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도스 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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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챔피언 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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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주도산.png
이름
주니오르 두스산투스 아우메이다
(Junior dos Santos Almeida)

출생
1984년 1월 30일 (40세)
산타카타리나주 카사도
국적
[[브라질|

브라질
display: none; display: 브라질"
행정구
]]

거주지
바이아주 사우바도르
종합격투기 전적
32전 22승 10패

15KO, 1SUB, 5판정

8KO, 1SUB, 1판정
체격
193cm[1] / 112kg / 196cm
링네임
Cigano
주요 타이틀
UFC 헤비급 16대 챔피언
기타
UFC 헤비급 타이틀 방어 1회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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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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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현 Eagle FC 헤비급 종합격투기 선수. UFC 헤비급 신성 4인방 중 한 명이다. 영어권에선 JDS라는 이니셜로 통하며, 한국에서는 주도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2. 전적[편집]


  • 타이틀전은 볼드표시.




3. 커리어[편집]



3.1. UFC 이전[편집]


브라질에서 태어나 질풍노도와도 같던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산토스는 우연히 20세에 브라질 전국 여행을 떠나면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블랙하우스를 접하게 된다. 뛰어난 기량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2006년 7월 DF를 통해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했고 XFC, MTL 등의 무대를 돌며 전적을 쌓아갔다. 이 과정에서 조아킴 페레이라와 1승 1패를 주고받기도 했다.


3.2. UFC[편집]



3.2.1. vs 파브리시우 베우둠[편집]


2008년 UFC 무대에 입성한 산토스는 2008년 10월 UFC 90의 데뷔전에서 당시 셔독 랭킹 탑 5였던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초살시켜 버렸다. 이 당시 산토스는 겨우 7전의 전적을 가진 풋내기라면 풋내기였으나 경기 시작 1분 남짓에 라이트 어퍼를 작렬시키며 베우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는 대형사고를 내며 신인으로써 정말 엄청난 데뷔전을 장식했다. 이 경기는 UFC 최고의 데뷔전 중 하나로 꼽힌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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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vs 스테판 스트루브[편집]


2009년 2월 21에 열린 UFC 95에서 UFC에 막 입성한 스테판 스트루브를 54초만에 펀치로 TKO시키며 위명을 이어갔다. 단 2발의 펀치로 스트루브를 격침시킨 후 그대로 확인사살에 들어가 게임을 끝내버렸다. 스트루브가 아쉬워하며 어필하기도 했으나 더 맞았다면 실신했을 가능성이 높다.


3.2.3. vs 미르코 크로캅[편집]


2009년 9월 UFC 103에서는 미르코 크로캅을 상대로 빅매치를 가졌다. 세계 정상급의 타격기량과 날카로운 카운터로 무장한 크로캅을 상대로 전진스탭을 밟으며 무거운 양손 훅으로 압박에 들어갔다. 하지만 여기서 안면방어에 약점이 드러났다. 압박을 할때 크로캅의 스트레이트를 계속 허용했고 눈이 부어올랐다. 하지만 클린치에서의 강력한 니킥으로 승기를 잡았고, 이후 크로캅은 산토스의 타격에 밀려 특유의 스나이핑을 전혀 선보이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3라운드에 안면이 퉁퉁 부어오른 채 '눈을 뜰 수가 없다'고 레프리에게 어필하며 경기를 포기, 산토스에게 1승을 헌납하고 말았다. 반면 산토스는 크로캅이라는 대어를 낚으며 본격적으로 UFC의 대권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3.2.4. vs 길버트 아이블[편집]


2010년 1월 UFC 108에서는 Pride에서 건너온 피니시율 100%의 베테랑 선수인 길버트 아이블을 상대했다. 역시 타격전을 주고받는 공방이 이어졌고, 2분만에 바디샷을 넣는 모션으로 페이크를 준 뒤 전광석화 같은 레프트훅으로 아이블을 초살시키며 연승을 이어갔다. 아이블은 경기를 중지시킨 것에 대해 항의를 했지만 실신만 아닐 뿐 다운후 저항도 못 하고 무수히 파운딩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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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vs 가브리엘 곤자가[편집]


2010년 3월 21에 열린 UFC on Versus 1에서 가브리엘 곤자가에게 역시 1라운드 KO 승을 거두었다. 원거리에서 타격을 주고받는 공방에서 곤자가가 가까운거리에서 무리한 미들킥을 노리는 순간 레프트 카운터를 꽂아넣으며 다운을 뽑아냈고 이후 미사일같은 파운딩을 파부으며 나파오를 실신시켜버렸다. 재미있는 것은 초반 곤자가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일어났다는 것이다.


3.2.6. vs 로이 넬슨[편집]


2010년 8월 UFC 117에서 로이 넬슨과 대결해 1라운드에 여러번 다운을 시키는등 3라운드 내내 넬슨을 두들기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강인한 맷집으로 씹긴 했으나 안면에 강타를 많이 허용하였고 크로캅전에서 나온 단점이 다시 대두되었다. 이제 그저 앞으로만 밀고나가는 전략에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어찌되었든 이 경기의 승리로 다음 타이틀 도전자로 낙점되었다. 브록 레스너를 TKO승으로 물리치며 챔피언에 등극한 케인 벨라스케즈와 UFC 헤비급 벨트를 두고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케인이 부상으로 장기결장하게되면서 처지가 곤란해졌다. 이에 잠정 타이틀전을 요구했으나 불발되었고 대신 TUF 13의 코치로 임명되었다.


3.2.7. vs 브록 레스너(불발)[편집]


TUF 13의 상대편 코치인 레스너와 UFC 131에서 메인이벤트로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레스너의 게실염이 재발하면서 셰인 카윈과 싸우게 되었다.


3.2.8. vs 셰인 카윈[편집]


2011년 6월 UFC 131에서 맞붙었고, 산토스는 1라운드 카윈의 태클을 모두 방어한 후 클린치에서의 더티 복싱도 무력화시켰다. 스탠딩 타격전의 잽 공방에서 앞서 나가더니, 1라운드 4분에 카윈의 안면에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훅을 적중시키며 다운을 뽑아냈다.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TKO 일보직전까지 갔으나 카윈이 맷집으로 모두 버텨내며 기사회생. 이어진 2,3 라운드에서는 스텝과 복싱 스킬의 우위를 살려 거리싸움에서 카윈을 완벽하게 농락했고, 특히 3라운드 막판에는 카윈을 역으로 두 번이나 테이크 다운해버리며 압도적인 판정으로 승리하였다. 이로써 케인 벨라스케즈의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할 권리를 얻게 되었다.


3.2.9. vs 케인 벨라스케즈 (타이틀전)[편집]


그리고 2011년 11월 대망의 UFC의 FOX 데뷔 대회인 UFC on FOX 1에서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타이틀전을 치루게 되었다. 역시 첫 라운드를 넘길 것이라 예상하는 팬들은 거의 없었다. 팬이나 업계의 동료들의 예상은 팽팽했지만 벨라스케즈 쪽으로 기울어진 편.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대회였기에 캘리포니아 출생인 벨라스케즈에게 엄청난 환호성이 나왔다. 초반 케인은 산토스의 스텝을 경계한듯 초반 먼거리에서 로우킥 전략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것이 악수였고, 산토스가 거리를 잡은후에 강력한 라이트오버핸드로 케인을 쓰러뜨리며 UFC 헤비급 왕좌에 올랐다. 초반 간보기 타격전에서 64초만에 케인의 측두부에 강렬한 오버핸드 라이트를 꽂아넣은 후 연이은 파운딩으로 무패의 챔피언을 침몰시켰다. 그리고 케인 벨라스케즈와 MMA 헤비급 역사에 길이 남을 라이벌구도를 형성하게 된다.


3.2.10. vs 프랭크 미어 (1차 방어전)[편집]


2012년 5월 27일 UFC 146에서 첫 방어전을 치렀다. 상대는 자신의 스승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에게 두 번의 패배와 치욕적인 기무라로 팔을 부러뜨린 프랭크 미어로, 미어는 드디어 산토스가 그라운드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그러나, 오펜스 레슬링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미어는 경기 내내 산토스의 재빠른 스텝과 번개처럼 날아오는 잽과 콤비네이션에 테이크 다운 시도는 겨우 한 번으로 그치고 말았다. 결국 2라운드 중반에 산토스는 카운터로 라이트를 먹인 후 다운된 미어에게 꿀밤 해머 피스트를 선사하며 첫 방어전을 훌륭하게 마무리했다.


3.2.11. vs 케인 벨라스케즈 2 (2차 방어전)[편집]


