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게바

덤프버전 :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결말


1. 개요[편집]


조지 아키야미가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연제한 만화로 1970년부터 1971년까지 연재한 만화이다. 주인공은 후타로라는 청년으로 코슈방언을 사용한다.

후속작으로 제니게바의 딸 푸코가 있다.


2. 줄거리[편집]


아버지는 술집 여자와 함께 도망가고,

가난한 집에서 어린 나이에 신문팔이를 하며 아픈 엄마와 함께 살고,

학교에서는 유일허게 자신과 놀아주는 친구들이라며 불량 학생들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부려먹히던 가미고리 후타로.

어느 날 아픈 엄마가 사경을 헤메고 빚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자 직접 의사에게 엄마를 치료해달라고 빌어보지만,

가난뱅이 소년에 불과했던 그는 의사에게 문전박대를 당하고 만다.

울면서 집에 돌아와보니 건강을 회복한 듯이 보였던 엄마는 바로 다음 날에 돌아가시고 만다.

거리를 떠돌다가 우연히 후타로 앞에 나타난 현금 다발이 들어있는 차 한 대.

모든 게 돈 때문이라 여겼던 후타로는 바로 그 돈을 훔치다가 옆집 형에게 목격 당하였고,

돈이 너무 탐이 났던 후타로는 옆집 형이 쫓아와서 돈을 돌려주라고하자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해버리고,

자신을 돌봐주던 옆집 형의 시체를 매장한 후타로는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저질러주겠다' 라면서 도쿄에 상경하는데...



3. 등장인물[편집]


  • 가미고리 후타로
아픈 어머니와, 아직 어린애인 자신를 버리고 집을 나가버리자,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신문팔이를 하며 살고 있으며, 학교에서는 자신과 학교에서 유일하게 놀아준다고 여기고 있는 불량 학생 패거리를 따라다녔다. 그를 걱정해주는 인물은 오래고 지낸 착한 옆집 형 뿐.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고, 옆집 형이 의사를 데려오자 어머니는 비싼 치료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는 중병이었다. 후타로는 의사에게 찾아가 어머니를 고쳐 달라고 사정하지만 가난뱅이에 빚쟁이였던 후타로는 문전박대를 당한다. 이후 돌아가셨을 어머니를 생각하며 집에 돌아간 후타로는 옆집 형의 도움으로 상태가 나아진 듯한 어머니와 함께 잠을 자지만, 다음날 후타로의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신 상태였다. 옆집 형과 함께 어머니의 시신을 묻고 거렁뱅이의 삶을 살던 후타로는 어느 비오던 날 어떤 차주가 차 내부에 돈다발을 넣어둔 채 자리를 비우는 걸 목격하고 버로 그 차를 턴다. 그런데 이를 그 옆집 형에게 목격 당하고 돈을 되돌려줘야 한다며 쫓아오는 옆집 형을 우발적으로 살해, 돈 때문에 은인이나 다름 없는 형을 죽였다, 두 사람은 돈이 없어서 죽은 것이라 자기 합리화를 한 뒤 그 시신을 땅에 묻고 도시로 떠나면서 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결심한다.
이후 도시에서 좀도둑질을 하던 후타로는 어느 부자의 차 앞에 일부러 뛰어들어 그의 집에 자연스럽게 잠입하고, 그 집의 손님으로 지내며 사장의 재산을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경호원을 살해한 뒤 그가 야반도주를 한 것처럼 꾸미고 새로운 경호원이 된다. 이후 그 부자, 다이아키 물산의 사장의 환심을 계속 사고 못생긴 둘째 딸과 결혼하여 부사장의 자리까지 오른다. 그리고 사장의 자리가 탐이 난 나머지 이후 사장을 살해하고 원래부터 좋아했던 사장의 첫째 딸을 강간한 뒤 저택에 불을 질러버려, 사장의 첫째 딸까지 처리한다.
그렇게 다이쇼 물산 사장으로서 떵떵 거리고 살게 되지만....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사라졌던 아버지가 나타나 계속 돈을 뜯어내고, 추한 둘째 딸에 대한 정이 떨어져 그녀를 학대하고 대놓고 바람을 피운다.

4. 결말[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돈을 얻기 위해 결국 정치판에 까지 발을 들였고, 우역곡절 끝에 지사가 되었으나.... 사이카이 신문의 지사 당선 기념으로 사람의 행복에 관하여, 라는 제목의 특집 사설을 써달라는 부탁을 받고 글을 쓰려다가, 자신은 돈을 많이 모으긴 했지만 행복한 적이라고는 한번도 없었고, 해온 일이라고는 돈을 위해 악행에 손을 더럽힌 것 밖에 없으며,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음을 돌아보고 스스로 그것을 망쳐버린 것을 깨닫는다.

그 직후 삶 자체에 회의를 느껴,

언제나 나만이 옳았다. 만약 세상에 진실이 있다면 그것은 나 뿐이다. 내가 죽는 것은 악한 자들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다. 나는 죽는다. 나는 이겼다. 나는 인생을 이겼다. 그렇다. 너희는 모두 제니게바와 마찬가지다. 다 썩어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 증거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태연하게 살아가고 있지 않느냐.


라는 유언을 남기고 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서 자살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0 00:19:57에 나무위키 제니게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