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위성

準衛星 / Quasi-satellite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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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성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천체들 중 행성 근방에서 공전하며 행성에서 보면 마치 시계 방향으로 주변을 도는 듯이 보이는 궤도를 가진 천체를 준위성이라고 한다. 행성처럼 항성 주위를 공전하지만, 가까운 행성에서 보면 마치 위성처럼 주변을 배회하는 기묘한 천체이다.

준위성은 행성과 1:1 궤도 공명을 일으켜 거의 동일한 공전주기를 갖는다. 다만 행성을 중심으로 도는 위성과는 달리 행성의 힐 권역 바깥에서 항성을 중심으로 공전하며 행성에서 보면 준위성은 행성을 중심으로 찌그러진 만두 같은 궤도로 공전하며 태양에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2018년 6월 21일 기준으로 지구의 준위성은 5개가 발견되었다. 다만 크루이냐는 지구와 1:1 궤도 공명을 하고 있으나, 지구 주변이 아닌 지구의 앞에서 만두 모양 궤도를 그리는 것처럼 보이므로 준위성이 아닌 지구접근천체로 분류한다.

대체로 준위성은 중력이 일정 정도 되는 천체 주변에서 발견된다. [1]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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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준위성은 대다수가 행성 주변에서 발견되는데 행성에 비하면 그리 큰 편은 아니다. 그리고 2017년 7월 현재까지 준위성이 발견되지 않은 행성은 수성과 화성, 천왕성이 있다. [2]

준위성의 발견이 힘든 이유는 대부분이 소천체라 발견 자체가 힘들고 행성의 힐 권역 밖에 있다보니 일반적인 위성들에 비해서도 상당히 떨어져 있어 찾아내기 어려우며,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궤도 주변에 있는 행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양에서 먼 행성일수록 공전 주기가 길어져 준위성 상태인 기간이 길어지고, 힐 권역이 상대적으로 크기까지 한 목성이나 토성의 경우 서로의 영향으로 준위성의 궤도 유지가 불안정한 편이다.

3. 개별 문서가 있는 준위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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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OL₃₃₉
• 카모오알레바
• 크루이냐(크뤼트네)[말발굽궤도]
  현재는 준위성 궤도를 돌지 않으나 임시적으로 현재 궤도에서 준위성 궤도로 전환할 수 있다.
• 아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