2012년 12월 30일에 열린 UFC 155에서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와 리벤지 매치를 가졌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레슬링 실력은 강하다며 어필했으나, 케인 벨라스케즈의 끝없는 테이크 다운 시도와 거리를 주지 않고 던지는 펀치에 말려 벨트를 돌려주어야 했다. 경기 초반부터 머리를 흔들며 전진 스텝을 밟는 케인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며 뒤로 물러서기만 하다가 연거푸 잽을 허용했다. 벨라스케즈의 테이크 다운을 경계하느라 펀치에 대한 대비가 허약했던 것이다. 클린치 상황에서도 계속 케이지에 몰리며 연신 복부를 허용했다. 테이크 다운 자체에서는 금방 일어나서 벗어났지만, 케인의 엄청난 압박에 1라운드 중반부터 몸이 둔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턱이 완전히 돌아가는 강타를 맞고 UFC 입성 후 처음으로 넉다운을 당해 다리가 풀리며 주저앉았다. 쓰러진 산토스에게 케인은 추가 파운딩을 퍼부었지만 마무리하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산토스는 이때 받은 충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5라운드 내내 테이크 다운과 안면 타격을 몇차례나 허용하며 질질 끌려다녔다.그동안 약점이 아닌가했을 그래플링 능력이 고스란히 증명된 경기이기도 하다 그동안 스텐딩 타격에서는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테이크다운 시도나 상대방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면 디펜스보단 빠져나가는 전략을 자주보여줬기에 이 약점은 산토스의 최대 보안점으로 꼽혔다. 판정의 결과는 50:44으로 압도적으로 패배했다. 판정의 결과를 기다리며 비친 그의 얼굴은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 단 한 라운드도 가져가지 못한 압도적인 패배였지만 5라운드 내내 쉼없이 맞고도 간간히 팔을 뻗으며 버텨낸 저력만은 감탄할 만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야유를 받으면서도 미소지으며 "왜 나한테 야유 보내는거야?"라며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물론 이는 두 선수의 국적이 달라서 그런 것이지, 지루한 경기를 펼쳤다거나, 인기가 없다거나 해서 나온 야유는 아니다. 산토스의 다음 경기였던 헌트전에서는 경기 중간중간마다 Cigano! 챈트까지 나오면서 엄청난 환호를 받았고, 상대인 헌트는 야유를 받았다. 경기를 직접 관전한 셔독 유저들에 의하면 관객중 상당수가 멕시코인과 브라질인으로 나뉘어서 서로 살벌한 응원전을 펼쳤다고 한다. 경기중에 들려오는 응원 구호의 대부분이 메-히-꼬 챈트였던것을 보면 아마도 관중들 가운데 멕시코인들이 더 많은 상황이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종합격투기 포럼이나 블로그 등에는 야유하는 놈들에 정 떨어진다는 글들이 쇄도했다. 인터뷰 끝에는 케인이 자신과의 1차전이 끝나고 말한 것처럼, 더 강해져서 내 벨트를 되찾아 오겠다며 챔피언 벨트에 대한 열망을 다시 드러냈다.


3.2.12. vs 마크 헌트[편집]


UFC 160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매치가 잡혔으나 오브레임이 훈련 중 부상을 이유로 이탈하면서 상대가 마크 헌트로 바뀌었고, 현 UFC 헤비급에서 최고의 타격가이자 하드펀쳐로 불리는 선수들의 타이틀 도전권 획득 매치여서 이목이 집중되었다. 상대인 마크 헌트 역시 뛰어난 타격가인지라 몇 차례의 타격에 걸려 출혈을 일으키기는 했지만, 산토스는 빠른 잽으로 헌트의 공격을 견제하면서 케이지에 몰리면 빠져나오는 전술로 타격에서 우위를 점했다. 초반은 헌트의 앞손훅에 여러번 걸렸으나, 바디잽 페이크 후 던진 오버핸드 라이트가 터져 헌트는 케이지 바닥을 뒹굴었지만 헌트가 미친 맷집으로 바로 회복했다. 벨라스케즈를 격침시켰던 라이트와 같은 그것이었다. 헌트는 곧바로 일어서 몇차례 들어오는 산토스의 타격을 버텨내기는 했지만 바뀐 흐름을 되찾기는 어려웠다. 경기 중반 잠깐 케이지에 몰린 사이 헌트에게 강한 정타를 허용했고, 이에 산토스가 기습적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사이드 마운트까지 빼앗았다. 이때 경기장은 야유로 가득찼는데, 해설 중이던 김대환은 그러한 관중들의 매너에 잠깐 분노를 금치 못했다. [6]계속해서 빠르게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헌트의 체력을 깎은 그는 뒤돌려차기를 헌트의 머리에 적중시킨 후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헌트를 완전히 넉 아웃 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또한 다시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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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3. vs 케인 벨라스케즈 3 (타이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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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0일 UFC 166에서 케인 벨라스케즈와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3차전을 치뤘다. 이 경기에서 5라운드 내내 케인에게 두들겨맞으면서 UFC 전 체급 역사상 최대의 데미지를 받아냈고 그럼에도 끝까지 분전하며 혈전을 펼쳤다.[7]

1라운드 초반부터 케인이 압박을 걸면 거리가 좁혀지는 타이밍에 카운터를 꽂으며 공세를 펼쳤다. 그렇게 강한 펀치를 적중시키면서 페이스를 잡는가 했으나 2라운드 이후로는 2차전 재방 모드. 경기 내내 케이지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클린치 상태에서 두들겨 맞다가 간간히 엘보로 반격을 하기도 했다. 3라운드는 점점 강타를 넣으며 거리를 잡아나가나 싶다가 결국 한방을 허용하며 넉다운을 당했다 그후엔 엄청나게 두들겨 맞았고, 코너에 돌아가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4라운드에 오버핸드와 어퍼컷으로 반격하며 분전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 후로는 일방적인 전개로 타격을 당한 왼쪽 눈은 퉁퉁 부어올랐으며 눈썹에 컷팅으로 출혈이 생겨 얼굴은 피투성이에 오른쪽 눈도 피로 인해 거의 가려진 상황에서 몇 번이나 정타를 허용했음에도 버티며 엘보와 펀치로 반격을 한 맷집은 대단했다. 5라운드 3분 9초에 케이지 클린치 상황을 계속 시도하는 케인의 목을 잡고 서브미션을 시도하였지만 정신이 혼미한 상태였고, 이에 재빨리 반응한 케인의 몸돌리기에 반응하지 못하고 바닥에 체중을 실은 상태에서 머리를 찧었고 이에 파운딩까지 추가로 얻어맞으며 레프리 스톱으로 TKO 패.이때 바닥에 머리를 찧지 않았다면 TKO 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패배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을 것. 라운드 초반엔 클린치에서의 엘보, 어퍼컷 등을 적중시키며 2차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으로 케인에게 어느정도 타격을 주었으나, 큰 경기흐름에서 2차전과 별 다른 모습이 보여지지 않아서, 코치진과 개인적 기술의 한계가 보인 상황(물론 케인에 한해서만) 어찌 되었던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전적은 1승 2패가 되었고 1차전은 초반 타격전을 제압해 이겼지만 2,3차전 모두 비슷한 내용의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일방적으로 압도당했기 때문에 또 기회가 주어질지는 알 수 없다. 타이틀 기회가 주어져도 이전처럼 곧바로 주어지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렇게 3차전까지 너무 짧은 기간동안 진행되었고, 데미지를 회복할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다. 특히 2, 3차전 경기가 사실상 케인의 원맨쇼, 폭행이라고봐도 무방할 정도였고, 정말 안죽은게 신기할 정도로 산토스가 입은 데미지는 어마어마했다. 경량급에서도 이정도 혈전이면 1년 정도 쉬고 경기를 뛰는게 보통이다. 그에 더해 1년 2개월만의 복귀전인 미오치치와의 경기에서도 엄청난 혈전을 벌였고, 그 경기동안 너무 타격을 많이 허용해 후에 도스 산토스의 기량하락의 원인중 하나로 꼽힌다.


3.2.14. vs 스티페 미오치치[편집]


2014년 12월 14일 UFC on Fox 13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와 1년 2개월만의 복귀전을 치뤘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박빙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미오치치는 시작부터 케인을 카피한듯 산토스를 벽으로 밀어붙이며 전진압박 클린치 플레이를 시도했고, 이는 생각보다 잘 먹혀들어 미오치치가 초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갔으나 경기 중반이 되자 미오치치의 체력이 떨어져 케인과 같은 무한압박을 구사하지는 못해 산토스가 반격하여 결국 두 선수의 주특기인 스탠딩 타격을 주고받는 난타전 양상이 되었다.

1라운드에서는 미오치치의 압박에 케이지까지 몰린 뒤 미오치치가 깔아놓는 연속 훅에 많이 맞아 얼굴이 엉망이 되었다. 2라운드도 산토스의 이전 상대들과 달리 리치가 길며 빠른 미오치치에게 고전하며 안면 정타를 많이 허용하여 스코어적인 면에서는 유리하다고 할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허나 3라운드부터 지속적으로 바디를 얻어맞아 체력 저하와 더불어 데미지가 축적된 미오치치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졌고, 레프트 훅 카운터로 다운까지 시키면서 이후로는 주도산이 어느정도 경기를 주도하게 되었다. 미오치치가 하드펀처들과의 경기에선 항상 극단적인 아웃파이팅을 펼쳤기에 맷집이 약하다는 종전과의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경기에선 주도산과의 정면 승부에서 밀리지도, 피하지도 않고 맞받아쳐 5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쳤으며, 후반엔 산토스가 주도권을 잡는 듯 싶다가도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는 오히려 미오치치가 원투를 거침없이 날려대 다시 산토스를 몰아붙이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양 선수 모두 끝나자마자 손을 들어보이며 자신이 이겼다 확신할 정도로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이 경기가 시작되기 3달전에 산토스는 부상을 당해, 두 달정도 재활에 시간을 쏟고 훈련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치룬 경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부상 부위는 무릎이며, 산토스는 부상에 대하여 경기전도 후에도 언급조차 하지 않고 괜찮다고 하며 넘어 갔다. 부상 소식은 산토스의 코치진과 주위에서 알린 것. 경기후에 곧바로 수술한 것으로 보아 부상 사실은 진짜였던 것으로 보이고, 산토스의 '쿨'함이 돋보이는 행동이었다고 팬들은 평가중.

이렇게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었으나 이것이 산토스의 마지막 불꽃이었고, 이후로는 자신의 가장 큰 무기중 하나인 맷집을 아예 상실하고만다.


3.2.15. vs 알리스타 오브레임[편집]


그러나 1년만의 복귀전이 된 2015년 12월 19일(현지 기준, 한국 시각 20일) UFC on Fox 17에서 치뤄진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대결에서 예상과 달리 너무나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2R TKO로 패배했다. 사우스포를 들고 나온 오브레임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원거리에서 강한 바디킥과 레프트훅을 계속해서 허용했으며, 주 전장인 복싱에서도 전혀 우위를 가져오지 못했다. 2라운드 후반 펀치 콤비네이션과 전매특허 오버핸드 라이트를 날려주며 페이스를 가져오나 싶었으나 그렇게 펀치 날린후 오브레임의 기습 스위치 훅에 바로 넉다운당해 TKO패를 당했다. 오브레임이 산토스의 풋워크를 따라가지 못할 예상이 많았지만, 경기에서는 오브레임이 스탠스를 변칙적으로 바꿔주면서 오히려 산토스가 스텝을 잡지 못했다. 경기 동안 2라운드 후반을 제외하면 정타도 거의 못넣었고, 극강이라 여겨졌던 산토스의 타격이 케인, 미오치치전을 기점으로 점점 파훼되고 있으며 사실 데뷔 이래 13전 동안 패턴이 같았는데도 분석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다. 원패턴과 극강의 피지컬을 가진 선수가 피지컬을 잃게 되면 어떻게 몰락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과정의 시작이었다.


