍콩인 중 멋 모르고 밤중에 선전에 갔던 사람들이 홀딱 털려 오는 경우도 흔했다. 지금은 경찰의 대대적인 삼합회 단속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거치며 많이 좋아졌고 시장이나 몇몇 슬럼가만 주의하면 되는 수준이다.


4.9. 우수한 치안의 부작용[편집]


아무래도 테러에 민감한 국가다 보니 다른 나라에 비해 생활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대표적인 예시로 지하철역, 박물관, 전시관 등 시설에서는 짐 검사를 받아야한다. 캐리어든 핸드백이든 온갖 짐은 엑스레이에 올려둬야하고, 액체류는 현장에서 섭취하거나 [57] 액체류 검사기를 통과해야만 지하철 탑승이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완장을 찬 보안요원의 권위주의적인 행태 때문에 불쾌감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이 많아 혼잡한 지하철역 같은 경우 간혹 쌩까고 그냥 지나치는 중국인도 있지만, 중국어에 자신이 없고 트러블을 만들기 싫다면 안전요원의 지시를 수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물품 검색대에 가방을 둘 때는 주의를 하여 투입하는 것이 좋다. 사람이 많고 혼잡한 경우 가방을 잘못 들고 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노리고 절도를 시도하는 소매치기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철도역이 국가중요보안시설이라 기차역으로 들어갈 때 항공기 탑승에 준하는 신분증 검사와 안전검사를 먼저 받아야 기차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58][59]

특히 중국 철도의 보안 규정이 엄격해 인명을 살상할 위험이 단 1%만 있어도 X선으로 다 걸러내니 주의하자. 그냥 흔한 국내여행 생각하고 가위나 멀티툴 같은 거 가져가면 바로 압수당해서 쌩돈 날린다. 중국도 테러리즘에 아주 민감한 국가인지라 어쩔 수 없다. 총기소지가 금지된 중국에선 대게 테러리즘이 칼부림으로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중국의 민감함은 소지품 검사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에서도 드러난다. 당연히 관광지에서 카메라 들고 경치를 촬영하는건 자유롭지만, 만약 "제일 일상적인 중국의 모습을 담고싶다"며 평범한 시내 거리, 대중교통 등 사진을 큰 DSLR을 들고 찍는다면 경찰이 의심스럽다고 여겨 조사를 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특히 지하철역, 기차역, 플랫폼 등 철도 관련 시설은 사진 촬영을 제재당할 수 있으니, 철덕이라면 필히 유의하자.[60] 마찬가지로 북중국경에서 북한 쪽 사진을 찍는 행위도 단둥이나 투먼처럼 관광지화 된 곳이 아니면 삼가는 것이 좋다. 실제로 국경 강변에 가보면 북한 쪽을 향해 사진을 찍거나 말을 걸지 말라고 경고해놨다.

그 외에도 중국에서는 신분증의 용도가 매우 광범위한데, 관광지 입장은 거의 필수적이며, 특히 베이징, 우루무치같은 민감한 도시에서는 거리에서 신분증 불시검문이 잦다. 외국인은 여권이 신분증에 해당하므로 밖에 나갈 일이 있으면 꼭 지니고 다니자. 어지간한 곳은 외국인 여권만 보면 경찰이 조회할 권한이 없거나 단순히 귀찮아서 그냥 보내주지만, 천안문과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 일대는 비자까지 굉장히 꼼꼼하게 체크한다.[61]

그나마 외국인 관광객이라 이정도의 검열과 불편을 체감하지 중국인들은 생활 곳곳에서 기상천외한 일들을 겪는데, 일례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검사하여 보이스피싱 방지 앱을 설치할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말이 보이스피싱 방지이지, 사실상 휴대폰의 모든 권한을 요구하는 사생활 감찰 앱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경찰이 다가와서 무슨 앱을 다운받으라고 하면 못알아듣는 척 하며 거절하자.


4.10. 환경 오염[편집]


베이징을 대표한 대부분의 대도시는 스모그가 굉장히 심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환경오염 참조. 어느 정도냐면 한창 중앙 난방을 때는 시즌에 방문하면 도시에 내리는 순간 입에 으적으적 하고 뭐가 씹히는 수준이다. 중국이라고 해도 윈난성이나 몽골 고원, 티베트 같은 공기청정 지역도 많기는 하지만 이 쪽은 그만큼 개발이 낙오된 지역이라 인프라가 썩 좋지가 않다.

또한 베이징 지역의 경우 수돗물 수질이 개판이다. 석회수가 나오기 때문에 절대 그냥 마셔서는 안되고 생수를 마시는 걸 권장하며, 피부가 민감하다면 샤워 필터는 필수다. 여성들의 경우 피부 트러블 때문에 반드시 샤워 필터를 챙긴다.

상하이 등 남방 지역의 경우 그나마 양호하다. 이쪽은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미세먼지 생산지역도 아니다. 특히 남방의 하이난성은 공기가 내륙에 비해 엄청 깨끗한 곳이다. 우이 산맥이 자연 장벽 역할을 해주는 푸젠성, 광동성 일대도 공기 질이 북방에 비해서는 좋다.


4.11. 까다롭고 비싼 비자 발급[편집]


한국인들이 자주 여행을 가고 교민의 수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나라에도 불구하고 비자가 필요한 몇 안 되는 국가다.[62]

군사독재 시절인 1960년대 - 1980년대, 그 잔재가 10% 정도만은 남아있던 1990년대를 거치며 나름 쇄국 성향이 강했던 대한민국보다 더 심하게 외국인 출입국을 규제하고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인 쿠바, 라오스 등보다 엄격한 국가다. 이들 중 심지어 라오스는 제한적으로 무비자를 허용하니 실질적으로는 중국이 제일 엄격한 것이다.[63]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은 같은 중화권이라 불리는 홍콩/마카오/대만 관광객을 제외하고 10년 째 방중 관광객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계 후손들이 세운 영미권 국가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생으로 말이 통함에도 한국인보다 숫자가 적은 편이다.[64]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일본이나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대만, 서유럽 국가들보다 출입국도 까다롭다.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이나 홍콩 국제공항/마카오 국제공항 등 타 동아시아 선진국 공항이나 싱가포르 창이 공항, 시드니 국제공항 등 영미권 아태지역 공항에서처럼 공항 내에서 프리패스 생각하고 중국본토 내 공항에서 느릿느릿 움직이다간 비행기 시간에 쫓겨 모든 승객에게 민폐 끼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20분 정도 먼저 움직이자.

이는 홍콩홍함역에서 동철선을 타고 록마차우역(落馬州. Lok Ma Chau)나 로우역(羅湖, Lo Wu) 해관을 통해 선전에 당일치기로 다녀올때도 해당되는 얘기다. 이 쪽에선 홍콩인이든 외국인이든 중국 입국심사는 꽤 오래 걸리며, 특히 외국인은 도착 비자도 받아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린다.

가뜩이나 대륙인, 홍콩/마카오/대만인, 외국인이 뒤엉키는 곳이니 로우나 록마차우로 갈땐 되도록 널널한 록마차우를 고르고 1시간 정도 미리 움직이자. 시외버스 편으로 들어오는 황강(皇崗)은 아주 널널하다! 육로국경이 없는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육로국경을 우습게 보고 굼뱅이 걸음을 하다 낭패를 보기도 한다. 체감은 거진 미국-멕시코 국경 느낌이다.

중국 입국은 2018년부턴 외국인의 지문날인까지 요구하는 등 출입국 심사가 거의 미국 수준까지 올라 간 상황이며 시진핑 집권 후 노골적으로 외국인 출입국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홍콩의 경우 중국본토보단 그래도 입국이 어렵지 않은데 한국 등 선진국 여권으로 9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보안 수속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리튬 배터리는 폭발위험으로 엑스레이로 확인하고 눈으로도 재확인하므로 리튬 배터리는 쇼핑백에서 제일 꺼내기 쉬운 위쪽에 올려놓도록 하고 의심받을만한 모양의 물건은 공항 직원이 반드시 꺼내보게 되어있으므로 굉장한 번거로움의 연속이 될 것이다.

비자는 단순 여행,관광 목적이라면 나름 잘 나오는 편이지만 조금이라도 정치적인 것과 관련된 인물은 비자조차 안 나온다. 홍콩 영화 스타인 주윤발, 유덕화, 양조위, 정수문, 이가흔, 여명, 두문택, 임가흔, 진혜림 등의 인물들이 단지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했단 이유 하나만으로 내륙 여행 허가가 일절 막혀서 중국 본토 활동을 못 하게 되어 버렸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그 중에서 주윤발처럼 쿨하게 중국 본토 활동을 포기한 경우도 있다만 대부분은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중국 입장을 지지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아예 다국적 기업들은 대놓고 중국 편을 들게 되어서 쯔위만 해도 JYP가 중국 활동에서 제외시켰고 블리즈컨 사태 때 블리자드도 중국 편을 들었다.

그 외 여러가지 이슈에서 다국적 기업들은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노골적으로 중국 정부와 붙어먹는데 기업은 자선단체가 아니며 돈이 되어야 움직이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도의적 책임론과는 다른 현실적 문제라는 게 있다.

이렇게 출입국이 까다로운 건 중국 자체가 정치적으로 공산주의 국가로서 외국인에 배타적이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비자 받기도 까다롭고 거주지도 제한되며 이래저래 통제가 더 많아 짜증난다. [65]

중국이 국내 경제특구를 선전주하이, 하이난성 [66]만 빼고 만들지 않은 것도 홍콩/마카오 주권반환 이후 별도 국가로 돌아가는 특별행정구가 규제나 세금 등이 없고 입국이 쉬워 어차피 중국본토에 있는 국내 경제특구 여럿보다 더 낫다고 판단해서다.

중국과 달리 아직 개발도상국인 인도사우디아라비아, 폐쇄적인 종교 국가인 이란,그리고 역시 사회주의 체제의 흔적이 강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같은 구소련 국가들은 대한민국 여권만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나 완전한 서방 국가인 일본이나 미국, 영국 여권으로는 비자를 받아야 함은 물론 체제에 위험하다고 생각될 경우엔 입국 금지 크리를 먹는다. [67]

이 중 러시아2000년대까지 관광비자도 초청장을 받곤 했던 나라였을 정도였으나 대한민국과는 2014년 무비자 협정을 체결해 대한민국 국적자는 이제는 비자 발급 없이도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것도 대한민국 여권만의 특혜로 미국이나 일본, 영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핀란드, 독일 등 러시아의 적성국가 국민에게는 짤 없이 비자를 요구하며 미국인이나 일본인은 자주 거절당한다. 그리고 출입국에 있어서도 대한민국과 붙어있는 지역인 블라디보스톡이나 사할린은 간단한 지역이었지만 모스크바는 아주 까다롭게 구는 지역이었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이나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같은 다른 구소련 국가들조차도 이제는 무비자로 한국인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구소련에선 벨라루스투르크메니스탄[68]만이 아직까지 비자를 요구한다.

그리고 역시 쇄국정책 때문에 다른 나라에 아주 폐쇄적인 인도마저도 대한민국 여권 소지재는 일본 여권, 아랍에미리트 여권 소지자와 함께 2018년 10월부터 도착 비자 발급이 가능해져 여권 한장만 챙기면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중국, 가나, 나이지리아, 알제리만 비자가 필요한 셈이다.

한편, 중국 비자는 그 가격도 매우 비싸다. 가장 저렴하고 발급받기 쉬운 30일짜리 1회용 [69] 관광비자 기준으로 직접 중국 대사관에서 신청해도 최소 6~7만원 이상 깨진다. 만일 여행사를 통하면 대행수수료까지 합쳐져 10만원 이상까지도 올라간다. 게다가 여러 사정상 4박5일?의 기본 발급기간[70]을 기다릴 수 없어 하루씩 단축할 때 마다 더 비싸지며, 당일 발급받고자 하면 발급비가 아예 두배가 된다.

아무리 중국 비행기표가 싸다고 해도 비자 발급 비용을 감안했을 때 싱가포르, 태국 등 무비자가 되는 동남아시아 여행을 가는 것이 훨씬 경제적인 경우가 대다수다.[71] 현실적으로도 동남아시아 각 국가들의 출입국이 더 쉽다.

물가는 특히 상하이와 같은 중국 대도시는 한국만큼 물가가 엄청 비싸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이렇게 까다로운 와중에도 한가지 편리한 건 중국비자서비스센터가 문을 연 이후 우편으로도 비자신청이 가능해졌고 발급된 비자도 우편으로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상당히 편리해졌다.[72]

그리고 홍콩/마카오/대만을 포함한 중국 본토 밖 다른 나라를 하나만 끼워 넣으면 경유라는 명목으로 3일 또는 6일 무비자로 갈 수 있는 지역이 꽤 된다. 플러스로 하이난성은 관광지인만큼 여행사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는 경우 30일 무비자가 가능하며 [73] 신청하지 않더라도 도착비자가 가능하다. 그러다가 2019년부터는 중국 정부의 하이난 관광 장려로 입국 시에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지 않고도 무비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사람이 많을 때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중국비자서비스센터가 없는 나라인 미국 등에서는 예전처럼 중국 대사관 영사과에 가서 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해당 국가의 국민이 아니라면 체류 자격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국의 경우 대도시의 중국 총영사관을 찾아가야 한다. 이 경우 재외국민 중 대한민국 투표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적자는 해당이 안되지만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 등 해당 국가 국적자/영주권자는 해당될 수 있다.[74][75]

지난 2019년 5월 31일부로 한국인의 중국 비자 발급이 까다로워졌다. 이젠 관광비자 3개월짜리[76] 받는데도 인적 사항이랑 여행 일자를 일일이 작성한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했었다. 그러나 중국은 비자로 장사해먹는 나라인지라 돈 좀 벌면 원상복구되는데 [77] 30일짜리 단기 관광비자가 2020년 들어 은근슬쩍 부활했다.

여담이지만 대만, 홍콩/마카오 등 타 중화권 거주민은 같은 중국인으로 치는 만큼 회향증과 대포증이라 불리는 통행증(回乡证, 台胞证)으로 출입할 수 있다.

이하의 국가만 무사증 입국이 가능할 정도로 상당한 폐쇄성을 보인다.

