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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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목록
2.1. 주요(A열)
2.2. 보조(B열)
2.3. 그 외


1. 개요[편집]


세계적으로는 유럽(독일)에서 제안하고 ISO 표준인증(ISO 216)을 받은 A판형의 종이 규격을 사용한다. 다만, 종이 규격이라는 것이 역사적, 지리적, 산업적 관습의 결과물이므로 지역마다 다양한 규격이 존재한다.

미국 단위계를 쓰는 미국, 캐나다중남미 지역의 경우 전통적으로 레터용지(8.5×11inch, 215.9×279.4mm)라는 A4(210×297mm)와는 가로로 조금 더 넓고 세로로 조금 더 짧은 규격의 용지를 사용하고 있다. 묘하게 다른 국가의 문서첩과 호환이 될듯 하면서 안 된다. 신문 규격인 타블로이드는 레터의 두배 사이즈다. 한편, 미국 신문용지를 수입한 일본은 키쿠(聞→きく→菊)판 시로쿠판(크라운판 관련 크기)등의 규격을 사용하게 된다.

대한민국은 KS M ISO216에 의거해 국제규격 ISO 216에 필기용지와 각종 인쇄물의 재단치수가 맞추어져 있다. ISO 216에 따른 규격은 종횡비가 <math>1 : \sqrt{2}</math>인 금강비)를 따르고 있다. 다만, ISO 216을 도입하기 이전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의 공업규격을 따랐다. 국판(國아닌 菊, きく), 46판(시로쿠판, し × ろく), 전지(4절지) 등의 규격은 이에 따른 관습이 이어진 결과다. 대한민국에 B판형의 책과 서류가 많은 것과, 대한민국의 B판형이 ISO216이 아닌 JIS의 B판형을 따르는 것도 기존 관습적 규격과 호환시키기 위함이다. 시로쿠판의 종횡비를 <math>1 : \sqrt{2}</math>로 맞춘 것이 대략 JIS B판형, 이런 식이다. 이에 따라 국판 및 46판, ISO 216이 지정하는 A판-B판의 서술에 관해 혼선이 잦은 편이다. 그냥 인쇄소에 어떤 인쇄기 쓰냐고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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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지 단위는 예전부터 써온 오래된 종이규격이다. 복사기프린터 안에 들어갈 일이 없어 표준화에 큰 영향이 없는 그림용지, 도화지 스케치북 등은 오늘날에도 절지 단위로 나온다. 가장 큰 전지 또는 1절지(≒ B1용지)에서부터 2절지, 4절지, 8절지, 16절지, 32절지 등으로 생산된다.

국배판(菊倍版)은 218×304mm이며, A4의 210.02×297.01mm와 살짝 다르다. 국배판은 국판(菊版)의 배(倍)로, 국전지(菊全紙, 939×636 mm)의 8절(국 8절)에 해당하는 크기다. 상기 이미지에 설명된 46전지와 마찬가지로, 국판 양식은 일본에서 따온 것이다. 이러한 구식 양식들은 1962년 한국공업규격(KS A5201)의 제정에 따라 규격외판으로 규정되었고, KS A5201은 최종적으로 2006년 폐기되었다.

인쇄, 출판 실무에서는 국(菊) 계열의 용지를 A Series 용지와 '같은 것'으로, 46계열 혹은 절지 용지를 B Series 용지와 '같은 것'으로 간주하여 그냥 사용한다. 국전지-국배판-국판 등 국(菊) 계열의 용지 크기 A Series 용지 크기가 다른 것은 사실이나, A Series 용지 정사이즈로 최종적인 책 크기가 나오려면, 거기에 일정량의 인쇄, 재단, 장정을 위한 여백이 주어져야 하는데, 이 여백만큼 크기가 커진 용지가 국(菊) 계열의 용지들이기 때문이다. 즉 A5 크기의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A1 전지(594 × 841mm)가 아니라 국전지(636 × 939mm)를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A5=국판', 'A4=국배판' 그리고 같은 이유로 'B6=46판', 'B5=46배판' 식으로 양자를 통용하여 쓴다. 아래아한글의 편집용지 메뉴에서도 이러한 표현을 볼 수 있다.