3.2.16. vs 벤 로스웰[편집]


2016년 4월 10일 열린 UFN 86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벤 로스웰을 상대했다. 로스웰을 상대로 살짝은 탑독이었지만 랭킹은 5위로 한단계 낮은 상태. 로스웰은 산토스의 바로 전 경기 상대 오브레임을 잡은 전적도 있었으며 쟁쟁한 강자들을 상대로 4연승을 거두어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고, 산토스는 내리막이라는 평가가 주였다. 이 경기마저 진다면 산토스의 입지는 메인이벤터로서의 가치를 잃을 뿐만이 아니라, 헤비급 문지기까지 전락할 수 있었다. 경기내용은 극강의 맷집을 자랑하는 로스웰이기에 강한 한 방을 노리기 보다는 아웃 복싱을 통해 로스웰에게 복싱강의를 찍으면서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리고 특히 이경기에서 산토스의 뛰어난 킥 실력도 돋보였고, 또한 보여준 것은 산토스의 스텝을 잡지 못하고, 압박을 걸지 못한다면 5라운드 내내 압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오브레임에게 패배하기했으나 이 경기에서 다시 돌아온듯한 스텝과 사실상 커리어 사상 가장 완성된 복싱스킬을 보여주면서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 로스웰의 약물이 적발되었다.


3.2.17. vs 스테판 스트루브 2 (불발)[편집]


2017년 2월 19일에 UFC Fight Night 86 메인 이벤트로 스테판 스트루브와의 2차 대결이 예정되었다. 이미 압도적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기에 쉬어가는 매치로 보여졌다. 그러나 스트루브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산토스는 어부지리로 UFC 211대회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다.


3.2.18. vs 스티페 미오치치 2 (타이틀전)[편집]


UFC 211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2차전에서는 초반에는 미오치치에게 강력한 로우킥을 먹이면서 잘 풀어가고 있었으나 그 이후 도스 산토스가 제대로 거리를 조절하지 못하고 케이지로 몰리다가, 미오치치의 라이트 훅에 제대로 맞으며 1라운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 이후로 전성기때 기량이 약물에 의한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의 의심이 매우 커졌다. 그럴 법도 한게 그동안 산토스는 벨라스케즈, 오브레임, 미오치치와 1차전 경기, 이 셋을 제외하면 스탠딩 타격에서 밀린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1라운드에서 스탠딩에서 힘도 제대로 못쓰고 케인한테 내내 맞으면서 5라운드까지 싸우던 저력과 맷집이 다 사라져 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브레임전 패배 이후 약물 의혹이 다시 한번 더 불거졌다. 물론 이 경기는 도스 산토스의 약물 의혹보다는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완봉패를 당한 이후 여전히 동일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점도 크다. 여전히 발전없이 부실한 사이드스텝으로 케이지로 몰려 나오려다가 미오치치에게 정타를 여러번 허용했고 여전히 일정한 리듬을 보여주었다. 테이크다운 디펜스는 아직도 매우 좋지만 케이지에 몰리면 잘 빠져나오질 못하고 억지로 클린치를 잡는 약점이 그대로 잡혔다.


3.2.19. vs 프란시스 은가누 (불발)[편집]


그리고 UFC헤비급 초신성 프란시스 은가누와 UFC 215에서 대결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4위와 5위의 맞대결이고 도스 산토스에게는 재기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USADA에게 이뇨제가 적발되면서 출전이 금지되었다. [8] 산토스 측에서는 "어디에서 이성분이 검출된지 모르겠다. 양성반응이 나온적이 한번도 없었다."라며 격렬히 반박했다. 그리고 당연히 체급랭킹에서도 삭제되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징계기간은 발표되지 않았다.


3.2.20. 이뇨제 적발, 그리고 무죄입증[편집]


2018년 4월, 도스 산토스의 약물 적발으로 인한 징계가 취소되었다. 알고보니 약국의 약물제조과정에서 잘못된 것이 있었다고한다. 약국에서 제조된 제품을 구입하여 복용했는데, 제품에 기입되지 않은 성분이 있었다하며,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사실 이뇨제 적발 당시에도 체내에서 이뇨제로서의 역할을 하지도 못할 양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약물 적발이 도스 산토스의 말대로 잘못되었던 것이였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외에도 산토스의 사례 이후로 섣부르게 미디어에 양성반응 사실을 알리지 않고, 모든 조사가 끝마쳐진 후 발표하는 것으로 USADA정책이 변경되었다. 왜냐하면 정확한 조사결과 없이 이런식으로 발표를 하면 그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게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정하에 만약 산토스가 조사결과와 반대로 알고서 이것을 사용했다면 스테로이드 적발보다 이뇨제가 적발된 산토스가 더 괘씸한 상황일 수 있다. 우선 도스 산토스가 양성반응을 보인 성분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라는 것인데 이것은 이뇨제이다. 이뇨제는 체내의 수분을 빼주어 체중감소를 위한 용도뿐만이 아니라[9], 약물 마스킹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만약 산토스가 이뇨제 성분이 있음을 알고서 이것을 사용했다면 약물 사용을 숨기기 위해서 사용했다는 것이 된다. 일단 조사결과는 산토스가 억울한 입장인 것으로 나왔으니 USADA의 공식발표를 믿는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위의 의견은 가능성일뿐, 실제로 악용했다는 것은 아니니 판단을 잘해야 한다. 우선 산토스가 걸린 성분은 이뇨제 뿐만이 아니라 혈압 강하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여기저기 많은 약품에 사용될 수 있는 상분이고, USADA이전 시대의 선수들이 대부분 약물을 사용했고, 산토스도 의심이 된다고는 하나, 그간 산토스가 겪어온 경기들을 보면 이후의 경기력 하락이 무작정 약물 사용을 못해서라고 단정짓지 못하기 때문이다. 근데 또 약물을 하지 않았다라고도 단정짓지 못하는 이유는 하필이면 USADA도입 후 바로 기량하락이 시작됐다는 것. 근데 또 마침 이 시기가 케인에게 2차례나 신나게 얻어터지고, 바로 돌주먹 미오치치와 난타전을 펼치고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이후의 복귀라 영 좋지 않게 시기가 겹친다.

정리하자면 산토스가 약물사용이 금지되어 기량하락이 왔을 가능성도 있고, 과한 혈전으로 인한 데미지로 기량하락이 왔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정황상 약물 사용 가능성도 있으나, 이렇다할 증거도 없기에 결국 판단은 각자의 몫일 뿐이다. 진실은 도스 산토스만이 알 뿐...

아무튼 약물 논란이 일단락된 후 UFC에서 4위였던 랭킹을 돌려주지는 않았으나 랭킹 15위에서 랭킹 7위까지 올려주었다.[10]그리고 2018년 7월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33의 메인 이벤트에서 복귀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상대는 UFC 데뷔전을 치루는 블라고이 이바노프. 이 선수는 WSOF라는 단체에서 여러 번 방어전을 치룬 챔피언으로 현재까지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졌다. 만약 여기서마저도 패배한다면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할듯.


3.2.21. vs 블라고이 이바노프[편집]


7월 15일, UFC Fight Night 133 메인 이벤트에서 블라고이 이바노프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은 예상외로 선제압박을 걸었고, 빅샷을 때려넣고, 이바노프가 카운터로 받아치는 양상이었다. 3라운드부터는 다시 스텝을 살린 아웃복싱을 선보이며 경기를 압도했다. 전체적으로 이바노프가 산토스의 스텝을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을 보였다. 승리 후,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미오치치와의 재대결을 원한다고 하였다. 큰 펀치들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도스 산토스가 장악한 경기였고, 도스 산토스가 하고싶은 기술들은 거의 다썼다.(뒤돌려차기, 엑스킥, 심지어 테이크다운시도까지) 판정점수도 5점차이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일각에선 역시 예전의 파워는 잃어버렸다는 평가다.


3.2.22. vs 타이 투이바사[편집]


UFN 142에서 알롭스키를 이긴 1993년생 3연승을 달리는 무패 신예 타이 투이바사와의 대결 예정이다. 아직 컨텐더 라인에도 들지 못한 투이바사에게 패배한다면 입지가 상당히 애매해져 버릴 수 있는 상황. 반면 투이바사는 주도산이라는 엄청난 네임드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리고 경기전 계체량에서 상당히 증량을 한 몸을 만들어 나왔다. [11] 파워를 살리기위한 전략인듯 하나 자신의 큰 강점인 스피드가 떨어질 수 있어 팬들에겐 오히려 독이되지 않을까 우려를 샀다. 그리고 12월 2일, 1라운드 초반, 압박을 걸어오는 투이바사의 공격을 헤드무빙으로 피하거나, 라이트 카운터로 곧잘 받아치는등, 효과적인 아웃파이팅으로 잘 풀어갔으나 라운드 후반부 레그킥을 맞고 정강이 부상을 당해 본인의 밥줄인 스텝이 묶여 위험한 정타를 많이 허용했다. 그러나 의외의 맷집을 보여주며 쓰러지지 않았다. 라운드 후반에 강력한 칼프킥을 맞고 다리를 다쳐 스텝을 못뛰는 위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라운드때 대책없이 돌진하는 투이바사를 상대로 멋진 카운터 5연타로 다운 시킨후 탑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가져갔다. 대부분의 팬들은 산토스가 판정승을 할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시 KO승리궤도에 올랐다. 산토스의 노련함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경기 승리 후 과거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오브레임은 자신이 충분히 이길 수도 있었다며 오브레임과의 재대결을 원한다고 하였다.