  • 5년(증명서 유효기간 내, 갱신가능): 홍콩/마카오, 대만[78]
  • 90일: 산마리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르메니아
  • 60일: 모리셔스
  • 30일: 아랍에미리트, 바베이도스, 세이셸, 바하마, 세르비아, 그레나다, 통가, 카타르, 에콰도르, 피지, 벨라루스, 몽골
  • 15일: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5년과 15일을 제외하면 100% 상호 사증면제 협정이다. 일방적 사증면제가 저 3개국 뿐이다.

싱가포르인일본인은 중국 입국 시 비자가 필요 없지만 중국인이 일본이나 싱가포르 입국 시에는 비자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싱가포르인과 일본인은 중국에서 불법 체류할 확률이 거의 없지만, 반대로 중국인이 이들 국가에서 불법 체류할 가능성이 매우 커서다.

그나마 미국, 캐나다 국적자는 10년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해주었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혼자 제로 코로나를 고집하며 홀로 2020년을 사는 중국인지라 현재 이는 발급 중지 상태다. 미중관계가 얽혀있긴 하지만 이쪽은 B 비자V 비자에 대한 상호주의적 조치라[79] 관계개선이 필요할 확률은 낮다. 재개되려면 중국이 제로 코로나에서 탈피할 필요는 있다.


4.11.1. 무비자 경유[80][편집]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상황을 문서에 담으려고 노력하였으며, 인터넷에서 떠도는 거짓 정보들, 특히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문답도 가급적 많이 찾아내어 바로잡느라 서술이 길다. 또한 항공권 판매를 하는 여행사의 공지도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제도를 어느 정도 공부한 후 좀더 깊은 이론적 탐구를 하고 싶으면 중국의 국경통상구 문서도 같이 보면 좋다. 고급 수준의 지식을 갖춘 후에는, 왜 특정 여정이 무비자가 될/안 될 수밖에 없는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중국 본토에 정식으로 입국할 때는[81] 노란색 입국 신고서를 쓴다. 정식 입국 때는 비자가 필요한 국적의 여행자가 무비자로 경유할 때는 파란색 입국 신고서를 쓴다. 입국 목적은 '경유(transit)'라고 쓰면 된다. 가끔 무비자로 경유하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남들처럼 노란색 입국 신고서에다 기입했다가 입국 심사관이 다시 쓰라고 하는 수가 있다. 참고
  • 하이난성은 위에서 설명하였으므로 여기서는 따로 다루지 않는다. 다만 하이난은 외국 또는 특별행정구에서 싼야 공항이나 하이커우 공항을 통해서 직접 드나들 때만 무비자가 되며, 중국 본토 다른 지역을 경유해서 갈 때는 불가능하다. [82] 보다 보면 하이난을 홍콩이나 마카오처럼 중국 본토 다른 지역과 특별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무비자가 된다고 잘못된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 여권 유효기간은 3개월[83]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84], 중국 본토 체류 (예정) 시간이 24시간 이내인가 24시간 초과인가를 먼저 따진다, 그래서 24시간 이내와 초과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규정을 먼저 설명한 뒤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내인 경우와 초과하는 경우로 나누어서 설명한다[85].
  • 여정에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은 중국 본토 입국(경) 직전에 있었던 나라(중화민국을 포함한다) 또는 특별 행정구와 출국(경) 직후에 가게 될 나라 또는 특별행정구가 서로 달라야 한다[86]는 것이다[87]. 또한 출국(경) 직후에 가게 될 나라/특별행정구 입국(경)에 중국 본토 입국 심사 시점을 기준으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여행자가 심사관에게 자신은 확실히 정해진 시간 이내에 중국 본토를 떠나서 다음 목적지로 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결격 사유가 있으면 중국 본토 무비자도 불가능하며[88] 그래서, 이 결격 사유 유무에 대해 심사관과 여행자의 의견이 달라서 여행자 생각에 무비자 입국을 허가받을 수 있는데, 불허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야말로 심사관이 갑이다.
  • 중국 본토 비자 발급 거부 이력이 있거나, 5년 이내에 중국 본토 불법 입출국・거류・취업 기록이 있거나, 2년 이내에 주숙 등기(아래에 설명이 있다)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사실이 있으면 안 된다.
  • 중국 본토 입국하는 표와 출국하는 표를 연결하여 발권할 필요 없이 분리 발권하여 '자가 환승'을 하여도 상관없다. 대신 자가 환승을 할 때는 환승 시간을 여유 있게 둬야 한다. 만약 첫 비행기 문제로 두 번째 비행기를 놓쳐버리면 여행자가 어려움에 빠진다. 애초에 연결 발권만 인정한다는 규정 자체가 없다. 베이징시 여유국에서 발행한 무비자 실용 지침서[89]에서도 출국 표를 구입한 상태에서 입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만약 연결 발권만 인정한다면 굳이 그런 말을 쓰지 않고 반드시 연결 발권을 해야 한다고 쓴다. 연결 발권이라면 입국 표는 있고 출국 표는 없는 일은 있을 수 없으니까.). 과거에는 '입국의 목적성'을 따지면서 분리 발권을 하면 무비자가 안 되었다는 주장도 있고[90] 지식인에서도 그런 식의 답변을 하거나 분리 발권을 해도 아무 상관 없다는 답변이 오류인 것처럼 아는 사례도 볼 수 있는데 그런 규정은 처음부터 없었다. 심사관에게 확인한 사항이니 정확하다고 하지만 심사관이 틀린 말을 할 수도 있다[91].원칙적으로 안 되는데 우연이나 실수로 분리 발권이 무비자 가능한 소수의 사례가 나왔던 게 아니라 원래 그게 변함없는 규정이다[92]
  • 이용하는 항공사의 국적은 상관없다. 중국 본토 항공사만 이용 가능하다고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 사람도 있다(가끔 이런 내용이 여행 책자에 실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실제로는 중국 본토 항공사가 가장 환승하기 편하므로 중국 본토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이 많다. 이 답변자는 그것 말고도 '경유의 경유'를 무시해서(바로 다음에 설명) 결정적인 오답을 했다.
  • '경유의 경유'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가령 베트남에서 상하이를 경유하여 부산으로 귀국하려고 하는데 이 사례에는 베트남 호찌민과 상하이 사이에 인천이 껴 있다. 앞에서 중국 본토 '직전'과 '직후'에 있었던 나라가 달라야 한다고 했다. 즉 이런 식이 되면 베트남 → 인천(한국) → 상하이 → 부산(한국)으로 직전과 직후가 같은 나라가 되어버리니 무비자 조건을 못 맞춘다. 즉, 베트남은 직전 국가가 아니므로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이 사례에서 인천공항에서 정식으로 한국 입국을 하느냐 환승 구역에 머물면서 한국 입국을 하지 않느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상하이 푸둥 공항의 입국 심사관은 한국 출입국 사무소의 기록을 보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상하이로 오고 있으며, 중국 본토를 떠날 때는 어디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가를 보기 때문이다. 또, 지식인의 질문자들 중 이 경유의 경유를 질문글 본문에서 자세히 밝히지 않아서(자기 생각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듯) 정답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줄 때도 있다(질문자가 올린 예약 내역을 답변자가 꼼꼼하게 보고 경유의 경유를 찾아내서 답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을 보지 못하였다면 무비자가 안 되는 것을 된다고 답변할 수도 있다.). 이 사례도 비슷한데 두 번째 답변자가 정확히 설명했다. 참고로 이 글에서 질문자가 첨부한 그림 파일은 대사관 공지인데 거기마저도 부정확한 내용이 보인다(공항 환승 구역 밖 나가는 문제, 제3국이란 표현 등).
  • 간혹 비자를 이미 받아서 갖고 있는 사람이 무비자 조건을 맞추는 경우도 있다. 이 비자를 나중에 쓰고 싶으면 입국 심사관에게 무비자 입국이라고 분명히 밝혀 주어야 한다. 그래야 임시 입국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밝히지 않는 경우 입국 심사관이 이 비자로 입국하는 것으로 처리해 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불필요한 비자를 받아왔더라도 심사관은 아무 말 없이 그 비자로 입국 처리해 버릴 수도 있다는 말이다(비자를 받으면 정식 입국이고, 무비자면 임시 입국일 뿐). 그래서 실제로는 무비자 가능한 여정을 누군가 불가능하다고 잘못 알려줘서 여행자가 비자를 받았다면, 그 여행자는 자기가 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입국 심사를 통과했다고 착각하게 되고, 거짓 정보를 믿어서 헛수고를 했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도 있다. 따라서 여행자는 자기에게 거짓 정보를 가르쳐 줘서 헛수고를 하게 만든 사람을 (거짓 정보인지도 모르니까) 욕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그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할 수도 있다.
  • 이 무비자 임시 입국 허가를 '경유(또는 환승) 비자', '임시 비자' 등등으로 잘못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예시 하지만 이것은 무비자고 비자를 받는 것이 아니다. 경유 비자는 따로 있으며, 무비자 조건을 갖추지 못한 채로 중국 본토를 경유하는 사람들이 경유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 사람들에게 중국 본토의 경유 비자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만약 경유 비자가 관광 비자에 비해 가격이 싸거나 받기 쉽다면 경유 비자에 대해 많이 알겠지만, 둘의 가격 차이도 사실상 없고 경유 비자는 운신의 폭이 좁으며, (돈만 있으면) 관광 비자를 받기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굳이 경유 비자를 받을 필요 없이 관광 비자를 받으면 된다. 반면 관광 비자를 잘 안 내주는 국적이면 무비자 조건이 안 된다면 경유 비자를 받는 편이 낫다. 즉 '경유 비자를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이 실제로는 '경유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느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 문답이 전형적인 예시인데 질문자가 경유 비자가 필요한지를 질문했고(실제 의도는 경유 무비자), 답변자는 무비자 조건이 안 되므로 필요하다고 답변했다[93]. 질문자의 댓글을 보면 경유 비자를 현지에서 받음으로써 입국 허가를 받는다 생각하고 답변자의 의도를 오해했음을 알 수 있다.
  • 주민번호 뒷자리가 125, 225, 325, 425라면 탈북자로 의심되어 무비자 입국을 거절당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별도 서류가 필요할수 있으니 주한 중국 대사관 등에 알아보자. 본인이 탈북자 출신이라면 중국(본토뿐만 아니라 홍콩, 마카오 포함)을 경유하는 것 자체를 안 하는 게 좋다. 이 문서 아래쪽 탈북자 관련 내용을 보길 바란다.
  • 터키중앙아시아 각국, 그리고 중동, 아프리카 등 일부 위험 국가 방문 기록이 여권에 남아 있으면 입국 심사가 상당히 엄격해진다.[94] 이것을 우려하여 터키 방문 기록이 있는 사람들이 여권 재발급을 하고 중국 본토에 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친중/친러 성향 에르도안 집권 후엔 터키는 많이 봐줘서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실제 사례(작성자가 비공개로 돌림)로 이 여행자는 미국에서 중국 본토를 경유하여 한국으로 가는 여정으로, 선양 공항에서 24시간 무비자 체류 허가를 받으려다 터키 입국 기록이 여권에 있다는 이유로 굉장히 오랜 시간에 걸친 깐깐한 심사를 받고 간신히 무비자 입국 허가를 받았다. 중국 본토 쪽 사람들이 중국 조선어로 '토이기'라고 했는데, 여행자는 이것이 '터키'임을 몰라서 의사 소통도 한동안 안 됐다.
  • 부득이한 사정이 생겼다면 입국(경) 심사 때 심사관에게 제시하였던 출국(경)하는 표(또는 예약 확인증)를 포기하고 다른 표로 출국(경)하여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그 다른 표도 시간과 여정과 지역과 관련된 무비자 조건을 반드시 맞춰줘야 한다(맞추지 못하는 상황이면 반드시 경찰서를 방문하여 출입국 담당자에게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냥 출국 비행기 타는 날 항공사의 지연증명서 등을 출국 심사관에게 제출하면 넘어가 주는 경우도 있긴 하다.). 즉 입국(경) 심사 때 심사관이 붙여/찍어 준 스티커/도장에 나온 허가 기간 이내에 출국(경) 심사를 받아야 하며, 허가 지역만 체류하고[95] 제3국/지역으로 떠나야 한다. 실제 사례로 태국에서 베이징으로 비행기를 타고 와서 홍콩으로 가는 표를 제시하고 무비자 입국을 허가받은 사람이 있었다(뉴스에서는 국적을 명시하지 않았으며 태국 국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사람은 베이징을 떠날 때 홍콩으로 가지 않고, 따로 예약한, 베이징에서 태국 가는 비행기를 타려다가 적발되어 벌금 물었다. 입경 직전에 있었던 곳과 출경 직후에 가는 곳이 서로 달라야 하는데 이러면 같은 태국이므로 안 되는 것이다.


