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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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성우. 2002년 MBC 성우극회 16기로 입사했으며 200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방성준, 이원찬, 정재헌, 문남숙, 박신희와 동기. 동기들 중 최연소.
중학교 때 엄청 푹 빠져서 즐겨보던 외화 엔딩 크레딧에 배역과 함께 나오는 성우 이름들을 보고 성우에 관심이 생겼으며, 그 후에 성우라는 직업이 꿈이 되었다고 한다.
2. 연기[편집]
대표작은 《도라에몽》의 이슬이, 《마이 리틀 포니》의 레인보우 대쉬,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신비, 《키마》의 이리스, 《오버워치》의 파라, 《디아블로 3》의 여성 마법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렐리아, 마다가스카의 펭귄의 앨리스 등이 있다.
귀엽거나 발랄한 소녀, 쿨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소년 캐릭터, 누님 캐릭터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를 담당하며, 목소리와 연기 패턴도 그에 걸맞게 변화무쌍한 광역계 성우. 덧붙여서 (옛날옛적엔) 누구누구의 엄마(★)나 주인공의 절친 캐릭터[4]가 많은 편이다. 특히 시원시원한 소년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양정화와 목소리가 비슷한 편이다.
3. 활동[편집]
3.1. 성우 활동[편집]
디아블로3에서 마법사 여캐를 더빙하게 되면서 여러모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지널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지만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에서 이전에 비해 더 감정적이고 냉소적으로 변한 마법사 캐릭터의 연기는 꽤 호평을 받고 있다. 2016년 오버워치에서 강직한 군인스러운 성격인 캐릭터 파라를 맡으면서 목소리를 잘 살렸다는 평.
영상 겐지혜성TV 인터뷰에서 편집된 컷 중 하나가 얼마 전 공개되었는데 디아블로 3에서 비전력이 부족하다 대사에 대한 논란을 밝히는 영상이었다. 영상에서 밝힌대로 캐릭터의 성격[5]에 맞게 연기를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고 녹음실에서도 호평을 받아서 실제로 게임에 채용된 대사였다고. 원래 한 대사를 두세 개 이상 다른 톤의 연기로 녹음을 해놓고 추후에 가장 좋은 것을 인게임에 첨부하는 형식이다 보니 망한 더빙이 게임에 적용될 리가 없으니 당연한 부분.
2016년 오버워치의 유명 대사 중 하나인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의 주인공 파라 역할로 엘리스 스타시커 & 리밍에 이어 블리자드 3연타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겐지혜성TV과의 인터뷰에서도 내공을 드러냈는데, 2017년 3월 6일 진정크랫TV에서 한 번도 플레이하지 않은 호라이즌 제로 던[6]을 진정일과 실시간으로 수많은 캐릭터들을 고퀄 더빙했고 실로 확실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줬다.
3.2. 유튜브 활동[편집]
2020년에는 유튜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신비와 방울이를 푸쉬하였다. 그러면서, 신비의 목소리로 신비아파트의 주제곡을 여러 커버했다.
또한 자신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성우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렐리아의 대사를 리믹스한 노래인 아이오니아가 부른다를 커버하면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댓글 스펙트럼이 넓은 신비아파트팬, 현직 성우들[7]과 성우팬, 리그오브레전드 유저로 다양한 시청자들이 그녀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오고 있다.
4. 여담[편집]
4.1. 애견가[편집]
성우계에서도 소문난 애견가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들어가 봐도 강아지 사진글로 가득하다. 이름은 방울이. 종은 시추. 아이스 버킷 챌린지 때와 당시 플레이컷츠 겐지혜성TV에서 김혜성 성우가 진행했던 오버워치 인터뷰 때도 함께 했다.# 덕분에 동아일보에서 간략한 기사를 싣기도 했다.
작명을 한 이유는 친한 선배가 몇개월 기르다가 갑작스럽게 그분의 아이가 반려견 털 알러지가 생겨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그때 목에 방울을 차고 있어서 이름이 방울이 됐다고 한다.
방울이를 데리고 와서부터 녹음실에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이유는 집에 혼자두기가 안쓰러워서. 그 때문인지 녹음실, 인터뷰, 행사 등 방울이가 함께할 때가 많다.
애완견 방울이를 돌보며 가장 중요한 일로 산책을 꼽았다. 매일 저녁에 방울이와 30분씩 산책을 하는데, 혼자 외출했을 때도 산책을 위해 집에 들어왔다가 다시 나갈 정도라고 한다.