3.2.23. vs 데릭 루이스[편집]


그리고 2019년 3월 9일 UFC Fight Night 146에서 데릭 루이스와 경기가 확정되었다. 루이스의 랭킹이 랭킹인 만큼 도스 산토스에겐 타이틀로의 길을 위해선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이다. 전체적인 스킬이나 체력, 경험에 기반하여 상성으론 우위라는 평이다. 하지만 데릭 루이스는 수차례 역전 KO승을 만들어낸 엄청난 하드펀처이기에 위험성도 충분했다. 승리예상은 약간 산토스쪽으로 기울어진 편이다.

본 경기인 3월 10일, 데릭 루이스를 상대로 가볍게 2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산토스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으며, 기존 아웃파이팅과 포인트 싸움으로 스타일을 전환했던 것과 달리 예상외로 적극적으로 압박을 걸고 공격적인 타격을 구사하며 과거 전성기 시절과 유사한 숫사자 산토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견제위주의 경기양상을 이어가다 1라운드 중반쯤 루이스에게 자신의 전매특허인 라이트 오버핸드를 턱에 제대로 적중시켜 루이스를 데미지를 입혔다. 여기서 또 셋업없이 루이스에게 나가뒤져라 훅을 던지다 측두부에 루이스의 뒷손이 꽂혔으나 신기하게도 버텨냈다. 그 이후 루이스를 계속 압박하다가 이어서 루이스에게 스피닝 바디 킥을 제대로 적중시켜 데미지를 주고 들어가던 도중 루이스가 갑자기 일어나서 라이트 훅을 날리면서 위험한 장면도 있었지만 이를 인지했던 산토스는 무리하게 들어가지 않고 큰 데미지는 입지 않았다. 2라운드가 시작되고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루이스는 다리가 서서히 풀렸고 이후 펀치 연타로 루이스를 다운시키고 파운딩으로 TKO 시켰다. 이로서 3연승, 이어 2연속 KO승을 거두며 다시 타이틀을 향해서 달려가고있다. 이 경기가 끝나고 산토스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아들을 위한 생일축가를 불러주었다.

두 파이터 모두 화끈하게 플레이하여 경기내용은 굉장히 재미있었기에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선정되며 오랜만에 보너스를 받아갔다.


3.2.24. vs 프란시스 은가누[편집]


이후, 드디어 타이틀전을 위한 마지막 매치가 잡혔다. UFC 역사상 최고의 하드펀쳐라 불리는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매치. 헤비급 신구 하드펀쳐의 대결이며, 두 선수는 UFC 239에서 맞붙기로 예정되어있다. 만약 승리할 경우 바로 넘버원 컨텐더로 올라서며 스티페 미오치치와 타이틀전을 치룰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산토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험난한 경기 될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UFC 239에서 제외되고 미니애폴리스 UFC on ESPN 3에서 메인이벤트로 맞붙는 것으로 바뀌었다.

결국 2019년 6월 30일 은가누에게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1라운드 TKO패 당했다. 초반에 카프킥으로 은가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등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으나 무리하게 오버핸드를 던지고 나오다가 은가누의 주먹에 걸리면서 TKO 패배 당했다. 승리했다면 타이틀전이 확정적이었으나 1라운드 초살패를 당하면서 타이틀과는 다시 거리가 멀어지고 말았다. 사실 저렇게 큰 펀치를 맞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던진 건 아닐테고, 심리적으로 밀리고 압박에서 나오려고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전 알롭스키 또한 비슷한 상황에서 오버핸드 라이트를 날리다 비슷하게 은가누에게 패배했다. 그리고 이후 인터뷰에서 리매치를 하고싶다고 언급했다. 산토스의 원거리 오버핸드 성공 시 몰아부치거나, 실패 시 그대로 뒤돌아나오는 저 루틴은 잘 알려진 단점이다. 침착하게 아웃파이팅을 고수하였다면 1라운드를 넘겼을지도 모른다. 은가누는 산토스의 킥에는 당황했지만, 저 오버핸드 패턴을 대비해서 경기를 준비했는지 무방비한 산토스의 턱을 등 뒤에서도 정확하게 가격하고 다운당하는 산토스의 백을 잡아채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던 타이틀전행 티켓을 놓침과 동시에 다시 한 번 끊을 수 없는 하향세를 타게된다.


3.2.25. vs 알렉산더 볼코프(불발)[편집]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63 메인이벤트로 알렉산더 볼코프와 경기가 매칭되었으나, 다리에 심각한 봉와직염에 감염되어 결국 아웃되었다. 산토스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했으나 의사의 말을 빌려 조금 늦게 왔더라면 최소한 다리절단, 심각하면 정말 생명이 위험할 뻔 했다고 한다. 결국 수술을 받게된다.


3.2.26. vs 커티스 블레이즈[편집]


2020년 1월 25일 UFN 166에서 경기가 성사되었는데 커티스는 190cm 중반에 거대한 프레임, 수준급 레슬링 실력으로 상대를 무한 체력으로 넘긴후 계속 눌러놓고 G&P를 구사하는 선수로 산토스에게 케인전의 악몽을 되살릴 수 있는 선수로 팬들이 예상하고 있다. 헤비급에서 매우 젊은 1990년대미국 흑인이다.

2020년 1월 26일, UFN 166에서 1라운드 초반부터 몸이 상당히 무거워보였고, 초반 블레이즈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모두 막아냈지만, 그 이후 스탠딩 타격에서 블레이즈의 타격거리를 잘 잡지 못하며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후 2라운드 초반 블레이즈에게 안면 정타를 몇 번 허용하더니 이후 스트레이트 카운터 이후 주도산은 그대로 그로기가 왔고, 저항을 하지 못하는 주도산에게 블레이즈는 펀치와 니킥 세례를 날리고, 산토스는 그대로 TKO 패배를 당했다. 더해서 커리어 처음으로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블레이즈의 테이크다운을 전부 막아내며, 여전히 압도적인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보여줬지만, 오히려 주 전장인 스탠딩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전성기로 갈 것도 없이, 비교적 최근 루이스전때 보여주었던 스피드, 앞손 셋업과 이후 후속타들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으며, 노리는 것은 오직 원기옥을 채우고 상대 안면을 맞추려는 어림도 없는 어퍼컷이였다. 해설하던 DC가 '산토스는 저런 어퍼컷을 날리는 것을 멈춰야 한다'라 했을 정도.

전성기는 커녕, 최근 경기인 루이스전도 못한 기량을 보이면서 또다시 급격한 기량 쇠퇴가 왔다고 팬들은 얘기하며, 은퇴를 고려해보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도스 산토스가 경기직전 생명이 위험할 수 도 있던 봉와직염 감염을 뚫고 짧은 회복시간을 가지고 복귀한 것도 고려해야 한다. 산토스는 여전히 "포기는 없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이다." 라는 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3.2.27. vs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편집]


UFC 252에서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라는 UFC 헤비급에서 은가누 다음가는 하드펀처와 상대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한물간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신성에게 KO 당할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게다가 코로나 사태 여파로 실제 케이지보다 작은 스몰케이지를 쓰게 되면서 아웃파이팅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져 더욱 더 열세가 예상된 경기였다. 그리고 경기이전 기동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인지, 케토 다이어트를 이용한 감량을 시도했다. 이외에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거의 전성기에 근접한 몸상태를 SNS에 올리며 화제가 되었고, 경기력엔 어느정도 차이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1라운드 감량으로 상당히 가벼워진 스피드로 앞손잽을 살리고, 재빠른 뒷손 스트레이트로 라운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2라운드 고질적 문제인 펜스에서의 가드문제가 다시 발목을 잡았다. 중반까진 로젠스트루이크에게 뒷손 정타 큰걸 여러방 먹이는 듯 2라운드도 산토스가 가져가나 했지만 로젠스트루이크가 모두 맷집으로 견뎌내고 1라운드를 만회하려 세컨드의 지시에 따라 점점 압박을 가해오는 로젠스트루이크에 의해서 점점 케이지에 몰리기 시작했고, 몰린 상황에서 의미없는 잽을 던지며 빠져나가다 라이트에 이은 파운딩을 맞고 허무하게 TKO패배를 당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타격능력은 최근 경기중에서도 가장 날카로웠고, 기량자체도 좋았으나 결국 본인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히던 펜스에 몰렸을 때의 부족한 대처로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전성기가 지나버린 파이터이기에 더욱이 팬들은 은퇴를 바라는 상황. [12]


3.2.28. vs 시릴 간[편집]


UFC 256 메인카드에서 떠오르는 헤비급 유망주 시릴 간과 매칭되었다. 팬들의 예상은 하락세인 산토스가 패배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있다. 배당률이 무려 시릴 간 쪽으로 -400[13]이 넘게 치우쳤는데, 산토스가 이렇게 언더독으로 평가받은 경기는 파브리시오 베우둠 때 이후로 처음이다. 베우둠은 당시 꽤 알아주는 강자였으나 시릴 간은 아직 랭커와 대결하지 않았다.

결국 과거 두 주먹만으로 왕좌에 오른 그 산토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타격강의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4] 본 경기는 그저 공중에 양손 붕붕훅만 날려댔으며 무력하게 거리싸움에서 밀리며 위아래로 킥에 난타당했다. 그나마 1라운드 막판쯤에 시릴 간에게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카운터를 적중시켰지만 큰 데미지는 없었다. 이후에도 엄청난 수의 레그킥을 허용하여 그나마 있던 풋워크도 사라져 결국 2라운드에 잽을 맞아 전의를 상실했고 이후 후속 엘보우를 맞고 넉다운 당한 후 TKO 패배를 당하며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경기 중 할 수 있던건 운에 맡기는 한방 오버핸드밖에 없었다. 사실상 자신이 은퇴하거나 퇴출당하거나 둘 중 하나만 남은 상태이다. 그나마 변명거리를 찾자면 마지막 엘보우가 후두부로 들어갔다는 것이다.[15] 막판에 들어간 잽이 어느정도 가까운거리에서 터진 강한 잽이긴 하지만, 겨우 잽에 맞고 바로 등을 돌리는 등, 주도산은 완전히 끝났다는 말이 많다.[16][17] 그리고 지금도 "그건 반칙 엘보우였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과거의 업적과 명성에 상관없이 데이나 화이트가 대규모 방출을 예고 했기에, 현재 하락세이고, 그에 비해 고액의 파이트머니[18]를 받아가는 도스 산토스를 방출할 가능성도 있다. 데이나도 방출이라고 단정짓지는 않았으나, 대회 이후 도스 산토스와 같이 패배한 자카레를 이야기 하는 듯, "많은 베테랑들이 UFC을 떠나거나, 은퇴할 것"이라고 하였다.


