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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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도본부 선임기자
SBS 논설위원
주영진
朱泳鎭 | Joo Young-jin


파일:주영진.jpg

출생
1967년 10월 28일 (56세)
학력
강원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소속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부국장급)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언론인 활동
3. 경력
3.1. 사내보직
3.2. 뉴스 앵커 경력
4. 클로징 멘트
5. 여담
5.1. 정치 성향 관련



1. 개요[편집]


대한민국언론인.


2. 언론인 활동[편집]


1993년에 SBS 3기 기자로 입사했다.

기자 중 성골이라고 불리는 '정치부'의 기자로 근무하였다. 2009년에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받아 2013년까지 활동했으며, 이후 복귀하여 정치부 차장으로 임명되었다. 2014년 11월에는 정치부 부장으로 승진했으며, 2015년 11월 인사에서 시민사회부 부장으로 전보되었다.

몇달 후 '3시 뉴스브리핑' 방송을 진행하던 배재학 앵커가 유럽지역 특파원으로 발령나자, 2016년 4월부터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의 앵커로 임명되어 시민사회부 부장직을 내려놓게 됨과 동시에, 부장급 앵커가 되었으며, 이후 2020년에는 부국장급으로 승진하였다.

2023년 3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약 7년 만에 뉴스브리핑 앵커에서 하차했으며, 인사 발령에 따라 보도국 논설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1]

3. 경력[편집]



3.1. 사내보직[편집]


  • 1993년 SBS 공채 3기 기자 입사
  • SBS 보도국 사회부 기자
  • SBS 보도국 정치부 차장
  • SBS 보도국 정치부 부장
  • SBS 보도국 시민사회부 부장
  • SBS 보도국 선임기자(부장)/앵커
  • SBS 보도국 선임기자(부국장)/앵커
  •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


3.2. 뉴스 앵커 경력[편집]



4. 클로징 멘트[편집]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원, 추징금 1억 3천 6백만원 선고받았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조국 전 장관이 장관으로 지명된지 1년 4개월 만에, 인사청문회 당일 정경심 교수가 기소된지 1년 3개월 만에 재판부의 첫 판단이 나온 겁니다. '조국 사태'로 불렸었죠. 과연 대한민국 사회는 공정한 사회인가, 정의로운 사회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었던, 조국 전 장관을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오늘 재판부의 판단을 무겁게 받아들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공정과 정의.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리라 믿습니다.

- 2020년 12월 23일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클로징에서[2]



5. 여담[편집]


  • 매끄럽고 세련된 언론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어느 방송국이건 간판급 프로그램의 앵커들은 그러한 이미지의 인물을 진행자로 발탁한다.

  • 양당 패널이 출연하더라도 언론인 입장에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히곤 한다.

  •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SBS PD들이 방송 중에 한 이야기를 참고해 보면, 실제 SBS 내부에서도 주영진 앵커가 정치적으로 상당히 보수 우파적이며, 이런 성향이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방송 진행 멘트나 초청 패널 구성에서 드러난다는 평판이 있는 듯하다.

  • 2018년 9월 4일 편집 지시가 이행되지 않자 주영진 앵커가 스태프들을 질책하는 소리가 방송에 그대로 나가는 방송사고가 난 적이 있다.

  • 방송중에 본인 휴대전화를 보며 정치인들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실시간으로 읽어주기도한다.


  • 원래 검은머리지만 흰머리로 염색을 한다는 설이 있었으나 본인이 직접 '염색하지 않는다'고 밝혀 자연적인 흰머리임이 확인되었다.

  • 특이하게도 이준석국민의힘 대표가 출연하면 여느 때 보다 한층 밝은 표정과 더불어 그를 대하는 우호적인 태도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상당히 친분이 있어 보인다.

5.1. 정치 성향 관련[편집]


주영진의 언행과 사내의 평판, 프로그램에서의 출연자 배치 등을 종합해 보면 보수 우파 성향으로 보인다. 워싱턴 특파원이라는 최고 요직을 맡으며 정치부 내에서 승승장구 했을 시기가 하금열 SBS 사장과 최금락 SBS 보도본부장이 이명박 정부와 코드를 맞추면서 매우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던 기간이었다. 이후 하금열 사장은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최금락 보도본부장은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또다른 추측 근거 중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4주기 때에 그를 추모하는 칼럼을 쓰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3]

방송 진행 중에서도 대체로 보수적인 안보관을 피력한다. 남북문제에 있어 북핵과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말은 거짓이고 남한을 겨냥했음이 확실하다는 자신의 확신을 종종 앵커 멘트를 통해 제시하거나, 그동안 남북간 또는 다자간의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북한이 먼저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나아가 남북정상회담에서 드러난 김정은의 긍정적인 모습에 대해 한 패널이 '만일 이후에 이런 모습이 계속 유지되지 못한다면 최근에 급상승한 기대치만큼 큰 실망을 가져올 것이다'라는 취지로 평하자 "실망이 아니라 분노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평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이후 1년 간 평균 지지율이 높은 편이었지만 대선에서는 40%의 지지율로 당선된 사실을 강조하며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을 지키라며 촉구한다.

