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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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섀도우킵이 출시되며 달 던전인 이단의 구덩이 관련 보상으로 추가된 경이 퀘스트 무기.
2. 입수 방법[편집]
이 퀘스트를 입수하기 위해서는 달에 있는 영속의 심연(포탈을 통해 이동 가능)에 가서 피라미드를 보는 상태에서 주위에 있는 4개의 석상을 5시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5시, 1시, 11시, 7시)으로 상호작용하면 된다. 강하 단계부터는 전용 던전을 돌아야 하므로 섀도우킵이 필요하다.
2.1. 여정[편집]
빛의 닻에서 태양 구체가 한 건물 안에 있다. 이 구체를 들면 횃불 운반자 버프가 생기며, 그릇처럼 생긴 받침대에 상호작용으로 불을 붙여야 한다. 불을 붙이는 순간 1분의 시간제한이 걸리며, 버프가 풀리면 태양 구체가 사라지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총 6개의 화롯불을 밝혀야 하며, 하나 밝힐 때마다 시간이 다시 1분으로 초기화된다. 6개를 다 밝히면 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맵 상에 목표 지점이 표시되며, 태양 구체를 그곳에 넣으면 다음 퀘스트로 넘어간다.
2.2. 길잡이[편집]
각 지역에 있는 잊혀진 구역을 클리어하면 출구로 나가는 지름길이 열리는데, 여기에 3X3 룬이 보이게 된다. 룬들을 모두 최상단의 룬과 같은 표식으로 바꾸면 된다.
이 룬을 전화기 번호 순서대로 나열하였을 때
[1] [2] [3]
[4] [5] [6]
[7] [8] [9]
K1 병참: 1 - 5 - 6 - 7
K1 계시: 2 - 4 - 4 - 5 - 5 - 5 - 6 - 8
K1 작업자 숙소: 3 - 4 - 5 - 8 - 8 - 8 - 9 - 9
K1 교감 지구: 2 - 2 - 7 - 9
해당 번호들을 사격하면 룬 퍼즐이 풀리고, 풀어서 나온 전리품 상자를 열면 길 파편을 얻을 수 있다.
빠르게 사격하면 안되고 그림 바뀌길 기다렸다 다음 순서를 쏴야 한다.
폭발 탄약이나 태양탄 같은 범위 공격을 하면 꼬이니 조심해야 한다.
꼬이면 맵 이동으로 다시 들어와서 처음부터 다시 하거나, 브루트 포스 프로그램#으로 계산해야 한다.
2.3. 강하[편집]
여기서부턴 데스티니 가디언즈/섀도우킵이 필요하다.
이단의 구덩이의 1네임드를 깨고 2네임드로 가는 곳에 있는 수많은 문들이 보이는 곳이 있다. 여기서 왼쪽 위의 룬 달린 사슬이 없는 문으로 올라가면 "길의 끝 드러내기"라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글자가 적힌 바닥이 있고, 상호작용을 하면 다음 퀘스트를 준다.
2.4. 발견[편집]
2네임드 입구에서 왼쪽 방향으로 달려서 내려가면 이곳에도 길 드러내기라는 상호작용 가능한 룬 글귀가 보이고, 상호작용 이후엔 절벽에 발판이 생기면서 길 밝히기 미션에 사용했었던 태양 구체를 집을 수 있다. 다시 처음 시작한 곳으로 돌아와서 오른쪽 벽을 타고 가다보면 길 밝히기에 썼던 불을 붙이는 그릇이 있는데, 진행 기준으로 세번째, 네번째 그릇의 불을 밝히면 숨겨진 보스로 가는 다음 퀘스트로 넘어간다. 이 맵에는 모든 피해에 면역을 가진 오우거가 돌아다니니 주의하자.
2.5. 유혹을 받은 자 볼마르 처치[편집]
볼마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대미지를 줄 수 없으며, 보스룸에 들어가는 순간 불타는 공포, 우레 같은 공포, 중립적 공포, 심연의 공포, 이렇게 네 개의 버프 중 하나가 랜덤으로 생긴다.
각각 대응하는 속성은
중립적 공포 : 물리
불타는 공포 : 태양속성
심연의 공포 : 공허속성
우레같은 공포 : 전기속성
처음 들어간 방에서는 볼마르의 공격을 피하면서 어느정도 숨을 고를 수 있고, 건너편 방은 이층 구조로 되어있는 보스의 공간이다. 보스룸이 매우 어두워 싸우다보면 정신없이 움직이다 어디에 있는지 판단이 되지 않게 된다.
