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학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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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21년 8월 31일 경상북도 영천군(榮川郡)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유부녀의 간통이 최악의 결말을 맺은 사건이다.
2. 상세[편집]
1921년 9월 1일 경상북도 영천군(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407번지에 살던 주문학(朱文學, 당시 25세)이라는 남성의 시신이 전날 밤에 누군가에게 교살당한 채 인근 순흥천 내에 버려진 것이 발견되었다. 경찰이 급히 수사에 착수한 결과 같은 동네에 살던 박태수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라 엄중한 취조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박태수는 이 해 봄부터 주문학의 아내인 정례(당시 21세)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남편 때문에 자유로이 만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아예 주문학을 죽여 버린 뒤 정례를 완전히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리고 사건 당일 박태수는 남편인 주문학에게 잠깐 의논할 이야기가 있으니 같이 어디 가자고 하여 순흥천 다리로 꾀어내었고 공범과 함께 그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체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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