방울이가 어릴 때부터 아토피 증상이 있어 식습관에 신경을 많이 쓴다. 과식하지 않도록 하며, 시판 인스턴트 간식은 절대 주지 않고, 사료에 맛을 더하기 위해 단호박이나 고구마를 삶아서 넣어 먹인다. 보통 아침과 저녁을 주는데 그 사이에 당근과 오이 등을 썰어 먹인다. 이렇게 먹는 것에 신경을 쓰면서 방울이의 아토피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
방울이와 제주도 여행도 함께 간다. 보통 항공사는 반려견과 케이지를 포함해 5kg 내외야 기내에 탈 수 있는데, 4kg인 방울이가 살이 좀 찌면 커트라인에 걸릴 수 있어 다이어트를 시킬 때도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숙박은 애견 펜션에서 해결.
MBC 성우극회 내부에서는 사실상 힐링담당 매니저격 마스코트이다. 비단 MBC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 소속 성우들과도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간혹가다 방울이랑 커플룩을 입고 녹음현장 오는 성우들도 있으며, 인증샷도 찍고 간다. 또한, 성우계의 애견가들은 방울이를 반려견의 끝판왕으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그런 방울이가 2021년 2월 16일 밤, 14년 2개월의 삶 끝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 이전에도 몸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다고 하는데 결국 그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라, 그녀를 투영한 존재였기 때문에 커다란 공허함과 슬픔을 겪고 있다. 많은 동료 성우들은 방울이와 박자맞춰 노래하고, 어느 녹음실이든 같이 다니며 성우들에게도 사랑받는 것을 보고 귀여워했고, 좋아했지만, 속으로는 언젠가는 방울이와 이별을 할 날이 올 것 임을 두려워했다. 안타깝게도 갑작스럽게 마지막 준비를 할 틈 없이 떠나서 더욱 큰 슬픔과 공허함을 느끼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방울이와 함께했던 동료 성우들, 녹음실 관계자, 성우 지망생, 팬들은 방울이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고, 방울이의 부고 소식에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4.2. 기타[편집]
- 프리랜서가 된 이후에도 동기 박신희와 같이 출연하는 작품이 많다.
- 성대를 보호하고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2010년 내외부터 술을 완전히 끊었다. 한때는 거의 날마다(일주일에 6일) 술을 마셨다고. 그리고 10년 넘게 등산과 운동으로 몸을 관리한다. 노래방에도 거의 들어가지 않으며, 탄산음료와 커피도 멀리할 정도로 본분에 충실하다. 다만 금주는 2022년 지금도 계속해서 유지 중이지만 커피나 탄산음료는 즐기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조금씩은 마시는 걸로 보인다.
- 초등학교 때는 반에서 큰 키에 속했는데, 중학교 입학식 때 만난 친구들이 자신보다 키가 커져있는 것을 보고 충격이 컸다고 한다.
- 만약 성우가 되지 않았다면 방송 쪽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 외동, 결혼하지 않았다.
- 2014년 8월 23일 최승훈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타자로 하성용과 김두희, 쿵푸 팬더와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국내판 녹음을 연출한 박선영 PD를 지목했다.
5. 주요 출연작[편집]
자세한 내용은 조현정(성우)/출연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수상 경력[편집]
7. 관련 문서[편집]
8.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05:13:09에 나무위키 조현정(성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서울예전 방송연예과에 도전했다가 떨어졌다. 그러고 나서 들어가게 된 곳이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다.[2] 법명은 불명.[3] 고등학교 시절 체형이 통통했고 피부가 하얗고 머리카락을 높게 묶어서 감고 다녔는데, 친구들이 '만두'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온갖 그녀 소유 SNS의 아이디도 'mandoo'가 꼭 들어가있다.[4] 대표적으로 요시다 치즈루나 장보라, 카레빵맨 등등.[5] 디아블로 3의 여자 마법사는 캐릭터 설정상 이제 갓 성인이 된 어린 나이에 뛰어난 실력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기에 자존감이 강하고 기가 세며 동시에 어린 나이에 걸맞는 귀여움도 동시에 지녔다.[6] 그리고 후에 원신에서 주인공인 에일로이를 맡게 됐다.[7] 특별히 이소은이 자주 출몰한다.[8] 개요란의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