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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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eirah

두바이를 대표하는 3대 지역(제벨알리, 주메이라, 데이라) 중 하나. 원래는 제벨알리와 데이라 사이에 끼어있는 지역 전체를 의미하나, 대체적으로는 해안지역만을 주로 그렇게 일컫는다.

불과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주메이라는 상당한 허허벌판이었다. 애초에 두바이의 중심은 데이라로, 주메이라와 제벨알리는 말이 두바이일 뿐 실제로는 그냥 사막 허허벌판에서 고기잡이나 하며 사는 시골동네(...)였다. 하지만 1973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WTC)가 등장하면서 서서히 개발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 급격한 개발열풍이 불면서 한순간에 두바이를 대표하는 부촌으로 급성장하였다.

굳이 서울과 비교하자면 강남구여의도와 비슷한데, 기존의 중심부를 몰아내고 새로운 중심부라는 자리를 차지했으며 또한 허허벌판에서 소속된 도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부촌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두바이를 대표하는 마천루들은 99.9%가 다 여기에 있으며, 사람들이 "두바이" 하면 떠올리는 동네가 바로 여기다.

다만 언급했다시피, 대체적으로는 해안 지역의 주거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여기만 따지자면 우리가 생각하는 두바이의 모습은 아니고, 전형적인 아랍풍 저택들이 모인 곳들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남쪽으로는 두바이 마리나가 위치해 있는데, 타워팰리스마린시티처럼 주거용 마천루로 빼곡한 동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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