첫번째 방 안에는 네 가지 속성을 나타내는 작은 구조물과 그 속성을 대응하는 룬 문자가 보이는데, 이 룬 문자는 보스룸 내부의 1층과 2층에도 무작위로 박혀 있다. 이 룬 문자들은 보스에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하는 자물쇠 역할을 하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보스룸 중앙에 있는 빛의 구체를 보스룸 내에서 현재 자신이 받고 있는 "공포" 버프에 붙은 속성을 첫 번째 방에서 봤던, 각 속성에 대응하는 룬 문자에 상호작용 시키면 "복수"라는 버프가 생기며 다음과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
중립적 복수 : 물리속성으로 볼마르 공격 가능
불타는 복수 : 태양속성으로 볼마르 공격 가능
심연의 복수 : 공허속성으로 볼마르 공격 가능
우레같은 복수 : 전기속성으로 볼마르 공격 가능
이렇게 "복수" 버프와 함께 25초의 시간이 생기면서 그 속성으로만 보스를 공격할 수 있다. 이 버프는 아군에게 중첩되는것이 아니라 본인만 받을수 있다.[1] 보스는 980, 잡몹들은 970의 흉악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어 스치면 죽는 수준이니 조심해야 한다. 보스를 죽이면 끝난다. 만약 보스를 처치하지 못했다면 보스의 체력은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횃불은 그대로 밝힌 상태로 되어있으니 그냥 바로 가면 된다.[2] 보통 타이탄이 방벽이나 새벽의 수호물을 깔고 보스의 어그로를 끌어주며 잡몹을 정리하고, 헌터나 워록이 구체를 들고 대미지를 넣는 식으로 진행한다. 일단 어그로 끌어주는 용도로 타이탄을 데려가면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2인이서 깰 수 있다.
2.6. 결말[편집]
이제 에리스 몬에게 돌아가 제노파지를 받으면 된다.
3. 성능[편집]
분류는 기관총이지만, 강력한 단발 피해를 가진 폭발 탄환를 느린 연사력으로 발사하는 유탄기관총에 가깝다. 폭발 피해를 입히는 만큼 정밀 공격 판정이 없지만 직격 피해는 사거리의 영향을 받아 먼 곳에서는 피해량이 감소할 수 있다. 추가로 붙은 범용 특성은 사거리 확보 장치.
폭발 공격이므로 약간의 광역 공격 능력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써먹기는 범위가 미미하고, 장탄수 13발, 탄약 비축량 28발로 탄약 수가 적다 보니 다수의 잡몹에게 쓰기에는 비효율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이 단일 대상을 공격할 때는 빠른 화력 투사 속도라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제노파지는 일반적인 기관총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보스딜에 특화된 기관총이라 할 수 있다.
제노파지의 의의는 파워 무기의 위력을 갖는 폭발 판정의 공격을 여타 히트스캔 무기처럼 간편하게 투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정밀 공격이 불가능한 폭발 판정이라 약점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유효 사거리가 길어 접근이 어려운 보스를 상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유탄 및 로켓 발사기처럼 투사체 속도를 고려할 필요도 없다. 거기에 일단은 기관총이니 완전 자동 사격 역시 가능하다. 쉽게 말하자면 딜을 넣기 편하고 상황도 잘 타지 않는다.[3] 막말로 비조준 사격으로 대강 에임 갖다대고 사격 버튼을 꾹 누르고만 있어도 딜 누수라 할 게 없다. 제노파지보다 높은 DPS와 총딜을 낼 수 있는 무기는 많지만, 제노파지의 그 편리한 공격 방식에서 오는 높은 범용성과 안정성을 갖춘 보스딜 무기는 흔치 않다.
단점이라면 총 피해량과 탄효율이 영 좋지 않다. 한 번만 장전해도 탄이 텅텅 비는 무기다 보니 총 피해량은 낮은 축에 속한다. 따라서 보스 딜링 외에 몹 처치까지 쓰기에는 부담될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보스딜 특화 무기처럼 탄을 어느 정도 아껴 사용해야 한다.
