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부패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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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명칭
Venerated Rotpriest
파일:en_07de32ec8d.png
한글판 명칭
존경받는 부패사제
마나비용
{G}
유형
생물 ― 피렉시아 드루이드
독성 1 (이 생물에게 전투피해를 입은 플레이어는 독 카운터 한 개도 함께 받는다.)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이 주문의 목표가 될 때마다, 상대를 목표로 정한다. 그 플레이어는 독 카운터 한 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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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전에는 평화로운 샘이었지만, 나라면 마시는 걸 권하지 않겠어."
멜리라

공격력/방어력
1/2
수록세트
희귀도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레어
Scars of Mirrodin에 처음 등장한 이후 피렉시아에서 녹색의 컬러파이로 돌아온 독 카운터 관련 위니. SOM 시절 독덱Glistener Elf를 비롯한 감염 생물들에게 컴뱃트릭을 걸어 상대를 적극적으로 때려패는 형식을 하고 있던 것과 비교하여, 피렉시아의 독덱은 과거 Poisonous처럼 고정된 수치의 독 카운터를 얹는 독성을 가져온 대신 주문이나 능력에 의해 독 카운터를 얹거나 증식할 기회를 늘리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 카드는 그 선두에 서 있는 생물이다.

능력은 심플하다. 내 생물이 주문의 목표가 될 때마다 상대한테 독 카운터를 한 개씩 얹는 기능. 거기에 직접 플레이어를 공격할 때에도 똑같이 독 카운터를 한 개씩 얹어준다. 일단은 다른 카드와 함께 사용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인지 능력이 굉장히 강하게 나왔는데, 독 카운터를 10개만 얹으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에서 이걸로 공격갈 때 하나, 이게 주문으로 찍히려고 하면 또 하나, 그리고 이게 찍히려고 하면 내 쪽에서 주문으로 방호나 무적을 줘서 막을 때 또 하나... 식으로 가랑비에 옷 젖듯 순식간에 카운터를 쌓게 된다.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내 생물 모두에게 적용된다는 것도 파격적으로, 폭풍추적자 드레이크[1]로 손의 카드 수를 보존하거나 신이 난 주문도둑, 아이비[2]와 함께 사용하여 독 카운터 수를 뻥튀기하는 것은 물론, 다른 역병사제를 또 놓아 카운터를 두 배로 쌓는 것도 가능하다. 마침 녹청색에 저발비 자기보호 주문이 굉장히 많은 환경이기 때문에,[3] 과거 시믹 독덱마냥 GU 컬러에서 이 카드를 중심으로 하여 구축된 덱이 스트리머 얼리엑세스에 등장하여 3턴킬까지 내는 등 여실히 파워를 보여주었다.

다만 이 카드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시피하다는 게 약점. 하필 1/2라서 적당히 2/2 생물 하나만 세워둬도 컴뱃 트릭 없이는 멀뚱히 서서 시간만 보내야 하고, 반대로 이 카드가 덱의 사실상 유일한 승리 수단이라 손에 잡힌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카드를 대량으로 뽑아야 하는 안정성 이슈가 있어 아직은 각만 재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름은 사제이지만 성직자가 아니라 드루이드라는 것도 특징점. 녹단색 성직자가 아예 없던 것도 아닌데 어째서인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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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니스트라드: 핏빛 서약에 발매된 비행을 가진 {1}{U} 2/1 드레이크 생물. 내가 조종하는 주문의 목표가 될 때마다 카드 한 장을 뽑는다.[2]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에 발매된 비행을 가진 {G}{U} 2/1 페어리 도적 전설적 생물. 내 다른 생물을 목표로 하여 내가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그 주문을 복사하여 자신을 목표로 하도록 할 수 있다.[3] 마나 한 개로 방호와 무적을 주는 타미요의 보호, XG로 방호와 무적은 물론 턴종료까지 +X/+X까지 주는 타이바르의 저항, U로 +1/+1 카운터 하나를 얹고 페이즈 아웃시키는 감쪽같이 사라지다, 역시 U로 +1/+1과 방호를 주고 언탭까지 시키는 떠받치기 등. 행진 사이클까지 합치면 녹청색의 양쪽 행진이 모두 채용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