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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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龍符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중국 남북조시대 양(梁) 무제(武帝) 시기의 반역자로 북서주(北徐州) 제음군(濟陰郡) 수릉현(睢陵縣) 사람이다.

2. 생애[편집]


진백지(陳伯之)와 동향(同鄕) 출신으로 옛 부터 진백지와 알고지낸 사이로 보인다. 주룡부는 진백지의 총애를 받아 장류참군(長流參軍)[1]이 되었으며 그는 진백지의 우매함을 알고 몰래 간악한 이익을 취했다. 이에 소연은 진호아(陳虎牙)를 보내 진백지를 훈계하고 주룡부를 참군에서 파직하라 명했다. 그러나 진백지는 본래 조정에 불만을 품고 있었기에 이에 응하지 않았고 등선은 진백지에게 간언해 상서대(尙書臺)의 창고는 텅 비어있고 기구와 병장기가 없으며 삼창(三倉)에는 곡식이 없고 동쪽에서는 기근이 유행하니 이때를 놓치지 말고 조정에 반기를 들자 간언했다. 주룡부는 비록 성격이 악하였으나 날렵하고 용맹했기 때문에 진백지는 그를 예주자사(豫州刺史)로 삼았다. 그 뒤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으나 난이 평정되는 과정에서 사망하거나 진백지와 함께 위로 도망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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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에는 단순히 도적이나 범법관리를 포박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후에 이르러 참군(參軍)으로 격상되어 순찰과 방위를 하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