수호자를 상대로는 직격 시 150이라는 공격적 프레임 저격총 수준의 대미지를 가진다. 연사력은 느리지만 머리를 노릴 필요가 없고 조준 지원도 아주 넉넉해 파괴력은 여타 기관총과 크게 다르지 않다. 게다가 사거리도 길어 초장거리에서도 두 발을 박으면 그대로 눕는 적 수호자를 볼 수 있다. 이런 장점 덕분에 갬빗에서 대 수호자용으로 인기가 많은 무기이기도 하다. 비슷한 위상을 가진 진실은 킬 안정성이 높긴 해도 어쨌든 투사체 무기의 근본적인 단점인 "적을 즉시 타격할 수 없다"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제노파지는 시야에 들어오는 적을 곧바로 공격할 수 있는데 조준 난도도 낮아 아차 하면 순식간에 티끌을 토해내게 된다. 굳이 비유하자면 황금 총의 열화판을 사용하는 느낌이다. 한편 탄이 남는다 싶으면 PvE에서 쓰듯이 그냥 원시 괴수에게 딜을 넣는 용도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다.
19시즌에서 이제 폭발 데미지 100% 무기에서 직격 대미지 50% 폭발 대미지 50%[4] 를 가진 무기로 변경되는 대신 총 피해량이 10% 상승하였다.[5] 또한 이 패치 이후로 직격 피해가 생김으로써 동시에 무한 사거리 무기에서 사거리의 영향을 받는 무기가 되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갬빗에서 폭발 피해만 대충 맞춰도 2탭이 나서 침입용 무기로 각광받던 것을 겨냥한 패치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도 갬빗 외 PvE 컨텐츠에선 그다지 큰 하향점이 없으며, 오히려 피해량이 10% 늘어 이득인 점이 생겼다. 패치 이후론 DPS상으론 꽤 상위권이 되었지만, 파워 인플레이션이 더더욱 심해진 상황이라서 딜이 늘었음에도 입지가 크진 않다. 물론 범용성 중탄으로썬 여전히 1위급 성능이라 편의성으론 따라올 무기가 없는 무기. 상황을 덜 타기 때문에 어떤 컨텐츠를 하던 무슨 무기를 들지 애매하면 일단 제노파지를 들면 대충 진행은 될 정도다. 그래서 레이드에서도 특정한 극딜 조합을 맞추는 게 여의치 않으면 그냥 제노파지를 드는 경우가 많다. 정작 갬빗 침입용에서도 너프 체감은 되지만 대체제가 없는 사기적인 무기라 인기가 식지는 않았다.
4. 스킨[편집]
4.1. 더 나은 표본[편집]
화이트& 블루 배색의 스킨.[6] 조준경이 탁 트이고 깔끔해지지만 조준경 가장자리가 뿌옇게 흐려진다. 장전시 탄띠를 연결할때 훨씬 더 밝게 빛나는 퓨즈와 비슷한 무언가가 보인다. 재장전 시 총에 박혀 있는 오마르 아가가 보인다.
4.2. 환희 폭격기[편집]
2020년 여명 이벤트때 추가된 스킨, 번쩍거리는 금색과 푸른색으로 상당히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며, 특이사항으론 재장전할 시 보이는 오마르 아가가 산타 모자(...)를 쓰고 있다.
4.3. 정착민[편집]
텍스 메카니카 컨셉의 스킨.
4.4. 네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겠지?[편집]
5. 지식[편집]
크로타의 심장에 의해 영혼과 함께 빛을 통째로 뽑혀 군체 벌레에 이식되어버린 수호자인 오마르 아가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오마르 아가는 생전에는 헌터였고, 달 수복 작전 당시 에리스 몬의 화력팀 중 하나였다. 에리스는 이를 지켜보고 있었으나 어찌할 방법이 없어 결국 도망쳐버렸다. 달에서 죽은 고스트 찾기 퀘스트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사실 제노파지의 벌레는 그냥 군체 벌레가 아닌 오마르 아가의 영혼이 담긴 벌레였다.
해당 지식의 제목이자 무기 자체의 플레이버 텍스트기도 한 "조금 따끔할 겁니다"는 시술 전의 환자가 듣게 되는 대표적인 어구로, 군체에게 잔인한 개조를 당한 오마르 아가의 운명을 나타낸다. 동시에 "이건 좀 아플 거다" 로도 읽히기 때문에, 오마르의 복수심의 발로가 무시무시할 것임을 파워 무기인 제노파지의 강력한 위력을 통해 반어적으로 치하하고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14:44:47에 나무위키 제노파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