4.11.1.1. 중국 본토 체류 (예정) 시간이 24시간 이내인 경우[편집]

  • 극소수를 제외한 모든 국적 여행자에게 적용된다.
  • 비행기/배/기차를 타고 중국 본토에 도착해서 입국(경) 심사를 받을 때 여행자는 24시간[96] 이내에 중국 본토를 확실하게 떠날 수 있다는 증빙 자료를 심사관에게 제시하여야 한다. 가령 그 시간 안에 중국 본토를 떠날 수 있는, 실명으로 된 기차, 비행기, 배표나 예약 확인증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일부 공항의 입국 심사관은 도착 이튿날에 떠날 수 있는 표라면 24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인정해 주는 경우도 있다.예시(질문자가 질문에 쓴 댓글을 보면 24시간 초과했지만 무비자로 지나갔다고 했다.) 이것이 그 공항의 비공식 내규인지는 불명확하다(공식 규정상은 그냥 24시간이라 되어 있을 뿐이다.)[97]. 여기서 확실하게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데, 떠나는 표가 대기표나 오픈 티켓이라면 그 시간 안에 확실히 떠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으므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 확실히 떠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심사관의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도 있다. 조금 극단적인 예가 될 수 있는데, 출발국에서 중국 본토 어느 한 입국 장소로 도착한 후, 그와 다른 장소에서 제3국으로 떠나는 표를 제시했는데, 입국 장소에서 출국 예정 장소로 가는 표가 없다면 심사관은 입국 장소에서 출국 예정 장소까지 그 시간 안에 여행자가 가서, 제시한 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주관적으로 판단하여 입국을 허가하거나 거부할 수도 있다(허가한다면 입국 장소에서 출국 예정 장소까지는 여행자가 알아서 적당한 탈것을 이용하여 가면 된다). 예를 들면 베이징 수도 공항으로 도착한 후 이튿날 톈진에서 제3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제시하면 심사관이 '톈진은 가까우니까 열차나 버스 타면 내일 그 시간 안에 도착해서 비행기 탈 수 있겠지' 하고 판단하고 허가해 줄 수 있는 거며, 쿤밍에서 제3국으로 가는 표를 제시한다면 '여행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그 시간 안에 쿤밍 못 간다' 생각하고 입국 거부할 수도 있다(물론 그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베이징(또는 근처인 톈진 등) - 쿤밍 표를 여행자가 가지고 있다면 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허가할 것이다).
  • 국제선이 있는 공항이라면 극소수[98]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출입국 가능하다(금지[99]된 곳을 제외하면 무비자 입국 허용). 지정된 장소를 통해서만 무비자로 경유할 수 있으므로 다른 곳은 무비자 안 된다고 하는 잘못된[100]답변을[101] 하는 경우가[102] 있는데 그게 아니다. 이건 24시간을 초과할 때 이야기지 24시간 이내에서는 해당하지 않는다. 즉, 앞의 세 질문에 대한 채택 답변은 모두 오답이며 문답에서 언급한 공항(옌타이, 지난, 정저우)은 극소수에 속하지 않으므로(질문 당시에도 속했던 적이 없으므로) 무비자 가능하다.
  • 철도편의 경우 이론상 무비자 가능하나 사실상 홍콩 홍함역과 베이징시역이나 상하이역 왕래가 아니라면 쉽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인 경우 출입국 심사를 출발/도착역이 아니라 국경선 근처의 역에서 받기 때문에 입국 심사에서 도착역까지 또는 출발역에서 출국 심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중국 본토 체류 허가 시간을 열차 안에서 거의 까먹기 때문이다(기차는 비행기에 비해 엄청나게 느리다.). 베이징시역이나 상하이역과 홍콩 홍함역 왕래의 경우는 시발역과 종착역에서 출입경 심사를 하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 입국 심사관이 허가하는 경우에 한해서 환승 구역을 벗어날 수 있다. 이 답변은 앞뒤가 바뀐 것으로 규정상 나갈 수 있는데, 심사관이 자기 맘대로 규정 무시하고 불허하는 것이 아니라, 24시간 이내 체류 관련 규정에 심사관의 허가 자체가 포함되어 있다. 즉 불허하면 못 벗어나는 것이 규정이다. 단, 중국 본토의 소수 대형 공항(예: 베이징 수도, 베이징 다싱, 상하이 푸둥, 광저우 바이윈)을 제외한 많은 공항은 구조상 환승 구역에만 머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그런 공항에서는 웬만하면 허가를 한다고 보면 된다[103].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무비자 가능 여부를 질문하면서 공항 환승 구역에만 있으면 되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이런 공항에서는 아무 의미 없는 질문이다(답변자들 역시 개별 공항 사정을 잘 모르므로 환승 구역 안에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의미 없는 답변을 하는 경우도 많다). 여행자가 나가기 싫다고 안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환승 구역에만 머무는 것이 구조상 가능한 경우는 심사관이 환승 구역을 벗어나는 것을 불허하는 경우도 있다(국내외의 특별한 행사, 공항의 내규, 심사관의 개인 성향, 다음 비행기 탈 때까지 남은 시간, 환승 구역 밖으로 나가야 할 필요성 등에 따라 허가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심사관의 불허로 환승 구역을 못 벗어났다고 무비자 혜택을 못 받았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환승 구역에 비자 없이 있을 수 있는 것 자체가 혜택을 받은 것이다.[104] 참고로 이 질문에서 심사관은 여행자가 환승 구역을 벗어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허가하지 않은 것이며(중국 본토 다른 곳으로 간다면 허가한다는 말은 국제선에서 국내선 환승을 하기 위해 이동한다면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심사관이 인정하기 때문), 따라서 채택 답변은 완전히 틀렸고(앞에서 언급한 '제3국'이란 개념도 제대로 모른다.) 다른 답변은 큰 줄기론 대체로 맞았으나 환승 구역에 비자 없이 있을 수 있는 것 자체가 혜택을 받은 것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 24시간을 초과할 때의 규정(바로 아래에서 설명할)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서, 24시간 이내일 때는 다른 규정을 적용한다는 것을 모르고, 24시간도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24시간 이내 경유에서 24시간 초과할 때 경유 규정을 근거로 하여 잘못된 답을 하는 경우도 꽤 있다.


4.11.1.2. 중국 본토 체류 (예정) 시간이 24시간 초과하는 경우[편집]

  • 53개 국적 여행자에게만 적용된다[105]. 이 53개국을 국적이 아닌 여행지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 입국(경) 심사 때 정해진 기간 안에, 정해진 장소에서 출국(경)할 수 있는, 실명으로 된 비행기, 배, 기차표(또는 예약 확인증)를 제시하면 된다. 광둥성에서 출경 후 홍콩이나 마카오로 가는 경우에 한해서는 버스표도 가능하다.
  • 지정된 곳에서만 출입국(경) 가능하다(허용된 곳을 제외하면 무비자 출입국 금지)[106].
  • 24시간 이내 체류하는 경우와 달리, '중국 본토 전지역'에 대한 체류 허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107]'에 대한 무비자 체류 허가를 받는다. 즉 입국(경) 심사를 받는 지역과 출국(경)심사를 받는 지역이 다르면 안 된다. 지역이 다르게 된다면 허가받은 지역을 무단으로 이탈하는 셈이 되니 불법체류이다. 단 1초만 경유해도 안 된다. 바꿔 말하면 어떤 공항/항구/역에서 출입국(경) 심사를 받았다는 말은 그 공항/항구/역이 속한 행정구역에 1초라도 체류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앞에서도 언급한 '경유의 경유'를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며, 출국이 목적이라 하더라도 허가받지 못한 곳은 가면 안 되는 것이다. 지역에 따라 체류 허용 시간은 최장 72시간 또는 144시간이 적용되는데, 144시간이 적용되는 지역은 도착하고 이튿날이 시작하는 자정부터 시간을 재기 때문에 사실상 시간 상관없이 6박 7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월요일 몇 시에 도착하든 일요일 23시 59분까지만 떠나면 된다. 72시간이 적용되는 지역은 이튿날이 시작하는 자정부터 72시간을 재는 지역도 있고 도착 시각부터 72시간을 재는 곳도 있다. 2019년 12월 현재 하얼빈과 후난성은 도착/출발 시각[108] 기준으로, 구이린은 이튿날이 시작하는 자정부터 72시간을 잰다.
  • 배나 비행기의 승무원이나 그 동반 가족 자격으로 입국(경)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 입국 심사 때 심사관이 숙박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하지 않으면 문제삼는 경우가 있다. 이는 뒤에 설명할 주숙 등기 문제 때문이다(다만 주숙 등기는 무비자 경유뿐 아니라 비자를 받고 오는 경우도 하긴 해야 한다) . 즉 심사관은 여행자가 외국인이 투숙 가능한 숙박 업소의 객실을 예약했다면 확실히 주숙 등기를 하리라는 기대를 하며(업소가 알아서 처리해 주므로), 그렇지 않으면 주숙 등기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의심할 수 있어서이다.
  • 이 제도의 취지는 다른 나라 가면서 잠시 들러서 관광하고 가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주객전도식 여정[109]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중국 본토 이민국이 이런 편법을 모를 리는 없겠지만 그런 식의 방문이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 수 있으니(애초에 이 제도는 관광 수익을 위해 환승객을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다. 즉, 선진국 국민이 며칠 있으면서 돈 쓰고 가는 것은 환영한다는 의미로 이런 식의 여정은 비자를 면제해 주는 것이다.) 편법을 막기 위한 규정은 추가로 안 만들었다 할 수 있다.
  • 만약 입국 허가를 받은 후 체류하다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서 허가 기간[110]을 넘겨 체류하여야 하거나 체류 허가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가야 한다면 경찰서의 출입국 담당자에게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래는 여정과 체류 허가 지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다.
1. 외국[111] 또는 특별행정구에서 그 지역의 허용된 공항, 항구, 기차역[112]으로 바로[113] [114] 도착할 것.
2. 그 지역의 허용된 공항, 항구, 기차역 [115]으로부터 바로 외국 또는 특별 행정구로 떠날 것. [116] 허용된 곳이 복수인 지역은 1에서 도착하는 곳과 2에서 출발하는 곳이 같지 않아도 된다.
3. 1과 2의 외국/특별 행정구는 서로 다를 것. [117]
이 3가지 조건을 종합하여 예를 들면 출발국 → 베이징 → 상하이 → 제3국은 불가하다[118]. 그러나 출발국 → 상하이 → 제3국, 혹은 출발국 → 상하이 → 난징 → 제3국은 가능하다[119].
가능한 지역, 허용된 공항, 항구, 철도역 순서. + 부호는 행정구역상 다른 지역이지만 무비자 입국 때는 같은 지역으로 간주하는 곳이다. 적용 지역(+하이난성)을 지도로 보려면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72시간 가능 지역은 녹색 계통으로 칠해놨고 하이난성은 파란색으로 칠해놓아서 144시간 가능 지역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허가 공항(+24시간 무비자의 도착 불허 공항)을 지도상에 같이 표시해 놓았다. 역과 항구는 표시하지 않았다.

144시간 가능 지역
1. 베이징 + 톈진 + 허베이성 :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톈진 빈하이 국제공항, 스자좡 정딩 국제공항, 톈진항, 친황다오항, 베이징시역.[120][121]
2. 랴오닝성: 다롄 저우수이쯔 국제공항, 선양 타오셴 국제공항
3. 산둥성: 칭다오 자오둥 국제공항[122], 칭다오항[123] [124]
4. 상하이 + 장쑤성 + 저장성 [125] :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 닝보 리쉬 국제공항, 상하이항[126], 상하이역[127]
5. 광둥성 :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선전 바오안 국제공항, 제양 차오산 국제공항, 잔장 공항, 메이저우 공항, 광저우둥역, 창핑역[128], 15개 항구, 8개 육로 출입국 사무소[129][130]
6. 푸젠성 샤먼시 : 샤먼 가오치 국제공항, 샤먼항[131]
7. 후베이성 우한시 : 우한 톈허 국제공항
8. 윈난성 쿤밍시 : 쿤밍 창수이 국제공항
9. 쓰촨성 동남부 [132]: 청두 솽류 국제공항, 청두 톈푸 국제공항
10. 산시성 셴양시 + 시안시 : 시안 셴양 국제공항 [133]
11. 충칭: 충칭 장베이 국제공항



4.12. 스케일이 너무 큰 유적[편집]


파일:장성 중국.jpg
만리장성. 그 길이는 만리[134]를 아득히 뛰어넘어 6,350km에 달한다.

대부분 유적지들이 대륙의 스케일에 걸맞게 크기 때문에, 전통 유적을 좋아한다면 최고의 여행지겠지만 걸어 다니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최악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유적지가 큰 곳 같다 싶으면 안에 들어가서 대충 필요한 것만 둘러보고 와도 3시간을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더군다나 입장료나 케이블카 요금 등으로 거하게 뜯어간다.


5. 노하우/유의 사항[편집]



5.1. 정치사회적 발언 관련[편집]


중국은 1987년부터 1992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한국이 오랜 독재를 엎은 후 민주화를 이룩하고 동유럽몽골이 체제를 전환하며 에티오피아의 공산 정권 및 소련이 붕괴하는 와중에도 끝까지 버텨낸 몇 되지 않은 공산당 독재 국가일 뿐만 아니라, 언론 통제도 작용하고 있는 국가다. [135]

물론 중국 내에서도 공칠과삼이라며 마오쩌둥의 실책에 대한 비판이 용인되어 대약진운동이나 문화대혁명에 대해 비판적으로 다룬 영화가 상영되거나, 중화민국 측 인물인 장제스, 장징궈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 경우도 있다. [136] 그러나 현재 중국 내에서 당 간부나 지방정부에 대한 비판 정도는 가능하지만 중앙정부에 대한 비판이 풀려있지는 않으며, 또한 천안문 학살에 대해 진상 규명 활동을 한다든가 티베트, 위구르 등 소수 민족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하거나 대놓고 반정부 활동을 하다 걸리면 처벌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현지인들도 사람에 따라 정치 성향이 갈리는 만큼 경찰에 걸리지만 않으면 그나마 넘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자국을 비판하면 기분 나빠하는 것이 사람 심리이고 경찰에 걸리지 않더라도 정치 성향이 갈리면 현지인과 논쟁이 일어날 수 있다.

그 중 예를 몇 가지 들어본다.

  • 중국 공산당지도자에 대한 비난 내지는 비판, 또는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천안문 6.4 항쟁중국공산당의 흑역사에 대한 언급[137], 그리고 중앙과 지방 정부 모두를 비판하는 경우.
  •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다른 양안관계에 대한 언급[138] 또는 또는 현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를 중화민국의 영토라고 말하는 경우
  • 현재진행형인 홍콩[139], 마카오, 대만, 위구르, 티베트, 내몽골 독립운동에 대한 언급 외 중국의 사회, 인권 문제에 관한 언급을 하거나[140] 그에 따른 사회 운동데모, 시위를 한 경우.
  • () 또는 종교에 관한 언급. 중국은 껍데기는 신앙이 자유로운 국가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141]
  • 센카쿠 열도를 댜오위다오라고 안 부르고 센카쿠 열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다거나 남중국해의 섬과 바다의 소유권이 중국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경우, 또한 인도와의 영토 분쟁 지역 중 아루나찰프라데시의 일부 지역인도 영토 라고 하는 경우 [142]

외국인이 위와 같은 사례를 중국 본토에서 언급하면 운이 좋다면 강제 추방으로만 끝나겠지만, 운이 나쁘면 무거운 징역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설령 강제 추방되더라도 중국 공산당의 블랙 리스트로 찍혀서 영구 중국 입국 금지를 당할 수도 있다. 위 사례에 걸린 리처드 기어 등은 중국 본토에 평생 올 수 없게 되었다.


