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이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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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 사람 말 거짓말인거 아시죠?.png
이 사람을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짤.

Joe Isuzu
1. 개요
2. 상세
3. 광고 모음
3.1. 1986년~1990년
3.2. 2001년 이후


1. 개요[편집]


1986년부터 1990년까지 활동했던 이스즈 브랜드 미국 법인에서 만든 가상의 차량 판매원이다. 배우는 데이비드 레저가 맡았다. 이스즈 브랜드 판 봉이 김선달이라 할 수 있겠다.

2. 상세[편집]


파일:데이비드 레저.png
조 이스즈 역을 맡았던 배우인 데이비드 레저 (최근 모습)

이스즈의 자동차와 픽업 트럭 라인업을 홍보하는데, 항상 하나같이 하는 말이 거짓말로 병적인 수준인 듯 하다.[1] 1980년대 병맛 광고로 유명했던 이스즈의 진수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2]

그가 저지른 기행 역시 상당한데 총을 쏜 후 이스즈 임펄스 터보 차량을 타고 가서 총알을 따라잡는다던지, 그랜드 캐니언이나 에베레스트 산에 올라가서 이스즈 트루퍼를 홍보한다던지 이스즈 펍 트럭에 엄청나게 많은 바나나를 싣는다던지 영국에서 이스즈 I-마크를 여왕에게 판 후 왕관을 얻어 온다던지 독일까지 가서 포르쉐를 따라잡는다던지 지프 체로키와 비교하려고 말을 탄 체로키족과 비교하는 등 많다.

크게 성공을 거뒀던 탓에 1986년에 첫 등장한 이후 이스즈의 판매량은 증가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그 다음 해에도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동차 판매보다 조 이스즈의 인기만 늘어나고 있는 현실 때문인지 회사의 이익을 위해 특히 토요타를 타깃으로 삼은 경쟁사의 딜러점에 가서 소비자들에게 이스즈 차량들의 장점과 그 차를 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전술을 펼치기도 했다. 조 이스즈의 성격 역시 후기 광고에서는 특유의 허위/과장광고 대신 차량의 강점을 유머러스하게 조금 더 부각시키는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이후 조 이스즈가 복귀한 시점에서도 이러한 광고들을 위주로 전개해 나갔다.

가족은 아내하고 자식 두 명이 있고[3], 엄마가 있는 듯 하지만 이스즈 트루퍼 광고 때 출연해서 번개에 맞아 죽은 듯 하다.[4] 사촌도 있는 듯 하다. 심지어는 여장까지 한 조안나 이스즈라는 누나 버전도 있는 듯 하다.[5]

광고의 제작은 델라 페미나, 트레비사노, 파트너스 사가 제작했고, 감독은 그레이엄 베이커가 담당했다. 이후 1990년에 델라 페미나 측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해당 광고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후 2001년이스즈 악시옴과 같은 자동차들을 홍보하기 위해 2년 정도 다시 부활해 활약했지만[6], 이스즈의 북미 승용차부문 사업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고 결국 2008년을 끝으로 북미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다.[7][8] 이 소식을 들은 배우 본인은 이미 철수해서 본국으로 돌아간 줄 알았다고 한다.[9]

파일:크라이슬러가 성능 중심 회사가 아니면 난 조 이스즈임.jpg
조 이스즈를 인용한 크라이슬러의 광고

크라이슬러에서도 리 아이아코카 회장이 등장하는 지면 광고에서도 언급된 바가 있는데, 크라이슬러가 퍼포먼스 중심의 회사가 아니라면 자기 자신은 '조 이스즈'라는 카피를 낸 바가 있다.


2018년에 찍은 광고

2018년에 이스즈 트루퍼 수리를 담당하는 한 유튜버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레저가 본 광고에 조 이스즈로 직접 등장했다.

3. 광고 모음[편집]



3.1. 1986년~1990년[편집]


이스즈 I-마크를 소개하는 조 이스즈


크리스마스라 자신이 산타라고 말하는 조 이스즈

영국 여왕에게 왕관과 물물거래를 통해 차를 팔았다 말하는 조 이스즈

1,528km/h의 속도로 날아가는 총알을 잡기 위해 이스즈 임펄스를 타고 묘기를 부리는 조 이스즈

자기 엄마를 걸고 차에 대한 소개를 하는 조 이스즈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하는 조 이스즈[10]

어렸을 때 놀림 당한 걸 복수하는 조 이스즈

3.2. 2001년 이후[편집]



돌아온 조 이스즈 편 (2001년)

이스즈 악시옴 광고를 제안하는 조 이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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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지어는 이스즈 트루퍼 광고 때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광고까지 있었을 정도니 말이다. 때문에 조 이스즈가 허위광고를 하는 초기 광고들은 조 이스즈의 홍보내용을 정정하는 자막이 같이 붙기도 했다. 물론 가끔 참말을 하기도 하지만.[2] 애초에 1981년 첫 진출 때 광고부터 이스즈 발음을 못하는 미국인 딜러점 직원과 반대로 쉐보레 발음을 못하는 일본인 상사의 대화를 주제로 한 적이 있었다.[3] 하지만, '돌아온 조 이스즈' 광고를 보면 진짜 아내는 따로 있고, 해당 가족은 홍보를 위한 연출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4] 해당 광고에서 자기가 거짓말을 하면 번개가 자기 엄마를 죽일 거라 말하는데,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10,809달러짜리 차량을 10달러 80센트라고 소수점을 생각하지 않고 말했다가 그 사단이 벌어지고 말았다.[5] 대놓고 자막에서는 그거 거짓말이라고 말한다.[6] 해당 광고 캠페인과 비슷했던 방식을 전개했다 실패한 브랜드 중 하나가 뷰익인데, 과거 제너럴 모터스의 디자인 팀을 지휘했던 전설적인 디자이너 할리 얼을 부활시켜 광고를 진행했지만 2004년에 새로 출시한 뷰익 라크로스부터 광고 방식을 바꾸게 되었다.[7] 다만, 트럭사업부는 현역으로 남아 엘프와 포워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차량은 쉐보레 브랜드로 배지 엔지니어링되어 판매하고 있다.[8] 반면 실패한 브랜드 사례로 들었던 뷰익중국 시장에서의 호조세 등으로 인해 GM 파산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9] 원문은 I thought they already had stopped selling here.[10] 해당 광고 말미에서 늑대가 꺼억 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아 잡아먹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