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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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본 항목은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의 제주도 지역구 선거 결과를 정리하는 항목이다. 선거구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순서로 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쓰는 공식 발표법이기 때문이다.
2. 결과[편집]
2.1. 제주시[편집]
현역 의원인 민정당 현경대 후보는 원내수석부총무를 맡고 1987년 제9차 개헌에도 헌법개정안기초소위 위원장으로 참여하는등 정치적 위상이 점점 높아져갔다. 현 후보에 맞서 당시 제주도 도급순위 1위인 우주종합건설의 고세진 후보가 막강한 재력을 무기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현경대 후보의 박빙 우세가 점쳐졌으나, 선거 전 날 제주MBC의 개표방송 리허설 중 방송국 관계자가 임의로 만든 가상 득표수가 송출되었다. 가상 득표로는 현경대 후보가 1위로 나왔는데, 여당이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가상 득표수대로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제주도 여론이 뒤집어지면서 최종적으로 무소속 고세진 후보가 대역전에 성공, 당선되었다.
고세진 당선자는 국회 임기도중 민정당에 입당했다.
2.2. 북제주군[편집]
대기학원(대기고등학교) 이사장인 무소속 이기빈 후보가 민정당 양정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제주도의 전통적 무소속 성향에다, 제주MBC 방송사고 여파도 있었다. 양정규 후보는 재선에는 항상 실패하고 징검다리로 당선된다는 징크스를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이기빈 당선자는 국회 임기도중 민정당에 입당했다.
2.3. 서귀포시·남제주군[편집]
제주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민정당 강지순 후보와, 정통 야당인이자 전직 의원인 민주당 강보성 후보가 맞붙었다. 강보성 후보가 11.4% 차이로 승리했다. 다른 두 선거구에 비해 민정당이 중량감 있는 거물 후보를 내세우지 못했고, 제주MBC 방송사고도 민정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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