3.2.29. 방출[편집]


결국 3월 4일, 이전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패배한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함께 결국 UFC와 계약해지가 되었다. 산토스가 MMA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신이 방출됐다는 사실을 직접 자신에게 말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팀 멤버의 문자로 통해 방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19] 또한 놀랄만한 얘기를 했는데 UFC 측은 자신의 의견을 무시했다고 한다.

인터뷰의 자세한 내용은 이미 UFC와 소통이 되지 않은지 오래되었다는 말과[20] 심지어 UFC는 이미 자신이 몰락했다는 걸 알고 차가운 대접을 해줬다고 하는데 그 예로 시릴 간과의 매치에서 아직 준비가 안 되었으니 1월달에 하자고 건의했는데 UFC 측에서는 무시하고 예정대로 12월로 하라고 하고 안그러면 방출시키겠다고 해서 그렇게 싸우게 되었다고 한다. 즉 시릴 간과 보여줬던 매치에서 저급한 타격능력을 보여준 건 준비가 제대로 안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후 더욱이 심각한 점을 밝혔는데, 간-티부라전을 오퍼받기 전에 이미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21] 이것은 사실상 UFC측에선 이미 산토스를 내칠 의도로 계속해서 경기를 잡았다는 이야기이다.[22] 게다가 자신을 다른 선수들을 키우기 위한 디딤돌로 쓰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또한 뇌진탕을 두번이나 겪었는데도 UFC는 자신이 싸우기만 바랬으며 방출당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한 경기에서 대타로 들어갔는데 거절해서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파이터들에게 UFC에게 관심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들었는데 자신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양측의 말을 들어봐야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산토스와 같은 취급을 받으며 불만을 표시한 파이터들이 한둘이 아니다. 결국 UFC도 비즈니스, 사업체일 뿐이다. 그리고 데이나는 전혀 악감정이 없다고 인터뷰를 진행했다[23]

몸 상태가 좋지않아 은퇴할거라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오퍼들을 받아들여 복싱과 베이너클 복싱을 생각하고 있으며 지금 나이 37살에 나는 커리어 사상 최고의 몸상태라고 말하며 종료된다.#

산토스는 과거 PPV에 나왔다 하면 기본 30~50만 장을 뽑아주던 인기스타였다. 심지어 헤비급의 챔피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대접을 받았으며 이렇게까지 몸이 망가지는데도 선수 생활을 계속한 걸 보면 산토스가 얼마나 파이터로서의 자긍심이 높은지 그리고 얼마나 인격적으로 좋은지 알 수있다. 이걸 알게 된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으며 산토스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심지어 은가누도 UFC가 불공정한 계약사항이 있었고 돈도 많이 주지 않았고 선수로서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해 더더욱 산토스의 말이 사실임이 증명되고 있다.

벨라토르 대표 스캇 코커가 표도르의 복귀전 상대로 알리스타 오브레임, 주도산, 조쉬 바넷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표도르의 복귀전 상대가 전 UFC 파이터 티모시 존슨으로 결정되면서 무산되었다. 도스 산토스의 오랜 코치이자 브라질 복싱 국대 코치를 맡기도 한 루이스 도레아는 다음 경기는 복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결국 복싱 단체와 계약을 맺었고 본격적으로 복싱으로 커리어를 전향하려는듯 하다. 그러고는 디온테이 와일더, 앤서니 조슈아, 타이슨 퓨리를 언급하며 곧 깨부수러 간다는등 도발을 했다.

이와 별개로 2021년 후반기 부터 그가 소속되어 있는 아메리칸 탑 팀이 AEW에서 게스트 출연을 하다보니 안드레이 알롭스키와 함께 AEW 프로레슬링에도 출연하는 중. 풀 기어 2021에서 문설트까지 선보이는등 꽤 준비 잘해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3.3. EFC[편집]


하빕이 운영하는 MMA단체인 Eagle FC와 계약을 맺었다.

3.3.1. vs. 요르간 데 카스트로[편집]


2022년 5월 20일에 열리는 Eagle FC 48에서 전 UFC선수였던 요르간 데 카스트로와 맞붙는다. 경기내용은 의외로 펀치 싸움은 아꼈으나 라운드마다 수 많은 레그킥을 적중시키면서 카스트로를 괴롭혔다. 그러나 3라운드에 스트레이트를 날리다 오른쪽 어깨뼈가 갑자기 탈골되는 바람에 닥터스탑으로 패배했다. 이전 패배들과 달리 기량도 좋았고 경기를 우세하게 이끌어가고 있다가 부상으로 아깝게 패배하는 바람에 산토스 입장에선 매우 아쉬운 데뷔전이 되었다.


3.4. Gamebred FC[편집]


팀메이트 호르헤 마스비달이 대표로 있는 Gamebred FC와 계약을 맺었다.

3.4.1. vs. 파브리시오 베우둠 2[편집]


이전 UFC에서 맞붙은적이 있는 파브리시오 베우둠과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다만 기존 MMA룰이 아닌 베어너클 MMA. 과거 1차전에선 도스 산토스가 KO로 승리했다. 본 경기는 스플릿 판정승으로 승리했으나, 경기 내용 자체가 도스 산토스는 그라운드를 경계, 베우둠은 타격을 경계해 이렇다할 공격도 나오지 못하고 지루한 스탠딩 공방끝에 마무리되었다. 베우둠의 그라운드 시도를 전부 방어하고, 잽, 1라운드 다운에 가까운 스트레이트를 꽂은게 큰 듯. 이전 어깨탈골 부상여파인지 펀치를 거의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정타는 적었으나 베우둠의 얼굴은 엉망이 되었다. 어찌되었건 예전의 적극성을 모두 잃은 모습이기에 다음 행보가 어찌될지는 의문.

4. 파이팅 스타일[편집]


헤비급에서 손꼽히는 카운터 스트라이커. 국내팬들에겐 과거 소위 숫사자로 불린 선수로 인간 병기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헤비급 최강의 신체능력을 자랑했다. 복싱브라질리안 주짓수가 베이스에다 193cm, 108kg의 피지컬의 근육질 몸에서 나오는 파괴력을 가진 주먹이 스피드와 정확도까지 갖추었기에 굉장히 강력하다. 도스 산토스의 타격 정확도는 48%로[24], 펀치 2대중 1대는 맞는다는 소리다. 특히 어마무시한 펀치 스피드와 피지컬에서 나오는 펀치력이 강력한데, 2020년 기준, UFC 헤비급 넉다운 횟수 1위, KO승리수 2위를 기록할만큼 뛰어난 펀치력을 지녔다. 스타일상 한방에 상대를 실신시킬 파워를 가진 원펀치 KO 아티스트는 아니나, 워낙 정확도와 스피드가 좋아 걸리면 그대로 다운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의 파워이다. 같은 복싱 베이스의 타격이라도 안드레이 알롭스키알렉산더 구스타프손처럼 기술적인 측면에서 뛰어난 타격이 아니라 피지컬을 앞세운 타격을 구사한다. 큰 궤적을 그리며 망치질 하듯 휘두르는 오버핸드가 유명하다. 그외에도 클린치에서 간간히 보여주는 니킥도 상당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격투기는 역칠기삼(力七技三)이다"라는 말의 산 증인.

체력도 엄청난데 지금까지의 경기에서 맞아서 느려질지언정 자신이 때리다 지친적은 없다. 역시 복싱위주의 선수답게 바디잽을 이용한 안면 타격 셋업이 굉장히 훌륭하다. 사실상 기본적인 복싱 셋업이지만 문제는 핸드스피드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 현재는 느려졌으나, 과거엔 헤비급이라곤 믿을 수 없는 빠른 스피드가 최고의 강점이었다. 해설위원 조 로건 또한 웰터급 움직임에 헤비급의 파워를 가진 선수라며 놀라워했다. 그래서 복싱 & TD 원툴 파이터라고도 볼 수 있던 산토스의 전략을 케인 이전까지 아무도 깨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었다. 산토스의 경기영상을 보면 소금쟁이를 연상시키는 스텝과 스피드가 굉장하다. 이러한 독보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인앤아웃 전략이 기본적인 패턴이다. 지금은 상당히 느려졌지만 여전히 빠른 편임은 사실이다. 또한 타이밍 감각이 좋기에 바디잽을 찔러주다 교묘하게 빈틈을 노리는 펀치가 뛰어나다.

특히 산토스의 경기에선 적중시키기 힘든 큰 궤적의 오버핸드를 카운터로 꽂아버리는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 또하나 장점은 산토스 특유의 거리유지능력. 곤자가전을 예로 들면 산토스는 먼거리를 잡고, 그 거리 안에서만 스텝을 밟는다. 가까워진다 싶으면 바디잽을 찔러준다. 그러다 그 거리를 뚫고 들어오면 힘이 실린 오른손 카운터가 날아온다. 결국엔 곤자가는 산토스 특유의 거리, 공간안에 다시 들어오게되고, 그순간 레프트 카운터를 맞고 KO패배한다. 실수로라도 어정쩡한 거리를 잡게되면 매서운 카운터에 바로 걸리기 십상. 오버핸드에 가려졌지만 오른손 스트레이트는 한방은 강하지 않지만 굉장히 빠르고 회수가 좋아 헌트전에서 몰렸을때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유효타를 먹이고 압박을 줄이게끔했다.

