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한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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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러두기[편집]
이 문서는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 그대로 가져온 중국어 유래 단어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한자문화권 특성상 중국이 한자의 고장이기에 현대까지 중국어 유래 한자어가 무수히 유입되었다. 중고한어(中古漢語)를 기반으로 하여 들어온 한자어는 무수히 많으므로 논외로 하며, 근고한어(近古漢語, 13세기~19세기) 이후 한어(漢語; 중국어)를 기반한 한자어를 차용한 경우만 기록한다. 아래 표에 없는 한자어는 중국어 위키백과 華制新漢語 항목에 있다.
2. 한국에서 쓰이는 단어[편집]
2.1. 한국에서 사어가 된 단어[편집]
3. 북한 문화어에서 쓰이는 단어[편집]
락화생(표준어: 낙화생), 흡진기, 향도 등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준어로 등재된 단어는 등재하지 않는다.
한자어를 일정하게 쓰더라도 중국말을 발음만 고쳐서 그대로 써서는 안됩니다. 《사업보고》를 《공작보고》라고도 하는데 《공작보고》는 중국말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업보고》라는 말을 써야 합니다. 중국에서 내는 잡지 《흥기》의 조선문판을 보면 현대중국말을 그대로 조선말발음으로 옮겨 놓은 단어들이 많습니다. 《정거장》을 《화차참》, 《로동계급》을 《공인계급》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런것들은 조선말이 아닙니다.
김일성, 언어학자들과의 담화인 《조선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몇가지 문제》에서, 1964년 1월 3일
흔히 알려진 바와 달리 김일성은 중국식 외래어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므로 남한에서 특이하게 여겨지는 한자어는 중국식 한자어가 아니라 해방 전 쓰인 한자어들이 오히려 많다. 주체사상이 중국과 소련에 친밀한 파벌을 견제하고, 외세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에서 나온 것임을 감안하면 이상한 것이 아니다. 차라리 멀리 떨어진 곳에서 쓰는 영어식 외래어가 그나마 정치적으로 안정적일 지경이다.
다만 해방정국의 북한에서 세력이 약한 김일성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소련, 중국에 의존하는 태도가 훗날 남한에서의 이런 인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직승기' 같은 말이 부각되면서 냉전기에 접어들며 이런 단어들이 부각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고유의 한자어도 중국식 한자어로 오해받는 일이 많다. 남한에서 안 쓰는 한자어는 전부 중국식 한자라는 오해가 심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서비스를 '봉사'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일본어에 가까운 표현인데도 중국에서 이런 표현을 쓴다고 오해한다든지, 북한 언론에서 맨날 주장하는 '만부하'는 남한에서는 잘 안 쓰지만 '부하'가 한중일 모두 쓰이는 표현이라 일본에서도 가끔은 쓰인다. # 심지어 국립국어원도 '만부하'라는 단어를 소개하기도 했다. # 게다가 북한에서는 중국어와 달리 사람이 일을 열심히 하는 비유적 의미로 '만부하'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고 설비에다가만 이런 용어를 쓴다.
예외적으로 쓰이는 단어는 '직승기', '원주필'처럼 김일성 등 지배층이 자주 사용하거나, '석반어'처럼 지역 방언에서 쓰이던 단어, 한국어 용법으로 용인이 가능한 단어(남한에서도 건반 악기에 있는 '키보드'를 '건반'이라고도 부른다.)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직승기 같은 말은 말다듬기 사업의 일환으로 간주되는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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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VER 블로그 權世界商用中文(비즈니스 중국어), 함수(2/2)에서 재인용[2] 국립국어원 새국어생활[3] 1990년대 후반 대만, 중국에서 한국 대중음악과 TV드라마의 인기를 '하일한류(夏日韓流)', '일진한류(一陳韓流)'로 보도함.[4] NAVER 블로그 權世界商用中文(비즈니스 중국어), 함수(2/2)에서 재인용[5]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 하는 그 노래의 나성 맞다.[6] 사실 이것도 남한에서도 80년대에 사용하던 단어다. # 앞서 언급했듯 해방전부터 피아노 등의 '키보드'를 건반이라고 했기 때문이다.[7] 원래는 서란화가 맞지만 서를 설로 발음한다. 일종의 활음조 현상인 듯하다.[8] 헬리콥터 문서에서 확인되듯 '헬기', '헬리꼽터'도 쓸 수 있으며, 북한 사이트에 인용된 북한 소설에서도 사용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