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JJIF)/네와자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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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지션 체계
1.1. 탑 포지션 (Top position)
1.2. 다운 포지션 (Down position)
1.3. 가드 브레이킹 & 패스 (Breaking & passing guard)
1.4. 니 온 벨리 (Knee on belly)
1.5. 사이드 마운트 & 풀 마운트(Side & Full Mount)
1.6. 가드 (Guard)
1.7. 백 포지션 (Back Position)
1.8. 크루시픽스 (Crucifix)
2. 기타 네와자 체계
2.1. 서브미션 (Submission)
2.2. 테이크 다운 (Take Down)
2.3. 스윕 (Sweep)


1. 포지션 체계[편집]


가드와 가드패스를 중점으로 이루어진 포지션 체계는 그야말로 상대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유술의 본원리 그 자체라고 할 만한 부분으로 다른 종목들을 구분하는 결정적 차이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주짓수의 중점이 서브미션으로 착각하고 있지만 큰 착각이다. 서브미션을 성공 시키기 위해서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상위의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초급 수련인들은 이점을 명심하고 스파링에서 서브미션만을 잡기위해 용쓰는 행태를 자제하도록 하자.

1.1. 탑 포지션 (Top position)[편집]


그라운드에 위치한 기준으로 상대의 몸이 바닥에 위치한 상황에서 내가 상대방보다 위쪽에 있는 상태이다. 아래 서술할 풀 마운트와 혼동하지 말자.

1.2. 다운 포지션 (Down position)[편집]


탑 포지션의 반대 상태. 상대방이 가드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서있든, 앉아있든 내 몸이 바닥에 붙어있는 상태다. 사실상 가드로 가기 전 과도기 상태로 본다. 다만 상대방의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고 공격전환이나 가드전환처럼 내 쪽으로 유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에 이론상으로는 가드에 비해서 쬐끔은 유리한 상태이기는 하다.

1.3. 가드 브레이킹 & 패스 (Breaking & passing guard)[편집]


가드와 더불어 주짓수에서 가장 중요한 체계 중 하나.
형태상으로는 내 허리 밑 하체가 상대방의 하체 밖에서 자유로우며 한편으로는 제압한 상태. 풀 가드나 하프가드에서 가드를 부수고(브레이킹), 패싱을 하면 사이드 포지션이 되는데 이 과정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 득점은 3점. 가드를 패스한 것은 주짓수에서 대단히 큰 의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상대방을 제압함을 의미한다.

1.4. 니 온 벨리 (Knee on belly)[편집]


사이드 마운트 상태에서 상대방의 상체(복부 주변)에 내 무릎 한쪽을 올리고 압박을 주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 역시 가드패스와 마찬가지로 유리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듣기에는 별 거 없어 보이는데, 사실 대단히 위험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가드패스와 같이 이쪽의 공방과 회피는 자유로운데 상대방의 공방과 회피는 불가능한 상태인데다가, 체중을 무릎이라는 좁은 범위에 다 실리기 때문에 상대방이 몸에 느끼는 부담감은 가드패스랑은 비교가 안된다. 같은 체중일때 이 상태로 2~30분만 있으면 체중의 압력에 의해 정신을 잃고 가드패스 상태보다 더 빨리 탈진과 압사가 가능하며, 심지어 갈비뼈가 압력에 의해 박살날 수도 있다. 3초 유지 시, 득점은 2점.

1.5. 사이드 마운트 & 풀 마운트(Side & Full Mount)[편집]


내 하체가 자유로운 상황에서 상대의 상체를 제압하고 있는상태로, 옆에서 가슴이나 옆구리로 십자형태로 제압하고 있으면 사이드 마운트(3초 유지 시,+1점), 상대방의 상체를 깔고앉아서 제압하고 있으면 풀 마운트(3초 유지 시, +4점).

마운트를 탄 자의 공방과 회피는 자유로운데 반해, 뺏긴 자의 공방과 회피가 불가능한 건 두 말 할 것 없고 자세가 사이드만큼, 아니 그보다도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은 넓게 퍼뜨리는 것부터 한 점에 집중시키는 것까지 가능하고 상체 역시 마음대로 세워서 공격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게임을 장악했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는 위협적인 자세다. 참고로 상대방이 가드한 상태에서 내가 사이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마운트를 먹었다면 가드패스(+2점)와 마운트 포지션(+4점)을 합한 점수(+6점)을 얻게된다.

1.6. 가드 (Guard)[편집]


가드 브레이킹-패스와 더불어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이며, 사실 가드패스는 이 가드를 전재로 하여 생긴 개념이기도 하다. 가드에 대하여 형태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시전자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상대방이 시전자에게 허리 밑 하체가 봉쇄되어 있거나 시전자의 상체를 제압하지 못한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반대로 말해서 상대방이 시술자의 하체 밖에 있으며 시전자의 상체를 제압했으면 가드패스. 가드패스 당한 상태와는 달리 가드를 잡고 있으면 공격, 방어, 회피가 자유롭게 가능하기 때문에 누워있지만 전혀 불리한 상태가 아니다. (물론 최상의 포지션은 탑 포지션이지만...)