5.2. 주숙등기(住宿登記)는 필수[편집]


중국 대륙에 들어온 사람은 내, 외국인[143]을 막론하고 원칙상 도시는 입국 24시간 이내, 농촌은 72시간 내에[144]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여 자신이 머무르는 곳의 관할 공안국[145]이나 파출소, 관리사무소 등에 전입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하며, 이를 주숙 등기[146]라고 한다.

당연히 중국 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때도 반드시 신고가 필요하다. 이를 어길 시 경찰이 친히 출동해서 벌금을 요구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 주숙 등기는 사회주의 체제의 흔적으로, 이것이 안 되어 있으면 원칙적으로 불법 체류자 취급이다.

한편 러시아구소련 국가들 역시 사회주의 시절의 영향으로 비슷하게 거류증을 발급하며, 외국인 거류증 문제로 러시아 민정경찰과 트러블이 일어나 유치장에 수감되는 외국인들도 자주 있다. 구소련 대부분 국가들은 아제르바이잔을 빼면 한국 여권으로는 무비자 혜택을 얻지만, 이 거류증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147] 사실 러시아 민정경찰의 주요 돈벌이 수단 중 하나가 이 거류증으로 갑질하기로 조금만 트집 잡히는 순간 외국인을 러시아인 범죄자가 우글거리고 난방조차 안되는 현지 경찰서 유치장에 쳐넣는다. 이러면 돈 줘야 풀려난다.

당연한 말이지만 홍콩마카오는 특별 행정구로 중국 본토의 사회주의 체제가 미적용되고, 대만도 별도 체제인 중화민국으로 세 지역은 해당 없는 이야기이며[148] 전출의 경우는 신고할 필요가 없다.

호텔에서 숙박 시 체크인만 하면 알아서 주숙 등기를 처리해 준다. 주숙 등기가 안돼서 파출소 끌려가 벌금을 낸다던가 하는 경우는 지인의 아파트에 머물거나 하는 경우들이다. 그리고 홍콩에서 선전시를 당일치기하거나 마카오에서 주하이를 당일치기하는 경우라면 숙박을 하지 않으니 당연히 주숙 등기할 필요가 없다. 숙박을 하더라도 신고 시한인 24시간 이내에 출국하는 것이라면 마찬가지로 할 필요 없다. 당연히 근성열차를 타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고할 필요 없다. 표만 있으면 열차 안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또한 호텔에서 외국인이 주숙등기를 하기 위한 외국인 숙박면허가 없으면 숙박이 불가능하므로 예약 전 호텔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149]


5.3. 음식 관련[편집]


한국에서 먹는 중국 요리를 떠올렸다가 본토 중국 음식을 접하면 입에 몹시 안 맞을 수도 있다. 중국 본토 음식들은 특이한 향신료도 있고 동남아 및 중국본토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수(샹차이, 香菜)는 우리나라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식재료이므로 거부감이 들 수 있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고수를 빼고 싶다면 不要香菜(부야오 썅차이)라고 말하면 된다.[150] 주문서나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면 忌口[151] 관련 항목이 있을텐데 거기서 不要香菜를 적거나 고르면 되고, 정 모르겠으면 종업원을 불러 한번 더 확인하자.

돼지고기를 많이들 써서 음식이 전반적으로 기름지다. 때문에 기름기 분해에 도움이 되는 뜨거운 차와 함께 음식을 먹는 전통이 지금까지 남아있다. 음식점에서도 시원하지 않은 미적지근하거나 뜨거운 음료수를 내놓는게 일반적인데, 주문 전에 常温的还是冰的(창원더 하이스 삥더), 즉 "상온으로 드릴까요, 차가운걸로 드릴까요?" 라고 물어본다면 반드시 冰的(삥더), 즉 "차가운거"를 외치자. [152]

중국에서는 차가운 밑반찬, 즉 량차이(凉菜)는 장에 안좋다는 이유로 먹는데 신중하는 문화가 있다. 무침 종류의 반찬을 주문했더니 종업원이 "량차이 솰라솰라" 하면 "이 반찬은 량차이인데 드셔도 괜찮겠냐"고 물어보는 뜻일것이므로[153], 어차피 우리는 삼시세끼 김치를 잘만 먹는 한국인이니 속이 안좋거나 물갈이를 심하게 하는게 아니라면 오케이 하면 된다.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 혹은 보다 위생적인 음식을 찾고자 하는 경우에도 그리 어렵지 않은데, 중국식 할랄 푸드인 청진(清真)음식이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 믿는 한족인 회족들의 수가 적지 않기 때문에 청진 음식을 구하는 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중국 요리가 입맞에 정 맞지 않는다면 중국 현지에도 한식당이 많으니 미리 알아보자. 혹은 일식, 양식도 한국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중국은 식료품의 열량단위가 킬로칼로리(kcal)이 아니라 킬로줄(KJ;千焦)로 표시되어 있다. 간식 살 때 숫자만 보고 열량 높다고 놀라지 말고 4.185로 나누어서 계산하자.


5.4. 당정군 전용(军人依法优先)[편집]


중국에 가면 대중교통 창구나 각종 시설 주차장이나 매표소 등에 당정군 전용 공간이 따로 있다. 주차장이 암만 미어터지든 창구에 사람이 아무리 잔뜩 늘어서있든, 당정군 전용 창구와 자리는 공산당원과 현역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들 그리고 중국 경찰 소속 경찰관들/중화인민공화국 응급관리부 소속 소방관들 전용으로 우대를 받는다. 전용창구가 없는 작은 곳이라면 당정군 인원은 줄을 무시하고 곧바로 창구 앞까지 직행해서 표를 끊을 수 있다.

정말 운이 좋으면 여행 중에 우연히 만난 군인이나 당원, 혹은 경찰/소방관 등이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헤치고 유유히 당신의 표를 끊어주는 기적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군 비중이 높은 인민해방군답게 당정군 전용 줄에는 남군들뿐만 아니라 인민해방군 여군 및 중국 경찰 소속 여경 등도 자주 볼 수 있다. 미모가 꽤 되는 사람이 많아보인다. 애초 인민해방군은 남군도 아무나 안 뽑고 키 등 외모나 체력을 철저히 따지는데 여군은 진짜로 엄친딸급이 아니면 되기 어렵다.

중국은 미국처럼 군인을 우대하고 존중하는 풍토가 있는데 당정군 전용을 봐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인민해방군은 자동으로 당원 가입 조건이 충족되는 출세길로 인식된다. 중국은 한국이나 북한과 달리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이며 월급도 풍족하고 대우가 좋아서 경쟁률이 아주 세다. 중국에 여행가서 가이드로 만나는 조선족 청년들 중에서 가끔 본인도 군에 지원했는데 시험에서 탈락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만큼 경쟁률이 빡세다. 위의 언급처럼 아무나 안 뽑는 군대라 남군도 엄친아급 인원까진 아니라도 가려서 뽑는데 여군은 진짜 미모와 체력, 키 등이 모두 되는 엄친딸급만 뽑는다.

중국과 똑같은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 역시 군인을 우대, 존중하는 풍토가 있고 베트남 군대는 출세로 가는 지름길이다.


5.5. 한국 국적 탈북자 관광 금지[편집]


한국 국적 탈북자는 절대로 이 나라에 가서는 안 된다. 중국 경찰이나 탈북자를 추적하려고 온 보위부한테 잡혀 북송될 위험이 존재한다. 북한으로 송환되면 온갖 고문을 받은 뒤에 정치범수용소완전통제구역에 끌려가 비참한 삶을 살다가 죽게 된다.

그나마 중국 경찰한테 적발되는 것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탈북자라면 쉽게 북송시키지 못할 수 있겠으나, 보위부에 적발될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자세한 내용은 북한이탈주민 해외 방문 시 주의사항 참조.

타 국가 국적자는 외교적인 문제가 얽혀있어[154] 한국 국적자보다는 덜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전술했듯이 중국은 보위부의 탈북자 색출 활동도 묵인하기 때문에 타 국가 국적을 가졌더라도 되도록이면 주의 또는 자제하는 것이 편하다.

6. 주요 지역별 관광지와 볼거리[편집]



6.1. 베이징[편집]


  • 천안문광장
  • 이화원
  • 자금성
  • 만리장성[155]


6.2. 상하이[편집]


  • 동방명주
  •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 예원(豫园)[156]
  •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6.3. 동부 지역[편집]




6.4. 서부 지역[편집]


  • 시안시: 중국의 고도로 그 장안이 현재의 시안이다. 근대사에서도 국공합작의 계기가 된 시안 사건이 일어난 곳이었다.
    • 진시황릉: 병마용갱으로 유명한 바로 그 곳이다. 시안 근교 센양에 소재한다. 센양은 시안 국제공항이 소재한 근교도시다.
  •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슈가르시 : 중국어로 카스라고 부르는 곳으로 중국보다는 옆 나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내지는 튀르키예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곳엔 이드가 모스크와 향비묘가 있다. 한족 이주민이 대부분인 우루무치와 달리 여기는 위구르 원주민들이 대부분이다.
  • 신장 위구르 자치구 투르판시 : 투르크인들이 이슬람화하기 전 불교가 전래된 흔적인 키질 천불동과 베제크릭 천불동이 있다.
  • 둔황시: 간쑤성 맨 끝으로 그 유명한 둔황석굴이 여기에 있다. 사실상 여기가 실크로드의 본격 시작점이었다. 사막 한 가운데 석굴이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 쓰촨성 청두시: 과거 삼국지촉한의 수도 성도가 여기다. 오랫동안 버텨온 유서깊은 도시이며 근교에는 두보 초당과 제갈공명의 사당인 무후사 등이 있다. 등애가 촉으로 밀고 들어오던 검각도 볼 수 있다.
  • 티베트 자치구 라싸시: 시 자체가 세계 문화유산이다. 티베트는 고도가 높고 기후가 시원하며 이국적인 문화를 갖고 있어서 여행할 만 하다만 애석하게 여행을 위한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비슷한 곳인 우루무치는 별다른 허가가 필요 없는 것과 다르다.


6.5. 남부 지역[편집]


  • 장자제시: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인 산악 지대로 무릉도원의 모티브가 이 곳이었다. 장가계 외곽에 원가계가 주요 관광지이다. 백룡 엘리베이터라는 협곡을 오르내리는 거대 엘리베이터가 있다.
  • 구이린시: 베트남 하롱베이와 비슷하다. 카르스트 지형으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하이난섬: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열대 휴양지인 섬으로 홍콩과 멀지 않은 곳에 떠 있으며 위치 상 북부 베트남이 더 가까워 기후가 열대 사바나성 기후이다. 섬 전체가 리조트이자 경제특구이다.
  • 샤먼시: 도심인 샤먼 섬(夏门岛) 및 대륙의 지메이구, 퉁안구, 하이창구, 샹안구로 구성된 도시로 쓰밍구에 위치한 섬인 구랑위 섬이 아름답다. 꽃보다 할배짠내투어에도 한번 나온 곳이라 이 프로 방영후 한국인들에게 알려졌다. 영국 조계였기에 영국식 건물들이 여럿 남았는데 특히 구랑위 섬에 많다.


6.6. 북부 지역[편집]


