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니스/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아이렌시아 왕국의 왕자.

아이렌시아 왕국의 공주이자 아카드닌의 여동생.

제로니스의 의여동생.

정체불명의 1학년생으로 제로니스와 마인을 친형, 친누나처럼 따른다.

카니지안의 아버지이자 아이렌시아 왕국의 전대 국왕.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회상 부분에서만 드러난다. 사람을 볼 줄 알고 왕자인 카니지안 앞에서도 절대로 쉽게 굴복하지 않는 가르시아의 모습을 보며 감탄한다. 전대 라이오네 공작 사후 작위 세습제에 따라 그의 아들인 가르시아에게 후작의 작위를 내린다.

루카드 제국 최강의 기사이자 현 대륙 최강의 기사이며 경지는 소드 마스터.[스포일러] 세간에는 주로 제런트 대공이라는 작위명으로 불리지만 본인 스스로가 자신을 잘 드러내는 성향이 아니다보니 평소에는 카얀이라는 별칭으로 소개하며 평범한 노인 행세를 한다.
작중에서 제런트 대공과 가장 많이 비교되는 상대는 아이렌시아 왕국의 가르시아 라이오네 공작으로 그가 혼자서 프라시안 왕국의 30만 대군을 상대로 며칠을 버텨내며 대륙 최강의 기사로 떠오를 즈음 대륙 전체가 라이오네 공작이나 제런트 대공 중에 누가 위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당시 루카드 제국은 다른 모든 왕국을 합쳐도 당해내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기사 또한 여럿 있었기 때문에 제국 외의 다른 나라에서는 제런트 대공에 대적할 기사가 나타났다며 떠들썩했고 제국에서는 그래봤자 제런트 대공한테는 안된다며 코웃음을 쳤던 상황이었던 것. 그런데 여기서 제런트 대공이 본인 스스로 라이오네야말로 진정한 대륙 최강의 기사라며 그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대륙 최강의 소드마스터의 이름은 라이오네 공작에게 돌아가게 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과부적으로 인해 행방불명 되자 가르시아를 만나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탄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