그렇다고 복싱만 가지고 싸우는 것은 아니고, 킥 옵션도 가지고 있다. 마크 헌트를 뒤돌려차기로 KO시킨 이후로 킥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며 킥의 사용빈도가 늘기 시작했다. 사실 카포에라를 수련한 경력도 있기에 생각보다 굉장히 다채로운 킥 바리에이션을 자랑한다. 정교함은 떨어질지 몰라도, 특유의 과감성과 최상급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기반으로 별 신경쓰지 않고 풀파워로 킥을 질러대기에 위력은 상당하다. 그 맷집왕 헌트를 KO시키기도 하고, 미오치치도 산토스의 로우킥을 맞고 다리가 잘리는 줄 알았다고 평가했다.[25] 상대방은 주도산의 트레이드마크인 바디샷과 오버핸드를 경계하느라 대놓고 킥을 차도 알고도 맞아주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잦다. 상대방을 압박하며 몰아넣었을 때 스피닝 바디킥을 즐겨 쓰는데, 데릭 루이스를 위기에 빠뜨리는 등 역시 파워는 좋은 편. 현재는 경기 시작을 대부분 레그킥으로 시작하고, 압박을 걸 때도 중심이 높은 헤드킥, 스피닝킥 등을 이용해 몰아넣고, 전매특허 오버핸드를 노린다. 그만큼 킥의 비중이 상당해져 복서에서 킥복서로 변모하는 느낌을 주고 있다.

다른 장점은 겁을 상실한 듯한 과감성과 공격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철 맷집과 넉아웃 파워를 기반으로 크로캅이나 헌트같은 타격가들에게도 강타를 날려댄다. 과거 산토스가 숫사자라는 별칭을 얻은 것도 사냥한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공격적인 스타일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산토스의 기본적인 맷집이 너무 약해졌고, 이로 인해 현재는 잽을 살린 아웃복싱위주로 풀어나간다. 그렇기에 복싱에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상기한 킥들도 섞어서 경기를 한다. 하지만 역시 킥을 잘하는 선수는 아니기에 킥을 던진 후 잠시 무방비상태가 되기도하고, 10위~15위 하위랭커들에게는 잘 먹히지만 탑5급의 선수들에겐 잘 통하지 않는다.

단점을 나열하자면 복싱 기술 자체는 MMA에서는 상급이지만 사실 잘 살펴보면 좀 빈틈이 많다. 복싱을 주무기로 삼은 파이터치곤 헛점이 많은 편이다. 산토스 복싱의 장점은 우선 잽의 활용능력은 최상급이라는 것. 산토스의 전매특허 오버핸드에 가려진 진짜 주무기는 잽이다. MMA 헤비급에선 보기 힘든 정말 복서를 연상시키는 잽의 활용도와, 다양한 펀치 공격 루트는 큰 장점이다. 하지만 산토스의 복싱은 압도적인 스피드와 파워를 비롯한 신체능력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26] 물론 그 신체능력을 잘 이용하는 것도 실력이지만, 그외 막강한 핸드스피드가 장착되어서 그렇지, 펀치의 궤적도 크다. 그리고 산토스는 장거리 카운터 위주의 파이팅에선 강력하지만 근거리 파이팅은 잘 하는 선수가 아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헌트, 미오치치와의 경기에서 이런 점이 잘 드러났는데 상대가 자신의 거리 안쪽으로 들어오면 숏훅이나 숏어퍼 같은 기술로 대응하지 못하고 클린치를 하거나 백스텝으로 물러나면서 결국 케이지까지 몰리면서도 거리를 벌리려는 움직임만 보여준다. 스텝의 문제점은 후술. 결론은 순수 복싱은 결코 수준 높은 선수가 아니다.

심각한 단점은 산토스의 방어문제인데, 스텝을 제외하고 공격을 방어할 가드능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이것 역시 전성기부터 존재했던 문제였다. 맷집이 좋지 못한 스트라이커인 알리스타 오브레임[27],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경우를 보아도, 약한 맷집은 가드에 잘 신경쓰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하지만 산토스는 가드는 커녕, 헤드무빙으로 피하거나 스텝으로 빠지려고만 한다. 이것과 이어지는 산토스의 심각한 문제는 인앤아웃 스텝은 뛰어나나, 사이드 스텝이 허술하다는 것. 사이드 스텝이 없다는 단점이 부각되기 이전에는 치명적인 타격 허용을 거의 하지 않았으나 케인, 미오치치 전 이후부터 산토스의 게임플랜에 있어서 큰 헛점이 되었다. 아웃파이팅 중심의 복싱 스타일 선수는 정상급 타격가나, 레슬러의 압박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사이드 스텝이 매끄러워야 한다. 하지만 산토스는 그렇지 않기에 압박에 정말 심각하게 약하다. 또한 이렇게 압박에 약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니 상대가 해답을 찾을수 밖에 없다. 케이지에 몰리기 시작하면 대응을 전혀하지 못하고, 가드 없이 헤드무빙으로만 빠져나가려고 하거나, 백스텝만 주구장창 밟다가 KO당하거나 잡혀서 주먹세례를 받게된다. 결국 맷집 등 신체능력을 상실한 커리어 말기에는 산토스 패배의 주요원인이 되고 말았다. [28]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은 그래플링으로, 극단적으로 스탠딩 타격, 그중에서도 펀치에 의존하는 방식을 보이고 있다.[29] 산토스의 기본적인 전략이 스프럴&브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타격위주의 운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케인이 등장하기 이전까지 이러한 산토스의 운영방식을 깨뜨린 사람은 없었다.

테이크다운 방어능력은 지금이나 전성기나 헤비급에선 그야말로 최강. 그라운드 실력도 NCAA 디비전2 올 아메리칸 출신 레슬러인 카윈의 TD 시도를 모두 방어하고,비록 패배했으나 현 헤비급을 대표하는 레슬러 커티스 블레이즈의 태클을 모두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뛰어난 주짓떼로인 곤자가와의 대전에서는 태클을 허용했지만 즉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라운드 상황시 스크램블 능력도 준수하고, 주짓수 이해도가 높아 서브미션 방어도 출중. 그러나 케인과의 2차전에서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라운드 능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30] 하지만 케인 제외 그라운드에서 산토스를 상대로 고전시킨 상대는 전무하기에 그라운드가 큰 약점은 아니다.

그 밖에도 오픈성 블로우를 많이 날린다는 특징이자 단점이 있는데 실제로 크로캅전, 넬슨전이나 카윈전에서 수차례 안면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성기에는 뚸어난 맷집과 함께 밀고 들어오는 기세가 워낙 강했고, 애초에 안면을 아예 안맞는 전략이 아니라 어느정도 맞으면서 맞카운터를 치는 스타일이었다. 결국 생성된 또하나 가장 큰 문제는 맷집. 이전에는 케인의 펀치를 5라운드 내내 견디고, 그 미오치치와 혈전을 펼칠 정도로 헤비급 최강의 강철턱을 자랑했으나 도넘은 혈전으로 인해 맷집을 모두 소모했다. KO패배가 본격 시작된 오브레임전은 일어나는 도중에 심판이 중단했기에 그럴 수 있다쳐도, 미오치치 2차전엔 다운된 후 그대로 주저앉은채 파운딩을 난타당하면서 맷집이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맷집하락이 당연한게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2번의 혈전으로 거의 케인에게 10라운드 동안 제대로 큰 반격은 못하고 계속 큰 공격, 말 그대로 진짜 사망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정도로 계속 맞았고 묵직한 펀치를 지닌 미오치치와의 혈전에서도 서로 엄청나게 많은 수의 정타를 주고받았다. 다른 체급에서도 혈전으로 인해 유리턱이 되는 경우도 상당한데, 도스 산토스의 체급은 헤비급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거의 120kg에 육박하는 선수들과 정면타격전을 펼치다가 수없이 많이 얻어맞았는데 유리턱이 되지 않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31] 그리고 가장 최근인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라이크와의 경기를 보면 거리싸움과 기술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케이지에 몰린 후 턱에 정타를 허용하자마자 쓰러지면서 완전히 맷집을 상실했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맷집문제를 떠나서 로젠의 펀치가 비정상적으로 강한것도 있다.[32]과거 척 리델이 연상되기도 하는데, 전형적인 타격을 어느 정도 허용하며 타격전을 즐기는 타격가들의 말년이다.[33]

또 하나의 약점은 위에서 기술한 과감성을 상실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오브레임 전을 기점으로 예전의 과감한 타격전을 기피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34] 최근 들어선 TKO승을 두어번 거두며 다시 자신감을 찾은 듯한 모습을 보이긴하나, 아무래도 신체능력 하락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고있다. 타이 투이바사와의 대결을 기점으로 다시 경기 스타일이 과감해지며 겁없이 오버핸드 등의 큰 공격을 날리는 빈도가 늘었다. 문제는 과거와 달리 맷집이 상당히 약해져서 위험부담이 배로 커졌다. 데릭 루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이러한 과감성으로 멋진 경기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경기에서는 이 과감성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였다. 겁없는 한방은 산토스의 상징이었지만, 예전의 맷집을 잃은 현재는 그저 도박.

종합적으로 과거에는 뛰어난 신체능력에 최적화된 파이팅 스타일로 UFC 챔피언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혈전으로 인해 전성기의 신체능력을 잃었고, 이에 더해 패턴이 바뀌지 않는 기술에 대한 밑천이 드러나면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비교를 해보면 오브레임은 약물 적발 이후에 피지컬을 잃고[35]도 끊임없이 변화와 스킬을 갈고 닦으며 아직도 타격능력 하나는 헤비급에서도 꼽히는 파이터이다. 반면 산토스는 신체능력을 잃고 킥 장착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도태되었으며, 성장하지 못했고 결국 몰락하였다. 사실 2008년 UFC 데뷔 이래 12년간 같은 패턴을 고수하는데 여기까지 온 것이 기적이다. [36]


5. 기타[편집]


  • 아주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는데, 어린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로 인해 집은 풍비박산 나고 어머니는 고생을 엄청했고 주방에서 반찬이 없어 우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본인 스스로도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 노점상폐지를 주워서 팔기도 하고 공사판에서 석공 노가다 같은 육체노동을 했다고한다. 훗날 이를 회상하며 그때문에 자신은 진짜 남자가 되었다고. 그런 경험으로 지금의 강한 완력을 얻었다고 한다. (프란시스 은가누와 유사하게 펀치 복싱 스타일에 공사판 경험이 있다.) 그 후 19세에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했었고 번 돈으로 장난감 가게를 차렸었다.