20대 대선 기간에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이재명, 윤석열각각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재명에게는 본인에 대한 각종 논란,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으나 윤석열에게는 일상적인 이야기만 묻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래 갈무리 참고) 당시 이재명 후보 지지층에선 편파적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 펼치기·접기 ]
파일:주영진-이재명.jpg
파일:주영진-윤석열.jpg
파일:주영진-윤석열(2).jpg


다만 주영진 본인은 보수 측에게도 일침하는 멘트를 종종 드러내기도 한다. 실제로 그는 윤석열 욕설 파동 이후 언론탄압 논란에는 정부 여당에 날선 반응을 보였고, 패널로 출연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KBS와 SBS도 최초 보도한 MBC를 따라갔다"는 주장을 하자, "SBS에서도 나름대로 확인을 하고 보도한 것" 반박을 하기도 했으며,# 윤석열차 그림과 관련된 사건과 관련해서도 정부 여당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후 갑작스럽게 앵커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외압을 받았거나, 정치권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까지 나오게 되었다.# 이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던 진보 성향 패널조차 "(주영진 앵커는) 문재인 정부 때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엄청나게 비판적인 입장을 많이 보였다. 이분이 진보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약간 보수적이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MBC의 '날리면' 이 보도 문제는 (주영진 앵커) 본인이 언론인으로서 얘기했다고 본다"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윤석열 욕설 파동 이후 언론탄압 논란에 대한 상술된 반응 등을 생각해보면, 그 개인은 정치적으로 보수 우파적 성향이 어느 정도 있고, 이러한 평판이 언론계에도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본인도 방송의 구성에서 이러한 정치색을 드러내는 모습을 가끔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정치 성향 이전에 그도 언론인이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를 더 중시하며, 이러한 의견을 정치적인 진영논리와 상관없이 개진하는 성향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로 뉴스 시작부분의 음악으로 자기주장을 하는 듯한 것을 보여주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첫 동남아 순방 뉴스 앞에서는 장송곡이나 공포영화에 어울릴 음침한 음악과 윤석열 대통령을 비추며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자막에다 죽은 사람을 암시하는 듯한 흑백화면 등으로 대통령 암살이라도 예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보수 네티즌 일각의 항의가 빗발쳤다. 그러나 알고 보면 사실 해당 음악은 장송곡도 아니고, 음악 씬에서 각광받는 뮤지션이자, 바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 NewJeans의 메인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250의 앨범 에 수록된[4] '휘날레' 라는 제목의 세련된 일렉트로닉 발라드 곡이었다. 심지어 해당 노래의 가수 또한 아기공룡 둘리의 주제가를 불렀던, 친근한 목소리의 가수 오승원 씨였다.

한편 2020년 21대 총선 당시에는 민주당이 압승하는 와중에 시종일관 웃는 얼굴을 유지하면서 방송을 진행했으며, 대선 특집 방송일에는 중립의 의미로, 청색과 적색이 혼합된 보라색 넥타이를 하고 나오기도 했으므로 보수 성향이 아니지 않냐는 반박도 있지만, 사실 이는 다른 대부분의 뉴스 앵커들도 다들 그렇게 진행하였으므로, 딱히 반증의 사유로 평가되지는 않는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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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논설위원들이 논설 및 보도 논조 설정에 상당한 권한을 가지는 국내 신문사들과는 달리, 국내 방송사들의 경우에는 논설위원이라는 직책이 사실상 명예직이나 한직이다. 보통 국장 또는 본부장 승진에 실패한 50대 중반 즈음의 보도국 기자들이 논설위원 직책을 맡으면서 정년 퇴직을 준비하게 되며, 드물게 운이 좋거나 회사 경영진과의 사이가 끈끈한 경우에는 계열사의 고위 관리직으로 옮겨서 근무하다가 퇴직하는 코스를 밟기도 한다.[2] 이날은 정경심이 딸 조민의 부정입학 의혹과 대학의 입시업무 방해 의혹으로 인한 여러 죄목들로 징역 4년형에 법정 구속된 날이다. 그리고 2022년 1월 정경심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4년의 징역이 확정됐다.[3] 다만 해당 칼럼이 정치적 성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진술은 찾아보기 어렵다. 앵커 시절 노 전 대통령의 만남과 일화들에 가깝다는 지적도 있다.[4] 참고로 '250'과 그의 앨범 '뽕'은 평단의 찬사를 받음과 동시에 한국대중음악상 4관왕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운 바 있다.[5] 특히 2010년대 이후로는 각 선거의 개표방송 때마다 각 방송사들이 시청률 경쟁을 위해 예능적 코드를 도입하였고, 화려한 CG와 더불어 재미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향성이 점점 짙어졌기 때문에, 어떤 선거 판세나 특정한 결과에 상관 없이 방송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밝아지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