  • 백두산: 지린성 동남부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위치하며 북한과 접경하고 있다.
  • 내몽골 자치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몽골 고원이 이 곳으로 끝없는 대초원과 아직까지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을 볼 수 있다. 도시화되어 한족이 대다수인 후허하오터보다는 몽골족 비중이 높은 외곽 지역들이 더 이국적이다. 내몽골 박물관도 있는데 여기엔 흉노, 돌궐, 위구르 등 몽골초원을 다스린 투르크계 민족들의 흔적을 볼 수 있다. 한나라 때 흉노로 시집간 한나라 공주 왕소군의 묘도 여기에 있다.
  • 선양시: 청나라의 초기 수도로 선양고궁과 아이신기오로 누르하치의 능인 복릉이 여기에 있다. 선양고궁은 명나라 때 지어진 자금성과 달리 좀 더 몽골적인 요소가 강하다. 원래 청을 건국한 만주족은 반농 반수렵 민족으로 한족과는 다른 문화를 갖고 있다가 한족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들였다.
  • 하얼빈시: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의거 현장인 하얼빈역이 있으며 일본군이 한족과 몽골인 등 만주국 주민들은 물론 러시아인이나 조선인까지 대상으로 저지른 생체실험 만행인 731 부대 관련 유적지인 731 죄증진열관이 있다. 한국인이면 꼭 가봐야 한다.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과 731 죄증진열관을 같이 보면 좋다. 특히 731 죄증진열관에선 한없이 우주적인 빡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157]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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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콩과 마카오, 대만 포함[2] 2023년 5월 기준.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운행 안 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3] 당시 중국은 월급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 돈 몇 만 원 정도의 수준이었다. 물론 당시의 한국도 월급 수준이 높지 않아서 일반 직장인들은 월급 수십만 원 정도만 받은 것이 보통이었고 월 100만 원 받으면 잘 사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중국보다는 훨씬 잘 살았었다.[4]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엔 같은 사무실에서 이름만 홍콩마카오판공실로 바꿔 존재한다. 홍콩 행정장관 위쪽에 명목 상 홍콩 정부 총괄기구는 이쪽이지만 실권은 행정장관에 위임되어 있다.[5] 이 때는 러시아도 많이 방문했는지라 한국과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인들이 흔했다.[6] 러시아도 2014년 이전까지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다.[7] 물론 이는 중국본토와 홍콩이 뒤섞여서 그렇게 인식된 게 크다. 외국 관광객이 주로 홍콩을 간 김에 대륙을 본답시고 광둥성으로 가고는 했기 때문이다.[8] 이 시기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있어서 홍콩 여행 역시 수요가 저조했다.[9] 중국 혼자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며 외국인 입국은 상용비자로만 가능한데 한국 국적자는 이것조차 2023년 1월 막아버려서 거의 기업인들의 중국 출장만 있다가 이조차 힘들어졌다. 중국이 한국 국적자의 중국 비자 취득을 막아버리면서 이제는 홍콩 등에 가서 비대면으로 중국 일을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관광 비자를 제외한 나머지 단기비자의 발급은 한 달 만에 다시 정상화 되었다.[10] 평균 5~7%이고 그나마 낮은 곳이 SC제일은행이다(약 3%).[11] 백두산에 올라갈 것이 아니라면 여름이라고 비교적 서늘하지 않다. 대륙성 기후의 끝판왕이라 여름에도 북방은 덥다. 내몽골자치구의 경우만 해도 짧은 여름엔 쪄 죽고 긴 겨울엔 얼어 죽는 곳이다. 그래도 북방은 냉대성 기후인지라 한반도 중남부처럼 습하지는 않으며 기온 자체가 평균 22도 정도로 최저 기온은 15도 남짓으로도 떨어져 해지고는 좀 서늘한 편에 속한다. 헤이룽장성 최북단 지역은 시원하겠지만 거긴 볼거리가 없다. 그나마 다싱안링지구 모할 현에 관광단지가 있지만 혹한의 겨울에 가야 볼 게 있지 여름에 가면 별거 없다.[12] 한국도 시베리아 발 찬바람이 불면 소백산맥이 방패막을 해주는 영남 남동부를 뺀 대부분이 엄청난 한파를 겪는데 중국 북부는 시베리아 바로 옆이다.[13] 과거 국내에서 110v 전용 규격으로 사용했던 그것.[14] 주로 홍콩, 마카오 통용 유심이 이에 해당된다.[15] 특히 중국의 국경절 연휴(10월 1일~10월 7일, 해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으나 시작일은 언제나 10월 1일이다.)에는 14억 중국인 대다수가 국내/국외 가리지 않고 여행을 간다. 이 시기의 혼잡은 이미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에는 중국 어디를 가도 중국 전체에서 관광객이 몰려오므로 쾌적한 관광은커녕 할 수 있으면 다행인 수준으로 혼잡하다. 참고로 중국의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는(백두산, 내몽골 자치구,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국경절 연휴가 지나면 비수기로 들어가고(10월 이후로는 여행이 힘들 정도로 많이 추워진다.), 투어를 운영하지 않거나 아예 숙소 영업을 하지 않는 곳들도 생긴다. 물론 호텔은 정상 영업하지만, 호스텔은 운영하지 않는 곳이 많아진다.[16] 사실 어느 나라이든 외국인은 자국민보다 범죄율이 높기 마련이고 재한 중국인이 다른 재한 외국인보다 범죄율이 높은 건 아니다.[17] 통상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사회주의 국가의 치안은 좋은 편이다. 중국 경찰도 외국인에게 상당히 친절하며, 오히려 자국민에겐 강압적이면서 외국인에게만 친절하다며 욕먹을 정도이다. 물론 외국인이 반체제 행위를 하는 경우엔 예외다.[18] 다만 소도시 중 일부, 향촌 지역으로 가면 치안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자. 하단 관련 문단 참고 바람.[19] 중국의 내무부 급 기관은 경찰부가 아닌 공안부(公安部)이다.[20] 물론 수입품이니만큼 가격은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비싸다. 특히 화장품은 더더욱. 일례로 중국 대도시의 편의점에서 파는 빙그레 바나나 우유의 경우 1개에 한화 약 3,000원이다.[21] 당연히 중국 생산품[22] 따로 젓가락을 준비해야하는 우리나라의 컵라면과 다르게, 중국은 컵라면에 플라스틱 포크가 들어있는게 일반적이다.[23] 한국 교민들은 대부분 경제력이 높고 한국과 가까운 동부 해안 도시에 거주하고, 조선족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본거지인 만주 즉 둥베이 지역에 있으니 서부에는 한국인이나 조선족이 많이 없다. 서부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청두, 충칭에는 한국 교민들이 어느 정도 있어서 한국 음식점을 찾을 수 있긴 하지만, 동부에 비하면 그 수가 많이 적다.[발음] 혹여나 중국어를 못 하는 사람이 이 말을 중국어로 들을 상황을 대비하여 써 두자면 你是哪國人? - 한국어로 하면 '니스나궈런' 쯤으로 들린다. [24] 이 둘은 모두 제1도시로 베이징은 정치수도, 상하이는 경제수도의 기능을 가진다.[25] 그러나 여행자가 아닌 중국 현지인의 눈에 맞춰 소비하면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다. 단, 숙박비는 어쩔 수 없다.[26] 비싸다는 것도 한국의 비관광지 지역과 비교해서 그렇지, 상하이 정도를 제외하면 여전히 비싸다고 볼 수는 없다.[27]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거기에 50%를 할인해서 1위안에 버스를 탈 수 있다. 나머지 도시는 거리 비례제가 아닌 기본 요금제다.[28] 단, 서부 도시들은 아직 저렴한 호스텔이 꽤 있다. 당장 서부의 대도시 충칭만 해도 20위안 = 3600원 짜리 도미토리 룸이 있다. 물론 충칭에 볼거리가 없는 건 문제다. 충칭 근처에 나가면 검각이 있다.[29] 최근 한국에서도 광고를 많이 하는 트립닷컴의 중국 내 서비스 명칭이다. 홍콩은 물론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영미권에서도 동일한 이름으로 서비스 중이다.[30] 관광 명소가 산지인 경우 케이블카모노레일 요금을 비싸게 받아먹는다.[31] 먼피아오(门票)로 부르는 입장료에 한정한다.[32] 선진국 대부분의 노인기준은 평균수명 증가로 70세로 조정되었으며 40대는 진작에 청년기 막간으로 취급한다. 한국이 유독 평균수명 증가에도 노인기준에 있어 연령이 터무니없이 낮았다.[33] 택시의 경우에도 길을 일부러 돌아간다거나[34] 다만 디디추싱 같은 콜택시 앱을 쓰면 경로가 지도에 다 나오므로 기사들도 바가지를 씌울 수 없다. 디디추싱은 비자와 유니온 페이가 있는 한국 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꼭 앱을 써서 택시를 부르는 것이 좋다.[35] 구글 지도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2022년 시점엔 이미 해결된 문제다.[36] 차이나텔레콤의 유심을 구입한 경우로 중국 국내 번호를 사용가능하다.[37] 긴급신고의 경우 홍콩 유심으로도 당연히 중국의 긴급번호 110번(미국의 911에 해당)으로 통화가 가능하다.[38] 네이버 - 영어/중국어/일본어, 다음 - 영어[39] 이는 구글 서비스가 없어 플레이스토어 규범따윈 지킬 필요가 전혀 없고 FCM 역시 먹히지 않아 앱을 램에 24시간 상주시키고 푸시알림을 보내는게 일반적인 중국 앱 생태계 특성으로 인한 문제다.[40] 이는 중국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크게 성장한 배경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타 선진국들과 다르게 중국은 2010년대까지만 해도 신용카드와 카드 단말기의 보급이 더뎠기 때문에 모바일 결제가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보급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나마 IC카드 리더와 QR코드 스캐너가 같이 있는 단말기가 최근들어 보급중이지만 실제로 해외카드 결제를 지원할지는 확인이 필요하다.[41] 거짓말 안하고 현금 받으면 바로 햇빛이나 불빛에 비춰본다.[42] 물론 엄연히 따지자면 비영어권 국가에서 영어가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다. 영어가 공용어나 국어가 아닌 나라가 대부분이다. 남아메리카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라틴 문화권에서는 흔하다.[43] 영어를 적극 혼합해서 사용하는 홍콩광동어포르투갈어 외래어가 많은 마카오광동어, 역시 영어가 섞이는 싱가포르식 보통화인 화어는 제외다. 사실 중국본토식 중국어의 특성이 마치 중국어의 전부인 양 잘못 알려졌다.[44] 한국의 경우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대전권, 광주권 등 5대 대도시들이나 전주, 청주, 여수 등 중견 도시, 경주, 안동, 공주, 제주도관광지 등은 영어가 언제든지 또는 그럭저럭 잘 통한다. 물론 한국도 그 외 다른 지역에 가면 갑갑한 건 매한가지다. 당장 대도시권만 해도 외곽으로 나가면 오히려 현지인들이 영어를 하는 것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더 잘 한다.[45]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튀르키예도 최근에는 대도시 한정으로 영어가 괜찮게 통하는 편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서독 지역들은 원래가 영어를 잘 했으며 통일 후 베를린에서는 영어만 잘 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농담 아닌 농담까지 있다. 독일은 동독 지역인 드레스덴이나 동베를린 등이 영어가 통하지 않는 국가다. 스페인의 경우는 영어가 안 통한단 선입견이 있는데 카탈루냐는 영어가 잘 통해 바르셀로나는 영어로 대화하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다. 카탈루냐 분리 의식 때문에 영어 구사력으로 카스티야인들과 자신들을 분리하는 것이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튀르키예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은 영어가 대체로 통하며 러시아의 경우도 유럽 지역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같은 러시아 서부 지역은 중국이나 러시아 극동보다는 영어가 통한다. 중남미 국가들도 지리적으로는 미국과 가까운 탓에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그럭저럭 영어 소통이 가능하며 공공시설에 영어가 같이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꽤 있다.[46] 특히 홍콩은 양문삼어 정책 때문에 한자와 로마자가 반드시 병기되어 있고 마카오도 한자와 로마자가 반드시 병기되어 있는 지역인데 마카오는 무려 포르투갈어/영어 2개 언어 로마자가 제공되어 있는 지역이다. 일본보다도 되려 언어에 있어 편리한 곳이 저 두 곳이다. 이 둘은 중국의 일부라 국가라고는 안 하지만 국가에 준하는 특별행정구이다.[47] 이를 얼화(儿化)라고 하며, 미국인들이 r 발음을 쓸데없이 많이 굴리는 것과 흡사한 현상이다. 이 현상은 몽골어만주어의 영향을 받은 원/청대에 생긴 것이다.[48] 이는 지금에까지 영향을 끼쳐서 오줌을 눌 때 멀리서 본다든가, 엉덩이가 닿는 서양식 변기보다 화세식 변기를 더 선호하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49] 1988년 서울 올림픽으로 우리가 아는 이런저런 인프라들이 들어서면서 1987년 올림픽 준비 시기를 거점으로 공중 화장실이 많이 들어섰지만 그 이전에는 화장실 자체가 개판이거나 아예 재래식인 경우가 허다했고 서울 올림픽으로 화장실의 시설이 개선되었지만 역시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에 깨끗치 못하다는 악평을 많이 들었는데 카메라 출동 같은 1980년대말과 1990년대 ~ 2000년대 방송들을 보면 화장실 위생 문제도 큰 문제거리로 지적되었음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 같은 2000년대 프로그램들도 월드컵을 앞두고 화장실 위생을 문제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화장실 문화가 개선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리기 직전의 일이었다. 저연령층 어린 세대들은 이 때 막 태어나거나 아직 태어나기 전이라 모르겠지만 2001년에만 해도 콜레라가 발생하는 등 위생시설의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1990년대2000년대의 공중화장실은 냄새나고 더럽고 바퀴벌레가 막 기어다니는 곳이라 진짜 급한 일 아니면 대게 기피하는 사람도 많았다. 당장 학교 화장실만 해도 굉장히 불결해서 학교에서는 진짜 급한 볼일만 보는 학생들이 아주 많았다.[50] 아주 급할땐 근처 스타벅스맥도날드 같은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매장 화장실을 가면 어느정도 괜찮은 화장실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다만 프랜차이즈라도 위생상태는 100% 보장하지 못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매장이라면 관리가 개판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51] 이는 젊은 세대 한국인들도 마찬가지다. 