이하의 기술은 현행 KS M ISO216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가표준인증 통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하자.


2. 목록[편집]



2.1. 주요(A열)[편집]


전지의 크기는 841×1189mm로 1㎡의 근사치가 된다. 배율은 <math>1 : \sqrt{2}</math>(≒1.414). 짧은 변과 긴 변의 비율도 이와 같다. 즉 반으로 잘라도 짧은 변과 긴 변의 비율이 같다.
규격
크기 (mm)
A0
841×1189
A1
594×841
A2
420×594[1]
A3
297×420
A4
210×297[2]
A5
148×210
A6
105×148[3]
A7
74×105
A8
52×74[4]
A9
37×52
A10
26×37

한편 독일에는 A0의 상위 등급 용지가 둘 정의되어 있다.
4A0
1682×2378
2A0
1189×1682


2.2. 보조(B열)[편집]


종횡비는 A열과 같되, (ISO 216 기준) 0번의 크기가 짧은 변을 1m로 하는 규격.

대한민국에서는 일단 ISO 216(유럽식)을 표준으로 하고 있으나, 출판물 판형이나 복사용지 크기는 JIS(미국식>일본식>한국식) 규격을 따른다. 즉, 한국에서 어떤 책 크기, 복사용지 크기가 B5라고 하면 한국에서는 182×257을 의미하지 176×250을 의미하지 않는다.[5] 여기서는 편의를 위해 ISO와 JIS규격을 함께 적는다.

ISO B0은 약 <math>\sqrt{2}</math>㎡, JIS B0은 약 1.5㎡가 된다.
규격
ISO 216
JIS
B0
1000×1414
1030×1456
B1
707×1000
728×1030
B2
500×707
515×728
B3
353×500
364×515
B4
250×353
257×364
B5
176×250
182×257
B6
125×176
128×182[6]
B7
88×125[7]
91×128
B8
62×88
64×91
B9
44×62
45×64
B10
31×44
32×45


2.3. 그 외[편집]



2.3.1. ISO 계열[편집]


국제표준인 ISO 216에는 A사이즈 종이를 넣을 수 있게 설계된 봉투 크기인 C사이즈도 있다. A와 B의 기하평균 크기이다. 대한민국 표준으로는 정의된 것이 없지만, 우정사업본부에서 보통우편의 규격내 요금을 적용하는, 규격봉투 요건(우편요금 문서 참고)은 존재한다. 이하의 규격들 중, C6, DL, C6/C5 3개가 해당 요건에 부합한다.
규격
크기 (mm)
C0
917 × 1297
C1
648 × 917
C2
458 × 648
C3
324 × 458
C4
229 × 324
C5
162 × 229
C6
114 × 162
C7
81 × 114
C8
57 × 81
C9
40 × 57
C10
28 × 40

그 외에 ISO에서 정의한 봉투 규격은
DL
110 × 220
C7/C6
81 × 162
C6/C5
114 × 229
E4
280 × 400

독일스웨덴에는 D도 있다. B와 A의 중간 규격인데 독일 D4는 스웨덴의 D5와 같다. 독일 D4는 A4와 B5의 사이인데 스웨덴 D4는 A3과 B4의 사이이기 때문. 스웨덴에는 그 외에 E, F, G, H도 있다. 다만 H는 비표준이다. 중화권에서 사용하는 D와는 관련없는데 중화권에서 사용하는 D는 위의 46전지를 규격화한 것이다.

그 외에 ISO 217에는 A보다 약간 큰 전지용 사이즈인 RA와 SRA도 있다. 주로 A4라고 써진 코팅 필름이 이 RA4 규격이다.
RA0
860 × 1220
SRA0
900 × 1280
RA1
610 × 860
SRA1
640 × 900
RA2
430 × 610
SRA2
450 × 640
RA3
305 × 430
SRA3
320 × 450
RA4
215 × 305
SRA4
225 × 320