1.7. 백 포지션 (Back Position)[편집]


개념상으로는 상대방 뒤에 있는 것인데 마냥 뒤에 달라 붙어있다고 다가 아니다. 그냥 상대방 뒤에 붙어 있으면 안되고 시전자의 다리가 상대방의 양 허벅지 안쪽에 발목으로 훅을 걸고 있는 모양이 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백 포지션으로 여기고 있는 발등으로 깍지 낀 상태는 백 포지션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는 잠겨있는 사이의 공간만 벌리면 상대방이 돌거나 빠져나올 수 있어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는 것.

상대가 방어도, 회피도 힘든 상태에서 상대방의 뒤에 있기에 공격받을 일이 일절 없으며 상대방이 이쪽을 보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닌 상태이기에 그야말로 가장 위협적인 상태다. 뒤에 매달린 형태이기에 압박이 적긴 하지만 상대방에게 크나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기에 풀 마운트보다도 당하는 입장쪽에서의 부담이 크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목이나 얼굴을 가볍게 조이는 행동만 해도(제대로 된 서브미션이 아니랄지라도) 상대는 수 분 안에 탈진하게 된다.(3초 유지시 +4점)

1.8. 크루시픽스 (Crucifix)[편집]


상대의 양쪽 팔을 제압한 모양이 십자가와 닮아 크루시픽스라 불린다. 터틀 등에서 잡는 백 크루시픽스와 사이드 컨트롤에서 잡는 크루시픽스 사이드가 있는데, 옛날에는 점수도 주지 않고 기술적인 이해도가 비교적 낮았기에 천대받았지만 상대의 브릿지를 원천봉쇄한다는 특성과 타격을 섞기 좋은 구조, 여러 위협적인 서브미션의 존재 때문에 mma씬을 중심으로 재평가받는 포지션이다. 벤 아스크렌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같은 뛰어난 레슬러들은 이 포지션, 특히 크루시픽스 사이드 컨트롤에 매우 능한 편.

2. 기타 네와자 체계[편집]



2.1. 서브미션 (Submission)[편집]


크게 관절기(락-바 계열)와 조르기(초크계열)로 나뉘는 공격기술.
  • 락 계열은 각도를 잡아 비틀거나 꺾는 계열. (EX - 키 락, 기무라 락 등.)
  • 바 계열은 관절을 펴서 꺾는 계열. (EX - 암바, 니바 등.)
  • 초크 계열은 팔다리나 옷깃을 이용하여 상대의 경동맥을 압박해 조르는 계열이다.

가드에서도 탑에서도 쓸 수 있다. 비록 포지션보다는 주짓수에서 비중이 덜하기는 해도 상대방을 때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는 점 때문에 주짓수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그니쳐인 부분이다. 그리고 경기에서 포지션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다가도 서브미션 한번으로 역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 서브미션 거는 것에만 치중하면 곤란하다. 무엇보다 도장 안에서 이것을 목표로 스파링을 하는 수련생들이 대부분이기도 한데, 이러한 행동은 곧 부상으로 이어지며 심하면 대회 한 번 나가보지도 못하고 스파링 잡다가 얻은 부상 때문에 주짓수를 접게 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제발 "도장에서 서브미션을 받고 내주는 건 무의미하며, 그 누구도 알아 주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2.2. 테이크 다운 (Take Down)[편집]


상대방을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것인데, 유도나 레슬링과는 목적에서 차이가 있다. 그냥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넘어뜨림과 동시에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다. 단,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지 못해도 넘어뜨렸을 때 데미지, 가드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한 탑을 점유했다는 점이 인정되어 점수를 받는다. (테이크 다운 성공하자마자 +2점)

경기에서 완벽한 테이크 다운을 보는 것은 굉장히 드문데, 이건 시합이 시작되면 옷 잡고 다운 포지션으로 드러누워버리는 일이 대부분이고 끽해야 셀프 가드[1]로 가버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몇몇 도장에서는 아예 테이크 다운 자체를 가르치려 하지 않거나, 유도 입문자 수준의 메치기로 메꾸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이들이 사장을 하는 만큼 이쪽에도 수련시간을 할애한다면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어쨌든 걸어넘기면 2점 먹고 들어가니까...) 혹시나 테이크다운 수련을 중요시 하는 관장님을 만났다면 떨어지는거 무섭고 아프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열심히 하도록 하자. 정말 좋은 관장님이다. 아님 유도랑 병행하든지...

2.3. 스윕 (Sweep)[편집]


가드 상태에서 탑에 있는 상대를 뒤집는 기술. 간단히 말하면 불리한 위치에서 유리한 위치로 역전할 수 있는 그야말로 유술의 꽃. 이것 역시 테이크다운과 마찬가지로 포지션을 빼앗는 것까지를 목적으로 둔다. 테이크 다운과 마찬가지로 상위포지션을 점유하지 못해도 불리한 상황을 역전했다는 점이 인정되어 점수를 받는다.(스윕 성공 하자마자 +2점) 참고로 서브미션에서 탈출하거나(이건 상황에 따라 어드밴티지 +1을 받을 수 있음.), 니 온 벨리를 탈출하는 건 스윕이 아닌 이스케이프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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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뛰어올라서 상대방에게 매달리는 가드. 일명 앞어부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