기성세대인 50대 이상은 옛 기억이 있어 화변기도 익숙하다.[52] 중국의 1등 이공계 학생들은 홍콩대학이나 홍콩중문대학 의대로 진학해 홍콩에서 의사를 하고 싶어한다. 중국에 비해 삶의 질이 훨씬 높은데다 좋은 의료 인프라를 향유하면서 원활한 증례 연구가 가능하다.[53] 소방서에서 야간 통금시간 응급환자 이송을 시작한 1979년 이전까지 한국에는 이렇다 할 별도의 구급차 서비스 개념이 없었으며 구급차를 병원차로 불렀다. 병원에 전화해서 일일이 구급차를 불러야 했으며 그나마 '구급차는 통행금지 시간에나 부르는 거다'며 면박을 듣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통금시간 전엔 택시 타고 병원에 가는 게 일반적이었으며 이때 교통사고 등을 당해 택시 타고 병원가다 생을 마감하거나 불구가 된 사람도 많았다. 인요한 박사의 부친도 교통사고를 당하고 택시 타고 병원가다 숨졌으며 이때 그가 한국형 구급차를 보급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54] 이런 현상을 지칭하는 단어(外放, 직역하면 "밖으로 튼다"는 뜻)마저 생겼을 정도로 큰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개선될 여지는 전혀 보이지가 않는다. 이렇게 이어폰 없이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 대부분이 더우인 영상을 시청해서 더우인의 중국 내 이미지를 실추시키는데도 한 몫 했다.[55] 한국은 1990년대엔 이렇지 않았다. 어린 세대들이 겪어본 적 없어 미개했을 것이라고 오해하여 그렇지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지나며 그 이전 시대인 1980년대보다 모든게 개선된 시대다. 사실 1980년대는 1990년대와 같이 묶기보다는 그 전인 1970년대와 묶는게 옳은데 1980년대는 아직 군사독재 치하이고 한국의 경제수준이 겨우 현재의 필리핀 수준이었던 반면 1990년대부턴 무려 후반대인 1998년에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고속 인터넷 등이 보급되기도 하는 등 그 전과 크게 달라져서 비교가 모욕이다. 당장 스타크래프트만 해도 무려 1997년부터 보급되었다. 그리고 1996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가 확정되자 월드컵 준비를 위해서 질서의식 등을 크게 재고하던 시대기도 했다. 1980년대생이면 이 시절 초등학교를 다니며 지긋지긋하게 좌측통행 준수라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이 시절을 겪지 못한 어린 세대가 유튜브만 보고 1990년대도 이전 시대들처럼 미개했을 것이라 잘못 인식한 탓이 큰데 사실과 다르다. 중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매너는 오히려 더 옛날 최빈국이던 1970년대 한국에서나 횡행했던 것들이다.[56] 실제로 0404에서도 선교사 납북 사례가 있었고 남북위기 시에는 긴장감이 조성되는 곳이라고 못을 박아 뒀다.[57] 액체폭탄인지 확인하는거라 다 마셔야 하는건 아니고 한 모금만 마셔서 보여주면 된다.[58] 이마저도 기차역 혼잡을 막기 위해, 탑승구와 매표소가 붙어있는 역 (주로 상하이훙차오역, 베이징난역 등 대다수의 신설 고속철도역)이 아닌 이상 표가 없으면 역 내부로 진입이 불가하다.[59] 버스터미널도 짐 검사를 하지만 기차역보다는 매우 형식적이다.[60] 중국에서 14년을 거주하고 2022년 알 수 없는 이유로 비자 연장을 거부당해 중국을 떠난 한 영국인은 약 2018년부터, 특히 코로나19 이후 거리에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을때마다 "백인이 카메라 들고 뭐하는 짓이냐" 같은 의심을 자주 받았으며 심하면 쫒겨나기도 했다고 한다. 2022년 초에는 지난에서 출장을 마치고 떠나기 전 지난역 건물을 카메라로 담으려 하자 경비가 달려와서 강압적인 태도로 "미국 간첩이냐" 고 제지했다고 한다. 경찰이 와서 중재를 했음에도 사진을 삭제해야만 떠날 수 있었다고 한다. 출처(중국어) 비록 한국인은 외모상으로 중국인과 큰 차이가 없어 이와 같은 의심을 받을 확률은 낮지만,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방인인 만큼 주의해봤자 나쁠건 없다.[61] 중국 내 대사관/영사관에서 여권을 재발급받아 신규 여권에 출입국 기록이 없는 장기 체류 외국인이면 "왜 출입국 기록이 없냐"며 추가 심문을 받을 정도로 엄격하다.[62] 한국인의 입장에서 여행 전에 사전 비자를 필요로 하는 나라는 사실상 중국 그리고 쿠바뿐이다. 그 외의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관광을 갈 일이 없는 국가들이다. 2국의 여행 수요를 생각해보면 여행가기 위해 사전에 비자를 준비해야 할 나라는 중국 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이 외에는 대부분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된다.[63] 그래서인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중국에 입국해서 머무르거나, 중국 내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은 무조건 '해당 지역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곳'의 관할 파출소에 주숙등기를 해야 한다. 단 호텔에서 숙박 시 호텔에서 알아서 처리해 준다.[64] 물론 싱가포르의 인구는 500만 명 대로 한국 인구의 약 1/9에 불과하다만 싱가포르 여권은 중국 무비자가 가능함에도 적은 게 핵심이며 싱가포르인들이 생각보다 중국 관광을 선호하지 않는단 반증이다. 인구가 적더라도 무비자가 되고 나름 모국인데도 기피할 정도로 중국의 출입국이 까다롭다는 소리다.[65] 하지만 그러면서도 중국은 한국인 관광객 수의 절반 밖에 안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으로 15일 무비자 혜택을 2003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중국과 수교해 1972년 국교를 맺고 평화 협정 및 포로 교환 등은 더 오래전인 1950년대부터 시도한 점은 감안해야 한다. 중국학 등도 일본이 더 발달했고 민중들의 반감과 별개로 일본은 ODA 등으로 중국에 빨대를 꼽아 밀착했다. 심지어 중국 공산당도 내심 친일파들이 꽤 있다는 주장까지 있을 정도로 중국과 일본의 관계는 과거사가 믿기지 않게 현대엔 꽤 밀착한 편이다. 심지어 중국은 푸틴 집권 전까지 쿠릴열도 문제에서 러시아가 아닌 일본 편을 들었다.[66] 하이난성은 지역 자체가 섬이라 통제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내버려둔 듯 하다.[67] 2020년 현재 벨라루스를 제외한 위의 예시 국가들 모두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 입국 절차도 간단하다. 그러나 해외 거주자가 가장 많은 미국이나 일본 국적자는 국물도 없다. 러시아의 적성국가들이기 때문에 비자를 칼같이 요구하며 초청장은 덤이다. 특히 미국 여권에는 굉장히 짜증나게 군다. 러시아는 미국 및 일본, 핀란드, 영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적성국가 국적자의 입국 거부 사례도 잦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엔 노골적으로 일본이나 미국, 영국, 스웨덴 등 러시아의 적성국가들은 블랙리스트 비슷하게 올려 입국을 아예 막아버렸고 이들에 부역한다고 판단하는 한국, 싱가포르, 호주 등도 비우호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한국 국적자는 여전히 러시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중국도 미국 국적자의 입국은 비자가 필요하며 이것저것 짜증나게 군다. 미국 국적도 72/144시간 경유 시 무비자 가능한 53개국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저러한 경유 목적이 아닌 일반 여행 목적으로는 중국 비자를 받기 힘들다. 그리고 미국 국적자의 경우 선전시, 주하이를 방문 시 발급하는 도착비자는 한국 국적자보다 더 비싼 돈을 내야 한다. 중국의 적성국가라 중국이 일부러 싫어하는 티를 팍 낸다. 그나마 러시아 입국과 달리 중국 입국 시 일본 여권은 비자가 필요없다.[68] 이 나라는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외국인에게 사전 비자를 요구하는 아주 폐쇄적인 나라이다.[69] 말인즉 한 번 갔을 때 최대 30일까지만 머무를 수 있고, 체류한 기간이 30일에 한참 못 미치더라도 중국 대륙을 떠나는 순간 무효처리된다는 의미다.[70] 공휴일 제외[71]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2022년 이후 진작 나라 문을 연 싱가포르와 태국이 각광받고 있다. 중국은 혼자 2020년을 사는 나라라 당연히 못 간다. 이제는 동남아시아 여행이 더 편리해졌다.[72] 다만 비자센터가 오픈하고 나서 비자센터 수수료 명목으로 2만원이 더 추가되어서 오히려 불리해졌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여행사를 안 거치고 수속이 가능해 편리한 건 사실이다.[73] 그러나 이 경우 섬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가면 안 된다. 제주도 무비자와 똑같다.[74] 그런데 이것은 일본도 같은 정책을 실시 중이다. 예를 들어 한국의 일본 대사관 영사부에서 일본 비자 신청 시 원칙적으로 한국 국적자 및 한국에 무언가의 체류 자격을 가지고 거주하는 한국 국적 이외의 외국인만 신청이 가능하고, 그렇지 아니하면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개별적으로 문의 후 허가를 받고 나서 신청이 가능하다.[75] 반대로 미국은 그렇게까지 까탈스럽게 굴지는 않아, 유럽/캐나다 여행 중 그 나라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하는 게 어렵지 않다. 실제로 미국 유학생들이 비자 갱신을 한국 바깥인 멕시코, 캐나다 등에서도 꽤 하는 편이다. 칸쿤에 놀러갔다가 미국 영사관에 들려 비자를 갱신해도 된다.[76] 30일짜리는 없어졌고, 저 3개월짜리도 최대 '체류 기간'은 한 달 밖에 안 된다.[77] 아니면 상황이 개선됐다거나[78] 여권이 아닌 통행증이 필요한데 같은 나라로 치기 때문이다.[79]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려면 무조건 $160, CA$100짜리 10년 복수비자를 취득해야 되는데 이게 적은 돈은 아니면서 일장일단이 있다.[80] 2023년 5월 기준.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운행 안 하는 것이 있을 수 있다.[81] 한국 여권으로 중국은 90% 비자를 받아야 입국하는 나라니까 당연히 입국 시 각종 비자를 지참한다.[82] 아래의 조건에 따라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내라면 중국 본토 다른 지역과 똑같이 조건을 따져서 맞으면 무비자가 될 수도 있다.[83] 6개월이 아니다. 다만 중국 본토를 떠나서 가게 되는 다른 곳이 6개월 이상을 요구한다면 거기에 맞춰서 6개월 이상 남겨야 할 것이다.[84] 참고로 무비자 경유가 아니라 사전에 이미 비자를 받아서 그 비자로 입국할 사람들은 입국 당시 여권 유효 기간이 3개월 미만이어도 된다. 다만 이미 받은 비자로 가려는 것이 아니라 새로 비자를 신청해서 가려면 관광 비자인 경우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85] 다만 심사관이 24시간 이내인데도 초과로 처리하거나 초과인데 이내로 처리해서 오히려 여행자에게 유리하게 해준 사례도 있었다.[86] 공식 문서에서는 입국(경) 직전과 다른, 출국(경) 직후에 가는 나라 또는 특별 행정구를 '제3국 또는 지역'이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많다. 자국과 다른 나라를 제3국으로 잘못 쓰는 일이 상당히 많다. 다른 나라에서 베이징을 거쳐서 한국으로 가는 것을 '제3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므로 무비자 불가'로 잘못 아는 경우도 있고, 이 여정이 무비자가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것을 '제3국에서 중국 본토를 거쳐 한국으로 가는 것도 무비자 가능' 또는 (한국이 끼지 않는 경우) '제3국에서 중국 본토를 거쳐 제3국으로 가는 것도 무비자 가능'하다고 굳이 쓸 필요 없는 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여정은 한국이 제3국이다. 이 규정이 한국인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 문서에서는 한국인 위주로 써야 할 까닭이 없다. 즉 직전 국가나 직후 국가에 여행자의 국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전혀 상관할 바가 아니다.[87] '경유'의 필요조건 중 하나이며 직전과 직후만 보며 더 앞과 더 뒤는 보지 않는다.[88] 예를 들어서 그 나라에 무비자로 갈 수 없어서 베이징의 그 나라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서 그 나라에 갈 생각이라면 중국 본토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받는 순간은 그 나라에 가는 데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이므로 중국 본토 무비자가 불가하다.[89] 24시간을 초과하는 경유를 기준으로 한 문서이기 때문에 24시간 이내 경유에서는 이 책자 내용 중 곧이곧대로 적용할 수 없는 것도 있다.[90] 게시글에서 취소선 그은 부분이 관련 내용이다. '2018년 11월 20일'에서 2018년은 2019년을 의도했는데 잘못 쓴 것.[91] 규정 잘 지켜서 왔더라도 그렇게 규정 모르는 심사관이 억지 쓰면 무비자 환승을 거부당할 수 있는 것은 맞는다. 심사관은 갑이며, 여행자는 심사관의 갑질에 항변할 수 없는 을이기 때문이다. 만약 정확히 알고 있었다면 잘 모르는 심사관의 말을 그냥 받아적을 것이 아니라 심사관을 만난 시기와 만난 공항을 정확하게 밝히고, '그 공항에는 규정도 몰라서 억지 쓰고 있는 심사관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썼어야 한다. 그랬다면 경험자만이 알려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되었을 수도 있다. 심사관이 잘못된 이해를 하고 있을 때 피해자는 여행자다. 여행자가 심사관보다 규정을 더 잘 알고 있어야 뒤통수 덜 맞는다.[92] 다른 사례로 심사관이 정확한 규정과 주의사항을 여행자에게 안 알려줘서 여행자가 큰 손해를 본 사례가 있으며(무비자 입국 허가 도장을 찍어줬을 때 당연히 심사관이 적어야 하는 내용을 안 적어줬다. 심사관이 여권에 무비자 입국 허가 도장을 찍으면서 쿤밍 체류만을 허가한다고 적는 것이 원칙인데 여기 심사관은 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행자가 모르고 쿤밍을 벗어나서 다른 데에 간 것이다.), 이 경우도 여행자가 심사관만 믿지 말고 자기가 규정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면 이런 피해는 없었을 것이다. 즉 심사관을 함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그 때문에 생긴 피해를 보상해주는 곳은 없다.[93] 실제로는 질문자의 싱가포르에서 한국 오는 여정은 무비자 안 되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고(공항에서 시간끌기로 가능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여정은 무비자 된다. 답변자는 질문자의 첫 번째 여정이 무비자가 안 되는 이유를 잘못 설명했고, 두 번째 여정은 무비자가 되는데 안 된다고 오답을 했다. 