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누라리횬의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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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기술

(ぜん

1. 소개[편집]


프로필
키 : 177cm
몸무게 : 64kg
생일 : 8월 12일
소지품: 치료도구 세트, 약짐당(젠의 본거지이자 젠이 운영 중인 의원)의 광고 전단지.
성우 : 스기타 토모카즈/키스 실버스틴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인물. (鴆 : 짐새 짐. 젠은 중국식 독음.) 누라구미 산하 조직인 야쿠시(약사) 일파의 우두머리. 독과 약물에 대해 박식하다. 인간 같은 형태로 나오지만 그 정체는 짐새 요괴. 아름다운 날개를 갖고 있지만 그 깃털 하나하나에 맹독이 있다.[1]

독을 품은 몸인지라 대단히 병약하며[2] 일족 대대로 수명이 짧았다고 한다. 그런 자신들 일족을 받아들여 준 누라구미에 큰 은혜를 느끼며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누라 리쿠오와 누라구미에게 바칠 각오를 하고 있다.

어린시절 누라 리쿠오와 이웃집 형처럼 자주 놀아준 사이. 그러나 성장하면서 몸이 더욱 약해졌는지, 작품 시작 시점에는 외출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로 약한 몸이라고 나온다. 그 탓에 본가에도 못 오고 있었지만 누라리횬이 대장이 되지 않겠다는 누라 리쿠오를 설득해 달라고 부르자 아픈 몸을 이끌고 찾아오며 첫등장.

리쿠오에게 실수로 차를 쏟은 오이카와 츠라라에게 벌컥 화를 낼 정도로 리쿠오를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렇게 기대하고 있던 리쿠오가 인간으로 남기 원하며 조직을 물려받기를 거부하자 크게 실망해 돌아간다. 그러나 부하인 헤비다유[3]와 그를 따르는 무리에게 배신당해 죽음의 위기에 처한 순간, 젠에게 사과하러 찾아왔다가 각성한 리쿠오에게 구조받은 뒤 그에 대한 믿음을 되찾으며 정식으로 잔을 나누고 의형제 사이가 된다. 참고로 잔을 교환할때 러브샷[4] 으로 마셨다.(…) 리쿠오가 처음으로 잔을 나눈 상대. 리쿠오에게 가장 서슴없이 대할 수 있다는 캐릭터 설정 탓인지 BL 이미지가 많은 편.(…)

요괴들의 병원 겸 약국 '약짐당'에서 의사이자 약사이자 사장을 맡고 있다.[5] 분명 첫등장때만 해도 약짐당에서 지내며 몸이 약해서 본가에는 잘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리쿠오와 정식으로 잔을 주고받은 뒤에는 리쿠오의 주치의마냥 자주 얼굴을 내비친다. 헤비다유에 의해 약짐당이 타버려서 본가에서 지내는 걸로 추정되었지만, 저택을 신축한 후에도 여전히 본가에 있다. 눌러앉았나 3대째가 된 리쿠오가 신경쓰이는 모양. 시코쿠 팔십팔귀야행을 정탐하러 갔다 부상을 입은 고즈마루를 간호하기도 하고, 당시 과로로 쓰러졌다 침체한 리쿠오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시코쿠전 이후로 한동안 등장이 뜸하다가 리쿠오의 하고로모기츠네 원정에 동행. 이타쿠쿠비나시의 싸움을 말린다. 리쿠오 몰래 따라온거라 리쿠오에게는 몸도 약하면서 뭐하러 왔느냐고 한 대 맞았다. 그러나 이것이 원정전인 것을 감안하면 회복요원의 존재는 필수. 현재로서는 진심으로 리쿠오를 따르고 규키모쿠교 다루마와 함께 조직을 걱정하는 몇 안되는 간부급 인물. 젊은 층으로 한정하면 더욱 그렇다.

교토 편에서 다수의 부상자를 치료한 후 수행 중인 리쿠오를 따라간다. 대대로 누라구미 2대의 백귀야행을 함께 했다고는 하며 짐새 특유의 독날개가 그의 오소레라 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능력을 아군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공격력으로서 끌어내려면 리쿠오의 성장이 필요. 결국 리쿠오와 첫번째 귀전에 성공한다. 그런데 토노 요괴들은 허약한 젠이 제일 먼저 죽을거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리쿠오마저.

그래도 결국 완결까지 살아남았다. 고생을 많이 해서 원래부터 약했던 몸이 더 안 좋아진 듯. 외전편에서 쇼에이에게 '나 대신 리쿠오를 잘 챙겨주라'는 유언같은 대사를 쳤다가 멱살을 잡혔다.

