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39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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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조선로동당_로고.svg 조선로동당의 전문부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39호실
朝鮮勞動黨 中央委員會 三十九號室

Office 39 of WPK

설립
미상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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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실 (?~2008?)
39호실 (2008?~2011?)[통합]
39호실 (2011?~ )[분리]

부장
미상
상위 조직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3층 9호실}}} (평양시)
1. 개요
2. 역사
3. 관련인물
4. 이름의 기원?



1. 개요[편집]


조선로동당중앙위원회 산하 전문부서.

조선로동당의 외화벌이 기관으로, 공식적으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소속이지만 사실 김씨왕조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조직이다. 돈만 된다면 무슨 짓이든 다하는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2. 역사[편집]


파일:남북의 창 로고.png [[파일:남북의 썰 로고.png


39호실
(2022년 1월 13일 공개분)


파일:이제 만나러 갑니다 로고.png


이제 만나러 갑니다
( 2023년 8월 13일 공개분)


39호실의 시초는 1974년 김정일이 공식 후계자가 되면서 부터였다. 당시만 해도 북한 내에서 부자간 세습을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상당수의 핵심 간부들은 김정일을 무시했다. 특히 김정일은 제대로 된 군 경력도 전무한 미필이었고 군의 고위 간부들은 김정일을 깔보았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김정일은 자신의 후계체제를 구축하려면 주변의 간부들을 돈과 사치품으로 포섭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였고 그 상황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39호실이다.

초기에는 39호실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고 취급하는 품목도 고급버섯, 금괴, 아연 정도였다. 그러나 마약, 무기밀매, 인력수출, 밀수, 보험사기 등으로 까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품목이 확대되면서 39호실은 어느새 북한 내 외화를 독점해 관리할 만큼 위상이 커지게 되었다. 김정일이 총책임자였고 실질적 관리는 장성택, 전일춘 같은 측근들이 도맡았다.

39호실은 북한 전역과 해외에까지 걸쳐 산하에 각종 총국·지도국·무역회사·은행·기업소 등등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조직체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범한 기업체도 많이 차리고, 합작사업도 진행하며, 외화상점해외 북한식당 운영에도 참여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모자라서 무기 밀수나 보험사기같은 불법적인 사업에도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마약에 까지 손을 댔다가 역효과를 불러일으켜서 북한내에서 마약중독자를 양산시킨 사회적 악영향을 끼친 후폭풍을 일으킨 예도 있다.

2006년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의 추산으로 총액 약 40억 달러, 연 수입 약 3~5억 달러 수준이다.

2018년 초 거듭된 핵·미사일 개발, 각종 선심성 사업, 그리고 미국의 강화된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자금이 거의 고갈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9호실 출신 탈북자가 한국을 거처 미국으로 망명한 사례가 있다.#


3. 관련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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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KR20210216177200504_01_i_P4.jpg
전일춘(全日春)(1941~)

함경북도 출신이며 김정일과 만경대혁명학원 동창으로 개인적으로 김정일이 그를 신임했다고 한다. 그는 1998년 부터 39호실 부실장을 맡게 되었는데 돈의 계산이 아주 철저하고 깨끗했고 김정일의 자금을 전혀 탐내지도 않아 김정일이 그를 총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부터는 39호실장으로 승진했으며 2017년 까지 직무를 맡아왔다. 현재는 고령의 나이로 은퇴했으며 방송에서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

4. 이름의 기원?[편집]


이름의 기원이 불분명한 조직으로 세 가지 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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