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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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킹덤」의 등장 인물.
2. 상세[편집]
해원 조씨 세가의 수장으로, 이창을 위협하는 악, 권력욕을 가졌다.
중전, 계비 조씨가 원자를 잉태했고 그 아이가 날 때까지 세자가 왕이 될 수 없도록, 왕을 살려둬야 했기에, 생사초로 왕을 생사역으로 살려냈다.[2]
3. 행적[편집]
3.1. 시즌 1[편집]
왕이 죽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역모를 인정하는 것이냐?
그렇다면, 새로운 바람, 너희가 받드는 새로운 왕은 누구이냐?
이 나라의 국본, 세자인가?
「킹덤」시즌 1 1화 - 역모에 가담한 유생들을 추궁하며
한성 곳곳에 '왕이 죽었다.'고 적힌 괘서가 붙자, 그 주동자로 유생들을 모조리 추포해 문초한다.
그날 밤,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강녕전에 잠입한 세자를 돌려 보낸다.
강녕전에, 끔찍한 몰골을 한 괴물을 보았소.
나도 보았습니다. 겉으로는 아비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안위와 권세를 위해 그 아비가 죽기를 간절히 바라는 괴물 같은 아들을 보았습니다.
「킹덤」시즌 1 1화 - 강녕전 침전(寢殿)에 찾아온 그를 능멸하며
유생들의 본가를 낱낱이 조사한 결과, 그 모든 주동자가 세자로 밝혀지자, 그는 세자를 의금부로 압송하기를 주장하나, 대제학이 이에 반대하며, "이 나라의 근간인 유림을 멸시하느냐" 묻자,
처참한 전란이 두 번이나 이 나라를 휩쓸었소. 그때, 왜 우리가 그렇게 무기력하게 당했는지 아시오? 논어니 맹자니 입으로만 나불대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은 허약한 유림이 이 나라를 이끌었기 때문이오.
「킹덤」시즌 1 1화
라고 하며, 대제학의 머리를 탁자에 내려쳐 분을 풀어내지만, 병판의 만류로 그만둔다. 곧이어 즉시 세자를 의금부로 압송하라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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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에 간 세자를 놓치고, 이승희 의원을 찾으러 갔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나, 그는 '이승희 의원은 아직 우리에게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그후, 선발대로 날랜 기병 열 기(騎), 금군 정예병 오십, 후발대로 내금위[3] 부대를 파견한다.
그러나, 선전관으로 파견한 금군별장, 자신의 외아들이 세자에게 죽임을 당하고 목만 돌아오자, 그 목을 가져온 병사들을 도륙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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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의 아들이 이 내 아들을 죽였소. 똑같이 갚아주겠소. 아니, 더욱 처참하게 죽여버리겠소...!
「킹덤」시즌 1 4화
"다 죽이겠다."며, 복수를 다짐한다.
그후, 대제학과 병판, 좌의정을 강녕전에 들여 왕을 알현 시키는데, 그 왕이 역병에 걸려 생사역이 된 모습을 보게 하고, 역병에 걸렸다고 해서, 왕의 신변을 의심하고 역모에 가담한 죄질로 대제학을 추포한다.
얼마 후, 실험[4] 을 통해서, 경상 땅에 전염되고 있는 병증에 대해 알아낸다.
하늘이 이 나라에 은덕을 내리지 않아
창졸간에 주상께서 역병으로 쓰러지신 뒤 정신이 혼미하시고
다음 보위를 이을 세자는 부왕의 자리를 탐하는 용서 받지 못할 대역죄를 저질렀다.
종실에는 이와같은 혼란이 있어
어좌는 주인을 잃었건만
나라에는 끔찍한 역병이 돌아 백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으니
이 어찌 참담하지 아니한가?
이에 한 시도 어좌를 비울 수 없다는 시임, 원임 대신들의 간곡한 충정을 거듭 뿌리칠 수가 없어
황망한 심정을 억제하고 수렴청정에 나서겠다.
「킹덤」시즌 1 6화 - 중전의 교지를 읽으며
중앙군을 요로에 파견, 경상 땅을 고립시키는 강수를 둔다. 이에 계비가 경상 땅의 조세를 포기할 것인지 묻자, 그는 '권력'에 더 큰 가치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그후, 왕이 든 가마를 끌고 직접 문경새재에 당도한다.
3.2. 시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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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께선 미천한 백성들을 위해 싸우셨소, 난 아닙니다. 내가 지키려고 한 건 이 나라의 근간인 왕실과 종묘 사직이에요. 그 일을 위해선 난 무슨 짓이건 할 것입니다.
「킹덤」시즌 2 3화 - 안현과의 설전
과거 전란 당시, 이승희 의원의 도움으로 생사초에 관해 알게되었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안현에게 '수망촌(壽望村) 병자들을 생사역으로 만들어 왜군과 대적하자' 건의했으나, 거부하는 안현에게 모두를 위한 소수의 희생임을 강조하며 그 일을 실행했고, 안현에게 큰 죄책감을 안겨 주었다.