왜 오답인지는 뒤에 나오는 '중국 본토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내인 경우'의 3번째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다.[94] 터키위구르인 독립을 대놓고 지원하며 중앙아시아 투르크권 국가들도 위구르 독립을 지지하는 나라들이라 중국 정부에서 탐탁치 않게 본다. 인도는 티베트 망명 정부를 받아주었고 대놓고 중국의 적성 국가다.[95] 24시간 이내 경유는 스티커/도장에 있는 허가 지역란이 비어 있다. 다만 일부 공항 심사관은 허가 지역란에 '중국'이라고 수기 또는 도장으로 표시해 준다.[96] 기본적으로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받는 시점부터 시각표상 출발 예정 시각까지 시간을 잰다. 단, 중국 본토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는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할 때는 아직 도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공사 지상직 직원은 시각표상 도착 예정 시각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즉, 과거는 실제 시각, 미래는 예정 시각이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97] 사실은 입국 심사관이 그렇게 처리하더라도 출국 심사관은 문제를 삼지 않는다. 무비자 경유 입국 허가 도장/스티커는 체류 허가 날짜만 나오고 시간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98] 이 극소수에 해당하는 공항은 가끔 새로 추가되거나 제외되며 2023년 5월 현재 무단장 공항, 황산 공항, 옌지 공항, 푸저우 공항, 선전 공항, 우루무치 공항이다. 또, 다른 공항(광저우, 샤먼)이 특정 국적(한국은 아님)일 경우에만 이 극소수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단, 이들 공항이 명확하게 무비자 안 된다고 규정된 건 입국이고, 다른 공항으로 입국 후에 이들 공항을 중간 경유하거나 출국하는 곳으로 이용할 때도 안 되는지는 공식 규정집의 내용만으로는 불명확하다(공식 규정집은 이들 공항에서 무비자 경유가 적용되지 않는다고만 나왔는데, 어차피 비자 없이 도착한 여행자에게 중국 본토 24시간 체류를 허가할지 말지 결정하는 곳은 입국 공항이며 중간 경유나 출국 공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 24시간 체류 허가는 일단 받으면 그 시간 동안 중국 본토 어느 지역에서나 유효하기 때문이다. 즉 그 시간 동안 중국 본토 어디든 가도 되지만 24시간이란 제한된 시간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단, 다른 공항 입국 후 푸저우 공항 출국 사례는 있다. 또한 티베트 자치구에 있는 공항들도 이 극소수에 속하지 않는다. 이때 경유 무비자와 티베트 체류를 위한 특별 입경 허가(비자를 받았더라도 추가로 필요하다.)가 서로 충돌할 가능성도 있긴 한데, 티베트 입경 특별 허가는 당일 통과할 때는 필요 없기 때문에 티베트에서 당일 떠나기만 하고 중국 본토 내 총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내면 역시 무비자 가능하다 할 수 있다. 실제 무비자(작성자가 환승 비자라고 잘못 썼다.) 통과 사례도 있다.[99] 공항이 금지지 도시가 금지가 아니다. 즉 다른 지역으로 입국한 후 그 공항이 있는 도시로 육로로 가면 경우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다. 실제 사례를 들자면 2017년 7월 당시 선전 공항은 24시간 이내 체류에서 입국이 불가능한, 극소수에 속하는 공항이었다. 한편 24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는 광저우 공항이 지정되어 있으며, 광둥성이 체류 허가 지역이었다. 즉 선전 공항은 24시간 이내든 초과든 입국 불가능했지만 광저우 공항에서 출입국을 하고 그 사이에 광저우에서 선전 다녀올 수 있는 것이다.[100] 동일 답변자는 여기서는 똑같은 공항에 대한 질문인데 무비자 된다고 했는데 이건 정답이다.[101] 여기서는 질문자는 정확하게는 아니지만 어렴풋하게 알고 있있는데 답변자가 질문자의 어렴풋한 이해에 설명을 덧붙여서 정확한 이해로 만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문자가 잘못 이해했다면서 잘못된 답변을 해버렸다. 즉 질문자가 답변자를 믿었다면 불필요한 비자를 받은 것이다.[102] 여기서 답변자는 경유 비자와 경유 무비자를 혼동하고 있으며 질문자는 구분하는 것 같다. 경유 비자가 무슨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식 비자' 어쩌고 답변했는데, 중국 본토에 가는데 경유가 목적이면 경유 비자를, 관광이 목적이면 관광 비자를 받는 거다. 유학이 목적이면 유학 비자를 받는 거고. 경유 비자도 많은 비자 중 한 종류일 뿐이다. 이 문서는 '경유 비자를 면제받는 방법'을 다루는 거고.[103] 즉 심사관이 허가 안 해서 여행자 엿 먹이는 것도 규정상으로는 가능하며(환승 구역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곳에서 밖에 못 나가게 하면 사실상 엿 먹이는 것.), 여기서 규정대로 하면 된다고 했지만 실제로 안 되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다. 규정 자체가 심사관의 허가를 전제하기 때문에 심사관이 허가하지 않더라도 '규정대로' 한 것이 맞기 때문이다. 즉, 24시간 이내의 경유는 완벽하게 이해하려면 개별 공항, 항구, 역 사정을 다 알아야 한다(그래서 항공편에 대해서만 자세히 쓰고 철도, 선박에 대해서는 자세히 쓰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그 누구라도 그걸 다 알기는 쉽지 않다. 다만 규정을 검토해서 무비자가 될 거 같은데 안 된다고 해도 빠져나갈 말은 생긴다. 규정에 심사관의 허가가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심사관이 허가 안 해서'란 한 마디로 결과는 다 설명되기 때문이다(왜 허가 안 했나는 제대로 설명 못 할 수도 있지만). 반면 24시간 초과하는 경우는 정해진 출입국(경) 장소와 탈것이 딱 정해져 있다 보니 이해가 오히려 쉽다.[104] 이 부분은 특히 오해가 심하다. 코로나 후로 무비자 경유 제도가 부활한 2023년 들어서 베이징 수도, 다싱 공항은 24시간 이내의 경유에서 환승 구역 밖으로 나가는 것을 정말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면 허가하지 않고 있는데, 경험자들이 '경유 비자(위에 설명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경유 비자의 잘못) 발급 거부당했다'고 잘못된 내용을 후기에 쓰는 사례가 많다.[105] 한국 국적은 이 53개에 포함되며, 일부 국적은 이 제도가 적용되는 53개국에 포함되었음에도 원래 중국 본토 단기 체류에서 무비자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 제도의 적용이 큰 의미 없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가 코로나19 전의 일본 국적이다. 다만 일본의 일반 여권이 아닌 관용 여권 소지자는 단기 체류에도 비자가 필요하며, 이 방법으로 무비자는 가능하다. 영국 국적은 시민권자에게만 이 규정이 적용된다.[106] 이 때문에 골 때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거에 특정 공항이 24시간 이내는 무비자 입국 금지(위의 극소수에 해당), 24시간 초과하면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상황이 있었다(그 공항이 지정됨). 그 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잠시 밖에 나가 둘러보려면 비자가 필요하고, 밖에 나가 2박 3일 있다 오면 비자가 면제되는, 얼핏 생각하면 굉장히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 벌어졌다.[107] 특정 1개 도시가 아니다. 특정 지역이 1개 도시만으로 구성된 경우라면 도시라 해도 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지역이 많다. 즉 1개 도시만 경유 가능하고 2개 이상 도시는 경유 불가하다는 잘못된 정보가 많다. 1개냐 2개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같은 지역이냐 다른 지역이냐가 중요하다. 더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다룬다.[108] 도착은 실제 도착하여 입국 심사를 받는 시각, 출발은 시각표상 예정 시각. 다만 중국 본토로 향하는 비행기의 탑승 수속을 하는 공항의 항공사 직원은 비자가 없는 여행자에게 무비자 조건이 되는지를 보고 이상 없어야 탑승권을 주는데, 아직 중국 본토에 도착 전이니 도착 예정 시각을 참조할 수밖에 없다. 사례를 하나 소개하자면, 과거에 베이징도 도착/출발을 기준으로 72시간이었다. 한국에서 베이징 경유 싱가포르로 가는 여행자가 있었는데 베이징 도착/출발 예정 시각 간격은 73시간 좀 넘었다. 이때 항공사의 지상직 직원은 예정 시각 기준으로 72시간을 초과했기에 여행자에게 탑승권을 주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여행자의 요청으로 여기저기 알아본 후 탑승권을 주고, 베이징 도착 후 시간을 끌어서 입국 심사 시각과 출발 예정 시각 간격을 72시간 이내로 하라는 주문을 했다. 물론 여행자는 그렇게 해서 비자 없이 입국 심사를 통과했다.[109] 중국 본토에 무비자로 가기 위하여 다른 나라 하나를 일부러 끼워넣는 식. 가령 한국 → 칭다오 → 상하이 → 한국은 무비자 조건이 안 되는 여정이다. 그런데 칭다오에서 상하이로 바로 가지 않고 사이에 후쿠오카를 끼워넣어서 한국 → 칭다오 → 후쿠오카 → 상하이 → 한국이 되면 각각 144시간 무비자 가능한 여정이다. 형식상 출발국(한국)에서 칭다오 경유하여 제3국(일본)으로 간 것이고, 다시 출발국(일본)에서 상하이 경유하여 제3국(한국)으로 간 것이기 때문이다. 후쿠오카 체류 기간이 칭다오(+산둥성 기타 지역), 상하이(+장쑤성과 저장성)보다 짧으면 완벽한 주객전도이다.[110] 이 허가 기간을 심사관에게 제시한 다음 여정 출발표에 나온 출발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그 지역에서 최대 머물 수 있는 기간까지 해준다. 가령 1월 1일 입국하여 입국 심사를 받을 때 1월 3일 출국표를 제시하면 1월 3일까지 체류 허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따라 4일이나 7일까지 허가를 받는다. 24시간 이내 체류면 2일까지 받는다. 즉 당일 출국표를 제시하면 24시간 초과가 아니라서 체류 허가를 이튿날까지 받는다. 앞서 언급했듯 24시간 이내의 체류와 초과한 체류를 중국 본토 이민국에서는 다르게 처리하기 때문이다. 다음 여정 출발일까지 체류 허가를 해준다고 오해하는 것은 24시간 이내와 24시간 초과를 다르게 처리한다는 것을 잘 몰라서다. 중국 본토에 밤에 도착해서 이튿날 낮에 떠나는 여정이라면 72/144시간 무비자가 아닌 24시간 무비자로 처리하느라 24시간 후의 날짜에 해당하는 이튿날까지 허가한 것이며 떠나는 날에 맞춰서 허가 일수를 줘서가 아니다. 바꿔 말하면 '한국에서 아침에 베이징에 도착 후 그날 밤 미국으로 떠날 때 무비자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베이징 + 톈진 + 허베이성 체류 시간이 144시간 이내이므로 무비자가 된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수준의 답변이며(24시간 이내도 144시간 이내에 포함되므로) 정확한 답변은 '중국 본토24시간 이내 체류하므로 무비자가 된다.'이다.[111] 중화민국이 포함된다. 중국 공산당이나 경찰 등 당국은 '국가'라고 하지는 않지만 '지역'이란 표현으로 사실상 포함시킨다.[112] 사실상 홍콩 홍함역베이징시역행 또는 상하이역행만 가능하고 고속철도는 불가능하다. 중국 본토와 홍콩 사이를 잇는 고속철도 탑승 그 자체는 출입국 행정상으로는 중국 본토 내 이동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살아봤다고 그런 거 잘 아는 것 아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각주 참조.[113] 기차의 경우 중간 정차역 때문에 '바로'의 개념이 애매할 수 있다. 기준은 '중국 본토의 출입국(경) 심사'이다. 즉 중국 본토에 들어왔더라도 입경 심사를 받지 않았으면 그 전의 중간 정차역은 무의미하다. 베이징시역은 지정되었지만 베이징역은 지정되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홍함에서 베이징시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경우 승객이 입경 심사를 받는 곳은 홍콩과 광둥성의 경계선 근처의 역이 아니라, 베이징시역이다. 즉 광저우둥역 같은 중간 정차역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내지만을 운행하는 열차와 복합열차로 편성된 개념이라, 홍함에서 베이징시역까지 무정차로 간주한다. 홍함역 승차자는 중간 정차역에서 하차가 절대 불가하고 종착역인 베이징시역이나 상하이역까지 가야 한다.) 하지만 평양역에서 베이징역으로 오는 승객은 베이징역에서 입국 심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 국경 근처인 단둥역에서 입국 심사를 받는다. 이 경우 단둥을 거쳐 베이징으로 오는 것으로 간주하며 베이징으로 바로 오는 것이 아니다. 앞의 각주에서 고속철도가 안 된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출입경 심사로만 본다면 홍콩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중국 본토에 온 것이 아니라, 홍콩에서 걸어서 중국 본토로 들어온 후 중국 본토 내를 운행하는 고속 열차를 탄 것이다(서구룡역 참조). 또는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가는 고속 열차를 탄 것이 아니라 중국 본토 내를 운행하는 고속 열차를 탄 후 내려서 걸어서 홍콩으로 넘어간 것이다. 비행기의 경우에도 비슷한 상황이 가끔 나온다. 부산 → 옌타이 → 난징 노선을 한 편명으로 운행하는데, 부산에서 이 비행기로 난징에 간 후 난징에서 홍콩행 비행기를 탄다면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지역의 144시간 무비자 불가하다(24시간 이내라면 무비자 가능). 이 경우 여행자는 부산에서 난징으로 바로 가는 비행기로 잘못 알 수도 있어서 모르고 예약했다 낭패를 보기도 한다(업계에서 '숨은 경유'라는 표현을 쓴다. 국내 열차로 비유한다면 여행자가 서울역에서 부산역까지 열차를 타고 갈 때 대전역, 동대구역 등에서 중간 정차하지만 여행자가 가진 열차표에는 서울역과 부산역만 나와 있고, 이런 역들이 나와 있지 않으며 그 열차의 전체 시각표를 봐야만 그런 중간 정차역들을 알 수 있다. 이게 숨은 경유이다.). 만약 입국 심사를 난징에서 받는다면(즉 옌타이 공항에서 하기하지 않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이 노선을 이용하면 옌타이에서 받게 되어 있다.[114] 바로 앞 각주의 여정을 역순으로 하는 경우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즉 홍콩 → 난징 → (숨은 경유 옌타이) → 부산 표를 예약했다. 여행자가 난징 공항에서 입경 심사를 받으면서 사흘 뒤 떠나는 난징 → 부산 예약 확인증을 제시한다. 만약 심사관이 이 비행기가 옌타이 경유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입경을 허가하지 않는다. 허가 지역을 벗어나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만약 모른다면 허가할 수도 있는데, 이게 여행자에게 운수 좋은 게 아니다. 허가를 받으면 심사관은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에서 체류 가능하다는 스티커를 여권에 붙여준다. 그런데, 난징에서 잘 논 여행자가 부산으로 향하기 위해 탑승 수속을 하면 항공사 직원은 체류 허가 지역이 아닌 옌타이에 왜 가느냐면서 탑승권 발권을 거부할 수도 있고, 모르고 넘어가서 탑승권까지 받았다면 옌타이 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을 때 문제가 된다. 