  • 어린 시절엔 주도산의 엄마나 본인이나 약골이었다고 한다. 태어나서 싸움 해본 적이 세 번인 데 1승 2패. 그 1승도 본인 생각에 이겼다고 생각한다는거 보니 때려눕히진 못한거 같고 나머지 2번은 엄청나게 얻어맞았다고 한다. 이렇게 격투기 한 번 안해본 사람이 20살에 운동을 시작해서 유년시절부터 운동해온 선수들이 득실거리는 UFC에서 세계챔프, 그것도 유례를 찾기 힘든 거의 주먹질만으로 챔피언에 오른 걸 보면 재능과 정신력이 엄청난듯 .실제로 케인과의 2차전을 치루기 전에는 특수부대원이나 마라톤 선수같은 육체를 한계를 넘어서까지 혹사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온몸의 근육이 녹아내리는 병 '근 융해증'[37]에 걸리기도 했고 케인과의 2 ,3차전에서는 광대와 턱뼈 코뼈 안와 등 얼굴의 뼈들이 맞아서 박살났는데도 취한사람처럼 눈풀리고 비틀거리고 가드올릴 힘도 없어 손이 축 처지고 부분기억상실증이 일어날지언정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말년에 고생많이 할 듯. 결국 현재 유리턱이 되고 말았다.

  • MMA에 입문한 계기가 독특한데, 20살에 자신의 존재를 찾아 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머물게 된 격투기 도장에서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 'Cigano(집시)'라는 링네임은 이런 이유에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그 당시에는 스스로에 의하면 머리가 매우 길었다는데, 체육관에 들어오자 누군가가 "저 녀석 집시처럼 생기지 않았나?"라고 말했고, 그 별명이 유지됐다고 JDS가 스스로 발언하기도 했다.

  • 블랙하우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었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인터뷰에서 '내가 벨트를 얻지 못한다면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가 해낼 것이다'라고 차기 챔피언감으로 언급했을 정도. 한편 산토스 역시 노게이라를 자신의 은인이자 대부로 생각하고 있다. 허나 2011년 6월 매니저인 에드 소아레스와 결별하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격덕후들 사이에서는 추측만이 무성할 뿐이다. 매니저와의 불화설, 노게이라 형제와의 불화설 등 온갖 떡밥들이 줄을 이었으나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 상태. 산토스 본인이 밝힌 바로는 단순히 매니지먼트를 강화 차원에서 한 일이고, 블랙하우스에는 잔류해 있는 상태라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앤더슨 실바도 소아레스와 마찰을 빚은 것을 생각해 볼 때 소아레스와 팀 노게이라 소속 선수들 사이에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이후엔 산토스가 블랙하우스를 떠나면서, 노게이라와의 사이도 멀어진 듯 했으나 현재는 관계를 회복한 듯.

  • 신성 4인방 중에서 가장 대우가 별로였다. 케인이 6승, 카윈이 3승, 브록이 불과 1승만에 타이틀에 도전한 것에 비해 산토스는 7승째에 도전권을 따냈다. 더구나 UFC 117에서 이미 도전권을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권리가 무산되어 버렸다가 결국 UFC 131에서 다시 한 번 도전권 매치를 벌여 두번째로 도전권를 따냈다. 척 봐도 알겠지만 프로모션이 굉장히 복잡하다. 재미있는 것이 가장 먼저 도전한 레스너와 카윈은 앵글로-색슨계 백인이고 그 다음인 케인이 히스페닉계, 산토스는 브라질인이라는 것이다. TUF 코치도 나쁜 대우는 아니지만 챔피언 벨트에 비할 수는 없으니. 하지만 결국 오랜 기다림의 끝에 케인 벨라스케즈를 쓰러뜨리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 세레머니가 멋있다는 평을 받는다. 선수 소개시 세레머니는 앞으로 나가 시크한 표정으로 손가락으로 바닥을 절도있게 가리키는 것. 반대편 어깨부터 허리까지 X자로 긋는 세레머니.

  • UFC 입성초기 영어를 전혀할줄 몰랐으나 현재는 상당히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한다. 본인은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을 시청하면서 영어를 배웠다고 한다. 물론 자신은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라고.


  • 도스 산토스가 미오치치 1차전을 시작으로 전과 퍼포먼스가 많이 달라져서 약물설이 돌았었다. 하지만 이후 로스웰을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약물설을 일축했으나 은가누전을 앞두고 USADA에게 약물 의심[38] 통보를 받으며 산토스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 USADA의 조사 결과 약물이 지역 약국에서 오염된 약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무죄를 입증하였고 징계가 풀려 다시 출전이 가능해졌다.

  • 미오치치와의 1차전 승리 이후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하였기 때문에 과거의 퍼포먼스가 약물에 의한 것이었다지만 그것은 약물 사용이 확정된 것을 전제로 한 논리이기에 옳지 않다. 안토니오 실바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경우처럼 약물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되어 뚜렷한 기량 하락이 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들은 약물 의혹이 아니라 과거부터 지속적 약물을 사용한 것이 확정된 경우이기 때문에 주도산과 다르다. 주도산은 1건의 이뇨제 미수가 있었지만 무죄를 입증하였고 그동안의 수많은 약물 테스트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약물에 있어서 클린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주도산의 기량 하락은 케인과 2-3차전, 미오치치와 1차전 5라운드 혈투로 몸이 망가진 것과 나이가 30대 후반에 접어들며 자연스레 찾아온 노쇠화로 인한 것이다. 주도산과 5라운드 혈투를 펼친 미오치치는 주도산보다 나이가 2살이 많은데도 아직 괜찮지 않느냐고 반박할 수 있다. 하지만 노쇠화는 선수마다 찾아오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이 정론이다. 실제 나이보다 빠르게 올 수도, 느리게 올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주도산은 미오치치보다 노쇠화가 빨리 찾아왔을 뿐이지 약물을 쓰지 못해서 기량 하락이 온 것이 아니다.

  • 주도산의 몰락에는 보다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첫째, 주도산의 파이팅 스타일 상 열린 안면을 어느정도 희생하면서 타격을 넣는 패턴이 많았다. 이는 맷집을 깎는 결과를 불러오기에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장기적인 커리어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두번째, 케인, 미오치치와 3경기나 풀라운드 혈투를 펼친 탓에 신체가 여기저기 상했다. 특히 안면 타격을 너무 많이 허용하였고 신체는 한번 내구력이 깎이면 100%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맷집이 취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세번째, 커리어 내내 원패턴이었고 상위 레벨에게 쉽게 분석당했다. 안면 가드와 사이드 스탭은 더이상 발전하지 못했고 오버핸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손밑으로 타격하는 경우가 많았다. 맷집이 약화되었더라도 타격 패턴이 상대에게 잘 먹혔다면, 덜 맞으면서 많이 때릴 수 있었다면 선수 생명이 좀 더 길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데릭 루이스는 맷집이 하락한 이후에 만났음에도 본인의 타격 장점을 모두 보여줄 수 있었기에 깔끔하게 KO로 잡아내었다. 하지만 주도산의 타격 패턴을 알고 접근하는 상대가 점점 많아지면서 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잘 따져보면 주도산의 타격에 비효율적인 점이 꽤 있었지만 전성기에는 타고난 빠따로 상대와 맞불을 놓아가면서 제압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본인보다 타격 테크닉이 훨씬 뛰어난 오브레임에게는 모든게 간파당한 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KO로 패하였다. 커티스 블레이즈, 프란시스 은가누, 시릴 간에게도 패턴이 전혀 통하지 않고 처참하게 패했다.


  • 도스 산토스는 항상 웃고다니는 표정, 패배에도 굴하지않는 모습, 팬들에게 항상 친절한 태도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있다. MMA를 다루는 외국 유튜브 채널에선 무려 스티븐 톰슨을 제치고 1위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 여담으로 팬들은 전성기 시절 산토스를 숫사자라고 칭했다. 다만, 현재는 전성기에서 물러났고, 전성기가 지난 파이터가 보통 그렇듯 처참한 KO 연패를 당하면서 많은 팬들이 비판 및 우려하고 있다.

  • 대부분 수긍이 갈만한 정상적인 발언을 하는 선수이지만 가끔씩 망언을 하기도 한다. 팬들 사이에선 유명한 산토스의 '실수'드립 또는 상대가 운이 좋았다는 등 질 때 변명이 많은 편이다. 물론 항상 자신과 경합을 한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는다.

  • 산토스가 UFC 헤비급에서 달성한 9연승은 헤비급 내 최다연승기록으로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있다. 그리고 그 9연승이 죄다 만만치 않은 강자였기에 해외에서도 흥미로운 연승기록으로 보고있다. 사실 이 시절만 해도 산토스를 역대 최고의 헤비급 선수로 뽑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다. [39] 연승기간 동안 헤비급 랭킹을 전부 초토화 시키고, 당시 차세대 최강자로 꼽히던 케인마저 60초만에 초살내고 챔피언이 되었으니.