시즌 1에서 이어져, 간자의 도움으로 상주 읍성에 고립된 세자, 안현이 자신을 치러오는 것에 대비하고 있었다.
중앙군은 전하를 시해한 대역죄인과 그 무리들을 포박하라!
「킹덤」시즌 1 2화 - 세자의 의해 참살당한 부왕의 목을 들고
그는 자신의 모의로 왕을 생사역으로 만든 사실을 은폐하며 세자와 생사역이 된 왕을 한 곳에 두어 그가 직접 왕을 시해하도록 만든다.
과거처럼 안현의 마음을 돌려 보려했지만, 이를 면전에서 무시하며 전진하는 안현에게 분노하고 발포 명령을 내리지만, 그를 함부로 해치지 못하는 병사들을 베어 넘기며 발포 명령을 내려 안현을 죽인다.
다음 날, 세자와 그 일당을 모두 잡아들여 처형하려고 했으나 안현의 가노들, 영신이 난동을 피우자, '세자를 빼고 모두 죽이라' 명령한다.
그때, 영신이 자신을 겨누어 조총을 발포하는데, 바로 옆 군관이 그 총탄에 맞았고 그 피가 자신의 안면에 튀었다.
그리고 세자, 안현의 계략으로 생사역으로 되살아난 안현이 나타나 피가 튄 조학주의 면전으로 돌격하자, 발포 명령을 내렸음에도 속수무책으로 그 진형이 뚫려 그에게 물어 뜯기고 만다.[5]
위독한 상태로 쓰러져있다가, 간자였던 좌익위에 의해 구출된다. 그렇게 서비, 조범팔과 함께 한양으로 가던 중, 조범팔로 하여금 죽산 관군을 불러내어 좌익위를 죽이고 한양으로 간다.
한양에 도착해 생사역이 '얕은 물도 들지 못한다는 사실'로 '물에 들면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서비가 그를 물에 넣어 살리게 된다.
이후, 궁으로 돌아와 사내아이를 얻으려하는 중전의 모의를 은폐하기 위해, '어영대장과 세자를 따른 훈련도감 군관들의 일족을 대거 참하여 나라의 기강을 다시 세우자' 결론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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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학주: 어리석은 너 하나 때문에, 네가 저지른 어리석은 짓 때문에, 해원 조씨 가문이 무너질 뻔하였다.
계비: 아니요. 제가 지킨 것입니다.
조학주: 뿌리도 모를 저 천한 것으로 무엇을 지킨단 말이냐?!
내가 만들려는 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
중궁전에 들어 서비로 하여금 중전이 거짓 회임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그녀를 압박하며 거짓 회임으로 얻은 아이를 인정하지 않고 죽이려하나, 이내 허무하게 독살 당한다.
대외적으로는 역병에 걸려 죽은 것으로 알려졌고, 조범팔이 그 장례를 치러주었다.
4. 성향[편집]
너에게 권력이라는 것이 기껏 눈앞의 돈 몇 푼이었느냐? 이 연못 안에 시신이 몇 구가 있을 것 같으냐? 이 안에 시신이 몇 구가 있건, 몇 십 구가 있건 그 누구도 내게 아무 말도 못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권력이다.
「킹덤」시즌 1 6화 - 경상 땅의 조세를 포기할 것인가를 묻는 계비에게
권력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데, 이는 그의 부국강병의 신념, 여러 차례의 국난을 맞을 때마다 너무나도 무력한 조정에 대한 반감으로부터 온 것이다.[6] 즉, 그만의 신념으로 나라를 부흥시킬 권력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7] 또한, 그 권력에 합당한 혈통을 중요시하지만 언제까지나 부국강병을 위한 것이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필요하다고 믿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잔인성 때문에[8] 결국 수많은 적을 만들었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딸에게 죽음을 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다. 게다가 그가 도입한 생사초는 자신이 의도치는 않았으나 결국 조선 팔도를 지옥으로 만들어 버렸으니[9] 결국 만악의 근원이 되었다.
결국 신념은 확고하나 성격 문제로 파멸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5. 능력[편집]
해원 조씨 가문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조정을 휘어잡는 정치력과 재략을 가졌다.[10] 그 권세 탓에 세자는 인생 절반을 그의 압제 하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으며, 단 한번의 패착으로 무너지기 전까지 그의 손에 완전히 놀아났다.[11]
또한, 모두가 주저하는 와중에 수망촌 병자들을 생사역으로 만들어 왜군을 격퇴하는 등, 뛰어난 실행력이 있다.
다만 작중에서 보인 단 한 번의 패착을 생각해보면 자신의 예상에서 벗어나는 상황에 대해 조금도 고려하지 않았다. 생사초에 대해 가장 전문가였던 서비와 안현이 세자 측에 있었음에도 세자가 생사역을 이용한다는 생각은 고려조차 하지 않았고 때문에 대동한 훈련도감의 병력을 전부 빼앗긴데다 본인도 죽을 뻔했다.[12] 계비 조씨에게 독살당한 것도 비슷한 케이스.
6. 여담[편집]
- 영화 극한직업에서 류승룡 역의 '고 반장'은 별명이 좀비였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좀비 관련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