심사관이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체류 허가를 받아놓고 여기(산둥성) 왜 왔느냐' 따지면 바로 불법체류 되는 것이다. 이 사례도 비슷하다. 광저우 공항에서 입국 심사 때 홍콩 가는 고속열차표를 제시하였는데, 서구룡역은 출경 허용 장소가 아니다. 따라서 광저우 공항 입국 심사관이 입국 거부했어야 맞는데, 실수로 허가했다. 그래서 서구룡역에서 출경 심사 때 출경 거부를 당하고 광저우로 되돌아갔다. 즉, 입국 심사관이 실수해서 불허할 것을 허가해 버리면 규정을 정확히 아는 다른 곳에서 문제를 삼을 수 있다. 그리고 황강에서 글쓴이가 만난 심사관도 규정 모르는 사람이다. 홍콩이 국가가 아니므로 제3국 가는 것이 아니라서 무비자 대상이 아니라고 하였는데, 홍콩이 중화인민공화국에 속하더라도 규정상 별개로 치고 있다. 애초에 규정이 '제3국 또는 지역'이다. 또한 글쓴이가 인용한 남방항공에서 가져온 글 역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 철도역 중 '광저우 톈허 철도역'. '둥관 철도역'이라고 그랬는데, 사실은 정확히 말하면 '광저우 톈허 철도 출입경 관리소', '둥관 철도 출입경 관리소'이다. 이 두 철도 출입경 관리소는 각각 광저우둥역과 창핑역 구내에 있다. 즉 모르면 광저우역이나 둥관역으로 갈 수 있는데 아니다. 비유하자면 '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를 찾으러 대구역이나 동대구역으로 가는 셈이다.(실제로는 영주역에 있다.)[115] 사실상 홍콩 홍함역행 열차만 가능하다. 앞의 각주에서 입경 심사 전의 중간 정차역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듯이 출경 심사 후의 중간 정차역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116] 입국(경) 심사를 받는 순간, 정해진 기간 안에 떠날 수 있다는 증빙 자료를 확실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즉, 정해진 기간 안에 떠날 수 있는 비행기/기차/배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정해진 기간 안에 확실히 떠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기표나 오픈 티켓은 인정 안 된다.), 확실히 떠날 수 있다는 것이 인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앞에서 말했듯 여행자가 그 나라/특별 행정구에 가는 데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결격 사유가 있다면 중국 본토 무비자도 불가능하다(확실히 떠날 수 있음을 인정받지 못하므로).[117] 자국의 속령은 별개로 치는데, 미국의 속령은 별개로 치지 않는다. 가령 미국 본토 → 중국 본토 → 괌/북마리아나 제도는 불가. 홍콩 → 중국 본토 → 마카오는 가능. 중국 본토에서 직항 노선으로 갈 수 있는 속령은 자국 아니면 미국의 속령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속령은 더 안 따져도 될 것 같다.[118] 이런 여정에서 어떤 이들은 베이징과 상하이 각각, 또는 둘을 합쳐서 최대 144시간(또는 과거 규정인 72시간) 무비자 가능하다고 잘못 알고 있고, 어떤 이들은 무비자가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안 되는 이유를 '2개 이상 도시를 경유하기 때문(즉 1개 도시만 경유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 설명은 잘못이다. 그 때문이 아니라, 베이징 + 톈진 + 허베이성을 기준으로 할 때 거기서 바로 외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니므로, 또한 상하이 + 장쑤성 + 저장성을 기준으로 할 때 외국에서 바로 도착한 것이 아니므로 불가한 것이다. 단, 이 여정은 24시간 이내라면 무비자는 가능하다.[119] 상하이 + 장쑤성 + 저장성을 기준으로 할 때 외국에서 허용된 출입국 장소로 바로 와서 해당 지역에서만 체류하고 허용된 출입국 장소에서 다른 외국으로 바로 가는 것이다. 또한 앞에서 언급했듯이 '2개 이상 도시 경유는 144시간 무비자 불가'로 잘못 이해했다가 이런 식의 여정이 무비자 안 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 답변자는 그것 말고도 144시간을 '도착 이튿날이 시작하는 자정'부터 잰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 혹시 옛날 규정대로였다면 맞지 않느냐고 하는 이가 있을까봐 덧붙인다면 '베이징만 144시간 이내'였던 적은 전혀 없다. 과거에는 '베이징만 72시간 이내', '톈진만 72시간 이내'였고, 나중에 '베이징 + 톈진 + 허베이성 144시간 이내'로 통합, 확대된 것이다. 통합, 확대 전에 올라온 문답을 보면 채택 답변자는 톈진에 가고 싶으면 24시간 이내 체류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24시간 넘으면 무비자로 갈 수 없음도 언급했다(당시에는 통합 확대가 검토 중이어서 답변은 아직 확정은 아니라 했다). 단, 이 답변 이후이자, 질문자가 비행기를 타고자 하는 날짜 이전인 2017년 12월 하순에 통합, 확대가 결정되어 질문자가 원하는 여정은 결과적으로 무비자 가능하게 되었다.[120] 베이징시역과 홍콩홍함역 사이를 운행하는 Z97/98B열차 이용 시.[121] 톈진항, 친황다오항에서는 인천항 행 페리 노선 탑승 가능.[122] 코로나19 전에는 칭다오 류팅 국제공항.[123] 인천행 페리 탑승 가능.[124] 산둥성에 있는 국제공항이나 국제여객선터미널이 상당히 많은데, 그런 곳을 이용하여 출입국하면 144시간 무비자가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출입국은 칭다오로 해야 한다. 가령 출발국 → 옌타이 → 제3국 불가. 출발국 → 칭다오 → 옌타이 → 제3국 불가(단, 이상 두 여정은 24시간 이내라면 무비자 가능). 출발국 → 칭다오 → 옌타이 → 칭다오 → 제3국 가능.[125] 도착해서 무비자 허가를 받은 후 장쑤성에서 저장성으로 또는 그 반대로 육로 이동할 때, 일부 버스나 기차는 체류 허가 지역이 아닌 안후이성을 통과한다. 그렇더라도 안후이성 관내에서 하차하지만 않으면 상관없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비행기를 타고 갈 때 중국 영공을 통과한다고 그 중국 비자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하면 된다.[126] 한국행 페리는 없으나 일본행은 있다.[127] 상하이역과 홍콩홍함역 사이를 운행하는 Z99/100B열차 이용시[128] 공식 문서상은 2개 역(포산, 자오칭)이 더 나와 있으나 그 역들은 홍콩홍함역행 열차가 폐지되어(코로나19와 무관한 폐지임) 무의미하다.[129] 광둥성에서 해당 출입국 사무소를 통과하여 홍콩/마카오로 가는 버스표를 입국 전에 구입하여야 하는데 외국에서 인터넷으로 구하기가 복잡하다(아예 불가능하지는 않다). 편법을 동원한다면 배, 비행기, 기차표로 입국 허가 받고 현지에서 그 표 취소하고 버스표 사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 코로나 후 이 제도가 재개된 2023년에 그렇게 한 사례가 있다. 아니면 저 위에 언급한 부득이한 상황이 생겼을 때 상황에 따라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130] 진하게 쓴 3개 공항은 광둥성으로 도착, 광둥성에서 출발 때 모두 이용 가능하지만, 기타 공항, 철도역, 항구는 출발 때만 이용 가능[131] 중화민국 방면(진먼 또는 타이완섬) 페리 탑승 가능[132] 청두시 + 러산시 + 더양시 + 쑤이닝시 + 웨이산시 + 야안시 + 쯔양시 + 네이장시 + 쯔궁시 + 루저우시 + 이빈시[133] 한 도시만 경유 가능하다고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아니라고 앞에서 이미 이야기했다. 여기가 가장 직접적인 반박 근거가 된다. 보통 인천공항을 '서울'이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여기도 앞에 '시안'을 붙여서 말하지만, 이 공항은 셴양에 있지 시안에 있지 않으며 시안시 관내에는 민간 공항이 없다. 즉 여행자가 외국에서 시안으로 가려면 중국 본토 다른 곳으로 도착해서 육로로 가야 한다. 물론 시안 시내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여기로 도착해서 시안에 육로로 가는 경우가 많다. 즉 여행자가 무비자 입국 허가를 받은 뒤 시안 관광을 하고 나서 다른 나라로 떠났다면, 실제로는 출발국 → 셴양 → 시안 → 셴양 → 제3국의 경로로 중국 본토를 경유한 건데, 이 공항을 그냥 시안시 소재로 알면, 출발국 → 시안 → 제3국으로 잘못 아는 거다. 그래서 실제로는 두 도시를 경유해 놓고 한 도시만 경유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 그래서 한 도시만 경유 가능하다고 잘못 아는 이들이 경유 무비자로 시안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소 뒷걸음치다 쥐 잡듯 정답을 맞힌다. 물론 여기로 입국하면 셴양뿐만 아니라 시안 체류도 허가하기 때문에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행자가 시안 안 가고 진짜 셴양에만 있다 떠날 수도 있다. 또는 규정을 거꾸로 알아서 '시안으로 도착하면 셴양도 갈 수 있다'고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에서 설명했듯 반대다. 셴양으로 도착하면 시안도 갈 수 있다.[134] 3,927.27273km[135] 지금까지 현존하는 공산 국가로는 중국을 포함한 라오스, 베트남, 쿠바 4개국이 있다. 이 중 중국을 제외한 3개국은 정부에 대한 비판이 어느 정도 허용되게 바뀌었으며, 북한은 이미 사이비종교 기반의 1인 독재왕국에 가까우며 헌법에서 공산주의 같은 건 삭제해버린 지 오래다. 그리고 아랍 사회주의 성향인 바트당 시리아, 알제리아직도 KGB가 존재하고 알략산드르 루카셴카라는 소련 공산당원이 대통령을 20년 넘게 해 먹고 있는 벨라루스까지 포함하면 더 된다.[136] 사실 중화민국은 양안 모두 국부로 섬기는 쑨원의 나라이니 부정할 수 없고 되려 중화인민공화국은 자신들이 그 계승자로 적통이라고 주장한다.[137] 문화대혁명대약진운동는 중국 역사책에도 당당히 실릴 만큼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흑역사지만, 애초에 역사적 배경과 시대 자체가 민감한 주제이고, 극히 드물게 문화대혁명을 옹호하는 중국인 (주로 극단적인 마오이즘 추종자)도 존재하므로 아예 언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138] 특히 중화민국을 지지하거나 대만중화인민공화국과 별개인 독립 국가라고 언급하는 순간 반분열국가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당연히 '타이완섬은 중화인민공화국 영토'라는 식으로 양안관계를 언급하면 무척 좋아해 준다.[139] 나무위키 등지의 서술 문제이기도 한데, 홍콩에 대해 지식이 부족해 홍콩 민주화 운동=홍콩 독립운동으로 동치시키고 멋 모르고 홍콩 독립을 지지하는 뉘앙스의 서술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홍콩 민주파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며 독립 운동에 반대한다. 이들은 중화민국 즉 자유 중국을 정통으로 보고 삼민주의를 내세운다. 2014년 홍콩 민주화 운동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때는 그래서 쑨원의 초상화 및 청천백일만지홍기가 등장했다. 홍콩 독립 운동을 하는 본토파는 과격 시위대로 민주파 역시 싫어해 고립된 처지이며 고립된 지라 과격함만 더해질 뿐이다. 중국 본토인에게 홍콩이 중국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전제 하에서 일국 양제의 실질적 보장 등을 언급하는 정도는 상관없고 반국가분열법에도 위반되지 않으나 대놓고 홍콩 독립 운동을 지지하면 반국가분열법상 처벌 대상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공적이든 사적이든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벌어지고 있는 홍콩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는 편이 좋다.[140] 온라인에서도 포함[141] 특히 예를 하나 들자면 파룬궁중국 본토에선 합법이었지만 파룬궁 신자가 세를 불리자, 당시 장쩌민 주석이 이들을 사이비 종교라고 여기며 엄청난 탄압을 가한 적이 있다. 이들에 대한 탄압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기타 종교, 특히 불교기독교도 계통의 종교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는 편이 좋다.[142] 멋 모르는 외국인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다거나 멋모르는 한국인이 쿠릴 열도는 일본 땅 지시마 열도라고 러시아인 앞에서 주장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싫은 소리만 좀 들으면 그만인 반면에, 중국이나 러시아에서는 진짜로 맞아 죽을 수 있는 것이다.[143] 내국인엔 홍콩, 마카오, 대만 거주민들이 포함된다.[144] 하루이틀 정도 늦는 것까지는 크게 상관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3일 이내에 떠나지 않으면 해야 한다.[145] 여기서 일하는 공무원은 경찰이지만 청사는 공안국이 맞는 표현이다.[146] zhùsùdēngjì, 宿[147] 사실 무비자라도 모스크바의 경우 입국이 꽤 까다롭다. 아시아에 붙어있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입국이 비교적 쉽다. 그리고 일본과 미국 여권으로는 비자가 필요하며, 적국이라서 그런지 심사도 까다롭고 초청장부터 이래저래 귀찮게 군다. 일본인이나 미국인의 경우 대놓고 입국금지 먹이는 사례도 많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집권 후 러시아와 미국 관계가 험악해지자 미국인은 이제는 러시아에서 비자조차 안 내주는 분위기이다.[148]홍콩이나 마카오를 떠나 중화인민공화국 영토 내로 들어왔으면 처음 온 것은 물론이며 다시 온 것일지라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선전시로 육로로 입경할 경우 반드시 입경 후 공안국에 신고해야 하며, 호텔은 체크인 시 대신 해 준다.[149] 중국어로 接待外宾吗?(jiēdàiwàibīnma, 외국인도 받나요?)라고 물으면 된다.[150] 중국인들 중에서도 고수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 꽤 되기 때문에 종업원 입장에서는 지극히 정상적인 요구사항이니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중국은 워낙 땅이 넓고 식습관도 다양해서 사람마다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각양각색인데, 비단 고수 뿐만 아니라 쪽파, 마늘, 부추 등이 있다.[151] 중국어로 "가리는 음식" 이라는 뜻이다.[152] 다만 겨울의 동북지역은 예외다. 거기서 "상온"의 음료수는 영하 20도 가량의 야외 온도에서 꽁꽁 얼어붙은 음료를 뜻한다.[153] 감자채볶음 등 일부 메뉴는 생긴건 같지만 차갑게 하는 방식과 뜨겁게 하는 방식이 나뉜다.[154] 특히 미국 국적자는 이 분야에서 갑 오브 갑이다.[155] 만리장성 자체는 여러 성에 속해 있으나 베이징에 있는 성곽이 제일 유명하고 접근성도 제일 뛰어나다.[156] 상하이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중국식 정원.[157] 좀 둘러보다가 역겹다고 토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수위 높은 만행을 저질렀고 그걸 다 그대로 재현해 보여주고 있다. 심약자에겐 적절하지 않을 정도로 적나란히 다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