2.3.2. ANSI 계열[편집]


또한, 미국은 독자적인 규격을 채택하고 있는데, 묘하게 A사이즈와 비슷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비율은 A, C, E가 1.2941, B, D가 1.5455. A규격은 위에서도 언급한 '레터'사이즈다.
규격
크기 (mm)
A
216 × 279
B
279 × 432
C
432 × 559
D
559 × 864
E
864 × 1118

그러나 이게 제정된 것이 1996년이고 그 이전까지 다른 규격이 너무 많이 사용되어 아직도 민간에서는 아래 규격이 많이 쓰이고 있다.
규격
크기 (mm)
Letter
215.9 × 279.4
Government-Letter
203.2 × 266.7
Legal
215.9 × 355.6
Junior Legal[8]
203.2 × 127
Ledger
432 × 279
Tabloid
279 × 432

잘 보면 맨 마지막에 익숙한 명칭이 보이는데, 황색언론을 뜻하는 타블로이드의 유래가 이거다. 황색언론들이 너도나도 타블로이드 규격의 종이로 신문을 찍어댔기 때문에 아예 종이 규격이 황색언론을 뜻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2.3.3. JIS 계열[편집]


일본은 출판업계에서 독자 규격을 사용하기도 한다.
규격
크기 (mm)
비고
AB판
210×257
AB전지의 16절. 가로는 A4, 세로는 JIS B5의 것을 적용시킨 괴랄한 물건. JIS 표준 규격은 아니며 응용 규격이다.
국판
152×218
위에서도 언급했던 국전지의 16절. A5와는 다른 사이즈.
46판
127×188
위에서도 언급했던 46전지의 32절. 역시 B6과는 다른 사이즈.
일본만화(코믹스)의 제작에 흔히 사용되기 때문에[9] 의외로 친근한 판형이다.
B40판
103×182
JIS B1을 40절한 괴랄한 물건. 길쭉한 모양이 된다. 이 판형으로 발매되는 책을 '신서'(新書)라고 한다.
35판
84×148
A1을 40절한 괴랄한 물건. 대략 스마트폰만한 사이즈.
JIS에 정의된 전지 사이즈는 900×1200의 하트론(ハトロン) 전지[10]도 있으나 책을 만들 때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포장지로 주로 사용된다.
또한 일본의 B5 노트는 사실 ISO도 JIS도 아닌 일본에서 종이를 아끼려고 만든 독자규격인 세미 B5를 사용하고 있는데(...) 179×252 사이즈이다. JIS보다 약간 작고 ISO보다 아주 약간 큰 사이즈. 한국에서도 몇몇 B5 노트가 이 세미 B5 규격으로 나온다.
[1] 입시미술이나 그림작품 공모전의 도화지로 쓰인다. 국내 일간 신문의 한 면 크기가 이것보다 살짝 작은 정도의 크기다.[2] 대중적인 복사지 사이즈. 상표의 보통명사화에도 들어간다.[3] 이 판형으로 발매된 책을 흔히 문고라고 한다. 아래아한글 설정에서도 문고판으로 올라와 있다. 요즘 나오는 문고본들은 109×152나 100×140같은 변형본을 쓰기도 한다. 전격문고 할 때 그 문고 맞다. 라이트 노벨 일본어 원서를 사면 크기가 작은 것도 그 때문.[4] 이 정도면 포스트잇 규격과 비슷해진다. 작은 메모용지로 쓰인다.[5] 노트의 경우는 더 복잡해서 아래 JIS 계열 문단에 언급된 '세미 B5'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6] 한국의 라노벨이나 판타지 소설 사이즈다. 일본은 A6[7] 여권 사이즈다.[8] 소형 리갈패드의 사이즈이다. 그렇다고 대형 리갈패드가 리갈 사이즈로 나오냐면 원래는 그랬지만 현재는 대부분 레터 사이즈로 나온다. 리갈과 주니어 리갈 모두 법조인들이 주로 쓰던 리갈패드와 같은 유래이다.[9] 일반적인 소년만화, 순정만화가 이 사이즈로 제작된다. 그보다 약간 수위가 높은 청년만화, 레이디 코믹 등은 바로 위칸의 국판 사이즈.[10] 독일어 Patronenpapier(종이 탄약통을 만들 때 사용하던 종이)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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