여러 가지 의미로 남성 캐릭터 중에서는 리쿠오에게 의미가 큰 인물이기도 하다. 소꿉친구이자 의형제이며, 최초로 잔을 나누고 충성을 맹세받은 상대. 즉 리쿠오의 백귀야행 제 일착은 이 사람이 맡아놨다는 거다. 그것도 두령급 중에서 최초로 합류한 인물. 리쿠오의 제 1 부하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형이기도 한데 대놓고 약하다느니, 체력 없다는 소리도 듣고, 주먹으로 얻어맞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그만큼 거리낌없는 상대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리쿠오가 이 정도로 막대하는 상대는 누라구미 내에도 별로 없다. 뭣보다 대체로 젠의 몸을 걱정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이기도 하고. 또한 리쿠오(특히 인간일 때의 리쿠오)가 약한 소리를 할 때는 첫번째 상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리쿠오에게 형 노릇을 하고 있지만 사실 본인도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닌 것 같다.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오이카와 츠라라, 쇼에이와 묶여서 '태어난 지 100년도 안 된 것들'이라고 불렸다. 젠 일족이 수명이 짧은 편이고 리쿠오의 어린시절 회상에서 그 역시 어린 모습이었던것을 생각하면 츠라라보다 연하일 가능성이 있다. 어린 나이 탓에 초대 시절부터 활약한 나이든 간부들에게 애송이라며 얕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간부에는 위아래가 없다'며 늙은 요괴들도 스스럼없이 대하고, 어린애 취급당하면 벌컥 화낸다.

소설판 작가는 젠을 '뜨거운 동시에 의사 특유의 냉정한 시점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평했다. 소설판 내용에 따르면 저택도 신축하고 헤비다유의 빈자리를 메울 요괴도 들여서 잘 지내는 모양. 다만 새로 들인 요괴가 착실한 성격이라 잔소리를 듣고 있다. 본인은 약짐당 경영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찾아오는 요괴가 없으면 다들 건강하다는 증거가 아니냐며 대범한 태도를 보인다. 약한 몸으로도 직접 산에 가서 약재를 채취해 오는데, 돌아오면서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까지 주워온다. 요즘 신경쓰는 건 인간들의 개발 때문에 약재를 얻을 수 있고 요괴의 터전이 되는 산이 파괴되는 것. 어쨌든 의사, 약사로서의 실력은 출중해서 피를 대량으로 빨지 않으면 약해지는 요괴의 요력을 회복시키는 약도 만들수 있다.

단행본의 코너 '요괴 뇌'에서는 설정에 대한 해설 역도 맡는다. 또한 어째서인지 각종 요괴들의 흑역사에 해박하다. 이 흑역사폭로에 당한 요괴는 쿠비나시 같은 본가요괴부터 시작해서 시코쿠의 타마즈키나 교토의 하고로모기츠네도 예외가 아니다(...).


2. 기술[편집]


  • 독날개(毒羽)
젠의 오소레. 타인이 이 날개를 만지면 독이 올라 죽는다고 한다. 다만 독의 농도는 젠 본인이 조절 가능하다. 본인 언급에 의하면 날개를 잘라버리면 독에 의해 피해입는 일은 없어지는듯 하지만, 독날개는 젠의 오소레 그 자체이므로 자르는 순간 백귀야행 해체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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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투를 할 체력 자체는 약하지만 그 독은 제법 강한 요괴라 해도 경계해야 할 정도로 위협적인 맹독인 듯 하다. 그 예로 고즈마루는 술에 젠의 깃털이 들어간 줄 알고 오해하면서 엎어버렸고, 108화에서 쿠라마의 텐구 정예병들이 리쿠오가 젠의 독기를 실은 오소레로 공격하자 한큐에 쓸려 버렸다.[2] 각혈까지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은데, 이 각혈이 워낙에 자주 나와서 하나의 기믹으로 자리잡아 버린 듯. 흥분하면 피를 토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기쁠 때건 분노할 때건, 개그 씬에서 밟힐 때건) 피에 섞는 맹독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평상시의 각혈은 단순한 피라고 한다. 소설판에서 이 피로 요괴 혈혈목을 제압하기도 했다.[3] 뱀 요괴. 전승에 따르면 짐새는 살무사의 머리같은 맹독이 있는 생물을 즐겨먹는다고 한다. 부하들 중에 뱀 요괴가 있었던 것은 그 때문인 듯.[4] 참고로 이것은 의형제를 맺는 의식의 방법인 5부 5부의 잔(五分五分の盃)이다. 츠라라아오타보, 쿠로타보, 쿠비나시, 그리고 캇파자미와 같은 요괴들은 오야붕과 꼬붕으로서 충성을 맹세하는 7부 3부의 잔(七分三分の盃)을 나눴다. 여담이지만 혼례 때는 삼삼구배(三三九度).[5] 소설판 묘사. 요괴세계에는 의약분업이 존재하지 않아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