  • 한창 전성기때 타격에만 의존한체 싸워 그래플링이 검증 되지 않아 의구심을 갖는 기자의 질문의 "나의 헤드코치가 노게이라인데 문제 될게 있는가?" 라며 간지나는 답변을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대전에서 결국 그래플링의 약점을 보이며 하락세를 격었다.
[1] UFC 공식 프로필은 반올림하여 6피트 4인치(193cm)로 표기되어 있지만 크로캅 전에선 실제 키인 6피트 3인치 ½ (약 191.75cm)로 정확히 소개된다. 실제로도 6피트 3인치인 선수들보단 조금 크고 6피트 4인치인 선수들보단 조금 작은 모습을 보였다.[2] 당시 베우둠은 랭킹 top5에 들어갈 정도로 실력자임이 검증되어 있었고, 그에 반해 거의 듣보잡이던 산토스가 1라운드 KO로 잡아내었다.[3] 도스 산토스와 케인의 트릴로지는 UFC의 최고의 라이벌매치중 하나로 꼽힌다.[4] 어깨 탈구 부상으로 인한 TKO패배.[5] 이 경기는 베우둠의 첫 KO패이며 이후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KO패하기 전까지는 유일한 KO패였다.[6] 이것 때문에 졸렬하다면서 까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MMA에서 그라운드를 간다는 것은 전혀 욕먹을 짓이 아니다. 오히려 헌트보다 더 나은 종합격투가라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7] 당시 산토스가 받은 데미지가 어느정도인가 하면 부상으로 인해 메디컬 서스펜션에서 무기한 출장정지를 받았다. 정말 죽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8] 사실 약물 적발이 확실히 된 것이 아니라 이뇨제가 검출되었기에 의심이 된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9] 한계체중 120.6kg의 헤비급에서 항상 110kg 내외를 유지하는 산토스가 체중감소를 위해서 사용할리는 없다.[10] 근데 다니엘 코미어 때문에 랭킹이 8위로 내려가버렸다.[11] 항상 107~8kg대를 유지하던 산토스가 약 114kg까지 불려서 나왔다.[12] 2008년 UFC에 자신과 같이 데뷔한 신성 4인방이 진작에 은퇴해버린 것을 생각하면 아직 현역인게 대단한 파이터이기는 하지만 은퇴를 고려해보아야할 듯하다. 성격상 은퇴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 같다. 셜 셜비에 의하면 다음 경기는 알렉세이 올리닉과의 경기가 좋을 것 같다고.[13] 참고로 -300이상이면 미스매치급 배당률이다. 2020년 UFC 246 경기 당일 코너 맥그리거도널드 세로니를 상대로 이 정도 배당률이 나온 걸 고려해보면...[14] 이전 경기였던 로젠스트루이크전에서 보여준 민첩함마저 사라지고 없었다.[15] 뭐 후두부 가격이라면 후두부 가격일 수도 있겠으나 이것도 사실상 시릴 간 입장에선 안면 엘보우를 노린 것이지만 자신이 뒤를 돌다가 맞은 것이기에 변명에 불과하다. 후두부 엘보가 피격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반칙은 맞기에 산토스의 의견이 맞긴 하지만 그전부터 경기에서 많이 밀리고 있었기 때문에 추하다고 욕만 먹었다.[16] 프란시스 은가누 전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TKO패를 당하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맷집이 약해진 것도 있으나, 산토스의 정신력이 발목을 잡고있다. 항상 넉다운 당한 후 그 수많은 파운딩을 맞아도 죄다 TKO패이고, 정작 KO패는 당한적이 없다. 오히려 심판이 중지 후 바로 멀쩡히 일어나서 인사를 한다. 심지어 그 펀치력 좋은 루이스에게도 정타를 허용했는데 견뎌내고 바로 싸우는 등 산토스는 이미 맷집보다도 프란시스 은가누전을 기점으로 이전처럼 경기를 할 의지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다. 예를 들자면 헤비급 하드펀처들에 비해 펀치가 그리 세지 않은 블레이즈나 시릴 간에게도 한대 맞고 전의를 상실하여, 그대로 얼굴을 감싸고 포기하는 등 최근 경기에선 거의 싸울마음 자체가 없어보일 정도라는 의견들이 있다.[17] 다만 정신력과는 별개로 안면에 크게 데미지를 입어 얼굴뼈가 부러졌던 사람들은 타격을 맞았을 때 가해진 충격량 이상으로 큰 고통을 느낀다. 격투기 선수는 아니지만 WWF 출신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일반인보다는 훨씬 강한 브루투스 비프케익은 요트 사고로 얼굴뼈가 다 부서져 십수년이 지나 일반인과 벌인 이벤트성 복싱 매치에서 잽 한 대 맞고 엄청난 통증에 경기를 기권했던 사례가 있다. 케인 2, 3차전에서 엄청나게 두들겨맞고 안면 뼈가 박살나 무기한 출장 정지를 받은데다 그 이후에도 스티페 미오치치등 여러 하드펀처들과 경기를 치룬 만큼 현재의 산토스는 그 상태가 크게 악화되어 정타가 들어가는 순간 큰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헤비급 최강의 맷집으로 평가받던 선수였던 걸 생각하면 정말 크나큰 몰락이다.[18] 산토스가 경기당 약 400,000~500,000$를 받아가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4~5억을 넘게 받는다는 소리다.[19] 문제가 될만한 행동인데 자신에게 직접 전화로 방출되었다고 말하지 않고 팀 멤버의 문자로 통해 알리는 건 도덕적으로 옳지 않다.[20] 데이나 화이트와 이야기를 하지 않은지 1년이 넘었다고 하였다.[21] 이전 경기에서 어느정도 예전의 모습을 회복한 듯 싶다가도 바로 다음 경기에 갑자기 기량이 크게 떨어져서 나타났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산토스는 모든 부조리함을 그저 몸으로 받아내고 있었던 것이니...[22] 사실 산토스는 은가누에게 패배한 후 신성들의 제물로써 이용되는 느낌이 강했고, 산토스에게 승리를 가져간 4명 중 2명은 챔피언, 2명은 탑 컨텐더가 되었다.[23] 데이나도 경영자이기에 개인적인 악감정이 없더라도 회사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않는 사원을 해고하는 것이다.[24] 예상외로 낮은 수치가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2022년 기준, 총 공격시도 500회 이상의 수치를 가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정확도는 저스틴 게이치의 60.2%이다. 그래서 정확도 자체는 아주 뛰어난 수준이다.[25] 웬만한 타격엔 맞은 티도 안내는 은가누가 산토스의 카프킥을 한 방 맞고 그 데미지에 순간적으로 다운당할 정도이다.[26] 예시로 다른 선수들은 아무런 셋업 없이 날리는 뒷손 어퍼나 오버핸드 훅을 날리면 보통 상대의 카운터에 잡아먹히게 되므로 극구 지양하는데, 산토스는 본인의 스피드와 맷집을 믿고 깡 어퍼, 오버핸드를 날린다. 그리고 이게 먹혀서 헤비급 극강의 챔프이던 케인 벨라스케즈를 초살시킬 정도의 위력을 자랑했으니 전성기 산토스는 말도 안되는 사기캐였다.[27] 실제로 최근 3경기를 보면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윌트 해리스, 아우구스토 펀치를 하이가드를 이용해 견뎌내고 뒤에 월트 해리스와 아우구스토 두 경기에서는 역전 KO승을 거두기도 했다.[28] 과거엔 독보적인 스텝으로 치고 빠지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했고, 설령 근접전이 벌어진다 할지라도 강철맷집으로 버티며 같이 카운터를 날려댔기에 별로 대두되지 않았던 문제이다. 하지만 과거의 맷집을 상실한 현재에는 산토스의 주요 패배원인이 되고 말았다.[29] 최근에는 킥의 활용도 꽤 능숙해져서 산토스의 공격루트가 늘긴했다.[30] 하지만 이 경기는 도스 산토스가 가공할 데미지를 입은 뒤였고 이 경기 하나만으로 산토스의 주짓수 실력을 평가하기에는 부족하다. 와냐하면 그 이후 케인 3차전에서는 테이크다운을 당하면 당했지 모두 빠르게 탈출했다. 사실 케인전의 패배원인은 주짓수 실력보다 근거리, 클린치에서의 대응가능한 타격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다. 상기했듯 블랙벨트 소유자인 만큼 주짓수 실력은 결코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며, 오히려 케인전을 제외하면 그라운드에서 고전한 적이 한번도 없는 선수이다.[31] 한때 헤비급에서 맷집 하나로 유명했던 마크 헌트로이 넬슨도 맷집이 점점 무뎌져 갔던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갈 것이다.[32] 실제로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는 데뷔이후로 거의 모든 경기를 KO로 장식했을뿐더러, 펀치모션도 가볍게 툭툭 치는것같은데 그 펀치에 맞은 선수들은 하나같이 다 고꾸라질 정도로 사기적인 펀치력을 자랑한다.[33] 재미있게도 둘의 전적도 30전 21승 9패로 똑같이 겹치며, 패배한 방식도 7KO, 1서브미션, 1판정으로 똑같다.[34] 사실 이 당시는 미오치치 1차전부터 노바유니아오로 옮긴 점이 어느정도 작용하기도 했는데 산토스는 스텝과 압도적인 스피드로 상대에게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강타를 집어넣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노바유니아오식의 발붙이는 타격전은 산토스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그 와중에 다시 한번 ATT로 팀을 옮겼고, 이 과정에서 파이팅 스타일을 정착시키지 못했다. 물론 스타일상 오브레임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35] 다만 여전히 테이크다운이나 클린치로 상대를 케이지에 몰아붙이는 힘은 헤비급에서 여전히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다.[36] 산토스 역시 변화를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여러 번 체육관을 옮겨다니며 최적화된 스타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레슬링 방어를 위해 증량도 시도하고, 킥을 장착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산토스가 성장하지 못한 것은 다름 아닌 패배를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태도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어째서 진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이거나, 자신의 실력부족이 아닌 실수로 패배를 합리화하려 한다. 자신의 고집을 버리지 못하고 자꾸 자신을 헤비급 최고의 복서라는 등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지 않는것이 문제이다. 그 점이 산토스 몰락의 가속화에 이바지 했다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너무 심하게 보는 사람이 죽겠다 싶을 정도로 맞아서 뇌에 분명히 문제도 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케이지에 몰리는 약점을 계속 고치지 않는 등 파이트 IQ자체가 오브레임과는 다른 것이다.[37] 자전거나 실내 사이클을 무리하게 타는 사람들이 종종 걸리는 횡문근융해증이 이에 해당된다.[38] 왜냐하면 스테로이드류가 검출된 것이 아니라 소량의 이뇨제가 적발되었기 때문.[39] 연승에 포함된 헤비급 챔피언만 해도 베우둠, 미어, 카윈, 케인 4명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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